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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의료기기업체 M&A 블랙홀삼성전자의 의료기기분야 성장 로드맵이 인수합병에 치우쳐 있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장기간 막대한 투자비가 소요되고 성공확률이 낮은 자체 개발과 설비투자보다는 안정적 '완제품'을 구입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삼성의 이 분야 인수·합병 일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2010년 9월: 디지털 엑스레이 업체 '레이' 인수 *2010년 11월: 초음파진단기업체 메디슨 인수 *2011년 11월: 미국 의료진단기기 업체 '넥서스' 인수 *2012년 9월: 삼성메디슨, 프로소닉 인수합병 *2013년 1월: 미국 CT 업체 '뉴로로지카' 인수」 여기에 더해 삼성 의료기기사업 수장격인 조수인 삼성메디슨 사장은 지난 3월 해외 의료기기 업체에 대한 추가 인수 검토를 언급, M&A를 통한 외형 확장을 더욱 공고히 시사했습니다. 삼성메디슨의 제품 라인업은 초음파진단기(10개 제품), 혈액검사기(5개 제품), 디지털 엑스레이(4개 제품), 이동형CT(2개 제품), 고정형 CT(개발 중) 등입니다. 이중 삼성전자의 메디슨 인수 후 삼성메디슨 자체 개발 제품은 초음파진단기 2개 제품(A30, H60)뿐입니다. 혈액검사기와 디지털엑스레이는 삼성전자와 넥서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동형CT 개발은 뉴로로지카 인수에 따른 결과물입니다. 연구개발비에 대한 소극적 자세도 삼성의 M&A 확대 의지를 우회적으로 방증하고 있습니다. 삼성의 메디슨 인수 전·후, 메디슨 연구개발비 투자 현황입니다. 「인수 전: 260억(2008년), 240억(2009년), 270억(2010년)」 인수 후: 278억(2011년)·352억원(2012년)입니다. 적극적인 설비투자도 묘연해 보입니다. 삼성메디슨의 한 관계자는 "당분간 국내 공장 증축 또는 신규 공장 설립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삼성메디슨 매출은 2천 760억, 영업이익은 240억, 당기순이익은 -20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3-05-10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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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평가인증제 '속도'…성패 조건은?약대평가인증제 탈락 약대에 대한 재학생 약사국시 제한 규정이 빠르면 2016년부터 적용될 전망입니다. 약학교육평가원 관계자는 "최근 약대평가인증 편람 6차 수정을 끝으로 평가시스템을 완성, 내년 7~8월 중 본평가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본평가와 동시에 약사국시 제한과 관련된 약사법 개정 작업도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약평원이 내다 본 법적용 시기는 빠르면 2015년 늦어도 2016년까지로 내다봤습니다. 당초 약학계가 전망한 적용시기 2018년보다 2~3년 빠릅니다. 본평가에 앞선 시범평가는 오는 7~8월 진행됩니다. 약평원은 기존 국립·사립약대 또는 수도권·지방약대 각각 1곳을 시범평가 대상으로 꼽았지만 신설약대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약평원에 접수된 시범평가 지원 대학은 신설약대를 포함해 3~5곳 정도로 파악됩니다. 약평원은 이들 지원 대학 중 2곳을 선정해 시범평가를 실시합니다. 시범평가에 따른 이점은 ▲약대 자체 평가에 따른 본평가 선행학습효과 ▲무료 컨설팅에 따른 비용 절감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본평가 시작은 내년 여름방학부터며, 평가완료 시점은 2016년까지입니다. 평가는 1차-서류심사(2주간 평가), 2차-실사심사(2일간 심사), 3차-검토회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실사심사 시 교수 및 학생면담 등의 평가항목은 사전 예고 면담이 아닌 '암행 면담'방식으로 진행될 공산이 커 보입니다. 평가인력은 약 200명 정도로 '7인 1조' 즉 28조의 평가인단이 개별 약대를 평가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조별 인력은 약대교수, 교육평가전문가, 심평원 관계자, 식약청 관계자, 약사회·병원약사회·제약협회 추천인 1인 등으로 구성됩니다. 한편 대다수의 약대 교수들은 전문성을 갖춘 200여명의 평가인단 확보야말로 약대평가인증제 성패의 기본조건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3-05-09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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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약지도 약봉투 업체에 9900원 왜 내나?"약 봉투에 복약지도문을 인쇄하는 팜봉투 사업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팜봉투 서비스 사업은 약 봉투 겉면에 약제비 영수증과 함께 약학정보원의 의약품 정보를 인쇄해 서면 복약지도로 활용하는 사업을 말합니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4월 약학정보원과 크레소티 업체와 사업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문제는 당초 약사회의 발표와 달리 추가적인 비용 부담이 들어갑니다. 월 약정액은 부가세를 포함해서 9900원. 수익금은 업체와 약학정보원이 나눠 갖습니다. 이 문제가 7일 열린 대한약사회 초도이사회에서 핵심 쟁점으로 부상했습니다. [SYN] 김대원 대한약사회 부회장 "현재 7월까지 무료로 보급한다고 합니다. 7월 안에 1000곳의 약국이 확보되면 계속 무료입니다. 만약에 1000곳의 사용처가 확보 안되면 무료 사업이 될수가 없어요. 팜봉투를 의무적으로 다 써달라는 것은 아니구요." 일부 이사는 사업 추진 배경에 의구심을 나타내며 특정업체와의 유착 가능성도 언급 했습니다. [SYN] 유영진 이사 / 부산시약사회장 "컴퓨터를 잘 아는 회원들은 PM2000에서 좌표만 이동하면 되는데 그걸 왜 9900원을 주고 해야 되는냐에 대해서 의혹의 시선이 많고요. 오얏나무 밑에서 갓끈을 매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 약학정보원은 제기된 의혹에 대해 부인하며 사업의 진정성을 믿어달라고 당부 했습니다. [SYN] 양덕숙 약학정보원장 "약학정보원장이나 조찬휘 회장님 집행부는 회원들을 위해서 (사업)하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오해가 있는 부분은 만나서 소통하면 그간의 사정을 들으면 알 수 있는 겁니다. 지금 세상이 어느 세상인데…." 논란이 불거지자 조찬휘 회장이 직접 진화에 나섰습니다. [SYN]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저는 9900원 사용료를 낸다고 해서 그러면 약사회로 줘라. 나는 회비를 깎아 주겠다. 나중에 보니까 약학정보원에 기술료가 1500원, 크레소티에도 그 동안 들어간 경비 등으로 3~4천원, 그러면 약사회는 뭐냐. 없는 걸로 하자고 했는데 1000개 약국 이상이면 무료 아닙니까? 광고로 수익사업해서 회원들에게 돌려주면 안되는 거예요?" 토요가산제와 복약지도 의무화를 맞바꾸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 되면서 이사들과 집행부 임원 사이에 공방이 오갔습니다. [SYN] 좌석훈 이사 / 제주도약사회장 "토요가산제에 대한 딜(거래)의 형태로 복약지도 서면 의무화를 복지부가 요구할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복약지도 안하면 깎아라. 수가를. 복약지도 충분히 안했으면 깎아라. 충분히 했으면 더 줘라. 이것은 토요가산제와는 별개의 문제인데 같이 끌어 들어감으로 인해서 회원들이 혼선을 가지고 있다." [SYN] 김대원 대한약사회 부회장 "복약지도와 토요가산제가 무슨 관계가 있느냐? 직접적으로 관계가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토요가산제에서 약국을 빼고 가려는 입장에서 저희가 토요가산제를 얻어내기 위해서 그쪽(복지부) 의견을 일부 수용을 하는 전략이었구요." 이사들은 토요가산제와 서면 복약지도 연계에 대해서 약사회가 명확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 주문 했습니다. [SYN] 박근희 이사 / 서울 강동구약사회장 "토요가산제와 서면 복약지도 관련된 수가 부분과 연관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약사회 수가협상단에서 불편하고 정부의 눈치를 봐야 하더라도 소신 있게 밀고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3-05-08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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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거부 논란 문전약국, 포장단위처방 요구병원에 원내조제를 요구해 논란이 된 의정부성모병원 문전약국들이 개선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지역약사회도 병원측에 포장단위대로 원외 처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습니다. 고가 항암제 환자의 조제거부 문제가 보도된 이후 의정부시약사회는 성모병원 인근 10여개 문전약국과 만나 항암제 조제거부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약사회는 "포장단위가 아닌 낱알로 처방이 나오면서 약국들이 고가 항암제 재고로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병원에서 낱알 처방이 주로 이루어지는 고가 항암제는 폐암치료제인 타쎄바정과 이레사정 등입니다. 포장단위는 30정이지만 낱알 처방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들 의약품은 알약 하나에 2~3만원 정도로 고가입니다. 하지만 낱알 재고의 경우 제약회사나 도매업체가 반품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게 문제입니다. 약사회는 낱알 처방이 나올 경우에 대비해 거점약국을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의정부시약사회 관계자] "항암제에 대한 포장단위 원외처방 협조가 포함되어 있고요. 시약사회도 병원 앞 거점약국을 지정해 부득이하게 낱알 처방 받은 환자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입니다." 지역약사회의 이번 대책이 고가 항암제 조제거부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3-05-03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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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하고 돈 받아간 사람들 서로 달랐다"약국을 대상으로 한 팜파라치 행위가 조직화 되고 있는 양상 입니다. 이들은 약사법 위반 행위 고발보다는 현금갈취에 더 관심을 보였습니다.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다시 구속된 약사아들 팜파라치 P씨(34)의 수사 과정에서 이 같은 특징이 두드러졌습니다. P씨는 지난 25일 밤 부산지방검찰청 소속 수사관들에게 공갈협박과 금품갈취 혐의로 긴급체포 됐습니다. P씨는 다음날 밤 구속영장이 청구돼 수감 됐습니다. 검찰은 오랫동안 P씨의 사건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협박과 갈취를 당했다는 부산지역 약국 5곳이 검찰에 피해 사항을 진정하자 내사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보건소에 약사법 위반으로 고발 됐다가 취하한 사례를 찾아 해당 약국의 피해 사항을 확인 했습니다. P씨로부터 협박을 받았는지, 고발을 취하하는 조건으로 현금을 갈취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P씨의 공범으로 알려진 K씨 등 주변인과의 통화내역을 분석 중입니다. 검찰은 '협박을 한 사람과 돈을 받아간 사람이 다르다'는 약사의 진술을 확보해 관련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역약사회도 이번 사건을 조직적인 범죄 행위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부산시약사회 관계자] "고구마 줄기 나오듯이 쏟아져 나와요. 조직화 되어 있다고 봐야죠. 돈 받아간 사람하고 (협박)전화한 사람도 다르고..." 지역 약사들은 P씨의 체포 소식에 당혹해 하면서도 엄정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지역의 한 약사] "집행유예 2년 선고 받고 나왔는데 가중 처벌해야 되지 않겠어요?" 약국가에 '몰카 공포'를 가져왔던 약사 아들의 모습은 범죄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3-05-01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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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터 OTC의 귀환…"약가인하 대안"일반의약품 성장전략은 일괄약가인하시대의 매출증진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근거기준으로는 ▲간판 OTC 성장세 지속 ▲OTC 허가 증가(ETC 감소) ▲생동시험 감소 추세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데일리팜은 IMS데이터를 기반으로 최근 2년 간 블록버스터 일반의약품 매출 실적을 분석했습니다. 100억 이상 1700억원 이하 간판 OTC 10개 제품의 지난해 성장률은 13%로 조사됐습니다. [멘트]A제약사 일반약 PM: "일반약이 10% 이상 성장하면 많이 성장한 거라고 봐야죠. 그런데 그 이면에는 가격적인 인상 요인이 있었거나 뭐 그런 게 있을 수도 있지만 그런 측면이 없다면 10% 성장은 특히 매출 비중이 큰 품목이라면 높다고 봐야죠." 성장률이 가장 높은 제품은 판피린·청심원·판콜에스·케토톱·겔포스입니다. 이들 제품의 2011년 대비 2012년 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판피린: 2011년-223억, 2012년-268억(20.1%) *청심원: 2011년-220억, 2012년-263억(19.5%) *판콜에스: 112억, 2012년-131억(16.7%) *케토톱: 2011년-183억, 2012년-208억(13.2%) *겔포스: 2011년-158억, 2012년-178억(12.7%)」 삐콤씨(144억→156억)·쌍화탕(150억→158억)·후시딘(162억→168억)도 각각 4~8%대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블록버스터 OTC PM들이 말하는 성장전략은 간단합니다. 첫째 (블록버스터 일반약에 대한)정기적인 제품리뉴얼과 브랜드 세분화 전략입니다. 삐콤씨·에프·에이스·이브 또는 우루사·알파우루사 등이 좋은 실례입니다. 둘째 블록버스터 OTC에 대한 대대적인 광고 후 후발품목에 대한 약국 역매입니다. 셋째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OTC 세분화 전략입니다. 특히 효율적 직거래 운용은 OTC 실적 향상의 기본전략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멘트]B제약사 일반약 PM: "직거래 같은 경우에는 미리 디테일을 하면서 관리를 하니까 제품을 키워나갈 수 있죠. 거래 규모를 늘릴 수도 있고요." [멘트]C제약사 일반약 본부장: "그렇죠. 일반약 영업사원들이 제품에 대해서 많이 알아야 되거든요. 일반약 영원사원들이 열심히 뛰어 줘야죠. 그거지 뭐 다른 게 있겠습니까?" 한편 최근 3년(2010·2011·2012) 간 OTC 허가등록 현황은 342·349·401건으로 10년 새 처음으로 상승 반전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3-04-30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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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약인데 색깔은 제각각" 변색 사건 전말"병을 뜯을 때마다 색깔이 다릅니다. 환자가 이해할지 걱정입니다." 며칠 전 서울의 한 약국에서 사진이 포함된 문자메시지가 전달 됐습니다. 사진 속에는 흰색과 핑크색의 알약이 뒤섞여 있었습니다. 약사는 한 제약회사에서 생산한 같은 약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의약품은 K약품이 생산하는 해열진통제인 A정입니다.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입니다. 황당한 의약품 변색 사건은 이렇게 시작됐습니다. 의약품 색소는 빛에 약하기 때문에 약국의 관리 실수로 볼 수 있지만 병마다 색깔이 다르다는 점에서 제조과정상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취재팀은 여러 약국에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수소문 했습니다. 몇몇 약국에서 변색된 사례가 있다는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서울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한 약사는 "과거에는 진한 핑크색이었는데 요즘에는 연한 핑크색"이라며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 알려 왔습니다. 한 약국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 명확해졌습니다. K약품에 사실 확인을 요구 했습니다. [녹취 : 회사 관계자] "형광등 때문에 색이 바랩니다. 타르색소나 식용색소가 그런 경우가 많아요. (약국에서)쓸 때마다 뚜껑을 잘 닫아놔야 하는데…." 회사측의 성급한 결론이 뒤집어지는데는 채 이틀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K약품은 공정 과정상 문제를 발견했다고 다시 연락해 왔습니다. [녹취 : 회사 관계자] "저희가 조사해 보니까 (약을 생산)할 때마다 색깔이 다른 것은 저희가 인정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작업시 습도라던가 타정기로 정제를 찍어낼 때 압축힘이 많아지면 색깔이 진하고요. 약하게 찍으면 색이 연하게 나오고 그러네요." 취재결과 약의 변색 문제를 이미 회사측도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지방의 한 약국으로부터 민원이 제기된 상태였습니다. 생산시설 배치(batch)마다 약 색깔이 제각각이었지만 사소한 문제로 치부한 게 화근이었습니다. 경기도의 한 약사는 "전문약의 경우 성상 변경 정보를 미리 약국에 통보하지 않는 제약회사의 태도가 문제"라며 "환자의 원성은 고스란히 약사가 다 듣는다"고 말했습니다. 제약회사의 책임있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3-04-29 07:27:22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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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약사회장 "의약사 고발건 해결 하겠다"[노환규 의협회장, 조찬휘 약사회장 회동] 의사와 약사 사이에 갈등을 유발하고 있는 고발 문제가 해결 국면을 맞았습니다. 의사협회와 약사회 집행부가 이 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며 상호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환규 의협회장은 26일 조찬휘 약사회장과의 회동에 앞서 적극적인 해결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노환규 회장 / 대한의사협회] "전의총이 소신과 의지를 가지고 하는 일인데 협회가 협조 요청은 할 수 있지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죠. 저는 슬기롭게 해결 되리라고 생각하고요. 계속 이렇게 가겠습니까? 해결이 잘 되겠죠." 조찬휘 약사회장도 고발 문제를 상설협의체를 통해서 해결하자고 제안 했습니다. [조찬휘 회장 / 대한약사회] "한 사람의 생각보다는 여러 사람의 생각이, 상설협의체에서 (고발 문제를)상의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고…." 의사협회와 약사회 양측은 전국의사총연합(전의총)과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약준모)을 통해 일종의 고발 대리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의총은 738개 약국을, 약준모는 442개 의료기관을 불법행위로 고발한 상태입니다. 이날 회동에서 성분명처방과 의약분업 재평가 문제도 공개적으로 거론 됐습니다. 조찬휘 약사회장은 의료계를 자극하지 않는 수준에서 현안을 풀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찬휘 회장 / 대한약사회] "성분명처방을 강하게 요구해서 의사협회가 자존심 상하고 엄청나게 피해를 주는 것을 주장하는 게 아니라고 공식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대체조제도 그렇고 (처방전)리필제도 그렇고 여기서 자세하게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의사협회가 전혀 자존심이 안 상하고 (의사)수입에서도 지장이 없는 방법이 있다면 그것을 추진하고 싶다…." 노환규 의협회장은 공개적인 연구와 토론으로 이 문제에 접근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노환규 회장 / 의사협회] "서로 주장만 하지 말고 저희가 전문가단체답게 정말 성분명처방을 한다면 어떤 장점이 있고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해답을 내놔야 할 것 같고 의약분업도 지금 이대로가 가장 좋은 것인가 어떤 대안이 적정한가에 대해서도 밥그릇도 중요하지만 국민이 믿을 수 있는 접근방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정치적인 것은 배제하고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연구와 토론을 진행했으면…." 이날 조찬휘 약사회장의 의사협회 방문은 지난 3월 노환규 의협회장의 약사회 방문에 대한 답례 차원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3-04-26 14:20:01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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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개발 3.0시대…"전략적 제네릭이 답"약가일괄인하·리베이트 쌍벌제 시대에 적합한 제약 개발 전략은 뭘까요? 개발·마케팅 전문가들은 '전략적 제네릭 개발'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어제(25일) 열린 제약관리자협회(PMS,회장 허윤일) 세미나에는 개발·마케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 제약 3.0시대를 대비한 합리적 개발전략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펼쳐졌습니다. 광의의 전략적 제네릭 범주는 ▲브랜드제네릭 ▲경쟁제네릭 ▲퀄러티제네릭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파이프라인 다양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도 중견제약사들의 유효전략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구석 상무(일동제약 개발부): "약가일괄인하·리베이트 쌍벌제 시대의 성장동력은 과감한 코프로모션, 전략적 OTC, 라이센스인아웃, 전략적 제네릭·Bio의약품 개발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얼마나 능수능란하게 구사하는가가 생존 관건입니다." 전략적 제네릭 개발은 산도스·악타비스·호스피라·한독휴먼헬스 등의 성장가도에서 그 유효성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전략적 제네릭의 최대 장점은 신약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R&D 비용과 개발기간에 있습니다. 조인스·자이데나·제피드 등 국내 제약사 신약 개발 평균 비용과 기간은 187억원, 9년 정도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개량신약과 바이오베터의 평균 개발비용과 기간은 각각 3년 9개월·31억원, 8년 5개월·176억원입니다. 이날 세미나 강사로 나선 일동제약 전구석 상무는 "전략적 제네릭은 복용 편의성과 제형변경으로 오리지널에 버금가는 매출액 증가를 목표하고 있다"며 "비아그라정의 세립·구강필름형, 노바스크·싱귤레어정의 구강붕해정, 가스트렉스 과립·액제·정제 등이 좋은 실례"라고 말했습니다. 전략적 제네릭의 마케팅 실효성은 빠른 출시와 특화된 기술로 시장을 선점·리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대표적 예로는 싱귤레어 위임형 제네릭-루케어, 헵세라 제네릭-헵큐어, 동아제약 모노탁셀 등입니다. '한국형 개량신약' 또는 전략적 제네릭 개발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정책을 강조한 강연도 눈에 띄었습니다. [인터뷰]양승호 교수(현대인재개발원 제약아카데미): "리베이트 쌍벌제·일괄약가인하 등의 시행으로 우리나라 제약기업들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많은 규제들이 제약산업 성장을 가로막고 있는데 이런 관점에서 국내 제약기업들이 갖고 있는 최신 개량신약들에 대해서 좀더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국가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일선 제약사들의 전략적 제네릭에 대한 입장과 탐색 전략은 어떨까요? 세미나 참석자들의 의견을 물었습니다. [인터뷰]허윤일 이사(대우제약 개발·마케팅팀): "한국의 제네릭이 아직은 굉장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국내 제네릭을 가지고 체력을 길러서 신약과 개량신약에 도전하는 방식으로 해외 개척 판로를 만드는 게 가장 올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이기범 부장(삼천당제약 마케팅팀): "삼천당제약은 특화된 전략적인 제네릭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근 염변경 개량신약 타리에스정을 발매하면서 호흡기·알레르기질환 치료제 시장에 진입했고요, 국내 최초 생산된 '콜리주사-MRSA'를 종합병원에 런칭시키고 있습니다. 안과부문에서는 DHP제약을 인수해서 1회용 점안액 제네릭 시장 확대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환경적응과 성장을 목표로 한 제약 3.0 시대에 전략적 제네릭 개발이 제약산업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3-04-26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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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학과 졸업생 2명 중 1명은 '취준생'대학별 한약학과 취업률 순위는 원광대(58.65%)-경희대(57.9%)-우석대(39.6%)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졸업 후 진로는 전공과목 심화·전문화를 위한 대학원 진학률이 30%를 상회했습니다. 데일리팜은 대학정보공시센터 자료를 토대로 경희·원광·우석대 한약학과 졸업생들의 최근 2년 간 취업률을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경희대 한약학과 졸업생(31명) 취업현황은 건보DB취업-11명, 대학원 진학-10명, 입대-1명, 기타-10명 등입니다. 2012년 원광·우석대 한약학과 졸업생 취업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원광대(45명): 건보DB취업-29명, 대학원 진학-10명, 입학당시 취업-2명, 기타-5명 *우석대(42명): 건보DB취업-17명, 대학원 진학-5명, 기타-20명 」 대학원 진학 성비율에 있어 서울 소재 대학과 지방대학 간 차이점도 확연했습니다. 경희대는 여학생들의 대학원 진학 비율이 2배 이상 높았고, 원광·우석대는 남학생들의 진학률이 2~5배 이상 많았습니다. 지방대 한약학과 졸업생들의 약국 근무약사 취업도 눈에 띄었습니다. 2013년 우석대 한약학과 졸업생 취업 현황을 살펴보면 약국(근무약사)-5명, 한약국(근무한약사)-2명, 한약국 개국-1명, 대학원-12명, 제약사(및 일반기업)-0명, 취업준비생-32명입니다.[2013. 4. 19 기준] 진로 선택 폭은 지방대보다 서울 소재 대학이 넓었습니다. 경희대 한약학과 졸업생들의 통상적 취업현황입니다. 「학사 졸업 후 제약사 마케터-3~5명, 한방병원-2~3명, 한약국 개국-1~2명, 한약국 근무약사-5~10명, 대학원-10~12명, 석·박사 졸업 후 다국적 제약사 및 화장품회사 취업-5~10명」 경희·원광·우석대 한약학과 2년 평균 취업률 52%에 대해 교수들은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멘트]A대 한약학과 교수: "한약사 면허를 필요로 하는 인프라 구성이 안돼 있다고 봐야죠. 너무 약사위주로만 짜여 있다 보니까 취업이 잘 안되죠." 한편 공시자료는 당해 조사년도 최초 조사기반을 참조했으며, 유지취업률 1·2차 조사는 반영치 않았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3-04-25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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