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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김연석 신임회장 추대..."약사회 단합 강화"김연석 신임회장.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 해운대구약사회(회장 서광교)는 16일 저녁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4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연석 신임회장을 선출했다.서광교 회장은 “의약품 품절, 의료 현장 위기, 플랫폼 업체 난립 등 약사 직능과 환자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 속에도 구약사회는 국민 건강 증진이라는 본연의 사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6년 동안 부족한 저를 격려와 사랑으로 채워주신 회원들과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새 집행부에도 끊임없는 지지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김연석 신임회장은 “선대 회장과 임원들의 헌신과 회원약사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구약사회는 해운대구 의약단체와 부산시약 분회 중 최고의 분회로 인정받고 있다”며 “많이 부족한 제가 회장을 맡게 돼 걱정도 앞서지만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및 지원, 실용적인 학술, 세무, 임대차 계약, 노무 등의 세미나로 현장에 도움을 드려 더욱 더 한 팀으로 단합되는 약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약사 문제와 관련해 보다 관심을 가져주시고 약사회 대응에 일사분란하게 한목소리를 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장기 품절약, 비대면 진료, 편의점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문제, 불법·편법 개설약국, 불용 재고약 반품 등 산적해 있는 현안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축사를 전한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해운대구민의 건강증진과 보건향상을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드린다. 약국은 주민의 가장 가까운 건강지킴이로 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시기 바란다. 각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어려운 시국 속 구정을 더 살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총회 본회의는 총원 170명 중 참석 88명, 위임 17명으로 성원됐다. 임원선출을 통해 김연석 신임회장과 서광교 총회의장, 김진형·조현모 감사를 선출했다.또한 2024년 세입세출결산 6441만6533원과 특별회계결산을 승인했다. 올해 사업인 ▲약사사회 내부 자정 ▲문제약국 민원 해결 ▲약국경영 관련 세무노무 정보 제공 ▲불우이웃돕기, 학교밖청소년 지원, 독거노인 지원 등의 인보사업 ▲연수교육 ▲반회 활성화 및 동호회활동 장려 ▲새로운 복지 사업 발굴 등의 사업계획과 예산 4200여만원을 통과시켰다.이밖에 해운대구청에 희망나눔성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해운대구 발전을 위해 힘쓴 서광교 회장에 특별감사패를 시상했다. 또 20년 근속 한성자·전광우 회원과 30년 근속 이선희 회원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폐의약품 우체통 수거를 시약사회에 건의하기로 했다.이날 총회장에는 문인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옥태석 부산시약 자문위원·대약 윤리위원장과 민화 작가 이영실 민생복지단장의 작품 전시회도 진행됐다. 2부 총회 후 행운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기도 했다.내빈으로는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안여현 보건소장, 옥태석 대약 윤리위원장, 윤태원·황명신 시약부회장, 최정희 여약사회부회장, 정수철 회보주간, 이영실 단장, 각 구 분회장, 최창욱 마퇴본부장, 박성수 약사신협이사장, 김미선 공단해운대지사장, 해운대구 보건의료단체장, 정현국 약업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총회 수상자] ▲부산시약사회장 표창패=박영삼(화목2층약국) ▲해운대구약사회장 공로패=박주혜(센텀필약국) 배은정(영풍메디칼약국) 권선희(햇님약국) ▲해운대구약사회장 감사패=손우정(온라인팜) 이지철(부산약사신협) 최해은(일동제약) 김정호(보건소)2025-01-20 16:16:02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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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 신민경 회장 재선 "회원이 행복한 약사회"강동구약사회장에 재신임된 신민경 회장.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동구약사회장에 신민경 회장(63·이화여대)이 연임됐다.박근희 강동구약사회 총회의장. 강동구약사회는 18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별관 차후영홀에서 제46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민경 회장을 재신임했다. 총회의장에는 박근희 현 의장이 유임됐으며, 감사에는 박건영·이광희 약사가 선임됐다.신 회장은 "다시 한번 신임해 준 회원들께 감사하다"면서 "회원이 행복한 약사회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발로 뛰겠다"고 약속했다.신 회장은 "작금의 심각한 호흡기 감염 유행 상황에 약국은 약이 부족하고, 대체조제를 하기도 어려운 상황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정부와 국회가 의약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공공제약사 및 성분명 처방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새해에는 사태가 진정되기를 바란다"며 "새로 선출된 대한약사회 집행부를 중심으로 편의점 약 확대, 비대면 진료 약 배달, 한약사, 일반약 가격경쟁 등 난제를 헤쳐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강동구약사회 역시 서울시약사회, 대한약사회와 함께 산적한 약사 현안을 해결하고 약사 직능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성분명 처방 약사법 발의, 한약사 문제 강력 대응 등 지난 3년에 걸친 주요 회무를 소개하며 "지난 선거에서 보여준 회원의 열망과 뜻에 따라 앞으로 3년은 화합과 단결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성분명 처방, 한약사 문제, 품절사태 등을 통해 약사 주권을 되찾을 수 있도록 분골쇄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총회원 427명 중 참석 97명, 위임 168명으로 성원됐으며 2024년도 정기총회 회의록 접수와 주요 회무 및 사업 실적보고, 2024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 2025년도 사업계획안, 세입세출예산 등은 원안대로 통과됐다.부회장과 이사 등 주요 집행부 임원과 지부·대약파견 대의원은 신임 회장과 총회의장에 위임키로 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근희 강동구약사회 총회의장과 김정태 한국병원약사회장,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강동갑 국회의원, 조동탁 강동구의회 의장, 전주혜 국민의힘 국회의원(강동갑 당협위원장), 박춘선·이종태 서울시의원, 이원국 강동구의회 행정경제재정위원장, 서희원 문화복지위원장, 문현섭 국민의힘 원내대표, 남효선 강동구의원, 최정수 강동구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총회 수상자] ▲서울시약사회장 표창: 정경은, 이신형 ▲강동구청장 표창: 박노정 ▲강동구약사회장 표창장: 이동주, 이지은, 진복성, 홍유미, 윤여진 ▲강동구약사회장 감사패: 오창록, 허정우 ▲강동구약사회장 공로패: 조정규2025-01-20 16:15:54강혜경 -
[서울 은평] 임기민 신임 회장 선출…"회원 참여 늘릴 것"우경아 회장과 임기민 회장 당선인.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는 지난 18일 지오영 강당에서 제46회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단독 출마한 임기민 부회장(중앙대, 56)을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임기민 신임 회장은 “한약사 문제, 품절약 대란 등 약사회현안에 현명한 대처와 회원의 문화와 복지, 소통과 교류를 위해 동호회 활성화, 반회 활성화등 약사회 참여를 위해 개국 약사 근무시간에 맞춰 누구나 무리 없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하겠다”며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날 총회 개회사에 나선 전광우 총회의장은 회원 약사들을 향한 새해 인사와 내빈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어 9년 간 분회장을 맡아온 우경아 회장은 “우리 분회는 위기와 시련 속에서도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지켜내고 회원 권익과 국민에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일을 이어왔다”며 “자랑스런 회무에 참여해준 임원들과 회원들의 지지와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했다.우 회장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주변 약국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건강 챙기기기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며 “신임 집행부가 앞으로의 난관을 잘 헤쳐 나가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행사에 참석한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격려사 중 품절약, 성분명 처방 등 약사법 개정안이 발의되고 한약사 문제에 적극 대처했던 지난해 회무를 소개하며 "앞으로 3년은 약사사회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다. 분골쇄신 하겠다“고 말했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극한 위기 속에서도 항상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봉사하고 지역 소외계층에도 온정을 나눠주신 약사회에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한다”며 “약사님들의 건강과 골목상권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역 경제의 상생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분회는 2부 총회에 앞서 시상식을 갖고 지부장 표창, 구청장 표창, 분회장 표창과 함께 9년간 회장을 역임한 우경아 회장에게 공로패와 금배지를 수여했다.이날 총회는 329명 중 참석 85명, 위임 68명 총 153명으로 성원됐으며 지난해 정기총회 회의록 접수와 주요 회무, 사업실적 보고와 2024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액 1억1888만2841원, 2025년도 예산안 1억2079만9328원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우경아 회장이 총회의장으로 선출됐으며 부의장에는 전인수, 박인순 이사가 선출됐다. 부회장, 이사 등 임원 선출은 신임 회장에 위임하고 신임 감사에는 장은선 이사, 선우일원 이사가 선출됐다.분회는 대한약사회 파견 대의원과 서울지부 파견대의원 선출은 신임 회장과 총회의장에 위임하기로 했다.정기총회에 앞서 ‘Incretin(GLP-1&GIP)에 대한 이해와 약물’을 주제로 정병욱 약학박사(약학담당 부회장)의 연수교육이 진행됐다.한편 이날 총회에는 r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김시완 은평구보건소장, 은평구약사회 전광우 총회의장, 묘연길, 이선희 부의장, 김동배, 최영혜 감사 등이 참석했다.[정기총회 수상자]▲서울지부장 표창패: 권청진(튼튼약국), 백재은(정문온누리약국) ▲은평구청장 감사패: 이 경우(구세약국), 정윤석(약국은허준) ▲분회장 표창장: 오길순비타민약국) ▲분회장 공로장: 정동욱(노벨온누리약국) ▲분회장 감사장: 변자영 (보건소 의약팀장), 정재헌(동화약품 차장) ▲10년 근속 이사 감사장: 김산영(남대문약국), 노진호(진호메디칼약국) ▲회장 재직공로패, 금배지: 우경아(세종약국)2025-01-20 15:18:12김지은 -
[서울 성북] 최명숙 회장 연임…전영옥 총회의장 선출최명숙 성북구약사회장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성북구약사회는 지난 18일 성북구청에서 제68회 정기총회를 열고 최명숙 현 회장(삼육대, 66)의 연임을 확정했다.정남일 총회의장은 개회사에서 “최명숙 회장은 회관을 새로 바꾸는 등의 과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고 회관의 가치를 높여 다시 태어날 수 있게 했다”며 “장학금 전달 등의 이웃돕기는 물론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등 많은 회무를 슬기롭게 해냈다”고 평가했다.정 의장은 “올해는 대한약사회, 서울지부, 우리 분회 모두 한마음으로 정진해 약사가 편하게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 믿는다”면서 “8만 약사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해 미래 약사상을 구현해 나가자”고 제안했다.최명숙 회장은 “올해는 앞에 놓인 약사 현안들이 해결되는 원년이 되길 바란다. 특히 새로 바뀌 우리 분회 회관은 회원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든 일은 회원의 사랑과 관심 덕분이다. 선후배님, 동료 약사님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지난 3년 막중한 집행부와 선후배, 동료들의 성원과 지지로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며 “다시 주어진 귀중한 소임을 사명이라 믿고 약사회를 더 반석 위에 세워 기틀을 다지라는 뜻으로 알고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했다.정남일 성북구약사회 총회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구약사회는 이날 전영옥 감사를 신임 총회의장을 선출하고, 부의장 임명은 신임 총회의장에 위임하기로 했다. 신임 감사에는 오천권, 김동엽 약사가 선출됐다.이어 2025년 예산 1억 3535만원은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분회는 올해 회관 임대료 수익을 통해 각 회원 별로 회원신고비 3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정기총회 수상자]▲서울지부장 표창장: 김은진(은혜약국) 유길(늘푸른약국) ▲성북분회장 표창장: 정갑양(나바론약국) 장영아(모아약국) 박성민(스타온누리약국) ▲성북분회 모범반: 돈암B반, 길음A반 ▲성북분회장 감사장: 안성태(정우신약 이사) 박재홍(동아제약 책임) ▲성북구 의약품 안전사용교육 강사 감사장: 권유경(본부장) 김병주(참약사㈜) 박지원(강사) 이미선(건강한약국) 최명숙(온누리민우약국) 한승진(참약사약국) ▲성북구 여약사대상: 김은배(지선약국)2025-01-20 11:57:39김지은 -
식약처, 중증근무력증 치료제 '비브가트' 허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항아세틸콜린 수용체 항체 양성인 전신 중증근무력증 성인 환자의 치료에 사용하는 희귀의약품 '비브가트주(에프가티지모드알파)'를 20일 허가했다고 밝혔다.전신 중증근무력증은 신경 근육 접합부 성분을 표적으로 하는 자가항체 IgG(Immunoglobulin G, 병원성 면역글로불린 G)로 인해 신경근 신호 전달 감소, 전신 근력 약화 증상이 나타나는 자가면역질환이다.비브가트주는 신생아 Fc 수용체(FcRn)*에 자가항체 IgG가 결합하는 것을 막아 자가항체의 분해를 촉진함으로써, 자가항체로 매개된 중증근무력증 환자에서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신생아 Fc 수용체(FcRn, neonatal Fc Receptor)는 체내 항체 IgG 항상성에 특이적이며, IgG가 리소좀에 의해 분해되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이 약은 FcRn에 결합하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로서 국내 처음으로 허가됐으며, 이번 허가를 통해 성인 중증근무력증 환자의 치료제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참고로 식약처는 해당 약을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제22호 제품으로 지정(2023년 11월)하고 신속하게 심사하여 국내 중증 근무력증 환자의 치료현장에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희귀질환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돼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했다.2025-01-20 10:13:13이혜경 -
일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혈액검사 남발…6334L 낭비[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일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들이 입원환자 대상으로 혈액검사를 남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낭비 혈액은 최소 6334L로, 연간 1만5834명의 헌혈량과 맞먹는 것으로 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23년 입원환자의 일반혈액검사 현황에 대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2023년 30건 이상의 입원이 발생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1719개소를 대상으로 의료기관별 입원 30일당 일반혈액검사 횟수를 산출해 비교했다.분석결과, 2023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입원환자에게 평균을 초과해 시행한 일반혈액검사 횟수는 총 211만회로 최소 6334L의 혈액이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간 1만834명의 헌혈량이다.일반혈액검사 횟수는 상급종합병원 일수록 많아지나 같은 종별 내 의료기관 간의 편차는 작아지는 경향을 보였다.종별이 병원인 경우에는 일반혈액검사 횟수가 병원 평균보다 많은 일부 의료기관이 존재했다. 보정을 통해 의료기관마다 입원 30일당 일반혈액검사 횟수가 평균을 초과한 빈도를 산출한 결과, 일반혈액검사 횟수가 평균 대비 1.5배 이상 높은 요양기관은 120개소(6.0%), 2배 높은 요양기관은 17개소(1.0%)로 나타났다.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평균 대비 1.5배 이상 일반혈액검사를 시행하는 기관은 1개소(2.2%)이며, 종합병원은 8개소(2.4%)였다.의료기관 종별이 병원인 경우, 111개소(8.3%)가 1.5배 이상 시행하고 있었으며, 2배 이상 시행 기관은 17개소(1.3%)로 확인됐다.평균 대비 2배 이상 일반혈액검사를 많이 시행하는 의료기관 종별은 모두 병원이었다. 입원 시 일반혈액검사 횟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난 A병원은 병원급 의료기관의 평균 대비 1.50배(보정 전) 많으나, 유사한 진료형태의 의료기관과 비교해 11.66배(보정 후)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공단 관계자는 "입원환자의 일반혈액검사(CBC) 현황 분석을 통해 일부 의료기관에서 과도한 검사를 시행하는 사례를 확인했다"며 "특히, 병원급 의료기관은 입원 시 일반혈액검사를 많이 시행하는 기관과 적게 시행하는 기관의 격차가 크고, 평균 대비 2배 이상 시행하는 의료기관도 있어 시급한 관리가 필요하"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앞으로 과다의료이용의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해 분석대상과 항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진료행태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과다한 의료행위로 인한 국민 불편 해소와 의료비 절감 및 의료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5-01-20 09:48:50이탁순 -
LSK글로벌PS, 리서치 씽크 탱크 조직 신설[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Co., Ltd.; 이하 LSK Global PS)는 2025년 1월부로 '리서치 씽크 탱크(Research Think Tank, 이하 RTT)'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LSK Global PS는 RTT 신설을 통해 국내외 풍부한 임상시험 경험과 우수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한층 강화된 전문가 중심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RTT는 임상연구에 대한 최신 글로벌 트렌드 분석을 통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임상시험, 빅데이터를 포함한 임상연구의 글로벌 트렌드 또는 혁신 연구 방법론(advanced methodology)을 반영한 서비스 및 교육 ▲국내외 연구 네트워크 형성 및 자문을 제공한다. 도출된 인사이트는 국내외 발표 및 논문 게재 등을 통해 LSK Global PS의 학술적 전문성을 보다 강화한다.RTT는 태스크포스팀(TFT) 형태로 운영될 예정으로, 아카데믹 리서치 서비스(Academic Research Service, 이하 ARS) 본부의 김선우 본부장과 통계(Statistics, STAT) 부서 김경아 부서장이 공동 리더를 맡았으며, 매니저로는 통계부서 통계연구실 길시연 박사, ARS 본부 R&D팀 이혜주 박사가 임명됐다.LSK Global PS는 업계 유일의 RTT를 통해, 산업을 선도하는 전문가들의 독보적이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임상연구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예정이다.특히 RTT 매니저 길시연 박사는 에스티맨드 프레임워크(Estimand Framework)의 설계와 분석 시뮬레이션, 복합적 혁신 임상시험 설계(Complex Innovative design)와 프로젝트 옵티머스(Project Optimus) 등의 복합적인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하는 임상시험 디자인 컨설팅을, 이혜주 박사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임상연구에서의 빅데이터 활용 연구와 AI 기반 임상 데이터 분석 등을 제공한다. 또한 외부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업으로 다방면에서 임상연구의 현황과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영작 LSK Global PS 대표는 "CRO업계를 선도해 온 LSK Global PS는 글로벌 임상연구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RTT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앞으로 국내 제약 바이오 업계가 LSK Global PS의 RTT서비스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임상연구를 위한 차별화된 최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2025-01-20 09:34:03이탁순 -
병원약사회 전문약사 배지 제작...합격자만 신청 가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 이하 병원약사회)는 전문약사 자긍심을 높이고, 타 직종과 환자들에게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문약사 배지를 제작했다.‘전문약사 자격시험 실시 및 관리 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약사회는 현재까지 두 번째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시행했다. 그 결과 총 721명의 전문약사를 배출했다. 이번에 제작한 배지는 이들 합격자만 신청, 구입할 수 있다.배지는 내분비, 노인, 심혈관, 감염, 정맥영양, 장기이식, 종양, 중환자 등 총 9개 전문과목별로 제작했다. 병원약사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시스템(https://exam.kshp.or.kr)에서 전문약사 자격시험 합격자들만 구매 가능하다.정경주 회장은 “의료기관내에서 전문약사의 존재와 역할을 알리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배지를 제작했다. 대외적인 홍보로 이어져 병원약사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한편, 병원약사회 민간전문약사 시험을 통해 자격을 취득한 약사 중 직전 5년 이내 '해당 전문과목 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한 자'에 해당하면 특례가 적용된다. 특례적용자 1411명 중 제1회 자격시험에 응시한 인원은 525명, 제2회 시험에 응시한 인원은 285명이다.오는 12월 예정인 제3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의 경우 기존 특례적용자뿐만 아니라 전문약사 수련교육기관에서 과목별 교육을 1년 이상 이수한 병원약사도 응시 가능하다.2025-01-20 09:32:31정흥준 -
[서울 용산] 3선 정창훈 "단결하고 소통하는 약사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창훈 서울 용산구약사회장이 3선에 성공했다.용산구약사회는 18일 DB손해보험 대강당에서 제67회 정기총회를 열고 정창훈 회장의 재추대를 승인했다.정창훈 회장은 "올해도 의약품 품절과 한약사 문제, 성분명 처방 등 어려운 문제가 산적해 있지만 화합하고 단결하면 모두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취임사를 갈음했다. 총회의장에는 김원상 부의장이, 감사에는 이병난 총회의장과 김연매 총무담당부회장이 선출됐다.이병난 총회의장은 "지난 한 해 여러모로 어려운 일이 많았지만 우리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정창훈 회장을 중심으로 한 임원진과 회원 여러분의 단결과 화합을 공고히 하면서 상급회와의 적극적인 정책 공조를 통해 소통하는 약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3년간 보내준 성원에 감사드리며 품절약, 성분명 처방 등 약사법 개정안이 발의되고 한약사 문제에 적극 대처했던 지난 한 해의 회무를 설명하며 앞으로 더 열심히 회무에 임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격려사를 대신했다.약사회는 이날 2024년도 감사보고와 세입세출 결산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 올해 예산 1억3343만7019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한편 이날 총회에는 전체회원 215명 중 참석 85명, 위임 28명 등 113명으로 성원됐으며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 파견대의원은 집행부에 위?楊갬?했다.[총회 수상자] ▲서울시약사회장 표창: 박의숙, 이소영 ▲용산구약사회장 표창: 함수경, 이은비 ▲용산구약사회 감사패: 신영식, 정연송, 김기방2025-01-20 08:58:58강혜경 -
알피바이오, 천연 비타민 시장 확대…안전성 강화[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웅제약과 미국 알피쉐러의 합작회사인 알피바이오는 최근 미국 FDA(식품의약국)가 합성색소인 '적색 3호(Red No.3)’를 암 유발 가능성을 이유로 전면 금지함에 따라, 천연색소 비타민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미국 FDA(식품의약국)는 지난 15일, '적색 3호(Red No.3)’를 암 유발 가능성을 이유로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적색 3호는 음료, 사탕, 시리얼 등에 널리 사용되는 합성색소로 식품 제조업체들은 2027년 1월까지 이 성분을 제거해야 한다. 다만 건강기능식품(식이보충제)과 약물은 1년의 유예 기간을 가진다. 이는 1980년대부터 제기된 인공색소 안전성 논란에 대한 결정적인 조치로, 제약업계 및 소비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적색3호를 포함하는 상위 합성색소인 ‘타르색소’는 석탄 타르(Coal Tar)와 석유 화학 부산물에서 유래한 합성 화합물로, 식품, 음료, 제과 및 건강기능식품에 강렬한 색상을 제공하기 위해 사용된다. 영국 식품기준청(FSA)은 일부 타르색소가 어린이의 ADHD 증상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유럽연합(EU)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도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미 FDA의 전면금지 결정은 어린이 ADHD 악화 가능성과 함께, 성인에서도 ADHD로 인해 직업적/대인관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알피바이오 관계자는 "합성색소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천연 성분으로 제조된 안전하고 효과적인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알피바이오는 “앞으로 천연 비타민 및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알피바이오가 생산하는 일부 어린이 전용 건강기능식품에는 합성색소인 ‘타르색소’가 전혀 사용되지 않는 대신 천연 원료만을 사용하여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오렌지, 자몽, 강황, 안나토 나무 등 자연에서 유래한 천연색소와 청결한 천연 향을 통해 제품의 안전성을 강화했다.알피바이오가 생산하는 어린이 제품 라인업. (왼쪽부터)오메가챔피언(동아제약), 야미푸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압타바이오), 디노키즈오메가 3(조아제약), Ur.PNT 하트톡톡 어린이비타민D 1000IU(녹십자웰빙), 더팜 키즈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에프엔디넷). 특히 알피바이오는 기존의 아동용 건강기능식품에 사용되는 합성색소를 전면 배제하고, 자연에서 유래한 천연 성분을 활용하여 제품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알피바이오가 생산하는 천연색소 기반의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에는 ▲오메가챔피언(동아제약) ▲ 야미푸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압타바이오) ▲디노키즈오메가 3(조아제약) ▲Ur.PNT 하트톡톡 어린이비타민D 1000IU(녹십자웰빙) ▲ 더팜 키즈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에프엔디넷) 등이 있다.알피바이오 측은 “소비자들이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할 때 단순히 가격이나 광고에 의존하기보다는 제품의 성분, 제조처, 기술력을 꼼꼼히 검토할 것을 권장한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기술의 조화를 통해 부모와 아이 모두를 위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알피바이오는 41년의 제약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천연물 비타민 사업을 선도하며, 연질캡슐 개발 및 제조에 특화된 약물 전달 시스템 전문 CDMO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허 기술과 자동화 생산 공정을 통해 글로벌 기준의 고품질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2025-01-20 08:25:27노병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