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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전 장관, 제약협회장 섭외 0순위"현재 공석인 제약협회 수장에 이상희 전 과기처 장관이 적임자라는 업계의 여론이 고조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이처럼 업계에서 이 전 장관을 차기 제약협회장으로 적극 추천하고 있는 이유는 과기처 장관 출신의 풍부한 행정실무 경험과 3선 의원으로서의 다양한 정치적 인맥 그리고 보건의료분야 전반에 걸친 두터운 신망도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여기에 더해 약사 출신으로 제약사 경력까지 겸비하고 있어 제약산업 전반에 걸친 사안을 통찰할 수 있다는 측면도 최대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때문에 일선 제약사CEO들 사이에서는 “‘덕장·지장·용장’의 면모를 두루 갖춘 이 전 장관이 차기 제약협회장으로 적임자”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상위B제약사 CEO: “정치·행정적으로 설득을 시킬수 있는 (이상희 회장)그런 분들이 나와서 해야할 텐데… 그런 측면에서 보면 그분이 훌륭하지 않냐라고 생각하시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오늘도 몇 사람한테 들었는데….”상위D제약사 CEO: “인망이나 인덕이나…. 또 (과기처)장관도 지내신 분이고, 약사출신이시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긍정적이죠.”중견H제약사 CEO: “(이상희 회장)그런 분이 오시면 좋지 않을까 싶은데요 저는…. 주위 분들이 그러더라고요. 그분이 오시면 상당히 잘하실 것 같다고….”하지만 이 전 장관이 이 같은 업계의 여론과 바람에 응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이와 관련해 이 전 장관은 “최근 제약협회 관계자로부터 회장직을 맡아 줄 수 있겠느냐는 제의는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여러 정황상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고 말했습니다.한편 이 전 장관은 1966년 서울대 약대를 졸업, 1980년 동아제약 상무를 거쳐 1990년 과기처 장관과 1997년 15대 국회의원(1981년·1985년, 3선)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변리사회장과 국립과천과학관장 직을 맡고 있습니다.[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10-04-22 06:29:22영상뉴스팀 -
중외, 표적항암제 신약 미 암학회서 소개중외제약이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있는 윈트(Wnt) 표적항암제‘CWP231A’ 연구성과가 미국 암학회(AACR)에서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중외의 ‘표적항암제’에 대한 미국암학회에서의 소개는, 개량신약 위주의 표적항암제 R&D 한계를 극복하고 국내 제약사로는 처음으로 글로벌 기준의 혁신 신약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한국시간으로 오늘(20일) 오전에 진행된 이날 학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중외제약 미국 현지연구소 케시 에마미(Kathy Emami) 박사는 ‘윈트(Wnt) 암 줄기세포 재발억제제’를 주제로 ‘CWP231A’의 연구성과를 발표해 높은 호응과 관심을 받았습니다.특히 에마미 박사는 발제문에서 “CWP231A는 이미 전임상 단계에서도 암 줄기세포와 암세포만을 집중 공격하는 획기적인 결과를 나타냈다”며 “조만간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 등을 대상으로 임상 1·2상 시험을 거쳐 암환자 치료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이에 더해 에마미 박사는 “1982년 윈트(Wnt) 분야 발견 이래 수많은 다국적 제약사들이 연구에 매달렸지만 현재까지 소기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외제약의 윈트(Wnt) 신호 전달 경로를 활용한 표적항암제 임상진입은 괄목할 성과가 아닐 수 없다”고 평가했습니다.한편 중외제약은 향후 ‘CWP231A’는 발매 시, 전세계 약 30조원 규모의 표적암치료제 시장에서는 1조원(3%) 상당의 매출성과를 기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10-04-20 15:05:27영상뉴스팀 -
"총액계약제, 가입·공급자 의견조율 필수"총액계약제에 대한 논란의 수위가 매우 높아지고 있으나 총액계약제의 구체적인 모습과 내용에 대한 이해와 타당성 보다는 그저 도입과 반대라는 단순 논란만 지속되고 있습니다.총액계약제는 의료공급자인 요양기관에 건강보험진료비를 지불하는 기준과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건강보험 도입 이후 지불제도로 행위별수가제가 주된 제도로 활용돼 왔습니다.행위별수가제는 진료행위나 약품 등의 항목이나 품목의 단가만 조정하는 제도로 보험 재정이나 의료의 질 관리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습니다.그 결과 보험재정은 증가하는 데 만족하는 당사자는 아무도 없는 상황입니다.따라서 지불제도 개편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고 그 중의 하나가 총액계약제입니다.지불제도의 개편을 위해서는 고려해야 할 사항이 몇가지 있습니다.먼저 지불제도는 한정된 재정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가입자에게 양질의 급여를 제공하면서 의료공급자에게도 정상적인 의료공급 활동을 보장해야 합니다.또 어느 특정 지불제도나 방법 하나만을 모든 진료비 지불 수단으로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어서 진료의 특성에 따라서 적합한 제도를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지불제도는 건강보험 당사자의 두 축인 가입자와 공급자의 부담과 보상의 정도에 영향을 주는 제도입니다. 따라서 당사자인 가입자와 공급자의 수용성을 전제로 해야 합니다.즉, 개편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 당사자가 납득할 수 있어야 하고 이행과정에 대해서도 적응이 가능해야 합니다. 이렇게 해야 반대를 위한 반대, 무조건적인 반대가 없어질 것입니다.한편 우리나라에서 건강보험제도를 운영하면서 지불제도에 관한 수차례의 논의가 있었으나 근본적인 접근보다는 단편적인 적용뿐이었습니다.그 대표적인 사례가 질병군포괄수가제(DRG)로 1995년부터 2년간 개발해서 97년부터 시범사업을 거쳐 현재까지 적용되고 있으나 현재 일부 질병군만을 적용을 희망하는 요양기간만 제한적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이는 지불제도 개편에 대한 청사진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힘있는 추제가 없었기 때문이고 그 원인으로는 국민의 건강을 보장하는 효율적인 건강보험제도를 마련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시각과 의욕을 가진 정권이나 정당의 지속적인 노력의 부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현재 총액계약제를 실시하고 있는 대만과 독일은 지불제도 개편을 우리보다 늦게 시작했으나 개발과 의견조율 및 단계적 시행에 10여년이 걸려 현재 완성된 상태입니다.총액계약제의 도입에는 가입자와 공급자 양 당사자의 입장 조율이 필요합니다.진료의 자율성과 수익성을 바라는 공급자와 한정된 재정으로 양질의 경제적인 급여를 바라는 가입자 간에 지불제도에 대한 입장이 다른 것은 당연합니다.낭비적인 요인을 감소시키면서 양 당사자의 바램을 반영하는 것이 최선일 것입니다.총액계약제는 대만과 독일 등이 활용해 세계적으로 바람직한 건강보험제도로 인정받고 있으며 미국도 지속가능성율을 적용하면서 총액 개념을 도입했고 우리나라도 유형별수가계약제의 도입으로 총액의 개념이 도입된 상황입니다.총액계약제는 지불제도 전반 개편의 일부로 검토돼야 하고 총액계약제의 실체와 적용방법과 과정 등의 설계에 가입자와 공급자 당사자가 참여해 구체화하는 과정이 전제돼야 합니다.구체적으로는 총액계약제를 적용할 분야 내지는 부문과 그것의 구분으로 현재 유형별 구분 또는 따른 대안이 필요합니다. 총액계약제에 포함되는 급여범위에 대한 내용과 총액의 결정방법, 특히 초기연도 총액결정 방법, 연도별 총액계약 결과 평가 및 반영 방법 등이 그것입니다.이러한 과정에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반영 여부가 가려지는 과정을 거쳐 제도도입의 타당성 여부와 방법 등이 논의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끝으로 가입자와 공급자의 참여 하에 당사자들이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지불제도가 탄생하기를 기대합니다.[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10-04-20 06:37:00영상뉴스팀 -
제약CEO 평균 57.5세…서울대 출신 최다올해 나이 57.5세로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를 졸업하고 제약사에서 20.6년을 꾸준히 일한 사람’.바로 국내 상위 제약 CEO의 ‘평균화된 모델’입니다.데일리팜은 코스피 상장 20위권 제약사 CEO들의 프로필을 분석한 결과 평균 재직기간은 20.6년, 평균나이는 57.5세, 서울출생과 서울대 출신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단, 이번조사 대상에서 창립 1세대 오너 CEO는 배제했습니다.CEO들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50·60대가 각각 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40대는 2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가장 나이가 많은 CEO는 올해 69세인(1942년생) 일동제약 이정치 사장이, 최연소 대표이사는 42세인(1969년생) 광동제약 최성원 사장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출신대학의 경우 서울대가 8명(40%)으로 가장 많았고, 중앙대와 한양대가 각각 3명(15%)· 2명(10%)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전공을 살펴보면 약학과와 경영학과가 8명·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공계는 5명이었으며 어문계열 출신으로는 경희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한미약품 임선민 사장이 유일했습니다.출신지역은 서울이 9명으로 주류를 이뤘고 충남이 4명, 경기 2명, 경북·부산·대구·강원·전북이 각각 1명으로 나타났습니다.아울러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과 태평양제약 이우영 사장, 중외제약 이경하 부회장은 서울고 동문인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었습니다.일동제약 이정치 사장은 제약사 경력 43년으로 가장 오랜 근속연수를 자랑했고 동아·삼진제약 김원배 ·이성우 사장이 각각 36년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10-04-19 06:35:16영상뉴스팀 -
중소병원 "지역밀착형 마케팅 효과만점"기존 진료중심 의료서비스의 한계를 뛰어넘어 환자와 지역민을 위한 ‘문화·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병원이 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이 같은 ‘지역밀착형 홍보·마케팅’은 주로 100병상 이하의 중소병원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도입하는 병원도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지역밀착형 홍보·마케팅’이란 진료중심 의료서비스를 과감히 탈피하고 의사와 환자 그리고 환자와 환자 간 커뮤니케이션·정보교류·문화활동 등을 통한 소속·연대감 배가로 고객(환자) 로열티(충성도)를 극대화하는 신개념 병원경영 활성화전략입니다.다시 말해 병원 내 문화센터를 개설, 환자와 지역민을 위한 요가·발레교실·메이크업·쿠킹·교양강좌 등 다양한 문화·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회환원 서비스와 신규·단골고객(환자)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것.신인환 원장(가연산부인과): “저희 가연산부인과는 기존 진료중심의 병원에서 탈피해 다양한 문화컨텐츠·정보교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의료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점하기 위한 저희 병원만의 전략적 홍보·마케팅의 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한세열 소장(더와이즈황병원 불임센터): “더와이즈황병원을 찾는 환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회환원 차원에서 메이크업·쿠킹강좌·요가교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때문에 ‘지역밀착형 병원’을 찾고 있는 환자들은 이 같은 의료서비스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는 평입니다.서희선(가연산부인과 문화센터 이용객): “대형종합병원이나 동네의원에서는 단순히 진료만 받을 수 있는데, 이 병원같은 경우는 진료뿐만 아니라 같은 임산부끼리 운동도 하고 정보도 교환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경영 활성화 전략 일환으로 활용되고 있는 중소병원들의 ‘지역밀착형 홍보·마케팅’이 의료서비스 패러다임의 혁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10-04-17 07:15:10영상뉴스팀 -
"환자맞춤형 진료로 의료 패러다임 선도"데일리팜뉴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계 핫이슈 속 인물은 물론 사회 각층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약인’을 만나보는 ‘뉴스 in 피플’입니다.오늘은 지역사회 내 중견병원으로서는 최초로 1:1 환자맞춤형 진료시스템을 적극 도입·운용해 의료서비스분야 질적 패러다임 향상의 바로미터 역할을 자임하고 있는 성남시 좋은이웃병원 이진 원장을 모시고 이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자리에 이진 원장님 나와 있습니다. 이진 원장님, 안녕하십니까?:1:1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 환자를 고객의 입장으로 본다면 굉장히 희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요, 어떤 의료서비스인지 궁금합니다.=대학병원에서 못하는 서비스, 그리고 개인 클리닉에서 하지 못하는 의료 서비스를 우리가 한번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병원을 개원하게 됐습니다.따라서 실력 있는 여러 의사선생님들을 초빙해 각 분야별로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각 주치의는 한 사람이 될 수도 있겠지만 우리 병원은 의사가 중심이 아닌 고객이 중심이 돼 고객에 대해 여러 사람의 의사 선생님들이 한명의 환자에 대한 그야말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해야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1:1 환자맞춤형 의료서비스를 받은 환자들의 만족도는 굉장히 높을 것 같은데, 실제로 이 서비스를 받은 환자들의 반응은 어떤지도 궁금합니다.=현재까지 들리는 바로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습니다.저희 병원의 진료 모토 중 하나는 바로 슬로우 서비스입니다.저희 병원의 슬로우 서비스는 대학병원에서 2~3분 진료하고 급하게 들어갔다 나오는, 환자들이 충분한 설명을 받지 못하는 그러한 의료 서비스를 배제하고 충분히 환자가 이해하고 만족할 수 있을 때까지 충분한 설명을 해주는 서비스를 지향합니다.또 각 분야가 특화돼 있다 보니 여러 선생님들이 협진을 해서 환자분들께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앞으로도 반응이 더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현재까지도 상당히 만족하고 계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네, 이 방송을 보신 전국의 많은 의사선생님들도 좋은이웃병원처럼 1:1 환자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하고 싶은 바람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팁이나 노하우가 있다면요?=한 마디로 이야기하기는 싶지 않지만 일단 우리나라 의료 환경이 1대 1 환자맞춤형 의료서비스를 하기에는 좋은 의료 환경은 아닙니다.국내에는 훌륭한 의사 선생님들이 많이 계시니깐 앞으로도 환자들에 대한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겠죠.의사가 환자와 서로 입장을 서로 바꿔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반대편에 입장에 서서 겪어보고 생각을 해본다면 1대1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하지만 충분한 시간도 필요하기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도움이 마련된다면 더 좋은 맞춤 서비스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이진 원장님이 보셨을 때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의 현주소와 개선돼야할 점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고객들이 충분한 만족도를 가지려면 그만큼 충분한 시간이 전제돼야 합니다.충분한 시간을 고객들에게 할애할 수 있는 그러한 정책이 되면 되겠죠.좋은이웃병원은 국내 유일 내과 전문병원으로도 정평이 나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저희는 지역 내 특화된 내과 병원으로서 여러 선생님들이 같이 협진을 하면서 아주 위급한 병이나 심한 병을 제외한 다른 일반 내과질환은 우리 병원 내에서 전반적으로 진료하고 치료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또 병원 규모면와 의료진면에서도 분야별로 실력 있는 선생님들이 같이 계시기 때문에 중간 단계에서 그러한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이와 더불어 좋은이웃병원의 인공신장센터ㆍ당뇨교육센터 등의 다양한 특화센터 운영은 지역 내 환자유치의 성공열쇠로 평가받고 있는데, 이에 대한 소개도 부탁드리겠습니다.=인공신장센터, 요즘 신장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이계시죠.하지만 입원실을 갖추고 있으면서 인공신장실을 운영하는 병원은 현재까지 별로 없습니다.여러 가지 운영상의 문제가 있어서 그렇겠지만 대학병원에서 입원을 해서 인공신장실을 운영을 하면서 투석을 받고 하기에는 번거롭기도 하고 아주 중환자가 아닌 경우에는 힘든 점도 있습니다.개인 의원에서 인공실장실을 운영하는 선생님들이 많이 계신데 아무래도 인력이 적다보니 아주 조금이라도 중환의 상태가 되면 개인 의원에서 하기 어려운 사태가 벌어지기도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저희는 현재 200병상을 갖추고 있고 신장 전문의 선생님과 다른 소화기 내과나 순환기 등 진료할 수 있는 내과 선생님들이 여러 선생님들이 진료할 수 있는 의사들이 함께 있습니다.따라서 왠만한 신장질환이 있는 환자들 중에도 중환에 대해서 우리가 같이 입원을 해서 집중 투석을 해서 좋아지게 할 수 있게 하는 그러한 시설을 갖춘 점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좋은이웃병원은 현재 1:1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 실현과 지역밀착형 병원으로서 의료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는데요, 향후 이진 원장님의 포부와 계획 그리고 비전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대한민국을 대표한다고 하기에는 너무 거창할 것인 만큼 저희가 현재 몸담고 있는 곳인 분당, 성남지역에서 가장 대표되는 내과병원이 되는 것을 지향하고 싶습니다.저는 외과 의사이지만 내과가 중심이 되고 외과가 서포터 할 수 있는 그러한 내과 전문병원이 됐으면 합니다.저희 병원에서는 현재 부설로 요양병원 병상도 함께 구비하고 있습니다.그동안 요양병원이라고 하면 대게 지방이나 변두리에 위치하면서 특별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재활치료 위주로 가는 병원들이 많았습니다.하지만 저희 병원의 경우는 좋은이웃병원 내 훌륭한 내과 의료진이 계시고 요양병원 내에는 또 재활의학과 선생님들과 한의과 선생님들도 함께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때문에 재활이나 운동치료뿐만 아니라 내과 질환을 갖고 계신 분들을 입원한 상태에서 내과 질환까지 케어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있는 만큼 일반적인 요양병원보다는 특화된 기능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대표적인 내과병원, 더욱 편리한 곳에 위치하면서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요양병원, 두 가지 모두를 분당지역에서 대표되는 병원으로 만들고 싶습니다.또 현재 지역 내에서 종합검진센터 등을 운영하는 곳이 많은데 저희는 각 분야별로 전문 선생님들이 내과의 세부 전문 선생님 그리고 또 분당에서 유명한 영상의학과 선생님들이 직접 종합검진을 전담하는 종합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정밀하고 정확하고 친절한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네, 원장님 바쁘신 진료 중에도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2010-04-16 06:20:46영상뉴스팀 -
"페넴계항생제 선점, 글로벌 제약사 도약"“페넴계항생제는 향후 중외제약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신형엔진이다.”중외제약 이경하 부회장은 어제(14일) 열린 당진공장 준공식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비전으로 ‘페넴계항생제 선점과 수출’을 전략 1순위로 꼽았습니다.페넴계항생제는 페니실린·세파계보다 약효가 우수하고 광범위해 ‘차세대 항생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전 세계 항생제 시장의 1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특히 CGMP공정을 갖춘 페넴계항생제 단일생산기지로는 이번에 준공된 중외 당진공장이 국내 제약사로는 최초.앞으로 중외제약은 당진공장에서 이미페넴·메로페넴 등 고품질의 페넴계항생제를 대량 생산해 2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페넴계)항생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입니다.이경하 부회장(중외제약): “이미 5년 전에 산도스사와 공급계약을 체결을 준비해 왔고, 올해 안에 이미페넴 FDA승인을 받아 내년부터 본격적인 EU·북미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이와 더불어 이경하 부회장은 ‘수액플랜트 수출’을 통해 국내 수액제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일등 제약사’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겠다는 포부도 내비췄습니다.이경하 부회장(중외제약): “수액제 제조 60년 노하우와 당진공장을 전진기지로 러시아 등지에 수액플랜트 수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페넴계항생제 선점과 수액플랜트 수출을 통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중외제약의 비전과 목표가 당진공장의 준공과 함께 그 힘찬 첫발을 내딛었습니다.다음은 중외제약 이경하 부회장과의 일문일답.-중외제약 당진공장 준공 의미와 기대효과는.=우리 회사가 2001년 착공에 들어가 10년에 걸쳐 당진 공장에 국제 수준의 의약품 생산설비를 완공했다는 점이 무엇보다 가장 큰 의미라고 생각한다.이번 당진공장의 준공은 곧 중외제약이 앞으로 글로벌 제약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갖췄다는 점을 의미한다.이번 준공을 기반으로 앞으로 중외제약은 글로벌 제약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준비가 완료됐다고 보면 될 것 같다.-러시아 등 수액플랜트 수출 전략과 계획은.=중외제약은 지난 60여년 동안 수액을 비롯한 주사제를 위주로 의약품을 생산을 해왔다.따라서 이번 당진 공장을 완공하면서 쌓아온 수액제 관련 생산시설 준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해외 플랜트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려고 계획하고 있다.-당진공장의 가장 큰 특징은.=당진공장은 국내 최대 의약품 생산 단지이다.또 이번 중외제약 당진 공장은 단일 수액제 생산 설비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생산이 가능한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그보다 더 내세울 만한 점은 이번에 신축된 공장은 그동안 저희가 해외에 주력으로 수출해 온 페넴계 항생제의 전용 생산동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무엇보다 이것이 이번 준공에서 가장 의미있는 성과라고 보고 있다.-페넴계항생제 EU·북미시장 수출 확대시기는.=페넴계항생제에 대해서는 5년 전 유럽 싼도스사와 공급계약을 하고 계속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올해 안에는 시화 공장에 이미 페넴의 FDA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그것이 완료되면 내년부터는 미국과 유럽에 저희 이미 페넴계 항생제가 런칭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10-04-15 06:10:05영상뉴스팀 -
"시행령 통한 저가구매제 반드시 막는다"“복지부가 추진 중인 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는 반드시 국회의 충분한 논의 과정을 거쳐 진행돼야 한다.”시행령을 통해 오는 10월 시행예정인 복지부의 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강력한 제동을 걸었다.변웅전 보건복지위원장은 데일리팜과의 단독인터뷰를 통해 “국민 보건은 물론 혈세문제와도 직결된 사안을 복지부의 독자적인 판단에 따라 시행령으로 추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반드시 입법부를 통한 실익 검토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피력했다.이와 관련해 변 위원장은 “저가구매인센티브제의 도입과 관련해 향후 보건복지위원들의 릴레이 공청회가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라며 “복지부와 의협, 제약협회 등이 모두 참석한 공청회를 통해 의견청취와 수렴의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다시 말해 복지부의 밀어붙이기식 저가구매인센티브제 대신 ‘국민들이 양질의 의약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약가에 산정돼 있다고 보는 리베이트를 R&D로 유입시킬 수 있는 올곧은 환경 조성’ 등에 관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자는 것.변 위원장은 또 “저가구매인센티브제의 시행유무와 관계없이 임기 내 반드시 쌍벌죄를 도입해 제약산업 유통투명화에 일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한편 변 위원장은 “국민 보건과 직결됨은 물론 신성장동력으로서의 제약산업 육성을 위한 의견에 여야 구분이 있을 수 없다”며 “이 문제와 관련해 향후 국회와 복지부 그리고 의협과 제약협회 등의 올곧은 해법안 도출 노력이 절실 한 때”라고 말했다.다음은 보건복지위원회 변웅전 위원장과의 일문일답.-오늘 열린 저가구매인센티브제 공청회의 의미는.=복지부는 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를 10월부터 시행한다고 하고 있다.하지만 이것이 시행령으로 해도 되는 것인가, 아니면 국민의 세금을 가지고 진행되는 것인만큼 법령에 의해 국회에서의 논의 끝에 시행돼야 할 것인가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였다.또 이번 제도가 다국적 제약사를 위한 정책인가, 아니면 국내 제약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것인가, 국내사들의 R&D를 확장시키기 위한 방안이 될 것인가 등 여러가지 문제들에 고민하는 자리였다.각계각층의 전문가분들이 나와서 심도 있는 의견을 제시한 자리였던 만큼 실효성이 있고 유익한 자리였다고 생각이 된다.-공청회 이후 보건복위원회의 행보는.=일단은 밀어붙이기 식보다는 오늘 자리에서 나온 여러 가지 좋은 의견들이 있지 않나.따라서 복지부에서도 이러한 의견들을 잘 수렴해서 다시 한 번 신중하게 고민하고 돌아서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무조건 밀어붙인다고 되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복지부가 저가구매인센티브제 시행령 추진 시 복지위의 조치는.=오늘 공청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의원들 개인별로 공청회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또 우리 위원회에서는 복지부의 안과 제약회사들의 안, 의사협회의 안을 함께 들어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오늘 공청회는 변호사, 교수, 협회 관계자 등 전문가 중심으로 진행됐지만 앞으로는 실질적으로 관련이 있는 제약협회와 의사협회, 행정부, 국회가 함께 주관해서 서로의 의견을 함께 청취하는 시간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위원들의 저가구매인센티브제에 대한 입장은.=물론 좋은 약을 싼 값에 구매해서 국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그러나 국내 제약회사들도 살리면서 쌍벌죄를 적용해 리베이트도 근절해 정의가 넘치고 깨끗한 사회와 국가가 만들어 나가자는 데에는 여·야가 없이 한마음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쌍벌죄 도입·시행에 대한 입장은.=쌍벌죄, 주는 사람도 벌을 받고 받는 사람도 벌을 받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 아닌가.또 쌍벌죄 도입에 대해서는 여·야가 없이 한 뜻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 공청회 자리에서도 의사, 약사, 간호사, 변호사 누구도 할 것 없이 이의를 제기한 사람이 없었다.오늘 여섯 분의 진술인 중 의협 관계자, 단 한분만이 쌍벌죄 도입에 대한 반대 입장을 보여 여러 의원님들의 많은 질타를 받았다.리베이트가 무엇입니까. 국내 제약사 사주 중 리베이트를 주고 싶어 하는 대표가 있겠는가.우리 회사의 약을 하나라도 더 써주고 처방 해달라고 주는 것이 리베이트 아닌가. 그러면 그것은 곧 뇌물인 것입니다. 뇌물은 이제 이 나라에서 없어져야 할 때가 됐다.-쌍벌죄 도입에 대한 진행상황과 시행 시점은.=쌍벌죄의 도입 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그러나 최소한 제 임기 내에 어떻게 해서라도 결론을 낼 각오다.제 임기 내 쌍벌죄 만큼은 고리를 끊겠다는 것이 저의 의지다.-저가구매인센티브제 도입 자체가 잘못됐다고 보는지.=쌍벌죄 도입과 저가구매인센티브제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한다.저가구매인센티브제는 앞으로 시정하고 수정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하지만 쌍벌죄만큼은 무엇보다 먼저 시행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저가구매제와 관련한 복지위의 계획과 공청회 평가는.=오늘 공청회는 매우 유익했고, 또 인터넷이나 방송을 통해서 여러분들이 오늘 공청회 내용을 많이 시청하셨을 것이라고 생각된다.오늘 나온 여러 관계자분들의 의견에는 어느 정도 공통점이 있다.그것은 국민에게 좋은 약을 싼값에, 그리고 리베이트가 R&D로 투입돼 국내 제약회사들이 경쟁력을 키우자는 것이었다.이를 통해 한국 제약산업을 전략산업으로 키우자는데 모든 참가자들이 뜻을 같이 했다고 생각이 돼 어느 공청회보다도 오늘 공청회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생각된다.[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10-04-14 06:40:29영상뉴스팀 -
제약회사 M&A, 독인가 약인가동아제약의 삼천리제약 인수·합병설을 필두로 한 이른바 ‘M&A 붐’이 제약계 화두로 부각되고 있습니다.이처럼 상당수의 제약사들이 M&A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이유는 외형 확대를 통한 시장지배력 강화에 있습니다.다시 말해 M&A를 통해 위축된 제약 영업·마케팅 시장의 저변확대와 케미컬 드러그와 바이올로지 드러그·원료의약품 생산 등의 파이프라인을 확장·접목해 신시장 개척의 활로를 모색하겠다는 것.여기에 더해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가치 저평가로 인한 인수가격 메리트 발생도 제약기업 간 M&A의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이와 관련해 대신증권 정보라 선임연구원은 “M&A의 가장 큰 목적은 역시 외형 확대를 통한 시장지배력 강화를 꼽을 수 있다”며 “M&A에 대한 정부의 지원정책과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적 이점을 적극 감안한다면 지금이 기업 합병전략을 구사할 적기”라고 전망했습니다.미래에셋증권 신지원 연구원도 “폐쇄적이고 전통적인 경영패턴을 고수하고 있는 제약기업 특성상 빅10 제약사 간 M&A가 이루어질 확률은 적지만 내재된 정책변수 등에 기인한 대형-중소제약사와 중소-중소 제약사 간 M&A는 앞으로 활기를 띌 것”으로 내다봤습니다.하지만 현시점에서의 제약사 간 M&A는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 올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바로 저가구매인센티브제 시행에 따른 영업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 기업경영 악화와 과도한 합병비용으로 인한 유동성 경색 그리고 자기잠식효과에 빠질 우려가 높다는 것.이와 관련해 동부증권 김태희 연구원은 “정부의 강도 높은 리베이트 근절 정책과 저가구매인센티브제의 시행예정 등으로 많은 제약사들이 M&A를 생존전략 카드로 뽑고 있지만 지금처럼 시장의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는 무리수를 둔 인수합병보다는 전략적 MOU정책이 보다 효율적일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외형 확대를 통한 시장지배력 강화와 과도한 합병 비용 지출로 인한 유동성 경색 등 양날의 칼을 가진 M&A가 과연 급변하는 제약환경의 돌파구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10-04-13 06:40:33영상뉴스팀 -
상위 50위권 제약중심 재편 현실화되나제약업계 내 가상시나리오로만 여겨져 왔던 ‘상위 50위권 제약사를 중심으로 한 제약산업 재편설’이 최근에는 현실화 방향으로 무게중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이에 대해 A제약사 CEO는 “최근 들어 제약산업 재편설이 수면위로 부상하고 있는 이유는 제약산업의 판도를 180도 바꿔 놓을 저가구매인센티브제의 시행을 앞둔 기업들의 자구책과 정부의 M&A유도 정책이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향후 개별 제약사들은 생존전략으로 다양한 방법의 MOU와 M&A를 통해 이를 더욱 가시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이와 맥을 같이한 정부의 움직임도 제약업계의 구조적 재편설에 힘을 실어 주고 있습니다.제약산업 선진화를 위한 보건복지부의 ‘제약산업 M&A 지원센터’ 신설이 그것.이에 앞서 중소기업청에서는 중소벤터기업 M&A 지원센터를 통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206·98건에 달하는 제약 M&A상담·추진실적과 총 18건의 M&A를 성사시킨 바 있습니다.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는 2011년까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바이오협회 등 관련 전문기관에 ‘제약기업 간 M&A지원센터’를 신설해 인수합병에 따른 다양한 세제지원 혜택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때문에 업계 내부에서는 저가구매인센티브제의 효율적 대처와 제약사 난립에 따른 시장에서의 ‘경쟁적 리베이트 영업’ 차단과 함께 거시적 안목에서의 제약산업 선진화 구축을 위해서 ‘구조적 재편’이 속도를 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다시 말해 상위사 간 전략적 M&A와 MOU는 연구인력·자본력·영업유통망 등이 확충됨에 따라 불필요한 인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음은 물론 신약개발의 기폭제로 작용해 외자사의 시장 확대에 대응해 산업자체의 선진화는 물론 제약주권 확립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B제약사 CEO: “당연히 (상위 50위권 제약사로 재편되는 것이)맞다고 생각해요. OTC에 강한 회사는 ETC에 강한 회사와 M&A하려는 현상이 이런 부분이고…. 지금 바이오제약사나 코스닥 상장제약사들은 M&A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구요.”상황이 이렇다보니 2개사를 인수합병하는 현재의 제약산업 재편 논의와 달리 3개 제약사를 하나로 묶어 초대형 기업으로 키우자는 이른바 ‘메가 제약사 M&A설’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습니다.하지만 중소제약사들은 상위사들의 MOU와 M&A를 통한 제약산업의 구조적 재편설과 움직임에 대해 내심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재편이 현실화됐을 시, 대형제약사들의 패권에 의해 시장에서의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깨져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 올 것이라는 주장.C제약사 CEO: “상위 제약사만 (M&A로)몸짓키우기하면 중소제약사들은 어떻게 되겠어요.”그동안 업계 내에서도 무성한 루머로만 여겨졌던 ‘상위 50위권 제약사를 중심으로 한 제약산업 구조적 재편설’이 정부의 당근과 채찍격인 적극적인 M&A지원과 저가구매인센티브제의 시행으로 현실화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10-04-12 06:40:54영상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