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약사 마약류 DUR법 국회 통과 땐 첫 과태료 법제화[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마약류 처방·조제 시 의사와 약사에게 의약품안전사용정보시스템(DUR)을 통한 처방 이력 확인 의무를 부여하는 법안이 22대 국회 발의되면서 입법 성공 여부에 시선이 모입니다. 해당 법안은 마약류·향정신성의약품에 한정해 DUR 확인을 하지 않은 의·약사에게 1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DUR 의무를 법제화하고 있습니다. 입법에 성공할 경우 마약류·향정약부터 단계적으로 'DUR 의무화'를 적용하게 되는 효과가 기대되는데요. 지금까지 처벌 조항이 없어 문구 뿐인 DUR 제도가 운영 중이란 비판으로부터 한 발 멀어질 전망입니다. 12일 정책 뷰파인더 코너에서 국회 발의된 입법안을 들여다 봤습니다. 현재까지 국회 발의된 마약류 DUR 의무화 관련 법안은 총 3건입니다.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안과 약사법 일부개정안, 같은 당 최보윤 의원이 제출한 의료법 개정안이 그것입니다. 향후 국회 보건복지위는 해당 법안을 병합심사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법안 내용은 대동소이 합니다. 먼저 김예지 의원은 의료법과 약사법을 각각 개정해 의사와 약사 양쪽 모두에게 마약류 DUR 확인 의무를 규정했습니다. 김 의원이 발의한 약사법 개정안을 살펴보면, 제23조의2 의약품정보의 확인 제2항을 신설해 약사가 마약류관리법 상 마약이나 향정약을 조제할 때 환자에게 처방·투여되고 있는 마약류를 DUR에서 미리 확인하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약사법 제23조의3 의약품안전사용정보시스템의 구축·운영 등 제4항을 신설했는데요. 마약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때 복지부장관이 식약처장에게 DUR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연계를 요청할 수 있게 했습니다. 특히 제98조 과태료 제1항 3호의2에서 약사법 제23조의2 제2항을 위반해 정당한 사유 없이 DUR에서 마약류 투약내역을 확인하지 않은 약사는 1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명기했습니다. 최보윤 의원 발의 의료법 개정안은 제18조의2 의약품정보의 확인 제1항 2호를 신설, '의약품 안전사용을 위해 복지부장관 또는 식약처장이 마약류 등 오남용 우려가 있다고 인정하는 약을 처방하거나 직접 조제하는 경우 동일 성분이 과거 투여됐는지 여부'를 확인하도록 의사와 치과의사에게 의무를 부여했습니다. 이를 확인하는 방식으로는 DUR을 명기했고, 의료법 제92조 과태료 제3항 1호의3에서 DUR을 통해 환자의 마약류 동일 성분 과거 투약 이력을 확인하지 않으면 1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토록 했습니다. 이 법안들이 병합심사를 거쳐 국회를 통과하면 마약류에 한정해 DUR을 사용하지 않는 의사와 약사에 대한 처벌 규정이 법제화하는 효과가 생기게 됩니다. 현행법 조항도 의사와 약사는 환자 처방·조제 시 '의약품안전사용시스템을 확인하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지만, 과태료 등 불이익 규정이 없어 지키지 않아도 별다른 문제가 생기지 않는 상황인데요. 김예지 의원과 최보윤 의원이 100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 조항을 신설하면서 마약류 DUR 미확인 의·약사에게 불이익을 줄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한거죠. 다만 해당 법안이 이번 국회를 순탄하게 통과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과거에도 동일한 취지의 법안이 발의됐었지만 의사단체와 약사단체 반대에 부딪혀 폐기된 전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2010년 국회는 DUR 점검의무를 위반한 의사와 약사를 2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입법을 추진했지만 통과되지 못했습니다. 2012년에는 프로포폴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악용한 범죄가 매년 사회적 문제로 크게 대두되면서 보건당국이 향정약 DUR과 약품사용내역 보고 의무화 정책을 예고했을 당시에도 의료계는 크게 반발했었습니다. 그럼에도 최근 청소년을 비롯한 국민들의 마약중독 문제가 심각해지고 마약류 범죄도 해마다 증가하면서 입법 필요성이 커진 만큼 법 개정 확률은 과거보다 커졌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또 윤석열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관련 행정과 입법 강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점도 입법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한편 DUR 의무화 방식이 아닌 환자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규제 강화 입법도 국회 제출된 상태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의 마약류관리법 개정안은 현행법 제30조 마약류 투약 등 제3항 일부 문구를 수정해 마약류 처방전을 발행하는 의사의 환자 투약 이력 확인 의무를 구체화 했습니다. 현행법은 마약류취급의료업자가 마약 또는 향정신성약을 기재한 처방전을 발급할 때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투약내역을 제공받아 확인하도록 규정 중인데요. 예외 조항을 마련해 투약내역을 확인하지 않아도 되는 사례를 두고 있습니다. 현행법은 '긴급한 사유가 있거나 오남용 우려가 없는 경우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경우'에는 환자 마약류 투약내역을 확인하지 않아도 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소병훈 의원안은 해당 조항을 구체화 해 일부 의사들이 관행적으로 환자 마약류 투약내역을 확인하지 않고 처방하는 편법을 개선했는데요. '긴급한 사유가 있는 경우', '암환자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경우', 그 밖에 투약내역을 확인하지 않고 처방전을 발급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한 경우'에만 마약류 처방 의사의 환자 마약류 투약 내역 확인 의무를 배제하도록 했습니다.2024-11-12 16:48:46이정환 -
분만유도제 '옥시토신' 장기 품절 아냐...2일 후 출하[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산부인과를 중심으로 '옥시토신' 성분의 분만유도제 공급부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자 해당 품목을 보유하고 있는 제약회사들이 장기 품절을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했다. 정부 역시 10월 말 옥시토신의 공급부족 보고를 받고 생산·공급량 점검에 나선 결과, 분만 시술에 차질을 겪는 '대란'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나라를 보면 유한양행은 10월 28일부터 11월 14일까지 '옥시톤주사액5아이유(옥시토신)'가 부족할 것으로 보고했고, JW중외제약은 11월 1일부터 '중외옥시토신주'의 공급 부족을 예상했다. 옥시토신은 자궁수축의 유발, 촉진 및 자궁출혈의 치료: 분만유도, 진통미약, 분만후 출혈, 이완성 자궁출혈, 자궁퇴축부전, 제왕절개술(태아만출 후), 유산, 인공임신중절 등 산부인과에서 사용하는 주사제다. 흔히 산부인과에서 유도분만을 시행할 때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생산실적을 보면 JW중외제약이 1억4417만원, 유한양행이 4319만원을 보이고 있다. 옥시토신 공급부족 논란은 생산량이 3배 가까이 많은 JW중외제약이 병원 및 병원 약제과, 도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2025년 1월까지 옥시토신 품절 상황을 알리면서 발생했다. JW중외제약은 인도산 원료인 옥시토신의 생산·공급 지연으로 1월까지 품절을 예고하면서 동일성분 대체제로 유한양행의 옥시톤주사액을 지목했다. 하지만 유한양행은 이미 올해 생산량을 모두 시장에 공급한 상황이었고, 내년도 생산 물량을 최대한 당겨서 공급한다고 하더라도 2주 정도의 공백을 예상할 수 밖에 없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우리는 원료 수급 문제는 아니고, 시장이 3배 이상 큰 JW중외제약이 원료 문제로 공급 중단을 예고하면서 수요가 몰린 상황"이라며 "매년 평균 수요량에 맞춰 비축분을 보유하고 있고, 빠르게 소진되면서 식약처에 공급부족 보고를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황에서 JW중외제약이 내년 1월까지 품절을 예고하면서, 유한양행은 생산을 추가해 오는 14일부터 출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JW중외제약 역시 당초 1월까지 품절을 예상했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과 협의해 조기에 생산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1차 공문의 공급중단 재개일이 1월 중이었는데, 2차 공문은 12월 둘째주로 되어 있다. 이 날짜에는 시장에 대부분의 물량이 풀린다는 걸 의미한다"며 "공급 재개는 12월 4일부터 이뤄진다"고 했다. 따라서 산부인과 현장에서 우려하는 장기 품절은 발생하지 않는다는게 업체 측 설명이다. 식약처 관계자 또한 "대부분 산부인과 병원에서 2주 정도 옥시토신 물량을 확보해 놓는다면서, JW중외제약이 내년 1월까지 2개월이 넘게 공급을 중단하면 대란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낸 것으로 안다"며 "심평원 확인 결과 도매업체 라인에도 옥시토신을 보유하고 있어 품절대란까지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이틀 후면 유한양행이 출하를 시작할 예정이고, JW중외제약 또한 12월 4일부터 공급재개를 보고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2024-11-12 15:52:33이혜경 -
은평구약, 수험생 자녀 둔 회원 약사 약국 응원차 방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는& 160;오늘(12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고3& 160;수험생 자녀를 둔 회원 약사 약국을 방문해 합격기원을 담은 떡을 전달했다. & 160; 이날 우경아 회장은 올 한해 수험생 자녀를 돌보고 약국을 운영하느라 애쓴 학부모 회원 약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녀들의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했다고 밝혔다. & 160; 구약사회는 지난 10월 31일까지 분회 사무국으로 접수된 수험생 자녀를 둔 회원 약국 5곳을 선정해 방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2024-11-12 15:47:00김지은 -
덕성 약대, '미래 약학 가능성 탐구' 주제 학술제 마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은 지난 6일 덕성여대 약학관 아트홀에서 ‘제17회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 학술제’를 진행했다. 이번 학술제는 약학대학 학생회 ‘팜파레’가 주관했으며 총 5팀의 발표가 이뤄졌다. 심사위원단은 심사위원장 정주희 학장을 비롯해 정우현, 정인재, 박지현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학생들은 ▲Xanomeline + trospium(cobenfy) ▲TIL therapy(lifileucel), 고형암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필스파리(스파르센탄) ▲보라니고(성분명: 보라시데닙) ▲퇴행성 신경계 질환의 바이오마커를 효과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분석 방법론 탐구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약대 측은 학생들의 발표 후에는 교수진과 참가 학생들 간 활발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지며 열띤 학술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고 전했다. 학술발표 이후에는 여름방학 기간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 약학대학의 국제학생 여름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글로벌 약학 교육 경험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들은 국제적인 약학 교육을 통해 얻은 다양한 경험을 공유했다. 심사위원단은 “참가 팀들이 발표한 주제 모두 매우 수준이 높고 인상 깊었다”며 “각자의 연구 주제를 통해 약학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한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이날 학술제 대상은 ‘필스파리(스파르센탄)’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박주은, 김지원, 신민정, 정의진 학생 팀이 선정됐다. 학생들은 “처음 학술제 준비를 시작할 때는 막막했지만 이번 학술제를 통해 약물 조사부터 데이터 분석까지 한층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학술제를 계기로 약학연구에 대한 흥미와 가능성을 봤다. 많은 학우들 앞에서 발표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2024-11-12 15:40:21김지은 -
[대약] 박영달 “수가 구조 개선 통한 약사 전문성 제고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박영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64, 중앙대)는 12일 공약으로 처방중재 수가 등의 수가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새로운 수가를 만들어 약국 수익 증가를 가져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한 처방전에 여러 질환 처방이 기재될 경우 조제료를 각각 정산해야 한다”며 “현재는 처방전 한장에 여러 질환 처방이 기재돼 있어도 조제료는 한번만 인정되고 있다. 이는 약국의 비용증가를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 다중 질환 처방에 대해 정당한 수가를 주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제 분할 수가를 추진해 약사의 노동이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면서 “알약을 분할 조제하면 조제료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 과거 가루약 수가를 신설해 조제료 상승을 이끌어낸 경험이 있는 만큼 자신있다”고 했다. 박 예비후보는 또 약사의 처방 중재 행위, 지역사회 통합돌봄 약료서비스에 대한 수가를 신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일본에서는 약사가 환자 처방전을 확인한 후 부적절하거나 과잉 처방된 내용이 있을 때 의사와 상의해 처방 중재 되면 약사에 수가가 부여되는 제도가 있다”면서 “처방 중재 수가가 신설되면 보험재정은 절약되고 약사 전문성은 제고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그 효용성이 인정돼 국가사업으로 확장됐다”면서 “약사는 이 사업 주체로서 통합돌봄에 대한 수가를 신설하고 약사 업무 영역을 넓혀 가겠다”고 했다. 박 예비후보는 또 “현재 조제 수가는 91일이 넘어갈 경우 일정액(기본 19750원)만 인정되고 있다. 조제료 상한이 존재하는 만큼 조제에 따른 비용 증가가 인정되지 않고 있는 것”이라며 “현실적으로 조제 수가를 반영함으로써 약사가 정당한 노동 대가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2024-11-12 15:34:27김지은 -
[대약] 최광훈 "장기처방 증가, 분할처방 제도 도입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70, 중앙대)는 12일 의정갈등에 따른 장기 처방 증가와 의약품 부족 사태 등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분할처방 제도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후보는 “약사회장 재임 중 의료공백 최소화와 환자의 의약품 접근성 보장을 위해 '반복(분할)처방전 제도'를 제안해 왔다”며 “이 제도는 환자의 증상이 안정된 경우 동일한 처방을 최대 3회까지 재사용할 수 있는 반복처방과 환자 요청에 따라 약사가 총 처방일수 내에서 의약품을 나눠 조제하는 '분할조제' 방식을 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반복처방은 재진 환자에 한해 적용되고 1회 처방 당 30일 이상 투약기간에 대해 최대 3회까지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약사는 환자 복약 상황과 부작용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고 필요한 경우 의사에게 정보를 제공해 안전한 투약을 보장해야 한다. 환자 상태가 불안정하거나 처방이 부적절하다 판단되는 경우는 진료를 권고하고 처방 의사에 즉시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최 후보는 또 “분할조제의 경우 환자가 요청하면 약사 판단 하에 총 처방 일수 내 3회까지 나눠 조제 받을 수 있는 것”이라며 “이는 장기처방으로 인한 의약품 낭비를 방지하고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 단, 마약류나 투약량 제한이 있는 약 등은 반복처방이나 분할조제 대상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 후보는 “대한약사회장으로 재임 중 관련 제도 도입을 위해 입법·행정적 건의를 지속해 왔다”면서 “반복(분할)처방 제도가 도입되면 의료기관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의약품의 효율적 사용을 도모할 수 있다. 환자의 의약품 접근성이 향상되고 약사의 전문성을 활용한 복약지도가 강화돼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건강과 의료체계 안정화를 위해 약사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반복(분할)처방전 제도의 원활한 도입과 정착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최 후보는 오늘(12일) 오전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정식 후보 등록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 본 후보 등록 기간은 12일부터 14일까지다.2024-11-12 15:22:37김지은 -
"능력있는 신입·경력약사 모집"...분당서울대병원 20명 채용[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recruit.dailypharm.com)가 12일 주요 병원의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팜리쿠르트()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정규직과 주말 근무약사를 채용한다. 대학생 자녀 학비를 전액 지원하고, 종합검진과 리프레시 휴가 등의 복리후생이 준비돼 있다. 원서접수 기간은 이달 30일 자정까지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야간전담 약사를 모집한다. 종합병원 경력자를 우대하며, 1년 계약기간을 마친 후 재개약 가능하다. 회당 55만원을 지급하며 월 평균 10~12회 근무한다. 원서접수는 17일까지 가능하다.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은 주간 계약직 약사 1명, 육아휴직 대체약사 1명을 채용한다. 대체 근무자는 내년 7월 7일까지 근무하는 조건이다. 주말 또는 공휴일 당직이 있다. 원서는 이메일로 채용 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순천향대학교부속서울병원은 정규직과 휴직 대체 근무자를 채용한다. 대체 고용은 2026년 1월 7일까지 근무하는 조건이다. 정규직 임용 예정은 11월 16일이며, 원서는 채용 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경력직 약사 10명, 신입 직원 10명을 채용한다. 경력자 요건은 종합병원 근무경력이 1년 이상 또는 레지던트약사 1년을 수료했거나 수료 예정인 약사다. 원서접수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접수기한은 이달 18일까지다. 중앙대학교병원은 정규직 신규와 경력 약사를 모집한다. 원서 접수 시 정규직과 계약직 여부를 표시해 제출하면 된다. 원서는 이달 20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서울특별시서남병원은 병상 증가로 12월부터 근무할 약사를 채용한다. 월, 수, 금요일 주간 약사와 화요일, 목요일 근무약사를 모집한다. 종합병원 경력자를 우대한다. 시간당 급여는 3만5000원이다. 원서접수는 이달 18일까지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정규직 6명과 무기계약직 단기 2명을 모집한다. 계약직은 야간 또는 휴일 전담이다. 내년 약사면허 취득 예정자도 지원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오는 21일 11시까지다. 인천광역시의료원은 항생제 적정사용관리 시범사업 담당약사를 채용한다. 근무기간은 내년 12월까지고, 평가에 따라 2027년 12월까지 연장 근무 가능하다. 채용 시까지 원서접수 가능하다. 일송학원(한림대학교의료원)은 정규직 약사와 임시직 주말, 평일 약사를 각각 모집한다. 주말 약사는 주 1회 근무하며, 정규직은 내년 면허 취득 예정자도 지원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오는 20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초임 기준 연봉은 6700만원 이상이다. 제약바이오산업 및 약사 직종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2024-11-12 14:30:13정흥준 -
[경기] 한일권 "현장에 답이 있다...공약 꼭 실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한일권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56, 중앙대)는 12일 공약과 공약이행 방식을 설명했다. 한일권 예비후보는 "현재 대약과 각 지부가 선거 기간이라 각종 공약이 넘쳐나고 있다. 현실적으로 지부가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할 수 없는 일이 있다"며 "제가 약속하는 공약들은 선관위 공식 홍보물 8페이지에 자세히 수록했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 예비후보는 "최근까지 경기도약사회가 보여준 스텐스는 일선 회원 민생보다 중앙 무대에만 몰두한 형국이었다"며 "대약은 대약의 역할이 있고 지부는 지부의 역할이 있다. 대약만이 할 수 있는 일은 대약과 힘과 지혜를 합쳐야만 한다. 대약은 대약 다워야 하고 지부는 지부 다워야 힘의 낭비가 없다. 이것이 기본"이라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이어 "작년 동아제약 챔프시럽이 부적합 판정으로 갑작스런 회수 명령이 떨어졌을 때 일선 회원들에겐 엄청 곤혹스럽고 스트레스 받는 일이었다"며 "회수 명령 초기에 동아제약은 약국에서 약을 회수하고 제약회사에 반품하면 정산해주겠다는 아주 파렴치한 형태를 보여줬다. 일선 약국에선 난리가 났다. 손님들한테 온갖 불평 불만을 고스란히 다받는 건 물론이고 다른 약국에서 구입한 시럽도 교환해줘야 하는 이중 삼중의 고통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렇게 목소리 높이던 경기도약사회 임원들 중 누구 하나 나서는 사람이 없더라. 그때 제가 저에게 할당된 일이 아님에도 동아제약 고위 임원에게 전화를 걸어 직접 회수 및 정산액 역시 사입가가 아닌 판매가로 책정할 것을 강력 요청했다. 처음엔 어려움을 표시하던 동아제약도 저의 계속된 강력한 항의에 결국 굴복하고 사태 해결을 봤다"고 언급했다. 그는 "민생중심 회원 우선이라는 슬로건 아래 심혈을 기울인 공약들을 발표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전의 경기도약사회처럼 구호만 외치는 탁상 회무가 아닌 현장에 답이 있다는 평소 소신대로 회원의 눈높이에서 경기도약사회를 이끌어 나갈 생각"이라며 "한 번 두드려서 안 되면 다시 두드리고, 나만의 독선이 아닌 다재다능한 인재들을 등용해 함께 힘을 합쳐 헤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편에서 경기도약사회의 적자라고 떠드는 대신 계승할 건 계승하되 타파할 건 강력 타파해 혁신의 대상으로 삼을 것"이라며 "늘 초심을 잃지 않고 늘 회원중심에 서서 늘 회원우선으로 좌고우면하지 않고 사심없이 3년간 봉사하고 명예롭게 퇴진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2024-11-12 14:25:42강신국 -
의료 서비스 만족도 보니...보건소 1등, 약국 최하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국 서비스 만족도가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6개 요양기관 중 최하위를 기록해 국민 친화적 서비스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은 12일 2024년 가족, 교육, 건강 등 2024년 사회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2년 마다 진행하며 전국 약 1만9000표본 가구 내 상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3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먼저 의료서비스 만족도는 보건소(67.9%)가 가장 높았고 이어 병원(65.4%), 치과 병의원(62.8%), 한방 병의원(62.2%), 의원(60.9%), 한·약국(55.4%) 순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의 서비스 만족도는 2년 전보다 모두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도시 지역에서는 병원(65.3%), 농어촌 지역에서는 보건소(75.9%)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약국은 도시(56.9%)에서의 만족도가 농어촌(47.3%)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서비스 불만족 이유는 긴 대기시간(26.4%), 비싼 의료비(19.2%), 치료 결과 미흡(16.5%), 불친절(10.4%) 순이었고 도시 지역에서는 농어촌 지역에 비해 긴 대기시간, 비싼 의료비, 치료결과 미흡, 불친절, 불필요한 검사에 대한 불만족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2024-11-12 14:15:57강신국 -
카이노스 "연내 200억 유치...임상중단 신약 개발 재개"[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신약개발 바이오벤처 카이노스메드가 간염증 부작용으로 임상을 중단한 다계통위축증(MSA) 파이프라인 개발을 지속한다. 연내 2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해 새롭게 임상 2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카이노스메드는 1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MSA 치료제 후보물질 'KM-819' 국내 임상 2상 이중맹검 해제 결과를 공개했다. KM-819은 FAF1 단백질의 과발현을 억제함으로써, 도파민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파킨슨병의 주요 인자인 알파-시누클레인의 축적을 억제하는 기전의 MSA·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FAF1 단백질은 파킨슨병 환자의 뇌조직인 흑질에 분포하는 도파민 신경세포에서 정상치보다 과다 발현되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카이노스메드는 지난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MSA를 적응증으로 한 KM-819 임상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이후 국내 임상을 진행해 왔으나 올 8월 임상을 자진취하했다. 투여 환자 일부에서 이상반응이 나타나면서 임상 중단이 7개월 이상 이어진 탓이다. 이날 발표를 맡은 이기섭 카이노스메드 대표는 "61명 임상 환자 등록이 된 상태에서 간염증 부작용이 보고돼 임상을 중단하게 됐다"면서 "이런 부작용은 전임상이나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1상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던 것"이라고 했다. 간염은 간세포 조직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급성 간부전이나 만성 간염으로 진행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 대표에 따르면 간 이상의 발견 시점은 KM-819 투약 후 28~145일째로 KM-819 복용으로 인해 간염증이 발견된 환자 수는 10명이었다. 이 대표는 KM-819이 간수치 이상을 초래할 수 있으나 간수치 검사와 적절한 치료를 통해 정상 상태로 회복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했다. 그는 "간염증이 발병한 환자에게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를 했을 때 굉장히 효과가 좋았다"면서 "적절한 치료를 통해 급성 간부전으로 진행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KM-819의 효능에 대한 자신감도 피력했다. 이 대표는 "동물실험을 통해 KM-819이 MSA에 효과가 있다는 걸 입증했다"면서 "임상 2상 약물 투여를 중단한 24개월을 기점으로 데이터 분석을 진행한 결과 KM-819이 MSA와 파킨슨병 치료제에 효과가 있다는 징후를 확인했다"고 했다. 카이노스메드는 이 같은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KM-819 개발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IND를 제출하고 국내 임상 2상을 재게하겠다는 구상이다. 이후 미국 임상도 추진, 오는 2028년 희귀의약품 지정 및 패스트트랙을 활용해 조건부 품목허가를 받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관건은 임상 비용 마련이다. 회사는 MSA 임상에 1500만~2000만달러(약 210억~280억원), 파킨슨병 임상에 3000만달러(약 42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6월 말 연결기준 카이노스메드의 현금성자산은 118억원에 불과했다. 법인세차감전계속사업손실(법차손)도 고민거리다. 카이노스메드의 작년 법차손은 152억원이었다. 자기자본 158억원 대비 법차손 비율은 97%에 달했다. 별다른 기술수출 성과 없이 신약개발에 몰두하는 동안 법차손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코스닥 상장사는 최근 3개 사업연도 중 2회 이상 자기자본 대비 법차손 비율이 50%를 초과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올 6월 10억원의 유상증자를 추진하면서 자본을 확충, 급한 불은 끈 상태다. 다만 6월 기준 법차손 비율은 45%로 여전히 재무구조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이 대표는 연내 20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기섭 대표는 "정확하게 회사명을 밝힐 수는 없지만 미국 내 1티어에 해당하는 그룹이 12월 내 투자를 진행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면서 "여러 투자자와 이야기 중이고 듀딜리전스도 지난주부터 시작됐다"고 했다. 2020년 6월 하나금융11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입성한 카이노스메드는 상장 이후 전환사채(CB) 발행과 유상증자를 통해 총 618억원을 조달했다. 상장 이후 주요 파이프라인 임상 일정이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주가는 눈에 띄게 낮아진 상황이다. 상장 초기 6400억원대에 형성됐던 시가총액은 현재 1271억원대로 내려앉았다.2024-11-12 13:33:02차지현
오늘의 TOP 10
- 1"한땐 장려했는데"...벼랑 끝 내몰리는 제약사 위수탁 사업
- 2"2030년까지 FDA 직접 허가 국산신약 창출"
- 3"2030년 매출 5천억 목표"...안국약품의 변신과 자신감
- 4제약바이오협 차기 이사장에 권기범 동국제약 회장 유력
- 5로수젯 저용량 내년 9월 재심사 종료…제네릭 개발 시작
- 6흡수율 한계 극복…팜뉴트리션, '아쿠아셀CoQ10' 출시
- 7국가공인 전문약사 1천명 돌파…'노인' 분야 가장 많아
- 8승계 마무리된 동화약품, 윤인호 체제의 3가지 과제
- 9[데스크시선] 약업계 행사서 드러난 오너 2~3세의 위계
- 10대량구매 유도...창고형약국, 조제용일반약 판매 도마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