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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브, 내달 급여 등재…피르페니돈 일동·영진도 참전[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지난 2016년 국내 허가받은 오페브연질캡슐(닌테다닙에실산염, 베링거인겔하임)이 내달 급여 적용되면서 후발약제에게도 기회가 생겼다.급여적용까지 오래 걸려 벌써 물질특허가 만료된 이 약은 제네릭사들이 품목허가를 받고 급여 대기 중이다. 제네릭사들은 오페브 급여 등재가 되면 곧바로 급여를 신청해 같은 약가로 산정받아 시장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일부 제네릭사들은 급여 전이더라도 비급여 출시를 통해 시장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오페브연질캡슐이 내달부터 150mg가 2만6220원, 100mg가 2만960원에 급여 등재된다.이 약은 2016년 10월 국내 허가를 받은 이후 2020년 10월 급여 신청을 한 뒤 비급여 판정을 받고, 작년 3월 급여를 재신청했다.3가지 적응증을 확보하고 있다. 2016년 10월 국내 허가 당시에는 특발성폐섬유증(IPF), 2020년 2월에는 전신경화증 연관 간질성 폐질환, 2020년 6월 진행성 표현형 나타내는 만성 섬유성 간질성 폐질환(PPF) 적응증을 획득했다.이번 급여 기준에는 PPF만 설정됐다. IPF는 제약사가 별도 비용 효과성 입증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심평원은 급여 적정성이 없다고 판단했다.IPF는 일동제약 피레스파정(피르페니돈)이 2015년 10월부터 위험분담제 계약을 통해 급여 적용되면서 독보적 위치를 구축했다. 이후 피르페니돈 제제 제네릭이 나오면서 위험분담제는 2017년 10월 종료됐다. 현재 피르페니돈 제제는 일동제약, 영진약품, 코오롱제약, 한국유니온제약이 급여 등재돼 있다. 오페브는 피레스파가 위험분담제 계약을 맺을 당시엔 동일 질환 후발약제는 위험분담제 적용이 어려웠기에 급여 등재가 어려웠다.오페브는 2020년 3가지 적응증을 획득하면서 시장을 저울질하다 시장 경쟁자가 없는 PPF 질환 급여 등재에 집중한 것으로 풀이된다.약평위에서는 오페브가 PPF 치료 시 위약 대비 FVC(노력성폐활량) 연간 감소율이 유의하게 개선된 점 등 임상적 유용성이 인정되고, 경제성 평가 결과 비용 효과비가 수용 가능한 선에 있다며 급여의 적정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여기에는 전신경화증 연관 간질성 폐질환 환자의 폐기능 감소 지연 환자도 포함돼 있다.현재 국내에서 오페브 급여 적용이 가능한 환자수는 약 329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급여 적용으로 환자는 연간 574만원이 약값으로 소요될 것으로 파악돼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비급여 시에는 약 1914만원이 소요됐었다.다만, 제네릭 약제가 곧바로 나온다는 점은 오페브에게는 위협 요인이다. 오페브는 물질특허가 지난 1월 25일 만료됐다. 이에 제네릭사들이 허가를 받고 시장에 이미 나섰거나 준비를 하고 있다.현재 허가받은 제네릭 약제는 대웅제약 오페비아정, 영진약품 닌테브로정, 일동제약 큐닌타정이다.이들은 오페브가 신약으로 급여 등재되면서 산정약제로 등재 신청 이후 3개월 내 급여가 적용될 가능성이 커졌다. 5월 급여를 신청한다면 8월 적용받을 수 있다.물질특허가 만료돼 판매하는데 지장이 없는 데다 닌테다닙 제제가 희귀의약품이라는 점에서 오리지널과 같은 최고가를 받을 수도 있다는 점은 제네릭사들에게 호재다.특히, 종전 피르페니돈 제제를 통해 폐섬유증 치료제 시장에 안착한 제약사들에게는 기존 거래처를 유지하면서 제품 라인업 확대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피르페니돈과 닌테다닙이 급여 적응증이 다르기 때문이다.피르페니돈 제제의 작년 실적을 보면, 일동 피레스파는 유비스트 기준 340억원, 영진약품 파이브로는 49억원을 기록했다. 영진은 특허 만료 직후부터, 일동은 최근 비급여 마케팅을 시작했다. 일동 큐닌타정은 지난 26~27일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 호텔에서 큐닌타정 출시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 행사에는 전국 호흡기내과 전문의 80여명이 참석했다.2025-04-28 18:55:43이탁순 -
의수협, 산불로 지친 마음에 희망의 나무 심어[데일리팜=차지현 기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가 28일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임직원 나무심기 캠페인을 열고 '초록 희망의 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에는 의수협 류형선 회장을 비롯해 의수협 임직원 약 200여명이 참여해 약 5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의수협은 최근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빠른 회복을 바라는 제약업계의 염원과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등 환경 문제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초록 희망의 숲'을 조성했다. 의수협 임직원은 나무심기에 직접 참여해 산불 피해민의 아픔을 되새기면서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캠페인이 진행된 노을공원은 원래 쓰레기 매립지였으나, 2011년부터 노을공원 시민모임의 노력 속에 다양한 기업과 단체가 나무심기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의수협이 조성한 초록 희망의 숲도 노을공원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의수협 측은 내다봤다.류형선 회장은 "최근 산불로 인해 많은 분들이 아픔을 겪으시는 것을 보고 안타까웠다"며 "산불 피해 회복과 지구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제약업계의 염원을 담아 협회 임직원이 직접 숲을 조성하는 캠페인을 가져 매우 보람있고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의수협은 앞으로 이번 캠페인 외에도 회원사와 협력하여 환경보호 및 사회적 약자 지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2025-04-28 18:19:03차지현 -
"복용 약 많아 걱정이었는데" 늘픔가치와 협력해 성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먹는 약이 많아 걱정인 환자들을 위해 약사단체인 늘픔가치(대표 박상원)가 나서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늘픔가치와 함께 '1:1 복약상담 프로그램' 2기 운영을 28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맞춤형 상담은 사단법인 늘픔가치와 장애인종합복지관이 협력해 매달 진행중인 정기 프로그램으로 ▲복용시간 ▲약물간 상호작용 ▲영양제 병용시 주의사항 등에 대해 직접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장애인종합복지관은 "단순한 복약 정보 제공을 넘어 장애인의 건강 주체성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 맞춤 건강관리'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약이 많아 걱정이었는데 정리된 설명을 들으니 마음이 놓인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며 "장애인분들이 약에 대해 더 쉽게 묻고, 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이에 박상원 대표는 "의료진을 직접 만나기 어려운 환경, 보호자들의 돌봄을 받고 있는 등 다양한 가정환경에 있는 장애당사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찾아가는 복약상담소 경험을 보다 많은 약사들과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2025-04-28 18:07:52강혜경 -
충남도약 여약사위원 한자리에…사회적 역할 고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충남약사회(회장 박정래) 여약사위원회(여약사담당 부회장 유미선)가 한자리에 모여 약사의 사회적 역할과 전문성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도약사회는 27일 세종시 셀로맥스라운지에서 정기 모임을 개최하고, 올해년도 사업계획 등을 점검했다.박정래 회장은 "향후 통합돌봄 시범사업, 의약품 부작용 보고 강화, 시민대상 약물안전 교육 등 여약사위원회의 주체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지역에서 추진해 온 현장 중심 역할이 충남약사회 정책 추진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5-04-28 17:58:04강혜경 -
송파구약, 임원 워크숍서 회무발전 방향 논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송파구약사회(회장 최명수)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경기 양평에서 임직원 워크숍을 진행하고, 회무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워크샵은 신입 임원들을 위해 약사회 소개와 주요업무 흐름, 업무분장을 시작으로 위원회별 사업계획 발표와 현안 토론이 이뤄졌다. 또 회무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로 진행됐다. 구약사회는 약사회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회원 중심의 약사회 운영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첫 날 프로그램으로 위원회별 2025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회별 사업계획은 윤리·문화위원회, 총무위원회, 약국·한약위원회, 약사직능위원회, 학술·교육위원회, 여약사위원회, 홍보대외협력위원회 등 7개 위원회가 각 중점추진 사업과 세부 실천방안을 수립했다. 윤리의식 고취, 약국 자율점검 강화, 약사 직능보호, 회원 복지증진, 지역사회 연계 강화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또 당면과제로 ▲법률자문 변호사 위촉 및 운영 ▲유효기간 경과 처방전 일괄 폐기사업 ▲송파구 보훈가족 행사 의약품 지원계획 ▲환인제약·데일리팜 방문예정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둘째 날에는 조식 후 위원회별 간담회를 통해 세부사업 발전 방향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있었다. 꽃길과 함께하는 명함 전달식을 가졌습니다.최명수 회장은 “워크샵으로 임직원 소통의 중요성이 재확인됐다. 활발한 소통을 통해 회원 중심의 약사회로 도약하고, 회원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약사회는 이번 워크샵을 계기로 회무 효율화와 소통 강화,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5-04-28 17:52:46정흥준 -
교육부, 성대 약대 혁신신약학과 승인...인제대는 자체 신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혁신신약학과 신설에 세 차례 도전했던 성균관대가 올해 교육부 승인을 받고 학생을 모집한다.또 인제대학교는 교육부 승인 없이 내부 조정으로 ‘혁신신약·제약공학계열’을 신설하고 2027학년도부터 약대 신입생을 모집한다.교육부와 약학대학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혁신신약학과 등 첨단분야 학과 신설 계획을 심사해 선발된 대학들에 개별 안내했다.혁신신약학과는 첨단 분야 중 ‘바이오헬스’로 신청을 받았으며, 바이오헬스 분야에는 약 20여개 대학이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심사 결과는 공표 없이 각 대학으로만 전달됐다. 신설 승인을 받은 성균관대는 가칭 ‘바이오신약·규제과학’을 신설할 계획이다. 약 30명 규모로 순증이 이뤄진다.성균관대는 혁신신약학과가 신설됐던 2024학년도부터 매년 신청서를 접수했지만 두 차례 고배를 마셨다. 세 번의 도전 끝에 학과 순증 승인을 받아냈다. 성대는 약대 소속으로 학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선발 결과를 공표하지는 않고, 선발 대학에만 개별 안내를 했다. 선발 대학 숫자도 따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면서 “다만 첨단 분야 학과 신설은 정책 기조가 변하지 않는다면 매년 꾸준히 모집해 선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교육부 신청·승인 절차 없이 혁신신약학과를 신설한 대학도 있다. 인제대는 2027학년도부터 약학대학 내에 혁신신약·제약공학계열로 1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약학과 모집 인원의 약 3배가 넘는 숫자다.의생명보건대학 소속이었던 ‘제약공학과’를 더 이상 모집하지 않고, 동일한 취지로 신설되고 있는 혁신신약학과에 병합해 약대 소속으로 개편하는 것이다.인제대 관계자는 “교육부에 첨단 분야 신설 신청을 한 것이 아니다. 학내 조정으로 신설하는 것이다”라며 “제약공학과 모집을 중단하고 (혁신신약·제약공학계열)신설해 모집한다. 현재 시행계획에서는 100명을 모집하는 것으로 돼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헬스 분야 신청 대학이 20여곳인 것을 고려하면, 성균관대 외에도 혁신신약학과 선발 대학은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가천대·경북대·서울대·계명대·고려대·덕성여대·아주대·한양대·순천향대·인하대 등 10여개 대학에 혁신신약학과가 신설됐다.학과명은 제각각이지만 4년제로 운영되며 신약 개발을 위한 약학 연구자 양성 등을 중요 목표로 신설되고 있다. 약대의 저조한 대학원 진학률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는 중이다. 2년 후 졸업생이 배출되기 때문에 그때 학과 신설의 성공 여부에 대한 판단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나영화 약교협 이사장은 “신설 첫 해 모집 대학들은 내년이면 혁신신약학과 학생들이 3학년이 된다. 본래 취지에 맞게 진로를 결정하고 인재 양성이 이뤄지는지는 나중에 다시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2025-04-28 17:41:38정흥준 -
한국팜비오, 저용량 '라모세트론' 허가...대웅과 2파전[데일리팜=이혜경 기자] 한국팜비오가 설사형 과민성 대장증후군 치료제 '라모세트론염산염' 성분의 저용량 정제를 허가 받으면서, 대웅제약과 2파전 경쟁에 나선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이리스탑정2.5㎍(라모세트론염산염)' 품목을 승인했다.이리스탑은 남성과 여성의 설사형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쓰인다. 남성과 여성은 용량이 다른데, 성인 남성은 1일 1회 5㎍, 여성은 1일 1회 2.5㎍을 경구투여한다.현재 라모세트론염산염 2.5㎍과 5㎍ 등 2개 용량을 모두 허가 받은 곳은 대웅제약 뿐이다.대웅제약은 지난해 2월 국내 공급을 중단하고, 같은해 6월 품목허가를 취하한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설사형 과민성 대장증후군 치료제 '이리보정(라모세트론염산염)'을 대신해 '이리콜정'을 허가 받았다.당시 한국팜비오 또한 이리보정 제네릭 개발을 위한 생동성 시험을 진행하고 있었다.이번에 이리스탑정을 허가 받으면서, 라모세트론염산염 과민성 대장증후군 치료제 시장에서 대웅제약과 경쟁을 펼치게 됐다.국내에 라모세트론염산염 성분 제제로 허가 받은 품목은 27개 품목에 달하지만, 이리콜과 이리스탑을 제외하고 나머지 품목은 모두 항암제 투여에 의한 소화기증상(구역, 구토)의 예방에 대한 적응증만 갖고 있다.항구토제는 주사액과 정제, 필름정, 구강붕해정, 프리필드주 등 제형이 다양하다. 초창기 앰플 제형의 주사액에서 최근에는 앰플, 바이알 제형 대비 별도로 주사기 충전이 필요하지 않고 바로 투약이 가능한 프리필드 제형까지 꾸준히 허가가 늘어나고 있다.라모세트론은 아이큐비아 기준 지난 2023년 703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면서 항구토제 시장 내에서 77%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한편 식약처 생산실적 자료에 따르면 이리보정5& 181;g과 이리보정2.5& 181;g의 2023년 수입실적은 각각 65만666달러, 21만1020달러 등으로 나타났다.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이리보의 지난해 원외처방금액은 11억3781만원으로 집계됐다.2025-04-28 17:28:23이혜경 -
대웅제약 1Q 영업익 34%↑…펙수클루·나보타 성장 견인대웅제약 본사 전경(자료: 대웅제약) [데일리팜=차지현 기자] 대웅제약은 올 1분기 별도기준 매출 3162억원과 영업이익 42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9%와 34.49% 증가한 수치다.같은 기간 연결기준 매출은 3516억원으로 전년보다 4.72% 늘었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보다 54.42% 증가한 383억원을 냈다.대웅제약 자체 개발 의약품이 실적 상승을 주도했다.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펙수클루'는 지난해 국내외 매출이 1020원으로 전년대비 84.2% 증가했다. 펙수클루는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약물이다. 펙수클루는 2021년 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고 2022년 7월부터 건강보험 급여목록에 등재되면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보툴리눔독소제제 '나보타'는 지난해 매출 1864억원으로 전년 대비 32.4% 성장했다. 나보타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84%에 달했다. 이외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역시 성장을 지속 중이다.대웅제약은 펙수클루·엔블로·나보타 등 주력 제품의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포부다.앞서 대웅제약은 올 초 펙수클루를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엔블로의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도 모색한다. 대웅제약은 최근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등 중남미 6개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총 7개국에 엔블로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이로써 엔블로는 글로벌 누적 19개국에 진출하게 됐다. 대웅제약은 오는 2030년까지 엔블로 30개국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2025-04-28 17:15:38차지현 -
한약사 조제·복약지도…한약사회, 대선기획단 출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약사단체가 한약사 조제·복약지도를 통한 국민건강 증진 등을 대선 정책으로 제안했다.한약사의 조제·복약지도를 통한 국민 건강 증진, 보건의료제도 정비를 통한 국민 이익 증진, 한의약 산업 과학화 및 세계화 추진 등이다.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는 서울시한약사회(회장 권세남)과 27일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2025 대선 정책 기획 및 홍보 추진단' 출범과 함께 '2025년 대한한약사회 수도권 현장연수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은 임채윤 회장이 맡으며, 부단장에는 한약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정책 기획과 대외 홍보를 이끌게 된다.임채윤 회장은 "서울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대선 정책 기획단 출범식에 참여하기 위해 500여명이 넘는 회원들이 함께 했다"면서 "국민 건강 증진과 한의약 산업 발전을 목표로 한약사회에 적절한 정책들을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출범식과 함께 연수교육도 진행됐는데, 교육은 ▲한약사와 보건의료정책 ▲건강기능식품 및 특수의료용도식품 ▲근로관계법 이해 ▲HGMP 제조관리 ▲의약품 공급 방해 대응 ▲한약사 개설 약국의 불법행위 및 영업방해 대응 등으로 구성됐다.강의는 임채윤 회장의 '한약사와 보건의료정책', 송수근 법제부회장과 박상준 보험정책부회장의 '약국 운영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문제'와 '의약품 복약지도' 등으로 진행됐다. 특별 강연으로는 정세영 전북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김성필 노무사(노무법인 동인 대표노무사), 허지원 한약사(휴먼허브 재직), 강영수 대표(건강소비자연대) 등이 강연자로 나섰다.연수교육 종료 후 개최된 정책 결의대회에서는 "한약사는 합법만 합니다", "한약사의 의약품 조제 및 일반의약품 판매는 합법" 등의 구호를 외치며 정책 실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한약사회는 "하나로 뭉쳐 요양급여 청구권 확보, 원외탕전실 규제 강화, 불법행위 및 영업방해 대응 등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2025-04-28 17:05:41강혜경 -
한미, SoLA 2025서 '저용량 로수젯' 신규 임상 결과 발표한미약품이 2025년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로수젯의 신규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자료: 한미약품) [데일리팜=차지현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박재현)은 지난 5일 서울드래곤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춘계학술대회(SoLA 2025)' 런천 심포지엄에 참가해 로수젯(Ezetimibe/Rosuvastatin)의 신규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배성아 연세대 의대 심장내과 교수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좌장에는 서홍석 서울적십자병원 순환기내과 과장, 김효수 서울의대 순환기내과 교수가 자리했고, 유지희 중앙의대 내분비내과 교수와 차정준 고려의대 순환기내과 교수가 패널로 참석했다.발표를 맡은 배성아 교수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표준이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로 전환하는 상황에서 심혈관질환 1차 예방 효과에 대한 국내 환자 대상 임상 근거에 주목했다.배 교수는 "국내 real-world data를 기반으로, 중강도 스타틴/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이 고강도 스타틴 단독요법 대비 심혈관질환 1차 예방의 우월성을 확인했다"며 "이는 심혈관질환 2차 예방 목적의 고위험군 환자 외에 저·중등도 위험군 환자의 1차 예방에 있어서도 스타틴/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의 이점을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이러한 치료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로수젯 10/2.5mg과 같은 저용량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가 임상 현장에서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해당 데이터는 현재 검토중인 로수젯 10/2.5mg에 대한 전향적, 다기관, 관찰연구로,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받은 성인 환자 2388명을 대상으로 투여 12주차의 LDL-C 목표 도달률을 분석한 결과다.배 교수는 "2019 ESC/EAS 가이드라인 위험도 분류에 따라, 저위험군은 82.6%, 중등도 위험군은 73.9%, 고위험군은 50.4%의 LDL-C 목표 도달률을 보였다"며 "특히 이전 저강도 스타틴을 복용하던 저·중등도 위험군 환자의 경우, 로수젯 10/2.5mg으로 전환 시 90% 이상의 LDL-C 목표 도달률을 보였다"고 했다.이어 배 교수는 "중강도 스타틴을 복용하던 환자의 경우, 저위험군 84.6%, 중등도 위험군은 76.4%의 목표 도달률을 보여, 저·중등도 위험군에게 로수젯 10/2.5mg이 적합한 치료 옵션임을 real-world에서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박명희 한미약품 국내사업본부 전무는 "로수젯이 2024년 기준 국내 원외처방조제액 1위(UBIST D1 Sales 데이터)에 오른 이유는 다양한 환자군에서의 임상적 근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RACING 연구에서 로수젯 10/10mg은 고강도 스타틴 단독요법 대비 비열등한 심혈관계 효과와 우수한 내약성을 확인했고, 이는 최신의 국내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 제5판에서 에제티미브 권고 등급(Class I) 상향에도 기여했다"고 했다.이어 박 전무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고 치료적 관성을 극복하기 위해 복합제의 역할은 점차 커지고 있다"며 "로수젯과 아모잘탄이 결합된 4제 복합제 아모잘탄엑스큐도 실제 진료에서 유용한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로수젯은 지난해 국내 개발 의약품 중 최초로 연간 외래 처방액 선두에 등극했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로수젯 외래 처방금액은 전년보다 17.6% 증가한 2103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선두에 올랐다.2025-04-28 16:03:56차지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