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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바이오, 바이오공장 준공..."CMO 사업 확대"대웅바이오가 경기도 화성시 향남에 착공한 바이오공장 외경(사진= 대웅바이오). [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대웅바이오는 미생물 기반 바이오의약품 ‘대량 위탁생산 서비스(CMO) 사업 확대 차원에서 지난해 3월 경기도 화성시 향남에 착공한 바이오공장의 준공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대웅바이오 바이오공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요구하는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cGMP)’ 수준으로 설계돼, 바이오의약품의 개발 및 생산 부문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대웅바이오는 미생물 기반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생산을 위한 발효기부터 연속 원심분리기, 액상 바이알 충전기, 프리필드시린지, 동결건조기 등 최신 원액 및 완제 생산장비를 들였다. 이 회사는 해당 장비의 SAT(현장 수용 테스트)와 적격성 평가를 올해 안에 마칠 예정이다.공정법과 관련해 바이오공장에는 생산 구역 내 교차오염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도록 단방향 흐름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 원료 입고부터 출하까지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돼 원가 경쟁력을 높였으며, 제조컨트롤시스템(MCS)를 도입해 제조 공정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극대화했다.또 대웅바이오는 다양한 고객사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액상 바이알, 동결건조, 카트리지, 스프레이 외용액 등 여러 가지 제형에 따라 독립적인 완제 생산라인을 구축했다.대웅그룹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FDA cGMP와 유럽 유럽의약품청(EMA) GMP 등 인증 노하우를 갖고 있다. 2018년 대웅제약 나보타 생산공장은 cGMP와 EU GMP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대웅바이오는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오는 2027년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의 GMP 승인을 받고 2028년에는 FDA 승인을 획득할 계획이다.이어 대웅바이오는 원료의약품 생산의 경우 미생물기반의 바이오 의약품을 전문으로, 완제의약품은 미생물과 동물세포 등 제한 없이 바이알, 카트리지, 스프레이(외용액) 제형 등의 제품 생산을 생산해 CMO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대웅바이오는 미생물 기반 유전자재조합의약품에 대한 CMO를 넘어 전문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의 도약도 준비 중이다. 제품 생산 위탁만 지원하는 CMO와 달리 CDMO는 생산공정, 임상, 상용화 등 의약품 개발 전 과정을 협업하는 것으로 세포주 개발부터 제품 포장까지 제공하는 생산 전주기 서비스를 지향한다.바이오의약품은 세포 배양 과정에 사용하는 배양기의 용량을 기준으로 생산량을 가늠하는데, 대웅바이오는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가장 큰 규모인 1000L 용량의 생산 역량을 확보했다.편도규 대웅바이오 생산본부장은 “국내외를 아우르는 모든 고객사의 니즈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설비를 계획대로 갖춰나가겠다”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미생물 기반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시작하고 글로벌 CMO 시장에도 진출해 2030년 매출 1조 원 달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올해부터는 국내외 바이오전시회에 적극 참여해 대웅바이오 바이오공장의 특장점을 국내외 잠재 고객사에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며 “오는 10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의약품 전시회(CPHI Milan 2024)’에 참가해 대웅바이오 바이오공장을 알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4-09-04 11:19:03손형민 -
한약사회 "의약품 구기자, 공업용 유황 걱정 없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가 중국 구기자 농장의 공업용 유황 사용 관련 언론보도에 대해 우리나라의 철저한 한약재 안전관리 체계를 설명하며, 의약품용 구기자의 안전성을 강조했다.의약품용으로 수입되는 중국산 구기자는 관능검사, 위해물질검사, 정밀검사라는 3중 검사체계를 통해 철저히 관리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안전하고 믿을만 하다는 것.관능검사는 식물, 공물, 광물을 약용하는 한약의 특성상 한약의 형태와 맛, 냄새, 질감 등을 평가하는 검사이며 위해물질검사는 잔류농약, 이산화황 등의 위해물질을 검사하는 단계로, 논란이 된 것처럼 중국에서 메타중아황산나트륨을 과량 사용했거나 유황으로 훈증처리한 구기자가 수입되면 인체에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이산화황이 기준치 이상 검출돼 위해물질검사 단계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게 된다는 것.한약사회는 "현재 의약품용 구기자의 이산화황 기준치는 30ppm이하로, 2009년 1월부터 허용기준이 대폭 강화돼 사실상 훈증 등의 방법으로 유황처리한 약재는 국내에서 의약품으로 제조되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정밀검사는 지표물질을 확인하고 함량을 측정하는 것으로, 의약품용 한약의 유효성 보장과 위품 구별에 유익하다"고 설명했다.관능검사, 위해물질검사, 정밀검사는 식약처장이 지정한 시험검사기관에서 실시하고 그 결과는 식약처로 즉시 보고돼 식약처의 중앙감시체계로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는 것.한약사회는 "수입된 한약재가 의약품용 한약으로 제품화되는 과정에서도 입고시, 출고시 이중으로 품질관리가 이뤄진다"며 "또한 유통중인 한약재에 대해서도 지방식약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유통품을 수시로 수거해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품인 경우 식약처의 회수·폐기 명령을 받게 된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번 보도로 인해 국민들께서 불안해 하실 수 있겠지만 의약품으로 복용하는 한약은 철저한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어 안전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널리 강조하고자 한다"며 "한약사는 의료기관에서 한의사가 처방하는 한약의 조제를 전담할 뿐만 아니라 제약회사에서 의약품용 한약의 제조를 책임지는 제조관리자로서 역할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4-09-04 10:06:12강혜경 -
안산시약, 자선의료기관 빈센트의원에 의약품 기증[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안산시약사회(회장 한덕희) 사회참여위원회(부회장 윤인미)는 최근 자선 의료기관인 안산빈센트의원에 의약품을 기증했다. 안산빈센트의원은 2004년부터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와 투약을 하는 자선 의료기관이다. 시약사회는 환자가 가장 많은 일요일에 약국 운영을 담당하고 있고 매년 의약품을 기증해오고 있다.윤인미 부회장은 종합비타민과 파스류 등의 의약품에 더해 올해는 임신과 출산을 하는 산모를 위한 철분제 기증량을 늘렸는데, 우리 사회에도 시사하는 바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날 윤인미 부회장 외에 김기민 이사와 이경아 약사가 자리를 함께 했고 안산빈센트의원의 발전을 위한 한덕희 회장의 후원금 1000만원도 전달했다.2024-09-04 09:32:24강신국 -
전북대, 약대 신설 4년만에 약학관 개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북대학교는 약학대 개설 4년 만에 대형 강의실과 연구실 등을 갖춘 약학관을 개관했다고 3일 밝혔다. 연면적 4233㎡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 약학관은 150석 규모의 대형 강의실과 학년별 강의실, 대학원 강의실, 교수 연구실 및 회의실, 의약품 정보 실습실 등을 갖췄다. 특히 약사 국가시험 준비실과 복약 지도 실습실 등 학생들이 국가 시험 준비와 다양한 약학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돼 학생 교육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전북대 약대는 2020년 3월 신설됐지만, 그동안 독립된 건물이 없어 다른 단과대학 강의실과 실험실을 이용해왔다. 대학은 다양한 약학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만큼 학생들의 교육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배은주 전북대 약대학장은 "약학관 개관으로 교육과 연구 환경이 더욱 탄탄해지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미래 제약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인재 양성과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개관식에서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을 대신해 백경한 전북특별자치도약사회장이 축사를 했고,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나영화 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은 영상축사로 전북대 약학관 개관을 축하했다.2024-09-04 09:09:22강신국 -
'잘되는 약국 일급비밀' 강남성 약사 북콘서트 성황[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칠전팔기 개국경험을 가진 강남성 약사의 신간 '잘되는 약국의 일급비밀' 출간 기념 북콘서트가 성황리에 진행됐다.모두의약국과 약국개국을준비하는모임(이하 개준모)이 1일 지오영 대강당에서 열린 북콘서트가 100여명의 약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북콘서트는 '똑똑한 자본주의 약사되기'와 '격이 다른 하이엔드 약사'를 다룬 파트1과 '안전한 약국개국 수익 및 리스크 체크리스트'를 다룬 파트2로 나눠 진행됐으며, 가감없는 질의응답이 함께 이뤄졌다.강남성 약사는 "약국을 위한 마인드셋과 개국과 경영에 필요한 노하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시간 내 다 하지 못한 얘기는 '잘되는 약국의 일급비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북콘서트에 참석한 약사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선 약사는 "북콘서트는 기대 이상이었고 3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며 "내일부터 바로 약국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상담 팁부터 개국 체크리스트까지 초보약사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훌륭한 내용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북콘서트의 여운과 함께 환자 한 분 한 분을 내 부모님처럼 생각하며 CEO 정신을 새기고 작가님처럼 멋진 약사가 되겠다"고 말했다.이동은 약사는 "주변 약사님들이 강남성 약사님의 강의를 강력 추천한 이유를 알 것 같다"며 "약국 개국과 경영, 상담은 물론 약사로서의 책임과 자부심까지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인 시간이었다. 특히 강 약사님의 진심이 담긴 조언에서 큰 울림을 받았다"고 설명했다.강남성 약사는 "같은 일의 경험을 공유하는 사람들 사이에서의 교감은 그 자체로 위로가 된다. 미처 깨닫지 못한 내 삶의 의미를 만나게 되면 그 순간이 감동이 된다"며 "그런 바람으로 시작한 북콘서트였지만, 오히려 행사 내내 반짝이는 약사님들의 눈을 보며 더 큰 힐링과 감동을 받았고 매우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모두의약국은 "이번 북콘서트는 약사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다양한 노하우를 전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약사님들께 유익한 행사를 많이 기획할 것"이라고 전했다.2024-09-03 21:08:35강혜경 -
마약없는 충남…충남마퇴 '함께 한걸음센터' 개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마약없는 충남 만들기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충남지부(지부장 박정래)가 팔을 걷어 붙였다.충남마퇴는 3일 '함께 한걸음센터' 개소식을 갖고 지역 내 마약류 중독자의 조기발견과 상담, 신체·심리·정신·법적 문제 회복을 위한 포괄적 회복지원 체계를 구축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서국진 한국마퇴 이사장(사진 왼쪽)과 박정래 충남마퇴 지부장. 서국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은 "그동안 마약퇴치운동본부에 열정을 다해 주신 데 대해 감사하며, 한국마퇴는 마약퇴치 사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중요한 시기임을 깊이 인식하고 마약청정국의 의미를 되찾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일며 "마약없는 충남을 만들어 가는 데 많은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박정래 충남지부장은 "함께 한걸음센터의 개소는 지역 내 마약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대국민 예방교육과 마약류 중독자의 건강한 사회재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지부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제51조 2에 근거해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 강화와 인식개선을 위한 대상별 맞춤형 마약류 중독 예방교육,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개소를 통해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 운영, 조건부 기소유예 교육, 마약류사범 재범예방 의무교육, 개별회복관리사업 등 재활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심화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부 측은 "함께 한걸음센터가 충청남도 마약퇴치 활동의 핵심적인 거점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통해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상담 및 재활 지원을 통해 마약 중독자들이 건강한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개소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서국진 마퇴본부 이사장, 김종필 대전지방검찰청 부장검사, 임태오 천안서북경찰서장, 성만제 충남도청 과장, 황석연 충남교육청 과장, 이현기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장, 윤광분 천안시동남구보건소장, 임현묵 천안청소년꿈키움센터장, 조규정 천안교도소 팀장 등이 참석했다.2024-09-03 20:52:35강혜경 -
김위학 중랑구약사회장, 예비약사들과 정책 현안 소통[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중랑구약사회 김위학 회장(서울분회장협의회장)은 최근 전국약학대학 연합 약사직능 학술동아리인 PRer-Pharmacist Rebrander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김위학 회장은 지역 약사회를 대표해 인터뷰를 가졌으며, 예비약사인 약대생들이 궁금해하는 정책 현안과 미래 전망에 대해 소통했다.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약사들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지역 약사회의 역할을 비롯해 비대면진료, 한약사 문제와 같은 당면 과제와 해법을 얘기했다.또 다제약물사업처럼 약사 직능 확대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도 학생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편, PRer은 약사의 직능을 고민하고 직능 확대와 발전을 도모하는 전국 약학대학 학생들의 모임이다. 지난 1일 제2회 약사진(미래 약사로서의 청사진을 그리다) 행사를 덕성여자대학교에서 개최한 바 있다.이번 행사에는 약업계를 대표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8명의 약사들을 인터뷰하고 약사들의 미래와 관련한 토론회도 진행했다.2024-09-03 19:19:54정흥준 -
부산시약·여약사회, 부산마퇴본부에 천만원 상당 교구 전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와 부산시여약사회(회장 박경옥)는 유아·초등학생들의 마약류 예방 교육에 써달라며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최창욱)에 1천만원 상당의 교구를 전달했다.변정석 회장은 “우리나라가 마약청정국의 지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마약류 폐해 위험성에 대한 조기 예방교육이 중요한 시점이다. 오늘 전달한 교구가 유아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에 활용돼 아이들이 마약은 절대 하면 안 된다는 인식을 갖게 되길 바란다. 더욱 적극적인 마약퇴치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박경옥 여약사회장은 “마약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미래 세대 핵심인 아동들을 마약에서 보호하기 위해 예방 교육을 지속·확대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며 “어려서부터 마약에 경각심을 갖도록 어린이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는데 적절히 써달라”고 밝혔다.지난 2일 오후 6시 약사회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변정석 회장, 박경옥 여약사회장, 류장춘 부회장, 최정희 여약사위원장, 마약퇴치운동본부 김상진 상임이사가 참석했다.2024-09-03 19:12:37정흥준 -
한의계 "농어촌 일차진료, 한의과 공보의 활용해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의계가 농어촌 일차진료에 한의과 공보의를 긴급 활용해야 한다고 나섰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의과 공보의의 응급실 투입으로 인해 농어촌 의료공백 사태가 악화일로를 겪고 있다며 정부가 행정명령과 같은 특단의 조치를 통해 한의과 공보의를 신속히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한의과 공보의에게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의 진료권을 부여하는 농어촌의료법 개정을 제안했다.한의협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료취약지에 배치된 의과 공보의는 2015년 2239명에서 2023년 1434명으로 805명(36%) 감소했으며 전국 1217개 보건지소 중 340개(28%)는 의과 공보의가 배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의과 공보의가 부족한 상황에서 정부가 의료대란에 따른 응급실 진료 파행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4일부터 약 235명의 의과공보의와 군의관을 전국 응급실에 파견한다는 긴급조치를 발표함에 따라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건강권 침해와 불편을 더욱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우려했다.그러면서 "한의협은 의료취약지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즉각적인 한의과 공보의 투입이 필요하다. 나아가 매년 1005명에서 1057명이 안정적으로 복무하고 있는 한의과 공보의의 역할 확대가 요구된다"며 "이미 한의과대학에서 약리학은 물론 병리, 생리학 등을 배운 한의과 공보들에게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갖는 처방의약품 등 진료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한의과 공보의의 경우 3~4주 정도의 필수적인 추가교육을 받으면 추석 연휴 이후 즉각적인 투입이 가능하며, 전문의 출신 한의과 공보의부터 순차적으로 투입한다면 더 빠르고 효율적인 케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이어 "의료대란으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에 준하는 직무교육을 받은 한의과 공보의는 의료취약지역에서 일차의료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현행 농어촌의료법 개정 등 개선을 통해 국민의 의료기본권과 의료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4-09-03 16:55:09강혜경 -
글루콤, 브랜드대상 '고농축 앰플영양제' 부문 1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온누리H&C(대표 박종화)의 글루콤이 올해의 브랜드대상 '고농축 앰플영양제' 부문 1위를 수상했다.글루콤은 입소문으로 유명해진 약국 전용 영양제로, 수험생이나 직장인 등 남녀노소로부터 인기를 입어 7000만병 판매된 온누리H&C 스테디셀러다.온누리H&C는 "글루콤은 앰플제 형태로 산제와 액제가 분리돼 있어 복용시 산제를 액제에 넣어 마시는 고농축앰플제로, 빠르게 흡수돼 몸에 신속히 작용되는 것이 특징이며 피로회복에 좋은 글루타민, 필수아미노산7종, 활성형비타민B12 등이 함유돼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비타민B12의 활성형인 코바마미드를 함유해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온누리 관계자는 "전국민 텐션 부스터로 자리매김한 글루콤은 빠른 피로회복으로 고객들에게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며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을 통해 피로를 호소하는 고객과 더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가면서 더 건강한 삶을 위해 언제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온누리는 약국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1위 수상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2024-09-03 16:46:33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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