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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A 130여 품목도 차액정산...약국 두번째 '유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9월 1일자 약가인하 고시를 앞두고 현장의 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의외의 복병으로 사용량-약가연동(PVA)에 따른 130여개 품목 약가인하를 지목했다. 25일 지역 약국, 의약품 유통업계에 따르면 9월 1일 고시, 9월 5일자로 시행되는 약가인하를 앞두고 반품, 정산 대비에 돌입했다. 일부 도매업체는 약국들에 자동정산(직전 2개월분 매출의 30% 인정) 방식을 통보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 23일 사전 공개된 ‘기등재 약제 상한금액 재평가’에 따라 약가가 인하되는 7676개 품목에 대한 정산 방식이다. 문제는 같은 시기에 추가로 약가인하 조치가 단행된다는 것이다. PVA에 따른 134개 품목의 약가인하도 같은 일정으로 고시, 시행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상한금액 재평가에 따른 약가인하 품목이 7600여개로 워낙 크다 보니 상대적으로 사용량약가연동에 따른 130여개 품목 인하 조치는 부각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업계에서 우려하는 지점은 PVA에 따른 약가조정 대상인 130여개 품목이 약국에서는 상대적으로 다빈도로 취급되는 제품들이라는 것이다. 해당 제도에 따른 약가 조정 대상 의약품은 등재 후 4차년도부터 동일제품군의 청구액이 이전 청구액보다 60% 이상 증가했거나, 또는 10% 이상·50억원 이상인 경우처럼 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통해 상한금액이 조정되게 되는 것이다. 그만큼 약국에서는 사용이 많았던 품목으로 풀이된다. 실제 130여개 품목 중에는 코로나19 치료로 사용량이 늘어난 감기약 등 36개 품목(22개 동일제품군)도 포함됐으며, 안과 주변 약국에서 사용이 많은 점안제 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이번 상한금액 재평가로 인한 약가조정 대상 7676개와 PVA에 따른 조정 대상 130여개 품목 중에는 이중인하로 겹치는 품목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만큼 유통업계에서는 9월 1일자로 이 두가지 약가인하 조치가 동시에 시행될 경우 약국에서는 상대적으로 대비하지 못한 130여개 품목 약가인하 조정에 따른 혼란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매업체 관계자는 “상한금액 재평가에 따라 인하되는 품목이 7676개로 워낙 역대급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PVA로 인하되는 130여개 품목에 대해서는 도매업체들은 물론이고 약국들에서도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고, 대비도 안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재평가 품목이 비교적 저빈도 품목이라면 PVA 품목은 다빈도이다 보니 약국으로서는 영향이 클 수 있다"고 말했다.2023-08-25 17:17:33김지은 -
약사회-도매업계, 차액정산 엇박자...낱알반품 쟁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보건복지부가 오는 9월 5일자로 약가인하가 단행되는 7000여개 품목에 한해 서류상 반품 인정을 통보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엇박자가 나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복지부, 제약, 도매업체들과의 협의를 통해 낱알까지 포함하는 실재고를 기준으로 한 서류상 반품을 진행한다는 방침인데, 정작 도매업체들에서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조치라며 기존 정산 방식을 고수하고 나섰다. 25일 복지부는 제약, 의약품 도매, 약사회 등에 발송한 ‘약가인하에 따른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 시 한시적 서류상 반품 인정 공문을 발송했다. 서류상 반품은 ‘의약품 공급업체와 요양기관 간의 합의에 따라 반품을 진행할 경우 의약품을 실제로 이동시키지 않고 거래명세서상 반품·입고·출고가 이뤄지는 행위’를 말한다. 이번 공문에서 복지부는 “9월 5일자로 7000여개 품목의 보험약가 상한금액을 인하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른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9월 5일자 약가인하 품목에 한해 한시적으로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와 관련해 반품의 방법으로 서류상 반품도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복지부가 밝힌 서류상 반품 적용 대상은 약 7000여개 9월 5일 시행되는 약가인하 대상 품목이며, 적용 기간은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2개월이다. 적용 내용은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 시 ‘서류를 통한 반품 인정’이라고 명기돼 있다. 복지부의 이번 공문에는 정산 방식이나 약사회가 요구한 낱알 반품의 정산 포함 여부 등은 기재돼 있지 않다. 약사회는 이번 대규모 약가인하 조치를 앞두고 복지부, 제약협회, 의약품 유통협회 등에 서류상 반품 인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으며, 방식은 약국 실재고(개봉 낱알 의약품 포함) 기준으로 차액 정산이 실시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가 공식적으로 서류상 반품을 인정한 만큼 개별 약국에서 약가인하 대상 품목에 대한 재고를 확인해 실재고를 바탕으로 서류상으로 반품을 신청하면 해당 신청 내용에 대해 제약사가 적극 정산에 나서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하지만 현장은 약사회의 기대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실제 지난 23일 9월 5일자로 단행되는 상한금액 재평가에 따른 7676개 약가인하 품목 리스트가 사전 공지된 후 일부 도매업체들은 기존에 통용해 왔던 자동정산 방식(직전 2개월 매출분의 30% 인정)을 공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업체는 낱알 재고에 대한 반품 불가 방침도 함께 공지하고 있다. 도매업체들에서는 이번에 단행되는 약가인하 조치의 경우 품목이 워낙 방대해 낱알을 포함한 실재고 기준 반품과 정산이 쉽지만은 않다는 입장이다. 약국에서 서류로 반품을 신청하면 도매업체들에서 사입 등의 근거자료를 바탕으로 일일이 대조해 제약사에 요청해야 하는 형편이기 때문이다. 이 과정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도매업체 관계자는 "이번 약가인하 대상 품목의 경우 저빈도가 많아 실물 반품도 예상되는데다 워낙 품목 자체가 많다보니 도매업체들로서는 서둘러 정산 방식을 공지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라며 "서류상 반품이 진행된다지만 도매업체들로서는 쉬운 일은 아니다. 약국에서 서류로 신청한 부분에 대한 근거 데이터를 결국 도매에서 모두 마련해야 하는데 품목 수만 7000여개인데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하겠냐"고 했다. 하지만 약사회는 복지부가 서류상 반품을 인정한 상황에서 이보다 앞서 기존 자동정산 방식과 더불어 낱알반품은 제한한다는 등의 내용을 공지한 도매업체들에 대해서는 문제를 제기하겠다는 방침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약가 마스터 파일이 전달되기 전인 데다가, 정부의 공식적으로 서류상 반품을 인정하는 조치가 나오기도 전에 일부 도매가 기존에 해오던 정산 방식을 약국들에 공지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의약품 유통협회를 통해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서류상 반품이 되면 약국에서는 약가인하 대상 품목의 재고를 파악해 서류로 신청하고 그에 따른 정산을 제약사에서 받으면 되는 것이다. 낱알도 포함된다”며 “그간 복지부에 많은 요청을 했고, 결국 인정된 것이다. 제약사들에도 이와 관련한 협조를 요청해 놓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2023-08-25 17:11:45김지은 -
목포대 총장 만난 약사단체, 약대 전과허용 폐기 촉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목포대 약학과 전과 허용에 반발하는 약사단체가 총장실을 찾아가 편입으로만 학생을 선발해달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25일 오후 조기석 전라남도약사회장과 임원들은 목포대 총장 면담을 통해 편입·전과 통합제도에 대한 우려 의견을 전했다. 일단 약사회 의견이 반영되기 전까지는 실무실습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다. 만약 전과 모집을 강행할 경우 16개 시도지부장, 대한약사회와 함께 연대해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조기석 회장은 “약사회 입장은 전과 모집은 안된다는 것이다. 다른 대학들처럼 편입 시험만으로 모집을 해달라고 요청했다”면서 “학교 측에서는 약사회와도 협의를 하겠다는 의견을 내비쳤지만 소통을 하더라도 전과 모집은 안된다고 분명하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날 학교 측에서는 PEET 폐지 전에는 타대학과 목포대 학생이 모두 지원 가능했으나, 편입만 운영하면 재학생들은 지원이 불가하다는 역차별이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에서도 법적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아 진행했다는 것. 조 회장은 “만약 전과 모집을 강행한다면 대한약사회에도 협조를 구할 것이고, 16개 시도지부장들과도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는 일부 협의점을 찾기도 했다. 목포대에서는 전국 약대 공통으로 볼 수 있는 편입 시험을 제안했다. 이에 도약사회는 “전국 단위 편입 시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약교협, 대한약사회와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이미 편입시험 계획을 마련한 대학들도 있는 데다가, 전국 단위 편입 시험 시행을 위해선 교육부 승인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동안 의학·약학계열 전과 모집은 재학생들 뿐만 아니라 관련 직능단체의 반발에 부딪혔었다. 작년에는 전북대 수의과에서 전과로 4명을 모집하겠다고 밝혔다가 학생들과 수의사들의 거센 반대가 있었고, 결국 전과 합격생 0명으로 논란은 일단락된 바 있다. 목포대는 편입·전과 통합운영이라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과 모집’에 대한 반감이 큰 것으로 보인다. 향후 달라질 수 있는 전과 모집 운영 방식과 다른 대학들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우려한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면담에는 목포대 송하철 총장과 류동영 교무처장, 옥민호 입학처장, 이은영 약학대학장이 참석했다. 또 전남약사회에서는 조기석 회장, 최경배 총무, 정승원 목포시약사회장, 은종영 광주전남병원약사회 고문이 함께 했다.2023-08-25 17:10:25정흥준 -
치매치료제 도네페질 3mg 함량 첫 급여…정당 486원[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알츠하이머 치료에 사용되는 도네페질 정제에 3mg 저용량 제품이 처음으로 급여 등재된다. 주인공은 현대약품 '하이페질정3mg'. 이 약은 산정기준에 따라 정당 486원에 9월부터 급여 적용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도네페질 3mg이 급여를 받는 건 이번 하이페질정3mg이 최초다. 도네페질 정제는 지금껏 5mg, 10mg, 23mg만 있었다. 하이페질정3mg 허가사항에 따르면 소화기계 이상반응 감소를 목적으로 필요 시 초기용량을 1일1회 3mg으로 시작할 수 있다. 다만, 1일 3mg 투여는 유효용량이 아니어서 원칙적으로 1~2주를 초과해 사용하지 않는다. 보통 도네페질 제제는 콜린에스테라제 억제작용으로 위산을 증가시키거나 소화기관의 운동성을 증가시킬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이에 현장에서는 도네페질과 함께 위장약도 함께 처방되곤 한다. 3mg은 이런 위장관 부작용 감소를 목적으로 초기 용량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초기용량으로만 사용하다보니 시장규모가 작아 국내 제약회사들은 그동안 3mg는 만들지 않았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도네페질 3mg이 판매되고 있다. 하이페질정3mg은 자사제품 중 가장 근접함량 제품의 상한금액으로 함량산식을 적용해 486원에 산정됐다. 함량산식은 신청제품 함량이 비교제품 함량보다 2배 많은 경우 x150%로 가격 산정된다. 하이페질정3mg와 근접함량 제품은 하이페질정5mg이 있는데, 이 제품은 정당 646원이다. 하이페질정5mg이 하이페질정3mg보다 함량이 2배 못 미치기 때문에 실제로는 x133%에 산정됐다. 현재 3mg 저함량은 이 제품밖에 없기 때문에 후발주자가 나타날 때까지 독점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부작용 감소 목적으로 초기 치료 등에 사용되는 도네페질 3mg 시장이 이번 제품 등장으로 새롭게 형성될지 주목된다.2023-08-25 16:11:15이탁순 -
알리코제약, 반려동물시장 진출…온힐과 맞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알리코제약은 반려동물케어 전문 플랫폼기업 온힐과 포괄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반려동물 제품 등의 유통, 반려동물 의약품·의료기기의 공동 연구개발 및 제조, 반려동물특화사업 공동 참여 등이다. 온힐은 반려동물 제품과 동물의약품 유통에 있어 온라인·오프라인·동물병원 등 국내 유일 Omni channel과 플랫폼을 갖춘 반려동물케어 전문기업이다. 전국에 1000처 이상의 동물병원 직거래 네트워크와 온라인 폐쇄몰 플랫폼 등 영업 역량을 기반으로 심장사상충 백신은 물론 동물 치매치료제 등 반려동물 의약품·의료기기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이번 제휴로 알리코제약의 특화사업은 2018년 코스닥 상장 이후 여성헬스케어, 메디컬디바이스에 이어 반려동물 케어비즈니스로 이어졌다. 이는 외형 성장과 더불어 새로운 먹거리 창출의 경영 전략으로 교토삼굴(狡& 20820;三窟)의 지혜를 강조해 온 이항구 대표의 경영철학과 사업방향성과 연결된다. 회사 관계자는 "알리코제약은 주력 사업 시설 투자 외에도 미래를 위한 오픈이노베이션과 신사업 확장에도 주력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특화 비지니스는 사업 개시 3년 만에 200%이상의 고성장을 시현중이다. 반려동물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세계시장 대비 1.6%수준으로 23년 기준 약 4조(소비재 2.5조, 헬스케어 분야 1.5조) 규모다. 2027년에는 반려동물 연관산업 규모만 6조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2023-08-25 15:34:13이석준 -
"제약사 관심있는 약대생 모여라"...PPL, 9월 2일 설명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수도권 약대생 제약마케팅전략학회(학회장 이동규, 이하 PPL)가 내달 2일 제약 산업에 관심이 있는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PPL 제약설명회는 산업 현장에 있는 실무자들을 연자로 초대해 약대생들에게 산업에 대한 이해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2일 오후 1시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는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 센터장,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 최은정 한독 Specialty Franchise 상무가 연자로 참여한다. 약대생 약 4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강연 외에도 퀴즈와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돼있다. 이동규 학회장은 “올해 열리는 PPL 제약설명회 연사님들의 강연을 통해 약대생으로서 제약 산업에 할 수 있는 일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또 약학 전공으로의 진로가 고민되는 약대생들에게 정보 제공의 창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설명회는 연자들의 강의에 앞서 학회원 발표도 준비돼있다. 우상엽 학회원이 진행하며 ‘First-in-class로 향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Best-in-class를 노리는 비만치료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각 직무를 대표하는 연자들이 R&D(Research & Development), RA(Regulatory Affairs), MKT(Marketing) 분야에에서 본인의 일화를 포함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강의 이후에는 사전 질문과 현장 질문에 질의응답하는 시간이 준비돼있다. 한편, PPL은 2014년에 창립된 약학대학 최초의 마케팅 전략학회다. 수도권 약학대학 고학년 학생들이 중심이 돼 활동중이다. 학기 중에는 분야 관련 이론, 케이스 스터디, 제약 트렌드, 정책 등을 공부하고 방학 중엔 다양한 제약사들과 기업연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GC 녹십자 ▲LG 화학 ▲대웅제약 ▲한국존슨앤드존슨 ▲한국다케다제약 ▲종근당 등 국내외 제약사와 연계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 여름에는 동아제약과 기획과제를 수행했다.2023-08-25 15:33:43정흥준 -
복지부-로슈, 마도파정 국내 재공급 논의 난항[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부가 국내시장에서 철수한 파킨슨병 치료제 마도파정의 재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사실상 난항에 빠진 모습이다. 한국로슈는 마도파정 재공급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행정절차가 필요하고 한국 수출용 물량 생산에 상당한 가격이 소요되는 점을 이유로 사실상 재공급 불가 입장을 밝힌 분위기다. 25일 복지부는 국회 보건복지위 강은미 정의당 의원의 마도파정 관련 서면질의에서 "재공급을 포함해 환자 어려움을 해소할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복지부는 대한파킨슨병협회 면담으로 환자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동시에 복지부는 한국로슈와 면담으로 환자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약가인상 절차 안내 등 재공급 방안도 밝혔다. 하지만 한국로슈는 마도파정 이탈리아 제조소로부터 국내 신규 허가에 필요한 서류를 제공받아야 하는 점과 수출용 수량 생산을 위한 생산설비 복구 비용 등으로 제조소가 상당한 가격을 요구하고 있는 점 등을 이유로 국내 재공급이 어렵다는 입장을 복지부에 제출했다. 이에 진료 현장에서는 마도파정을 대체해 제네릭인 명인제약 명도파정이 사용되고 있다. 복지부는 "마도파정에 대한 수요가 있는 만큼, 제약사, 식약처, 파킨슨병 협회 등과 재공급 여부를 포함해 환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있도록 심도 있게 논의해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2023-08-25 15:19:41이정환 -
서울 강서구약, 소분 건기식 상담기법 학술강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가 소분 건기식 시행 업체와 약국 상담기법에 대한 학술강의를 진행했다. 구약사회는 17일과 24일 메타센테라퓨틱스와 당독소와 약국상담 기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메타센테라퓨틱스는 "올해부터 개인 맞춤형 건기식 소분 사업이 시범사업으로 시행되는 만큼 미리 약국 상담에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강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강의는 박명규 대표와 김아름 약사가 맡아 진행했으며, 강서구와 인접한 인근 분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김영진 회장은 "늦은 시간에도 참석해 준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며 "본격적인 건기식 소분 사업 시작 전에 많은 노하우를 가져 가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2023-08-25 12:18:33강혜경 -
일양, 내수 동력 확보...中 법인 청산 리스크 최소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일양약품이 중국 OTC 법인 '통화일양'을 빼고도 외형을 유지했다. 탄탄한 내수 사업이 지난해 매출 404억원을 올린 통화일양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단 알짜 통화일양이 빠져나가면서 수익성은 악화됐다. 일양약품은 지난 5월 중국 현지법인 중 하나인 통화일양을 해산청산키로 결정했다. 경영 효율성을 위해서다. 통화일양이 해산되면 일양약품의 중국법인은 ETC 양주일양만 남는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일양약품의 연결 기준 반기 매출액은 1657억원으로 전년동기(1688억원)와 비슷했다. 2분기 매출(831억→854억원)만 보면 전년동기와 견줘 소폭 증가했다. 일양약품의 연결 매출액은 청산 작업이 진행 중인 중국 OTC 법인 통화일양을 뺀 수치다. 통화일양은 지난해 404억원 매출을 올렸다. 결론적으로 일양약품은 통화일양을 제외하고 외형 유지에 성공했다. 내수 사업의 선전 때문이다. 사실상 내수 실적인 일양약품의 별도 기준 반기 매출은 1148억원으로 전년동기(1009억원) 대비 100억원 이상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국산 14호 신약 항궤양제 놀텍, 국산 18호 신약 백혈병치료제 슈펙트 등 전문의약품으로 개별 반기 114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말했다. 단 수익성은 악화됐다. 일양약품의 연결 반기 영업이익은 74억원으로 전년동기(200억원) 대비 63% 감소했다. 통화일양이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통화일양의 지난해 영업이익률(매출 404억원, 영업이익 190억원)은 47%다. 일양약품은 5월 종속기업 '통화일양보건품유한공사'를 해산청산 하기로 결정했다.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파트너와의 갈등도 원인으로 지적된다. 회사도 합의 해산청산이 불가해 관할법원에 해산청산 절차의 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통화일양 주주구성은 일양약품 45.9%, 오너가 정도언 회장 등 특수관계인 19.4%, 중국 통화 시 34% 등이다. 통화일양 청산 결정은 중국 시와의 갈등 때문으로 분석된다. 성장동력 확보 드라이브 일양약품은 최근 성장동력을 쌓고 있다. 얼마 전에는 충북 음성 인플루엔자 백신 공장 완제 라인 증축을 위해 3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백신 완제라인 증축을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다. 투자 기간은 내년까지다.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국가필수예방접종(NIP) 입찰에도 성공했다. 일양약품은 '테라텍트' 도즈당 최저가격인 1만100원을 투찰했다. 172억원 규모다. 테라텍트는 지난해 NIP 입찰 탈락 1년만에 복귀했다. 일양약품은 정유석(47) 사장 3세 경영 체제다. 김동연(73) 부회장과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정유석 사장은 창업주 고(故) 정형식 명예회장 장손이자 정도언 회장(지분율 21.34%)의 장남이다. 2006년 일양약품 마케팅담당 과장으로 입사했다. 2011년 5월 상무로 일양약품 등기임원에 신규 선임된 후 경영 일선에 등장했다. 2014년 전무, 2018년 부사장, 올해 사장으로 승진했다. 최근 주총에서 사내이사로도 재선임됐다. 정유석 사장은 향후 지분율(4.08%)을 끌어올리며 최대주주로도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2023-08-25 12:10:28이석준 -
명문아스피린 용기에 셀트리온 의약품 담겨 유통[데일리팜=이혜경 기자] 명문제약의 '명문아스피린장용정100mg' 용기에 셀트리온제약의 '아스텍션장용정 100mg'이 담긴 사실이 확인돼 당국이 회수 명령을 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명문아스피린장용정100mg 용기에 타사 제품 일부 오포장에 따른 영업자 회수'를 진행했다. 명문아스피린장용정100mg 용기에 담긴 제품은 셀트리온제약의 아스텍션장용정100mg으로 주성분과 함량은 아스피린 100mg으로 동일하다. 명문아스피린장용정100mg은 내수용으로 30정/병, 500정/병과 수출용으로 30정/피티피로 포장된다. 이번에 회수 명령이 떨어진 제품은 제조번호 '22004'에 한한다. 한편 최근 들어 의약품 오포장 사례가 늘고 있다. 식약처가 지난 8월 동일 제품 중 다른 포장단위 제품의 표시라벨을 오부착한 한국코러스제약의 '코러스세파클러캅셀250mg(세파클러수화물)'을 영업자 회수 조치 했다. 영업자 회수 대상 품목은 제조번호 '23048055', '23048054'에 해당하며, 한국코러스제약은 300C포장에 500C 라벨을 부착했다. 지난 6월에도 포장용기에 타제품 표시기재 사항이 부착된 건으로 현대약품의 '타미린서방정 8밀리그람(치매치료제)' 30정 포장용기에 '현대미녹시딜정(고혈압 치료제)' 라벨을 부착하면서 회수조치가 내려졌다.2023-08-25 12:10:04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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