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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에게 쉽게 다가가는 책 쓰고 싶어요"30대 초반의 직장인이 책을 8권이나 집필해 화제다. LG생명과학 인사팀에 근무중인 신인철 대리가 그 주인공. 어릴적부터 독서광이었던 신인철 대리는 2004년 ‘부자신사와 달걀하나’라는 재테크 관련서를 시작으로 4년 동안 총 8권의 책을 썼다. 가정형편상 유학이 좌절되자 MBA를 스스로 공부하는 과정에서 수집한 정보를 신 대리처럼 혼자서 공부하는 이들에게 쉽게 제공하기 위해 집필을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된 것이다. 신인철 대리는 “그동안 많은 책을 읽으면서 얻은 지식이나 정보를 쉽게 정리해서 독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책을 낸 것이다”고 말했다. 약물의 불쾌한 맛이나 냄새를 피하기 위해 표면에 당분을 입힌 당의정과 같이 독자들이 어려운 내용을 편하게 접할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로 집필 활동을 시작했다는 것. 그가 쓴 책들도 책 속 등장인물들이 살아가는 내용에 재테크와 같은 정보를 곁들인 형식이 대부분이다. 예를 들어 재테크 서적인 ‘마법의 지갑’은 지갑을 만드는 공방에서 일하는 주인공 한 청년과의 대화를 통해 그동안 지갑을 만들러 온 부자들의 얘기를 풀어나가면서 부자들의 자산관리법을 소개하는 형식이다. ‘황금안경’은 안경점 주인과 손님과의 얘기를 통해 안경점 주인의 돈에 대한 시각을 소개했으며 ‘공대리 성공시대’는 직장생활에서 실패한 주인공이 우연히 꿈 속에서 고려시대에서 선조 할아버지가 사는 방법을 본 후 자신의 문제점을 헤쳐나가는 얘기를 담았다. 이밖에 팔로워십 리더를 만드는 힘, 직장생활에서 놓쳐서는 안 될 33가지 기회, 공대리 성공시대, 영웅들의 전쟁 등 역시 다소 뻔한 주제더라도 독자들이 읽기 쉽게 다양한 양념을 가미한 ‘당의정’과 같은 서적이다. 신 대리는 어릴적부터 지금까지 5000여권의 책을 읽었을 정도로 독서광이다. 지금도 바쁜 업무에 시달리면서도 일주일에 최소 3권 이상을 읽을 만큼 그의 일상에서 책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부분이다. 신 대리는 책을 몇 권 쓰긴 했지만 책을 너무나 좋아하는 독서 마니아에 불과할 뿐이라며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그렇지만 자신이 쓴 책에 대한 애정이 다른 작가에 비해 결코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신 대리는 지난 2006년에 내놓은 황금안경이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만한 가치가 있었음에도 여러 이유로 제대로 홍보조차 되지 않은 부분은 지금도 못내 아쉬울 따름이다. 시간이 많지 않음에도 활발한 독서 및 집필활동을 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서도 신 대리는 책에 대한 열정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출퇴근 시간 및 주말 등 시간이 날 때마다 책을 손에서 절대 놓지 않을 정도로 책의 매력에 푹 빠져 산다는 것. 심지어는 ‘공대리 성공시대’를 집필할 때 휴가 기간 5일 동안 총 6~7시간만 자면서 책을 썼을 정도로 책에 대한 그의 열정은 남다르다. 신 대리가 단지 다양한 독서를 통해서 얻은 지식만을 이용하는 것은 아니다. 신문기사나 책을 통해 자신이 잘 모르는 분야가 나오면 아무리 높은 사람이라도 직접 찾아가 배우는 등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늘 부지런하게 움직이기도 한다. 이렇게 자신의 생활에 깊숙히 들어온 독서의 매력에 대해 신 대리는 “책을 읽는 순간이나 과정에서 책과의 소통하는 느낌이 좋고 나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간이 없어서 독서를 하지 못하는 직장인들에게는 “독서를 잘 차려진 음식 한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짐대로 책을 읽지 못하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굳이 어려운 책을 읽는 것만이 독서는 아니기 때문에 만화책과 같이 읽기 편한 책을 틈틈이 읽음으로써 독서를 상활의 일부로 생각하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신인철 대리는 현재 집필중인 책은 없지만 인사업무를 맡은 만큼 업무와 관련된 책을 낼 계획을 갖고 있다. 나이 들어서는 대학교를 세워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겠다는 신인철 대리의 모습에서 꿈을 갖고 살아간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지를 엿볼 수 있었다.2008-09-08 06:42:37천승현 -
"은행잎제 급여제한, 누가 이익봤나"[단박인터뷰]의사협회 좌훈정 전 보험이사 “은행잎제제 급여제한 조치이후 실익이 뭔가? 국민부담 증가, 제약사 매출하락, 의사 처방권제한 등 피해는 속출하는데, 보험재정 절감효과조차 없다면 명백한 정책실패다. 되돌려야 한다.” 의사협회 전 보험이사였던 좌훈정(현 동대문구의사회 보험이사) 중앙성심의원 원장이 데일리팜이 은행잎제제 급여제한 조치 이후 다른 고가약제로 처방이 대체된 ‘풍선효과’에 대해 보도하자, 이 같은 의견을 전해왔다. RN 은행잎제제 급여제한 논의당시 의사협회 보험이사 자격으로 진행과정을 지켜본 당사자로서 누구보다 정확히 사태를 인지하고 있다는 주장이었다. 좌 원장은 “은행잎제제 급여제한 조치는 곧바로 풍선효과로 이어져 사미온 같은 다른 약제로 처방이 옮겨 갈 것이라는 우려가 당시에도 제기됐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그러나 은행잎제제의 급여 필요성과 의료계의 우려를 무시하고 비급여 제한조치를 시행했고, 예측대로 사미온의 처방이 급증하는 결과로 이어졌다”면서 “명백한 정부의 성과주의와 행정편의주의의 산물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좌 원장은 따라서 “정부가 보험재정 절감 효과조차 없었다고 스스로 인정한만큼 더 늦기 전에 신속히 급여범위를 재조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다음은 좌훈정 원장과의 일문일답] -데일리팜 보도내용에 의견을 전해온 이유는? =은행잎제제 급여제한 논의 당시 의사협회 보험이사 자격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과정을 지켜봤다. 누군가는 잘못된 정책에 대해 언급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당시 쟁점은? =정부는 보험재정 절감차원에서 은행잎제제의 급여제한이 필요하다면서 급여기준 개정안을 내놨다. 의사협회는 당뇨학회, 이비인후과학회 등 여러 학회의 객관적인 의견을 취합해 복지부에 반대입장을 전했다. 일부 오·남용 소지도 없지 않지만 반드시 처방이 필요한 환자들이 있기 때문에 비급여 전환시 국민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게 골자였다. 급여정책상 불가피하다면 불필요한 처방을 줄이기 위해 단계적으로 급여제한조치를 하는 것이 맞다는 양보의견까지 제시했었다. 하지만 이미 나온 결과처럼 수용되지 않았다. 전문가 단체의 의견을 무시한 일방적인 조치였다. 납득이 가지 않는다. -'풍선효과'도 거론됐었나? 물론이다. 은행잎제제 처방이 필요한 환자가 있는 상황에서 비급여 처방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에 ‘사미온’ 같은 다른 고가약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거론됐었다. 결국 예측했던 우려가 현실화되지 않았나. 정부 관료의 성과주의와 행정편의주의 때문에 나타난 명백한 정책실패 사례다. -'사미온' 급여제한 조치가 뒤따랐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는 것 아닌가? 은행잎제제에 재갈을 물리고, 다시 ‘사미온’에 족쇄를 채운다고 끝날 문젠가. 게다가 ‘사미온’ 처방이 급증했다고 하는 데, 예상보다는 크지 않다. 이는 은행잎제제 비급여 전환 후 한 차례 걸려진 결과로 보인다. 반드시 처방이 필요한 환자에게 불가피하게 ‘사미온’ 같은 대체약물을 처방했다고 보면 된다. -현 상황에서 최선은 뭐라고 보나? 은행잎제제 급여제한 조치 이후 누가 이익을 봤는지 생각해 보라. 국민은 약값 부담이 늘었고, 해당 제약사는 매출이 반토막 났다. 처방권을 제한받은 의사들도 맘이 편치 않다. 정작 중요한 것은 이런 피해에도 불구하고 재정절감 효과조차 없다고 복지부가 공식 인정하지 않았나. 정부는 정책실패를 빨리 인정하고, 은행잎제제에 대한 급여기준을 재조정해야 한다. 보신주의가 답이 아니다.2008-09-04 12:27:59최은택 -
"도서관 접목한 약국 만들고 싶어요"열정적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만큼 빛날 수 있을까. 최근 약사출신으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안춘윤 약사(이화약대·53)의 모습이 꼭 그렇다. 병원약사 경력 10년에 개국약사 10년, 광진구 도서관 사서 3년, 현재는 광진구시설관리공단에 서 근무터를 잡았다. 이 와중에 안 약사는 보건의료학 석사학위를 받은데다, 최근에는 건국대학교 일반대학원 행정학과에서 박사학위까지 취득했다. 안 약사의 박사학위 논문 제목은 ‘지방공기업의 조직문화와 조직환경요인이 성과관리 효과성에 미치는 영향 연구’. 안 약사는 광진구시설관리공단에서 근무하면서 체감한 공기업에 대해 이론적으로 연구를 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하지만,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하는 2년여의 기간은 뒤돌아보고 싶지 않을 정도의 고된 삶의 연속이었다고 안 약사는 회고했다. "휴가까지 반납해서 학교를 다녔어요. 학교와 근무처의 거리가 가까워서 그나마 다행이었죠. 정말 눈코뜰새 없이 바빴습니다. 행정학이라는 생소한 학문을 시작해야 한다는 부담도 만만치 않았어요. 생경한 단어, 이론, 학문들이 하루하루를 압박해 왔죠. 지나고 나서 뒤돌아보니 그것도 다 행복의 조건이었네요." 안 약사는 공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춰야 한다는 점에서 자신의 논문 주제인 ‘공기업’과 약국과의 공통점도 찾을 수 있었다고 했다. 또, 구약사회에서 여약사위원장으로 활동할 당시의 경험이 짜임새 있게 ‘일하는 법’을 배울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도 했다. 안 약사는 당분간 푹 쉬고 싶다고 했다. 박사학위 논문 준비로 피를 말렸던 지난 2년여의 시간을 당분간은 보상받고 싶다는 눈치였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안 약사는 가까운 미래에 열 자신의 약국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에 대해 언급하기 시작했다. 안 약사는 약국과 도서관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약국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약을 통해 몸을 치유한다면, 독서를 통해 마음의 쉼을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것. "도서관 사서로 일하면서 방대한 양의 도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노하우를 알게 됐어요. 나중에 개국할 때는 약국과 도서관이 접목된 신개념의 약국을 선보이고 싶습니다. 몸과 마음을 우리 약국에서 한꺼번에 치유하는 것이죠." 앞만 바라보고 질주만하는 삶을 살아왔다는 안 약사. 하지만, 그 삶을 통해 빚어진 안 약사의 현재 모습은 한층 여유롭게 느껴졌다. 잠시 숨을 고르고, 또다시 달려갈 길을 찾는 안 약사의 인생 후반전이 기대되는 대목이다.2008-09-04 06:45:27한승우 -
"복약상담, 약사-환자가 호흡하는 시간"공단은 지난 2004년부터 국민들의 합리적 의료이용을 위해 '합리적 의료이용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는 환자가 희망할 경우 처방전을 지역본부별로 위촉된 자문약사에게 보내 약물 오남용을 방지할 수 있는 복약삼당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공단은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12명이었던 복약상담 약사를 18명까지 늘리고 상담건수를 대폭 늘리는 등 의료이용 횟수가 많은 국민들의 안전한 약 복용을 위해 자문약사를 통한 복약상담을 활성화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김은영 약사(이화여대 약대 91학번)도 올해부터 공단의 합리적 의료이용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복약상담 약사 가운데 한 명이다. 비록 병원약사회를 통한 공단의 위촉형식이지만 선뜻 복약상담 자문약사로 나서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김 약사는 "특별한 동기는 없다"고 답했다. 김 약사는 "복약지도는 약사라면 누구나 해야 하는 당연한 의무이자 권리"라며 "환자들에게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부득이 하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복약상담에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복약상담 약사에게 건별로 일정한 상담료를 제공하고 있지만 실비 수준이어서 사실상 봉사활동에 가깝다는 것이 공단의 설명이다. 하지만 현장에서의 복약지도와 달리 환자를 직접 대면하지 않고 처방전을 통해서만 복약상담을 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였다. 더욱이 대상 환자들이 다빈도 의료이용자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복약상담도 더욱 꼼꼼하게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다. 김 약사는 복약상담 요청이 오면 우선 처방전에 따라 복약상태를 확인한 후 품목별로 효능·효과, 주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다시 이를 종합해 중복처방 등에 따른 약물 상호작용 등에 따른 문제점이나 개선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김 약사는 환자들에게 차후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사에게 확인해야 할 사항들도 빼놓지 않고 안내하고 있다. 여기에는 6년 동안 병원 외래투약부에서 근무하면서 경험한 복약지도도 큰 몫을 하고 있다. 김 약사는 "예전보다는 나아졌지만 자신이 복용하는 약에 대해 특별히 신경을 쓰지 않는 환자들도 많다"며 "올바른 약 복용을 위해서는 의사나 약사뿐만 아니라 환자들도 똑똑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자긍심과 세심함 덕분인지 올해부터 대폭 늘어난 상담건이 김 약사에게는 오히려 더 많은 환자를 대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인 듯 했다. 공단이 지난해까지 약사 당 연간 40여건에 불과했던 상담건수를 100건까지 늘리려는 계획을 세운 상황에서 김 약사는 지난 3월 이후 이미 80여건의 복약상담을 실시했다. 그러나 김 약사가 복약지도에 신경을 쏟는 만큼 환자들의 잘못된 약 복용이나 의·약사들의 부족한 관심에 대한 아쉬움도 적지 않다. 이는 다빈도 의료이용자들에 대한 복약상담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제점을 느꼈기 때문일 것이다. 김 약사는 "실제 복약상담 과정에서 동일성분을 중복으로 처방받아 복용하는 사례가 많다"며 "여러 의료기관 간의 중복처방을 막기 위한 의료종사자의 관심과 함께 국가적인 시스템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 약사는 "의사와 약사도 환자를 위한다는 차원에서 환자에 대한 처방을 이중으로 확인하는 작업을 부정적으로 느껴서는 안된다"며 "의사와 약사가 협력자가 되지 않으면 결국 환자는 피해자가 되고 만다"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결국 김 약사에게 공단을 통한 복약상담은 현장에서의 복약상담 못지않게 의사가 미쳐 확인하지 못한 처방에 따른 부작용을 확인하고 이를 사전에 차단해 환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인 것이다. 김 약사는 "약사는 복약지도를 통해 환자를 만나고 환자 역시 복약지도를 통해 약사를 만난다"며 "복약지도 시간은 약사와 환자가 서로 호흡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비록 대면하지 못하는 환자들이지만 자신의 복약상담이 그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는 생각에 부족한 복약상담 시간은 스스로를 볶아서 해결하고 있다는 김 약사의 말에서 국민들이 약사들에게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떠올릴 수 있을 것 같았다.2008-09-01 06:45:38박동준 -
"사진과 음악은 삶의 또 다른 활력소"약사뿐만 아니라 '업'을 갖고 있는 사람 가운데 자신의 꿈과 열정을 쏟을 만한 취미를 갖고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어, 우리는 이들을 일컬어 '행운아'라며 부러워 하곤 한다. 서울 은평구 은평프라자약국 정병욱 약사(중대·42)는 이러한 취미를 두 가지나 소유한 데다가 재능까지 갖춘 보기드문 '행운아'다. 정병욱 약사는 아마추어 사진작가이자 재즈 기타 연주가다. 이과적 직업인 약사와, 그것도 수준급인 예능적 취미를 두 가지나 겸비한 사람은 기자로서 발굴에 나서는 일조차 힘들 정도로 흔치 않다. "사진과 음악에 매료돼 본격적으로 손을 댄 것은 중앙대 약학대학 시절이에요. 그땐 디지털 카메라가 나오지 않아 모두들 필름 카메라로 찍을 때였죠." 여기에 재즈 기타까지 입문했으니, 학업과 취미활동으로 당시 학창시절이 얼마나 분주했을까는 굳이 짐작하지 않아도 될 터다. "약대 시절 '진생라딕스'라는 학과 밴드에서 활동했어요. 그때 같이 활동했던 조웅상 약사를 비롯해 동기와 후배들이 지금은 부천시약에서 '용밴드'를 결성해 활약하고 있답니다." 이렇듯 작은 약국이 정 약사의 예능적 열정과 재능을 메우기에는 작아 보였다. 그래서일까. 정 약사는 사이버 상에서는 이제 아마추어 수준을 넘어선 사진작가요, 훌륭한 기타리스트로 통하고 있다. 정 약사는 인터넷 사진·음악 동호회에 자신의 작품들을 수시로 업데이트해 네티즌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정 약사가 찍은 사진작품들은 이미 유수의 잡지에도 소개된 적이 있는 데다가 많은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다. "작품 마다마다 사연이 없는 것이 없어요. 하루는 가족들과 여행길에 노을이 어찌나 멋지던지, 그 자리에서 차를 멈추고 렌즈에 담느라 정신이 없었죠. 그때의 풍경은 일년에 한 번 나올까말까했던 것이었어요." 이제는 수준급인 정 약사의 사진 실력에 "어떻게 찍었냐"는 다른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의 문의도 만만찮게 쏟아진다고. 약사로서 '프로에 가까운' 매니아적 취미와 재능을 겸비한 정 약사는 이 같은 취미가 '삶의 활력소'라고 말한다. "약국 업무에만 집중하다보면 여러가지 스트레스 받는 점들이 많아요. 하지만 이런 취미가 있으면 그런 스트레스가 많이 정화된답니다." 하지만 이런 수준급 실력의 취미를 갖고 있으면서도 이것이 '업'이 되면 곤란하다는 것이 정 약사의 지론이다. "어느 직업이든지 자신이 미치도록 좋아하는 것을 '업'으로 삼게 되면 그것만큼 괴로운 것이 없어요. 아마도 제가 사진과 음악을 그렇게 했다면 정말 괴로웠을거에요. 하하" 하지만 굳이 '업'이 아니라도 정 약사의 사진과 음악을 갈망하는 사람들이 있는 한 정 약사는 끝까지 '아티스트'로 남을 것 같다. 그 점에 있어서 정병욱 약사는 분명 '행운아'임에 틀림없다.2008-08-28 06:40:51김정주 -
"365일 희망 주는 당뇨환아의 산타"“아이들과 즐겁게 놀아주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봉사활동이 될 수 있습니다.” 사노피아벤티스의 사내 봉사단 ‘루돌프 서포터즈’를 이끌고 있는 이진(32·영업부) 주임. 그는 자원봉사라는 자신에게는 다소 낯선 영역에 ‘놀이’ 개념을 가교로 활용했다. '루돌프 서포터즈'는 40여명의 ‘열성’ 자원활동가가 주력이지만, 사노피의 400여명의 임직원이 든든한 후원자이자 잠재 활동가다. 사노피는 투병생활을 하는 어린 환자들에게 용기과 희망을 선사하자는 취지에서 ‘초록산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초록’은 1년 365일 환아들과 함께 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수식어. 사노피는 지난 2006년부터 ‘초록산타-사랑의 인슐린 캠페인’을 진행해 왔는데, 지난해부터는 소아당뇨 가정 12곳을 선정해 치료비와 함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정서적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루돌프 서포터즈’는 이 프로그램을 보다 체계적이고 활동적인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사노피 직원들의 자원을 받아 지난해 연말 조직됐다. 봉사단 이름도 ‘산타’의 오랜 친구(?)이자 조력자인 ‘루돌프’를 붙여 환아들이 친근감을 느끼도록 했다. “루돌프 서포터즈를 맡아보라는 제의를 처음 받았을 때, 다소 망설였던 게 사실입니다. 자원봉사라고 해봐야 고작 사내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 전부였죠.” 하지만 그의 망설임은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 작년 서울대병원 소아병동 크리스마스 행사에 참여했던 기억이 그에게 용기를 줬다. “입원중인 환아들은 다른 아이들처럼 바깥에 나가지도 못하고, 맘껏 뛰어놀지도 못합니다. 이런 아이들을 위한 행사에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로 사소한 것에도 너무나 즐거워하는 것을 봤죠.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놀아주고, 행사에 필요한 물품을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라는 것을 그때 배웠죠.” 이 주임은 곧바로 사내 메일을 돌려 서포터즈를 공개 모집했다. 순식간에 40명이 넘는 직원들이 손수 ‘루돌프’가 되겠다고 자원해 왔다. 사노피의 1기 ‘루돌프 서포터즈’는 이렇게 만들어졌다. 봉사단을 이끄는 이 주임은 무겁고 딱딱한 '회장'이란 호칭대신 아이들에게 친근한 '대장'이라는 말로 봉사단장의 직책을 정했다. “출범 첫해라 아직 활동이 체계화되지 못했습니다. 최근 환아와 가족들을 초청해 여름캠프를 열었는데, 이런 행사를 정례화하는 것부터 시작해 환아생일 챙겨주기, 휴대폰이나 이메일로 희망 메시지 보내기 등 회사업무를 하면서 할 수 있는 작지만 희망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루돌프 서포터즈’의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회사 내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업무시간 중에도 서포터즈 일이라면 우선적으로 배려해 주는 회사와 직원들의 심적 후원이 그 것이다. 또 사내 동우회들이 서포터즈와 ‘초록산타’를 위한 후원을 조직하는 등 물적 지원자로 나서는 것도 새로운 변화들 중 하나다. 이 주임은 이런 움직임들이 서포터즈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자양분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즐거운 마음은 언제나 다른 사람에게 전달된다. 우리가 즐거우면 상대도 즐겁다는 것이 서포터즈의 기본 모토이자 지향점”이라면서 “365일 한결같이 환아들에게 기쁨과 희망의 메신저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2008-08-25 06:08:23최은택 -
"난 정열의 춤, 플라밍고를 즐긴다"왕가휘의 1995년작 영화 ‘중경삼림’이 있다. 여주인공 왕정문은 마마 앤 파파스의 캘리포니아 드리밍을 들으며, 캘리포니아행을 꿈꾼다. 인천 부평구 부개동의 길목약국엔 왕정문과 비슷한 꿈을 가진 여약사가 있다. 바로 허정숙 약사(50·덕성약대)가 그 주인공. 허 약사는 캘리포니아 대신 스페인행을 꿈꾼다.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역의 한 광장에서 멋지게 플라밍고를 추는 것이 꿈이다. 허 약사는 이를 위해 꼬박 1년전 ‘플라멩코 월드’의 전미정 대표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 주1회 1시간씩 교습을 받아왔다. “플라밍고는 스페인 남부 집시들의 춤입니다. 소수 민족으로 떠돌아다니던 집시들의 사랑과 슬픔, 애환이 녹아있는 것이죠. 이를 절제하면서 표현해내는 것이 바로 플라밍고입니다. 한마디로 용광로를 빠져나온 사랑같다고나 할까요?” 허 약사는 겨우 걸음마를 뗀 단계라고 겸손해 한다. 하지만, 그는 벌써 두 차례나 개인무대를 가졌다. 올 1월 부평구약사회 총회와 6월 인천시약사회 한마음체육대회에서 화려한 의상을 입고 공연을 선보였다. “사실 실력은 안 되지만 주변 약사님들의 격려 때문에 무대에 서게 됐죠. 내년 부평구약사회 총회에서도 4분짜리 공연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허 약사는 우연히 스페인 문화와 관련된 서적을 탐독하다가 플라밍고의 매력에 빠져들게 됐다고 했다. 그는 이전에도 부평구약사회 풍물동호회에서 장구를 맡고 있었다. 어느 정도 리듬감을 갖고 있었던 터였고, 강렬한 플라밍고 리듬과도 소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제 꿈은 스페인 안달루시아의 한 광장에서 장구가락을 멋지게 선보이고, 자연스럽게 우리의 가락에 그네들이 젖어들 즈음 그네들의 춤인 플라밍고를 공연하는 것이랍니다.” 허 약사는 3년 뒤에는 스페인행 비행기를 꼭 타겠노라고 했다. 더 늦으면 할 수 없는, 그래서 지금 심취해 있어 즐거운 플라밍고 때문이다. 그는 혹 플라밍고에 관심이 있는 약사들이 있다면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지금 시작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꿈은 몽상으로 전락하게 될테니까.”2008-08-21 06:44:25홍대업 -
"전동헬기로 창공 누빌때 행복해요""전동헬기로 창공을 누빌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요" 누군가가 넓은 광장이나 혹은 운동장을 질주하는 자동차를 조종하고 있거나 강변의 요란한 폭음을 터트리면서 날고있는 헬기나 비행기를 조종하는 것을 한번쯤은 봤을것이다. 이런 취미활돌을 R/C(RADIO CONTROLLED MODEL, 라디오 시그널에 의해서 조종되는 모든 모델)라고 표현한다. 녹십자에 이러한 무선 전동헬기 동호회가 있다. 헬리콥터를 축소해 무선 조종기를 통해 하늘로 날리는 독특한 취미활동 모임이다. 녹십자 ETC마케팅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재헌 대리는 사내 전동헬기 동호외 시삽으로 활동하며 이 모임을 주도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기계 쪽에 관심이 많아 항상 무동력 글라이드나 동력 비행기 등을 줄 곧 해왔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에 과학경시대회 무동력 글라이드 대회에 나가 동상을 입상한 경력도 있습니다" 정대리는 이러한 취미활동을 살리기 위해 대학 입학 후 본격적으로 R/C 쪽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중 공간만 확보된다면 창공을 마음대로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 많은 기교 및 스피드를 만끽할 수 있는 R/C의 꽃인 전동 헬기에 관심을 가지면서 이 분야에 입문하게 됐다는 설명. "처음엔 R/C 경험도 많고 해서 그냥 하면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중국제 저가형 보급헬기인 하니비를 구입하여 바로 날려보고 싶은 마음에 집 근처에 들고 나가서 조종기의 트로틀을 올리는 순간 헬기는 공중으로 날아오르듯 하듯이 바로 콘트롤을 잃고 땅 위에 떨어져서 박살이 나 버렸습니다" 그 이후 정대리는 부지런히 기초 지식을 익히는 반면 R/C 헬기의 가장 기초가 되는 기술인 호버링(헬기 공중 정지 기술)을 약 3개월간 연습하고 나서야 헬기를 조종할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금은 수준급 조종사가 됐다는 것이 정대리의 설명. "주말에 아내의 핍박속에서도 항상 탄천에 나가서 허리케인을 날리며 연습한 결과 지금은 3D 배면 플라인, 백 플라잉 등의 3D 기초기술을 구사할 수 있게 됐죠" 정대리는 전동헬기 모임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참석해 취미를 가진 사람끼리 여러 가지 정보도 나누며, 즐거운 취미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동헬기의 가장 큰 매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정대리는 "창공을 마음대로 누릴 수 있기 ??문"이라고 주저없이 말한다. 헬기를 날리는 순간 만큼은 세상의 자유를 다 가질수 있게 된다는 것. 정대리는 "앞으로 꿈이 있다면, 얼마 전 태어난 저의 아들이 크면 함께 같이 R/C 헬기 플라잉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박한 꿈을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정대리는 R/C를 시작 하려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R/C에 대해 얼마나 많은 관심과 흥미가 있나 한번쯤 생각해봐야 한다고 충고했다. 다른 취미보다 많은 고비용, 기술적 힘, 노력, 많은 시간이 들어가기 때문에 시작해 놓고 흥미를 잃으면 손해가 매우 크기 때문. 정대리는 "진정한 자유를 만끽하고 싶다면 꼭 전동헬기를 추천하고 싶다"며 "하나하나 원리를 알고 내 손에서 조종하되는 모형이 컨트롤 된다는 사실은 항상 커다란 기쁨이 된다"고 전동헬기의 매력을 자랑했다.2008-08-18 06:44:15가인호 -
"제약사간 창구역할, 매력 있어요"고액연봉과 탄탄대로 앞날을 보장한 다국적제약사 PM 자리를 박차고 나와 제약사간의 정보 공유 도우미를 자처한 이가 있다. 이번달부터 제약협회 국제협력팀에 합류한 김은미 차장(36·동덕여대약대)이 그 주인공. 김 차장은 자신의 못말리는 호기심과 애국심이 그를 이자리에 데려다 놓았다고 말했다. "국제의약제조협회(IFPM) 세미나에 찬석한 후 제약산업이 경제규모에 비해 국제협력부분은 우물안의 개구리라는 인식을 많이 받았어요. 국내 제약산업을 알리고 싶기도 했고 우리도 글로벌시장을 겨냥해 협력해야할 시기에 봉착했다는 생각이 들었죠." 우연한 기회에 제약협회 국제협력팀에 발을 들여놓은 김 차장. 자신의 가치관과 포부에 부합하는 곳이란다. "제약협회는 대표성이 있어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국내 중소형 제약사부터 대형제약사, 다국적사까지 아우르는 동시에 정통성이 깊다는 장점도 있죠." 여기에 제약사 하나하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그들을 대변할 수 있어 큰 비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김 차장의 생각이다. 김 차장은 수출쪽에 관심이 많다. "개개의 회사를 보면 수출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고 나름의 노하우가 있지만 공유가 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에요. 협회에서 나서서 서로가 서로를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창구역할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이와함께 김 차장은 약사회 국제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유관단체와의 네트워킹이 잘돼있다는 장점을 가진 이곳에서의 활동은 단순 서면으로 얻을 수 없는 것 이상을 사람과 사람의 교류를 통해 생생한 정보를 얻는다. 이 모든 경험을 바탕으로 김 차장이 가장하고 싶은 일은 회원사들의 니즈를 파악해 충족시켜주는 일이다. "각자의 회사들이 목표로 하는 것이 있고 나름의 고민이 있겠지만 통로를 찾지못하고 있어요. 이들에게 우물과 같은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국제 협력 증진업무는 두말할 나위없고 실질적인 이득을 줄 수있는 일을 하고 싶어요." 이처럼 주관이 뚜렷한데다 약사라는 타이틀을 가진 김 차장을 두고 업계에서는 파격적인 인사라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이 같은 시선에 대처하는 자세 또한 당차다. "미혼이어서 그런가요? 사실 제가 적지않은 나이에요. 파격인사는 아닌 것 같은데. 그런 얘기는 저에게 기대를 많이 하고 있구나란 생각이 들게해요. 부담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기대에 부흥해야겠다는 다짐을 많이합니다."2008-08-14 06:45:39이현주 -
"약국은 약물 바로알기 홍보 최적지""약국은 약물 바로알기 캠페인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에요."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서 벼리약국을 운영하는 송인석 약사(39)는 자신의 약국에서 '약물 바로알기' 홍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약국에 홍보 포스터를 설치하고 전단지를 나눠주며 약물 오남용 예방과 마약퇴치 전도사가 되고 있는 것. 이번 캠페인은 강서구보건소가 지역약사회에 협조를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평소 청소년 대상 약물 오남용 방지 교육을 담당하던 강서구약 학술팀이 나서면서 캠페인이 구체화됐다. 구약사회 학술팀은 매달 정기모임을 갖는 학구파 약사들의 메카 같은 곳. "학술팀 회원약사들이 매달 돌아가며 약물 바로알기 홍보약국을 운영하는 것으로 결정했죠. 약국에서 직접 환자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하는 게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이에 지난 6월에는 용한약국 이종민 약사가 7월에는 곰달래약국 김선영 약사가 약국을 운영했고 이번 달에서는 송 약사가 홍보대사로 투입됐다. 송 약사는 약국 이야말로 약물 오남용과 마약중독에 대한 폐해를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강조했다. 약사는 약의 전문가이니 만큼 약물 오남용 홍보에 대한 시민들의 집중도도 뛰어나나고 한다. 약국에 설치된 홍보부스를 보면 약물 오남용에 관심을 갖는 환자도 10명중 2명꼴이라고. "아직은 시작단계죠. 모든 약국이 참여해 약물 바로알기 운동에 동참하면 좋을 것 같아요. 큰 틀에서 보면 복약지도가 되는 것이죠." 약국에서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지역 주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고 한다. 약물 오남용 상담은 물론 폐의약품 처리도 조금만 신경 쓰면 활성화될 수 있다는 게 송 약사의 설명이다. "약사는 약국을 운영하며 영리적인 것으로 취하기는 하지요. 하지만 약사라는 면허 이면에는 막중한 사회적 책임도 있다고 봅니다." 제약사 근무와 약국 근무약사 등을 거쳐 부인인 이현미 약사와 개업한 첫 약국에서 송 약사는 약사의 사회적 책임이 무엇인지를 몸소 실천하고 있었다.2008-08-11 06:45:4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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