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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시민 홍보 관건"…약국 소분 건기식, 성공할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가 주도하는 약국 중심 개인맞춤형 소분 건기식 실증특례 사업이 본격화 하고 있다. 일선 약국은 물론이고 시민 대상 홍보가 이번 사업의 성패를 가를 수 있는 만큼 약사회도 적극 대비에 나서고 있다. 약사회는 최근 건강기능식품위원회를 중심으로 소분 건기식 실증특례 사업 시행을 위해 약국 중심 교육과 전략 마련, 시민 대상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약사회가 신청한 ‘지역약국 약료 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실증사업’이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에 승인됨에 따른 것이다. 이번 사업 승인으로 참여 약국에서는 구비된 자동조제기나 반자동 조제기, 건기식 전용 조제기 등을 이용해 약국 내에서 판매하는 건강기능식품을 환자와의 상담을 통해 소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1차 시범사업에는 건기식위원회 위원 등을 중심으로 참여 약국 13곳의 모집이 이미 완료됐으며, 약사회는 추후 단계적 모집을 통해 최대 513곳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본격적인 시범사업을 앞두고 약사회도 기반 마련에 돌입했다. 우선 오는 25일 대한약사회에서 성공적인 개인맞춤형 건기식 실증특례 추진을 위한 약국 전략회의를 진행한다. 이날 회의에는 1차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13곳 약국의 약사, 대한약사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개별 약국의 건기식 소분 전략(건기식 처방, 건강관리 전략, 홍보 방안 등), 실증특례 1차 사업 평가 대응, 건기식 소분 실증특례 약국 협의회 구성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일선 약국들에게 건기식 소분 사업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추후 실증특례 사업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한 계획도 마련됐다. 약사회는 최근 건기식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고, 9월부터 온라인 강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약사회에 따르면 수강신청 개시 5일만에 전국에서 1000여명의 약사가 신청을 완료했다. 수강신청은 이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약사회 사상 첫 건강기능식품을 주제로 한 학술제도 계획 중이다. 실증특례 승인을 기념해 마련되는 제1회 건기식 학술제는 ‘지역약국의 만성질환 건강관리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요법’을 주제로 오는 11월 1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제에는 건기식에 관심 있는 약사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는 게 약사회 설명이다. 이번 실증특례가 정상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지역 약국을 넘어 시민 대상 홍보도 중요한 부분인 만큼, 약사회는 대국민 홍보를 위한 방안도 강구 중이다. 앞서 약사회는 약사 인플루언서와 약대생 10여명을 이번 사업의 명예 홍보단으로 조직해 SNS, 유튜브 등의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참여 약국, 약국과 소비자 간 연결을 위한 실증특례 사업단 홈페이지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약사회의 이번 실증특례 사업 추진은 단순 소분 건기식 사업 활성화를 넘어 전체 약국의 건기식 상담, 판매 활성화를 위한 취지가 큰 만큼 지역 약국 약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어느 정도 이끌어낼 지 관건일 것”이라며 “실증특례 특성상 1차 시범사업에서 일정 수준의 성과가 나와야 할 텐데 대약이 이 부분을 어떻게 끌고 나갈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2023-08-08 12:40:46김지은 -
연 400억 '엔트레스토' 특허분쟁 장기화…2심만 3건[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연 처방액 400억원 이상의 만성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사쿠비트릴·발사르탄)’를 둘러싼 특허 분쟁이 2년 넘게 장기화 하는 양상이다. 오리지널사인 노바티스가 제네릭사의 특허 도전에 적극적으로 방어 전략을 펼치고 있다. 1심 패배 후 노바티스의 불복으로 2심에서 다뤄지는 사건만 3건에 달한다. 이 가운데 일부 판결은 내달 선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최근 한미약품과 에리슨제약을 상대로 엔트레스토 염·수화물특허(10-1549318)에 대한 심결취소소송을 제기했다. 특허심판원(1심)에서 제네릭사들에게 패배했으나, 이 심결에 불복해 특허법원에 항소한 것이다. 노바티스의 항소로 2심에서 다뤄지는 특허 분쟁은 3건으로 늘었다. 노바티스와 제네릭사들은 염·수화물특허 외에도 결정형특허(10-1432821)와 조성·용도특허(10-0984939)를 두고 특허법원에서 분쟁을 진행 중이다. 엔트레스토와 관련한 특허는 총 6건이다. 각각 ▲2026년 11월 만료되는 염·수화물특허 ▲2027년 7월 만료되는 조성·용도특허 ▲2027년 9월 만료되는 결정형특허 ▲2028년 11월 만료되는 제제특허(10-1700062) ▲2029년 1월 만료되는 또 다른 제제특허(10-1589317) ▲2033년 만료되는 용도특허(10-2159601) 등이다. 이 가운데 제제특허 2건은 이미 제네릭사들이 회피 혹은 무효화하는 데 성공했다. 제네릭사들의 1심 승리 후 노바티스가 항소를 포기하면서 확정된 상태다. 2033년 만료되는 용도특허의 경우 제네릭사들의 품목허가 신청 이후로 등재됐다. 나머지 3건의 특허 역시 제네릭사들은 1심에서 노바티스를 상대로 승리를 따낸 바 있다. 다만, 노바티스가 이 3건에 대해선 모두 특허법원행을 선택했다. 이 가운데 결정형특허를 둘러싼 분쟁의 경우 특허법원이 내달 14일 판결선고를 예고했다. 엔트레스토 특허분쟁의 2심 판결의 윤곽이 내달 드러난다는 의미다. 이 판결 이후 나머지 2건의 판결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2심에서 패소한 쪽이 대법원행을 결정한다면, 엔트레스토 특허 분쟁은 4년 넘게 더욱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 제네릭사들은 지난 2021년 이후 엔트레스토 특허에 동시다발로 특허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 에리슨제약을 시작으로 한미약품·종근당·대웅제약 등 10여개 업체가 분쟁에 뛰어들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엔트레스토의 지난해 원외처방액은 425억원에 달한다. 엔트레스토는 발매 후 매년 100억원 가까이 처방실적을 늘리며 빠르게 성장했다. 2018년 55억원이던 처방실적은 2019년 143억원, 2020년 224억원, 2021년 324억원 등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상반기까지 누적 272억원을 기록하며 연 처방액 500억원 달성을 예고한 상태다. 만성심부전 중 박출률 감소 심부전(HFrEF)에서 박출률 보존 심부전(HFpEF)까지 적응증을 확대한 결과로 풀이된다. 엔트레스토는 안지오텐신수용체(ARB) 저해제 '발사르탄'과 네프릴리신 효소를 억제해 심장 신경호르몬계 보호를 강화하는 '사쿠비트릴'을 최초로 복합한 이중 저해제다. 좌심실 수축 기능이 정상보다 낮은 만성 심부전 환자에서 ARB 또는 안지오텐신전환효소(ACE) 억제제를 대신해 다른 심부전 치료제와 병용해 쓰일 수 있다.2023-08-08 12:07:37김진구 -
"졸업예정자도 가능"…국내·외 제약사 약사 채용 '활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국내·외 제약사들이 약사 채용에 한창이다. 제조·품질관리부터 마케팅, BD라이선싱 등 다양한 직군에서 약사 모집에 나섰다. 제약바이오산업 직종 및 약사직종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는 관련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팜리쿠르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마케팅과 BD라이선싱에서 신입·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마케팅은 제품의 키메시지와 영업부 교육 등을 맡는다. 응시자격은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 및 졸업예정자, 약사 면허 소지자 및 취득 예정자다. BD라이선싱팀은 국내·외 라이선싱 아웃을 위한 시장조사, 전략 수립 등을 담당한다. 약학, 생물학, 생명공학, 화학 등 관련 전공자여야 한다. 신입의 경우 약사 면허 소지자 및 취득예정자여야 하며 경력 지원자는 관련 업무 2~5년의 경력을 지녀야 한다. 전형은 서류와 1·2차 면접, 필기시험으로 이뤄지며 접수기간은 오는 21일까지다.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는 RA와 제제공정에서 신입·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 RA는 의약품 신규 허가와 품목갱신 등을 맡으며 신입 또는 5년 이하 경력자가 지원할 수 있다. 약학, 한의학, 생명과학 등 관련 학과 전공자이면서 약사 면허를 소지해야 한다. RA 경력자를 우대한다. 제제공정은 향남공장에서 주사제 제조공정을 맡으며 신입 또는 2년 미만 경력자 지원을 받는다. 2년제 대졸 이상이면 된다. 이공계열 전공자를 우대한다. 두 직군은 채용 시 접수가 마감된다. GE헬스케어코리아는 조영제사업부에서 QA 리더로서 품질보증과 수입관리를 담당할 약사를 채용한다. 영어 커뮤니케이션에 부담이 없는 사람을 우대한다. 지원 경력은 8년 이상이다. 알보젠코리아와 레모넥스는 제조관리약사를 모집 중이다. 알보젠코리아는 향남공장에서 근무하며 경력무관이다. 공주공장에서는 QA 약사도 채용한다. 레모넥스는 서울 방배동 사옥에서 근무할 제조관리약사 1명을 채용한다. 경력무관이며 영어능통자를 우대한다. 채용자는 원료의약품 제조부서 책임자로서 업무를 수행한다. 일화와 아주약품도 약사 채용을 공고했다. 일화는 강원도 춘천공장에서 근무할 약사를 뽑으며, 제약사 경력을 필수로 요한다. 그 외 관련 업무 유경험자, 책임자급을 우대한다. 지원 가능 경력은 8년 이상이다. 아주약품은 평택공장에서 근무할 약사를 채용한다. 재조공정관리, 품질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신입과 경력 모두 지원 가능하나 제약사 근무 경력자를 우대한다. 이 외에도 한국로슈는 10년 이상 경력을 지닌 Clinical Operations Lead를 뽑는다. 바이엘 코리아는 대구지역에서 1년 계약직으로 근무할 영업사원(Medical Representative)과 GM Medical Advisor를 채용한다. 한국메나리니는 경력 3년 이상의 PM을 모집 중이다.2023-08-08 12:03:44정새임 -
기준없는 일반식품 '단백질보충제' 성분·함량 비교해야[데일리팜=이혜경 기자] 단백질 보충제는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으로 분류되는데,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아미노산스코어 등의 관리기준이 있으나 일반식품은 별도 기준이 없어 구매 시 제품별 영양 성분 함량을 고려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은 8일 단백질 보충 일반식품 16개 제품(분말형 8개, 음료형 8개)의 품질(내용량, 영양성분), 안전성(이물, 보존료, 미생물, 곰팡이독소, 중금속, 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 적합성(원산지, 제품 및 온라인몰 표시), 가격 등을 비교·발표했다. 분말형은 1회 섭취량과 하루 권장 섭취횟수가 제품에 표시되어 있으나 일반적으로 한 번에 제품 1개를 섭취하는 음료형은 섭취방법에 대한 표시가 없었다. 분말형 제품에 표시된 1회 섭취량은 30~60g, 하루 권장 섭취횟수는 최대 1~3회로 다양했다. 시험대상 분말형 제품의 하루 권장량에 따른 단백질 최대 섭취량은 12~63g으로 제품 간 최대 5.3배 차이가 났다. '뉴트리션팩토리 뉴욕웨이 WPC 리치초콜릿'(뉴트리션팩토리)의 섭취량이 최대 63g(1일 3회 섭취 시), '닥터유 프로 단백질 파우더 아이솔레이트 초코' (오리온)가 최대 58g(1일 2회 섭취 시)으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른 단백질 1일 권장섭취량은 성별, 연령별 차이가 있으므로 제품에 표시된 섭취 방법을 확인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양만큼 조절하여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백질 1일 권장섭취량은 여성이 50∼55g, 남성이 60∼65g 수준이다. 음료형 제품의 경우 1개당 단백질 함량을 분석해보니 4~21g으로 제품 간 최대 5.3배 차이가 났다. 제품에 포함된 단백질 양은 '파스퇴르 이지프로틴 저당 초코'(롯데푸드)가 21g, '더단백 드링크 초코'(빙그레)가 20g으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필수아미노산이 적정비율로 함유되어 있는지 나타내는 아미노산스코어는 45~141로, 14개 제품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체내에서 합성이 불가해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는 아미노산으로, 이소류신, 류신, 발린, 라이신, 메티오닌, 페닐알라닌, 트레오닌, 트립토판, 히스티딘(총 9종)이 있다. 단백질 건강기능식품만 아미노산스코어 85 이상이라는 기준이 적용되고 일반식품은 해당 기준이 없으나, 시험대상 중 14개 제품의 아미노산스코어가 85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1회 섭취량을 기준으로 당류는 제품에 따라 0.2~20.9g 함유되어 있었는데, 일부 제품의 함량이 상대적으로 많아 최대 105배 차이가 났다. 분말형 중에서는 '건강앤 MBP 유단백추출물 분말'(건강앤)의 당류가 8.6g으로 가장 많고 '칼로바이 퍼펙트 파워쉐이크 아이솔레이트 초코맛' (에이플네이처)이 0.2g으로 가장 적었다. 음료형 중에서는 '닥터유 단백질 드링크 초코맛'(오리온)과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일동후디스)의 당류가 각각 20.9g, 12.2g으로 많았으며, '더단백 드링크 초코'(빙그레)의 함량이 0.5g으로 가장 적었다. 시험대상 전 제품(16개)에는 칼슘 등 무기질이 3~7종 함유되어 있었고, 비타민의 경우 9개 제품에 2~12종이 함유되어 있었다. '뉴트리원 초유 콜라겐 프로틴'(뉴트리원, 분말형)은 1회 섭취만으로 비타민D 하루 상한섭취량의 68.6%를 얻을 수 있다. '뉴트리션팩토리 뉴욕웨이 WPC 리치초콜릿'(뉴트리션팩토리, 분말형)은 제품에 표시하지 않은 알레르기 유발성분(대두)이 검출됐고, 내용량과 나트륨 함량이 실제 표시값과 차이가 있었다. 단백질 함량 1g당 가격은 32~375원이었으며 제품 간 최대 11.7배 차이가 났다. 분말형인 '뉴트리션솔루션 NS포대유청 WPC 오리지널'(윈스머슬)과 '뉴트리션팩토리 뉴욕웨이 WPC 리치초콜릿'(뉴트리션팩토리)이 단백질 1g당 각각 32원, 3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음료형인 '아몬드브리즈 뉴트리플러스 프로틴'(매일유업)과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일동후디스)는 각각 375원, 356원으로 비싼 편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식품에 대한 품질과 안전성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2023-08-08 12:00:28이혜경 -
휴온스 '메노락토' 상반기 233억...새 캐시카우 '우뚝'[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휴온스의 건강기능식품 ‘메노락토’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상반기에 233억원의 매출로 쏠쏠한 수익창출원(캐시카우)로 성장했다. 신제품 사군자도 존재감을 과시하며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맹활약이 두드러졌다. 휴온스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 17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4.5% 증가했고 매출액은 1407억원으로 13.4% 늘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매출은 지난해 4분기 올린 1293억원을 2분기만에 넘어섰다. 영업이익도 종전 신기록 작년 4분기를 2분기만에 제쳤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12.7%로 2021년 3분기 13.1% 이후 2년 만에 최대 규모를 작성했다. 건강기능식품이 새로운 캐시카우로 부상했다. 휴온스의 2분기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200억원으로 전년대비 11.8% 늘었다.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용 제품 ‘메노락토’가 2분기에 125억원어치 팔렸다. 지난 2020년 내놓 ‘메노락토’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중 처음으로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이라는 개별인정 기능을 인정받았다. 메노락토는 발매 첫해 173억원 매출을 기록했고 지난해 371억원으로 확대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메노락토는 올해 상반기에만 23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새로운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했다. 메노락토는 지난해 2분기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고 매출 규모를 점차적으로 확대했다. 지난 3월 출시한 ‘메노락토프리미엄’이 상반기에 98억원의 매출로 성장세를 이끌었다. 메노락토프리미엄은 메노락토에 셀렌, 비타민D, 비오틴, 비타민B1, 엽산 등 갱년기 여성들에게 필요한 5가지 성분을 더한 복합기능성 제품이다. 메노락토프리미엄은 지난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18억원과 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휴온스는 최근 매년 개별인정원료 인증을 받으며 건강기능식품 사업 육성에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체지방감소(깻잎추출물), 피부미용(허니부쉬추출발효분말), 여성갱년기(프로바이오틱스), 전립선건강(사군자추출분말) 등에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꾸준히 자체 개발했다. 지난 4월 발매한 남성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사군자'는 2분기에 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휴온스는 제약기업이나 식품업체 200여개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 400여개 품목을 공급하고 있다.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모든 과정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OEM/ODM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휴온스는 건강기능식품, 웰빙·비만·통증, 의료기기 등으로 구성된 뷰티·웰빙 사업은 2분기에 494억원의 매출로 전년보다 8.8% 증가했다. 휴온스의 2분기 실적 호조는 전문의약품 사업의 선전도 기여했다. 전문의약품의 2분기 매출은 663억원으로 전년보다 32% 늘었다. 마취제의 미국 수출액은 7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8% 증가했다. 리도카인 국소마취제 등 미국 FDA(식품의약품) 승인을 받은 4개 품목은 상반기 12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작년 매출 123억원을 넘어섰다.2023-08-08 12:00:26천승현 -
광복절 연휴에 태풍까지…약국 의약품 배송 차질 예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의약품, 의약외품 등 유통업체들의 여름휴가에 광복절 휴무, 태풍이 겹치면서 의약품 배송의 차질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관련 업체들은 거래 약국들을 대상으로 이번주 중으로 필요한 의약품, 의료기기, 의약외품 등을 미리 주문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8일 의약품, 의약외품 유통업계에 따르면 다음 주 월요일인 14일에는 택배업계가 배송 기사들의 휴무를 위해 지정한 택배 없는 날, 15일은 광복절 연휴로 의약품 배송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더불어 유통업체의 하계 휴가가 이번 주 말인 11일부터 다음 주인 18일 사이에 집중돼 있는 데다가, 태풍 '카눈' 북상으로 제주도 등 일부 지역의 수송 선박 결항 등도 배송 차질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업체는 직배송 지역의 경우 휴무와 관계 없이 정상 배송하지만 택배 배송을 하는 일부 지역은 이 기간에 배송이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 신덕팜은 최근 제주 지역 약국가에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으로 인한 제주도 수송 선박 결항 일정이 확정되면서 8월 8, 9일은 제주 권역 출고 금지가 됐다고 안내했다. 10, 11일은 기상 상황에 따른 변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지오영은 “14일, 15일 연휴 이후 택배의 경우 배송 물량 증가로 2~3일 배송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최근 배송 지연에 따른 약국들의 불만이 많이 접수되고 있다. 택배사의 연휴 후 물량 증가로 인한 배송지연인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의약품 유통사나 제약사에서 책임지지 않는다”고 사전 안내했다. 태전약품은 광복절인 15일에는 자체 배송을 쉬고 14일 마감 이후의 약국 주문 건에 대해서는 16일에 배송된다고 설명했다. 택배 배송 건의 경우 14일 택배 없는 날과 15일 광복절 휴무로 인해 배송이 중단되고 16일부터 정상배송 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도매업체 관계자는 “택배배송 건의 경우 15일 연휴 이후에 배송 물량이 집중되면서 다소 배송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거래 약국들에는 관련 내용을 사전에 안내하고 있으며, 그 기간에 필요한 물량에 대해서는 여유 있게 사전에 주문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2023-08-08 11:33:28김지은 -
안국약품, 창업주 고 어준선 회장 1주기 추도식 엄수[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안국약품(대표 원덕권)은 지난 4일 안국약품 본사 대강당에서 故 해담(海談) 어준선(魚浚善) 명예회장 1주기 추도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추도식에는 고 어준선 명예회장의 가족, 친지 및 안국약품 전현직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추도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 추모영상, 추모사, 추도시 낭독, 가족대표 인사말,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어진 안국약품 부회장은 “고 어준선 명예회장님은 안국약품의 창업주로서 회사를 키워온 위대한 경영자이자 자애로운 아버지였으며, 검소함과 성실의 모범을 보여주셨고, 모든 안국인에게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의 가치를 가르쳐 주셨다”고 회상했다. 그리고 “명예회장님의 지혜와 결단력은 회사가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고, 회장님의 가르침과 유지를 이어 받아 안국약품과 관계기업들을 더욱 발전시키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해담 어준선 명예회장은 1969년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로 투수코친을 시작으로 국내 최초의 눈 영양제 토비콤, 천연물신약 시네츄라 등을 개발했다. 또한, 대한약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 15대 국회의원, 제21대 한국제약협회 이사장, 제19대 한국제약협회장을 엮임했고, 모범기업인 대통령 표창, 국민훈장 모란장, 전문경영인대상, 대한민국 글로벌 경영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안국약품은 8월 1일부터 11일까지 고 어준선 명예회장 1주기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안국약품 홈페이지(www.ahn-gook.com)를 통해 누구나 추모관을 방문할 수 있다.2023-08-08 11:19:35노병철 -
그린스토어, 구강 프로바이오틱스 유효성분 특허 취득[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그린스토어가 구강 프로바이오틱스 'Streptococcus salivarius G7'의 유효성분 특허를 취득해 구강 건강에 획기적인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오랜 기간 수많은 연구를 통해 구강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Streptococcus salivarius’를 한국인의 구강에서 분리해 배양한 그린스토어의 특허 균주다. 현재 미국과 유럽, 중국, 일본 등에도 국제 특허를 출원했다. 그린스토어 구강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자인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구강미생물학 이성훈 교수는 “락토바실러스를 사용한 구강 유산균은 구강을 산성화시켜 구강 건강에 해로운 반면, 구강 프로바이오틱스인 Streptococcus salivarius G7은 건강한 한국인에서 분리된 균주로 매일 섭취해도 강한 산성 환경을 만들지 않으며 미생물군의 균형을 유지시켜 우식 세균과 치주염 세균의 증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함과 동시에 건강한 구강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린스토어 측은 “Streptococcus salivarius G7은 기존의 구강 유산균 제품과 완전히 다르다”며 “치주염, 치은염, 충치, 구취, 시린 이, 구강 칸디다증 등 대표적 구강 질환 유발균을 포함, 다수 유해균(16종)에 대해 항균 및 항진균력 99.99% 저해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구강 유산균 제품은 10월 출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2023-08-08 11:10:46정흥준 -
임핀지, 면역항암제 최초 담도암 치료 급여확대 신청[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가 면역항암제 최초로 담도암 적응증에 대한 급여 확대를 신청했다. 임핀지가 급여가 적용되면 담도암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8일 회사 측에 따르면 임핀지는 지난달 면역항암제 최초로 담도암 적응증에 대한 급여 확대를 신청했다. 임핀지는 암세포 표면 단백질인 PD-L1에 결합하는 면역항암제로, 지난 2020년 4월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첫 급여 적용됐다. 임핀지의 급여 기준은 절제 불가능한 3기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PD-L1 발현율 1% 이상 ▲백금기반 동시적 항암화학방사선요법(CCRT) 2주기 이후 질병 진행이 없는 상태에서 42일 내에 임핀지를 투약하는 경우에 대해서다. 임핀지는 이후 적응증 확대로 국내에서 다양한 암종에 활용이 가능해졌다. 국소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뿐만 아니라 소세포페암, 담도암, 간세포암에 대한 적응증이 있다. 특히 담도암 적응증은 작년 11월 식약처로부터 획득하면서 12년만에 새로운 표준 치료법이 탄생했다. 임핀지는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젬시타빈 및 시스플라틴과의 병용요법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담도암 적응증 획득은 치료 경험이 없고 수술을 통한 절제가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 환자 685명을 대상으로 기존 항암화학요법(젬시타빈 및 시스플라틴) 대비 임핀지 병용요법의 유효성을 평가한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 다기관 연구인 TOPAZ-1 3상 연구가 바탕이 됐다. 연구 결과, 임핀지 군은 위약 군 대비 20%의 전체 생존 개선이 확인됐으며, 2년 시점에서 임핀지 투여 군의 생존율은 24.9%였으며 위약군은 10.4%로 확인됐다.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은 7.2개월, 위약군은 5.7개월로, 임핀지군의 무진행생존율이 25%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심평원은 이를 근거로 임핀지가 담도암 치료에도 급여 적정성이 있는지 심사를 진행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임핀지는 아이큐비아 기준으로 작년 524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하며 면역항암제 중 키트루다(2396억원), 옵디보(1099억원), 티쎈트릭(818억원) 다음으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담도암까지 급여가 확대된다면 지금보다 훨씬 높은 매출 달성이 예상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는 "지난달 임핀지는 면역항암제 최초로 담도암 적응증에 대한 급여 확대를 신청했다"면서 "이번에 급여를 신청한 적응증은 12년만에 담도암에서 새로운 표준 치료법인 동시에, 해당 환자들이 1차로 면역항암제를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는 데 의미가 있다. 더 많은 환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2023-08-08 10:55:00이탁순 -
대원제약, 비만약 '위고비' 패치형 개발 돌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원제약과 라파스는 공동 개발 중인 마이크로니들 패치 비만치료제(DW-1022)의 1상 시험 계획(IND) 신청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 주사제를 마이크로니들 패치제로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해 왔다. 해당 프로젝트는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바이오 산업 핵심 기술 개발 사업 과제로 선정됐다. 지난달에는 '합성 세마글루티드를 탑재한 마이크로니들 패치' 공동 특허도 등록됐다. 대원제약은 유전자 재조합 세마글루티드를 합성펩타이드로 전환해 신약에 준하는 원료의약품을 개발하고 완제의약품의 비임상 연구를 담당했다. 라파스는 마이크로니들 패치 완제의약품의 제제 개발을 맡았다. 1상은 대원제약이 주관할 예정이다. 세마글루티드는 2017년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기 위해 개발된 약물이다. 미국 FDA로부터 당뇨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으며 2021년에는 비만 치료제로 승인됐다. 다만 기존의 자가 주사제는 환자의 통증 유발 및 2차 감염의 우려가 있어 환자 부담감이 높은 편이며 의료 폐기물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다. DW-1022는 간편하게 붙이기만 하면 되는 패치 형태로 환자들이 직접 주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1mm 이하의 미세 바늘을 활용해 체내 전달률이 우수하며 피부 부작용도 적다고 평가받는다.2023-08-08 10:20:36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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