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드팩토 '백토서팁' 초기 임상에서 안전성 확인[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메드팩토가 개발 중인 항암신약 '백토서팁'이 다양한 암종에 대한 잠재력을 확인했다.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알려진 데스모이드종양과 위암 환자 대상으로 안전성 검증을 완료하고, 치료효과를 나타내면서 개발 순항을 나타냈다.바이오기업 메드팩토는 오는 29일(현지시각) 개막하는 미국임상종양학회 국제학술대회(ASCO 2020) 포스터 세션에서 '백토서팁' 관련 총 2건의 초기임상 데이터를 발표한다. 연세의대 김효송 교수(신촌세브란스병원) 주도로 진행한 데이스모이드종양 관련 1b/2a상임상과 회사 차원에서 진행한 위암 1b/2a상임상 결과다.14일 공개된 초록데이터에 따르면 백토서팁은 데스모이드종양 환자 대상 연구자임상에서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성분명 이매티닙)과 병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백토서팁과 글리벡 병용요법을 투여받은 환자들은 연구 기간 중 우려할만한 부작용 또는 용량제한독성(DLT)을 나타내지 않았다.백토서팁과 글리벡을 병용투여받았던 데스모이드종양 환자 7명 중 2명은 종양크기가 감소했다. 이를 객관적반응률(ORR)로 환산하면 28.6%로, 과거 글리벡 단독임상에서 집계됐던 1년 반응률(11~13%)보다 개선된 수치다. 6개월 무진행생존율(PFS)은 100%로 글리벡 단독요법(65~80%) 대비 높았다.데스모이드종양은 섬유모세포 종양이 복부 등에 국소적으로 발생해 심각한 장애나 사망을 초래하는 악성종양으로, 공격성 섬유종증이라고도 불린다. 다양한 치료법이 있지만 권고수준이 높지 않은 데다 중등도 환자에게 투여되는 글리벡 역시 치료반응이 15% 내외 수준이어서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병용임상이 진행 중이다.백토서팁은 국내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위암 임상에서도 용량제한독성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하면서 현재 임상2a상 단계로 진입했다는 설명이다.백토서팁은 형질전환증식인자 TGF-β(베타) 신호전달을 억제함으로써 종양 미세환경을 조절하는 기전을 나타낸다. 회사 측은 모든 암종에서 백토서팁을 항암화학요법과 병용하는 방식으로 반응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연구자임상을 포함해 백토서팁 관련 총 9건의 임상시험이 동시에 진행 중이다.메드팩토 관계자는 "비록 임상 초기 데이터지만 백토서팁을 통해 독성은 적고 장기적으로 우수한 효과를 보일 수 있는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추가 임상을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2020-05-14 16:00:30안경진 -
국제약품, 1Q 영업익 61억…전년비 13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국제약품은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61억원으로 전년동기(26억원) 대비 134.62%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269억→330억원)과 순이익(20억→49억원)도 각각 22.68%, 145% 증가했다.올해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국제약품은 지난해 48억원 영업손실을 냈다.2020-05-14 13:53:25이석준 -
'계약금 신기록' 한미 당뇨신약, 혹독한 상업화 여정[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역대 최대 규모 기술수출 계약 기록을 보유 중인 한미약품의 당뇨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가 최대 위기를 맞았다. 파트너사 사노피가 “임상3상시험까지 완료하겠다”는 약속을 번복하고 돌연 권리 반환을 결정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기술수출 이후 2건의 계약 수정, 사노피의 직접 판매 포기 등 우여곡절을 겪은 상황에서 상업화 단계 진입에 최대 위기를 맞게 됐다. ◆사노피 "에페글레나타이드 권리 반환" 통보...한미약품 "부당하다"한미약품 본사 전경한미약품은 사노피가 임상3상시험을 진행중인 당뇨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권리를 반환하겠다는 의향을 통보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양사는 계약에 따라 120일간의 협의 후 권리 반환 여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권리 반환 후에도 이미 수령한 2억 유로(약 2600억원)는 돌려주지 않는다.한미약품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완료하는 방안을 사노피와 협의하기로 했다”라면서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사도 찾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한미약품 측은 사노피의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권리 반환 결정이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임상3상까지 완료하겠다는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는 이유에서다. 한미약품은 “이번 통보는 사노피측의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일방적 결정”이라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한미약품 측은 “사노피가 ‘글로벌 임상 3상을 완료하겠다’고 환자와 연구자들 및 한미약품에게 수차례 공개적으로 약속했으니 이를 지키라고 요구할 것”이라며 “필요할 경우 손해배상 소송 등을 포함한 법적 절차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2015년 기술수출 이후 5건 임상3상 순항...피험자 4943명 모집에페글레나타이드는 GLP-1 계열의 당뇨치료제로, 매일 맞던 주사를 주 1회에서 최장 월 1회까지 연장한 바이오신약이다. 한미약품의 핵심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랩스커버리는 바이오의약품의 짧은 반감기를 늘려주는 플랫폼 기술로 투여 횟수 및 투여량을 감소시켜 부작용은 줄이고 효능은 개선하는 기술이다. 약물의 체내 지속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부착하는 단백질 ‘랩스캐리어’를 바이오 의약품에 화학적으로 결합하면 적은 용량으로도 약효를 최대 1개월까지 유지시키는 방식이다.에페글레나타이드는 국내제약사가 체결한 최대 규모 계약금을 보유한 신약 후보물질이다.한미약품은 2015년 11월 사노피와 총 39억 유로 규모의 퀀텀프로젝트(에페글레나타이드·지속형인슐린·에페글레나타이드+지속형인슐린) 기술수출 계약을 맺은 뒤 2차례에 걸쳐 계약을 수정했지만 여전히 국내사가 보유한 기술수출 계약 중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2016년 12월 한미약품은 사노피와 기술이전 과제 중 1개를 반환하는 내용을 담은 수정계약을 맺었다. 사노피는 3가지 신약 후보물질 중 지속형인슐린의 권리를 한미약품에 반환했다. 지속형인슐린콤보는 일정 기간 한미약품의 책임으로 개발한 이후 사노피가 이를 인수하는 것으로 계약 조건이 변경됐다.이때 계약 규모도 축소됐다. 한미약품은 사노피로부터 받은 계약금 4억 유로 중 1억 9600만 유로를 사노피에 반환했다.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규모)도 축소돼 전체 계약 규모는 28억2400만유로로 10억 유로 이상 감소했다. 그럼에도 한미약품이 에페글레나타이드 기술이전으로 확보한 계약금과 전체 계약규모는 국내 제약산업 역사상 최대 기록이다.에페글레나타이드는 기술수출 이후 총 5건의 임상3상시험에 착수하며 순조로운 상업화 여정을 지속했다.사노피는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권리를 가져간지 2년이 지난 2017년말에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공표했다.사노피는 2017년 말 에페글레나타이드를 위약과 비교하는 첫 임상3상시험에 돌입한 이후 총 5건의 임상시험에 착수했다.피험자 모집이 완료된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 3건(자료: Clinical Trials) 사노피는 2017년 말 에페글레나타이드를 위약과 비교하는 첫 임상3상시험에 돌입했고 2018년 4월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는 대규모 임상3상시험에 착수했다. 2018년 9월에는 에페글레나타이드와 메트포르민 병용 요법을 경쟁약물인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와 비교하는 임상 3상시험을 시작했다.2018년 10월에는 에페글레나타이드와 기저인슐린을 병용 투여하는 임상을 등록했고, 2018년 12월에는 메트포르민 단독이나 메트포민-설포닐우레아 병용투여로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수행하는 임상3상시험이 시작됐다. 임상 5건의 목표 피험자는 총 6340명에 달한다.이 중 ▲에페글레나타이드와 위약을 비교하는 AMPLITUDE-M 연구 ▲에페글레나타이드와 GLP-1 계열 경쟁약물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의 메트포르민 병용요법을 비교하는 AMPLITUDE-D 연구 ▲제2형 당뇨병 환자 대상으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심혈관계 영향을 평가하는 AMPLITUDE-O 연구 등 총 3건은 올해 초 피험자모집을 완료했다.피험자모집이 마무리된 3건의 임상시험에 등록된 환자 수는 총 4943명에 달한다. 대규모 환자들을 대상으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면서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학적 근거를 축적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사노피, 작년 9월 R&D전략 전면 수정...'개발 완료' 약속했지만 돌연 권리반환한미약품 입장에선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상업화가 임박한 상황에서 사노피의 권리반환 결정을 납득하기 힘들다는 견해다.사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기술수출 이후 사노피가 개발 의욕 저하가 감지됐다.사노피는 지난해 9월 신임 CEO 부임 이후 ▲암 ▲혈액질환 ▲희귀질환 ▲신경계질환 등 4개 영역을 R&D 집중투자 분야로 선정하고,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연구를 중단하겠다는 R&D 개편안을 공개했다.이때 사노피는 당뇨 파이프라인 중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진행 중인 임상3상시험을 완료하되, 허가 이후 새로운 판매 파트너를 물색하겠다고 공표했다.사노피는 지난달 콘퍼런스콜에서 1분기에 임상단계 R&D 파이프라인 3개를 삭제했다고 밝혔는데 이중 에페글레나타이드도 파이프라인 제외 명단에 포함됐다. 이후 한달만에 권리반환을 통보한 것이다.지난 1분기 사노피의 R&D 파이프라인 변동현황(자료: 사노피) 한미약품은 사노피에 일방적인 권리 반환을 문제삼으면서도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개발 완료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에페글레나타이트의 권리반환은 유효성·안전성과 무관한 선택이다”라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임상시험 여건이 열악해지면서 돌연 개발 포기를 선언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제기되는 실정이다.만약 최종적으로 권리반환이 확정되면 한미약품은 새로운 파트너를 물색해야 하는 상황이다. 개발완료까지 한미약품이 직접 수행하는 시나리오도 고민해야 하는 처지다. 이때 관건은 임상비용이다.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글로벌 임상을 완료하기까지 막대한 연구비가 소요될 수 밖에 없다.지난해 말 기준 한미약품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061억원으로 넉넉한 수준은 아니다. 총 차입금 규모는 8418억원에 달한다. 한미약품은 사노피와 향후 120일간의 협의를 진행한다. 또 직접 임상시험을 진행하더라도 자금 유동성은 문제없다는 입장이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에페글레나타이드가 상용화될 시점에는 GLP-1 계열 약물의 글로벌 시장이 100억 달러 규모로 커질 전망이어서 시장성도 충분하다”며 “에페글레나타이드와 경쟁 약물 트루리시티의 우월성 비교임상 결과가 나오는 올해말이나 내년초에는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0-05-14 12:16:26천승현 -
당뇨신약 손뗀 사노피, 한미약품 신약도 개발 포기[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사노피가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끝으로 당뇨병 신약 개발을 전면 중단했다. 지난해 '진퀴스타' 개발사인 렉시콘과 파트너십을 중단한 데 이어 한미약품과도 결별을 선언하면서 당뇨병 분야 투자에서 완전히 손을 뗐다. 암, 혈액질환, 희귀질환, 신경계질환 등 새로운 분야 투자에 집중하면서 체질개선을 이루겠다는 의지다.14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사노피는 GLP-1 유사체 계열 당뇨병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권리를 반환하겠다는 의향을 통보했다. 진행 중인 임상3상시험 5건을 완료하고, 새로운 파트너에게 상업화 권리를 넘긴다는 입장이었지만, 몇개월만에 일방적으로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셈이다.최종적인 권리반환 여부는 계약조건에 따라 120일간 협의를 거쳐 확정하게 된다. 한미약품은 "사노피측의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일방적 결정이다"라며 손해배상 소송 등 법적대응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에페글레나타이드는 지난 2015년 한미약품이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GLP-1 유사체 계열 당뇨병 치료제다. 사노피는 한미약품 기반 기술인 '랩스커버리'를 적용해 에페글레나타이드를 주 1회 투여하는 장기지속형 GLP-1 치료제로 개발해 왔다. 2015년 11월 사노피와 총 39억 유로 규모의 퀀텀프로젝트(에페글레나타이드·지속형인슐린·에페글레나타이드+지속형인슐린) 기술수출 계약을 통해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도입했다. 이후 2차례에 걸쳐 계약을 수정했지만, 여전히 국내사가 보유한 기술수출 계약 중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글로벌 제약업계에서는 사노피의 에페글레나타이드 개발 중단 가능성을 강도높게 제기해 왔다. 사노피가 작년 9월 폴 허드슨(Paul Hudson) 신임 CEO 부임 이후 강도높은 연구개발(R&D)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사실상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투자 중단을 선언했다는 배경에서다.실제 사노피는 지난해 7월에도 거액을 들여 도입한 당뇨병 신약 '진퀴스타'(성분명 소타글리플로진) 기술이전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 SGLT-1과 SGLT-2 단백질을 이중으로 저해하는 기전의 경구용 약물 '진퀴스타'가 만성신질환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 대상으로 유의미한 당화혈색소(HbA1c) 감소 효과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경쟁약물 대비 차별성이 떨어진다는 이유였다. 에페글레나타이드 개발 중단도 GLP-1 유사체 계열 시장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데 따른 결정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많다.현재 한미약품 입장에서 최적의 시나리오는 계약종료 대가로 임상비용을 전적으로 보장받고, 무사히 임상개발을 완료한 다음 새로운 파트너사를 찾는 안이다. 한미약품은 에페글레나타이드 기술이전 이후 사노피로부터 2억유로(약 2600억원)를 받았다.진퀴스타 원개발사인 렉시콘파마슈티컬즈(Lexicon Pharmaceuticals)가 사노피의 계약종료 선언 2개월만에 2억6000만달러의 중도해지금을 받고 원만한 계약종료 합의를 이뤄냈음을 고려할 때, 한미약품 역시 위약금을 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도 거론된다.단 위험요소도 존재한다. 글로벌 당뇨병 치료시장에서는 이미 일라이릴리가 주 1회 투여하는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가 주도권을 잡고 있다. 지난달 릴리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트루리시티는 지난 1분기동안만 12억2940만달러의 매출을 냈다. 최근에는 노보노디스크도 주1회 투여하는 GLP-1 유사체 '오젬픽'을 출시하면서 경쟁에 뛰어들었다.작년 9월에는 노보노디스크가 피하주사 제형이 아닌 경구용 GLP-1 유사체 '리벨서스'(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의 미국식품의약국(FDA) 판매허가를 받으면서 시장변동을 예고한 바 있다.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가 양분하고 있는 GLP-1 유사체 시장에서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사가 선뜻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넘겨받을지에 의구심이 제기된다.2020-05-14 12:15:24안경진 -
동국제약, 1Q 영업익 193억…전년비 33%↑[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국제약은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193억원으로 전년동기(145억원) 대비 33.1%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1105억→1306억원)과 순이익(132억→171억원)도 각각 18.19%, 29.55% 증가했다.동국제약은 1분기 호실적으로 창립 첫 연간 매출액 5000억원 돌파 가능성도 높아졌다. 영업이익도 최초 7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회사 관계자는 "OTC, ETC, 헬스케어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2020-05-14 11:32:36이석준 -
에페글레나타이드 권리반환...한미 "법적대응 검토"[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사노피가 한미약품으로부터 도입한 당뇨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권리 반환을 결정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2015년 역대 최대 규모 기술수출 계약 이후 약 5년만에 개발 중단 위기에 처했다. 한미약품은 “사노피 측의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일방적 결정”이라며 법적대응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한미약품 본사 전경한미약품은 사노피가 임상3상시험을 진행중인 당뇨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권리를 반환하겠다는 의향을 통보했다고 14일 공시했다.양사는 계약에 따라 120일간의 협의 후 권리 반환 여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권리 반환 후에도 이미 수령한 2억 유로(약 2600억원)는 돌려주지 않는다.한미약품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완료하는 방안을 사노피와 협의하기로 했다”라면서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사도 찾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에페글레나타이드는 GLP-1 계열의 당뇨치료제로, 매일 맞던 주사를 주 1회에서 최장 월 1회까지 연장한 바이오신약이다. 한미약품의 핵심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랩스커버리는 바이오의약품의 짧은 반감기를 늘려주는 플랫폼 기술로 투여 횟수 및 투여량을 감소시켜 부작용은 줄이고 효능은 개선하는 기술이다.한미약품은 2015년 11월 사노피와 총 39억 유로 규모의 퀀텀프로젝트(에페글레나타이드·지속형인슐린·에페글레나타이드+지속형인슐린) 기술수출 계약을 맺은 뒤 2차례에 걸쳐 계약을 수정했지만 여전히 국내사가 보유한 기술수출 계약 중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한미약품 측은 사노피의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권리 반환 결정이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임상3상까지 완료하겠다는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는 이유에서다. 한미약품은 “이번 통보는 사노피측의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일방적 결정”이라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사노피는 지난해 9월 신임 CEO 부임 이후 ▲암 ▲혈액질환 ▲희귀질환 ▲신경계질환 등 4개 영역을 R&D 집중투자 분야로 선정하고,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연구를 중단하겠다는 R&D 개편안을 공개했다. 이때 사노피는 당뇨 파이프라인 중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진행 중인 임상3상시험을 완료하되, 허가 이후 새로운 판매 파트너를 물색하겠다고 공표했다.사노피는 에페글레나타이드 관련 총 5건의 글로벌 임상3상시험을 가동 중이다. 사노피의 에페글레나타이트의 권리반환은 유효성·안전성과 무관한 선택이라는 게 한미약품 측 설명이다.한미약품 측은 “사노피가 ‘글로벌 임상 3상을 완료하겠다’고 환자와 연구자들 및 한미약품에게 수차례 공개적으로 약속했으니 이를 지키라고 요구할 것”이라며 “필요할 경우 손해배상 소송 등을 포함한 법적 절차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에페글레나타이드가 상용화될 시점에는 GLP-1 계열 약물의 글로벌 시장이 100억 달러 규모로 커질 전망이어서 시장성도 충분하다”며 “에페글레나타이드와 경쟁 약물 트루리시티의 우월성 비교임상 결과가 나오는 올해말이나 내년초에는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2020-05-14 07:47:38천승현 -
한미약품 "사노피, 에페글레나타이드 권리반환 통보"[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은 사노피가 당뇨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권리를 반환하겠다는 의향을 통보했다고 14일 공시했다.양사는 계약에 따라 120일간의 협의 후 권리 반환 여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권리 반환 후에도 이미 수령한 2억 유로(약 2600억원)는 돌려주지 않는다.에페글레나타이드는 GLP-1 계열의 당뇨치료제로, 매일 맞던 주사를 주 1회에서 최장 월 1회까지 연장한 바이오신약이다. 한미약품의 핵심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랩스커버리는 바이오의약품의 짧은 반감기를 늘려주는 플랫폼 기술로 투여 횟수 및 투여량을 감소시켜 부작용은 줄이고 효능은 개선하는 기술이다.한미약품은 지난 2015년 지속형인슐린, 지속형인슐린콤보과 함께 에페글레나타이드를 사노피에 기술이전했다. 당시 계약금 4억 유로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됐다.2020-05-14 07:44:20천승현
-
휴온스, 3번째 개량신약 탄생 '카운트다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의 3번째 개량신약 탄생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휴온스는 상반기(5월 또는 6월) 나노복합점안제로 개발중인 'HU007' 국내 3상 데이터 정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데이터가 긍정적으로 도출되면 식약처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고 연내 개량신약 승인에 도전한다. 휴온스에 따르면, 2017년 4월 국내 3상에 돌입한 HU007은 지난해 12월 투약을 마치고 데이터 정리 중이다.결과보고서는 6월 식약처 제출이 목표다. 휴온스는 이후 하반기 데이터 발표는 물론 개량신약 허가도 기대하고 있다.HU007이 허가를 받으면 휴온스의 3번째 개량신약 탄생이다. 점안제 클레이셔(사이클로스포린), 고지혈증복합제 에슈바(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에 이어서다.HU007 어떤 약물HU007은 염증 억제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과 각결막 세포 보호 효과가 있는 트레할로스(Trehalose) 복합제다. 나노 기술이 적용돼 흔들어 사용할 필요가 없고 작열감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휴온스 관계자는 "항염증 효능이 없는 인공 눈물로는 치료할 수 없는 '염증을 동반한 경증 이상 안구건조증'에 적용할 수 있고 기존 치료제와 비교해 가장 넓은 적용 범위를 지닌다"고 설명했다.경쟁품목은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가 꼽힌다. 한국엘러간 '레스타시스', 한림제약 '티스포린점안액', 태준제약 싸이포린엔 점안액' 등이다.휴온스는 HU007 허가시 기존 제품과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휴온스는 레스타시스 개량신약 '클레이셔'를 보유중이다.클레이셔는 입자가 크고 균일하지 않은 유탁액으로 상분리가 일어나 사용 전에 흔들어 사용해야 했던 레스타시스 편의성을 개선한 약이다.나노 기술이 적용돼 기존 사이클로스포린 단일 점안제 대비 입자 크기가 작고 균질해 사용 시 흔들어 섞을 필요가 없다. 유효기간 내 입자 크기 또한 증가하지 않아 사용 편의성이 높다.한편 HU007은 유럽 3상도 준비중이다. 현재 독일 IMPD에 임상 계획신청서를 신청한 상태로 연내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HU007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서다. 세계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4년 45억9000만 달러(약 5조2600억원)로 전망된다.2020-05-14 06:18:08이석준 -
'폭락장 주식매입' 제약사들, 주가급등에 시세차익 쏠쏠[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주가 하락장에 자사주를 사들인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쏠쏠한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주식 시장이 극심한 침체를 보일 때 주가 안정을 위해 속속 자사주를 사들였는데, 단기간 주가 회복으로 평가액이 크게 확대됐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1940.42로 전 거래일보다 0.95%(18.25) 상승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 3월19일 1457.64에서 약 2달만에 33.1% 치솟았다.이 기간에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주가도 크게 뛰었다. KRX헬스케어 지수는 지난 3월19일 2187.22에서 이날 3476.69로 무려 59.0% 치솟았다. KRX섹터지수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종목을 17개 산업군으로 구분하고 각 산업군별 대표종목을 선정해 산출하는 지수다. KRX헬스케어는 거래소가 선정한 주요 제약바이오주 84개로 구성됐다.지난 3월 상당수 제약바이오기업들도 주가 폭락을 면치 못했는데, 당시 적극적으로 자기 주식을 취득한 업체들은 1~2달 만에 적잖은 시세차익을 거뒀다.대웅은 지난 3월 24일 대웅제약의 주식 44만1826주를 총 300억원에 취득했다. 1주당 6만7900원에 매입했다. 당시 대웅은 100% 자회사 대웅바이오로부터 받은 배당금 300억원을 핵심 자회사에 대한 지배력을 높이는데 활용했다. 대웅제약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저가매입의 기회로 활용하려는 의도도 있었다. 지난 12일 대웅제약의 종가는 10만1500원을 기록했다. 한달여만에 49.5% 올랐다. 대웅이 취득한 대웅제약의 주식 가치도 300억원에서 448억원으로 큰 폭으로 뛰었다.대웅제약은 자사주를 대웅에 넘기면서 받은 자금 중 100억원을 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의 주식을 취득하는데 사용했다. 대웅제약은 3월26일부터 4월20일까지 총 20차례에 걸쳐 한올바이오파마의 주식 44만3553주를 100억원에 장내 매수했다. 1주당 평균 취득가액은 2만2539원이다. 이날 한올바이오파마의 종가는 2만4800원이다. 100억원을 들여 취득한 주식 44만3553주의 가치는 110억원으로 커졌다.최근 제약기업 자회사 또는 자사주 취득 현황(단위: 원, %, 자료: 금융감독원) 경동제약은 3월4일부터 4월24일까지 15억원을 들여 자사주 20만주를 매수했다. 1주당 평균 취득가액은 7318원이다. 이날 경동제약의 종가는 8310원으로 평균 취득가액보다 10% 이상 상승했다.자사주 매입이 완료되지 않았지만 적잖은 시세차익을 예약한 업체도 있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3월20일 ‘주가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목표로 자사주 14만주를 장내에서 97억원에 취득하겠다고 발표했다. 아직 주식매입이 완료되지 않았지만 주가는 주식 취득 결정 당시 7만1800원에서 한달여만에 8만6700원으로 20% 이상 뛰었다.대원제약은 3월24일 자기주식 49만2611주를 50억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시 대원제약의 종가는 1만1100원이었다. 이날 종가 1만5200원으로 주식 매입 발표 당시보다 36.9% 치솟았다.최근 주요 제약기업 자사주 취득 결정 및 현재 주가 비교(단위: 원, %, 자료: 금융감독원) 알리코제약은 지난 3월13일 자사주 10만2040주를 10억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 이때 알리코제약의 주가는 8780원이었다. 12일 알리코제약의 종가는 1만3250원으로 2달만에 50% 상승했다.물론 동아쏘시오홀딩스, 대원제약, 알리코제약 등은 자사주 매입이 완료되지 않아 실제 주식취득금액 대비 주식가치가 얼마나 확대됐는지 파악하기 힘들다. 이들 업체는 주식 매입 계획 발표 이후 3개월 이내 주식취득을 완료하겠고 공표했다. 주식 매입 시점에 따라 주가 상승으로 매입 주식 수가 줄어들 가능성도 크다.실제로 대웅제약은 3월23일 한올바이오파마의 주식 취득을 결정했을 때 100억원으로 64만9350주를 매입할 계획이었다. 당시 한올바이오파마의 주가는 1만9000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3월말부터 한올바이오파마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대웅제약의 취득 주식 수는 크게 줄었다.다만 주식 취득 발표 이후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주주들에게 주가 상승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제약바이오기업 경영진들도 주식 저가매입으로 평가액이 확대된 사례도 눈에 띈다.지난 3월 녹십자홀딩스의 허일섭 회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 7명은 녹십자홀딩스의 주식 16만2000주를 29억원에 취득했다. 허일섭 회장이 3만주, 허은철 녹십자 사장이 2민주, 허용준 녹십자 사장이 3만주를 각각 장내에서 매수했다. 1주당 평균 취득가는 1만7740원이다. 녹십자홀딩스의 12일 종가는 2만3300원으로 주식 매입 당시보다 30% 이상 올랐다.윤성태 휴온스 부회장은 3월19일부터 4월1일까지 휴메딕스의 주식 6457주를 8378만원에 취득했다. 평균 취득가액은 1만2975원이다. 휴메딕스의 지난 12일 종가는 2만1800원이다.최근 회사 차원의 주식매입 이후 주가가 하락한 사례도 있다. 메디톡스는 지난 1월13일부터 자사주 3만주를 95억원에 취득했다. 1주당 평균 31만6361원에 취득했다. 그러나 메디톡스는 최근 보툴리눔독소제제 ‘메디톡신’의 허가취소 처분 등 악재로 주가가 15만원대까지 추락했다.2020-05-14 06:18:06천승현 -
유한 '레이저티닙' 뇌전이 동반 폐암환자 효과 확인[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유한양행이 차세대 폐암신약 '레이저티닙'의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기본적인 폐암 치료효과 외에 뇌전이 치료효과와 저항성에 대한 유전학적 분석 결과를 추가로 확보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유한양행은 이달 말 미국임상종양학회 국제학술대회(ASCO 2020) 포스터 세션에서 레이저티닙 1/2상임상 관련 3건의 분석 결과를 발표한다. ASCO 2019 포스터 세션에서 공개한 국내 1/2상임상연구의 추적 결과다. ASCO는 14일 새벽 본 대회를 2주 앞두고 발표가 예정된 임상연구들의 초록데이터를 공개했다.레이저티닙의 임상시험 결과 3건 역시 ASCO 홈페이지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가장 주목할 만한 결과는 뇌전이를 동반한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 대한 레이저티닙 투여 결과다. 연구진은 레이저티닙 20~320mg 용량을 투여한 T790M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뇌전이가 발견된 64명에 대한 하위 분석을 시행했다.그 결과 두개강 내 종양의 크기가 30% 이상 줄었거나 최소값 대비 20% 미만으로 증가하는 수준의 반응을 나타낸 환자 비율인 두개강 내 질병조절률(IDCR)은 90.6%로 나타났다. 이는 임상시험에 참여하지 않은 영상전공의사가 MRI, CT 등을 분석한 독립적 영상판독 기준으로 집계한 수치다. 질병이 진행되지 않거나 혹은 사망에 이르지 않는 기간을 의미하는 두개강 내 무진행생존기간(PFS)은 아직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았다. 측정 가능한 뇌병변이 있는 22명의 질병조절률 90.9%, 두개강내 종양반응률 54.5%로 집계됐다.뇌전이를 동반한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우수한 두개강 내 종양 치료효과 데이터를 확보한 셈이다. 그간 진료현장에서는 두개강 내 종양치료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항암신약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폐암이 뇌로 암이 전이되면 인지기능장애 등 합병증이 발생해 환자의 삶의 질이 크게 나빠진다는 이유에서다. 통상 학계에서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약 24%가 최초 진단 시 뇌전이를 동반한다고 알려졌는데, 암 유병기간이 길어질수록 뇌전이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절반가량은 뇌전이를 경험하게 된다.레이저티닙은 나머지 2건의 초록데이터에서도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 이레사 등 기존 EGFR 표적항암제 복용 이후 T790M 돌연변이가 생긴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으로 레이저티닙의 효과를 평가한 결과 240mg 용량을 하루 1번 복용한 76명의 객관적 반응률은 57.6%로 집계됐다. 연구자 판독 결과는 72.4%로 높았고, 2명은 종양이 완전히 사라지는 완전반응(CR)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진행생존기간의 중앙값은 독립적 판독에서 11개월, 연구자 판독에서 13.2개월이었고, 보고된 대부분의 이상반응은 경증이어서 새로운 안전성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세 번째로 레이저티닙 투여 후 질병이 진행된 환자 47명을 대상으로 레이저티닙의 저항성기전을 분석한 임상유전학 연구에서는 기존에 있던 T790M 돌연변이를 잃어버리거나, PIK3CA 돌연변이를 갖는 경우가 가장 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타그리소 등 다른 3세대 EGFR 표적치료제에서 나타난 기전과 유사하다는 분석이다. 레이저티닙의 세부적인 임상결과는 29일(현지시각) 학술대회 개막 후 포스터 발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유한양행은 올해로 레이저티닙 임상 개발 4년차에 접어들면서 폐암 치료효과 외에 뇌전이 치료효과, 저항성에 대한 유전학적 분석 결과 등 의미있는 데이터를 국제학술대회에서 다수 발표한 데 대해 고무적이라는 반응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레이저티닙의 1차치료제 가능성을 평가하는 다국가 임상3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경쟁력있는 국산신약 개발이라는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서겠다"라고 강조했다.레이저티닙은 유한양행이 지난 2018년 얀센바이오텍에 기술이전한 3세대 EGFR 표적항암제다.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의 1차치료 또는 EGFR T790M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차치료에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받는다.유한양행은 레이저티닙의 전 세계(대한민국 제외) 독점권을 넘기고 공동개발하는 조건으로 최대 12억500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당시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5000만달러(약 560억원)를 받았고, 기술수출 이후 얀센이 자체 개발 중이던 항암신약 'JNJ-372'와 병용임상에 착수하면서 최근 3500만달러의 기술료를 추가 수령한 바 있다.2020-05-14 06:05:36안경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