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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보건소장 우선 임용 한의사 포함 환영"…처리 촉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의협이 보건소장 우선 임용에 한의사를 포함하는 남인순 더민주의원의 지역보건법 대표발의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보건소장은 한의사를 포함한 의료인 중에서 우선 임용토록 한다'는 내용의 법 개정 추진에 환영의 뜻을 표하고, 국민건강증진 차원에서 신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이는 남인순 의원이 17일 보건소장 임용시 양의사를 우선하도록 돼 있는 현행 법조항을 '한의사와 양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조산사 등 의료인 중에서 우선토록 선발한다'는 내용의 지역보건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데 대한 입장이다. 남 의원은 입법취지를 통해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조산사 등 의료인을 제외하고 양의사만을 우선적으로 보건소장에 임용하도록 하는 것은 합리적인 이유 없는 차별이라는 지적이 있어,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법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한의협은 "한의계는 지역보건법 상의 보건소장 임용관련 조항 개정 필요성을 정부부처와 국회 등에 꾸준히 제기해 왔으며, 관련 기관에서도 문제점을 지적하고 수차례 시정을 권고해 왔다"고 설명했다. 국가인권위원회 역시 2006년 9월과 2017년 5월 두 차례에 걸쳐 '보건소장 임용시 양의사를 우선 임용하는 것은 합리적인 이유 없이 특정 직종을 우대하는 차별행위'임을 지적하고 '해당 규정은 국민의 핵심 기본권인 평등권과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시정권고 의견을 낸 바 있다. 법제처 역시 2018년 6월 보건소장 임용자격을 의사면허 소지자로 제한하는 현행 규정은 반드시 정배히애 할 '불합리한 차별규정'으로 규정하고 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의사협회는 "아직도 상당 수의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양의사 지원자가 없어 보건소장 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이제는 양방 편중에서 벗어나 한의사와 치과의사, 간호사 등 타 직역 의료인들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공공의료의 편의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고 특정 직역에 부여된 특혜를 청산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지역보건법 개정안에 찬성하며, 반드시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회무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2021-11-17 13:42:00강혜경 -
첫돌 맞이한 비아트리스코리아, 임팩트 위크 진행[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비아트리스코리아가 첫돌을 맞이했다. 16일 비아트리스는 출범 1주년을 맞아 글로벌에서 지정한 임팩트 위크(IMPACT WEEK)에 동참, 지난 1년을 되짚어보고 임직원들과 함께 1주년을 기념하는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아트리스는 임팩트 위크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의약품 접근성 강화 (Advancing Access: Everywhere Health Matters)'를 주제로 전 세계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미국 시간 기준 11월 16일에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1주년을 기념하는 오프닝벨 타종 행사 및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옥외광고 캠페인이 예정돼 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의약품 접근성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링크드인 실시간 라이브 세션(Linkedin Live discussion)과 미국 매체 '더 힐(The Hill)'과의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걸음 수를 모아 기부하는 버추얼 걷기 행사(A Walk Around the World)를 통해 전 세계 비아트리스 직원과 소통하며 1주년을 기념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지난 1년 동안 수고해준 전 세계 직원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비아트리스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시간도 가진다. 특히 비아트리스코리아는 지난 1년간 우리의 새로운 여정을 함께 만들어 온 직원과 동료들에게 서로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시간을 가진다. 비아트리스코리아는 충족되지 못한 의료 수요가 존재하는 분야의 환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 10월 다제내성결핵 치료제 '도브프렐라(프레토마니드)'의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 지난 50년 간 국내 다제내성결핵 및 광범위 약제내성결핵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신규 치료제 도입을 통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비아트리스코리아는 리피토, 노바스크, 리리카 등 상징적인 브랜드 외에 새로운 치료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확대 및 접근성 제고를 통해 기업의 비전을 실현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혜영 비아트리스코리아 대표는 "출범 1년 동안 회사는 급변하는 환경에 성공적으로 적응하며 다양한 성과를 보여줬을 뿐 아니라, 회사와 직원 모두가 새롭고 건강한 문화를 가진 '일하고 싶은 회사'로 만들어가는 보람된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로운 유형의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한국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질환영역 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 보건의료 환경 발전에 기여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아트리스는 화이자의 사업부문이었던 업존(Upjohn)과 마일란(Mylan) 기업의 결합으로 2020년 11월에 출범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출범 이후 1년만에 포춘지의 미국 500대 기업에 선정됐으며, 지난 10년 이상 저소득 및 중소득 국가에서 혁신적인 HIV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한 가치를 인정받아 포춘지 '2021 세계를 바꾸는 기업(Change the World)'의 5위로 선정됐다.2021-11-17 11:16:46어윤호 -
삼진제약 심신안정제 '안정액', 수능 앞두고 200% 성장[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삼진제약 심신안정제 '안정액'이 불안 해소에 이은 기억력 개선을 앞세우며 젼년 동기 대비 200% 성장을 이끌어냈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안정액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0년 리뉴얼 출시 된 안정액은 불안·초조·기억력 개선을 돕는 천연생약 성분 일반의약품이다. 명나라 명의이자 의학 이론가가 저술한 '경악전서' 처방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일반적으로 시험이나 면접 등의 중요한 일전을 앞둔 D-DAY 상황이 다가올 수록 의도치 않는 불안과 초조함이 커지기 마련인데, 이로 인해 부신에서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수치가 과잉 상승한다. 이는 기억력과 결단력, 실행력 등이 저하되는 '초킹 현상'으로 이어진다. 이 현상이 반복되면 심리적 불안감으로 인한 긴장과 초조함이 더욱 유발될 수 있다. 안정액은 '고대 중국의 선율사가 마음의 병을 앓고 있을 때 천왕이 꿈에 나타나 처방을 알려줬다'는 재미있는 일화가 있으며 음혈이 부족할 때 쓰이는 약으로 알려져 있다. 이 처방을 기원으로 한 삼진제약 안정액에는 건망을 줄이고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원지를 필두로 맥문동, 오미자, 산조인 및 불안감과 초조한 마음을 진정시켜주는 현삼, 당귀, 단삼 등14가지 천연생약성분이 함유됐다. 중요 성분인 원지는 뇌 신경 속 기억력에 관여하는 아세트콜린이 분해되는 것을 막아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일본에서는 원지 단일 성분으로 만든 기억력 개선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돼 있다. 또 안정액에는 열을 식혀주는 성분과 혈액을 보충해주는 성분도 있어 다양한 원인으로 생겨나는 심리적 불안, 중압감이 해소되는데 도움을 준다. 안정액은 당일 복용 외에도 짧게는1주 전, 길게는 한 달 정도 전부터 지속 복용할 시 불안과 기억력을 개선하는데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안정액은 천연생약성분으로 장기간 복용에도 내성 또는 의존성의 우려가 적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누구나 중요한 일전을 앞둔 D-DAY 상황에 직면하면 불안 또는 초조함 등으로 유발된 긴장감 속에 빠져든다. 이럴 때 스트레스 완화와 기억력 개선에 효과가 있는 의약품 복용이 도움될 수 있다"라며 "시험, 면접 등 D-DAY를 앞두고 복용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어필하고자 다양한 소비자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2021-11-17 10:37:46정새임 -
바이오리더스, 먹는 코로나치료제 개발 속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바이오리더스는 개발중인 경구용 코로나치료제가 '국가 마우스 표현형 분석사업단(KMPC)'과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에서 델타변이에 대한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진행한 2차 유효성 평가는 우한 바이러스는 물론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 모델에서도 동일한 유효성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 평가 지표는 델타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발하는 폐렴을 완화 또는 치료할 수 있는지다. 호흡감염 방식을 적용해 사람의 감염 상황을 유사하게 재현하고 임상 동물 대상 바이오리더스의 '감마-PGA'에 의한 치료율을 평가했다. 그 결과 '감마-PGA'를 경구 투여한 그룹은 폐 조직 분석에서 폐렴병변(염증세포의 침윤 및 부종 등) 수준이 유의하게 개선됐다. 조직병리 검사에서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대조군에서 염증 증가 및 출혈소견 등 전형적인 폐렴의 증상이 관찰됐지만 '감마-PGA' 투여군은 병변의 호전이 관찰됐고 무감염 대조군(정상 동물군)과 유사한 거의 정상에 가까운 소견을 보였다. '감마-PGA'는 최근 다국적제약사에서 개발중인 항바이러스 형태 치료제와 달리 면역세포 'NK-cell' 활성화 등 면역조절 기전으로 바이러스에 의해 야기되는 폐렴 및 관련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신속히 제거해 중증 폐렴으로의 악화를 억제하는 신개념 치료제다. 따라서 바이러스 변이 유형 관계 없이 작용 가능해 향후 출현될 신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치료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리더스는 '감마-PGA'를 자궁경부 상피이형증 치료신약으로 개발(임상2상 완료)하고 있어 약물과 관련된 중증 부작용이 없음을 확인했다. 한편 바이오리더스의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은 최근 정부과제(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 연구개발 컨설팅 프로그램 지원과제)로 선정됐다. 정부 지원을 통해 연내 목표로 2상 임상시험 IND 제출 및 승인을 진행할 계획이다.2021-11-17 09:08:47이석준 -
의약품유통협, 제약사와 마진·보전비용 잇딴 타결 성과[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조선혜)가제약사 유통 마진 인하 철회, 의약품 회수 비용, 약가인하 보상 정책 변화 등 잇따른 회무 성과를 내고 있다. 17일 협회에 따르면 한 다국적제약사가 20%만 보상하겠다는 기존 약가인하 보상 정책을 철회하고 의약품유통업계 의견을 받아들여 새 보상 정책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이 제약사는 최근 자사 제품이 약가인하가됨에 따라 발생하는 손실 중 약가인하분 20%만 인정하겠다고 해 거래 유통업체들의 반발을 샀다. 유통업체는 약국 출하분과 재고량을 고려하면 20% 보상은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약가 인하 의약품 보상 시 약국 출하분과 의약품유통업체 재고분을 고려해 보상 금액을 책정해야 하는데, 시장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보상 범위를 결정했다는 것. 이에 의약품유통협회는 수차례 협의를 통해 업계 현실과 어려움을 전달했고, 해당 제약사도 새로운 약가인하 보상 정책을 만드는데 합의했다. 더불어 의약품유통협회는 잇따른 의약품 회수로 인한 비용 손실 보전을 요구해 일부 제약사의 수용을 받아냈다. 의약품 결제-판매 거부 카드를 꺼내들면서 제약사 유통 마진 인하 정책도 철회시켰다. 그간 의약품유통업계가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해 '모래알 집단'이라는 지적을 받아왔으나, 협회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면서 성과를 도출해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협회는 대화와 집단행동 두 방안을 적절히 사용하며 회원사의 가려운 부분을 해결하고 있다. 의약품유통협회는 의약품 반품 문제를 비롯해 생물학적제제 등 현안 문제가 산적한 만큼 현재의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의약품유통협회 관계자는 "회원사들의 어려운 부분이었던 의약품 유통 마진 인하, 의약품 회수 비용에 약가인하 정책 변화까지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아직 협회가 헤쳐나가야할 부분이 많이 있다"며 "협회가 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회원사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2021-11-17 08:19:57정새임 -
10월 퇴방약 647품목…'메티졸정' 포함[데일리팜=이혜경 기자] 다림바이오텍의 '메티졸정 2.5mg과 5mg(메티마졸)'이 이달 퇴장방지의약품에 지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6일 10월 퇴방약 647품목을 공개했다. 이번에 퇴방약으로 지정된 2품목은 생산원가보전으로 각각 상한금액은 39원, 26원으로 책정됐다. 이달 퇴방약 지정은 지난 10월 22일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고시 일부개정 안내'에 따라 이뤄졌다. 생산원가보전으로 퇴방약에 지정된 씨엠지제약의 '씨엠지아스코브르산정50mg'과 안국약품의 '맥피민씨주(아스코르빈산)'은 품목허가 유효기간 만료로 이달 목록에서 삭제됐다. 제이더블유중외제약의 '중외50%포도당주사액'과 휴온스메디케어의 '휴니즈생리식염주사액(염화나트륨)', 대한약품공업의 '대한멸균생리식염수(생리식염주사액)', 휴온스의 '휴온스트라넥사민주사)', 녹십자의 '그린에이트에스디주'는 미생산·유효기한 도과로 퇴방약 지정에서 삭제가 이뤄졌다. 퇴방약은 환자 진료에 반드시 필요하나 경제성이 없어 생산이나 수입을 기피하는 약제로 생산 또는 수입원가 보전이 필요한 약제 관리를 위해 지난 2000년 3월 도입됐다. 지난해 퇴방약 현황을 보면 전체 성분은 534개로 품목수는 653개로 나타났다. 총 급여의약품 대비 2.5%가 퇴방약에 해당하며, 연간 청구금액은 5178억원이다. 한편 심평원이 매달 공개하고 있는 목록은 퇴방약 지정 제조회사에 통보된 사항으로서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평가결과 중 영업상의 비밀에 해당하는 신청자 의견, 신청가격 및 비용, 재정영향을 제외하고 있다.2021-11-16 17:36:34이혜경 -
11월부터 지역가입자 건보료 조정...평균 6754원 인상[데일리팜=이혜경 기자] 11월부터 새로운 소득과 재산을 반영해 건강보험료를 산정하면서 전체 지역가입자 789만 세대 중 265만세대(33.6%)의 건보료가 인상된다. 261만세대(33.1%)는 변동없고, 263만세대(33.3%)는 인하된다. 세대당 평균 보험료는 6754원(6.87%) 증가했지만, 이는 최근 3년간 가장 낮은 증가율로 재산공제 확대로 재산으로 인한 보험료 상승 부담이 완화된 결과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역가입자 세대에 11월분 보험료부터 2020년도 귀속분 소득(국세청)과 2021년도 재산과표(지방자치단체)를 월별 보험료에 반영·산정한다고 밝혔다. 지역가입자 보험료 산정 시 반영하는 소득과 재산을 최근 자료로 변경해 올해 11월부터 내년 10월까지 1년간 적용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올해 공시가격 변동에 따른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역가입자 보험료 산정시 재산공제(기존: 재산과표금액에 따라 500만원~1200만원)를 500만원 추가 확대했다. 재산요건 미 충족으로 지역가입자로 전환될 피부양자는 한시적으로 보험료의 50%를 경감할 예정이며, 향후, 보험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 시 재산 기본공제를 5000만원으로 확대해 재산보험료 부담을 더욱 완화할 예정이다. 지역가입자 세대는 11월분 보험료를 12월 10일까지 공단에 납부해야 하며, 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줄었거나, 재산을 매각한 경우 가까운 공단 지사(☎ 1577-1000)에 조정신청을 하면 보험료를 조정 받을 수 있다.2021-11-16 17:23:46이혜경 -
"한국, 코로나 등 백신생산 확대·공평분배로 글로벌 선도"[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정부가 감염병혁신연합(CEPI)의 백신 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국내 백신기업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보건위기 극복 방안을 위한 라운드테이블을 열었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오늘(16일) 오후 3시30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백신 개발·생산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한-감염병혁신연합(CEPI) 백신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백신기업과 CEPI 간 협력을 통한 글로벌 보건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CEPI은 신종감염병에 대한 백신개발 및 공평한 분배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창설돼, 각국 정부와 자선기금으로부터의 공여를 통해 전 세계 백신기업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백신 개발기업, 생산기업, 원부자재 기업을 연계하는 공동시장인 코백스 마켓플레이스(COVAX marketplace)를 통해 백신기업의 협업을 촉진하여 전 세계 백신 공급의 가속화를 견인하고 있다. 지난 2020년 감염병혁신연합(CEPI)에 가입한 우리나라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매년 300만 달러의 공여를 약속한 바 있으며, 우리 백신기업 역시 연구협력과 지원 등 CEPI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CEPI는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개발비 총 2억1000만 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CEPI 측 방한을 계기로 열린 이번 '한-CEPI 라운드테이블' 행사에는 CEPI에서는 리처드 해쳇 (Richard J. Hatchett) 대표, 그로 아넷 니콜레이센 (Gro Anett Nicolaysen) 한국담당관, 윤인규 백신개발프로젝트 리더가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권덕철 복지부장관, 강병원 국회의원,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 원장,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 묵현상 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과 국내 백신기업 12개사 대표 등이 참여했다. 이 중 국내 기업은 SK바이오사이언스(발제), GC녹십자, 셀리드, 아이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유바이오로직스, 진원생명과학, 에스티팜, 종근당바이오, 큐라티스, 엔지켐생명과학, 이셀이 참여했다. 행사는 리처드 해쳇 감염병혁신연합(CEPI) 대표,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 강병원 국회의원,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권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우리 백신기업과 CEPI과의 협력이 보다 공고화되길 기대하며, 정부도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병원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코로나19를 계기로 글로벌 보건협력을 위한 우리나라의 역할이 커진 상황으로, 백신생산 확대와 공평한 분배를 위해 대한민국이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감염병혁신연합(CEPI)과 한국 정부·기업·전문가의 발제를 통한 양측의 백신산업 추진현황과 향후계획 공유가 진행됐다. CEPI 측에서는 중장기계획인 'CEPI 2.0 생산전략'에 대한 소개를 중심으로, 한국을 포함한 주요국과의 협력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CEPI 2.0 생산전략은 향후 5년간(2022∼2026년)의 감염병 위기 대응기반 강화계획으로서, 백신개발일정의 획기적인 단축, 저소득국 역량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 측에서는 건실한 백신생태계 조성을 위한'K-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과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추진계획'에 대해 복지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의 발표가 있었다. 그 다음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는 자체개발백신에 대한 자금과 대조백신 지원과, 백신생산시설 사용계약 체결 등 CEPI과의 협력상황을 소개하면서, 백신의 신속한 공급을 위해 정부, 국제기구, 민간 부문 간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묵현상 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공공과 민간의 협력과 투자사례를 소개하면서, 향후 국내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글로벌 개발·임상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뒤이어 개최된 관계기업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국내 11개 백신기업이 참석하여, 기업별 백신과 원부자재 개발현황을 소개하고, CEPI과의 협력을 통해 감염병 세계적 유행(팬데믹) 극복과 글로벌 백신공급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관계기업 라운드테이블을 주재하면서 "글로벌 허브화의 기반이 될 국내개발·생산 백신들이 전세계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마련하는 중요한 자리였다"고 행사를 설명했다. 김영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는 라운드테이블 발언을 정리하며 "이러한 논의가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넘어 미래의 신·변종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는 협력 기반 마련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양측 발제를 통해 신속한 백신개발, 저소득국 지원 강화 등의 부분에서 한국의 'K-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이 'CEPI 2.0 생산전략'과 긴밀히 연계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한편, 관계 기업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국내 백신기업과 CEPI이 협력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논의, 한국기업의 전세계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되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권 장관은 "세계적 수준의 백신·원부자재 생산능력을 가진 대한민국과 전 세계 백신개발 가속화와 공급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CEPI 간 협력은, 코로나19뿐만 아니라 향후 미래감염병 극복에 기여할 훌륭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2021-11-16 16:39:57김정주 -
여수시약, 아프간 특별기여자에 약료 봉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의 국내 정착에 약사단체도 힘을 보태고 있다. 특별기여자 숙소 내 약국을 설치하고 약을 조제, 상비약 등을 투약하며 약료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것. 전남 여수시약사회(회장 김현욱)는 지난 10월 26일 여수로 이동한 특별기여자를 위한 약료 봉사를 시작, 의료 지원 등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법무부 등에 따르면 이번에 여수로 일시 이주한 특별기여자는 약 400명으로 이 중 250여명이 미성년자와 젊은 부부 등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2월까지 약 4개월간 사회 적응 훈련 등을 이수받게 된다. 여수시약사회는 특별기여자 지원을 위한 동행약국을 모집, 4개 약국이 참여 중이며 이들을 주축으로 숙소 내 진료실과 약국 등을 설치해 운영 중에 있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지난 12일에는 약사 4명이 진료실을 방문해 약장을 설치하고 조제약과 상비약 등을 정비했으며 의사의 처방에 따라 20여명분의 약을 조제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도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을 위해 상비약 200세트와 마스크를 지원했으며 전라남도약사회(회장 윤서영) 역시 지원을 약속했다.2021-11-16 16:39:27강혜경 -
"이윤보다 생명이다" 건약, 백신평등 스피치 공모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가 코로나19 백신 배분 불평등 문제를 지적하고, 저소득 국가에 백신 공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스피치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는 백신 지적재산권으로 백신을 생산하는 회사들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고소득 국가들은 부스터샷을 접종하는 반면 저소득 국가들은 백신 접종률이 3%에 불과한 현실을 비판하고, 코로나19 대유행 위기 속 고소득 국가와 제약회사의 이기심으로 초래된 백신 불평등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10~29살 청소년과 청년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참가 희망자는 접수 신청링크(https://bit.ly/백신평등을외쳐라)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 후 이메일로 참여가 가능하다. 건약은 시민사회단체에서 위촉된 심사위원을 통해 12월 13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에는 50만원이 수여되며 총 160만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또 수상자에게는 코백스를 통해 저소득 국가의 백신 공급에 후원할 수 있는 방법 등도 안내한다. 건약 측은 "스피치 공모전에서 10대에서 20대 청소년·청년들의 이야기를 통해 앞으로 코로나19 백신이 공급되지 않는 저소득 국가들의 문제와 건강권 문제 등을 지적하고 해결을 촉구하는 시민운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21-11-16 16:03:41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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