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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 "베링거 수출 신약, 3분기 2상개시 목표"[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지난해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수출한 특발성폐섬유증(IPF) 신약의 순조로운 개발을 자신했다. 올해 3분기 이내 2상임상시험 진입을 통해 추가 기술료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23일 오후 온라인 IR설명회를 열어 사업 진행현황을 공개했다. 브릿지바이오는 2015년 9월 설립된 신약개발전문기업이다. 신약후보물질을 직접 발굴하는 대신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고 상업화 가능성이 높은 초기 후보물질을 도입해 개발하는 NRDO(No Reaearch Development Only) 비즈니스 모델을 표방한다. 지난해 12월 성장성특례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브릿지바이오는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 'BBT-877'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BBT-401' ▲차세대 폐암치료제 'BBT-176' ▲안저질환 치료제 'BBT-212' 등 4종의 신약개발(R&D) 파이프라인을 보유한다. 그 중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BBT-401' 관련 아시아 22개 지역에 대한 실시권을 지난 2018년 12월 대웅제약에 이전한 바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도입한 1상임상 단계의 특발성폐섬유증 치료후보물질 'BBT-877'을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이전하면서 최대 11억유로(약 1조4600억원) 규모의 대형 계약을 성사시켰다. 당시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upfront fee)과 단기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으로 4500만유로(약 600억원)를 받았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의 작년 매출 총 582억 8300만원 중 시험물질 이전(4000만원)을 제외한 582억 4300만원이 기술이전을 통해 발생한 수익이다. 작년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창업 이래 처음으로 흑자 전환했다. 브릿지바이오 경영진은 상장 첫해인 올해 예상매출을 전년보다 약 42% 성장한 827억원으로 제시하고, 297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성장의 동력은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 'BBT-877'의 2상임상 진입이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BBT-877'은 기술수출 이후 ▲1상임상 반복투여용량 상승시험 ▲건강한 피험자 대상의 약물상호작용 임상시험 ▲건강한 아시아인 대상의 약물동태학 임상시험 ▲장기 동물독성시험(설치류 6개월, 원숭이 9개월) 등을 마무리했다. 최근에는 2상임상에서 사용될 시험약 1차분 공급을 마쳤다. 베링거인겔하임이 'BBT-877' 계약체결 당시 ▲12개월 이내 2상임상 개시 ▲3상임상 개시 ▲허가자료(NDA) 제출 ▲판매허가 등을 마일스톤 지급조건으로 내세웠다는 점에서 계획대로 2상임상을 시작할 경우 추가 기술료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BBT-401' ▲차세대 폐암치료제 'BBT-176' 등 신약후보물질 2종의 글로벌 기술수출 가능성도 열어놨다.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BBT-401'은 탐색적 약효를 확인하는 2a상임상의 첫 번째 용량군(12명)을 대상으로 데이터 중간 분석을 진행 중이다. 계열내 최초 펠리노-1 저해제라는 점에서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시장성이 높다는 판단 아래 다국적 제약사 2곳이 지속해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차세대 폐암치료제 'BBT-176'은 비소세포폐암(NSCLC) 원인유전자인 EGFR과 ALK의 신규 돌연변이를 타깃하는 후보물질이다.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등 EGFR 표적항암제 복용 중 C797S 삼중돌연변이가 발생했거나 잴코리(성분명 크리조티닙) 등 ALK 표적항암제 복용 중 G1202R을 포함한 복합 돌연변이가 발생했을 때 치료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초 JP모건헬스케어콘퍼런스 참석 당시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다국적 제약사 3곳을 포함한 5개사와 기밀유지계약서를 체결한 상태다. 다국적 제약사 1곳, 바이오텍 1곳과 기밀유지계약서 체결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IR 발표를 맡은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는 "글로벌 기술수출과 기업공개를 통해 현금 700억원을 확보했다. 추가 유입 없이도 3년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이다"라며 "올해 또는 내년 추가 기술이전 계약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개발을 통해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전통적인 NRDO 모델에서 벗어나 공동연구, 자체 발굴 등 후보물질 확보경로를 다변화함으로써 파이프라인 강화 토대를 마련할 생각이다"라며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최악의 상황에서도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성장해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2020-03-23 16:04:03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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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아로나민골드' 새 TV광고 온 에어[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일동제약이 활성비타민 피로회복제 '아로나민골드'의 새로운 TV-CM 방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광고에서는 활성비타민B1인 푸르설티아민을 부각시켜 아로나민골드의 차별점을 나타내고자 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피로·체력저하·통증 등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신체조직과 근육은 물론 뇌까지 영양 공급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뇌세포막을 통과하는 푸르설티아민의 특성을 강조했다. 또, 그동안 사용해왔던 키 메시지인 '드신 날과 안 드신 날의 차이, 경험해보세요'를 유지해 일관성을 살렸다. 학술적 근거를 토대로 그래픽·자막 등을 적절히 활용, 아로나민골드의 속성과 관련 정보 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일동제약 측은 새 광고 방영과 함께 ▲항산화 성분이 보강된 아로나민씨플러스 ▲고함량 비타민B군 보충제 아로나민이맥스플러스 ▲20여 가지 유효성분이 함유된 종합영양제 아로나민실버프리미엄 ▲눈 건강을 위한 아로나민아이 등 시리즈 제품과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아로나민골드는 우리 몸에서 에너지의 생성과 대사, 신경의 작용 및 유지 등에 관여하는 비타민B군이 들어있어 육체피로, 체력저하, 신경·관절통, 어깨결림 등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제품은 비타민B1·B2·B6·B12 등의 비타민B군을 모두 체내 흡수 및 조직 이행, 지속 시간 측면에서 유리한 활성형 비타민으로 채운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2020-03-23 11:02:41김진구 -
GC녹십자엠에스, 초민감도 코로나19 진단시약 개발 추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GC녹십자엠에스는 23일 액체생체검사 기업 진캐스트와 코로나19 진단시약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C녹십자엠에스는 상업화·생산·판매를, 진캐스트는 제품 개발을 담당하는 내용이다. GC녹십자엠에스는 인플루엔자 진단키트와 결핵·비결핵 항상균 검출키트를, 진캐트는 암 유전자 돌연변이 검출 키트 등을 상용화한 경험이 있다. 공동 개발에 나서는 제품 'GCare SARS-coV-2'는 유전자증폭 검사법(RT-qPCR) 기반의 코로나19 진단시약이다. 사람의 상·하기도에서 검체를 채취,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특정 유전자 염기서열을 증폭시켜 진단하는 방식이다. 진캐스트의 초민감도 DNA 중합효소 기술인 '선별적 유전자 증폭시스템(ADPS)'이 적용된다. 변이를 거듭하는 코로나19의 561개 유전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ADPS 기술이 적용되는 만큼, 진단 정확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양사의 개발 역량이 더해져 더 큰 시너지가 발휘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빠른 시일 안에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진단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승찬 진캐스트 대표는 "핵산 진단을 기반으로 하는 분자진단 제품에 가장 난이도가 높은 액체생검 암 진단기술을 적용하는 만큼 품질을 자신한다"며 "GC녹십자엠에스와 함께 코로나19가 적절하게 통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0-03-23 10:56:24김진구 -
SK, 코로나 백신 동물실험 돌입..."이르면 9월 임상 착수"[데일리팜=안경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의 후보물질 발현에 성공, 동물실험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동물실험에서 효력이 확인되는 즉시 비임상시험에 돌입해 안전성을 확인하고, 빠르면 9월경 임상시험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유전자 재조합기술을 이용해 제작한 항원을 여러 형태의 단백질 배양과 정제 플랫폼을 거쳐 백신 후보물질로 확보했다. 바이러스의 일부를 포함한 항원을 뜻하는 '서브유닛' 형태로 다른 백신에 비해 높은 안전성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에 보유한 합성항원 제작기술과 메르스 백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단기간 내에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측 제공자료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동일한 플랫폼으로 자궁경부암백신 후보물질 개발에 성공, 현재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2017년에는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메르스) S 단백질 면역원 조성물 및 이의 제작 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백신 개발이 완료되면 경북 안동에 위치한 백신생산공장(L HOUSE)을 통해 즉각 생산 체제에 돌입하겠다는 목표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대표는 "인류를 위협하는 질병을 앞장서 극복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판교 연구소 130여 명의 연구개발 인력을 투입하는 등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유관기관과 협력해 빠른 시일 내에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7월 SK케미칼에서 분사해 신설된 백신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초 3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와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 세계 두 번째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 등 자체 개발 백신을 보유하고 있다.2020-03-23 10:25:35안경진 -
이연, 유전자치료제 사업 드라이브…'통큰 투자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이연제약이 유전자치료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외 바이오벤처들과 잇단 투자 협약을 통해 2023년 완공될 충주공장(유전자치료제+케미칼)과 시너지 극대화를 노리고 있다. 이연제약은 조영제 등 기존 사업에 미래 성장 동력인 유전자치료제 투자 확대로 기업 가치 제고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생산기지 설립=충주공장 극대화' 이연제약은 지난 20일 미국 인터바이옴사와 유전자치료제 제조시설(Interbiome-Ⅱ) 설립 등의 MOU를 체결했다. Interbiome-Ⅱ는 바이러스성 유전자 치료제 개발과 생산에 특화된 cGMP 제조시설이다. Interbiome-Ⅱ 설립 목적은 표면적으로 '미국 생산 기지 확보', 궁극적으로 '충주공장 가치 극대화'로 정리할 수 있다. 이연제약은 충주공장에 비바이러스성(pDNA) 및 바이러스성(바이럴 벡터) 유전자치료제 생산 시설을 만들고 있다. 비바이러스성 이후 바이러스성 유전자치료제 생산 시설을 건설하는 타임스케줄이다. 바이러스성 유전자치료제 생산 시설은 Interbiome-Ⅱ와 연계된다. Interbiome-Ⅱ는 충주공장 완공 시점인 2023년보다 먼저 설립될 것으로 알려졌다. Interbiome-Ⅱ를 먼저 설립하고 그 노하우를 향후 짓게될 충주공장 바이러스성 유전자치료제 공장에 녹이겠다는 의도다. 결과적으로 이연제약 충주공장은 비바이러스성에 이어 바이러스성 유전자치료제까지 생산 가능한 '유전자세포치료제 글로벌 생산 허브'로 구축되는 셈이다. 헬릭스미스, 뉴라클제네틱스, 큐로셀 등 다수 파트너 이연제약은 인터바이옴사 외에도 유전자치료제 개발 파트너를 다수 확보하고 있다. 유전자치료제 개발 업체는 비바이러스성, 바이러스성, CAR-T 등 분야로 구분할 수 있다. 국내외에서 비바이러스성 유전자치료제 개발 업체는 헬릭스미스, 제넥신 등이다. 바이러스성 유전자치료제는 뉴라클제네틱스, 스파크테라퓨틱스, 노바티스 등이 국내외서 개발에 나서거나 허가를 받았다. 바이러스성 벡터는 치료제 뿐만 아니라 CAR-T 및 세포치료제 원료가 된다. CAR-T를 이용해 의약품을 개발 중이거나 허가를 받은 국내외 기업은 큐로셀, 노바티스, 길리어드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연제약은 3가지 부문 모두 파트너를 두고 있다. 이연제약은 비바이러스성 헬릭스미스, 바이러스성 뉴라클제네틱스, CAR-T 큐로셀과 제휴를 맺은 상태다. 헬릭스미스와는 분쟁이 있지만 파트너 확대로 유전자치료제 개발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충주공장 2400억 투자=10년 영업익+1000억 이연제약은 현재 2400억원 규모의 충주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중 유전자치료제 대량생산을 위한 바이오 공장 건설에 800억원 가량을 투입했다. 충주공장은 이연제약 사운이 걸린 프로젝트로 평가받는다. 2400억원은 이연제약이 2010년 상장 후 지난해까지 벌어들인 영업이익(약 1350억원) 보다 1000억원 이상 많은 수치다. 미래 가치를 위해 현재 수익을 쏟아붓고 있다. 무리한 투자는 아니라는 분석이다. 이연제약은 2019년 2월 충주공장에 16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밝혔다. 기존 800억원과 합치면 2400억원이다. 당시 2018년말 기준 이연제약의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자산 1424억 포함)은 1512억원이다. 2017년말 836억원의 두배 가까운 수치다. 현금 자산 급증은 바이오벤처 엑시트(투자회수)가 큰 역할을 했다. 이연제약은 2018년 98억원에 산 헬릭스미스 주식(60만6954주)을 1209억원에 팔았다. 취득원가 의 12.3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취득원가를 뺀 차익은 1101억원이다. 제약업계에서 손꼽히는 투자회수(엑시트) 규모다. 이연제약은 이외도 충주공장 자금 확보 목적으로 2017년 7월 400억원 규모 CB도 발행했다. 증권가 관계자는 "이연제약이 유전자치료제 사업에 올인하고 있다. 다수 파트너 제휴로 기술력을 확보하고 충주공장을 기반으로 한 생산시설도 확대하고 있다"며 "해당 자금은 엑시트, 외부수혈, 자체 사업 등을 통해 마련하고 있다"고 진단했다.2020-03-23 06:22:31이석준 -
이연제약, 미국에 유전자치료제 제조시설 설립한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이연제약이 미국에 유전자치료제 제조시설을 설립한다. 국내 건설중인 유전자치료제 생산기지 '충주공장'과 시너지를 위해서다. 미국과 국내 생산기지는 교류를 통해 비바이러스성(pDNA) 및 바이러스성(바이럴 벡터) 유전자치료제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이연제약은 미국 인터바이옴사와 유전자치료제 제조시설(Interbiome-Ⅱ) 설립 등의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Interbiome-Ⅱ는 바이러스성 유전자 치료제 개발과 생산에 특화된 cGMP 제조시설이다. 향후 △공정개발 △스케일업 △임상원료 생산 등을 담당한다. Interbiome-Ⅱ는 이연제약이 충주공장 내 건설 중인 비바이러스성 벡터 생산 공장과 이후 준비될 바이러스성 벡터 상용화 공장과의 가교 역할도 맡게 된다. 결과적으로 이연제약 충주공장은 비바이러스성 유전자치료제에 이어 바이러스성 유전자치료제까지 생산 가능한 '유전자세포치료제 글로벌 생산 허브'로 구축된다. 충주공장은 2023년 완공될 계획이다. 미국 생산 기지는 이에 앞서 설립된 후 바이러스성 기반 유전자치료제 제조 노하우를 충주공장과 공유하게 된다. 인터바이옴사는 2016년 미국에서 설립된 바이오 기업이다.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 수십년간 경험을 쌓은 Roger Erickson 대표와 FDA reviewer 및 실사관으로 26년간 경력이 있는 Peter Probst 등이 사업을 이끌고 있다. 인터바이옴사는 이미 IB-Ⅰ(Interbiome-l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미국 내 유전자치료제 제조시설 구축을 완료했다. IB-l을 통해 구축된 시설은 해외 유명 CMO 기업에서 cGMP 유전자치료제 제조시설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비바이러스성 벡터를 이용해 의약품을 개발하는 회사는 헬릭스미스, 제넥신 등이 있다. 바이럴벡터는 뉴라클제네틱스, 스파크테라퓨틱스, 노바티스 등이 국내외서 개발에 나서거나 허가를 받았다. 바이럴벡터는 치료제 뿐만 아니라 CAR-T 및 세포치료제 원료가 된다. CAR-T를 이용해 의약품을 개발 중이거나 허가를 받은 국내외 기업은 큐로셀, 노바티스, 길리어드 등을 꼽을 수 있다.2020-03-20 13:13:16이석준 -
'실적 호조' 보령제약, 경영진에 첫 스톡옵션 부여[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창립 56주년을 맞는 보령제약이 처음으로 임직원에게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보령제약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재의 보령제약 본사에서 제5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주식매수택권 부여의 건▲제56기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안재현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6개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보령제약이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안재현 경영총괄 대표와 이삼수 연구생산 부문 대표, 장두현 최고운영책임자(COO), 윤상배 전문의약품사업(ETC) 부문장, 배민제 경영지원본부장 등 5명에게 스톡옵션이 부여된다. 5명의 임직원에 주어지는 스톡옵션은 총 139만2300주로 발행주식 총수(4420만주)의 3.15%에 해당하는 규모다. 스톡옵션 행사기간은 부여일인 2020년 3월 20일 기준 2년이 경과되는 날부터 7년이 되는 날까지다. 단 부여일 이후 최소 2년간 재직해야만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보령제약 측은 주주총회소집공고를 통해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이후 사상 처음으로 매출 5000억원을 돌파하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며 "이와 같은 성장에 기여한 임원과 함께 이익을 나누고, 책임경영 강화를 통한 내실을 다지기 위한 결정이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보령제약은 지난 2018년 오너 2세인 김은선 회장이 대표이사직을 사임하면서 전문경영인 2인 체제로 전환했다.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39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5% 성장했고, 매출액은 5243억원으로 전년대비 13.9% 올랐다. 사실상 전문경영진 체제 전환 이후 첫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셈이다. 보령제약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ARB(안지오텐신II수용체차단제) 계열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 패밀리'가 매출확대를 견인했다. 이날 주총은 재선임에 성공한 안재현 대표가 의장을 맡았다. 안 대표는 "주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모든 임직원들이 합심하면서 창립 이후 최초로 매출 50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뤘다"라며 "올해 지속성장과 퀀텀점프를 위한 도전을 시작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카나브 기반의 복합제 2종을 새롭게 출시하면서 매출과 수익성을 확대하는 한편, 공격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항암제 분야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안 대표는 "비록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대로 인한 처방감소가 우려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체 임직원이 힘을 모은다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2020-03-20 10:14:26안경진 -
삼성바이오에피스, 허셉틴 시밀러 대용량 미국 승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온트루잔트' 대용량 버전(420mg)이 미국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온트루잔트'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2019년 1월 미국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다. '허셉틴'은 지난해 60억3900만 스위스 프랑(약 7조2000억원) 매출을 기록한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적응증은 초기 및 전이성 유방암, 전이성 위암 치료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온트루잔트' 150mg 용량 허가 후 의사, 환자 등 다양한 처방 니즈(needs)를 고려해 대용량 제품 허가를 추진해 왔다. 이미 유럽에서는 '온트루잔트' 150mg과 420mg이 판매중이다.2020-03-20 09:22:42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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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트리비앤티, 악성 뇌종양치료제 미국 2상 착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지트리비앤티가 악성 뇌종양치료제(OKN-007) 미국 2상에 속도를 낸다. 지트리비앤티는 교모세포종(GBM) 치료제 'OKN-007' 미국 2상 허가신청서(IND)를 FDA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1개월 내 FDA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 2상은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 대상이다. 미국 뉴저지 소재 항암신약 전문 임상대행기관(CRO) '테라덱사(Theradex)'가 임상을 진행하게 된다. 미국 암 전문 대학 병원인 하버드 의과대학병원, 헨리포드병원, 오클라호마 의과대학병원,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병원, 토레도 대학병원 등과는 임상시험기관 계약을 논의중이다. 'OKN-007'은 테모졸로마이드(TMZ)와 병용 투여한 1b상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전체 생존기간 중간값 11.1개월, 이중 최고 용량을 투여한 9명은 21.0개월의 결과를 얻었다. 환자는 15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재발성 교모세포종 치료제로 FDA 승인받은 아바스틴(Avastin)은 전체 생존기간 중간값이 9.1개월이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OKN-007' 1b상은 획기적인 생존 연장결과를 확인한 셈이다. 1b상 결과가 2상에서도 재현되면 신약 개발 확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HIF-1(hypoxia-inducible factor, 저산소증 유발인자) 저해 항암제다. 암 세포는 증식하는 과정에서 산소를 소비해 쉽게 저산소증 상태에 빠지게 된다. 특히 진행된 악성 종양은 혈액 공급을 증가시키기 위해 더욱 빠르게 저산소증 환경에 적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포 저산소증 적응 기전에 관여 하는 것이 HIF 단백질 복합체다. 'OKN-007'은 HIF-1(hypoxia-inducible factor, 저산소증 유발인자)를 저해해 암세포가 생존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든다. HIF는 최근 영국과 미국 과학자들이 기전을 규명해 2019년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하면서 새로운 항암 기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전세계 교모세포종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3조7000억원이다.2020-03-20 07:14:22이석준 -
아세트아미노펜주사제 시장...'프리믹스쳐'로 재편 움직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이는 환자들에게 이부프로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를 선택하지 말라고 권고하면서 관련 시장 재편이 예상된다. 17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티안 린트마이어 WHO 대변인은 "이부프로펜이 특정 상황에서 부작용이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덧붙여 "자가 치료용으로 이부프로펜을 사용하지 말고 파라세타몰(Paracetamol)을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파라세타몰은 성분명 아세트아미노펜의 다른 이름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해열진통주사제 시장은 872억원 규모다. 2018년 731억원 대비 19.3% 성장세를 보였다. 이중 아세트아미노펜 주사제는 306억원, 이부프로펜 주사제는 142억원으로 이들 주사제가 전체 시장의 과반(51.4%, 448억원)을 점유하고 있다. 2018년에는 40.2%의 마켓쉐어를 차지했다. 이 같이 급성장한 배경에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프리믹스쳐(Pre Mixture) 수액이 시장에 등장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16년까지 국내에 출시된 아세트아미노펜 주사제는 모두 앰플 형태의 단일 제형으로 기초수액에 약제를 섞어 사용했다. 하지만 2017년부터 대한약품, 한국콜마, JW생명과학 등 수액제 생산업체가 투약 편의성을 개선한 프리믹스쳐 제품을 내놓으면서 시장이 커졌다. 해당 제품은 아세트아미노펜이 생리식염수와 혼합돼 있는 형태로 별도의 희석 과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아세트아미노펜 프리믹스쳐 제품의 지난해 시장규모는 196억원으로 2108년 89억원 대비 120.2% 성장, 2019년 아세트아미노펜 앰플 주사제 매출 111억원을 뛰어넘었다. 지난해 IQVIA 실적에 잡힌 제품 수도 아세트아미노펜 앰플 형태는 3개에 불과한 반면, 프리믹스쳐 제품은 12개에 달한다. 아세트아미노펜 프리믹스쳐 리딩 제품은 우성제약 프로파인퓨전주(대한약품 생산), CJ헬스케어 아세트펜프리믹스주, 광동제약 파라케이주(한국콜마 생산), JW중외제약·JW신약(JW생명과학 생산) 아세타펜주·프리피펜주가 각각 100억·26억·24억·9억원의 외형을 형성하고 있다. 라이트팜텍 라이트펜주와 영진약품 데노넥스주는 7억8000만원·1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JW생명과학이 지난해 하반기 시장에 뛰어들면서 관계사 JW중외제약과 JW신약 제품 생산 외에도 CMO(위수탁생산) 사업을 전개해 이 분야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JW생명과학은 현재 9개 제품을 수탁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020-03-20 06:22:06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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