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업·건보 연계 전략으로 성분명 저지"주수호 대한의사협회장은 정부의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과 관련, "의약분업과 건강보험제도 자체를 거부하는 방법으로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의료급여제도 개악 및 정률제와 관련해서는 "회원들의 총의를 모으고 명분을 축적해 보다 강력한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 회장은 31일 발송한 대회원 이메일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주 회장은 정부의 성분명 처방에 대해 "의사들의 진료권을 심각하게 침해함으로써 국민 건강권의 심각한 훼손을 초래하는 것"이라며 "국립의료원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계획이 이미 결정돼 있는 등 정부가 의사들의 인내심을 시험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 회장은 "성분명 처방 강행은 정부 스스로 의약분업의 원천 무효를 천명한 것과 같다는 인식하에 의료계 내부의 합당한 여론 수렴을 거쳐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배수진을 칠 것"이라며 "의견수렴의절차를 거쳐 의약분업 거부나 나아가 건강보험제도 자체 거부를 조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급여제도 개악 및 정률제에 대해 주 회장은 "우리가 힘을 모아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현실적 판단에서 전략적 대응을 하고 있다"면서도 "회원들의 총의가 모아지고 명분이 축적되어지는 순간, 보다 강력한 대응을 함으로써 의료계의 정당한 주장이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집행부가 고심 끝에 결단을 내리기까지에는 많은 분들의 다양한 조언이 있었지만, 제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관된 원칙을 견지하는 것이었다"며 "지금 우리가 의지를 잃어버리고 명분마저 놓아 버린다면 앞으로의 투쟁은 시도조차 하지 못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엄습했다"고 설명했다. 주 회장은 또 "지난 집행부에서 이미 다룬 일’이라는 관점으로 대응하는 것은 더더욱 받아들이기 어려운 무책임함"이라며 "제35대 집행부의 회장으로 의사협회 리더십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당면한 모든 일들은 저의 책임이라고 여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당면한 여러 현안들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대응에 대한 홍보 부족과 저지의 당위성들이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 점은 앞으로 하나하나 바로잡아 10만 회원이 하나로 뭉치는데 모든 힘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2007-07-31 12:23:03류장훈 -
중외, 리바로 4mg 개발...리피토 40mg 맞짱중외제약이 ‘리피토’의 고?량 마케팅을 견제, ‘리바로’ 고?량 제품을 연내 출시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외제약 관계자는 “당뇨나 심혈관질환 등 고위험군에 대한 치료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리바로 4mg을 개발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고지혈증 치료제의 고함량 마케팅은 당뇨나 심혈관질환 등 고위험군의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초기 고용량 요법으로 일시에 떨어뜨려야 한다는 의료계의 니드를 반영한 것으로, 화이자가 가장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실제로 화이자는 지난해 ‘리피토’의 추천 초회용량을 20mg까지 확대한 뒤, 보험 상한가를 10mg과 동일한 수준으로 자진 인하해 올해부터 고함량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중외제약도 ‘리피토’의 질주를 견제하기 위해 시판 중인 ‘리바로’ 2mg에다 4mg을 추가, 올해 연말 발매 목표로 개발 중이다. 2mg 제품은 ‘리피토’ 20mg과 유사한 수준으로 4mg이 출시되면 ‘리피토’ 40mg 요법에 대응할 수 있다. 중외 관계자는 “고위험군에 대한 초기 고용량 투여는 향후 표준요법으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면서 “의료계의 니드에 발맞춰 4mg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2007-07-31 12:22:00최은택
-
항생제 '텔리스로마이신', 적응증 대폭 삭제한독약품의 항생제 '케텍정(성분명 텔리스로마이신)'의 적응증이 대폭 삭제됐다. 식약청은 31일 텔리스로마이신 경구용 단일제의 적응증 중 만성기관지염의 급성 악화, 급성 부비동염, 편도염 및 인후염 항목을 삭제하도록 허가사항 변경을 지시했다. 미국 FDA 허가변경을 근거로 한 이번 조치로 케텍정은 지역사회획득성 폐렴에 국한해서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독 케텍정은 지난달에도 시각장애 및 의식소실 위험성 등 경고문구가 추가된 바 있다. 항암제인 CJ의 '캠푸토주' 등 염산이리노테칸 성분의 9개 품목에 대한 허가사항도 변경됐다. 재심사결과(PMS)를 바탕으로 한 이번 허가사항 변경으로 캠푸토주 등은 황산아타자나비어(BMS제약 '레야타즈캅셀')를 투여중인 환자와 만성염증성대장질환자에 대한 투여가 금지됐다. 또 부작용인 골수기능억제와 관련한 이상반응과 이를 방지하기 위한 세부적인 투여방법이 명시됐다. 이와함께 직장·결장암 환자 1,660명을 대상으로 6년간 실시한 시판후 조사결과 인과관계와 상관없이 58.7%(975례/1,660례)에서, 위암환자 686명을 대상으로 4년간 실시한 PMS에서 59.4%(408례/686례)에서 각각 이상반응이 나타났다는 점에 추가됐다. 이번 허가사항 변경 대상에 포함된 품목은 캠푸토주를 포함해 ▲캠테칸주(유한양행) ▲이리노칸주(태준제약) ▲건일염산이리노테칸주(건일제약) ▲이리테신주(광동제약) ▲보령염산이리노테칸주(보령제약) ▲크래칸주(신풍제약) ▲디비팜이리노테칸주사액(한국디비팜) ▲이노테칸주(한미약품) 등이다.2007-07-31 12:20:57박찬하
-
의협-보건소 적극적 협력 체계 구축키로의사협회가 향후 지역의사회와 보건소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지난 29일 '지역보건의료발전을 위한 모임'과 간담회를 갖고 현재 지역의사회와 보건소가 사회봉사활동 등에 대한 원활한 협조가 이루어지지 않아 지역주민의 의사사회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이지 못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향후 지역의사회와 보건소간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추진과 관련해서 공직의사사회와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적절한 대책 마련을 위한 협조 체계가 미흡했다고 지적하고, 양 직역간 공조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의협은 공직의사사회와의 분기별 모임을 정례화하기로 하고 의료계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 수렴은 물론 지역 주민을 위한 사회봉사활동 등 다방면에 걸쳐 긴밀한 협조 관계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 보건의료제도의 문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여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의료정책연구소의 활성화를 통한 정책 대안을 생산하여 보건의료제도의 장기적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2007-07-31 12:08:34류장훈
-
"수입식품 트랜스지방 함량, 여전히 높아"수입식품의 트랜스지방 함량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서울지역 주요 제과점 및 초등학교 단체급식을 대상으로 ‘07년 상반기 트랜스지방 함량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식품 100g당 트랜스지방 함량은 ’05년에 비해 80%정도 낮아졌으나 일부 수입식품에서는 트랜스지방 함량이 여전히 높은 것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형 프랜차이즈형 주요 제과점 제빵류의 트랜스지방 함량은 식품 100g 당 ‘05년 1.7g에서 ’07년 0.3g 으로 80% 가량 낮아졌다. 규모별로는 전국규모의 체인형 제과점(0.36g)의 경우 중소규모의 제과점 (0.56g)에 비하여 트랜스지방 함량 관리가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다. 그러나 일부 수입제품(3.2g~5.7g)에서는 국내 생산제품(0.1g~0.5g)에 비해 트랜스지방 함량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학교 급식의 경우 마가린이 모두 버터로 대체됐으며 전이나 튀김시에도 대두유나 채종유 등을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돼 트랜스지방 문제가 없었다고 식약청측은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서울 전역에서 5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파리바케트, 뚜레주르, 크라운베이커리 등 27개업체 183건의 식품을 대상으로 실시됐다.2007-07-31 11:52:00박찬하
-
동구 가바피나캡슐, 3개월 제조정지 처분경인지방식약청은 동구제약의 신경통증치료제 '가바피나캡슐'(성분 가바펜틴)에 대해 제조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내렸다. 경인청에 따르면 동구제약은 원료 및 자재의 입고부터 완제품 출고에 이르기 까지 필요한 검사 절차 중 중금속 시험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경인청은 8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해당 품목에 대한 제조업무 정지 처분을 내렸다. 한편 동구제약은 행정처분을 인지한 날로부터 90일 안에 행정심판 청구나 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2007-07-31 11:46:47박찬하
-
간호사, 당번약국 운영 강제화 복지부 요청현업에 근무하고 있는 한 간호사가 당번약국 운영을 강제화를 복지부에 요청해 주목된다. 간호사 L씨는 31일 민원을 통해 "(당번약국이) 휴일에 오후 1시나 돼서야 문을 열고 심지어는 열었다가 일찍 문을 닫는 경우까지 있다"면서 "복지부에서 당번약국이 제대로 지켜질 수 있도록 좀 해달라"고 밝혔다. L씨는 "당번약국이 늦게 문을 열고 일찍 문을 다는 경우 공휴일에 급하게 약국을 찾는 사람은 어떻게 하라는 것이냐"고 성토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약국이 문을 열지 않아 곤란을 겪는 환자들은 도리어 병원에서 어떻게 해줘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생떼를 쓰기까지 한다"면서 "요새는 아예 병원에서 하루치 약을 지어주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번약국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저희 업무까지 가중되고 있다"면서 "복지부에서 당번약국이 제대로 지켜질 수 있도록 법으로 강제하던지 신고를 할 경우 바로 벌금을 물게 하든지 대안이 필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2007-07-31 11:36:17홍대업
-
녹십자, 분기매출 1,000억 첫 돌파녹십자가 분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면서 2분기 1106억원을 달성했다. 녹십자는 31일 실적발표를 통해 상반기 2,090억원 매출을 달성했으며 지난 상반기 1,768억원보다 18.26% 성장했다고 밝혔다. 또한 녹십자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6.44% 성장한 295억원, 경상이익은 37.17% 증가한 325억원, 순이익은 48.39% 오른 237억원을 기록,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2분기 순이익이 137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대비 97%로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십자는 "전문의약품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마늘주사'로 불리우는 비타민 B1주사제 등 지속적인 신제품의 출시가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며 "더불어 일반의약품 분야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한 매출 호조도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전체 매출에서 혈액제제와 백신 등이 차지하는 비중이 62%에 달해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R&D투자를 통한 신제품 계획과 단기 매출확대를 위한 전략품목 육성 등을 통해 올해 매출 목표인 4,300억원은 물론, 추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07-07-31 11:25:12이현주
-
복지부 "저함량 배수처방 삭감 150억 절감"내달 1일부터 저함량 의약품 배수처방 및 조제에 대한 급여비 삭감이 시행될 예정인 제도 본격 시행될 경우 최대 150억원의 보험재정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31일 복지부는 “저함량 배수처방에 대한 심사조정을 통해 환자들의 약 복용 편리성이 증대될 뿐 아니라 약값 부담도 줄어 연간 140억원에서 150억원의 보험재정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함량 배수처방에 대한 급여비 삭감을 우려하는 의약계의 목소리도 있지만 복지부는 이미 제도에 대한 홍보와 자율시정 시간을 충분했다는 입장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중심으로 지난해 3월부터 월 30건 이상 저함량 배수처방이 발생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 5,739개 기관을 대상으로 안내를 실시한 바 있으며 매월 저함량 고배수 처방·조제 해당 요양기관에 주의조치를 통보해 왔다는 것. 복지부는 “이미 지난해부터 심평원 본·지원 심사실에서 저함량 배수처방 요양기관에 대한 중재를 실시해 왔으며 의약단체 등에 대해서도 해당품목 리스트를 제공하는 등 자율시정을 유도해 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복용 시마다 용량을 달리해야 하는 경우와 같이 저함량 의약품의 처방·조제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는 그 사유를 보험청구 시 명시할 수 있는 기전을 마련해 환자와 요양기관의 불편을 해소했다는 것이 복지부의 입장이다. 특히 복지부는 고함량 의약품을 저함량 의약품과 2배까지 상한금액을 책정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제약사의 고함량 마케팅 주력에 따른 불필요한 약사용 유도 및 보험재정 누수를 원인으로 꼽았다. 복지부는 “2배 함량 의약품이라도 제조원가가 2배까지 차이가 나지 않을 것이므로 이에 적합한 함량별 약가산정 기준이 마련된 것”이라며 “제조 원가가 2배의 차이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가격을 2배로 책정할 경우 제약사는 고함량 마케팅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2007-07-31 10:53:10박동준
-
김경옥 전 경기약회장, 저출산 NGO 이사장김경옥 전 경기도약사회장이 최근 열린 '사단법인 한국출산육아대책본부' 발기인 대회에서 만장일치로 이사장에 선출됐다. 이 대책본부는 의사·약사·종교인 등 각계 인사들이 모여 극심한 한국 저출산 문제에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취지로 설립된 단체다. 대책본부는 설립 취지문에서 "우리나가 가임여성 1명이 출산할 수 있는 신상이수인 함계출산율이 2006년 1.12명으로 세계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며 "인구 감소는 생산력 부족으로 이어져 국가 경제의 추락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기인 대회에서 는 김흥업씨(한국신문방송연구원 이사장)의 사회, 윤명중씨(한국언론인포럼 회장)를 임시 의장으로 선출해 발기인 대회의 취지를 설명하고 임원들을 선출했다.2007-07-31 09:57:34한승우
오늘의 TOP 10
- 1[기자의 눈] JPM, K-제약 '참가의 시대' 끝났다
- 2HK이노엔 미 파트너사, '케이캡' FDA 허가 신청
- 3피타바스타틴 허가 역대 최다...분기 1천억 시장의 매력
- 4SK바사·롯바도 입성…송도, 바이오 '시총 156조' 허브로
- 5'혼합음료 알부민' 1병당 단백질 1g뿐…"무늬만 알부민"
- 6메가팩토리약국, 프랜차이즈 사업 진출…전국 체인화 시동
- 7동구바이오제약, 박종현 부사장 영입…미래전략부문 강화
- 8성장은 체력 싸움…제약사 경쟁, 신뢰로 갈린다
- 9용인시약, 찾아가는 방문약사 약물관리사업 시동
- 10권영희 회장 "한약사 문제 해결·성분명 법제화 올해 완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