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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일반식품 '루바브' 갱년기 완화 효과 없어"[데일리팜=정흥준 기자]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되는 '루바브' 일반식품을 조사한 결과, 갱년기 완화 효과가 없어 주의를 당부했다. 13일 소비자원은 국내 유통 중인 루바브 일반식품 10개 제품에 대한 기능성 성분 함량과 표시광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소비자원은 "최근 갱년기 증상 완화를 위해 약용식물인 루바브 뿌리의 추출물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기능성 원료가 함유되지 않은 루바브 ‘일반’ 식품과 혼동하기 쉬워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조사대상 10개 제품의 사용 원료를 조사한 결과, 전 제품이 루바브추출물을 33.61~80%로 사용한 것으로 표시돼 있었다. 그러나 해당 제품에 사용된 루바브추출물은 기능성 원료인 루바브 ‘뿌리’의 추출물이 아니었다. 기능성을 인정받은 바가 없어 효능과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결론이다. 또 갱년기 건강 효능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지표 성분인 라폰티신 함량을 조사한 결과, 검출되지 않거나 1일 섭취량 기준 0.03mg 이하로 확인됐다. 전 제품의 라폰티신 함량은 기능성 인정 규격(라폰티신 함량 2.52mg)의 최대 약 1% 수준에 불과했다. 하지만 조사대상 10개 제품 중 8개 제품이 ‘갱년기 영양제’,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등 확인되지 않은 효능 및 효과를 강조하는 부당광고를 하고 있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기능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식품이 건강기능식품처럼 판매되지 않도록 해당 사업자에게 부당광고를 삭제 또는 개선하도록 권고했다. 또 식약처에는 루바브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해당 제품에 대한 점검을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자에게는 갱년기 증상 완화를 위해 건기식을 구매할 때, 제품에 표시된 원료 및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 등 표시사항을 꼼꼼하게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2026-01-14 11:52:09정흥준 기자 -
[부산 중구] "사후통보 간소화, 국민 약 접근성 보장"[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부산 중구약사회(회장 최종환)는 12일 부산호텔에서 제64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등을 심의했다. 최종환 회장은 "대체조제 사후 통보 간소화가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이는 약사 직능의 공적 책임과 신뢰를 제도적으로 복원하는 의미가 큰 변화로, 품절약 등 수급 불안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국민의 약 접근성을 보장해 주는 제도"라며 "중구약사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조하며, 더 나은 약업 환경을 만들고 국민 건강과 약사의 전문성을 지켜낼 수 있도록 앞장서서 행동하겠다"고 전했다. 김정길 총회의장은 "창고형 약국이 생겨나며 약업 질서를 어지럽히는 등 어려운 현실에 놓여 있지만, 약사회를 중심으로 단결해 약권 수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자"며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랑과 존경받는 약사가 돼야 한다. 오늘 이 자리에서 약사회의 발전에 좋은 의견을 많이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총회에 참석한 변정석 부산시약서회장은 "부산시약사회 앞에는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다. 그러나 대체 조제 간소화를 이뤄냈듯이 전국 모든 약사 회원이 한마음으로 뭉치면 한약사 문제와 기형적 약국 대응, 품절약 위주의 성분명 처방, 닥터 나우 방지법까지 해결할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며 "대한약사회 및 전국 시도지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약권 수호와 회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부산시약사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국민 건강 증진과 중구약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약사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를 표한다. 앞으로도 중구 발전을 위한 든든한 협력자로서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구약사회는 △2025년 회무 경과 보고 △2025년 감사 보고 △2025년 세입·세출 결산과 특별회계 결산을 승인하고, △2026년 사업계획(안) △2026년 세입·세출 예산(안)을 통과시킨 뒤 중구청에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총회에는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최진봉 중구청장, 김은숙 전 중구청장, 강주희 중구의회 의장, 송교필 중구보건소장, 박성수 약사신협 이사장, 이순화 부회장, 각 구 분회장, 제약도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총회 수상자 - 부산시약사회장 표창: 송박진(영주약국) - 중구청장 표창: 이은정(해님약국) - 중구약사회장 공로상: 차상용(제일약국) - 중구약사회장 감사패: 이현정(중구보건소), 송동국(신신제약), 김도엽(대웅제약)2026-01-14 11:24:23강신국 기자 -
15개 장기 품절의약품 공개...조제 차질 등 불편 가중[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듀락칸이지시럽, 이모튼 등의 수급 불안정 사태가 지속되자 조제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는 코로나 사태 이후 일부 의약품 품절 및 수급 불안정 사태가 지속돼 환자와 약국 현장에서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며 대한약사회, 보건복지부, 경기도의사회에 문제 해결을 위한 공식 협조요청 공문을 지난 12일 발송했다고 밝혔다. 도약사회는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급격한 환자 증가와 의약품 수요 폭증, 원료 공급 차질, 생산 및 유통 구조의 불안정 등으로 시작된 의약품 품절 사태는 복지부를 비롯한 보건의료계, 제약유통업계의 노력으로 일부 개선됐지만 현재까지도 특정 품목에 대해서는 여전히 수급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해열·진통제, 항균제, 고혈압·심혈관계 약물, 소아용 시럽제 등이 여러 사유로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어 약국의 부담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도약사회는 품절약 신고센터, 민원 등을 통해 접수된 대표적인 수급 불안정 의약품 목록(15품목)을 정리해 대한약사회와 경기도의사회에 전달하고 ▲동일성분 의약품 처방 ▲처방일수 조정(감량) ▲정부의 적극적인 공급 조정과 제약업계에 대한 관리·중재 강화를 요청했다. 도약사회가 제시한 품목은 ▲듀락칸이지시럽 ▲이모튼 ▲더모베이트액 ▲람노스캡슐·과립 ▲미노씬캡슐 ▲세타펜8시간이알서방정 ▲아모잘탄큐 ▲목시클란 ▲발트렉스 ▲텔미엠 ▲메디락에스장용캡슐 ▲바시클로버정 ▲코싹엘정 ▲포리부틴드라이시럽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등이다. 연제덕 회장은 "대한약사회에 대해 복지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해 의약품 공급 정상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행정 조치를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고, 경기도의사회에는 수급 불안정 품목에 대해서는 동일성분 의약품 처방과 합리적인 처방 조정을 통해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의약품은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재로, 일부 품목의 지속적인 수급 불안정은 곧바로 환자 피해로 이어진다. 정부, 보건의료계가 함께 협력해 조속히 수급 불안정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약사회는 앞으로도 품절 및 공급 불안정 품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정부와 관계기관에 개선을 요구해 나갈 계획이다.2026-01-14 11:14:18강신국 기자 -
코어라인소프트, FDA 승인 AI 의료기기 세계 20위 진입[데일리팜=황병우 기자]코어라인소프트가 미국 FDA 승인 AI 기반 의료기기 수 기준 글로벌 TOP20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2025년 하반기 기준 FDA가 승인한 AI 기반 의료기기는 누적 1357건이며, 분야별로는 영상의학이 77%로 압도적 비중을 차지했고 심혈관(10%), 신경과(4%), 마취과(2%) 순으로 집계됐다. 기업별 순위에서는 GE헬스케어(100개 이상, 최신 기준), 지멘스헬시니어스(82개), 필립스(46개)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고, 코어라인소프트는 9개 알고리즘으로 글로벌 TOP20에 진입하며 북미 의료 AI 시장에서 의미 있는 존재감을 확보했다. 국내에서는 삼성(20개)에 이어 2위다. 다만 2025년 하반기 기준인 만큼 이후 각 기업별로 승인 건수는 더 늘어났을 수 있다. 단일 제품이 아닌 다수의 FDA 승인 포트폴리오를 통해 반복적으로 검증된 규제 통과 경험과 임상 적용 레퍼런스를 축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회사의 평가다. 특히 글로벌 의료 AI 경쟁이 정확도에서 규제·운영·확장성으로 이동하는 시점에서, 코어라인소프트의 포지션은 중장기 성장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해석된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저선량 흉부 CT 한 번으로 폐암·COPD·관상동맥석회화를 동시에 분석하는 ‘One-CT Multi-Disease’ AI 플랫폼 AVIEW를 앞세워 차별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19개국에서 누적 250만 건 이상의 실제 임상 판독에 적용되며 실사용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 독일 HANSE, 프랑스 IMPULSION, 이탈리아 RISP 등 정부 주도 폐암검진 프로젝트에 채택되며 국가 단위 스크리닝 인프라에서도 적합성을 입증했다. 아울러 AVIEW를 활용한 400편 이상의 의료 AI 관련 논문이 발표됐으며 최근 ‘AI가 베이스라인뿐 아니라 3개월·12개월 추적검사에서도 폐암 진행을 정확히 감지할 수 있는지’를 분석한 내용도 유럽 암학회지 EJC(European Journal of Cancer)에 게재됐다. 이는 국가검진 프로그램의 핵심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결과로 평가받는다. 지적재산권 측면에서는 작년 하반기 초정밀 AI 기술 관련 미국 특허 3건을 추가 취득하며 누적 미국 특허 20건 이상을 확보했다. 글로벌 파트너로 마이크로소프트, 베링거인겔하임, 베일러 의대(TMC), 3DR Labs, Temple Lung Center 등과의 협력을 통해 북미 의료 생태계 전반으로 확장 중이다. 업계에서는 의료 AI 경쟁의 초점이 ‘정확한 알고리즘’에서 ‘다기관 워크플로우를 실제로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 역량’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본다. 규제의 정교화(FDA 보안 의무화)와 임상 실사용 데이터의 비중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승인 포트폴리오·실사용 레퍼런스·IP 보호를 삼박자로 갖춘 기업이 확산 국면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코어라인소프트가 글로벌 톱20에 오른 것은 이러한 운영형 AI 인프라로의 전환 흐름 속에서 북미·유럽 시장에서의 실행력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라는 분석이다.2026-01-14 10:54:52황병우 기자 -
수원시약 "일반약 공동구매로 기형적약국 가격파괴 대응"[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김호진)는 13일 동국제약과 의약품 공동구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약국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상생유통모델의 구축을 시작했다. 무너진 의약품 유통 시장 질서를 바로잡고, 회원약사들의 실질적인 경영 이익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구상된 본 협약은 동국제약의 신제품인 이부프로펜 감기약(콜드프로펜)의 약국시장 런칭을 약사회와 회원약사가 스스로 주도하며 상호간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약사는 전체목표 구매 규모를 바탕으로 최저 수량으로도 최적의 조건으로 의약품을 공급하고, 약사회는 제약사와 회원약국의 중개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약사회는 "단순히 의약품을 저가로 구매해 싸게 판매하자는 차원의 회무가 아니라, 일부 대형약국에만 유리했던 불공정한 유통 관행으로 만연돼 난매의 토양이 돼 있는 제약회사의 수량별 할인정책을 바로잡고, 구매력을 갖춘 기형적 약국의 의약품에 대한 무분별한 가격질서 파괴 행위에 대한 자구책으로 약에 대한 약사의 결정권을 되찾고, 상생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전략적 회무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12일부터 진행된 공동구매 신청에 하루만에 전체 개국 회원의 35% 이상이 참여하는 관심속에 목표수량 3만개에 근접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에 김호진 회장은 "이번 사업은 한 제품에 대한 일회성 회무가 아니다. 결과를 엄정히 분석해 회원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제2, 제3의 제품군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인근 분회와의 합동 회무로까지 점진적 확장을 통해 약사의 자존심을 지키고, 회원약국의 경영환경을 개선하며, 불합리한 유통구조 개선을 이뤄내기 위한 약사사회의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이번 공동구매가 기형적 약국의 프렌차이즈화에 대응하기에도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공동구매 회무는 우수한 제품군을 갖는 모든 제약사에 그 문이 열려있다. 약사회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수한 제품군이 갖고 있는 시너지를 원하는 제약사들과 언제든 함께 할 준비가 돼 있다. 다양한 방향으로의 회무 추진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업무 협약에는 김호진 회장, 정재영 부회장, 이병덕 부회장, 조상우 총무위원장, 민준호 약국위원장이, 동국제약에서는 OTC 사업부 최홍순 이사가 참석했다.2026-01-14 10:46:14강신국 기자 -
대웅제약, 국내 최초 반려견 아토피 신약 허가 신청[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웅제약은 반려견용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플로디시티닙’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플로디시티닙은 대웅제약이 자체 발굴한 소분자 신약 물질로, 반려동물 전용 의약품으로 개발된 국내 최초 JAK3 억제제 계열 치료제다.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비임상 및 임상 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 2023년 임상 2상을 완료한 뒤 2024년 임상 3상에 진입했으며, 지난해 말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현재는 동일 성분을 기반으로 인체용 의약품 임상 1상도 병행 중이다. 임상 3상 결과, 플로디시티닙은 투약 2주차부터 빠른 병변 개선 효과를 보였다. 피부 병변 범위와 중증도를 평가하는 CADESI 지수는 투약 전 56점에서 2주차 44점으로 감소했고, 12주차에는 35점까지 지속적으로 개선됐다. 중증 반려견(CADESI 60점 이상)에서도 대조약 대비 우수한 치료 효과가 확인됐다.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내성이 발생한 반려견에서도 유의미한 치료 효과를 확보했다. 기존 JAK 억제제가 일부 환자에서 효과 저하를 보인다는 점을 고려할 때, 치료 선택지가 제한된 사례에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또한 플로디시티닙 투여군에서는 아토피피부염과 연관된 IgE 수치가 대조약 대비 30% 이상 감소해, 증상 완화를 넘어 질환 원인에 작용할 가능성도 확인됐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10월 허가를 신청한 동물용 의약품 ‘엔블로펫’에 이어 플로디시티닙 개발을 통해 반려동물 치료 분야에서 연구개발 역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동물용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시장이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2026-01-14 10:28:29이석준 기자 -
종근당, 듀피젠트 바이오시밀러 유럽 첫 임상 승인[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은 유럽의약품청(EMA)과 영국 의약품규제청(MHRA)으로부터 듀피젠트 바이오시밀러 ‘CKD-706’의 임상 1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듀피젠트 바이오시밀러 중 유럽 최초로 임상시험에 진입한다. 종근당은 유럽에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CKD-706과 듀피젠트와의 약동학적 동등성을 입증하고, 약력학과 안전성, 면역원성을 비교하는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필루맙 성분의 듀피젠트는 인간 단클론항체로 제2형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4 및 인터루킨(IL)-13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수용체(IL-4Rα)에 결합해 해당 신호 전달 경로를 억제하는 기전의 바이오의약품이다. 듀피젠트는 미국에서 아토피 피부염, 천식, 만성 비부비동염, 호산구성 식도염,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등 8개 적응증을 승인받았고 지속적인 적응증 확대를 통해 치료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듀피젠트는 지난 2024년 글로벌 시장에서 약 20조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약 24조원이 예상되는 등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유럽 임상 1상 승인을 통해 CKD-706의 글로벌 개발이 본격화됐다”며, “신속한 임상 진행으로 듀피젠트와의 동등성을 조기에 입증해 전 세계 염증성 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2026-01-14 10:20:20천승현 기자 -
[강원 원주] 약사 현안 해결 입법 활동 지원…68회 총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강원 원주시약사회(회장 엄일훈)는 지난 10일 원주웨딩타운에서 ‘제68회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회무·회계 결산하고 올해 예산안을 승인했다. 엄일훈 원주시약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회원 약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간의 사회공헌 협력 사업, 올해 있을 주요 사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회원 약사들이 전문가로서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시와 시의회에 협조를 부탁하고 새해 모두의 건승을 기원했다. 이날 시약사회는 원주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 후원금 300만원을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 박만호 회장을 통해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약사회는 지난해 도약사회로부터 도내에서 가장 많은 의약품 부작용과 환자안전사고 보고를 진행해 환자안전약물관리사업 우수분회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어진 협회 시상식에서는 원주시보건소 조유란, 백제약품 원주지점 김정훈, 강원지오영 원주센터 장태성과 회원 김재국 약사, 조용준 약사는 분회 감사패와 표창패를 각각 받았고, 오승옥 사무국장이 근속 10주년 감사패를 수상했다. 시약사회는 이날 총회를 통해 앞으로도 회원과 함께 약업계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 활동 지원,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약업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회원 약사와 내빈 17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효선 강원특별자치도약사회장, 원강수 원주시장, 송기헌 국회의원, 조용기 원주시의회 의장, 하석균 도의원, 임영옥 원주시보건소장, 김영석 원주시의사회장, 제약·도매 단체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2026-01-14 09:41:23김지은 기자 -
롯데바이오로직스-라쿠텐메디칼, 바이오 의약품 수주 계약[데일리팜=황병우 기자]롯데바이오로직스는 라쿠텐메디칼과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가 열리고 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 대상 품목은 라쿠텐메디칼의 대표 파이프라인으로, ‘광면역요법(Photoimmunotherapy)’을 기반으로 한 두경부암 치료제다. 광면역요법은 표적 항체에 빛 반응성 물질을 결합한 뒤 종양 부위에 적색광을 조사해 표적 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함으로써 효과와 안전성을 높인 혁신적 기전의 치료법이다. 라쿠텐메디칼의 해당 치료제는 일본에서 이미 조건부 조기 승인 체계 하에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아 상업 사용 경험을 확보했다. 현재 미국과 대만 등 다수 국가에서 글로벌 임상 3상이 진행중이며, 우크라이나와 폴란드에서도 임상시험이 개시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를 통해 생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임상 및 상업화에 요구되는 고품질 제조 시스템과 안정적 공급 능력, 글로벌 규제 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임상 및 상업화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는 최근 ADC(항체-약물접합체) 생산 시설의 본격 가동을 시작하며 고도화된 바이오컨쥬게이션(Bioconjugation) 서비스의 제공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아울러 송도 바이오 캠퍼스 제1공장도 올해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는 듀얼 사이트 기반 글로벌 생산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ADC CDMO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번 수주 계약으로 양사는 임상 단계부터 상업화까지 이어지는 공급망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단일클론항체(mAb) 및 ADC 제조 협력을 위한 중장기적 파트너십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진 만큼,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를 발판 삼아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2026-01-14 09:28:10황병우 기자 -
지노믹트리 ‘얼리텍-BCD Plus’ 미국비뇨의학회 구두발표[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지노믹트리는 자사가 개발한 방광암 체외 분자진단법 ‘얼리텍-BCD Plus(EarlyTect® BCD Plus)’의 탐색임상 연구 결과가 2026년 미국비뇨의학회(AUA·American Urological Association) 연례학술대회 구두발표로 채택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방광암 치료 이후 재발 모니터링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평가한 탐색임상 결과다. 미국비뇨의학회 연례학술대회는 전 세계 비뇨의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행사 중 하나로, 구두발표 세션은 임상적 중요성과 연구 완성도를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얼리텍-BCD Plus’는 지노믹트리가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유럽 규제당국의 허가를 획득한 방광암 체외 분자진단 검사 ‘얼리텍-B(EarlyTect-B)’의 진단 성능을 고도화한 차세대 검사법이다. 기존 PENK 유전자 메틸화 바이오마커 인접 영역에 추가 메틸화 타깃을 도입해 민감도 향상을 도모했으며, 초기 진단은 물론 재발 모니터링 등 다양한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이번 임상연구는 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성현환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한 전향적 탐색 임상시험으로, 방광암 1차 치료인 경요도방광암절제술(TURBT) 이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소변 검체에서 두 개의 PENK 유전자 메틸화 타깃을 분석해 방광암 세포 존재 여부를 평가하고, 재발 감시 및 최소잔존질환(MRD) 지표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연구 결과, ‘얼리텍-BCD Plus’ 검사 결과에 따라 환자의 재발 경과가 유의하게 구분되는 양상이 관찰됐다. 이는 단순한 재발 여부 판단을 넘어 향후 예후 예측 도구로의 확장 가능성도 시사한다. 또한 ‘얼리텍-BCD Plus’는 기존 ‘얼리텍-B’ 대비 재발 감시 환경에서 민감도가 개선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현재 임상 현장에서 활용 중인 NMP22 검사와 소변세포검사 등 기존 방광암 재발 모니터링 검사와 비교해 전반적으로 우수한 탐지 성능을 나타냈다. 이를 통해 방광암 재발 모니터링 진단 용도로의 확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구체적인 임상 성능 지표와 분석 결과는 2026년 AUA 연례학술대회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오태정 지노믹트리 연구개발본부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방광암 체외 분자진단에서 PENK 메틸화가 핵심 바이오마커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방광암 재발 감시를 소변 검사로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은 미충족 의료 수요를 개선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임상적 활용 가치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2026-01-14 09:25:04최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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