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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출신 바이오벤처 줄줄이 IPO 진출…성공 DNA 탑재[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삼성에서 독립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 잇따라 기업공개(IPO)에 나서고 있다. 삼성종합기술원과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전자 등에서 연구개발(R&D) 경험을 쌓은 인재들의 창업이 상장과 기술이전 성과로 이어지면서 삼성이 새로운 '바이오 사관학교'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15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28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뒤 30~31일 일반청약을 거쳐 내달 중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한상열 대표가 2018년 미국 보스턴에서 설립한 혈관질환 신약 개발사다. 한 대표는 서울대에서 분자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하버드 메디컬스쿨 연구원, 삼성종합기술원 프로젝트 리더, 기초과학연구원(IBS) 선임연구원, 미국 셀시그널링테크놀로지(CST) 그룹리더 등을 거쳤다.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손상된 미세혈관을 정상화하는 항체 신약을 개발 중이다. 혈관 내피세포 표면의 TIE2 수용체를 직접 활성화하는 'LCIDEC'과 'TIE-body' 플랫폼을 기반으로 망막질환과 만성신장질환, 녹내장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망막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IGT-427'(MSD 개발코드: MK-8748) ▲만성신장질환(CKD) 치료제 후보물질 'IGT-303' ▲녹내장 치료제 후보물질 'IGT-302' 등이 있다. 이 가운데 IGT-427은 2022년 영국 바이오기업 아이바이오에 기술수출된 뒤 머크(MSD)가 아이바이오를 인수하면서 MSD 파이프라인으로 편입됐다. 현재 MSD 주도로 습성 노인성 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임상 2b/3상 2건을 진행 중이다. 삼성 출신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상장 도전은 인제니아테라퓨틱스에 그치지 않는다. 삼성 출신 인재가 창업하거나 삼성 사내벤처에서 분사한 후속 기업도 속속 IPO를 준비 중이다. 디지털 치료제 기업 웰트가 대표적인 후속 주자로 꼽힌다. 이 회사는 내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IPO 준비에 착수했다. 지난해 14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완료한 데 이어 NH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면서 상장 절차를 본격화했다. 웰트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출신 강성지 대표가 2016년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랩에서 분사해 설립했다. 불면증 인지행동치료를 디지털로 구현한 처방형 치료기기 '슬립큐'를 주력 제품으로 보유했다. 슬립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통합심사 1호 혁신의료기기로 허가받았으며 한독과 함께 의료기관 처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솔티드도 IPO를 준비 중이다. 최근 삼성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 회사가 예상하는 IPO 시점은 2028년께다. 솔티드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과 시장 신뢰를 기반으로 의료기관 확산, 임상 데이터 축적, AI 모델 개발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솔티드는 삼성전자 연구원 출신 조형진 대표가 2015년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 C랩에서 분사해 설립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스마트 인솔에 탑재한 센서로 족저압과 움직임 데이터를 수집해 보행 패턴과 체중 분포, 균형, 하지 기능을 정량화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 주력 제품인 보행·균형 분석 솔루션 '뉴로게이트'는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 1등급 의료기기 승인을 받은 데 이어 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했다. 현재 국내 40곳 이상 의료기관에서 처방과 연구에 활용되고 있으며 월 처방 건수는 1000건을 넘어섰다. AI 신약개발 기업 스탠다임은 상장 재도전에 나선다. 스탠다임은 삼성종합기술원 출신 김진한 전 대표와 송상옥 대표, 윤소정 CSO가 공동 창업한 회사다. 이 회사는 2021년 3월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로 500억원을 조달하면서 상장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으나 기술성평가에서 BBB·BBB 등급을 받으며 고배를 마셨다. 회사는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데이터를 보강하고 사업 구조를 재정비해 기술성평가에 다시 도전한다는 목표다. 항체신약 개발사 메디맵바이오와 암백신 개발사 애스톤사이언스도 삼성 출신 바이오벤처 차기 상장 유망주로 꼽힌다. 삼성종합기술원 출신 강유회·조홍석 공동대표가 설립한 메디맵바이오는 지난해 말 256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마치며 누적 466억원을 조달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출신 정헌 대표가 창업한 애스톤사이언스는 프리IPO 투자 라운드를 진행 중이다. 애스톤사이언스는 2024년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했으나 상장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상장이 무산된 바 있다. 이 회사는 핵심 파이프라인인 HER2 표적 암 치료 백신 후보물질 'AST-301' 임상 2상 데이터와 기술수출 성과를 보강해 기술성평가에 다시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삼성 출신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 잇달아 IPO에 나서는 배경에는 앞선 상장 성공 사례가 자리한다. 삼성종합기술원 출신 연구진이 창업한 의료AI 기업 뷰노는 2021년 코스닥에 입성했고 삼성종합기술원 출신 최종석 대표가 설립한 레이저 의료기기 기업 라메디텍도 2024년 상장에 성공했다. 삼성종합기술원과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삼성바이오에피스를 거친 김한신 대표가 이끄는 체외진단 기업 프리시젼바이오와 삼성전기 출신 전병희 대표가 창업한 액체생검 기업 싸이토젠도 코스닥 상장사로 자리 잡았다. 이들 기업이 의료AI와 체외진단, 레이저 의료기기, 액체생검 등 각 분야에서 자본시장 진입에 성공하면서 후속 창업기업에도 상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대기업에서 축적한 연구개발 역량과 사업화 경험이 창업으로 이어지고 다시 기술개발과 투자유치, IPO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2026-07-15 11:58:18차지현 기자 -
임신중지약 온라인 불법 유통 5년간 3189건 적발[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임신중지의약품이 온라인을 통해 불법으로 판매되거나 알선·광고되는 사례가 지난 5년여 간 3189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체 쇼핑몰, 해외직구 등 일반 쇼핑몰을 넘어 SNS가 주요한 불법 유통 채널로 진화하는 실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4일 제30회 국무회의에서 임신중지약을 법 밖에 방치해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은 무책임하다며 관계 부처에 실용적인 해결 방안을 주문한 만큼 국내 신속 허가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전진숙 의원은 식약처를 향해 대통령의 여성 건강권 보호 의지에 화답해 임신중지 의약품을 공적 안전관리체계 안으로 조속히 편입하라고 촉구했다. 2019년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형법상 낙태죄 조항의 효력은 상실됐지만, 안전한 임신중지 의료와 의약품 공급·관리체계는 여전히 제도적 공백에 놓여 있는 상태다. 식약처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임신중지 의약품의 온라인 불법판매·알선·광고 적발 건수는 총 3189건에 달했다. 특히 불법 유통은 일반 쇼핑몰에서 SNS와 메신저 등 추적과 차단이 어려운 폐쇄형 플랫폼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NS 등을 통한 불법판매·광고 적발은 2023년 34건에서 2024년 116건, 2025년에는 313건으로 2년 만에 약 9배 증가했다. 판매자 신원은 물론 의약품의 성분과 함량, 보관·유통 과정조차 확인하기 어려운 제품이 폐쇄적인 SNS와 메신저를 통해 거래되면서 단속과 피해 구제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또 다른 문제는 단속만으로 불법 유통을 차단하는 데에도 한계가 뚜렷하다. 최근 3년간 온라인 불법판매·광고 적발은 매년 500건을 웃도는 반면, 관세청의 불법 반입 적발은 같은 기간 2건에 그쳤다. 현재 식약처가 실시한 미프진 관련 법률자문 6건 가운데 4건은 현행 법체계에서도 품목허가가 가능하다는 취지의 의견을 제시했음에도 식약처는 관련 법률 개정을 이유로 허가 절차를 사실상 중단한 상태다. 전 의원은 "불법 시장은 이미 공개된 쇼핑몰을 벗어나 SNS와 메신저 등 추적이 어려운 폐쇄형 유통망으로 숨어들고 있다"며 "게시물을 삭제하고 접속을 차단하는 사후 단속만으로는 여성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임신중지약 제도권 편입은 무분별한 판매를 허용하자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불법·음성적 유통을 차단하고 국가가 안전을 책임지자는 것"이라며 "식약처는 검증된 의약품을 정식으로 허가하고 의료인의 처방과 약사의 복약지도, 이상사례 보고와 사후관리까지 가능한 공적 관리체계를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통령께서 법과 제도의 공백 속에 국민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분명한 원칙을 제시했다"며 "이제 식약처는 허가를 미루는 행정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행정으로 전환해야 한다. 검증된 임신중지 의약품을 의사의 처방과 약사의 복약지도, 부작용 관리가 가능한 공적 관리체계 안으로 편입해 여성들이 더 이상 SNS에서 검증되지 않은 의약품을 찾지 않아도 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임신중지 의약품의 허가와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국회는 모자보건법 등 관련 법률 개정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관련 입법을 서둘러 여성의 건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제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2026-07-15 11:02:09이정환 기자 -
삼진제약, 단백질 쉐이크 하루픽으로 편의점 공략[데일리팜=황병우 기자]삼진제약이 편의점 채널을 통해 체중조절용 단백질 쉐이크를 선보이며 간편 식단관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진제약 토탈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는 체중조절용 단백질 쉐이크 하루픽을 GS25 편의점 단독 제품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루픽은 바쁜 일상 속에서 식단 관리와 영양 보충을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이다. 단백질 보충에만 초점을 맞춘 기존 제품과 달리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을 함께 배합해 한 끼 영양 균형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에는 1회 섭취 기준 단백질 21g이 들어 있다. 이는 달걀 약 3.5개 분량에 해당한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비타민 8종과 미네랄 3종을 더해 체중 조절 과정에서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 성분을 함께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맛은 스위트콘 맛, 바닐라 라떼 맛, 뉴욕치즈케이크 맛 등 3종으로 구성했다. 단백질 제품 특유의 텁텁한 맛을 줄이고 디저트 느낌을 살려, 식단 관리 중에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식감 차별화도 내세웠다. 하루픽은 바삭한 토핑을 함유해 마시는 단백질 쉐이크에 씹는 식감을 더했다. 삼진제약은 이를 통해 섭취 만족도와 포만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25는 하루픽 단독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2+1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소비자들이 가까운 편의점에서 3가지 맛을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접점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삼진제약은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려는 헬시플레저 흐름에 맞춰 맛과 영양, 편의성을 함께 갖춘 제품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위시헬씨는 이번 하루픽 출시를 계기로 편의점 기반 건강관리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진제약 위시헬씨 관계자는 "최근 건강하고 즐겁게 몸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발맞춰 맛과 영양, 편리함까지 갖춘 단백질 쉐이크 하루픽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까운 편의점에서 간편하고 맛있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다양한 맛의 하루픽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6-07-15 10:39:29황병우 기자 -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세르프 CE MDR로 유럽 공략 속도[데일리팜=황병우 기자]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주요 미용·의료기기 제품군의 유럽 인증을 확보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모노폴라 고주파(RF) 의료기기 세르프(XERF)와 CO2 기반 레이저 의료기기 에코2 3D(eCO2 3D), 에코2 덴타(eCO2 DENTA)가 유럽연합(EU) 의료기기 규정인 CE MDR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CE MDR은 EU 의료기기 규정(Medical Device Regulation)에 따른 인증 체계다. 기존 의료기기 지침(MDD)보다 안전성, 임상 근거, 사후 관리 기준이 강화됐으며, EU가 인정한 심사기관의 기술문서와 품질경영시스템 심사를 거쳐야 획득할 수 있다. 세르프는 유럽 공인 인증기관 DNV 프로덕트 어슈어런스로부터 미용 사용 목적을 포함한 CE MDR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비침습적 피부 미용 치료 장비로서 얼굴과 목 처짐 개선 등을 포함한 미용 목적 적응증을 확보했다. 인증 품목에는 장비와 함께 사용하는 세르프 이펙터 60, 세르프 이펙터 40도 포함됐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이를 기반으로 유럽 내 세르프 공급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세르프는 사이노슈어와 루트로닉 합병 이후 출시한 첫 제품이다. 기존 고주파 의료기기에서 주로 사용되던 6.78MHz 주파수에 2MHz 주파수를 추가한 듀얼 모노폴라 방식을 채택했다. 시술 부위 깊이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목적과 부위에 따른 맞춤형 시술을 지원한다. 특허 출원된 스파이더 패턴 기술이 적용된 세르프 이펙터는 최대 20×30mm 크기로 1샷당 넓은 면적에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는 이를 통해 시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르프는 이번 CE MDR 인증에 앞서 한국, 미국, 캐나다, 브라질, 호주, 태국, 아랍에미리트(UAE) 등 18개국에서 허가를 완료했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독일·오스트리아·스위스, 스페인·포르투갈 등 직영 판매조직을 보유한 시장과 프랑스, 영국 등 현지 유통 파트너가 있는 국가를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CO2 기반 레이저 장비 에코2 3D와 에코2 덴타도 의료 목적 장비로 CE MDR 인증을 받았다. 에코2 3D는 기존 에코2 플러스를 업그레이드한 장비다. 40W 출력과 3가지 스팟 사이즈, 다이나믹·스태틱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치료 부위와 목적에 따라 정밀한 시술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마이크로 레이저 광선을 조사하는 알고리즘 기술 CCT(Controlled Chaos Technology)를 탑재해 레이저와 열이 중첩되는 것을 줄이고 치료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인증을 통해 비후성 흉터, 화상 흉터, 수술 흉터 등 의학적 상태와 관련된 흉터와 사마귀 치료 적응증을 확보했다. 에코2 3D는 유럽을 포함해 한국, 미국, 캐나다, 브라질, 호주, UAE 등 주요 12개국에서 인증을 완료했다. 치과용 CO2 레이저 장비 에코2 덴타는 유럽 시장에서 구강 백반증과 섬유성 과증식 적응증을 획득했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앞서 올해 1월 비침습 프락셔널 레이저 기기 모자이크3D의 유럽 CE MDR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세르프와 에코2 라인업 인증까지 더해지면서 유럽에서 공급 가능한 주요 제품군을 확대하게 됐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관계자는 "유럽은 의료기기의 임상적 신뢰도를 특히 엄격하게 평가하는 시장인 만큼, 주요 제품군의 CE MDR 인증 획득은 현지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주요 제품 라인업의 인증 완료를 계기로 유럽에서의 다양한 치료 수요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26-07-15 09:49:37황병우 기자 -
나노팜, 여름철 피부보습법 소개…제110회 피부강좌 성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나노팜은 지난 12일 건국대 산학협동관에서 '여름철 피부보습제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방법'을 주제로 제110회 피부강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1부 강연에서는 나노팜 권흥주 부장이 여름철 피부 보습 관리의 중요성과 피부 타입별 보습제 선택법을 소개했다. 권 부장은 "여름철에는 땀으로 수분이 쉽게 손실되는 만큼 피부의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유·수분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안 후에는 가능한 한 빨리 보습제를 바르고, 지성 피부는 유·수분 균형을 고려한 수분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조한 피부를 위한 자사 피부보습제 '나노덤 모이스춰라이저 스트롱'도 소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감마리놀렌산, 감마오리자놀, 비타민E 유도체 등을 미세 캡슐화해 빠른 흡수와 지속적인 보습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2부에서는 선에스테틱 노순선 원장이 '기능성 화장품과 EMS(Electrical Muscle Stimulation)의 효과적인 융합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노 원장은 얼굴과 턱선, 목·어깨 부위에 EMS를 적용하는 관리법과 근육의 수축·이완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시연했으며, EMS와 뱀부테라피를 접목한 바디 딥티슈 및 얼굴 윤곽 관리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한편 제111회 나노팜 피부강좌는 오는 10월 11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2026-07-15 09:48:37이석준 기자 -
경북도약, 메디인폴스와 '당뇨소모품 처방전 자동화' 협약[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경상북도약사회(회장 고영일)는 지난 10일 경북약사회관 회의실에서 메디인폴스(대표 임명재)와 ‘당뇨소모성재료 처방전 자동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약국 현장의 행정 부담을 완화하고, 환자 중심의 약료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그간 복잡했던 당뇨소모성재료 처방전 청구 절차를 개선해 약국 업무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청구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행정 업무를 대폭 간소화함으로써 약사가 환자 상담과 복약 관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메디인폴스는 이번 협약으로 당뇨소모성재료 처방전 자동화 시스템을 경북약사회 회원 약국에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혈당측정기, 인슐린 펜니들 등 소모성재료를 온라인 유통 없이 약국 전용으로 저렴하게 공급해 회원 약국의 시장 경쟁력 확보를 전방위로 지원할 방침이다.2026-07-15 09:41:33김지은 기자 -
알리코제약, '쿨비즈' 2년 연속 시행…폭염 대응 근무환경 개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알리코제약이 예년보다 이른 폭염과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사 차원의 '쿨비즈(Cool Biz)' 제도를 시행한다. 쿨비즈는 임직원 건강 보호와 업무 효율 향상, 에너지 절감을 위한 제도로, 단순한 복장 자율화를 넘어 폭염에 따른 업무 피로도와 집중력 저하를 줄여 하절기 생산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운영 방안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사무직 임직원은 반바지 등 시원하고 편안한 복장을 자율적으로 착용할 수 있다. 다만 외부 미팅과 영업활동 시에는 고객 신뢰와 회사의 전문성을 고려해 비즈니스 캐주얼 원칙을 유지한다. 알리코제약은 업무 특성에 맞춘 복장 운영을 통해 근무 만족도와 업무 몰입도를 높이는 한편, 고객 접점에서는 전문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냉방 에너지 사용을 줄여 비용 효율화와 지속가능경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리코제약 관계자는 "하절기 근무환경 개선은 단순한 복지 차원이 아니라 구성원의 업무 몰입도와 현장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운영 전략"이라며 "사무직의 유연성과 대외 활동의 전문성을 함께 고려한 제도 운영을 통해 생산성과 조직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7-15 09:40:46이석준 기자 -
헤일리온 파로돈탁스, 액티브 검 리페어로 잇몸케어 강화[데일리팜=황병우 기자]파로돈탁스가 고함량 소디움 바이카보네이트를 적용한 프리미엄 잇몸 케어 치약을 선보이며 구강관리 제품군을 강화한다. 글로벌 잇몸 케어 치약 브랜드 파로돈탁스는 어드밴스 잇몸 치약 파로돈탁스 액티브 검 리페어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파로돈탁스 액티브 검 리페어는 잇몸 출혈, 부은 잇몸, 구취 등 잇몸 불편감 관리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회사 측은 9건의 장기 임상 연구를 기반으로 개발한 프리미엄 잇몸 케어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잇몸과 치아 사이에 쌓인 플라그 제거에 초점을 뒀다. 치아와 잇몸 사이 플라그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으면 잇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플라그를 물리적으로 깨뜨려 제거하는 성분인 소디움 바이카보네이트 함량을 67%까지 높였다. 파로돈탁스는 이번 제품에 글로벌 특허 출원된 ActivMIN 테크놀로지도 적용했다. 오래 쌓여 두꺼워진 플라그의 결합 구조를 느슨하게 만들어 양치 시 플라그가 쉽게 제거될 수 있도록 돕고, 새로운 플라그가 치아와 잇몸 사이에 부착되기 어려운 구강 환경 조성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파로돈탁스 액티브 검 리페어는 사용 1주일 만에 잇몸 출혈, 부은 잇몸, 잇몸 염증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붓고 피나는 잇몸 출혈 부위도 2.5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치 예방 기능도 더했다. 제품에는 1400ppm 고불소가 함유돼 잇몸 케어와 충치 예방을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크리미 퓨어 민트향을 적용해 양치 후 상쾌한 사용감도 강화했다. 파로돈탁스는 액티브 검 리페어 출시와 함께 데일리 케어 라인도 새롭게 선보였다. 데일리 검케어, 허브 프레쉬 검케어, 쿨링 민트 검케어 등 잇몸 건강 관리 제품의 성분을 업그레이드했다. 데일리 케어 라인 제품은 치아와 잇몸 사이에 쌓인 플라그 세균 제거와 1400ppm 고불소 함유를 특징으로 한다. 데일리 검케어는 진저 프레쉬 민트향, 허브 프레쉬 검케어는 포레스트 허브 민트향, 쿨링 민트 검케어는 아이스 쿨링 민트향으로 구성됐다. 파로돈탁스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약 10년 만에 단행한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성분과 기술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단 1주일 만에 체감할 수 있는 잇몸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파로돈탁스는 오랜 잇몸 연구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구강 건강 니즈를 충족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잇몸 케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로돈탁스 액티브 검 리페어는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데일리 검케어, 허브 프레쉬 검케어, 쿨링 민트 검케어는 파로돈탁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에서 판매된다.2026-07-15 09:26:59황병우 기자 -
대웅제약, 간 오가노이드 원천기술 확보…FDA 대체시험 대응[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웅제약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3차원 인간 간 오가노이드 원천기술을 도입하며 글로벌 신약 개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을 중심으로 동물대체시험 확대가 추진되는 가운데, 사람의 간 기능을 구현한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비임상 독성 평가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대웅제약은 최근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간 오가노이드 제작 및 약물평가 기술' 도입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기술은 생명연 손명진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3차원 인간 간 오가노이드 제작 및 독성평가 플랫폼'이다. 줄기세포 등을 활용해 사람의 간 기능을 구현한 미니 장기를 제작하는 기술로, 기존 2차원 간세포 모델보다 실제 인체와 유사한 환경에서 약물 독성을 평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간 간 조직과 담즙산 배출 구조인 간내 담관까지 구현해 임상 전 단계의 간 독성 예측 정확도를 높였으며, 장기 연속 증식과 동결·해동 이후에도 기능을 유지할 수 있어 대량생산 가능성도 확보했다. 해당 기술은 세계 최초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시험가이드라인 프로젝트(DRP)와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표준 신규 프로젝트에 채택돼 국제 전문가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향후 관련 절차를 거쳐 국제적으로 활용 가능한 시험 기준으로 제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기술 도입을 통해 신약 후보물질의 간 독성을 비임상 단계에서 정밀하게 사전 검증해 연구개발 성공률을 높이고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FDA의 동물대체시험 확대 등 글로벌 규제 변화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신약 개발의 속도와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후보물질을 보다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연구 플랫폼이 필수적"이라며 "생명연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간 오가노이드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신약 개발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6-07-15 09:22:15이석준 기자 -
동아ST, AAIC서 알츠하이머 신약 2종 비임상 성과 공개[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동아에스티는 12일부터 1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알츠하이머 국제학회(AAIC)에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GPX4 활성제 'DA-7505'와 타우 응집 저해제 'DA-7503'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동아에스티는 13일 'DA-7505'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에 따르면 DA-7505는 신경세포 내 GPX4에 결합해 촉매 활성을 높이고, 페롭토시스(Ferroptosis) 환경에서 단백질 분해를 억제해 지질 과산화와 세포 사멸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켰다. 또 기존 활성산소(ROS) 제거 기전의 억제제보다 우수한 항염 효과를 확인했으며, 알츠하이머병 마우스 모델에서는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보여 질병조절치료제(Disease-modifying therapy)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동아에스티는 DA-7505가 신경퇴행과 신경염증을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을 기반으로 알츠하이머병뿐 아니라 다양한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적응증 확대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페롭토시스는 지질 과산화로 발생하는 철(iron) 의존성 세포사멸 기전으로,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등 다양한 신경퇴행성 질환의 발병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DA-7505는 페롭토시스 경로의 핵심 항산화 효소인 GPX4를 표적으로 하는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저분자 화합물로, 높은 혈액뇌장벽(BBB) 투과율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어 14일에는 타우 응집 저해제 'DA-7503'의 비임상 연구 결과도 발표했다. 타우병증 마우스 모델에서 DA-7503은 저용량에서도 인지기능과 운동기능을 유의하게 개선했으며, 낮은 노출 수준에서도 치료 효과를 나타냈다. 효과는 용량 의존적으로 증가했으며 대뇌피질과 해마에서 타우 단백질의 과인산화와 올리고머 형성, 타우 응집 및 축적을 효과적으로 억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알츠하이머병 모델에서는 표준 치료제로 사용되는 아밀로이드 베타 표적 항체 레카네맙과 병용 투여 시 타우와 아밀로이드 베타 병리를 추가로 개선하는 효과를 보였다. 회사는 이를 통해 DA-7503이 질병조절치료제로 개발될 가능성과 함께 타우와 아밀로이드 베타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 타깃 전략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DA-7503은 병적 타우 단백질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올리고머 형성과 세포 내 축적을 억제하는 저분자 화합물로,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AAIC 발표를 통해 DA-7503과 DA-7505의 퇴행성 뇌질환 치료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알츠하이머병과 타우병증의 다양한 발병 기전을 표적으로 하는 차세대 치료제 개발을 지속해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신경퇴행성 질환 분야의 혁신 신약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2026-07-15 09:20:26최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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