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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박영달 “한약사 일반약 판매 문제 뿌리 뽑겠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박영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는 8일 한약사 개설 약국의 일반약 판매 문제를 뿌리뽑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회원 약국 방문을 해보니 한약사 개설 약국이 기존 약국을 힘들게 하는 사례가 너무 많다”며 “최광훈 집행부는 약사사회 난제를 해결하기는커녕 엉킨 실타래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하루 빨리 개혁해 약사회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약국 방문 과정에서 분명 약국이어서 방문했는데 약사가 아닌 한약사가 있었다. 국민이 약국과 한약국을 구분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한약사 약국 개설 문제는 약사법 개정을 통해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또 “최근 난매를 일삼는 한약국이 지역을 가리지 않고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지난 집행부 때 전국적으로 이런 한약국이 증가했고, 포항 지역의 경우 이런 한약사 약국으로 법적 분쟁이 발생하고 지역 약사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 약국은 가격을 많이 받는다며 비난받게 되고 이로인해 동네 약국들이 가격 경쟁을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무자격자들이 그간 약사가 헌신하고 봉사하며 지켜온 약사직능 본연의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상황을 도저히 두고 볼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경기도약사회장 재임 시 도 내 무자격자 척결을 위해 썩은 살을 도려내는 심정으로 불법 약국을 고발한 바 있다”면서 “약사회장이 되면 강한 의지와 집념으로 약사법 개정을 반드시 이루고 한약사의 불법을 뿌리뽑아 약사의 자존심과 가치를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2024-11-08 18:11:26김지은 -
[대약] 대약 선관위, 권영희 예비후보 경고 처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대업)는 8일 회원 약사 공지를 통해 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권영희 예비후보에 대해 경고 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지난 7일 제8차 회의를 갖고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권 예비후보의 처분 이유에 대해 “선거운동 금지 기간에 개인 SNS에 선거공약을 게시한 행위, 대중매체인 SNS에 광고한 행위, 기부금을 모집한 행위 등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돼 선거관리규정 제30조, 제31조 및 제35조 위반으로 경고 1차 처분과 함께 즉시 시정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또 “공정한 선거와 정책 선거를 위해 선관위는 노력하고 있으며 출마 예정자, (예비)후보자 및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2024-11-08 17:59:23김지은 -
"약사·간호사가 간다"...어르신 동행방문 사업 순항[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의사가 약물과 건강관리가 필요한 환자를 발굴하고, 약사와 간호사가 팀을 꾸려 가정방문하는 서울시 시범사업이 본격 닻을 올렸다. 다제약물관리사업과 유사하지만 의사·약사·간호사가 협력해 환자 약물 상담과 건강 관리에 나선다는 특징이 있다. 서울시는 은평과 금천 건강장수센터를 기점으로 약사 참여형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두 곳의 시범사업 운영 성과에 따라서는 전 자치구로도 확대 가능성이 열려있는 사업이다. 참여약사 모집에 난관이 있었지만 취지에 공감해준 약사들이 나타나면서, 10월 초부터 본격 가정방문 서비스를 시작했다. 병의원 참여 숫자에 비례해 은평구는 15개 약국, 금천구는 3개 약국이 참여하고 있다. 방문 상담까지 마친 환자들의 숫자가 하나둘 늘어나고 있었다. 우경아 은평구약사회장은 “15개 약국이 참여하고 있다. 간호사와 함께 방문해서 약사들은 다제약물과 함께 섭취하는 건강기능식품들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느끼는 건 환자들의 만족도뿐만 아니라 약사로서의 역할이 다른 보건의료인력으로부터 인정받는다는 점이었다”고 말했다. 우경아 회장은 “의뢰 환자가 100명이 넘는데 약사는 15명이라 부족한 상황이다. 다제약물관리사업에서도 활발하게 이뤄졌던 자치구라 열심히 하고 있다. 다제약물 보다 보고해야 할 내용이 적은 편이라 서류 작업에 대한 부담이 덜 하다”며 약사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박종구 금천구약사회장도 “약국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방문간호사와 함께 찾아가기도 했다. 병의원에서 의뢰 환자를 발굴하지 않으면 보건지소에서도 대상자들을 찾아주고 있다”면서 “다만, 약국을 비우고 가야 한다는 부담이 있기 때문에 보상이 조금 더 개선될 필요는 있다”고 했다. 건강동행사업은 총 2차례 상담을 진행하는데 1차 환자 자택 방문에 수가 4만5000원, 약국 방문에는 2만5000원의 수가가 지급된다. 약국 방문을 전화 상담으로 대체하면 1만5000원을 받는다. 서울시에서는 은평과 금천뿐만 아니라 건강장수센터를 활용한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오세훈 시장도 ‘외로운 없는 서울’ 대책으로 7개 핵심과제를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는데, 여기에 건강장수센터 사업도 포함돼있다. 건강장수센터를 2030년까지 100곳으로 확대해 어르신 약 30만명에 대한 건강관리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2024-11-08 17:55:26정흥준 -
한덕수 "여야의정협의체 합의안, 정부가 책임지고 이행"[데일리팜=이정환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여야의정협의체에서 논의 후 합의된 의대정원 증원안과 의료개혁안 등에 대해서는 정부가 책임지고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8일 한덕수 총리는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5년도 예산안 등 종합정책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서영석 의원은 내년도 의대정원 증원안을 포함해 정부의 전향적 태도변화 없이는 의정갈등 해소가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오전 대국민 담화·기자회견에서 2025년도 의대정원이 정부안대로 확정됐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서 의원은 "지금 여야의정협의체를 가동하려는 상황에서 전공의와 의대생이 들어오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서 의원은 전공의 없이 여야의정협의체가 개문발차 하더라도 합의된 사항에 대해 실행력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이에 한 총리는 정부는 전제조건이나 의제 제한 없이 협의체에 모두 모여 논의할 수 있다고 답했다. 특히 협의체가 논의하고 합의한 내용은 정부가 책임지고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총리는 "(윤 대통령이) 2025년 의대정원(이 정부안대로 확정됐다고) 말씀하신 것은 현재 모든 입시제도가 실시되고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되돌리기)어려움이 있다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여야의정협의체는 전제조건 없이 의제 제한 없이 모두 모여서 진솔하게 논의를 시작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전공의 없이 여야의정협의체가 개문발차하더라도) 의정협의체가 합의를 하면 그 이행력은 당연히 행정부가 책임을 지고 이행할 것"이라며 "약속할 수 있다. 정부도 (협의체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부연했다. 이어 "최대한 빨리 국가로서 소중한 인재들이 복귀하길 원하고 있다"며 "여야의정협의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이유도 그렇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2024-11-08 17:45:14이정환 -
"나홀로약국, 어렵지 않아요" 휴베이스, 내달 HIC[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현익)가 1인 약국(Alone)을 주제로 한 2024년 마지막 인사이트 컨퍼런스 접수를 시작한다. 휴베이스 인사이트 컨퍼런스(Hubase Insight Conference, 이하 HIC)는 휴베이스에서 진행하는 비회원 대상 강의로, 이번에는 약국의 상당 포션을 차지하는 나홀로 약국을 주제로 진행된다. 주제에 맡게 1인 약국을 운영하며 특별한 경영노하우로 매출향상을 이끌어낸 약사들이 강사로 나서는데, 1교시는 '국장의 에너지는 매출이다'를 주제로 성재민 약사가 강의를 진행하며 2교시는 '1인 약국을 2인 약국처럼 운영하는 법'에 대해 안효빈 약사가 강의한다. 3교시는 '내가 없어도 돌아가는 시스템 약국'을 주제로 김현익 대표가 강의할 계획이다. 1교시 강의를 맡은 튼튼약국 성재민 약사는 "1인 약국의 매출상승을 위해서는 오프라인 운영부터 온라인 홍보까지 신경쓸 게 많다"며 "이번 강의로 제가 경험한 1인 약국 경영에 도움이 되는 온오프라인 전략의 핵심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랜차이즈부문 김수길 이사는 "1인 약국도 체계적 경영전략을 도입하면 약사 2명이 근무하는 것 같은 매출을 만들 수 있다"며 "이번 HIC는 2024년 마지막 행사인 만큼, 1인 약국장들이 많이 참여하여 다양한 경영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2월 8일 HIC는 오후 2시부터 휴베이스 챌린지 스퀘어(서울 방배동)에서 진행되며 오늘부터 휴베이스 홈페이지(https://www.hubasekorea.co.kr/)에서 신청 가능하다.2024-11-08 17:42:41강혜경 -
[대약] 권영희, 부산 병원 약제부 방문…업무개선 약속[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권영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는 지난 7일 부산 지역 종합병원 약제부를 방문해 병원약사들의 업무환경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권 예비후보는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약제부장 이순화)과 동아대학교병원(약제부장 하정숙), 부산대학교병원(약제부장 배성진) 약제부를 차례로 방문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번 방문에서 만난 병원약사들은 한 목소리로 마약류 모니터링, 보고 절차 업무가 과중한데다 처벌 조항이 지나치게 엄격하다면서 불합리한 처벌 조항을 완화해 병원약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 길 바란다고 건의했다”며 “병원약사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무엇을 고쳐야 할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대한약사회에 당선되면 ▲병원 약사 법정 인력기준을 개선해 충분한 인력이 충원 되고 원내약국에서 무자격자 조제가 근절될 수 있도록 할 것 ▲원내약국 시설기준을 마련해 필요한 시설 및 공간을 확보하도록 해 근무환경을 개선 ▲마약류 보고 및 모니터링 절차 개선과 처벌 완화 등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제도 개선은 법 개정을 수반하고 법 개정은 근거와 타당성이 있어야 한다”며 “병원약사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은 환자 안전, 투약안전과도 직결되는 필수불가결한 조건이다. 제도개선의 충분한 타당성이 있어 법 개정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회장이 되면 병원약사회와 긴밀히 협조해 제도개선을 이뤄내겠다. 시의원 때 입법 훈련을 혹독하게 한 경험을 살려 반드시 결과물을 내겠다”면서 “약사 직능이 병원, 제약, 공직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돼야 미래가 있다. 개국약사에 치중돼 있는 대한약사회 조직을 병원, 산업약사회와 공조하는 네트워크로 만들고 필요한 정책을 같이 논의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2024-11-08 16:28:10김지은 -
포에버의원 구리점, 콜라겐 주사 '레티젠' 도입[데일리팜=손형민 기자] 포에버의원 구리점은 최근 리얼 콜라겐 주사 레티젠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레티젠은 노화로 인한 콜라겐 감소로 건조하고 탄력을 잃은 피부가 고민인 사람들에게 활용되는 시술로 노화가 진행되면서 소실되는 콜라겐을 직접 채우는 방식이다. 이는 피부 조직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순도 99.9%의 Type 1형 콜라겐을 직접 진피에 주입해 근본적인 노화의 원인을 해결하고 피부 재생 촉진을 돕는다. 면역반응의 원인을 제공할 수 있는 텔로펩타이드를 단백분해효소로 제거해 만든 아텔로 콜라겐으로, 다중 필터 공법을 통해 추출된 고순도 콜라겐 제품이다. 레티젠은 기존의 무균 충진 방식이 아닌 고압증기 멸균 방식으로 제조되며 진피의 pH 7.2와 가장 비슷한 수준의 중성 콜라겐이기 때문에 시술 시 나타날 수 있는 통증이나 부종 등을 최소화했다. 레티젠 시술의 주요 특징으로는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피부 조직에 콜라겐을 직접 주입하여 리얼 콜라겐을 즉시 보충할 수 있고 콜라겐이 피부 사이의 틈을 채워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여 보습 효과를 제공한다. ‘글라이신’ 성분은 콜라겐을 안정시키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콜라겐 펩타이드는 피부의 연조직 재생을 촉진해 피부를 윤기 있고 건강하게 가꿔준다. 황성훈 포에버의원 구리점 원장은 “콜라겐 주사 레티젠은 피부의 근본적인 노화 문제를 해결하는 항노화 솔루션이다. 콜라겐의 직접적인 보충을 통해 피부 재생을 촉진하고,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피부 개선이 필요하신 분들께 개인 맞춤형 상담과 함께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2024-11-08 16:21:34손형민 -
마약류 DUR 관리 강화…"패취제 사용기간 반영"[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에 마약류 패취제 사용기간을 반영해 지난 5일부터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사용기간이 반영 안 돼 초과사용 수진자가 발생한다는 국정감사 지적에 바로 시정조치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심평원은 마약류 패취제 사용기간 반영, 트라마돌 수진자별 정보 제공, 마약류 의약품 처방·조제 사유입력 등 DUR 변경내용을 최근 요양기관에 안내했다. 먼저 지난 5일부터 마약류 패취제 사용기간이 DUR에 반영되고 있다. '1일 투약량' 또는 '총투여일수'에 사용기간(3~7일)도 명시한 것이다. 다만, 1회 투약량에 소수점 기입해 총 투여일수에 사용기간이 반영된 경우 총투여일수가 적용된다. 이는 사용기간을 확인해 오남용되지 않기 위한 조치이다. 이에따라 사용기간을 초과한 중복 처방 시 경고창이 뜨게 된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마약류 패취제 사용기간이 DUR에 반영되지 않아 초과 사용 수진자가 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서영석 의원실에 따르면 심평원이 제출한 '마약류 패취제 초과사용 현황' 자료에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펜타닐 패취제를 연간 122매(1매당 3일)를 초과해 사용한 수진자는 755명이었다. 같은 기간 마약류 패취제인 부프레노르핀 패취제의 연간 한도 52매(1매당 7일)를 초과해 사용한 수진자 수는 2021년 1590명, 2022년 1640명, 2023년 1452명 등 총 4893명이었다. 경북의 30대 남성의 경우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1개 의료기관(의원)을 22일 내원하며 펜타닐을 440매 처방받았다. 또한, 광주광역시의 30대 여성의 경우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25개 의료기관(의원)을 65일 내원하며 펜타닐 패취제를 960매 처방받았다. 서영석 의원은 이렇게 마약류를 과다하게 처방받은 사례가 나올 수 있었던 이유가 심평원의 DUR 시스템의 기술적 한계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현행 시스템은 1회 투여량과 1회 투여횟수, 총투여일수만 입력하게 돼 있는데, 마약류 패취제와 같이 사용기간이 정해져 있는 경우에는 이를 반영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같은 지적이 나오자 바로 심평원이 DUR 기술 보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심평원은 이와함께 트라마볼 수진자별 정보를 오는 12일부터 제공하기로 했다. 트라마돌 처방시 수진자별 실시간 일단위 총 투여횟수, 총량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는 타 기관 정보도 포함된다. 만약 트라마돌 주사제 중복처방 시 수진자가 당일 타기관에서 투약한 내역이 경고창으로 뜨게 된다. 아울러 심평원은 이달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용량·투여 기간주의 마약류(37성분) 초과 처방·조제시 사유를 기재하는 부분을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는 정식 도입할 방침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의약품의 정확한 동일성분 중복점검을 통해 오남용을 예방하고자 이같은 DUR 변경사항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2024-11-08 15:54:49이탁순 -
대형병원 구조전환에 학회도 우려…"중증 천식 갈 곳 없다"[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정부가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중증 천식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천식의 예후가 다양해 스펙트럼이 넓음에도 평가 규정에서 경증과 중증을 명확하게 구분하지 않는 환경이 개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상급종합병원이 치료 난이도가 높고 생명이 위중한 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상급종합병원의 일반병상은 최대 15%까지 줄이고, 중환자 비율을 50% 이상으로 늘리는 구조 전환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상급종합병원을 중증 진료 중심으로 재편하는 구조 전환 지원사업에 전체 상급종합병원(47곳)의 75%인 35곳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의 고민도 여기서부터 시작한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2023년 말에 고시한 상급종합병원 지정 및 평가 규정에 따르면 모든 천식은 중증, 경증 구분없이 일반진료 질병군으로 구분되고 있다. 국내에서 천식은 가장 흔한 만성기 호흡기 질환으로 알려져 경증질환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유병률이 증가하면서 중증도에 따라 응급실을 찾고 사망하는 환자가 발생할 정도로 질환의 심각도가 다르다. 특히 중증 천식 환자들은 지속적인 악화와 폐기능 감소를 겪는 등 증상 조절이 어렵고, 심할 때는 발작적인 호흡곤란으로 인해 응급실 내원과 입원이 필요할 정도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현행 분류체계에서 시범사업이 시행되면 일반진료 질병군으로 분류된 중증 천식 환자들이 상급종합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경에 놓일 우려가 있는 것이다. 기존에도 천식알레르기학회는 천식 환자의 중증도가 다양하게 나타남에도 경증과 중증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 것에 대해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가령 당뇨의 경우 합병증 등이 반영돼 코드가 세분화 되어 있지만 천식의 경우 질환의 스펙트럼이 코드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상태다. 천식알레르기학회 A 임원은 "천식의 유병률은 일반인구의 4~5% 정도로 빈도수가 많은 질환이지만 모든 환자가 경증인 것은 아니다. 질환을 보다 세분화해 1, 2차 병원에서 보는 질환과 3, 4차 병원에서 진료하는 의료전달체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스펙트럼 다양한 천식, 의료전달체계에 맞춰 구분돼야" 이미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가 발간한 한국 천식진료지침 등을 기준으로 중증 천식을 구분하는 진료지침도 발간되어 있는 상태다. 지침은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지속적인 증상 악화 등 중증 천식의 징후가 있으면 상급 의료기관으로 전원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천식알레르기학회 관계자는 "천식은 여러 단계가 있고 어떤 약을 쓰는지 또 그 약으로 천식의 증상이 조절되는지로 중증도를 결정한다"며 "이외에 폐기능이 80% 이상 회복이 안 되는 경우와 평상시에 괜찮다가도 최근 1년 급격하게 나빠지는 급성 악화의 횟수에 따라 중증도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되거나 새롭게 허가받은 생물학제제가 지속적으로 등장하면서 중증 천식 환자에서 아토피나 호산구성 염증 등을 정확히 평가해 적절한 생물학제제를 선택하는 것이 점차 중요해 지고 있다. 실제 지난해 11월부터 중증 호산구 천식 치료제인 누칼라(메폴리주맙), 싱케어(레슬리주맙) 등이 급여에 등재된 바 있다. A 임원은 "생물학적제제의 경우 천식이 조절되고 경구 스테로이드를 끊거나 줄일 수 있다는 게 입증됐지만 전문가의 견해가 필요하고 비용적 부담도 있어 상급종합병원에서 치료받는다"며 "흡입스테로이드 역시 단독 투여는 1, 2차 병원에서 부담이 없지만 복합흡입제는 처방과 관리를 부담스러워하기 때문에 상급종합병원의 역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결론적으로 천식이 질환 특성상 단계별로 치료 접근이 다른 만큼 의료전달체계에 맞춰 경증과 중증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이를 통해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시범사업 시 경증은 1, 2차 병원에서 진료하고 중증은 전원해 3, 4차 병원에서 관리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학회 관계자는 "복지부가 사업 진행 시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준이 되는 환자 분류 기준에 질병 자체의 특성뿐만 아니라 환자 상태와 난이도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재분류를 추진한다고 명시했다"며 "중증 천식 환자들 또한 상급종합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환자군으로 분류할 수 있도록 사전 고려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24-11-08 15:34:40황병우 -
도봉·강북구약, 의약품 안전사용교육 강사단과 간담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김병욱) 지난 10월 30일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병욱 회장은 “의약품안전사용 교육강사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에서 약사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강사단을 격려했다. 구약사회 강사단은 2024년 70여건의 의약품안전사용 강의를 진행했다. 내년 2025년 초·중·고 대상 약물교육 및 마약류 예방 교육이 더욱 내실 있는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교수법, 교육자료 등 공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2024-11-08 15:34:22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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