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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비행 "약사회 기관지, 특정 제품광고 포스터 배포 참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위기비상행동(대표 오인석, 이하 약비행)은 대한약사회 기관지인 약사공론이 특정회사 제품을 홍보하는 포스터를 약국에 배포했다며 사과를 촉구했다. 12일 약비행은 “코로나 대유행을 기회 삼아 특정 회사 제품을 홍보하는 포스터를 배포한 것에 대한 대회원 사과문을 발표하고, 신임 이형철 사장은 약사공론의 쇄신과 재발방지 조치를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약사회 기관지인 약사공론이 특정 회사 제품을 회원 약국에 광고하는 행위는 약사 윤리를 저버린 행위이자 약사법 제68조제2항 위반이라는 비판이다. 약비행은 “건강과 생명을 다루는 약사를 대표하는 약사회는 이해충돌에 철저하지 않으면 전문가 단체로서 기능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0년 역사의 기관지 약사공론이 분별없는 행동으로 약사회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는 것이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사결정 과정에 있었던 어느 한 사람도 이 일이 부적절한 일임을 인지하지 못했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총체적인 난국이자 비극이 아닐 수 없다”고 했다. 약사 연수교육에 특정사 제품명이 명시됐던 문제와 다를 바 없는 문제라며 약사사회 자성을 촉구했다. 약비행은 “그보다 더 큰 문제는 문제를 문제로 인식하지 못하고 지부, 분회 조차 목소리를 내지 않는 약사사회의 불감증이다. 평점 인정이 되는 지부 연수교육에 특정회사 제품명이 등장했던 사건으로 소동이 있었던 것이 불과 보름도 채 지나 않았다. 이 둘은 서로 달라보여도 본질적으로 같은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약 비행은 “약사공론뿐만 아니라 대한약사회로 범위를 넓혀 어디가 곪아있는지 제대로 파악해서 도려내지 않는다면 여기저기서 기괴하게 변주되는 병폐에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게 될 것은 시간문제”라고 우려했다. 이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해상충에 무감각해진 약사사회 전체의 깊은 자성을 제안한다. 경계심과 분별력을 바로 세우지 못한다면 더 이상 약사는 전문가이기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2022-10-11 19:23:51정흥준 -
강동구약, 여약사위원회 사업계획 논의...뮤지컬도 관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신민경)가 여약사위원회의를 열고 3분기 진행 사업을 평가·보고하고, 4분기 사업계획에 대한 업무분장과 점검을 마쳤다. 또 단체로 뮤지컬을 관람했다. 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손영재, 위원장 강은주)는 8일 제3차 여약사위원회를 열고 3분기 진행 사업인 ▲공공심야약국 방문 건 ▲행복한 세상복지센터 방문 건 ▲건강페스티벌 참여 및 탈모&다이어트 부스 운영 건 등을 검토했다. 또 ▲10월 22일 진행 예정인 전국여약사대회 참여 점검 건 ▲강동구내 고등학생 생활 장학금 장학금 수여식 건 ▲행복한 세상복지센터 대면 도시락 봉사 참여 건 ▲기존 자선다과회 대체(자선기금 회원 회람 포함) 건 ▲연말 원데이 와인클래스 행사 추진 건 ▲10월 30일 강동구 가족 걷기대회 참여 건 ▲지정기탁기부금 기부 회원에 대한 감사 및 참여 독려 건 ▲돌봄사업 외 세이프약국, 다제약물 관리 사업 홍보 건 ▲여약사위원회 송년회 건 등을 논의했다. 여약사위원회는 회의가 끝난 뒤 오후 7시 블루스퀘어에서 뮤지컬 '엘리자벳'을 단체 관람했다. 신민경 회장은 "오랜만에 단체 뮤지컬 관람을 통해 눈과 귀가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회원들과 함께 행복한 토요일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민경 회장과 강은주·김부한·김승희·김은경·김현지·노진희·박정·박희성·백지원·손영재·신은희·신민경·윤복순·윤여진·이기명·이영민·최명희 위원이 참석했다.2022-10-11 17:12:06강혜경 -
경기도약, 장애인 복지단체에 사랑의 손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조수옥, 위원장 이경희·박남조)는 지난 6일 지역 장애인들의 환절기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김포시장애인복지관을 방문, 영양제 200여개를 기탁했다. 김포시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차별 없는 삶, 사회와의 소통, 사회참여의 확대를 실현해 지역 사회의 시민으로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영양제는 직업재활 및 기능향상지원 훈련 등을 받고 있는 분들 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하고 식생활 유지가 어려운 재가 장애인들의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복지관에서 도시락을 배달할 때 함께 전달된다. 조수옥 부회장은 "약사회의 따뜻한 기부를 통해 장애인 가정과 이웃에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이 지역사회에서 주도적이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나가는데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김포시장애인복지관 유두환 관장은 "적극적인 기부 사업을 펼쳐준 약사회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지원해준 기부물품은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해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분들께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달식에는 조수옥 부회장, 이경희, 박남조 위원장, 김포시 전복례 분회장, 김성숙 부회장, 정정남 여약사위원장을 비롯해 김포시장애인복지관 유두환 관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2022-10-11 17:11:10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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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젊은의사 TF "공보의 처우 개선, 정부·국회가 나서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가 지난 8월 25일부터 총 14일간 실시한 도서지역 공중보건의사에 대한 근무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하자 대한의사협회 젊은의사TF 이정근 위원장은 정부와 국회가 의료계 단체와 대화와 소통을 통해 공중보건의사들의 처우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도서 벽지의 실제적 공공의료를 담당하는 공중보건의사들의 근무실태가 어려운데,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처우 개선 없이 일각에서 공공의료 확대나 공공의대 신설 등을 요구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밝혔다. 실태조사는 현재 공중보건의사제도상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되는 비연륙도 의료기관 46곳에서 근무하는 의과 공중보건의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의과 공중보건의 1732명 중 93명(5.37%)이 도서지역 공중보건의사로 이 중 52명이 실태조사에 참여했고, 그 외 지역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 130명의 응답자를 확보해 대조군으로 설정했다. 실태조사 결과 중 연가, 병가 및 학회 공가 사용 제한의 경우 도서지역 공중보건의사는 그 외 지역 공중보건의사와 달리 연가 제한을 2.04배, 병가 제한을 4.49배, 학술대회 공가 제한을 2.58배 경험했다. 대부분 2인~3인의 의과 공중보건의사들이 24시간 운영체제를 유지해야 하는 도서지역 의료기관의 성격상 동일의료기관 내 타 직군(한의과, 치과, 간호직 등)과 비교해 근무 여건이 열악하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그 요인으로는 응급상황 발생 대응 및 야간-휴일 진료 등 특수 근무조건과 적절하지 못한 보상이 대표적이었다. 도서지역 보건지소의 경우 비교적 임상경험이 적은 1년차 공중보건의사로 구성됐고, 근무기관별로 응급상황 발생 시 자문 또는 지원이나 주기적인 교육이 가능한 시스템은 없었다. 특히 야간, 주말 중 응급상황 발생 시 1인의 의과 공중보건의사가 응급처치, 지원요청, 전원 등 모든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또한 응답자 중 45.7%가 평시 업무 대비 긴장도는 '매우 높다' 또는 '높다'고 응답했다. 도서지역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대부분의 지자체가 응급상황을 이유로 24시간 상시근무체계를 요구하고 있으나 조사된 실제 평균 초과근무시간(214.8시간)에 비해 인정 초과근무시간(21.3시간)은 10분의 1에 불과했다. 지자체별로 당직비 지급 유무는 상이했으며, 인정 초과근무시간 상한선을 정하여 예산상의 이유로 적정수당을 거부했다. 도서지역 의료기관은 사실상 유일한 1차 의료기관의 역할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아, 코로나19 관련 업무(역학조사, 예방접종, 검체채취 등)를 상시 수행하고 있었다. 코로나19 대응인력 지침상 코로나19 관련 업무를 수행할 경우 적절한 수당(4만5000원/일)을 지급해야 하나, 이를 제대로 지급되지 않는 경우가 26.9%(14건)로 확인돼 이에 대한 개선책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정환 공중보건의사협의회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40년 동안 큰 변화가 없었던 도서지역 의료기관 운영에 변화를 이끌어낼 필요성을 확인했다"며 "급속한 인구 감소 및 고령화와 함께 의과 공중보건의사 정원 또한 매년 감소 추세에 있어 도서지역 의료인력 확보 및 의료시설 기능재편과 지원정책검토 등이 시급하나, 충분한 관심을 받고 있지 못하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섬을 홀로 지키는 등대처럼 지역사회 건강을 책임지는 도서지역 공중보건의사들에게 1년짜리 소모품이라는 인식을 안기기보다는 능동적인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충분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도서지역 의료기관의 미래를 위해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 및 해당 지자체와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2022-10-11 16:44:36강신국 -
국내 제조 모더나 코로나 2가 백신 국가출하승인[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조한 코로나19 2가 백신 157만 회분의 국가출하승인이 이뤄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모더나코리아사의 국내 제조 mRNA 코로나19 2가 백신인 '스파이크박스2주(엘라소메란, 이멜라소메란)'157만 회분에 대해 11일 국가출하승인했다고 밝혔다. 국가출하승인이란 백신이 시중에 유통되기 전에 제조단위(로트)별로 국가가 검정시험한 결과와 제조사의 제조·시험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품질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제도다. 스파이크박스2주는 지난 9월 8일 수입 허가받은 모더나스파이크박스2주와 같은 원료의약품을 해외에서 공급받아 국내(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충전·표시 등의 공정을 거쳐 생산된다. 식약처는 코로나19 2가 백신이 국가출하승인됨에 따라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백신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검증해 품질이 확보된 백신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2022-10-11 16:40:44이혜경 -
법원, '근육 내 자극치료법 주장' 침시술 의사에 유죄 판결[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법원이 환자에게 침시술을 시행한 뒤 '근육 내 자극치료법'이라고 주장한 의사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다. 부산지방법원은 최근 지난해 12월 대법원의 유죄취지 판기환송 판결에 따라 재개된 소송에서 해당 의사의 불법 침시술에 대해 1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법원에 따르면 이 의사는 지난 2011년 디스크나 허리 저림 등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허리 부위 근육과 신경 쪽에 30mm부터 60mm 길이의 침을 꽂는 침시술 행위를 함으로써 의료법 위반으로 공소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대해 대한한의사회는 의견서를 통해 "피고인의 침시술 행위는 한의의료행위인 침술 행위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며 "해당 양의사의 시술 행위가 한의의료행위인 침술 행위에 해당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무죄가 선고된다면 한의의료행위인 침술 행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해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명백한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해당 의사가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허리 부위에 30~60mm 길이의 소위 'IMS 시술용 침'을 근육 깊숙이 삽입하는 방법으로 꽂은 후 전기자극기를 사용해 전기 자극을 가하는 등의 방법으로 시술을 했다고 하더라도 이는 한의의료행위인 침술행위에 해당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유죄 판결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한의사협회는 유죄 판결과 관련해 "부상지방법원이 한의사회 의견을 받아 들여 의사의 침시술은 불법이라는 결론과 함께 벌금형을 판결하기에 이르렀다"며 "법원의 지속적인 유죄판결에도 불구하고 IMS라 주장하며 침시술을 자행하는 양의사들의 불법 행위가 아직도 끊이지 않고 있다. 한의사회는 국민의 소중한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의료인으로서 한의사의 정당한 책무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일부 의사들의 불법 침시술을 완전히 뿌리 뽑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2-10-11 16:15:29강혜경 -
지방의료원 74% 전문의 정원 미달…94%는 간호사 부족[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전국 지방의료원의 74%는 전문의가 정원 미달이고 간호사는 무려 94%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간호사 1인당 환자 수가 환자의 사망률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시점에서 지방의료원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정)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9월 기준 전국 지방의료원 수는 총 35개다. 시도별로는 경기 7개, 강원 5개, 충남·경북 각각 4개, 전북·전남 3개, 충북·제주 각각 1개, 서울·부산·대구·인천·경남 각각 1개다. 35개 의료원 중 전문의 현원이 정원보다 부족한 곳은 26개로 전체 의료원의 74.3%다. 이를 환자 수와 비교하면 전문의 1인당 환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2만1600여 명의 전남의 강진의료원이었고, 전남의 순천의료원,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이 뒤를 이었다. 가장 적은 곳은 경기의 성남시의료원이었다. 전체 지방의료원의 전문의 1인당 평균 환자 수가 1만 3100여명인 것을 고려하면 강진의료원은 평균보다 8500여명이 많았다. 간호사의 경우 정원을 못 채운 지방의료원은 35개 의료원 중 94%에 해당하는 33개이다. 간호사 1인당 환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이 1만1700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의정부병원 순이었다. 가장 적은 곳은 전문의와 마찬가지로 성남시의료원이었다. 이천병원의 1만 1700여명은 평균인 2500여 명보다 9100여명 많은 기록이다. 정원 대비 현원 비율로는 전문의의 경우 전문의 1인당 환자 수와 마찬가지로 전남 강진의료원이 53.3%로 가장 낮았고, 전남의 진안군의료원과 경북의 안동의료원 순으로 낮았다. 간호사의 경우 경기의 성남시의료원이 73.2%로 가장 낮았으며 충북의 청주의료원과 강원의 속초의료원이 뒤를 이었다. 서영석 의원은 "지방의료원은 지역의료를 책임지는 의료기관이기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더욱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지역 간 격차 해소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해 지방의료원의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고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의대정원 확대, 지역의사제 등 중단된 공공의료 강화 정책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영석 의원은 "필수진료 국가책임제,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등 공공보건의료체계 강화는 역행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강력한 추진 의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22-10-11 11:21:23김정주 -
건약 "조건부 허가 약 사후관리 방치…식약처 바로잡아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단체가 조건부 허가 의약품 사후관리 방치에 대해 지적하고 나섰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대표 신형근)는 11일 성명을 내고 지난 7일 복지위 식약처 국감에서 논란이 된 조건부 허가 의약품 관리 부실에 대해 "식약처가 문제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건약은 "최종윤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0년까지 3상 임상자료 제출을 조건으로 허가된 35개 품목 중 3년 이상 임상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품목은 15개(42%)이며, 국내 제약사가 허가받은 10개 품목 중 임상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품목은 8품목(80%)에 달했다. 일부 품목은 10년 이상 자료를 미제출했음에도 자료 제출 연기를 논의하기 위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조차 개최하지 않았다"며 "아직 안전성·유효성 검증이 완료되지 않은 조건부 허가 의약품에 대한 사후 관리를 방치해온 정황이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건부 허가 의약품은 아직 임상적 유용성이 검증되지 않은 의약품으로, 식약처는 환자의 안전관리를 위해 임상시험을 제 때 제출하지 않은 의약품에 대해 행정처분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 이들은 "단순히 대상자 모집이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10년 넘게 자료 제출을 받아내지 않은 점은 식약처가 환자의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을 다했다고 말가이 어려운 부분"이라며 "정부의 글로벌 혁신제품을 대상으로 한 조건부 허가 등 각종 규제완화책을 마련한 것 또한 전면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글로벌 혁신제품에 포함되는 43곳의 혁신형 제약기업이 개발한 신약은 결국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모든 신약을 뜻하며, 식약처는 글로벌 혁신제품이라는 화려한 포장지에 환자의 안전보다 산업적 이해관계를 우선하는 정책을 멈춰야 한다는 것. 건약은 "조건부 허가로 개발된 국내 개발 신약 10품목 중 3상 자료를 제대로 낸 곳이 2곳 밖에 없다는 점 또한 식약처의 봐주기 심사를 진행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오류를 바로잡고 국민과 환자들에게 식약처의 안전관리 능력을 검증받기 위한 노력을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2-10-11 11:19:20강혜경 -
박스터코리아, 임광혁 신임 대표이사 임명[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박스터코리아는 지난 1일 신장사업부 임광혁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임 신임 대표이사는 2018년 박스터 신장사업부 총괄로 입사, 복막투석 및 혈액투석, 급성신부전 사업 운영을 담당했다. 이어 CE(Commercial Excellence)로 역할을 확대하며 2019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임 대표는 박스터 신장사업부 주요 제품 출시와 다양한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박스터코리아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했다. 임 대표는 한국MSD, 한국BMS제약 등 주요 글로벌 제약기업에서 영업마케팅 및 경영전략 사업부를 두루 거친 헬스케어 산업 전문가로 평가된다. 임 대표는 2000년 한국MSD에 입사해 안과 및 정신신경과 치료제의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했으며, 이후 다이버시파이드 사업부의 리더를 역임했다. 한국BMS제약에서는 경영전략부와 종양·스페셜티 사업부를 총괄한 바 있다. 박스터코리아는 "헬스케어 산업에서 20년 이상의 경험과 전문성을 쌓은 임광혁 신임 대표를 선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풍부한 마케팅과 경영 총괄의 경험에 더해 박스터코리아에서 신장사업부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보여준 추진력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향후 박스터코리아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2022-10-11 10:21:46정새임 -
제일약품·베올리아, 스마트 팩토리 구축 업무 협약[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세계적인 환경 전문 기업 베올리아와 지속성장을 위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제일약품과 베올리아는 용인 백암 생산공장의 에너지 최적화 및 그린 전기 생산을 위해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노후설비 교체투자로 기존 온실가스 배출량을 5% 이상 줄이고, 에너지 비용은 기존 대비 10% 이상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일약품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베올리아와 용인에 위치한 생산공장의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 프로젝트를 통해 ESG 경영을 위한 초석을 다질 것으로 보인다. 1853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베올리아는 생태 전환의 글로벌 벤치마크로서, 수처리부터 에너지 관리, 폐기물 재활용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의 설계 및 제공 등 탄탄한 친환경 사업을 갖추고 있다. 전 세계에 약 22만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며 지난해 약 384억 유로(한화 약 52조 원) 매출을 기록하며 45여 개 국가에 진출해있는 다국적 기업이다. 심상영 제일약품 생산본부장은 "세계적인 기업 베올리아와 함께 용인 공장 내 친환경 시설 운영을 통해 환경 경영을 본격화하는 등 순환 경제 사업에 더욱 노력하게 돼 뜻깊다”며 “미래 세대에 깨끗한 환경을 남겨줄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환경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질일드(Gilles Hild) 베올리아코리아 에너지 총괄은 "베올리아는 제일약품이 목표로 하는 ESG의 환경부문의 전문 기업으로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대한 첫 파트너십 구축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제일약품과 함께 물, 폐기물 재활용 분야로도 확대해 지속가능한 저탄소 ESG 경영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2022-10-11 09:10:4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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