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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정부 화상투약기 일방적 추진에 협조 안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한 화상투약기에 협조하지 않고 전면거부한다는 뜻을 밝혔다. 22일 시약사회는 성명을 통해 “심의위원회 회의 결과를 결단코 수용할 수 없다. 지속적인 우려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정부 독단적으로 강행한 약 자판기 실증특례에 어떠한 것도 협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졸속적이고 일방통행식 추진이 더 이상 나아가지 않도록 2만여 회원들과 일치단결해 서울지역 모든 약국이 막아낼 것”이라고 했다. 시약사회는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체 회원들은 대정부 투쟁 강도를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2022-06-23 09:16:51정흥준 -
유명 인플루언서 진정주 약사, 중앙대 명예박사됐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무려 11억 여원을 모교인 중앙대 발전기금으로 기탁한 진정주 약사가 중앙대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중앙대는 21일 '진정주 동문 명예 약학박사 학위 수여식'을 서울캠퍼스 310관(100주년 기념관) 대신홀에서 개최했다. 약대 90학번인 진정주 약사는 현재 약업계의 대표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1999년부터 23년째 경기 안산시 소재 진정주약국을 운영하는 데 더해 2018년부터 유튜브 ‘진약사톡’, ‘10분성경톡’을 운영하고, 약과 운동, 심리에 관한 저서인 ‘아파도 괜찮아’, ‘내 몸이 웃는다’를 출간하며 환자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그간 진 약사는 중앙대에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기부하며, 모교 사랑을 몸소 실천해 왔다. 2019년 1억 4000만원의 장학금 기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중앙대에 기부한 장학금과 발전기금만 5억 6000만원에 달한다. 이외에도 올해 3월 개원한 중앙대광명병원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중앙대의료원에 6억원의 건립기금을 기부한 바 있다. 사회에 보탬이 되는 기부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섰다. 자신의 약국 소재지인 안산시의 저소득 소외계층을 돕고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응원하기 위해 안산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두 차례에 걸쳐 1억원을 기탁했다. 김이경 대학원장은 "진정주 동문은 환자를 보살피는 것을 무엇보다 우선시하며 서적 출판,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누구나 의학 지식에 다가갈 수 있도록 사회적 접근성을 고취시켰다. 국민 건강에 기여하며 사회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명예박사 학위 추천 이유를 밝혔다. 박상규 총장도 "자신의 성공을 기꺼이 이웃과 나누는 진정주 박사의 진심 어린 활동과 봉사 정신은 의와 참의 정신을 교훈으로 삼는 중앙대의 교육이념과 정신에 부합한다"며 "모두의 귀감이 되며 중앙의 명예를 드높인 진정주 박사에게 기쁜 마음으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말했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는 많은 내외빈이 참여해 진 약사의 명예박사 학위 취득을 축하했다. 행사에는 진 약사와 부군인 박찬선 목사도 함께했다. 진 약사는 "약국을 찾은 환자들의 질문에 좋은 답을 전달해주고 싶어 책을 쓰고 유튜브 영상을 촬영했다. 그러한 활동들이 상상할 수 없는 보상으로 돌아오게 될 줄 몰랐다"며 "매출이 급증하자 대학에서 받은 교육이 지금의 나를 있게 만들었다는 생각에 모교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장학금이 필요한 학생들, 그리고 인재를 양성하는 모교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했다"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그동안 뜻대로 되지 않은 일들이 많았지만, 계획한 것보다 훨씬 더 좋은 일들을 많이 만났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헌신하고 베푸는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살라는 의미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주시는 것이라 생각하겠다"고 전했다.2022-06-22 23:55:48강신국 -
화상투약기발 약-정 빙하기...약사회, 보발협 결국 불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단체가 복지부 보건의료발전협의체 회의에 불참하면서, 화상투약기발 약-정 빙하기가 시작됐다. 보건복지부는 22일 국제전자센터 33차 보건의료발전협의체(이하 보발협)를 열고 주요 이슈를 논의했다. 회의에는 대한의사협회 이상운 부회장, 대한병원협회 송재찬 부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홍수연 부회장, 대한한의사협회 황만기 부회장, 대한간호협회 곽월희 부회장이 참석했다. 보발협 약사회 담당은 조양연 부회장이지만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보발협 출범 이후 약사회가 불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미 약사회는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화상투약기가 통과되자 보건의료발전협의체 회의 보이콧을 선언한 바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화상투약기 도입은 정부가 대면 투약 원칙을 정부가 깨는 것이나 다름없는 조치"라며 "화상투약기 규제특례가 허용된 만큼 더 이상의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위한 약·정 협의는 없을 것이고, 조제약 배송 전면 거부 대규모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조제약 배송, 전자처방전, 전문약사제도 등 현안이 쌓여 있는 상황에서 복지부와 장기간 각을 세우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특히 국무조정실과 기획재정부 등이 보건의료 관련 규제완화에 드라이브를 걸 경우, 정부 내 우군은 복지부 밖에 없기 때문에 최광훈 집행부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역의 한 임원은 "복지부와 싸워서 득이 될 것이 없다"며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 국회 대관라인 관계 회복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기지역의 한 임원도 "새 복지부장관이 입각하고, 실국장 등 조직 개편이 마무리되면 복지부 보이콧도 풀어야 하지 않겠냐"고 전망했다.2022-06-22 23:46:44강신국 -
식약처, 마퇴본부 국고보조금 지급 중단방침 철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식약처가 당초 예고했던 마약퇴치운동본부(이하 마퇴본부) 4개 지부에 대한 국고보조금 지급 중단 방침을 철회했다. 마퇴본부·지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식약처는 22일 본부 측에 공문을 보내와 4개 지부(충남, 충북, 대전, 경남)에 대한 올해 3분기부터의 국고보조금을 정상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식약처 마약정책과는 마퇴본부의 정기종합감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올해 3분기부터 4개 지역 본부에 대한 국고보조금 지급 중단을 통보했었다. 하지만 지난 9일 식약처와 마퇴본부, 지부 관계자들과의 만남 자리에서 최근 불거진 4개 지부 국고보조금 지급 중단 문제와 더불어 마퇴본부, 지부들의 조직 개편, 운영 방안 등 전반적인 사안을 논의했고, 일정 부분 협의하는 방향으로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식약처는 마퇴본부와 지부들에 조직 개편, 후원금 사용의 투명성 등 내용을 담은 8개 개선 조건을 제시했고, 참석한 관계자들은 해당 조건들을 긍정적인 방향에서 검토한다고 밝혔었다. 식약처가 제시한 개선안에는 ▲이사장은 대외적 기관 대표 역할, 사무총장은 본부 총괄 역할 수행 ▲지부장의 본부 선임 또는 지부에서 선임 후 본부 승인 ▲전문성 확보를 위해 마약중독 문제 관련 전문가 채용 근거 신설 등 조직 개편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또 회계 투명성 강화를 위한 개선안으로 ▲후원금 관련 자료 제출 적극 협조 ▲매년 본부에서 지부에 대한 업무 실적 평가 후 식약처 제출 ▲체계적 조직 혁신을 위한 자체 조직 진단 용역 실시 ▲국회, 기재부 등 관련기관 자료 요청 시 적극 협조 ▲정기 종합감사 결과에 따른 책임 소재 확인 후 필요 조치 시행 등도 제안됐다. 식약처는 이번 국고보조금 지급 중단을 철회하는 대신 마퇴본부와 지부들에 “지난 6일 제출한 8개 조항(개선안)의 이행 계획을 정상적으로 잘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2022-06-22 19:01:49김지은 -
광진구약, 장애인 근로사업장에 구급의약품 후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광진구약사회(회장 김경훈)가 장애인 근로사업장에 구급의약품을 후원했다. 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장진미, 여약사이사 조영신)는 22일 약사회관에서 사회복지법인 한국소아마비협회 정립전자(장애인 근로사업장)측에 후원품을 전달했다. 장진미 부회장은 "신체적으로 불편한 근로자들이 사업장에서 전달드린 구급의약품을 적절히 사용하시길 당부드린다"면서 "작업장 내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활기차게 근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훈 회장도 "코로나 뒤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잘 이겨내시고 꾸준히 성장하시기 바란다"며 "건강을 지키는데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립전자 관계 측은 "매년 잊지 않고 후원해 주시는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김경훈 회장과 장진미 부회장, 조영신 여약사이사가 참석했다.2022-06-22 17:59:22강혜경 -
성균관대 규제과학과, 의약품개발·평가 주제로 포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성균관대학교 바이오헬스 규제과학과가 다음달 6일 ‘제2회 성균규제과학 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의약품 개발 및 평가를 위한 규제과학 정립’을 주제로 열린다.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성균관대 약대 150호에서 진행된다.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송출도 이뤄진다. 포럼은 ▲규제과학의 정의 및 도전과제 ▲제약업계에서 바라본 우리나라에 필요한 규제과학 연구 주제 ▲패널토론과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이날엔 한정환 성균관대 약대 학장, 신주영 교수, 손여원 교수, 정상전 교수, 정한얼 박사(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이장익 교수(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재우 개발본부장(녹십자), 김애리 교수(차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 김한주 대표(아임뉴런), 박윤주 부장(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이태규 연구소장(큐어로젠) 등이 참석한다.2022-06-22 17:14:30정흥준 -
화상투약기와 성격 비슷...공공심야약국 중요해졌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화상투약기가 실증특례 승인을 받으면서 정부 주관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 성과가 더욱 중요해졌다. 공공심야약국과 화상투약기는 모두 심야 시간대 의약품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업의 성격이 중복된다. 결국 공공심야약국 성과에 따라서는 화상투약기 실효성과 확대 운영의 명분은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대한약사회도 7월부터 심야약국 운영을 시작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시범 운영되는 약국 62곳 중 약 80%가 접수를 완료했다. 판매 이력 정보와 상담 정보를 관리하는 웹사이트를 별도 제작해 곧 참여 약국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해당 사이트를 통해 누적되는 자료들은 12월 사업 종료 후 성과 평가에 중요 데이터가 된다. 경기 A약사는 “화상투약기는 10개 약국으로 시작해 점진적으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나중에 정부가 확대를 검토한다고 하더라도 공공심야약국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지자체나 정부 지원 공공심야약국이 없는 곳들을 후보로 고민하지 않겠냐"고 예상했다. 따라서 지자체와 정부 지원 공공심야약국의 성과가 중요해졌고, 향후 본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또 국회에 계류 중인 공공심야약국 법안의 입법화 성과를 올해 낼 수 있을지도 중요하다. 약사회에서는 먼저 본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시범사업 성과를 도출하고, 정부와 소통하며 예산 확보를 통해 연착륙 시키겠단 입장이다. 최광훈 약사회장은 최근 기자 브리핑에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심야약국 운영이 잘 이뤄지고 있다. 또 정부 예산으로 운영되는 공공심야약국도 일부를 제외하면 섭외를 완료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내년에도 사업이 계속돼야 하는 만큼 본사업으로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복지부에 예산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했다. 또 기재부에도 의견을 충분히 전달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2022-06-22 16:41:54정흥준 -
마퇴본부 신임 이사장은 누구…김종환·이영민 물망[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식약처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하 마퇴본부)·지부 간 갈등이 봉합 국면으로 전환되면서 사실상 공석인 마퇴본부 이사장 인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사장 인선의 실질적 키를 잡고 있는 약사회로 공이 넘어온 가운데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장(63·성균관대)과 이영민 대한약사회 대외협력본부장(72· 조선대)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23일 약사회, 마퇴본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약사회는 현재 공석인 마퇴본부 신임 이사장 후보를 식약처에 전달했으며, 김종환 전 회장과 이영민 대외협력본부장의 이름을 올렸다. 마퇴본부 정관상 이사회, 약사회를 통해 추천한 인물을 식약처가 최종 승인하는 절차로 이사장 선출이 진행된다. 그간 마퇴본부는 올해 초부터 불거진 식약처와 본부, 지부들 간의 갈등으로 인해 신임 이사장 선출이 지연되고 있었다. 지난 5월 31일로 장재인 이사장의 임기가 만료됐지만 이사회 소집 등이 미뤄지면서 한 달 가까이 이사장 직이 공석인 상태로 남아 있다. 이달 초 식약처와 마퇴본부, 지부장협의회 간 만남 등을 통해 갈등이 봉합 국면으로 전환됐고, 22일 식약처가 최종적으로 국고보조금 지급 중단 방침을 철회하면서 신임 이사장 선임도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이다. 이 가운데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최근 약사회 내부 논의 등을 통해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장과 이영민 부회장 등을 최종 후보를 결정하고, 관련 내용을 식약처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부터 김종환 전 회장과 이영민 본부장 등의 하마평이 제기돼 왔지만 식약처와 본부 간 갈등 국면으로 인해 그간 수면 위로 올라오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와 마퇴본부 관계자들은 지난 갈등으로 인해 마퇴본부와 식약처 간 관계, 본부와 지부들의 조직, 운영 상황 등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가 드러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신임 이사장의 어깨가 무거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식약처와 지부들과의 갈등이 있기 전 특정 인물이 신임 이사장 후보로 거론되기는 했었다”면서 “사건이 일단락 된 듯 하지만 마퇴본부의 고질적 문제들은 해결되지 않았다. 이번 신임 이사장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고 어깨도 무거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2022-06-22 16:31:00김지은 -
"약국 부담 줄여야 설치 늘어"...화상투약기 업체 셈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화상투약기 실증특례가 올해 하반기부터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쓰리알코리아도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다. 화상투약기 제조업체인 쓰리알코리아는 약국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는 설명이다. 약국의 부담이 줄어야 보다 많은 약국이 설치·운영할 수 있고, 화상투약기에 대한 실효성을 검증하기 쉽기 때문에 가급적 약국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선에서 특례 사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신청은 개별 약국이 쓰리알코리아 측으로 직접 하게 될 전망이다. 쓰리알코리아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신청 약국 수는 40여개 이상이며, 이 곳들 가운데 10곳을 추려 1차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지역과 입지, 약국 특성 등을 고려해 1차 시범사업 약국을 선정하는데, 관리 용이성을 고려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3개월 간 운영해 본다는 것. 투약기는 렌탈 또는 보증금 반환 방식으로 설치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화상투약기 대 당 가격이 2000만원대로 고가이다 보니, 구매하는 방식이 아닌 렌탈 내지는 보증금 반환 방식을 두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쓰리알코리아 관계자는 "렌탈의 경우 초기 이용자 수가 적을 경우 마이너스 차지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보증금을 반환하는 방식 등까지 폭넓게 고민하고 있다"며 "가급적 약국에 부담이 없는 방식으로 약국들이 실증특례 시범사업에 참여해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 방식은 약국 개설자 본인이 직접 운영하거나, 관리 약사와 계약을 통해 이뤄지게 된다. 지난해 8월 경기도 용인에 투약기가 설치됐던 사례를 보면, 대단지 아파트에 위치한 이 약국에서는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서비스가 이뤄졌었다. 박인술 쓰리알코리아 이사는 당시 해당 약국과 근로 관계를 맺어 근무약사로 상담·판매를 맡았다. 현금 결제는 불가할 것으로 보인다. 당시에도 투약기는 카드 결제만 가능했으며, 실수로 통화버튼이 눌려지는 경우를 대비해 '우측에 있는 통화버튼을 누른 다음 3초 후에 다시 눌러 주세요'라고 한 차례 더 통화버튼을 누를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해 뒀다. 15초 간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자동으로 이전 화면으로 넘어간다. 상담 시작 시 상담 시작 시간과 의약품 지정, 카드 삽입 등에 대한 안내가 날짜와 시간 별로 기록되는데, 가령 '2021-08-10 오후 9:23:32 원격투약 상담시스템 기능을 시작합니다. 2021-08-10 오후 9:24:16 스피자임 약품을 추가하였습니다. 2021-08-10 오후 9:24:30 위메부틴 약품을 추가하였습니다. 2021-08-10 오후 9:24:50 카드를 넣어 주세'와 같이 상담 일시와 항목들이 기록되며,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복약상담을 위해 약사와의 대화 내용은 자동 녹화됩니다. 녹화 내용은 6개월 후 자동 파기됩니다'라고 안내된다. 다만 당시 경기도약사회와 지역약사회 등의 참여 금지 요청으로 인해, 한 달 여 만에 철거됐었다. 실제 운영 기간은 8월 9일 설치, 11일 사용 중단으로 불과 사흘에 그쳤다. 당시 쓰리알코리아는 약사회의 사업 방해와 협박으로 경제적 피해를 입었다며 김대업 당시 대한약사회장과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조양연 당시 경기도약사회 부회장을 상대로 5억원 규모의 손배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가 취하한 바 있다.2022-06-22 16:19:11강혜경 -
동대문구약, 2년만에 약우회 월례회 가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윤종일)가 코로나로 인해 중단했던 약우회 월례회를 2년만에 개최했다. 구약사회는 22일 오전 11시30분 약우회 월례회를 갖고, 단합을 약속했다. 윤종일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약우회를 통해 다시 얼굴을 볼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동대문구약우회가 24개 서울 분회 약사회 가운데 가장 단합이 잘 되는 약우회가 될 수 있도록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약우회 회장에는 보령제약 정구태 과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으며 총무는 신일제약 손우진 차장이 맡기로 했다. 정구태 과장은 "약국과 제약사간 친목 도모와 교류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중간에서의 역할을 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윤종일 회장과 성미중 위원장, 경남제약, 경동제약, 광동제약, 보령제약, 신신제약, 신일제약, 중외제약, 한풍제약 등이 참석했다.2022-06-22 15:02:24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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