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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커버 유산균 락토500' 얼루어 품평단 엠블렘 획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케이세라퓨틱스(대표 구수진·최치원)의 '올커버 유산균 락토500'이 얼루어(ALLURE) 품평단 엠블렘을 획득했다.케이세라퓨틱스는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는 얼루어 품질 인증 엠블럼 발행을 위한 소비자 만족도 품질 평가에서 12년째 올커버 유산균 락토500이 '유산균 만족도 100%' 평가를 받아 2024 MAY 알루어 품평단 엠블렘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종합적인 유산균 만족도 이외에 배앓이 빈도수 변화, 아랫배 더부룩함, 체취개선, 속편안함, 가벼워지는 정도, 위장운동 기능 도움, 식후 나른함, 군것질 빈도수, 쾌변에 도움, 재구매 의사, 가족과 지인을 위한 선물 의사 등 10개 항목에서 모두 90% 이상의 높은 평가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세라퓨틱스 측은 "락토500은 2012년부터 300만개 이상 판매, 2만건에 달하는 소비자 리뷰로 유명한 올커버 유산균이자 스테디셀러 프로바이오틱스"라며 "구강부터 장까지 유익균의 빠른 정착과 광범위한 공생 시너지를 위해 크리스찬 한센, Chr.Jansen A/S의 락토바실러스 4종과 비피도박테리움 4종을 포함 10종을 선별해 각 비율을 조성하고 크리스찬 한센의 미국 연구소 UAS LABS에서 특허 공법 하에 배양 제조하기 때문에 실온 유통과 보관시 최소 생존 균수 100억균을 보증해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복용하고 정확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유산균"이라고 말했다.또한 배지와 부원료까지 유기농, NON GMO 원료만을 사용해 유산균 전문 연구소에서 특허 배양 공법 하에 제조하기 때문에 유당, 글루텐 같은 식원성 알러젠을 완전히 배제할 수 있어, 국내 유산균 제품 중 유일하게 코셔 및 할랄 더블 인증을 획득한 유산균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더 민감한 고객까지 마음 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케이세라퓨틱스는 "엠블렘 획득을 기념하는 의미로 약사 회원 전용몰(www. 케이세라퓨틱스. kr)을 통해 20일부터 한달간 할인 및 샘플 증정 등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4-05-17 17:27:51강혜경 -
광명시약, 복지사각지대 청소년에 290만원 장학금 후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광명시약사회(회장 민필기)는 14일 관내 공동생활가정(그룹홈) 전원에게 총 29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또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에게 구충제 450정을 전달했다.시약사회는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아동·청소년에게 다양한 물품과 장학금, 이웃돕기 성금을 지속적으로 나누면서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민필기 회장은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알게 모르게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광명시약사회의 따뜻한 응원과 나눔을 전해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시약사회는 다양하고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시는 광명시약사회에서 아동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전해주시며 자주 뵐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전달식에는 민필기회장, 민성철 부회장,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운영위원회 강문종 위원장,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이상재 회장 등이 참석했다.2024-05-17 17:26:38정흥준 -
서울시약, 소외계층 여성 위한 약국 지원사업 펼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서울시 성평등가족기금의 후원을 받아 노령여성 노동근로자와 위기 십대여성을 위한 약국 지원사업을 시작한다.파지수거 및 노령여성 노동근로자 지원사업은 파지수거나 건물청소 등 육체노동을 주로 하는 노령 여성을 대상으로 파스, 영양제, 가정상비약, 안전용품 등의 물품을 5월부터 8월까지 4회로 나눠 지원하는 사업이다.또 상담도 진행하는데 1차 주제는 노동 중에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및 응급처치 요령이다.소녀돌봄약국 사업은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며, 서울시내 219곳의 돌봄약국이 참여한다. 위기 십대여성을 대상으로 상담과 연 6회 월 1회 1만5000원의 의약품을 지원한다.서울시립대여성건강센터나는봄과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등 다양한 협력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권영희 회장은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키는 약사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노령여성과 위기 십대여성을 위한 이번 지원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은경 부회장은 “앞으로도 참여약국의 지원서비스를 강화하여 노령여성과 위기 십대여성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더불어 협력기관과의 연계를 통해서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약사회는 이달 23일, 참여약국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 나은 상담 및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우영 건양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초청해 정신과 약물 사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2024-05-17 17:21:10정흥준 -
"복지 위기가구 함께 찾아요" 서울 중구약, 구청과 협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중구약사회(회장 김인혜)가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구청과 손을 잡았다.구약사회는 9일 중구청에서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한전MCS(주) 서울직할지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울북부지부 중구지회 등 7개 기관과 함께 협약을 체결, 지역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찾는 데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약사회는 약 봉투 뒷면에 '복지 위기가구 함께 찾아요'라는 안내문을 인쇄해 지역내 약국 15곳에 1000장씩 배부하며 홍보에 나선다.구청 측은 "만성 질환으로 약국을 자주 찾지만 병의 차도가 없는 홀몸 어르신, 전기·가스·수도요금을 오랜기간 미납한 가구, 월세를 내지 못하고 열악한 거주 환경에 살고 있는 이웃들을 찾는 데 기관들이 함께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길성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중구는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확대하는 등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2024-05-17 17:12:51강혜경 -
복지부 "비급여 관리강화·실손보험 개혁, 특위서 논위"[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부가 적정 의료 이용·공급체계 구축을 목표로 비급여 관리와 실손보험 개선방안을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논의하겠다고 17일 밝혔다.올해 최초로 동네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까지 비급여 보고제도를 적용하는 만큼, 전체 비급여 진료 90%를 차지하는 비급여에 대해 진료내역을 포함한 실효적 모니터링을 실시할 방침이다.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안전성·효과성·대체가능성 등 환자의 합리적 선택을 지원하기 위한 상세 정보도 공개한다.또 명칭·코드가 표준화되지 않은 일부 비급여는 표준 명칭을 마련하고 사용을 권고, 비급여 관리 투명성을 강화한다.주기적인 의료기술 재평가를 토대로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비급여는 사용을 제한하는 방안을 모색한다.나아가 적정 의료 이용을 위해 금융당국이 실손보험 상품구조와 관리체계를 개선할 수 있게 협업할 방침이다.복지부는 2022년도 건강보험 보장률이 전년도 64.5%에서 65.7%로 1.2%포인트 상승했다고 소개하며 비급여와 실손보험 관리 방향을 공개했다.복지부는 의원급의 경우 비급여 부담률이 전년대비 크게 감소하면서 보장률이 6.2%포인트 상승한 60.7%로 나타나 전체 보장률 상승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다만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암환자 비급여 진료가 큰 폭 증가하면서 보장률이 하락, 4대 중증질환 보장률이 80.6%로 전년대비 3.4%포인트 하락했고 1인당 중증·고액 진료비 상위 30위 내 질환 보장률도 79.6%로 전년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이는 전체 국민의료비에 비급여 진료가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게 복지부 해석이다.복지부 권병기 필수의료지원관은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 혁신을 위해 의료생태계 내 공정한 보상구조를 만들고 의료남용을 방지하는 적정 의료 이용·공급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비급여 관리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이어 "비급여 관리는 의료개혁특위를 통해 의료개혁 4대 과제, 제2차 건강보험에서 제시한 내용을 충실히 논의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4-05-17 16:45:08이정환 -
2022년 건강보험 보장률 65.7%…전년비 1.2% 상승[데일리팜=이탁순 기자] 2022년 건강보험 보장률이 전년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 2022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분석 결과, 2002년도 건강보험 보장률은 전년대비 1.2% 상승한 65.7%로 나타났다.또, 비급여 본인부담률은 14.6%로 전년 대비 1.0%p 감소했다.2022년도 건강보험환자의 비급여를 포함한 총 진료비는 약 120.6조로, 그중 보험자부담금은 79.2조, 법정 본인부담금은 23.7조, 비급여 진료비는 17.6조로 추정된다.2022년은 보험자부담금이 전년 대비 10.5% 증가한 반면, 비급여 진료비는 1.8% 증가해 건강보험 보장률(65.7%, +1.2%p)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는 설명이다.2020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의료 이용이 크게 감소하면서 선택적 속성이 큰 비급여 진료도 감소했으며, 2021년에는 의료 이용이 예전 수준을 회복하고, 실손보험 이용 등으로 인해 비급여 진료가 증가(백내장 수술의 다초점렌즈 사용 등)해 2021년도 보장률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하지만 2022년에는 공단부담금은 증가한 반면, 백내장 관련한 실손보험 지급기준 강화 등에 기인한 의원급 중심의 비급여 진료 증가폭 감소로 건강보험 보장률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 요양기관 종별로는 상급종합, 종합병원, 의원의 보장률이 상승하고, 병원, 요양병원의 보장률은 하락했다.4대 중증질환(80.6%, -3.4%p) 중 심장질환(89.4%, +1.0%p)을 제외한 암(75.0%, -5.2%p), 뇌혈관(88.0%, -0.3%p), 희귀& 8231;중증난치(87.7%, -1.4%p) 질환 모두 보장률이 전년 대비 하락했다.4대 중증질환 보장률을 요양기관 종별로 살펴보면, 진료비 비중이 가장 높은 상급종합병원(83.1%, 전년동)은 전년 수준을 유지한 반면, 병원(63.2%, -15.8%p)과 요양병원(53.1%, -10.4%p) 보장률이 크게 하락했다.1인당 중증·고액진료비 상위 30위 내 질환(백혈병, 췌장암, 림프암 등)의 보장률은 79.6%(-3.0%p), 상위 50위 내 질환(30위 내 질환 및 치매, 호흡기 결핵 등)의 보장률은 77.8%(-2.5%p)로 나타났다.인구& 8231;사회학적 특성별로 살펴보면, 65세 이상 보장률은 0.1%p 상승했고, 0~5세 아동 보장률은 3.0%p 하락했다.65세 이상 노인(70.4%, +0.1%p)의 경우 앞서 언급한 백내장 수술 감소의 영향으로 비급여 본인부담률이 감소하면서 보장률이 소폭 증가했다는 설명이다.0~5세 아동(68.0%, -3.0%p)은 종합병원과 의원의 비급여 본인부담률과 병원급 이상의 법정 본인부담률 증가로 보장률이 감소했다.소득계층별 건강보험 보장률(본인부담상한제 효과 포함)을 살펴보면, 모든 소득 분위의 보장률이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상위소득분위 보장률보다 하위소득분위 보장률이 높았다. 본인부담상한제의 효과도 하위소득분위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공단은 이번 중증& 8231;고액진료비 질환 보장률 하락의 원인이 된 비급여를 관리하기 위해 정보공개 강화, 선택적 속성이 큰 비급여 집중 관리, 공사보험연계를 통한 비급여 관리 등 합리적 비급여 이용·공급 유도 정책을 복지부와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작년 병원급부터 시작된 비급여 보고제도를 올해는 의원급까지 확대 시행하고 보고항목을 2023년 594개에서 2024년 1068개로 확대해 비급여의 상세 진료 변화 양상을 지속적으로 조사& 8231;분석할 계획이다.또한 의료인과 의료소비자가 의학적으로 필요한 비급여 항목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비급여 목록 정비와 표준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2024-05-17 16:07:17이탁순 -
"의정 갈등으로 병원 경영상태 심각…수가 반영 기대"대한병원협회 수가협상단과 건강보험공단 협상단이 1차 협상을 앞두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내년도 병원 유형 환산지수를 결정하기 위한 1차 수가협상이 17일 건보공단 영등포남부지사에서 열렸다.이날 대한병원협회 협상단은 의정 갈등에 따른 병원 경영상태가 심각하다며 의료발전을 위한 수가협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송재찬 병원협회 상근부회장은 협상 전 모두 발언에서 "세 달에 걸친 의정 갈등으로 특히 대형병원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수가협상이 우리나라 의료체계가 발전해 나가는 하나의 모티브가 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협상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그는 협상을 마치고도 "의정 갈등 사태 속 병원이 많은 타격을 받고 있는 부분이 어느 정도 반영되는 수가협상이 되면 좋겠다는 의견을 간단하게 전달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작년 진료비 지급 시차 때문에 상급종합병원 진료비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도 "환산지수 역전 현상 문제점, 2022년도에 비해 2023년 병원 경영 수주가 더 악화된 상황들이 충분히 (수가협상에) 반영돼야 한다"고 덧붙였다.수가협상은 다음주 목요일(23일)과 금요일(24일) 유형별로 2차 협상을 진행하고, 마지막주 최종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2024-05-17 14:49:10이탁순 -
드림CIS, 중국 항저우서 '한-중 바이오 혁신 포럼' 진행[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드림씨아이에스(대표 유정희)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한-중 바이오 혁신 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한-중 바이오 혁신 포럼은 드림씨아이에스의 신규 사업 프로그램인 '드림사이언스'의 라이센스 아웃 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바이오 기업 및 벤처를 중국 현지로 초청해 중국 제약 및 바이오 기업과 파트너링과 네트워킹 미팅을 진행하는 행사다.드림사이언스(DreamScience)는 드림씨아이에스의 신규 임상 개발 플랫폼으로, 항암제, 신경정신과 치료제, 세포치료제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신약 개발에서부터 라이센스 아웃 등 신약 개발에 필요한 국내 및 글로벌 임상전략부터 실제 임상진행까지 바이오 및 제약회사의 연구 개발에 도움을 주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AACR 기간동안 행사장 인근에서 국내 제약사를 대상으로 미국 항암제 임상 관련된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드림사이언스의 첫 발을 내딛은 바 있다.이번 '한-중 바이오 혁신 포럼'에 국내 35개 이상의 바이오 기업 및 벤처기업이 신청하며 중국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고, 그 중 기준을 충족한 총 25개의 기업이 선정되어 중국 항저우로 떠나게 된다. 이번 포럼에 참여하는 기업은 중국 현지에서 50개 이상의 중국 바이오 테크, 제약사 등과 미팅을 진행하며 추후 중국 진출에 필요한 정보 및 사업 전반의 내용을 논의하고 돌아올 예정이다.또한 본격적인 파트너링 미팅에 앞서, 오전에는 심포지엄을 개최해 중국 바이오헬스협회 등 현지 귀빈들과 함께 모회사인 타이거메드 RA 및 임상팀이 직접 중국 임상 규제및 허가를 위한 전략 등 중국에서 진행하는 임상 관련된 실질적인 내용을 발표하고 전달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유정희 드림씨아이에스 대표는 "이번 '한-중 바이오 혁신 포럼'은 국내 바이오 기업 및 벤처의 중국 현지에 대해 더 알아가고 싶은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한 자리다. 수시로 변화하는 중국 임상 규제와 막연해 보이는 중국 진출이라는 워딩을 더 가까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으니,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중국 현지에서 직접 여러 업체들과 미팅을 진행하며 국내 바이오 시장의 우수한 기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드림씨아이에스가 중국 진출 뿐만 아니라 글로벌 진출에 핵심적인 브릿지 역할을 할 수 있는 글로벌 CRO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4-05-17 13:18:52이탁순 -
의료계 "항고심 기각으로 미래에 대한 희망 잃었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대정원 증원 집행정지 항고심에서 정부가 승소하자 의사단체가 의대증원 수요 조사 당시 모든 소통 내용과 공문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의사협회·의학회·의과대학교수협의회·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 입장문을 내어 "정원 배정 과정은 완전한 밀실에서, 이해상충과 전문성이 의심되는 위원들에 의해, 어떤 논리적 근거도 없이 단 5일 만에 끝났다"며 "재판부는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는 의대 증원을 해야 하고, 이는 ‘공공복리’에 부합한다는 정부의 주장을 판결에 인용했다. 그러나 이 결정은 오히려 필수의료에 종사하게 될 학생과 전공의, 현재 묵묵히 현장에서 진료하고 계시는 교수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고 필수의료 현장을 떠나게 만드는 결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단체들은 "공개한 자료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 것처럼 재판에서 정부가 실제로 제출한 증거는 없다. 100여 차례가 넘는 의견 수렴이 있다면서, 회의록은 2000이 선포된 그날의 회의록 하나밖에는 제출하지 않았다"며 "나머지 자료들은 극비 처리 내지 편집본 외에는 제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에 단체들은 "의대증원 수요 조사 당시 교육부와 학교, 학장과 대학본부, 교수협의회에서 일어났던 모든 소통 내용과 공문을 공개해야 한다"며 "대학교육 점검 평가 및 실사 과정과 보고서 전체를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덧붙여 " 배정위원회 위원의 전문성과 이해관계 상충 여부, 배정 과정 회의록 공개는 물론 정원 배정 후 각 학교 학칙 개정 과정과 결과, 교육부로부터 받은 학칙 개정 관련 공문, 최소 수업 일수 변경 여부도 공개하라"고 말했다.단체들은 "이번 사법부의 결정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그동안 대한민국을 관통해 온 관치 의료를 종식시키고, 의료에 대한 국민 불신을 조장해 온 모든 행위를 멈추게 할 것"이라며 "진정한 의료 개혁을 위한 논의를 밀실이 아닌 공론의 장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서울고등법원은 16일 전공의와 의대생 등이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의대정원 증원 취소소송의 집행정지 항고심에서 정부의 손을 들어줬다.재판부는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한 필요성은 인정했지만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2024-05-17 12:13:52강신국 -
삼성 '아세크로나' 제조업무정지 3개월...타사 제품 혼입[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소염진통제 용기에 타 회사 제품이 혼입되면서 회수조치가 이뤄진 삼성제약의 '아세크로나정(아세클로페낙)' 제조업무가 오늘(17일)부터 3개월 정지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일 삼성제약의 의약품 제조품목 아세크로나에 대해 해당품목 제조업무정지 3개월(2024. 5. 17~2024. 8.16) 행정처분을 진행했다.의약품 제조 또는 시험의 위탁자는 의약품 제조 또는 시험이 적절하게 이뤄지도록 수탁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 하는데, 삼성제약이 수탁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지 않으면서 이뤄졌다.이번 행정처분은 지난 1월 진행된 회수조치의 연장선이다.당시 삼성제약 '아세크로나100mg' 500정이 담긴 용기에 천우신약의 동일성분 제품 '툴스페낙정'이 혼입돼 영업자 회수가 진행됐다.아세크로나정 용기에 들어간 제품은 청우신약의 '툴스페낙정100mg(아세클로페낙)'으로, 두 제품은 성원애드콕제약에서 위탁제조를 맡고 있다.삼성제약 관계자는 "위탁생산업체가 제조과정에서 주성분 및 함량이 동일한 타사 제품을 오포장한 생산 실수"라며 "타 제품과 동일한 생산라인으로, 외부의 제보를 받아 즉시 자진신고를 진행하고 회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회수가 진행되는 제품은 제조번호 'TAC307'에 한하며, 사용기한은 2026년 7월 2일까지다.아세클로페낙 성분은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척추염, 골관절염(퇴행관절염) 및 견갑상완골의 관절주위염, 치통, 외상 후 생기는 염증, 요통, 좌골통, 비관절성 류머티즘으로 인한 통증 치료에 쓰인다.2024-05-17 10:22:35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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