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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1Q 영업익 31%…케이캡 건재·수액제 호조[데일리팜=천승현 기자] HK이노엔이 전문의약품 사업 호조로 실적이 작년보다 개선됐다. 신약 케이캡이 건재를 과시했고 수액제 부문이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도입신약 아바스틴과 카나브가 힘을 보탰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HK이노엔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3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8% 늘었고 매출액은 2587억원으로 4.6% 증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4분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다.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증가했지만 작년 2~4분기보다는 낮은 수치다. HK이노엔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와 비교하면 17.2% 감소했고 매출은 11.4% 줄었다. 전문의약품 사업이 호조를 보였다. 1분기 전문약 매출은 2391억원으로 전년대비 5.8% 늘었고 영업이익은 331억원으로 40.4% 확대됐다. 신약 케이캡은 1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4.0% 감소한 45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국내개발 신약 30호로 허가받은 케이캡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의 항궤양제다. 케이캡은 1분기 처방액이 전년동기보다 13.9% 증가한 585억원을 기록했으나, 사용량 연동 약가 환급금으로 매출 일부를 차감하면서 1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줄었다. 케이캡은 내수 매출이 412억원으로 5.4% 줄었지만 수출액은 44억원으로 11.5% 늘었다. 지난 1분기 수액제 매출은 371억원으로 전년대비 10.7% 늘었다. 영양수액제 매출이 16.7% 증가하며 수액제 사업 상승세를 이끌었다. 순환기 부문 매출은 730억원으로 9.7% 늘었다. 보령과 공동 판매 중인 카나브와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로바젯이 선전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로바젯은 1분기 처방액이 149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4.6% 증가했다. 항암제 매출이 292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34.4% 늘었다. 도입 신약 아바스틴이 가세했다. HK이노엔은 지난해부터 한국로슈와 손 잡고 아바스틴의 공동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아바스틴은 전이성 직결장암과 전이성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신세포암, 교모세포종,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원발성 복막암, 자궁경부암 등에 사용되는 항암제다. HK이노엔은 대장암과 부인암 분야에서 아바스틴 마케팅과 영업을 담당한다. 전문약 사업 호조는 음료 사업의 부진을 만회했다. HK이노엔의 1분기 H&B(헬스·뷰티) 사업 매출은 19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4% 줄었다. 영업이익은 1억원으로 94.2% 축소됐다. 숙취해소제 소비 감소로 컨디션 매출이 0.7% 감소한 139억원을 기록했다. 신제품 집중 발매로 광고선전비가 증가하면서 H&B 사업 수익성이 급감했다.2026-04-28 14:56:37천승현 기자 -
에스티팜, 1년 새 영업익 11배·주가 2배↑…밸류업 모범생으로[데일리팜=차지현 기자] 동아쏘시오그룹 원료의약품(API) 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 에스티팜이 올 1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11배 이상 끌어올렸다. 고마진 품목 매출 증가와 고환율 효과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다. 실적 성장세에 발맞춰 주가도 1년 새 2배 이상 상승하며 실적 기반 밸류업의 모범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스티팜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1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24.8%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670억원으로 전년보다 27.7%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6.6%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17.2%로 집계됐다. 고마진 품목 확대와 환율 효과가 이번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사업별로 보면 핵심 축인 올리고핵산(oligonucleotide) CDMO 사업 매출이 404억원으로 전년 대비 7.5% 증가했다. 이 가운데 상업화 프로젝트 매출이 271억원으로 전체의 67%를 차지했다. 상업화 비중이 높을수록 매출 변동성이 줄고 고마진 구조가 강화되는 장점이 있다. 수주잔고도 확대됐다. 2026년 3월 기준 올리고 수주잔고는 약 3400억원이며, 이 중 약 80%가 상업화 프로젝트다. 회사 전체 수주잔고는 약 4600억원 수준으로 중장기 매출 가시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수주 기반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1분기 말 기준 올리고 수주잔고는 4600억원으로 이 중 80% 이상이 상업화 프로젝트 물량이다. 에스티팜은 분기별 50억~100억원 수준의 신규 수주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연간 수주 5000억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시장 환경 변화가 긍정적이다. RNA 기반 만성질환 치료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대형 생산라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상업화용 대형 라인은 풀가동에 근접한 상황으로 회사는 올리고동 추가 증설을 검토 중이다. 제2 올리고동을 완공한 지 6개월 만에 추가 투자에 나서는 셈이다. 올 1분기 저분자 의약품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1.6% 급증한 4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263억원)의 17.5%를 단 한 분기 만에 달성한 수치다. 현재 확보한 수주 잔고가 800억원 규모라는 점을 감안하면 연내 저분자 의약품 사업 매출은 6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CRO 사업부도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다. 1분기 CRO 사업부 매출은 109억원으로 41.8% 늘었고 영업 흑자를 달성했다. 메신저 리보핵산(mRNA) 부문은 매출 9억원을 기록하며 초기 연구 프로젝트 중심 사업을 지속 중이다. 이와 함께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도 진행 중이다. HIV 치료제 후보물질 'STP-0404'는 임상 2상 고용량 투약을 완료했으며 올 3분기 톱라인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러한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과 실적 개선은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에스티팜 주가는 최근 1년 새 2배 이상 상승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해 4월 말 7만7000원대에서 출발해 같은 해 5월 19일 7만원 초반대까지 밀렸다. 그러나 하반기 들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다 12월 이후 가파르게 올라 지난달 10일 52주 최고가 17만1500원을 기록했다. 현재 주가는 16만3000원대를 유지 중이다. 시장에서는 에스티팜 주가 상승이 단순 기대감을 넘어 실적 기반 재평가 흐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순이익 기준으로 환산한 에스티팜의 주가수익비율(PER)은 60.6배로 동일업종 평균(59.3배)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PER은 주가를 한 주당 얻을 수 있는 이익(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이 수치가 낮을수록 기업이 벌어들이는 실적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회사는 실적 성장을 기반으로 한 주주 환원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에스티팜은 2025년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104억원 규모로 시가배당률은 0.3%다. 해당 배당금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지난 4월 20일 지급이 완료되었습니다. 에스티팜이 압도적인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주가 상승과 주주 환원을 동시에 이끌어내며 밸류업의 모범 사례를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다.2026-04-28 11:58:39차지현 기자 -
HK이노엔, 1Q 영업익 332억...전년비 31%↑[데일리팜=천승현 기자] HK이노엔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3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8% 늘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87억원으로 전년보다 4.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59억원으로 48.9% 늘었다. 이 회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와 비교하면 17.2% 감소했고 매출은 11.4% 줄었다.2026-04-28 11:38:15천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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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켐, 박세진 사장 대표 선임 예고…김용주, 회장 승진[데일리팜=차지현 기자]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가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거친 창립 멤버의 대표이사 선임을 예고했다. 리가켐바이오는 김용주 대표이사에서 박세진 사장으로 대표이사를 변경할 예정이라고 28일 공시했다. 해당 안건은 29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이번 인사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단행된 경영진 재편의 일환이다. 김용주 대표는 회장으로 승진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고 향후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오리온그룹 바이오 사업 자문 역할에 집중할 예정이다. 앞서 리가켐바이오는 지난 2024년 오리온그룹을 최대주주로 맞이한 바 있다. 당시 오리온그룹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리가켐바이오 주식 936만3283주를 취득했다. 현재 오리온그룹은 리가켐바이오 지분 25.58%를 보유 중이다. 후임으로 내정된 박 사장은 1962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 1987년 LG화학에 입사해 전략기획팀장과 OLED사업팀장 등을 역임하며 사업 전략과 조직 운영을 총괄했다. 20년에 걸쳐 대기업에서 전략·재무·사업을 두루 경험한 '전략통'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2006년 리가켐바이오를 공동창업한 후 회사의 CFO와 COO를 맡아 재무 구조 설계와 경영 전반을 이끌어왔다. 대전 바이오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형성된 CFO 네트워크를 이끄는 등 바이오 업계 구루로 꼽힌다. 연구개발(R&D)은 채제욱 수석부사장이 맡는다. 채 수석부사장은 최고기술책임자(CTO)와 보스턴 임상 법인장을 겸임하며 회사 핵심 경쟁력인 신약개발을 총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개연구(TR) 조직도 강화한다. 지난해 영입된 옥찬영 TR센터장은 이번 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옥 상무는 서울대 종양내과 교수와 의료 AI 기업 루닛 CMO를 역임한 중개연구 전문가로 임상 경험과 AI 기술을 접목한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회사는 이번 인사를 통해 차세대 리더십 체제를 구축하고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오리온그룹은 "이번 인사로 김용주 회장의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이 오리온그룹 바이오 사업 전반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킬 것"이라며 "리가켐바이오는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차별화한 연구역량을 지닌 세계적인 바이오텍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했다.2026-04-28 11:24:42차지현 기자 -
대원제약, 소염진통 첩부제 2종 동시 출시로 외용제 확대[데일리팜=황병우 기자]대원제약은 붙이는 외용 소염진통제 '삭시네플라스타'와 '삭시네카타플라스마' 2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바르는 외용 진통제 '삭시네쿨겔'에 이어 첩부제 형태로 제품군을 확장한 것으로, 통증 부위와 사용 환경에 따른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 개발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사전 소비자 조사에서 파스 사용 시 통증의 정도, 적용 부위, 활동 환경 등을 고려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제형과 크기, 사용성을 차별화한 제품을 동시에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두 제품 모두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인 디클로페낙나트륨을 주성분으로 하며, 피부를 통해 약물이 흡수돼 효과를 나타낸다. 골관절염, 어깨관절주위염, 힘줄 및 힘줄윤활막염, 테니스 엘보, 근육통, 외상 후 부기 및 통증 완화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삭시네플라스타'는 7x10cm 크기의 중형 제품으로 1팩당 10매로 구성됐다. 디클로페낙나트륨 70mg을 함유했으며, 신축성이 높아 팔꿈치나 무릎 등 관절 부위에 부착하기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삭시네카타플라스마'는 8x12cm 크기의 대형 제품으로 1팩당 6매가 들어 있다. 디클로페낙나트륨 96mg이 함유돼 넓은 부위 통증 관리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카타플라스마 제형은 수분 함유량이 높아 피부 자극을 줄이고 냉각 및 찜질 효과를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친수성 제제와 다공성 원단을 적용해 통기성과 피부 적합성을 높였으며, 중앙 분리형 부착 방식을 통해 부착 시 밀림 현상을 최소화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신제품은 고함량 디클로페낙나트륨을 적용해 국소 부위 염증과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라며 "사용 부위와 생활 환경에 맞는 제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 구성을 확대했다"고 밝혔다.2026-04-28 10:17:53황병우 기자 -
씨엔알리서치, 타이메이와 협약…AI 임상운영 체계 구축[데일리팜=황병우 기자]씨엔알리서치는 타이메이 테크놀로지와 인공지능 기반 임상시험 운영 체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기업 간 포괄 계약(EA)을 통해 장기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다양한 임상 프로젝트에 AI 플랫폼을 공동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타이메이 테크놀로지의 AI 기반 iDM Agent 도입이다. 해당 솔루션은 ▲eCRF 자동 생성 ▲Edit Check 자동 생성 ▲테스트 케이스 자동화 기능 등을 통해 임상 데이터 관리 전반의 자동화와 효율화를 지원한다. 씨엔알리서치는 이를 통해 임상 데이터 관리 셋업 기간 단축과 데이터 리뷰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추진한다. 반복적인 수작업을 줄여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 품질 개선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타이메이의 AI Agent 모듈을 국내 CRO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하고, 1년간 타 CRO에 제공되지 않는 독점 공급 조건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초기 시장 선점 전략도 병행한다. 타이메이 테크놀로지는 AI 기반으로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까지 임상시험 전 과정을 지원하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1600여 개 고객사와 30개국 1만 건 이상의 연구 수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글로벌 기술력과 국내 임상 수행 역량을 결합해 AI 기반 임상시험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효율성과 품질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윤문태 씨엔알리서치 대표는 "임상시험의 복잡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AI 기반 데이터 관리와 운영 자동화는 필수 요소"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AI 임상 운영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6-04-28 10:09:22황병우 기자 -
신신제약, 청소년 농구 후원으로 스포츠마케팅 강화[데일리팜=황병우 기자]신신제약은 청소년 대상 농구 콘텐츠 ‘신신제약 고등볼러2’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며 스포츠 기반 브랜드 활동을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신제약 고등볼러2’는 농구 스킬 트레이닝 전문 업체 퀀텀바스켓볼이 주최하고 농구 콘텐츠 크리에이터 ‘PD 김현중’이 제작하는 1 대 1 서바이벌 농구 콘텐츠다. 중·고등학생 농구 마니아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이번 시즌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합산 누적 조회수 2500만 회를 기록했다. 특히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4강전과 결승전에는 약 2500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으며 아마추어 스포츠 콘텐츠로서는 이례적인 흥행을 보였다. 신신제약은 이번 시즌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를 위한 통증 케어 제품을 지원했다. 농구가 격렬한 움직임으로 부상과 통증 발생 빈도가 높은 종목이라는 점에서 자사의 통증 케어 제품과의 연계성을 고려한 협업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활동량이 많은 1 대 1 경기 특성을 반영해 휴대와 사용이 간편한 ‘신신에어파스F’를 제공, 선수들이 경기 집중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장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신신에어파스F’를 비롯해 열감을 낮추는 ‘쿨링시트’, 땀과 체취 관리용 ‘노스웻 뽀송시트’ 등을 소개하며 스포츠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또한 ‘에어파스·쿨링시트 벨리곰 에디션 세트’와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미야리산U 선물 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도를 높였다. 이번 협업은 유튜브 기반 아마추어 스포츠 콘텐츠를 활용해 젊은 층과의 접점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영상 내 제품 관련 표현이 청소년 사이에서 자발적인 밈 형태로 확산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도 나타난 것으로 평가된다. 신신제약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는 과정에 함께하며 통증 케어 기술을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및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와 협업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26-04-28 09:53:38황병우 기자 -
뉴로핏, 치매 영상분석 기술 치매R&D사업 우수성과 선정[데일리팜=황병우 기자]뉴로핏은 회사가 수행한 치매 영상진단기술 고도화 과제가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 2단계 우수성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 2단계(2023~2025) 우수성과 공유회'에서는 김동현 공동대표이사 겸 CTO가 참석해 상을 수상했다.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은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추진하는 국가 연구사업으로, 치매 발병 지연과 환자 증가 속도 감소를 목표로 한다. 뉴로핏은 2020년 12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아밀로이드(A)-타우(T)-신경퇴행(N)-혈관성(V) 신경병리를 이용한 영상 기반 치매 진단 및 예후 예측 기술 고도화' 과제를 수행했다. 이번 선정은 AI 기반 뇌 영상 분석 기술의 임상적 유용성과 상용화 성과가 동시에 확인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뉴로핏 아쿠아 AD'는 MRI와 PET 영상 데이터를 정량 분석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처방에 필요한 객관적 지표를 제공하고, 정밀의료 기반 치료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동현 뉴로핏 공동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뉴로핏 AI 기반 뇌 영상 분석 기술의 임상적 가치와 상용화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라며 "의료기관 및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을 확대해 정밀의료 기반 치매 진단 및 치료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2026-04-28 09:11:36황병우 기자 -
원조 액상비타민의 반격…주춤하던 '오쏘몰' 2Q 연속 매출↑[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제약의 액상 프리미엄비타민 오쏘몰이 2분기 연속 매출이 상승했다. 출시 초기 액상 비타민 열풍을 이끌다 유사 제품 공세로 주춤했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반등에 성공하며 분기 매출 300억원을 넘어섰다. 편의점 판매 등 소비자 접근성 강화 전략이 반등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28일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오쏘몰의 매출은 301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1분기 302억원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전 분기 294억원보다 2.4% 증가했다. 작년 3분기 285억원을 기록한 이후 2분기 연속 상승하며 3분기 만에 300억원을 회복했다. 오쏘몰은 동아제약이 지난 2020년부터 독일 오쏘몰사로부터 수입해 판매하는 프리미엄 비타민 제품으로 액상 드링크와 정제 2알로 구성됐다. 오쏘몰이뮨은 총 18가지 영양성분 중 14종을 액상에 농축한 고농축 제품이다. 흡수가 빠른 액상 제형으로 다양한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동아제약은 “독일 특유의 장인정신과 높은 기술력, ‘분자교정의학’에 기반한 과학적인 설계와 탁월한 효능 효과, 국내에서는 생소하고 혁신적인 이중제형(정제+액상) 채택 등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동아제약은 지난 2017년 초 면세점을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 오쏘몰을 도입했고 2020년 1월 한국인의 생활습관을 고려한 성분강화를 통해 ‘오쏘몰 이뮨’ 제품을 국내에 정식 론칭했다. 동아제약은 2020년 오쏘몰의 국내 발매 이후 핵심 타깃인 여성층을 대상으로 롯데백화점 본점 여성패션관, 반얀트리 스파&리조트 브랜드 팝업스토어 운영, 프리미엄 브랜드 협업 등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동아제약은 2023년 9월 새로운 라인업 ‘오쏘몰 바이탈m’과 ‘오쏘몰 바이탈f’를 선보였다. 오쏘몰 바이탈 m·f는 한국인 남성과 여성의 생리학적 특성을 고려한 남성, 여성 맞춤 종합 건강기능식품이다. 오쏘몰 바이탈m은 남성의 건강을 위한 비오틴, 정상적인 세포분열에 필요한 아연, 단백질 이용에 필요한 비타민 B6를 강화했다. 오쏘몰 바이탈f는 뼈와 치아 형성 및 여성의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주는 칼슘, 혈액 생성에 필요한 철을 강화했다. 오쏘몰은 국내 도입 이후 액상 비타민 열풍을 일으키며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오쏘몰은 발매 2년 만인 2022년 1분기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고 2022년 3분기와 2023년 3분기에 각각 매출 200억원과 3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2023년 매출 1203억원을 기록하며 1000억원을 넘어섰고 2024년에는 1302억원으로 확대됐다. 오쏘몰은 2024년 4분기 346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후 상승흐름이 한풀 꺾인 양상이다. 오쏘몰의 작년 3분기 매출은 2024년 4분기와 비교하면 17.6% 축소됐다. 작년 매출은 1194억원으로 전년 대비 8.3% 감소하며 발매 이후 처음으로 연 매출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제약사 뿐만 아니라 식품업체들도 오쏘몰의 흥행을 기반으로 우후죽순처럼 액상 비타민 제품을 선보이며 오쏘몰의 성장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분석된다. 동아제약이 최근 오쏘몰의 판매 채널을 확대하며 소비자 접근성을 강화한 것이 매출 반등 요인으로 지목된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11월 CU와 GS25편의점에서 ‘오쏘몰 이뮨 1일분’을 출시했다. 오쏘몰의 국내 판매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소비자가 일상 속에서 보다 손쉽게 오쏘몰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동아제약은 백화점 플래그십 스토어, 카카오톡 선물하기, 올리브영 등 다양한 채널에 진출한 바 있다. 오쏘몰은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로 회사 간판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동아제약은 1분기 매출이 188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0.5% 늘었고 영업이익은 22.1% 증가한 206억원을 기록했다. 오쏘몰은 편의점용 박카스 제품군(젤리, 얼박사 등 포함) 358억원, 박카스D 315억원 등과 간판 제품 삼각편대를 구축하며 분기 매출 974억원을 합작했다.2026-04-28 06:00:48천승현 기자 -
샤페론, 특허·임상·자금 확보…기술이전 판 키운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샤페론이 임상 데이터를 중심으로 기술이전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핵심 파이프라인 임상 진척과 파이프라인 확장, 자금 확보가 맞물리며 사업화 논의가 구체화되는 모습이다. 핵심은 임상이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은 글로벌 임상 2b상 파트2에서 투약과 안전성 추적 관찰을 마치고 데이터 분석 단계에 들어갔다. 회사는 데이터 정비와 DB 잠금, 통계 분석을 거쳐 3분기 내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를 확보할 계획이다. 앞선 파트1에서는 특정 용량군에서 EASI50 100%를 기록했다. 위약 대비 개선율에서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상반응은 위약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효능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인했다는 점이 기술이전 협상의 근거다. 파이프라인 확장도 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누세린’은 임상 1상을 마치고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를 확보했다. 7일간 반복 경구 투여에서도 중대한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으며 안전성을 확인했다. 고령 환자에서 복용 편의성과 치료 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구조다. 누세린은 GPCR19을 표적으로 아밀로이드 베타 축적과 신경염증을 동시에 조절하는 기전을 갖는다. 샤페론은 2021년 국내 판권을 국전약품에 이전해 공동 개발을 진행 중이며, 해외 판권은 직접 보유하고 있다. 국소 치료제 중심이던 파이프라인을 중추신경계(CNS) 영역으로 넓히는 동시에, 글로벌 기술이전 전략을 병행할 수 있는 구조다. 임상 진척은 사업개발로 이어지고 있다. 샤페론은 ChinaBIO와 BIO Korea 등 글로벌 파트너링 행사에서 누겔을 중심으로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논의를 진행 중이다. 복수 글로벌 기업과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하고 데이터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특허는 협상력을 뒷받침하는 요소다. 샤페론은 면역항암제 ‘파필릭시맙’ 핵심 기술에 대해 호주 등 주요 국가에서 권리를 확보했다. CD47·PD-L1 이중항체 구조를 포함한 기술로 2042년까지 보호된다. GPCR19 기반 염증복합체 조절 플랫폼도 물질 특허를 통해 권리 범위를 넓혔다. 수백 종 유도체를 포괄하는 구조로 단일 후보물질이 아닌 플랫폼 전체를 보호하는 방식이다. 회피 설계를 차단하고 장기 독점 기반을 구축했다. 자금도 확보했다. 샤페론은 86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며 지난해 249억원 유상증자와 합쳐 총 325억원을 조달했다. 리픽싱을 배제한 구조로 기존 주주 희석 부담을 낮췄다. 확보 자금은 임상 개발과 사업 확장, 타법인 인수에 투입된다. 샤페론의 전략은 명확하다. 임상으로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술이전을 추진하는 구조다. 특허는 진입장벽을 만들고 자금은 실행 속도를 높인다. 업계 관계자는 “결국 임상 결과가 기술이전의 핵심 변수다. 누겔 2b상 데이터가 협상 규모와 조건을 결정짓게 될 것”이라며 “현재는 임상과 특허, 자금이 맞물리며 사업화 구조가 자리잡았다”고 말했다.2026-04-28 06:00:44이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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