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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억 외형 오쏘몰이뮨, 이유있는 비타민제 신흥강자[데일리팜=노병철 기자] 2022년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제품은 단연 오쏘몰이뮨(OrthomolImmun)을 꼽을 수 있다. 오쏘몰이뮨은 동아제약이 독일 오쏘몰사로부터 수입해 국내에 판매하고 있는 프리미엄 비타민으로 2022년 매출액이 650억원을 넘어서며 올해도 폭발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2020·2021년 실적은 87억·284억원으로 2년 만에 670%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오쏘몰은 2023년 상반기 기준 57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1분기 대비 133.2% 성장, 지금과 같은 상승곡선을 유지할 경우 1000억원 돌파도 무난해 보인다. 오쏘몰이뮨은 동아제약이 공식 론칭하기 전까지 해외 직구로 꼭 사야 할 비타민으로 이름을 날렸지만, 아는 사람만 아는 비타민으로 여겨졌다. 이런 가운데 2020년 국내 홈쇼핑에서 정식 출시, 파죽지세로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부동의 1위인 홍삼을 대체할 건강기능식품으로 자리 잡았다. 건강기능식품의 홍수 속에서 오쏘몰이뮨이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뭘까? 오쏘몰이뮨의 효능효과가 뒷받침되는 가운데 한국인의 특성을 반영한 성분을 강화,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제품 가치를 한층 높여 나갔다. 또한 판매 채널을 다양화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갔다. 미량 영양소 연구의 결정체…한국인 특성 반영한 영양 배합 오쏘몰이뮨에는 인체에 분자(molecular) 단위로 흡수되는 미량 영양소를 올바르게(ortho) 섭취해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독일 특유의 장인정신과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분자교정학(Orthomolecular)에 기반한 과학적 설계와 효능효과를 자랑하고 있다. 포뮬레이션 설계, 섭취 방식까지 깊이 있는 연구를 기초로 구현했기에 효율적으로 영양을 보충하고 에너지를 회복할 수 있다. 특히 동아제약이 공식 수입하는 오쏘몰이뮨은 한국인 몸의 특성과 식이 행태를 반영한 성분 강화를 추가 적용한 포뮬레이션으로 더욱 효과적으로 영양을 배합했다. 오쏘몰이뮨에는 비타민C 1000㎎과 비타민A·B·E·K·요오드·철·판토텝산·엽산 등 18가지의 미량 영양소가 담겨있다. 미량 영양소는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 거대 영양소의 흡수를 돕고, 세포 기능을 조절한다. 미량이라는 단어로 인해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생각될 수 있지만 결핍 시 피로, 골다공증, 빈혈 등의 위험을 높이는 등 삶의 질을 뚝 떨어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미량 영양소는 단일 성분보다 여러 가지 성분을 복합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단일 성분만으로는 작용 범위가 제한적이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성분들을 함께 섭취해야 균형 있는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쏘몰이뮨이 독특하고, 혁신적인 이중복합제형으로 설계된 이유다. 흰 정제에는 요오드, 노란 정제에는 철과 판토텝산엽산이 들어있고 이외 14가지의 비타민과 미네랄은 오렌지 빛 액상에 담겨 있다. 또한, 두 알의 정제를 액상과 함께 섭취하는 방식이라 물을 구하기 힘든 순간에도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편리함을 더했다.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제공…프리미엄 비타민으로 자리잡아 수많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들이 프리미엄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동아제약은 기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들과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다. 오쏘몰이뮨의 인지도는 나날이 높아졌고 그 결과, 오쏘몰이뮨은 독보적인 프리미엄 비타민으로 자리 잡았다. 동아제약은 2020년 오쏘몰이뮨의 핵심 타깃인 3040 여성을 대상으로 한 백화점 여성패션관 및 호텔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프리미엄한 오쏘몰 브랜드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2022년에는 프리미엄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독일 만년필 브랜드 라미(LAMY)와 콜라보레이션 한 만년필세트, 패브릭 전문 브랜드 키티버니포니와 콜라보레이션 한 파우치를 선보이며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갔다. 오쏘몰이뮨은 기존 건강기능식품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유명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굿즈를 제작하고 아트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오연경의 팝한 색감으로 표현한 드로잉 에코백과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메그의 감각적 무드를 담은 보자기도 선보였다. 지난 9월에는 오쏘몰이뮨의 에너지를 담은 아트 캠페인 ORTHO.ARTISTIC.(오쏘.아티스틱.)을 실시했다. 라이브 드로잉의 대가 故 김정기 화백을 캠페인 앰버서더로 발탁했으며, 국내 신진 작가 40인의 작품도 선보였다. 이 밖에도 프리미엄 비타민의 선물 가치를 강화한 쇼핑백과 리플릿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오쏘몰이뮨의 가치를 높여 나가고 있다. 판매 채널로 다양화로 고객 접점 확대 오쏘몰이뮨의 빠른 성장에는 판매 채널 확대가 큰 몫을 했다. TV홈쇼핑은 물론 온라인, 소셜커머스, H&B 스토어, 면세점 등 판매 채널을 다양하게 넓혀가고 있다. 동아제약은 2017년 독일 오쏘몰사와 국내 라이선스 계약 체결 후 면세점 도입을 시작으로, 2020년 국내 홈쇼핑에서 오쏘몰이뮨을 국내 정식 론칭했다. 오쏘몰이뮨은 현재까지도 홈쇼핑에서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총 20회의 홈쇼핑에서 판매 물량이 모두 매진되며 명성을 이어 가고 있다. 동아제약은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옮겨감에 따라 발 빠르게 온라인 판매 채널을 다각화 했다. 2020년 동아제약 공식 온라인 브랜드몰인 Dmall(디몰)에서의 판매를 시작으로, 2021년 카카오 선물하기,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등의 플랫폼에 입점해 적극적으로 온라인 판매망을 넓혔다. 카카오 선물하기 플랫폼에서는 전체 카테고리 중 오쏘몰이뮨이 판매 순위 1위를 달성하는 등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오프라인 판매처도 확대해 나갔다. 2020년 국내 유명 H&B 스토어에 입점해 판매량을 지속적으로 늘려갔다. 그 결과, 2021년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판매 3위, 2021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전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2023-08-19 06:00:21노병철 -
상장제약 수출 실적 16%↑…시밀러·CMO '쌍끌이'[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지난 상반기 주요 상장제약사의 수출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와 의약품 위탁생산(CMO)을 중심으로 상반기에만 1조원 넘는 수출실적을 냈다. 두 회사 모두 연말까지 역대 최대 수출액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휴온스와 파마리서치, SK바이오팜, 한미약품, 대웅제약의 수출실적이 30% 이상 증가했다. 반면 SK바이오사이언스, HK이노엔, 제일약품의 경우 수출실적이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바, 상반기에만 1.5조원 수출…4공장 가동 선수주 물량↑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30곳의 수출액은 총 3조6069억원이다. 작년 상반기 3조1017억원 대비 16%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수출실적이 큰 폭으로 늘었다. 두 회사의 바이오시밀러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이 전체 제약바이오 수출실적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반기에만 1조5399억원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작년 상반기 1조789억원 대비 1년 새 43%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2년 연속 1조원 이상 수출실적을 냈다. 유럽과 북미 지역으로의 수출이 동시에 크게 늘었다. 특히 유럽으로의 수출액은 상반기에만 1조원 이상으로 확대됐다. 지난 상반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유럽 수출액은 1조637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7756억원 대비 3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북미 지역으로의 수출액은 2259억원에서 3849억원으로 70% 증가했다. 기타 지역으로의 수출은 774억원에서 913억원으로 18% 늘었다. 지난해 말부터 가동을 시작한 4공장에서의 수주물량이 쏟아지면서 상반기 수출실적도 크게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0월부터 4공장 부분 가동에 들어갔다. 부분 가동한 4공장의 생산능력은 6만 리터 규모로, 올해 안에 본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4공장이 본 가동되면 생산능력은 25만6000리터까지 확대된다. 여기에 기존 1~3공장(1공장 3만리터, 2공장 15만2000리터, 3공장 18만리터)의 생산능력을 더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61만8000리터 규모의 생산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 본격 가동에 앞서 올해 1분기 화이자·GSK·일라이릴리 등과 잇달아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포함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위탁생산 계약은 9개 고객사·12개 제품 등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여기에 추가로 29개 고객사와 44개 제품의 생산계약을 협의 중이다. 지난 7월엔 화이자와 총 1조2000억원 규모의 위탁생산 계약 2건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단일 계약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수출액이 9303억원에서 1조283억원으로 11% 증가했다. 셀트리온은 관계사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통해 바이오시밀러를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다. 다만 양 사는 올해 말까지 합병할 계획이다. 합병 이후로는 셀트리온이 직접 제품을 생산·수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SK바사 수출액 1년 새 88%↓…휴온스·파마리서치·SK바팜 쑥 두 업체를 제외한 나머지 제약바이오기업들은 다소 주춤한 모습이었다. 나머지 28개 업체 중 15개 업체의 수출실적이 작년 상반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의 수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상반기 수출액은 222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1833억원 대비 88% 감소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21~2022년 노바백스의 코로나 백신을 위탁생산·수출하면서 관련 실적이 크게 증가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엔 코로나 백신 생산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수출 실적 급감으로 이어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 외에 보령, 일동제약, HK이노엔, 제일약품 등의 수출실적이 1년 새 30% 이상 감소했다. 한독, 동아에스티, 영진약품, JW중외제약, 동화약품 등은 10% 이상 줄었다. 동아에스티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777억원이던 수출액이 올해 상반기 649억원으로 16% 감소했다. 특히 캔박카스의 수출이 533억원에서 424억원으로 2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휴온스, 파마리서치, SK바이오팜,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은 수출실적이 크게 늘었다. 휴온스는 작년 상반기 134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253억원으로 89% 증가했다. 파마리서치는 281억원에서 440억원으로 57% 늘었다. 파마리서치의 경우 의료기기 수출이 79억원에서 219억원으로 급증했다. 이 회사의 주력제품 ‘리쥬란’의 수출실적 증가 영향으로 풀이된다. 리쥬란의 경우 의료기기로 분류돼 있다. SK바이오팜은 상반기 수출액이 946억원에서 1378억원으로 46% 증가했다. 북미지역에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면서 수출실적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한미약품은 수출액이 649억원에서 907억원으로 1년 새 40% 늘었다. 대웅제약은 618억원에서 805억원으로 30% 증가했다. 이밖에 삼진제약, 셀트리온제약, 안국약품, 휴젤, 일양약품, 유한양행, 신풍제약 등의 수출액이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23-08-19 06:00:00김진구 -
9월부터 약 배송 허용되는 비대면 초진환자 조회 가능[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 배송이 허용되는 비대면 진료 초진 대상자 자격조회가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달 31일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계도기간이 종료되기 때문에 9월부터 예외 환자를 제외하고 초진이 원천 금지된다. 19일 의약단체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9월 1일부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초진 대상자 정보가 수진자 자격조회(OCS 연계)를 통해 제공된다. OCS(Ordering Communication System)는 의료기관에서 컴퓨터망을 통해 의사의 처방을 진료 지원부서에 전달, 진료 및 처방내역을 컴퓨터에 저장하고 활용하는 의료정보시스템을 의미한다. 이에 약국에서는 비대면 진료에 따른 처방 조제 시 수진자 자격조회를 통해 비대면 조제 재택수령 대상자 확인 업무가 가능해진다. 공단 수진자 자격조회 정보제공 대상은 ▲섬·벽지 거주자 ▲65세 이상 장기요양 등급 판정자 ▲등록 장애인 등이다. 아울러 9월 1일 이전에는 건보공단 '요양기관정보마당' 수진자 자격확인을 통해서도 조회 가능하며 청구 프로그램 업체에서 8월 중 개발을 완료해 9월부터 수진자 자격조회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업데이트도 진행된다.2023-08-19 02:24:25강신국 -
"가짜뉴스로 약 품절 혼란...약사회 회원안내 전담부서 필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박현진, 이하 약준모)은 가짜뉴스로 의약품 품절이 이뤄지며 약국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며 약사회가 올바른 정보를 안내할 수 있는 전담부서를 운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약준모는 “원료 수급 불안정, 생산 및 수입 공급량 부족, 낮은 약가, 단기 수요 급증, 제약사 행정처분, 임상재평가 등 의약품 품절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결국 피해를 보는 건 약국과 환자”라며 “특히 요즘에는 특정약이 공급 불안정이라는 소문이 돌기만해도 약국 약사들이 겁먹고 주문량을 늘려 사재기를 하기 때문에 모든 도매상에서 순식간에 그 약이 품절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약준모는 “이러한 약사들의 상황을 악용해 최근 일부 제약사와 도매업체에서는 품절약을 미끼로 끼워팔기를 하거나, 품절을 빌미로 대량 구매를 유도하는 등의 비윤리적인 영업행위까지 하고 있다”면서 “약사들은 불분명한 정보와 제약사, 도매업체의 갑질로 인해 원활한 약국 운영이 어려운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정부에서 의약품 수급상황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지고 모니터링하는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미국 FDA의 경우 별도로 CDER 내에 ‘Drug Shrtage 부서’를 운영하고 있으며, 제약사는 ‘CDER Direct NextGen Portal’이라는 웹 포털을 통해 생산 중단, GMP 문제, 제품수요 증가, 제품 회수, 공급 불안정 등을 FDA에 곧바로 보고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약준모는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이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언급한 적도 있다. 당시 한 의원은 이 같은 시스템 개발을 통해 품절현상을 보일 때는 성분명으로 처방 조제하는 것으로 전환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입장도 밝힌 바 있다”면서 “COVID19라는 특수 상황을 근거로 법적근거도 없는 비대면 진료도 추진한 정부가 이러한 품절 사태에는 미온적인 것에 대해 약사와 국민들은 용납하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약준모는 대한약사회 차원의 대응도 주문했다. 약준모는 “회원들이 부정확한 가짜뉴스로 인해 혼란스럽지 않도록 품절소식을 빠르게 취합해 안내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 약사회에도 의약품 수급상황이나 품절에 대해 정보를 취합하는 전담부서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약준모는 “제약사는 품절이나 판매중지, 회수 등의 이슈가 있을 때 도매상보다 약사회 쪽으로 먼저 공문을 보내도록 해야 한다. 최소한 가짜뉴스로 인해 약사들이 피해를 보는 일은 없도록 정확한 품절약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약사회에서도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23-08-18 19:55:28정흥준 -
송파구약, 신규 개설약국 24곳 찾아가 애로사항 청취[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송파구약사회(회장 위성윤)는 17일 신규 개설 약국 24곳을 찾아가 축하 인사를 전하고, 운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약국 건의 사항 중에는 품절의약품에 대한 원활한 공급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또 비대면진료 처방전 접수 절차와 청구 방법에 대해 원칙과 예외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위성윤 회장은 “코로나 이후 개선돼가던 약국 경기가 휴가철과 겹치면서 다소 침체된 경향이 있지만 곧 호전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10월 본회의 대면 연수교육을 꼭 이수하시길 당부드린다. 항상 약사회는 회원들과 더불어 함께하고자 하니 문의사항에 대해서는 언제든 연락해 소통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방문에는 개설 축하 떡선물과 구약사회가 제작한 약사업무수첩, 약사법 이해 책자를 전달했다.2023-08-18 19:42:41정흥준 -
최도영 충북약사회장, 수해피해 약국에 위로금 전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최도영 충북 약사회장과 박상복 청주시 약사회장은 지난 8월 중부지방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강내지역 약국을 직접 방문해 위로금을 전달했다. 해당 약국들은 폭우로 인해 자동포장기, 컴퓨터를 비롯해 내부시설과 각종 집기 비품 등이 파손됐다. 피해 인정 금액이 적게는 수백만원부터 수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약사회에서 집행된 재난 기금 370만원과 충북약사회 200만원, 청주시 약사회 100만원, 충북약사회 임원이 기부한 성금을 모아 집중 피해를 당한 약국에 위로의 메시지와 함께 전달했다. 피해를 입은 회원 약사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재난 지원금의 지급 대상 업종에서 약국이 제외돼 심적인 상처가 있었으나, 약사회에서 성금을 마련해 직접 방문 해주니 큰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전달식에는 최도영 충북약사회장, 박상복 청주시약사회장과 이보영 충북약사회 여약사위원장이 참석했다.2023-08-18 17:29:59정흥준 -
약대입시 수능전환 후폭풍...결원에 학생 충원 몸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전국 약학대학이 수능으로 입학하는 통합 6년제 학제 개편 이후 결원 발생에 따른 몸살을 겪고 있다. 약대들은 일반편입 계획을 수립해 속속 발표하고 있으며, 편입생 입학 후 커리큘럼 운영에 대해서도 고민에 빠졌다. 한 학년 자퇴생이 약 20% 이상을 차지하는 약대도 있어 다수의 편입생들을 위한 교육과정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약대 합격생 이탈이 반복될 것인지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섣불리 편입 계획을 세우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방 약대 A교수는 “우리 대학 수능 합격자 최저 점수가 3과목 합산 4등급으로 높은 편이다. 조금만 더 높은 점수를 받으면 다른 대학에 갈 수 있다는 욕심을 갖게 되는 거 같다”면서 “다행히 휴학생들 대부분이 돌아와서 자퇴생이 많지는 않다. 다만 적은 수라도 편입 계획은 세우고 있다”고 했다. A교수는 “학교마다 어떤 시험을 봐야할 지 고민이 있을 거다. 만약 필기시험을 보더라도 문제 출제부터 명확한 방향성이 아직 없다. 초기다 보니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또 A교수는 “아직 정확한 숫자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지만,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휴학생과 결원 조짐이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우석대와 인제대, 제주대, 충북대, 전남대와 전북대, 중앙대 등이 편입계획을 발표했는데 나머지 대학들도 곧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또 다른 지방 약대 B교수는 “약대 결원이 매년 많지 않을 수도 있다. 우리 대학은 올해는 작년과 달리 수가 많지 않다. 우리 약대는 지켜보고 편입 계획을 세우려다가, 일단 수립을 해서 곧 발표가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B교수는 “6년제에 맞춰 교육과정이 마련돼있는데 3학년으로 편입생을 받게 되면 이들이 4년 동안 졸업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에 신경을 써야 한다. 전공필수 과목이 2학년 과정에 있는 경우 더욱 그렇다”면서 “교수 입장에선 결원이 발생해 편입생을 받고, 일반 재학생과는 별도로 편입생들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에서 부담이 있다”고 했다. 일부 대학선 일반편입 외에도 전과를 허용하면서 잡음이 발생하기도 했다. 목포대는 일반편입과 전과를 동일선상에서 병행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전과의 문이 열린 것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전과 허용이 특정 대학에서만 있을 수 있는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도 대학별 현황 파악과 함께 관련 내용으로 회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방 약대 C교수는 “충분히 다른 대학에서도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입결 충원율이 떨어지는 지방 사립대의 경우 약학과 전과 허용하면 이를 앞세워 (타 과 입학을)홍보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대학들의 전과 허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2023-08-18 17:06:19정흥준 -
코로나약·백신 예산, 60% 집행…"지원체계 강화해야"[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지난해 배정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사업 예산 집행률이 크게 부진한 것을 놓고 국회가 복지부를 향해 연구개발 지원체계를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지원을 위한 연구개발비 예산은 정부 지원액과 기관부담금을 합쳐 총 2516억원이지만, 선정된 과제에 최종적으로 쓰인 예산은 정부 지원액 1586억4000만원 중 59.1%에 그친 937억3900만원에 불과한 문제를 해소하라는 지적이다. 특히 실제 개발·상용화에 성공한 사례는 2021년 2월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와 2022년 6월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스카이코비원’ 등 2건에 그친 것에 대해서도 부진하다고 꼬집었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문위원실은 보건복지부 제2차관 결산검토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2020년 제3회 추경부터 2022년 본예산까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지원 사업은 총 1552억원, 백신 임상지원 사업은 총 2575억원이 편성됐고, 2021년 본예산부터 2022년 본예산까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비임상지원 사업은 총 154억원이 편성됐다. 그런데 치료제 지원 사업은 사업단 운영비를 제외한 연구과제 지원 예산 470억원 전액이 불용됐고, 백신 사업도 연구과제 지원 예산 415억원이 전액 쓰이지 못했다. 비임상 지원 사업은 부처 단위 집행률은 100%지만, 연구과제 지원 예산 77억원 전액이 쓰이지 않아 실집행률은 3.8%에 그쳐 집행이 극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예산 집행 부진에 대해 2021년 결산 시 백신임상 연구과제에 선정·지원한 3개 기업을 제외하면 선정기준에 부합하는 기업을 찾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나아가 2021년 9월 코로나19 백신 1차 전국민 접종자가 70%를 돌파하고, 2022년 4월 전세계적으로 중증화 가능성이 적은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고, 팍스로비드 등 치료제가 개발되면서 임상환자 모집이 어려웠다는 설명도 더했다. 전문위원실은 결과적으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지원 사업이 당초 개발을 목표로 한 시점인 2020년, 2021년보다 개발이 늦어지면서 주권 확보에 어려움이 따르게 됐다고 진단했다. 치료제·백신 개발에 참여한 후속 개발기업의 수요나 동력도 약화돼 배정된 예산 대부분이 쓰이지 못했다는 것이다. 전문위원실은 그럼에도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이 국내 유입되는 주기가 점차 짧아지고 유행 규모가 더 커지는 점을 지적하며 복지부가 연구개발 지원체계를 강화해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전문위원실은 "사스에서 신종플루, 신종플루에서 메르스까지 각각 6년, 메르스에서 코로나19 까지 4년이 걸렸고 확진자는 사스 3명, 신종플로 1만5160명, 메르스 186명, 코로나19만3000명이 발생했다"며 "코로나19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발생할 불특정 신종 감염병에 대한 신속한 치료제·백신 개발이 가능하도록 플랫폼 기술 확보부터 임상연구까지 지원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2023-08-18 16:34:52이정환 -
씨티씨바이오, 3년만에 상한가…16거래일새 59%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씨티씨바이오가 3년만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2020년 4월 6일 이후 처음이다. 16거래일새 59% 상승하며 시가총액이 3460억원까지 치솟았다. 파마리서치와의 경영권 분쟁 때문으로 분석된다. 양사는 최대주주를 놓고 지분 싸움을 펼치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최근 200억원 규모 지분을 추가 확보한다고 공시하며 최대주주 자리 탈환을 예고했다. 씨티씨바이오는 18일 상한가를 치며 1만431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52주 최고다. 최근 주가 상승세가 가파르다. 종가 기준 7월 26일 8980원이던 주가는 8월 18일 1만4310원으로 59.35% 상승했다. 16거래일만이다. 주가 상승은 경영권 분쟁 때문으로 분석된다. 씨티씨바이오는 최근 파마리서치와 지분 싸움을 벌이고 있다. 양 사는 최대주주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파마리서치가 씨티씨바이오 최대주주로 다시 올라설 전망이다. 16일 200억원을 투자해 씨티씨바이오 지분 추가 취득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같은날 현 최대주주 이민구 씨티씨바이오 대표도 40억원 대출을 일으키며 맞대응을 예고했다. 현재는 이민구 씨티씨바이오 대표 외 1인(더브릿지) 15.32%, 파마리서치 외 1인(플루토) 14.25%를 보유하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200억원 투자 소식 직후인 17일 시간외매매를 통해 15만1802주를 더하며 14%대로 올라섰다. 파마리서치의 씨티씨바이오 투자 배경에는 ▲사업다각화 ▲시설 확장 ▲개량신약 확보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 등이 꼽힌다. 씨티씨바이오는 다른 사업 영역을 갖고 있다. 특히 파마리서치에는 없는 동물약품이 눈에 띈다. 사료첨가제, 소독제, 백신 등이다. 동물약품 사업은 지난해 연결 기준 75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시설 확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씨티씨바이오는 화성공장, 김해공장, 홍천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화성공장은 건강기능식품과 동물약품 첨가제를 생산한다. 홍천공장은 백신제조 시설을 완비했다. 동물용 주사제 및 액상제 제조 라인이 있다. CTCZYME 주원료 β-Mannanase 발효 생산을 맡는다. 안산공장은 내용고형제 전용으로 ODF 특화 완제품을 담당한다. SK케미칼로부터 인수한 시설이다. 파이프라인 확대도 가능하다. 대표 사례는 개량신약이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해 말 조루 및 발기부전 치료 복합제 'CDFR0812-15' 국내 3상 결과 유의미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식약처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2023-08-18 15:30:04이석준 -
자누비아 후발약, 내달 2일 등재…당뇨약 시장 다시 열기[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다음 달 당뇨병치료제 시장이 또 뜨거워질 전망이다. 상반기 시장을 들썩였던 SGLT-2 계열 포시가 특허만료에 이어 다음 달에는 DPP-4 선두주자 자누비아의 특허가 만료된다. 이에 특허만료 시점인 9월 2일에 맞춰 동일성분 제네릭과 염변경 제품들이 대거 등장하게 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자누비아의 물질특허가 다음 달 1일 만료된다. 후발 제약사들은 이에 맞춰 급여 신청을 해놨다. 허가품목은 2015년부터 등장했다. 현재 시타글립틴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단일제·복합제 허가품목만 766개에 달한다. 9월 2일부터 내년 6월 1일까지 우선판매품목허가를 획득한 제품도 55개나 된다. 이들은 내달 1일 만료 특허를 제외한 후속특허를 회피 또는 무효화하는데 성공했다. 허가된 지 10년이 넘었기 때문에 급여목록에는 현재는 사라진 가등재 품목도 존재한다. 대원 자누리틴에스정100mg(상한금액 618원) 등 9개 품목이 가등재돼 있는 상황. 유비스트 기준 단일제 자누비아는 작년 405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복합제 자누메트는 689억원, 자누메트엑스알은 482억원을 기록할 만큼 단일제·복합제가 시장에서 고르게 실적을 내고 있다. 합치면 1576억원에 달하는 대형 시장이다. 따라서 웬만한 국내 제약사들은 이 시장에 참여한다고 해도 무방하다. 따라서 상반기 펼쳐졌던 포시가 후발약 경쟁이 다시 재연될 가능성이 크다. 포시가 후발약은 지난 4월 8일 총 149개 품목(단일제 89개, 복합제 60개)이 일제히 급여 등재됐다. 시장에서는 영업대행업체의 수수료가 크게 올라가는 등 불법 징후도 포착됐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했다. 자누비아는 포시가 후발약보다 후발업체 규모가 더 크면 컸지, 작지 않기 때문에 시장 선점을 위한 영업·마케팅이 치열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다분하다. 한편, 종근당이 후발약에 맞서 오리지널 자누비아 패밀리를 지키게 된다. 종근당은 지난 5월 자누비아 브랜드의 라이선스를 455억원에 도입한 바 있다. 국내 클리닉 영업강자 종근당이 지키고 있기 때문에 후발업체들이 오리지널을 비집고 들어가기는 더 쉽지 않을 전망이다.2023-08-18 15:14:42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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