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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약대, 약국 실무실습 프리셉터 간담회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은 지난 18일 덕성여대 약학관 아트홀에서 지역약국 실무실습 프리셉터 간담회를 갖고 프리셉터 교육, 실무실습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약대 측은 지역약국 실무실습 교육을 강화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으며, 지역약국 프리셉터 17명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이용수 약학대학 학장은 "덕성약대 학생들의 지역약국 실무실습 교육에 기여하는 도봉·강북구약사회와 동문 프리셉터들의 지속적인 협조와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김병욱 도봉·강북구약사회장은 "덕성여대 학생들은 학습능력과 실습태도가 매우 훌륭해 약국 현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관내 지역약국 프리셉터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2023-06-25 16:49:01김지은 -
베믈리디 후발약 4개사 추가 급여…가격 전략은 상이[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베믈리디 후발 약 시장에 4개 제품이 추가로 나온다. 베믈리디 후발 약은 현재 동아에스티, 대웅제약, 종근당 등 3개 제품만 나와 있다. 오리지널 제품은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의 베믈리디정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진제약, 한국휴텍스제약, 삼일제약, 동국제약의 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헤미말산염 성분의 만성B형간염 치료제가 7월부터 급여 적용된다. 오리지널 베믈리디정의 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헤미푸마르산염 성분과는 염이 다르다. 4개사는 지난 3월 이 같은 염변경 약물로 베믈리디 염 특허 회피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베믈리디 염변경 약제는 모두 7개 제품이 됐다. 앞서 지난 2월 동아에스티를 시작으로 3월에는 대웅제약, 종근당 염변경 약제도 급여가 적용된 바 있다. 모두 염 특허를 회피한 염변경약물이었다. 7월 출시되는 제품들의 상한금액은 최고가와 최저가 그룹으로 나뉜다. 삼진과 휴텍스는 염변경약제의 산정가대로 오리지널의 90% 수준인 정당 3033원으로 가격이 매겨졌다. 하지만 삼일과 동국 제품은 각각 2425원, 2424원으로, 염변경약제 7개 중 가장 저렴하다. 삼일과 동국이 산식을 포기하고, 경쟁품목 가운데 가장 저렴한 판매예정가로 급여를 등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앞서 3개사들도 저가전략을 취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동아에스티, 대웅, 종근당 모두 산식을 포기하고, 각각 최저가로 등록했다. 그 결과 동아에스티 제품은 2474원, 대웅제약 2473원, 종근당 2439원 등 2400원대 가격이 형성됐다. 오리지널 베믈리디는 3370원으로, 후발 업체들은 빠른 시장 진출을 위해 가격 경쟁력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베믈리디는 작년 유비스트 기준 원외처방액 471억원을 기록, 국내 B형간염치료제 시장에서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급여 적용된 베믈리디 후발 약은 특허 회피 약물을 개발한 소수만 시장에 나왔다. 따라서 베믈리디 동일성분 제네릭이 나오기까지 최대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다는 전략으로, 저가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7월 급여 예정인 삼진 타프리드정은 자체개발신약 레보비르 등으로 B형간염치료제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부광약품이 판매할 예정이다. 삼진은 제품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한다.2023-06-25 15:59:43이탁순 -
러브버그 약국에까지 출몰…판매 정체 살충제도 '꿈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지난해 여름 서울 은평구와 경기 고양시 등 북한산 부근에서 기승을 부린 러브버그가 최근 서울 곳곳에 출몰하고 있는 가운데 약국도 곤혹을 앓고 있다. 약국 역시 러브버그 출연에 예외가 아니라는 것이다. 환기를 위해 문을 열어둔 시간대나, 환자가 들어오는 사이를 틈 타 약국에 출몰하면서 불편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경기지역 A약사는 "지난 주부터 눈에 띄기 시작했다"며 "약국 바닥에 붙어 있거나 약국 안을 날아다니기도 해 곤혹스럽다"고 말했다. 서울지역 B약사도 "하루에 몇 마리씩 약국에도 러브버그가 출연한다"며 "살충제를 뿌린 뒤 청소기로 빨아들이거나 빗자루로 쓸어내는데 약국에까지 벌레가 들어오다 보니 환자들이 놀랄까 우려스럽고, 걱정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덩달아 살충제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어로졸 형태의 살충제 수요가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다는 것. 서울시를 비롯한 일부 지자체도 러브버그 출몰에 따른 안내자료를 배포하고 나섰다. 서울시는 "러브버그의 정식명칭은 붉은등우단털파리로, 6~7월 번식기에 약 1~2주간 집중 발생한다"며 "러브버그는 독성이 없고 인간을 물지 않으며 질병을 옮기지 않는 익충"이라고 밝혔다. 러브버그는 성충이 된 이후 암수가 짝짓기 상태로 먹이를 먹거나 비행하기 때문에 통칭 러브버그(사랑벌레)라고 불리는데, 주로 사는 산 주변이 개발되고 그로 인한 도시 열섬현상, 급격히 상승된 기온 등 다양한 이유로 러브버그 출몰이 잦아지고 있다는 것. 서울시는 "러브버그는 햇빛에 노출되면 활동력이 저하되며 서서히 자연소멸되므로 수명이 약 1주일 정도 된다"며 "전문가들은 러브버그가 최대 7월 중순까지 활동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게 방충망 설치 또는 정비가 필요하며, 개체 수가 적은 경우 가정용(에어로졸) 살충제로 퇴치가 가능하지만 대량의 화학제 방제는 또 다른 생태계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어 제한적 사용을 권한다"고 안내했다.2023-06-25 13:13:11강혜경 -
"자부심 갖고 떠납니다"...35년 약사곁 지킨 강남 젠틀맨[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의약분업부터 한약분쟁까지 굵직했던 약계 이슈를 약사들과 함께 극복해 온 김성은 강남구약사회 사무국장(64)이 지난 24일 퇴임식을 가졌다. 강남구약사회 역대 회장들이 모여 지난 35년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고, 구약사회 상임이사들도 참석해 김성은 국장의 인생 2막의 출발을 함께 했다. 이날 김 국장은 “35년이라는 세월이 빠르게 지나갔다. 한 켠엔 섭섭한 마음도 있는데, 그동안 약사사회에 도움이 됐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뜻 깊은 퇴임식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약사사회를 두드리는 외부 도전에 때로는 약사보다 더 약사처럼 투쟁하며 35년이라는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국장은 “1989년도에 완전 의약분업 실현을 위한 궐기대회를 전국에서 최초로 열어 힘을 실어줬었다. 또 1990년대 초반에는 관내 중고등학생들에게 약물오남용 예방 교육을 시작하기도 했다. 비디오를 제작하고, 진로 재단에서 후원을 받아 1만50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었다. 당시 약사회 전 회원이 강사로 참여하는 사업이었는데 돌아보니 기억에 남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김 국장은 “한약분쟁으로 인해 몇 년 간 함께 싸우기도 했다. 최루탄도 맞아보고, 정부 청사 앞에서 밤샘 농성도 해봤다. 당시 복지부장관이 강남갑구 국회의원을 겸직했었는데, 지구당사를 무단 점거해 이틀 동안 단식농성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이외에도 약사사회는 계속해서 많은 도전을 받아왔다. 그동안 약사회 임원들과 함께 일정 부분 기여해왔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약업계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약사사회 발전을 위해서는 뿌리가 되는 분회가 활성화돼야 하고, 사무국에 대한 지원과 관심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국장은 “사무국이 무슨 일을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도 있는데, 반면 고마워 하는 회원들도 많다. 열심히 하다 보면 알아주리라고 생각한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주인 정신을 항상 중요하게 생각해왔다. 후배들도 그런 마음으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사무국 직원을 축소하는 곳들이 있어 안타깝다. 자칫 대관 업무가 소홀해질 수 있고, 지나치게 사무적으로 바뀔 수 있다”면서 “또 복리후생이 열악한 것은 사실이다. 다행히 지난 3월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전국 사무국 직원 워크숍을 진행하기도 했고, 복리후생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있다는 답을 주기도 했다. 앞으로 더 많은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강남구약사회에 근무하게 된 게 행운이었다. 좋은 분들과 함께 일을 할 수 있었고, 뜻 깊은 퇴임식을 진행해준 점도 감사하다.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무국의 직원들도 쓸쓸하게 퇴임하지 않게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예전에 비해 약사사회 단합이 어려워졌다. 개인주의적인 시대의 흐름이 영향을 주는 거 같다”면서 “약사회는 구심점이자 울타리다. 약사들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선 약사회가 중요하다. 다들 응원해주고 지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퇴임식에는 유영필, 원희목, 민병림, 황규진, 김동길, 신성주, 문민정 등 김 국장과 함께 일했던 역대 회장들이 참석해 응원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아내도 퇴임식에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2023-06-25 12:53:39정흥준 -
한약사회 "원외탕전실 예제가 한방산업 망치는 주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약사단체가 한방제약산업을 망치는 주범으로 '원외탕전실의 무제한적 예비조제'를 지목하고, 정부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 산하 학술위원회(위원장 김성용)는 23일 열린 대한한약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한방의약품 산업 발전을 위한 한약사회 정책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성용 위원장은 "보수적인 시각에서 한약서에 근거해 허가받은 품목만을 대상으로 생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현재 보험이 적용되고 있는 급여한약제제는 국민보건기여도(한방 총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가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하락 중"이라며 "비급여한약제제 또한 시급품목 수와 시판 한약처방 종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급여한약제제 구성비율은 2011년 1.43%에서 2021년 1.13%로 감소했으며, 비급여한약제제 품목수 역시 2017년 1022개(182종)에서 2021년 645개(134종)으로 눈에 띄게 줄었다는 것. 김 위원장은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바로 원외탕전(공동탄전) 제도 도입과 예비조제의 무제한적 허용으로 인해 한약제제의 존재 이유가 사라졌기 때문"이라며 "생산금액이 전체의 1%를 초과하지 못하는 한약처방의 비율은 91%이상으로, 한약처방 10개 중 9개는 생산금액이 전체 생산금액의 1%이하라는 의미로 이는 곧 공진단, 경옥고, 우황청심원, 쌍화탕 등 극소수의 한약처방이 전체 생산금액의 절대 다수를 차지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단순히 대부분의 한약처방은 임상활용빈도가 낮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공진단, 경옥고, 우황청심원, 쌍화탕 같은 지명구매품목과 갈근탕, 은교산 등 판매빈도가 높은 감기약을 제외하면 모든 한약처방이 한방의료서비스에서 골고루 사용된다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며 "한약처방은 기본적으로 임상통계에 근거한 개인별 맞춤약이기 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한약처방이 급격히 줄어드는 현상은 한방의료서비스의 기반을 흔들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임채윤 회장도 축사에서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한방제약산업에 대한 경각심을 공유하고자 학술위원회의 이번 연구활동을 적극 지원했다"며 "올바른 의미의 한방제약산업 발전은 식약처 소관 하에 의약품제조업 규제를 받는 한약제제의 활성화를 말하는 것이지, 원외탕전실이나 첩약 사용 활성화를 말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라고 관심을 당부했다.2023-06-25 12:25:47강혜경 -
"비대면 진료 초진 남발...비급여처방 39% 달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모니터링과 대회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남용 우려가 있는 비급여약 처방이 38.6%에 달했다. 또 시범사업은 재진 환자가 원칙이지만 초진·재진을 구분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전혀 없어 위법적 비대면진료가 남발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약사회는 최근 회장단회의에서 모니터링,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시범사업 관리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약사회는 “비대면진료 대상자가 아닌 환자에 대해 비대면 진료비가 청구됨에 따라 건강보험재정이 불필요하게 낭비되고, 시범사업의 재진 원칙마저 퇴색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회장단은 비대면진료 대상자 확인을 의원과 약국에 떠넘길 것일 아니라 초진과 재진, 처방약 수령 방식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지난 3년 간 불법과 오남용 우려가 있었던 비급여 의약품의 비대면 처방은 여전히 통제불능 상태였다. 시약사회가 실시한 회원 설문조사에 따르면 6월 1~21일간 비대면진료에서 비급여 처방이 38.6%에 달했다. 비급여 처방은 66.7%가 응급피임약이었으며, 탈모 31.4%, 여드름약 29.4%, 다이어트약 9.8% 등의 순으로 많았다. 또 사설 플랫폼을 모니터링 한 결과 초진 환자임에도 어떤 확인 없이 탈모약을 처방받을 수 있었다. 3개월 이상을 처방할 수 없는 지침에도 불구하고 12개월 처방이 가능했다. 비대면처방 조제 시 가장 어려운 점은 행정업무의 가중이었다. 응답 약국의 67.4%는 비대면진료 처방전 발송 의료기관 확인, 환자 본인 확인, 조제기록부 기록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어 처방전 진위 여부 확인 불가 59.8%, 시범사업 대상자 확인 어려움 53.0%, 비대면진료 대상 아닌 처방전 조제 거절 37.9%, 진료의사와 통화 어려움 22.7%, 환자와 통화 어려움 15.2% 등이 뒤따랐다. 회장단은 비대면진료 처방 금지 비급여 의약품 목록을 만들어 무분별한 비대면 처방을 제한하는 한편, 약국에서 비대면진료 처방전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영희 회장은 “졸속적인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진료, 처방, 조제, 의약품 수령 전 과정에서 위법 사례들이 발생해 보험재정이 낭비되고 국민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며 “향후 시범사업의 객관적인 검증과 평가가 제대로 이뤄질지 의문이다”고 지적했다. 권 회장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합법적 테두리에서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시범사업 준수사항과 관계 법령을 위반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처벌과 시범사업 퇴출 등의 합당한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2023-06-25 11:36:40정흥준 -
약사 8인이 집필한 스포츠영양..."100가지 질문에 명쾌한 답"[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스포츠음료나 프로틴바를 자주 섭취해도 괜찮은가요?" "근육을 빠르게 회복시킬 수 있는 영양제가 있나요?" 스포츠 영양학과 스포츠 약학을 공부해 온 약사 8명이 '약사들이 답하는 스포츠영양 Q&A'를 책으로 묶어 출간했다. 약사들은 가장 기본이 되는 인체 에너지 대사 과정과 6대 영양소의 올바른 섭취법을 기본으로, 스포츠 영양학의 관점에서 다이어트를 하거나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올바른 스포츠 영양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시중 보충제와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등 각종 제품으로 접하게 되는 영양제의 실질적 활용법을 풀어냈다. 무엇보다 전문 지식을 Q&A 형식으로 구성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스포츠 영양학과 스포츠 약학, 나아가 확장된 정의의 스포츠영양약학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다. 전문가 수준으로 눈높이가 달라진 생활스포츠인들이 늘어나면서 보다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맞춤 처방이 필요해졌다. 스포츠 영양과 약학이 결합돼 영양(보충제, 식단), 운동과 약(일반약 및 전문의약품, 스테로이드)에 대한 복합적인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최근 출범한 스포츠약학회(회장 정상원)와 더불어 이번 도서 출판도 이같은 수요에 따른 것이다. 신간에서는 운동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최적의 영양소와 효과적인 약학 정보들의 총합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 에필로그에는 8인의 저자들이 실제 먹는 영양제 정보를 섭취 방법과 함께 소개한다.2023-06-25 11:15:02정흥준 -
해외 건기식 트렌드는?...국내 업체도 차별화 경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항노화 제품들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액상과 구미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멀티팩·오버캡을 활용한 혼합 패키지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상하이 건강기능식품박람회(HNC)에서는 기능성 원료와 건강식품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 중국의 건기식 시장 규모는 60조원으로 전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데일리팜은 보건식품 분야 아시아 최대 규모 박람회인 HNC를 둘러보며 달라지는 건기식 트렌드를 살펴봤다. 또 박람회에는 국내 업체들도 참여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시장 활로를 개척하고 있었다. 중국 건강식품 시장에서 항노화·항산화에 대한 관심은 노령층 뿐만 아니라 '3040'으로도 확산되고 있었다. 항산화 원료인 NMN(Nicotinamide Mononucleotide)을 주력 생산하는 중국 ‘BICELLS’은 생산량 증가로 수요 변화를 체감하고 있었다. 순리나 BICELLS 매니저는 “작년 대비 올해 생산량이 2배 이상 올랐다. 하반기에 더 오를 수도 있다”면서 “항노화이기 때문에 노인들이 많이 먹지만, 그 외에도 운동량이 많은 35세 이상의 소비자들도 많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영지버섯처럼 이미 인기 있는 천연 원료들은 물론 해삼이나 사막인삼, 아티초크나 백토마토 등 차별화된 원료에서 고순도 추출을 홍보하는 업체들도 많았다. 또 어류 추출 콜라겐이 소연골 추출 콜라겐으로 서서히 전환되는 추세도 보였다. 앞으로 일본 방류 등의 이슈와 맞물려 어류 추출물에 대한 전반적인 대체도 예상됐다. 올해 HNC에는 구미와 액상 제품을 주력 홍보하는 업체들이 많았다. 중국의 글로벌 CDMO 업체인 ‘IVC’도 구미 제품을 전면에 내건 전시 부스로 눈길을 끌었다. 쉬까오페이 IVC 매니저는 “구미 제품들의 수요가 최근 2~3년 동안 많이 올랐다. 주 타깃은 아이들이고, 아이들 눈 건강에 관심이 많아져서 루테인이 들어있는 구미 제품들이 많이 나가고 있다. 칼슘, DHA도 수요가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전시에 참여한 한국 기업들도 구미형 건강식품의 인기가 늘어났음을 체감했다. 중국에선 소비층이 넓어지며 아동 뿐만 아니라 시니어 제품까지 출시하고 있었다. 한국 참여 기업 관계자는 “4~5년 전 구미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가 시들했었는데, 최근 들어 다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보통 아동 시장 타깃이라고 생각하는데 성인층도 수요가 있다. 맛있는 거 먹으면서 건강해지자는 트렌드도 있어 시니어 제품들까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로 눈 돌리는 한국기업들...수면·멀티팩·액상제제 등 수요 주목 상하이 HNC에는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노바렉스, 서흥, 코스맥스엔비티, NPK·NGT 등 한국 기업들도 참여했다. 국내 건기식 시장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어 해외로도 눈을 돌리는 모습이다. 이들 업체 관계자들은 박람회에서 수면·멀티팩·액상 등의 수요에 주목했다. 전준언 일동바이오사이언스 해외영업팀 매니저는 “기존에는 미네랄, 유산균, 비타민 등으로 좁혀졌다면 이제는 원료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신생 업체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면서 “또 전시장을 둘러보니 올해는 수면과 정신건강 시장이 많이 늘어났다. OEM, ODM 업체들도 관련 제제를 내세우고 있다”고 했다. 또다른 참여 기업 관계자는 “예전에는 면역 제품들이 더 많았다면 이번엔 여성 타깃으로 한 콜라겐 제품들이 많았다”면서 “또 하나의 패키지 안에 여러 성분을 담는 멀티팩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수년 전부터 수요가 있었는데, 이제는 더 세부적인 요구들이 많아지고 있다. 오쏘몰과 같은 오버캡 제품들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김상준 NPK·비타민하우스 대표는 “소연골 추출 콜라겐이 지난 박람회 때보다 더 많이 보인다. 일본 방류 이슈가 일부 영향이 있는 거 같고, 앞으로 더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피쉬 콜라겐 뿐만 아니라 콘드로이친도 상어연골에서 소연골 추출로 넘어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김 대표는 “또 액상제제가 많아진 거 같다. 한국도 앰플 종류가 많아지고 있는데, 효과가 빠르다는 느낌을 소비자들에게 주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내 유일 특허 낙산균 통하나...국내외 시장 확대 기대 국내 기업들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을 두드리고 있었다. 특히 국내 유일 특허 낙산균을 보유한 NPK는 중국과 일본 시장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 전시 부스를 함께 준비한 NGT도 오는 7월 중국 티몰과 틱톡에 제품을 런칭할 예정이다. 중국지사 역할을 해주고 있는 협력사 대우당헬스케어를 통해 중국 진출의 물꼬를 텄다. 이날 부스에선 효소와 크랜베리 분말(안토시아노사이드),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 등의 제품을 홍보했다. 김상준 NPK·비타민하우스 대표는 “올해 낙산균, 보울라디균, 글루텐분해효소, 효모추출물을 주력 원료로 개발 완료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면서 특히 국내 유일한 특허 낙산균으로 제품을 출시한 만큼 시장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낙산은 대장상피세포가 복원될 수 있도록 에너지원이 되고, 염증 유발 신호를 제어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국내외에서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고 찾아오는 고객들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일본과 중국에서 관심을 보이며 수출 논의가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일본에서는 낙산균 시장이 견고하게 형성돼있는데, 국내에서도 차츰 낙산균 시장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 더 밝은 시장이 될 거 같다. 현재는 일본과 중국에서 관심을 보여 얘기가 긍정적으로 논의되고 있다”면서 “올해 연말이 되면 국내에서도 유산균 대비 낙산균이 큰 시장을 형성하지 않을까 싶다”고 예상했다. 앞으로도 NPK는 차별화된 원료와 기술력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가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김 대표는 “우리는 약국에서 약사들이 치료제를 판매할 때 치료 보조제로 권할 수 있는 수준의 건강기능식품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2023-06-25 10:38:26정흥준 -
법안소위 앞둔 비대면진료법…여야·의약 설득이 관건[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야와 보건복지부가 오는 27일 오전에 열릴 제1법안소위원회에서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 심사를 재개하기로 합의해 주목된다. 이로써 비대면진료 의료법 개정안은 지난 3월 법안소위에서 처음으로 상정됐을 당시 여야 의원들의 강한 반발로 계속심사 판정을 받은 이후 3개월 만에 심사 기회를 얻게 됐다. 이날 법안소위는 한시적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등으로 임의 시행 중인 비대면진료가 국회로부터 정식으로 법제화 자격을 획득할 수 있을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다만 시범사업 시행 이후에도 비대면진료를 둘러싼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해소되지 않고 계속 새어 나오며 의료계, 약사회는 물론 여론의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이달 법안소위에서 법제화 논의 진척이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일단 비대면진료 제도화 논의가 세 달 가까이 멈춘 새 국내 보건의료 환경은 크게 변했다. 코로나19가 심각 단계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되며 사실상 엔데믹(신종 감염병의 풍토병화)이 선언됐고, 6월부터는 한시적 비대면진료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으로 전환돼 시행 중이다.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은 '의원 중심', '재진 중심', '조제약 대면수령'을 원칙으로 운영 중이나, 일부 의료기관과 약국, 플랫폼 중개 업체들이 초기 3개월 계도기간을 악용한 편법 비대면진료를 지속하며 "시범사업에 뚫린 구멍이 크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 비대면진료 법안 역시 기발의됐던 강병원, 최혜영, 이종성, 신현영 의원안에 더해 초진 비대면진료를 원천 허용하는 김성원 의원안과 비대면진료 플랫폼 허가제 등 관리·규제를 신설하는 법안(신현영 대표발의)이 추가되면서 국회가 살펴봐야 할 쟁점이나 법 조항 타당성이 복합적으로 늘어났다. 복지부, 국민혼란 해소 명분 제도화 재촉 전망 이번 달 법안소위에 비대면진료 제도화 법안이 상정된 배경에는 여러가지 외부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일단 지난 4월 제1법안소위 심사 당시 국민의힘 소속 강기윤 1소위원장은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야당의 비대면진료 법안 논의 요구에도 안건을 상정하지 않고 심사 기일을 늦추는 결정을 내렸었다. 강기윤 소위원장은 비대면진료 제도화 심사 시점에 대해 의약품 배송, 의사·약사 수가 등 법제화를 둘러싼 제반사항들이 어느 정도 정리된 후 재개하겠다는 취지를 밝혔었다. 당시 강 소위원장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충분히 준비하고 난 다음에 여러 문제를 정리하고 나서 (심사)할 것"이라며 "여야 의원들도 약 배송 문제 등을 지적하는 게 있고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으니 더 섬세하게 다듬을 필요가 있다. 급할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강 소위원장은 "정리가 안 된 상태에서 소위 토론하는 것도 또 다른 여러 오해를 살 수 있다"며 "정부가 준비하고, 지적된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 설명대로라면 이달 법안소위에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올린 것은 그 간 비대면진료에 대한 여러가지 문제점을 어느 정도 해소됐다는 복지부 판단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가 의약계 논의를 거친 시범사업안 확정과 4주간에 걸친 운영으로 비대면진료 제도화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대응책이 어느 정도 섰다는 확신을 가졌다는 추측을 내릴 수 있는 셈이다. 실제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지난 22일 복지위 전체회의장에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안정기에 정착했고, 추가적인 혼란이나 문제점을 완전히 해소하려면 법제화가 가장 중요하다는 차원의 발언을 반복해 강조했다. 조 장관은 "시범사업 초기 비대면진료 거절률이 높다는 질타와 함께 의료계 의견만 수용한 게 아니냐는 아쉬움이나 비난이 있었다"면서 "이제는 현장이 어느 정도 안정화 됐고, 모니터링을 통해 부족한 점은 바로바로 메꾸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자문단 운영으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있고 사업 평가를 거쳐 보완해 나가겠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비대면진료 자체를 법제화 하는 것으로, 국회에서 관련 법이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는 곧 시범사업 운영 경험과 현장 애로사항을 명분으로 복지부가 비대면진료 법제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아울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0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달 심사하지 못할 시 총선 영향 등으로 비대면진료 제도화 진도를 빼기 어려워지는 영향도 법안소위 상정에 간접 영향을 줬다. 특히 7월과 8월은 휴가 시즌으로 법안소위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고, 9월 이후에는 추석, 국정감사, 예산심의로 일정이 빡빡한 상황이다. 결국 이번 법안소위가 비대면진료 제도화 향방을 좌우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의약계·여론 설득 여부가 법제화 관건 관건은 복지부가 사그라들지 않았던 야당과 의료계, 약사회 반발을 해소하고 제도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지 여부다. 지난 3월 법안소위에서 심사위원들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복지부의 비대면진료 제도화 법안 대응에 거세게 비판했다. 약사 출신 전혜숙, 서영석, 서정숙 의원이 법안 문제점 질타 선두에 섰고, 남인순, 김미애, 최연숙, 신현영 의원도 더 숙의가 필요하다며 속도조절을 주문했었다. 이 때문에 과연 복지부가 이번 법안소위에서 의료영리화 논란, 비대면진료 플랫폼 이익 챙겨주기 논란, 의료전달체계 훼손·약국 생태계 붕괴 논란에 대해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지 시선이 쏠린다. 비대면진료 제도화에 필연적으로 뒤따라야 할 초·재진 환자 구분 시스템, 화상진료 시스템, 전자처방 시스템, 의약품 배송 시스템 구축에 대한 해법도 복지부가 내놔야 할 숙제다. 일단 복지부는 시범사업안 마련과 운영으로 이 같은 논란들에 어느 정도 답변을 내놨다는 인식이다. 다만 야권을 중심으로 한 법안소위원들이 복지부의 생각에 공감을 표하며 법안에 찬성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당장 서영석 민주당 의원 등은 복지부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악용하는 의료기관이나 약국, 플랫폼 업체를 관리·규제할 페널티 조항조차 제대로 마련하지 않고 졸속 강행 중이란 우려를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복지위 관계자는 "비대면진료 제도화 법안이 법안소위에 오른 것은 정치권이 총선을 앞두면서 물리적 시간 여유가 부족한 외부 요인과 함께 코로나 단계 하향, 시범사업 시작 등으로 보건의료계 내부 환경이 크게 바뀐 것 등이 영향을 미쳤다"면서 "다만 법안소위에서 그 간 비판이 제기됐던 여러가지 문제점들에 대해 복지부가 속 시원하게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지는 다른 문제"라고 귀띔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3월 복지부는 여야 의원들의 비대면진료 제도화에 대한 강한 비판을 정면으로 받았고, 우리나라 의료시스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제도에 대한 우려점을 완벽히 해소해야 할 것"이라며 "시범사업을 시행했다는 것 만으로 법제화를 재촉하는 것은 의원들의 공감을 살 수 없다. 확실한 제도화 운영계획을 내놔야 한다"고 덧붙였다.2023-06-25 09:56:59이정환 -
약사회, 서울 강북 화재 피해 약국에 위로금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이 23일 서울 강북구 소재 화재 피해 약국을 방문해 위로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약사회가 방문한 약국은 지난 1월 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자동조제기(ATC) 등을 비롯한 전자기기와 부동산 피해 등으로 약 1억7천만원 상당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피해 약국을 방문한 최광훈 회장은 “큰 화재에도 불구하고 예전과 같이 약국이 운영돼 다행스럽다”며 “부족하지만 피해 복구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각종 재해(태풍, 수해, 화재 등)로 인해 발생하는 회원 피해를 지원하고자 작년부터 재난기금 신설과 위로금 지급을 위한 내부 규정을 정비해왔고 이번 위로금 지원은 재난기금운영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친 첫 사례다. 이번 피해 금액 산정은 화재로 인한 피해 금액 증빙을 위한 보험사 보험금 지급내역 제출과 확인 등을 토대로 약사회 재난기금운영위원회와 제6차 상임이사회에서 위로금 지급이 결정된 사안다. 한편 이날 위로금 전달에는 약사회 최광훈 회장, 최두주 사무총장, 김병욱 도봉& 8231;강북구약사회장이 참석했다.2023-06-24 10:21:54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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