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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강북구약,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단 격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도봉& 8231;강북구약사회(회장 김병욱)는 지난 21일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교육 활동에 봉사해 온 약사들을 격려했다. 김병욱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상반기 동안 의약품안전사용 교육강사로 활동하며 봉사해줘 감사하다. 내년부터 의무 시행되는 청소년 마약류 예방교육도 함께 준비해 나가자"고 전했다. 이어 간담회에서는 청소년 마약류 예방교육, 약사진로 및 직업체험교육, 대상자별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에 대한 의견과 교육 자료를 공유했다. 구약사회는 "7월 기준 초중고 대상 의약품안전사용 교육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41회 마쳤으며, 하반기 접수된 강의 계획을 수립하고 강사 배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2022-07-27 17:27:53정흥준 -
전문약사제도 딴지거는 의사 단체…"필요성·역할 모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내년부터 시행되는 전문약사제도에 대한 의료계 일부에서 부정적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필요성, 역할도 모호한데다 의사의 진료, 처방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바른의료연구소는 27일 ‘대한민국 의료 현실에서의 전문약사제도의 한계 및 문제점 분석과 제언’에 대한 보도자료를 냈다. 이번 자료에서 연구소는 법제화를 통해 내년 시행을 앞둔 전문약사제도와 관련 “약료란 용어 모호함과 약사, 전문약사의 업무 범위에 대한 논란, 병원 약사, 지역 약사의 인력불균형 문제로 인해 발생할 전문약사제도의 파행, 의사의 진료권과 처방권 침범, 의약분업 제도에 대한 올바른 평가와 제도 변화 필요성 등의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우선 전문약사제도와 관련, ‘약료’ 개념을 통해 전문약사의 역할을 강조하는 것이 제도의 당위성을 만들기 위한 목적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약료라는 개념 자체가 모호하다보니 전문약사의 역할이나 업무 범위 등에 대한 명확한 기준도 마련하기 힘들다는 것이 단체의 설명이다. 단체는 “약료가 비전문약사와 전문약사의 역할을 구분 짓는 개념도 아니다. 전문약사의 명확한 역할이나 업무 범위 등에 대한 내용 없이 모호한 약료라는 개념만 강조하다 보니 제도의 필요성은 설득력이 없다”면서 “약료의 명확한 개념과 전문약사의 역할 및 업무범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먼저 마련해놓고, 하위법령을 만드는 게 복지부, 약사회가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추후 전문약사가 탄생한다 해도 현재 국내 의료현장에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는게 단체의 주장이다. 단체는 “현재 병원 상황상 약사 인력의 부족으로 복약지도와 약물교육, 고위험 약물에 대한 교육 등을 대부분 간호사들이 하고 있고, 부족한 인력 때문에 병원 약사들은 조제와 의약품 관리만해도 업무량이 상당하다”면서 “저수가 시스템 극복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병원은 약사를 최소한으로만 채용하는 상황인데, 과연 전문약사제도가 도입된다 해서 이들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병원에 채용될지는 의문”이라고 밝혔다. 단체는 복지부와 약사회를 향해 전문약사의 명확한 업무범위를 명확히 하는 한편, 의료계가 우려하는 처방전 리필제, 대체조제 합법화, 임의조제 부활 우려 등의 오해 소지부터 불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체는 “복지부는 의약분업 제도에 대한 재평가와 제도 변화를 통해 새 제도가 보다 안정적으로 도입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단체는 전문약사제도 하위 법령 제정 결과를 지켜볼 것이다. 나아가 복지부가 장기적 안목으로 의료계, 약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2022-07-27 16:07:08김지은 -
동대문구약, 약대생들과 소통 활발..."다양한 지원 약속"[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윤종일)는 26일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 동부지부와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소통과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동부지부 학생들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약사회 선배님들과 소통할 기회가 적었다. 이렇게 만나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약대에서 진행하는 여러 프로그램에 항상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윤종일 회장은 비대면 진료 플랫폼과 약 자판기 등의 현안을 공유하고 약사회 입장을 설명했다. 또한 윤 회장은 “미래의 약사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위기 속에 있는 약사직능 회복을 위해 많은 관심과 동참을 해달라”고 당부하며, 후배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학생들은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 관리본부와 진행한 약물 이상 사례 카드 뉴스 배포, 약대생 복약상담 콘테스트, 별팜캠핑 등 여러 활동을 소개했다. & 8203;이날 간담회에는 윤종일 회장, 전약협 동부지부 정현우 교육국 차장, 유진수 대회협력국 차장, 장세용TF국 차장이 참석했다.2022-07-27 14:30:32정흥준 -
송파구약, 올해 신규 개설 약국 18곳 격려 방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송파구약사회(회장 위성윤)는 26일 신규 개설약국들을 축하 방문했다. 이날 구약사회는 올해 개설된 18곳의 약국 중 9곳을 방문했다. 구약사회는 개설 약사들에게 코로나 시기 신규 개설에 따른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취합했다. 또 비대면진료 플랫폼의 문제점과 회원신고, 연수교육 등을 안내했다. 위성윤 회장이 직접 신규 약국들을 방문했다. 위 회장은 “지역별 편차는 있지만 각 반회를 중심으로 sns를 활용한 소통을 해달라”고 권장했다. 또 “언제든 궁금한 부분은 사무국을 통해 적극 해소해달라”고 당부했다. 구약사회는 매년 3~4회 신규 개설 약국에 대한 축하방문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4월에 이어 7월 방문했고, 오는 9~10월경 방문할 예정이다.2022-07-27 14:10:14정흥준 -
용산구약 감사단, 집행부 격려...화상투약기 현황도 공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용산구약사회(회장 정창훈) 감사단이 26일 상반기 감사에서 집행부를 격려했다. 또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회무를 당부했다. 구약사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감사는 정창훈 회장과 김연매·최홍림·신정순 부회장 외 상임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연송, 김기방 감사는 회무, 재정 상황을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적극적인 회무 활동에 격려 인사를 남겼다. 감사단은 “여러모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회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고 있다. 하반기에는 지금보다 더 적극적인 회무에 임해달라”고 전했다. 이날 정 회장은 화상투약기 현황을 정리해 감사단에 보고했다.2022-07-27 14:01:37정흥준 -
"약국내 음료섭취 왜 안되죠?"...정수기 사용 등 실랑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들이 약국 내 정수기를 사용하거나, 음료를 섭취하려는 환자들로 인해 종종 마찰을 빚고 있다. 여름철 날씨 탓에 약국 내에서 약을 복용하려는 환자들이 많아졌지만, 대부분의 약국은 실내 섭취를 허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허용하고 있는 약국들도 확진자가 또다시 급증하면서 이용 중단을 고민하고 있었다. 특히 최근 확진자 방문 빈도가 늘어나면서 더욱 주의를 기울이는 중이다. 서울 A약사는 “정수기를 30개월 가량 못 썼다. 렌트비용만 70만원 이상 들어갔는데 이렇게 길어질 줄 알았으면 쓰지 말걸 그랬다”면서 “약국에 오는 확진자가 하루 1~2명이라 재사용을 고민했었는데 최근엔 하루에도 수십명씩 올 때가 있어 안 쓰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A약사는 “정말 사람이 없을 때만 어쩔 수 없이 허용해주고 있다. 웬만하면 약국 밖에 나가서 드시라고 안내한다”고 했다. 또 다른 서울 B약사는 실내 섭취를 허용하고 있었다. 정부 방역지침도 완화됐을 뿐만 아니라 제재하는 효과가 크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B약사는 “그냥 안에서 드시라고 하고 있다. 잠깐 마스크를 벗는다고 해서 감염 위험이 높아질 거라고 생각하진 않아서 제한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일부 환자들이 약국 안내에 따르지 않고 실내 섭취를 하면서 실랑이가 생기기도 하지만, 대체로는 안내에 따라주는 편이었다. 서울 C약사는 “확진자가 확실히 늘어났다. 우리 약국은 처방이 주가 아닌 곳인데도 불구하고 하루 5명 가량 꾸준히 찾아온다”면서 “가능하면 실내에서 못 먹게 하고 있다. 코로나 확진자가 약국에 자주 와서 혹시나 피해가 생길까 봐 그렇다고 안내를 하면, 오히려 환자분이 고맙다고 인사를 하면서 나간다”고 했다. 일각에선 모든 다중이용시설은 아니더라도 확진자 방문이 잦은 약국은 실내 섭취 제한을 둬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다만 정부는 아직 ‘자발적 거리두기’ 방역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어 별도 논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대부분의 약국에선 허용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고, 환자들도 경각심이 커져서 대체로 이를 수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따라서 회원들에게 별도 지침을 안내하거나, 정부와 별도의 논의를 하진 않고 있다”고 전했다.2022-07-27 12:16:00정흥준 -
“감기약 수급 왜 안되죠?”…물류센터 달려간 최광훈 회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특정 약 공급이 워낙 원활치 않다 보니 약국에서는 도매상들이 우수 거래 약국과 그렇지 않은 약국 간 약 공급의 차별이 있지 않냐는 의문도 제기되는 게 사실이다.” “우리도 약국과 같은 상황이다. 100만개를 주문해도 10만개가 들어올까 말까다. 수량만 제대로 들어오면 전국 2만여개 약국이 원하는 만큼 다 공급하고 싶은 심정이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27일 오전 지오영 인천물류센터를 방문했다. 약국의 감기약 수급 대란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자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선제 대응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인 셈이다. 최 회장은 지오영 조선혜 회장과의 대화 자리에서 일선 약국들이 최근 겪고 있는 특정 성분 의약품 재고 부족 상황을 설명하는 한편, 거래 약국들의 차별 없는 유통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조선혜 회장을 비롯한 지오영 측 관계자들은 현재 제약사의 관련 의약품 공급 상황을 설명하는 한편, 약국에도 최대한 공정하게 분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지오영 측이 밝힌 코로나 이후 수요가 급증한 제품군은 ▲종합감기약 ▲해열진통제 ▲인후통, 진해거담제 등이다. 이중 약국 수요 대비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광동 베타딘인후스프레이, 대원 콜대원노즈에스시럽, 콜대원코프에스시럽, 삼아 세토펜이알서방정, 세토펜정, 안국 시네츄라시럽, 애니펜정, 유한 코푸시럽, 종근당 펜장이알서방정, 한국존슨앤존슨 타이레놀이알서방정, 타이레놀정 등을 꼽았다. 조선혜 회장은 “현재 도매도 제약사에 주문을 넣으면 업체 별로 할당을 해 수급되는 상황이다. 주문량의 10%도 안 들어오는 실정”이라며 “절대적 수량이 부족하다 보니 약국의 주문량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 타이레놀이알서방정의 경우 200개씩 들어온다. 수도권 거래 약국만 1만5000곳인데 한 개씩만 공급해도 200개 약국밖에 못 돌아가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또 “절대적 공급량이 부족하다 보니 약국 별 수량 제한과 할당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각 지역 담당자들에게 약을 분배하고 거래 약국에 약을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처방 조제가 많은 약국에는 일정 부분 약이 더 갈 수는 있지만, 공급 상황을 볼 때 기본적으로 차이가 크게 날 수 없는 형편”이라고 했다. 최 회장은 조선혜 회장과의 논의 자리 이후 물류센터 창고를 직접 돌아보며 현재 수급이 제대로 되지 않는 일부 제품들의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약사회는 이날 최광훈 회장의 물류센터 방문과 더불어 오전 11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측과 만나 감기약 수급 상황에 대한 별도 논의 자리를 가졌다. 더불어 내일(28일)에는 제약협회를 만나 업체들의 감기약 생산 현황을 확인하고, 원활한 의약품 수급을 요청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식약처와 감기약 수급과 관련해 계속 대화를 하는데 식약처는 생산이 안정적으로 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면서 “내일 제약협회와 관련 협의 자리가 있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현장 상황을 전달하는 한편 식약처에도 생산 독려를 더 요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공급량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약국들에는 우호 거래처 여부 등의 구분 없이 약이 공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 드린다”면서 “약사회도 제약사들에 생산 확대 등을 요구하겠다”고 덧붙였다.2022-07-27 12:01:47김지은 -
"와파린 조제할 때 투약량 단위를 꼭 확인하세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에서 와파린 조제 실수로 환자에게 심각한 위해가 발생한 사례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 지역환자안전센터(센터장 성기현, 이하 센터)는 26일 ‘와파린 약국 안전관리 지침’을 배포하고 약국을 대상으로 환자 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지역환자안전센터는 “와파린은 과량 투여 시 출혈을 일으킬 수 있고, 과소 투여 시 혈전이 생길 수 있는 고위험·고주의 약물로서 대한약사회 약화사고 단체보험이나 지역환자안전센터에 접수된 환자안전사고를 통해 심각한 위해 발생 사례가 접수됐다”며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약국을 대상으로 환자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포된 와파린 약국 안전관리 지침에는 ▲와파린 관련 환자안전사고 주요 사례 및 주의사항 ▲와파린 약국 안전관리 지침 ▲고위험약물 와파린의 약국 내 관리 등이 포함돼 있다. 센터가 밝힌 와파린 관련 주요 환자안전사고 사례 중에는 와파린 1회 투약량이 1.5mg으로 처방됐지만 1회 1.5정(TAB)으로 조제, 과량 투약으로 환자에 심각한 출혈이 발생한 사고가 있다. 센터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처방전의 1회 투약량은 정(Tablet) 단위로 기재를 하는데 일부 의료기관에서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와파린을 정 단위가 아닌 mg 단위로 처방하면서 약국에서 조제 오류가 발생하기 쉬운 만큼 예방을 위해선 1회 투약량 단위를 반드시 한번 더 확인해야 한다. 또 다른 사례로는 와파린정 2mg이 처방됐지만 5mg 함량으로 잘못 조제해 환자에 장출혈 쇼크가 발생한 사건이 있다. 센터에서는 와파린의 경우 2mg, 5mg 두 가지 제품이 생산되는데 일부 제품명에는 함량이 표시돼 있지 않아 조제 과정에서 2mg과 5mg을 혼동하기 쉽다고 밝혔다. 센터는 “함량이 표시되지 않은 제품명이 처방될 경우는 표준코드(보험청구기호)로 한번 더 함량을 확인하거나 처방한 의사에 정확한 함량을 확인한 후 조제해야 한다”며 “또 2mg 함량 제품과 5mg 함량 제품은 낱알 색상이 다른 만큼 이를 함께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센터는 ▲처방전 접수 시 와파린 투약량이 정(TAB) 단위인지, mg단위인지 확인 ▲처방된 와파린의 함량이 2mg인지 5mg인지 확인 ▲와파린 의약품 포장 및 라벨의 함량 표시와 낱알의 모양, 색깔을 확인해 정확하게 조제 ▲조제된 약이 처방전의 의약품명과 함량, 용법, 처방 일수와 일치하는지 확인 등 유사한 조제 오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주의 사항, 약국 안전관리 지침 등을 안내했다. 이모세 본부장은 “의료기관마다 와파린 1회 투약량을 표기하는 단위가 다르고 국내 유통되는 와파린 상품명에 함량 표기가 안된 제품도 있다 보니 약국에서 조제 오류를 범할 우려가 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와파린 조제 오류로 인한 심각한 환자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것”이라며 “함량이 표기되지 않은 제품명은 함량이 표기될 수 있도록 제조사와 식약처 등에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성기현 센터장은 “와파린은 투여 용량 오류가 발생할 경우 심각한 출혈을 일으킬 위험성이 높은 고위험 약물이지만, 약국에서 와파린 처방을 자주 접하지 않다 보니 조제 실수를 범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지침이 약국의 와파린 조제 오류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이번 와파린 약국 안전관리 지침은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홈페이지(www.safepharm.or.kr)→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2-07-27 12:00:00김지은 -
"P-CAB, 복용편의성 장점…처방현장서 쓰임새 커질 것"[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위식도역류질환은 국민 8명 중 1명이 앓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지난해 개정된 '위식도역류질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비율은 13%에 달한다. 위식도역류질환에 주로 쓰이는 약물은 PPI(프로톤펌프억제제)다. 오랜 기간 처방 현장에서 사용되면서 안전성이 입증됐다. 여기에 최근엔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차단제)가 출시돼 처방 현장에서 쓰임새가 확대되고 있다. 장혜윤 부산 바른장내과 원장은 두 계열 약물을 상호 보완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 원장은 "상황에 따라 PPI 약물과 P-CAB 약물을 적절히 처방할 수 있다"며 "P-CAB의 경우 복용 편의성이 장점이고, PPI는 넓은 적응증과 고용량 혹은 장기 처방 데이터가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두 달 간 약물 치료하면서 원인 제거해야 근본적 치료" 장 원장에 따르면 위식도역류질환의 기본적인 치료 방법은 약물을 1~2주 처방하는 것이다. 두 달 간 약을 써봤는데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내시경을 활용한다. 위식도역류질환은 내시경으로 확인한 질환의 진행 정도와 환자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증상의 정도가 다른 경우가 많다. 실제로는 위와 식도 점막의 손상이 심각함에도 증상을 크게 느끼지 못하는 환자가 있는 반면, 염증이 심하지 않은데도 불편을 크게 겪는 환자도 있다는 의미다. 실제 비미란성 역류질환을 예로 들면 식도염을 동반한 케이스는 전체의 30%에 그친다. 장 원장은 이런 이유로 환자에 대한 세밀한 관찰을 통해 원인을 빠르게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원장은 "약을 복용하는 두 달 간 문제의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며 "근본적으로는 생활습관을 교정해야만 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 원장은 "위식도역류질환은 치료가 쉬운 반면, 재발도 흔하다"며 "약이 잘 들어서 순간의 문제는 비교적 쉽게 해결하지만 근본적인 생활습관 교정이 없다면 대부분 재발한다. 임상적으로는 6개월 내에 환자 10명 중 4명이 재발하고, 1년이 넘으면 거의 대부분이 재발한다고 파악한다"고 덧붙였다. ◆"장기간 위산 억제 시 영양소 흡수·살균 작용 저해 우려" 위식도역류질환에 가장 흔히 쓰이는 약물은 PPI 계열 약물이다. 오랜 기간 처방 현장에서 사용되면서 안전성이 입증됐다. 내성 문제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폐렴이나 골다공증을 유발한다는 오해를 받았지만, 임상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렇다고 PPI 계열 약물을 무한정으로 사용해선 안 된다고 장 원장은 강조한다. 약물 자체에서 오는 부작용은 없지만, 약물 기전 상 신체에 불균형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PPI 계열 약물은 위산 분비를 억제해 위산 역류로 인한 위식도 점막의 손상이나 염증을 줄이는 기전이다. 그러나 장기간 복용하는 과정에서 위산의 분비를 지나치게 억제하면 그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장 원장은 "위산은 위에 음식이 들어왔을 때 이를 소화하기 위해서 분비된다"며 "특히 소화가 어려운 단백질을 분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또한 위에서 비타민과 철, 칼슘이 흡수될 수 있도록 돕는다. 동시에 살균 작용도 한다"고 말했다. 장 원장은 "PPI를 장기간 복용해 위산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을 경우 신체에 영향이 있다"며 "영양소가 제대로 흡수되지 않는다. 또 살균이 적절히 되지 않아 장내 세균총의 균형을 무너뜨려 세균성 장염이나 위막성 대장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년 이상 복용하면 세균성 장염 우려가 커진다고 본다"며 "구강세균이 위에서 적절히 살균되지 않아 폐렴 위험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고 말했다. ◆"P-CAB, 복용 편의성 장점…현장서 쓰임새 확대될 것" 장 원장은 최근 출시된 P-CAB 계열 약물이 PPI 계열 약물과 함께 상호 보완적으로 쓰일 수 있을 것으로 설명했다. 특히 그는 P-CAB 계열 약물이 복용 편의성이라는 장점을 내세워 처방 현장에서 쓰임새가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부분의 PPI 약물은 공복에 미리 먹어야 효과가 나타난다. 식사를 한 뒤 위산이 이미 분비됐다면 효과가 떨어진다. 반면 P-CAB은 식사와 관계없이 증상이 나타났다면 아무 때나 복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P-CAB은 PPI에 비해 적응증의 범위가 좁고, 장기 처방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게 단점으로 꼽힌다. 결론적으로 P-CAB은 복용 편의성에, PPI는 장기간 복용에 각각 장점이 있다는 의미다. 장 원장은 "PPI 약물은 복용 편의성 관점에서 P-CAB 약물을 따라가기 힘들다"며 "대부분 환자가 공복에 약을 먹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지만, 약이 잘 듣고 식사와 관계없이 아무 때나 복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증상이 나타나면 가볍게 P-CAB 약물을 먹도록 권한다"고 말했다. 장 원장은 "다만 P-CAB의 경우 고용량 요법이나 궤양의 치료에는 아직 근거가 부족하다"며 "제균 치료가 필요한 경우나 증상이 심각해 하이도즈 혹은 더블도즈로 처방할 때, 궤양이 있을 때는 여전히 PPI를 처방한다"고 덧붙였다.2022-07-27 06:18:53김진구 -
"2주일치 생물학적제제 냉장보관"...콜드체인에 진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생물학적제제 유통규제 강화로 업체들의 배송 주기가 길어지면서 약국이 떠안아야 할 재고관리 부담이 현실화되고 있다. 배송이 원활하지 않자 유통업체는 대량 주문을 안내하고 있고, 약국도 주문량을 2~3배 늘리면서 재고 부담이 커졌다. 하지만 그마저도 종합병원 장기처방이 나오면 재고 부족을 겪게 될 수 있어 매번 수량관리에 신경을 곤두세워야 했다. 경기 A약사는 “필요할 때마다 주문하면 왔었기 때문에 재고 비축을 해둘 필요가 없었는데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면서 “주문해서 냉장보관하는 수량이 2~3배 늘어났다. 조제실 냉장고 공간이 부족해서 다른 냉장고를 비워서 보관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통업체들이 콜드체인에 백기를 들거나, 또는 배송 횟수를 줄이면서 약국이 원활한 조제를 하기 위해선 주문량 증가가 불가피해졌다. 유통업체들에서도 약사들에게 주문량을 늘려달라고 안내하고 있었다. A약사는 “유통규제 강화가 되면서 중소형 유통업체들은 아예 포기를 한 거 같고, 그렇지 않은 대형 유통들도 2주일치 주문을 넣으라고 안내를 한다. 그나마 지오영이 다음주부터 주 2회 배송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더 큰 문제는 종합병원 장기처방이 나올 경우 재고 관리에 변수가 된다는 점이었다. 재고가 부족해질 수 있고, 제 때 배송을 받을 수 없다는 이유로 무작정 재고량을 늘리는 것도 어려웠다. A약사는 “인슐린은 하루도 빼놓으면 안되는데 주 2회 배송을 하더라도 재고가 부족한 상황에선 불편함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약국과 환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선 정부가 다시 한번 유통과정의 어려움을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가령 온도 변화에 따른 안정성을 과학적 검토를 통해 반영하거나, 행정처분 수위를 낮춰주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대한약사회는 오늘(27일) 지오영, 백제약품, 동원약품 등 유통업체들과 만나 생물학적제제 유통과 감기약 수급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배송 횟수가 줄어들면서 약국은 생물학적제제 재고량을 늘려야되니 피해가 불가피하다. 약국뿐만 아니라 유통업체도 어려움을 느끼고 포기하는 곳들이 생기고 있다. 유통업체들과 만나 생물학적제제 유통의 어려움과 개선 방향성에 대해서도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2022-07-27 06:00:00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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