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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처장, 동아ST 현장 방문...'e-라벨' 점검◆방송: 이슈영상 ◆영상 촬영·편집: 이현수 기자 ◆인터뷰: 오정원 식약처 의약품관리과장·양호준 동아에스티 상무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휴대전화 등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정보 접근성 향상에 발맞춰 진행 중인 '의약품 e-라벨 표시 및 정보제공 서비스' 추진 상황 점검을 위해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동아에스티 천안공장(충남 천안시 소재)을 13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식약처가 식의약 규제혁신 과제의 하나로 발굴해 올해 4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의약품 e-라벨 표시 및 정보제공 서비스'가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e-라벨이 적용된 의약품의 생산과 유통현황을 점검하고, 의약품 포장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판독(스캔)해 해당 의약품의 사용상 주의사항 등 안전 정보가 제공되는 것을 시연했으며, 의약품 e-라벨 표시 및 정보제공 서비스에 대한 현장 의견도 청취했다. 시범사업 참여 제조·수입업체는 종이 첨부문서와 함께 의약품의 용기나 포장에 QR코드 등 부호를 표시하는 전자적 방식으로 첨부문서 정보를 제공하거나, 종이 첨부문서를 대체해 전자적 방식만으로 의약품 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종이 첨부문서를 대체해 전자적 형태로도 의약품 안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다.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동아ST는 지난 5월 출하 항악성종양제 품목부터 e-라벨을 부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품목 확대를 위해서는 식약처의 정책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오유경 처장은 “이번 서비스는 소비자나 의료전문가 등이 최신의 의약품 안전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 서비스는 정보에 대한 소비자 가독성을 높이고, 자원도 절약할 수 있는 저탄소·친환경 제도”라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2023년 시범사업 결과를 지난 10월부터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시범사업 대상 품목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전환의 사회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최신의 의약품 정보를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2023-11-16 06:20:40이혜경 -
ESMO 2023 개막...글로벌 항암신약 데이터 쏟아진다[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세계 3대 암학회로 분류되는 유럽종양학회 ESMO 2023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막하는데요. 글로벌 제약사들의 최신 임상 데이터가 소개될 예정이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가천대 길병원 종양내과 안희경 교수를 만나 이번 ESMO 2023에서 공개되는 주요 임상 데이터에 대한 프리뷰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Q. 이번 ESMO 2023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연구는 어떤 게 있을까요? 이번에 가장 주목할 만한 연구 중 하나는 MARIPOSA 임상3상 연구입니다. MARIPOSA 임상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변이 양성 환자들에게서 유한양행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와 얀센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의 유효성을 기존 표준치료요법인 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오시머티닙)과 비교하는 연구입니다. 최근 리브리반트 개발사인 얀센에서 탑라인 결과를 공개했는데요. 새로운 병용요법이 1차 평가변수로 설정한 무진행생존기간(PFS)에서 기존 타그리소 단독요법 대비 이점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ESMO 2023에서는 PFS의 구체적인 수치와 안전성 세부 데이터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Q. MARIPOSA 임상3상 연구가 주목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번 MARIPOSA 임상3상 연구 결과에 따라 향후 EGFR 변이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에서 표준요법이 변화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EGFR 양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는 1~3세대 타이로신 키나제 억제제(TKI)가 주로 쓰이고 있습니다. 이들 모두 단독요법입니다. 효과 면에서 병용요법이 단독요법 대비 더 좋은 PFS 결과를 보인다면 차후에 1차 표준치료제로 자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 가지 변수가 있다면 지난 세계폐암학회(WCLC 2023)에서 공개된 FLAURA2 연구 결과에 따르면 타그리소+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이 타그리소 단독요법 대비 PFS를 유의미하게 증가시킨 것으로 발표된 바 있습니다. 새로운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이 타그리소+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 대비 얼마나 더 좋은 PFS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는 영역 중 하나입니다. Q. 병용요법의 독성 우려에 대해 평가해 주신다면? 병용요법이 꼭 단독요법 대비 장점만 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좋은 PFS 결과를 보인다고 할지라도 약의 개수가 늘어나게 되면 그만큼 부작용이 늘어나게 되겠죠. 늘어나는 PFS 결과 대비 증가하는 부작용, 환자의 병원 방문 빈도, 약값 등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볼지에 대해서 병용요법이 표준치료요법으로 자리잡을 가치가 있는가에 대해 평가가 갈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병용요법의 PFS 이점이 필요한 환자군, 부작용을 감내하겠다는 환자의 의지에 따라 향후 선택지가 나뉠 것으로 전망됩니다. Q. 엔허투의 후속 연구 결과도 주목되는데요. 최근 가장 주목받는 약제 중 하나인 엔허투(트라투주맙데룩스테칸) 관련해서는 기존에 1차 평가변수가 공개됐던 DESTINY-BREAST04의 후속 추적 결과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해당 연구의 가장 큰 특징은 엔허투가 HER2 저발현 환자에게도 효과를 보였다는 데 있습니다. 금번에 업데이트 된 생존결과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Q. 엔허투 외에도 주목할 만한 ADC 임상 결과들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엔허투의 성공에 힘입어 여러 항체약물접합체(ADC)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ESMO 2023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ADC 연구 결과 중 하나는 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 중인 다토포타맙 데룩스테칸(Dato-Dxd) 임상 연구입니다. 다토포타맙은 TROP-2라는 단백질을 표적하고 있는 ADC 항암제로 이번에 유방암과 비소세포폐암에서 중요한 임상3상 연구 결과가 공개됩니다. 23일 공개되는 TROPION-BREAST01 연구는 이전에 치료받은 수술 불가능하거나 전이성 호르몬 수용체 양성인 HR+/HER2- 유방암 환자에서 다토포타맙과 기존 항암화학요법을 비교한 연구입니다. 같은 날 다토포타맙의 비소세포폐암 임상3상 연구 결과도 발표됩니다. TROPION-LUNG01 연구는 이전에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 포함한 1차 치료를 받고도 질병이 진행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다토포타맙과 도세탁셀을 2차 치료요법으로서 비교한 임상입니다. 다토포타맙은 TROP-2를 표적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에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에서 허가받은 트로델비의 트로델비(사시투주맙고비테칸)의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Q.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에서도 새로운 연구 결과가 공개되는데요. 이번에 주목되는 또 다른 연구는 ALINA 임상3상 연구입니다. 해당 연구는 ALK 양성 조기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후 보조항암화학요법으로서 ALK 표적치료제인 알레센자(알렉티닙)을 기존 백금 기반 보조 항암화학요법과 비교한 연구입니다. 이번 ESMO 2023에서는 주요 평가변수에 관한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EGFR 양성 비소세포폐암에서도 타그리소 보조요법이 기존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 대비 우수한 성적을 거둬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ALK 양성 환자에게도 이러한 보조 치료요법이 좋은 효과를 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Q. 조기 유방암에서 주목할 만한 연구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조기 유방암에서는 이번에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는 것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기존에 조기 유방암 치료의 흐름을 뒤바꿔 놓았던 KEYNOTE-522 연구(조기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 대상 키트루다 유효성 평가), monarchE 추적 관찰 연구(조기 HR+/HER2- 유방암에서 버제니오 보조요법)가 소개될 예정입니다. Q. 마지막으로 국내 항암제 급여 환경/환자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오늘 이렇게 많은 발표 예정된 연구 결과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사실 돌이켜보면 ESMO 2023에서 주목되는 MARIPOSA 임상3상 연구의 대조군인 타그리소 단독요법도 아직 보험급여의 관문을 통과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KEYNOTE-522 연구에서 유효성을 보인 키트루다, 버제니오 보조요법 역시 급여가 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렇게 치료 환경이 변하면서 암환자분들의 생존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에서 이런 새로운 약제들을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이 빠르게 발전하는 의학 발전 속도를 따라잡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환자분들께 새로운 임상 데이터가 빠르게 나오고 있으니 더 좋은 약이 나올 때까지 힘을 내길 바랍니다. 더 좋은 치료제로 환자분들이 좋은 결과를 보실 수 있는 날이 차츰 가까워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2023-10-19 06:18:27손형민 -
약사 400명 몰린 '안정액' 심포지엄…최신지견 공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진제약이 상반기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생활 안정의 일타솔루션' 약사 대상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불안'을 잠재울 수 있는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전문가 3인이 안정액(천왕보심단) 효능효과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총 2번의 행사에 약사 400여명이 참석했고 이들은 약 95% 심포지엄 만족도를 보였다. 좌장을 맡은 오성곤 박사(성균관대 약학대학 겸임교수)는 ▲약국 내 불안을 바로잡는 안정액의 힘' 현고은 약사(백향목약국 약국장)는 ▲'안정액의 한의학과 현대과학적 해석' 김정은 약사(가나안 약국 대표약사)는 ▲'판매 활성화를 위한 안정액 상담스킬'에 대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오성곤 박사는 "안정액은 불면, 불안, 초조, 목마름, 두근거림, 숨참, 신경쇠약, 건망, 번열(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나는 증상) 등 여러 증상에 쓰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액은 우황청심원과 비슷하지만 차이점이 있다. 항우울제에 비유했을 때 우황청심원이 벤조디아제핀계열이라면 안정액은 SSRI계열이다. 안정액은 일상생활 불안에 맞는 처방이다. 우황청심원은 급성약으로서 맞지 않은 상황에 복용 시 기운이 빠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고은 약사는 '불안-불면-건망'은 하나의 고리로 판단했다. 그는 "▲불안은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정서적 불안, 뇌신경 물질, 호르몬 고갈, 교감신경 지속적 항진 부신 기능 저하 ▲불면은 수면의 양적, 질적 저하, 뇌세포의 휴식 및 기억 강화 능력 저하 ▲건망은 지나친 중압감으로 생각이나 행동이 얼어붙음, 불안에 의한 코티솔 수치 과잉 상승, 기억력 저하, 결단 실행력 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안-불면-건망의 하나의 고리다. 안정액의 성분을 보면 불안의 고리를 끊는데 효과적일 수 있다. 단 회 복용도 좋지만 증상이 좋아질 때까지 복용하는 것을 권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약사는 환자 맞춤형 약제 선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약사는 "천왕보심단은 ▲시험 전 긴장해서 손발에 땀이 나거나 불안, 초조해서 머리 하얘진다 ▲알고 있는 내용도 긴장해서 자꾸 잊는다 ▲만성적으로 기력 소모가 많다 등의 상황에서 선택하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잘 써야 명약, 일단 줘야 명약이다. 불안을 끄고 생각을 켜야 한다. 비싼 약보다는 나에게 맞는 약이 가장 좋은 약이다. 안정액과 다른 약을 비교하자는 게 아니다. 약사의 환자별 맞춤 처방이 중요하다. 안정액이 필요한 숨겨진 시그널을 환자에게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약사들은 심포지엄 만족도를 95%로 평가했다. 천왕보심단(안정액)에 대한 효능효과를 자세히 인지할 수 있어 생활 불안을 다스리는 복약지도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약사들은 안정액 강의자료 공유도 요청했다. 이에 삼진제약은 약사들의 니즈에 맞춰 강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브로슈어(스페셜리포트)를 제작했다. 해당 온라인 브로슈어는 데일리팜(https://url.kr/8sz43y)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3-07-04 06:00:31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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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미래는 소통과 윤리...약대생 토론의 계기 되길"◆방송: 피플앤파마시 ◆진행: 강혜경, 정흥준 기자 ◆영상 촬영 편집: 조인환 기자 ◆출연: 손현순 차의과학대학 약학대학 교수 Q. ‘약사윤리학’ 출간하게 된 이유는? 손현순 교수(이하 손): 약대 교육과정이 많이 달라졌다. 그건 약사 인재상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역량 중심 교육으로 바뀌면서 윤리가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특히 보건의료전문가에겐 더 중요시 여겨진다. 약사국시에서도 윤리 관련 문항이 출제되고 있다. 그동안 약사 윤리교육이 부족했다. 6년제가 되고 나서 윤리과목이 신설되니까 책이 필요해졌다. 우리나라 약사 환경을 반영하고, 약대생들에게 최적화된 책이 필요하겠다고 판단해 준비를 했다. 사회약학 교수들이 동참하면서 책이 나오게 됐다. Q. 윤리가 약사의 핵심 역량이라는 건 어떤 의미인가? 손: 약사는 타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이다. 환자가 있기 때문에 약사가 존재한다. 환자와 약사의 정보 격차가 있기 때문에 윤리적이지 않으면 나(약사)를 위한 선택을 하게 되는 유혹에 빠지게 된다. 약사의 서비스가 누구를 향해야 하고 어떤 가치를 추구해야 할지를 점검하게 해서 가치관을 탄탄히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교육이다. Q. 9명의 교수가 참여했는데 어떻게 준비했나? 손: 무슨 내용을 담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 윤리에 대한 기본 개념, 실제 현장에서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윤리적인 가치 판단을 해야 할지도 필요했다. 좋은 약사가 돼야 한다는 명제를 가지고 시작했다. 약사 역할을 수행하는 사회에 대한 이해도 필요했다. 윤리에 대한 기본적 이론, 사회가 어떤 방향을 지향해야 할지와 전문직으로서 약사가 어떤 역할로 국민적 신뢰를 얻어갈지도 포함돼 있다. 약학은 과학기술분야다. 첨단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새로운 윤리 문제도 나오고 있다. 신약 개발을 할 때 윤리적인 결정도 필요하다. 타인을 위한 서비스를, 타인들과 함께 하기 때문에 인간적 관계 속에서 어떻게 대응할지도 다루고 있다. 실제 사례들도 담았다. 어떤 게 약사다움인지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이 책 전반에 걸쳐 깔려 있다. Q. 사례를 담아서 토론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던데? 손: 직접 약사들이 경험한 사례를 모아서 넣기도 했다. 현실감 있는 사례들을 넣은 이유는 이론적으로만 알고 있던 것을 구체적 사례와 함께 토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어떻게 해야 윤리적 사고로 결과에 도달할 수 있는지 과정을 경험하게 하면, 실제 현실에서 접했을 때 실천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일반약을 저가로 판매하는 사례도 들어있다. 30여년 약국 경영을 해오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일반약을 저가로 판매했는데, 인근 약국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문제가 될 수 있다. 선의이긴 하지만 과연 적절한가 생각해볼 수 있는 문제다. 또 고가약들이 많이 나온다. 한 명의 환자에게 투입되는 약제비가 억단위가 된다. 건강보험재정에서 급여 지출이 이뤄지는데, 더 많은 환자에게 골고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데 과연 옳은 선택이냐도 생각해볼 수 있다. 약대 학생들을 생각하며 집필했다. 약사 윤리를 토론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좀 더 관심을 가질 거라고 생각한다. 일선 현장에서도 여러 직능에서 근무하는 약사들이 윤리적 삶을 사는 데 있어 가치를 중간 점검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거 같다. 지역 약사회에선 그룹스터디에 활용하거나, 연수교육 프로그램에 포함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Q. 커뮤니케이션학회장도 맡고 있다. 소통에 대해서도 조언한다면? 손: 약사의 직업적 가치가 타자와의 관계에서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 약사의 미래는 약사집단 스스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만들어준다고 생각한다. 약사의 미래 가능성은 시민들이 만들어줘서 신뢰감을 구축해야 한다. 미래 약사 직능의 위기에 위축되지 말고 기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생각해보면 약사에게 주어진 책무가 무엇인지, 면허가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 충실하게 된다. 신뢰감을 주기 위해서는 실력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라 약사의 존재 자체가 위안이 돼야 한다. 그걸 느끼려면 소통이 돼야 한다.2022-12-09 13:19:32약국경제팀 -
파마리서치문화재단 "예향 강릉서 문화를 즐기세요"[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이사장 박필현)이 예향 강릉을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문화축제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 지역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어 주목된다.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은 11월 4일부터 12월 4일 한달 간 강릉시 일대에서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IAF)을 개최하고 있다. 강릉연구(江陵連口)를 테마로 한 이번 페스티벌은 '연구(連口): 연결 통로'라는 한자말처럼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이야기,연속된 문처럼 이어지는 공간과 강릉의 풍경,토착민과 이주민 그리고 앞으로 이주를 희망하는 사람들의 삶에 대한 설계,과거와 미래를 잇는 역사 등을 여러 방면의 예술작품으로 승화해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는 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작은 서사와 경험을 가진 여러 사람이 모여 의견을 주고 받고, 예술과 사람을 이어주는 통로로서의 축제가 되고자 하는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의 목표와 지향점이 녹아 있다. 페스티벌의 주요 거점행사지는 강릉시 반경 10km 내에 있는 노암터널, 서부시장CCC 라운지, 대추무파인아트, 크리에이티브1230, 서부시장 예집, 고래책방, 서부시장 상가번영회 교육관, 여행자플랫폼 강강수월래 등이다.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도 유명한 노암터널에서는 홍승혜 작가의 '서치라이트'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이 작품은 작가가 직접 만든 '틱톡송(Tic Toc Song)'이란 디지털 사운드와 플래시 애니메이션이다. 원형과 타원을 오가는 서치라이트는 낡은 터널 내부 벽을 탐색하며 천천히 움직이는데, 이는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에 이르기까지 노암터널이 겪어 온 비극적 역사를 슬픈 곡조의 배경 사운드에 맞춰 형상화하고 있다. 고래책방에서는 국동완·조혜진 두 작가의 작품을 주제한 북큐레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각 층별로 강릉·여행·삶·만남이라는 키워드로 기획됐다. 1층에서는 조혜진의 작품과 연결해 (내외국)이민자, 이주 등을 주제로 한 책을 소개, 2층 어린이 섹션에서는 국동완 작품과 매개해 아동 문학과 미술 교육을 테마로 한 책을 전시하고 있다. 서부시장 CCC 라운지에서는 강릉 구석구석의 풍경을 퍼즐 조각에 담아 이를 플래시 애니로 재탄생시킨 박경종 작가의 작품 '파도에 닿는 시간'이 전시돼 있다. 이 작품은 강릉 바닷가의 풍경과 그곳에 축적된 이야기를 수많은 5×5cm 화폭에 그려 넣고, 이렇게 수집된 수백개의 풍경화 조각을 영상으로 화현하고 있다. 일종의 퍼즐 풍경화 조각은 전시실 뿐만 아니라 강릉 시내 곳곳에 보물찾기 형식으로 부착돼 있고, 발견한 사람이 예술품의 주인이 되는 재미와 참여를 유도한다. 크리에이티브1230에서는 박연후·배철·수임·정순호·루시아 켐커스·하라다 유키 등 국내외 작가들의 설치 예술품이 전시돼 있다. 이곳에서는 자연과 인간의 교감, 삶과 죽음의 철학적 고찰, 주관과 객관의 이중성 등을 흙과 돌, 물 또는 비닐 그리고 사진과 영상 등으로 표현해 내고 있다. 크리에이티브1230은 강원지역의 한계성을 뛰어넘기 위해 자발적으로 생성된 시각예술 프로페셔널그룹으로 도전하는 123의 과정과 0이 되어도 좋다는 의미가 있다. 박필현 파마리서치문화재단 이사장은 "강릉은 예로부터 문향과 예향으로 풍부한 놀이문화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은 한반도의 출입구를 열고 태평양을 바라보는 강릉에서 현대미술의 국제적인 경향을 반영해 강릉을 다각적으로 탐구·재해석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정 공간의 작품 설치 뿐 아니라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와 지역 커뮤니티 연계를 통해 지역을 넘어 세계인의 예술 축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2022-11-28 06:00:27노병철 -
"오송 제2공장, 항암제원료 신사업 핵심 역할 할 것"◆방송: CEO 파워인터뷰 ◆진행: 김진구 기자 ◆영상 편집: 이현수·조인환 기자 ◆출연: 한쌍수 이니스트에스티 대표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이니스트에스티가 최근 충북 오송 제2공장을 준공하며 두 번째 도약을 예고했다. 준공식 현장에서 한쌍수 이니스트에스티 대표에게 제2공장의 역할과 상장을 비롯한 앞으로의 계획을 물었다. Q. 이니스트에스티 제2공장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이니스트에스티는 두 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음성에 1공장, 오송에 2공장이 있습니다. 오송공장은 2015년 API 항암제 전용 설비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했고, 작년 10월에 기공식을 한 뒤 1년에 걸쳐 2공장을 완공했습니다. 제2공장은 건축면적 1500㎡, 연면적 7500㎡ 규모로 지상 5층에 21기의 반응기가 설치돼 있습니다. 총 용량은 9만 리터이고, 연간 약 250톤의 제조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투자규모는 약 400억원입니다. Q. 다양한 원료의약품 가운데 제2공장이 집중하려는 분야는 무엇인가요? A. 제2공장은 고활성 항암제를 제조할 수 있는 제조 설비와 대량 생산이 가능한 제조 플랜트를 동시에 갖추고 있습니다. 이번에 준공한 이 공장은 대량생산과 CDMO를 타깃으로 설계됐습니다. 제2공장에선 신약 항암제 프로젝트와 CDMO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할 계획입니다. Q. CDMO 사업의 경우 파트너사 모집이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떻게 구상하고 계신가요? A. 이미 공장을 설계할 당시부터 공장 가동을 위한 CDMO 프로젝트를 적극 홍보했습니다. 국내외 제약사 여러 곳과 현재 CDMO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계약을 체결한 곳도 몇 군데가 있습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는 차세대 치료 컨셉으로 ADC(Antibody-Drug Conjugate, 항체-약물접합체) 라는 기술이 있는데, 항체와 치료 약물을 결합한 형태의 항암제입니다. 이런 신약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제네릭 분야에서도 완제 업체들과 CDMO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Q. 1공장과 2공장이 어떻게 시너지를 낼 수 있을까요? A. 제1공장은 제네릭 API 생산에 최적화된 공장입니다. 이니스트에스티의 매출의 근간을 이루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회사의 매출과 수익 구조를 유지하는 데 집중할 예정입니다. 제2공장은 신약 프로젝트와 CDMO 프로젝트를 위해 설계됐습니다. 제2공장 가동을 통해 조금 더 확장된 스펙트럼을 갖게 될 것이고, 매출 성장은 그와 동반해 따라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Q. 매출 목표가 있다면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A. 단기적으로 저희는 2년 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고, 예정돼 있는 기업 상장 스케줄에 따라 종업원과 주주에게 이익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Q. 상장과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상장을 위해 올해 실적 극대화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전년 대비 올해 매출 성장률이 3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런 고실적을 기반으로 내년 상반기 상장을 적극 준비한 뒤에 하반기 또는 내후년 초를 상장 목표 시점으로 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저희 이니스트에스티는 원료의약품을 협업하고자 하는 고객이 있다면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회사가 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저희는 가격, 서비스, 품질 면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니스트에스티 화이팅!2022-11-18 06:17:32김진구 -
"청소년이 꿈·희망 가질 수 있는 세상 만들고 싶어"[데일리팜=노병철·김지은 기자] ◆방송: CEO 파워인터뷰 ◆진행: 김지은 기자 ◆영상 편집: 이현수·조인환 기자 ◆출연: 류형선 다산제약 대표(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이사장) [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CEO 파워인터뷰 입니다. 오늘은 청소년 문화사업에 남다른 노력과 열정을 쏟고 있는 류형선 다산제약 대표를 모시고, 다양한 이야기 나눠 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류형선 대표는 현재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이사장직을 겸직하면서 청소년 문화 활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그가 펼치고 있는 꿈과 희망 스토리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김지은 기자] 류형선 이사장님, 안녕하세요? [류형선 이사장] 네, 안녕하십니까? [기자] 비영리단체인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은 2001년 설립된 것으로 압니다. 설립배경과 사회적 역할이 궁금합니다. [이사장] 청소년들이 자율, 능동, 창의적 문화 활동을 통하여 미래 세대의 주인으로서 선택적 직업능력과 공동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육성하기위해 2001년에 창립되었습니다. 사회적 역활로는 청소년들이 동아리활동을 통하여 자신의 숨겨진 소질과 재능을 개발하여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있습니다. [기자] 이사장님께서 2016년 제10대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이사장으로 선임되셨습니다. 서울 은평구에 소재한 연맹 본부의 조직 구성은 어떻게 이뤄져 있고, 연맹에 가입된 전국 청소년 단체와 단원은 얼마나 되나요? [이사장] 현재까지 연맹 활동에 참가한 전국의 학교 및 동아리는 2만1191개 동아리 19만9868명이며 연맹의 다양한 프로그램 및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기자]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은 청소년동아리축제, 전국동아리경진대회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는데요. 이들 축제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사장] 저희 연맹에서는 한강청소년동아리문화축제, 박물관 문화축제, 청소년 동아리 지원사업 및 청소년 어울림마당, 국제교류활동, 교감· 교장 지도자연수, 도시형 상담학교, 서울시 청소년 문화존, 창작음악제, 청소년 진로 박람회, 대한민국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 등 다양한 청소년 문화행사를 운영 하고 있습니다. [기자] 글로벌시대의 비전 있는 청소년상 정립을 위한 남북청소년 교류활동, 국제청소년교류활동, 청소년지도자연수 등의 사업에 대한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이사장] 글로벌시대에 청소년들이 5대양 6대주에서 자기의 꿈과 비전을 원대하게 펼칠 수 있도록 청소년 국제교류활동과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청소년 동아리 지도자 해외연수 및 워크숍을 매년 시행하고 있습니다. [기자]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은 청소년캠핑장 운영을 비롯해 전국지역연맹/세계연맹조직 등의 시설 운영사업과 조직사업도 펼치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이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사장] 저희 연맹이 창립 20주년 성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축적한 인적, 물적 인프라와 경험을 토대로 5대양 6대주의 모든 청소년들이 우리의 동아리 활동을 통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세계 청소년 동아리 연맹을 창립하게 되었습니다. [기자]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활성을 위한 다양한 홍보대사들도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이사장]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통해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한 문화, 예술 및 전문가들을 연맹 홍보대사로 임명하여 자라나는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연맹 가입 대상은 어떻게 되며, 단원 등록 방법 그리고 가입 후 얻게 되는 혜택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이사장] 연맹 가입은 초,중,고 대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다양한 동아리 활동이 가능하도록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자] 대표님께서는 현재 다산제약 최고경영자 업무를 수행하면서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이사장직을 맡고 계십니다. 언제부터 이 일을 겸직하셨고, 비영리 단체 수장직을 흔쾌히 수락한 배경도 궁금합니다. [이사장] 저도 학창시절 동아리 활동을 한 경험이 있었는데 제가 살아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이 되고요, 제약회사인 다산제약과 농업법인 다산홀딩스(베지빌리지 농장)를 경영하는 전문 CEO로서 청소년과 사회에 보탬이 되는 유익한 활동을 하고 싶었습니다. 특히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위해서 미력하나마 조그만 밀알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사장직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행사나 에피소드도 많았을 것 같은데요. [이사장] 우리나라 청소년 문화 행사와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한민국 청소년동아리경진대회가 21회째 개최되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의 다양한 청소년동아리들이 열심히 갈고 닦아 대회에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치고 총리상, 장관상 등을 수상하고 기뻐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보는 것 같아 가슴 뿌듯합니다. [기자] 이사장직을 수행하면서, 어려운 점과 보람된 점이 있다면요? [이사장] 초, 중, 고등학교 시절부터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 닦아온 재능을 통하여 전문직업인으로 성장하여, 사회 각계 각층에서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동아리 출신 기성세대를 보면서 청소년이 아름다워야 세상이 아름다워진다는 연맹 슬로건이 새삼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오늘날 K-문화의 기초가 된 청소년 동아리 활동이야 말로 계속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할 가치 있는 일이라 확신합니다. [기자] 끝으로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발전을 위한 계획과 비전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사장] 연맹은 꾸준히 변함없이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원대한 자기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고, 5대양 6대주 모든 청소년이 글로벌시대에 동아리 문화교류를 통해 세상을 아름답게 가꿔가도록 미력하나마 열과 성을 다할 계획입니다. [기자] 네, 류형선 이사장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이사장] 네, 감사합니다! [클로징] 최근 우리나라 기업문화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ESG경영이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공생의 발전과 화합을 뜻하는 ‘S(Social)’ 즉 사회적 기업 실현은 시대적 요구이자 국민적 바람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는 류형선 다산제약 대표의 철학과 이념에서 한국형 ESG경영의 새로운 표준과 방향성을 모색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CEO 파워 인터뷰,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22-11-08 06:00:59노병철·김지은 -
"다양한 측면서 약사 장점 많아...금융계 진출 환영"◆방송: 피플앤파마시 ◆진행: 강혜경, 정흥준 기자 ◆영상 촬영 편집: 이현수, 조인환 기자 ◆출연: 이태영 SBI인베스트먼트 팀장 Q. 직전엔 KB증권 애널리스트로 활동? 이태영 팀장: 메리츠증권에서 애널리스트로 2년 반, KB증권에서도 2년 정도 활동을 했었다. Q. 벤처투자자는 무슨 일을 하나? 이: 설립 초기에 수십억 정도의 자금이 필요한 기업에 투자를 하고, 상장했을 때 투자 수익을 얻는 역할을 하고 있다. Q. 애널리스트와 벤처투자자의 차이는 무엇인가. 이: 가장 큰 차이는 투자 가능 여부다. 애널리스트는 분석 산업에 투자할 수 없다. 벤처투자자는 투자를 잘 해야 하고, 비상장기업을 위주로 분석한다면 애널리스트는 국내외 상장기업을 보며 시장을 전망하는 역할을 한다. Q. 애널리스트, 벤처투자자로 활동하는 약사가 많나? 이: 약사 애널리스트는 4~5명 정도였는데 대부분 나와서 벤처투자자나 대표로 계신 분들이 많다. 최근에는 약사 애널리스트가 10명 정도가 됐다. 벤처투자자로서는 50~100명 가까이 활동한다. Q. 학교 다닐 때 인싸였다던데, 진로를 선택한 계기는? 이: 대부분 공채가 아니고 네트워크로 뽑다 보니 들어오기가 쉽지는 않다. 제 경우는 사수였던 애널리스트가 약사를 뽑고 싶어했다. 한양대 약대를 다닐 때 휴온스 연구소가 있었는데 연락을 해서 활동적인 인력을 찾다가 지원하게 됐다. Q. 낯선 분야였을 텐데 평소 관심이 있었나? 이: 증권 계좌도 없는 상태였다. 당시 사수가 추천해 준 책을 읽어보고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사수에게 어떤 역할을 하면 되는지 많이 물어보고 도전해 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로 묻는 약대생들에게 도전해보라고 말을 많이 한다. 이쪽도 사람 사는 곳이었다. Q. 급여나 대우는 어떤가? 이: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상당한 수준의 급여를 받는다. 물론 일반적 직장과 비교해서 높은 편이다. 약국 약사와 비교하면 무난한 수준이다. 벤처투자자는 그보다 적은 금액이지만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 제도가 확실하게 잡혀 있다. 투자한 기업이 20곳 정도가 되는데, 5~6개 회사에선 사외이사나 기타비상무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벤처투자자는 주인공은 아니다. 무대 백스테이지에서 배우들이 정말 멋지게 공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다. Q. 제약바이오 투자 관련 책도 발간했다. 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책을 쓰겠다고 했지만 조금 난이도는 있다. 제약바이오 투자할 때 어떤 마음으로 투자를 해야 할지가 담겨있다. 약대생들은 학교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고, 약사들은 투자할 때 어떤 방향성으로 종목을 선택할지 가이드를 줄 수 있는 책이다. Q. 주식시장이 좋지 않아 질문들이 많을 거 같다. 이: 스스로도 하고 있는 질문이다. 업계 관계자들도 많이 토론하는 어젠다다. 제약바이오 산업은 신약 개발이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 라이센싱딜을 한다. 국내 회사랑도 협약을 해서 파트너쉽을 맺고 나아가기도 한다. 이 시장의 규모는 결국 글로벌 제약사가 가진 현금에 영향을 받는다. 코로나가 굉장히 많은 부를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가져다 줬다. 그들은 M&A를 하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있다. 해외 헬스케어 섹터는 경기방어주로 퍼포먼스가 괜찮다. 시야를 국내에만 한정하지 말고 미국 시장을 살펴보고 국내 주식을 하면 좀 더 버틸 수 있다. 회사를 분석해서 목표주가를 설정하고 도달하면 매도하고, 로스컷을 정하거나 확신이 있다면 추가 매수를 한다. 여기엔 얼마나 분석했느냐가 중요하다. 국내 제약사 중에서도 글로벌 제약사가 손 내밀 곳이라면 충분히 투자가치가 있다고 보고 있다. Q.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질문이 많나. 이: 금융업에 오려는 분들을 환영한다. 돌아보니 생각보다 엄청난 도전을 한 것이 아니다. 약사는 빨리 이해할 수 있어 유리하다. 신약 초기 개발부터 상업화까지 전주기를 공부한다. 회사가 가진 비즈니스 모델을 빨리 이해할 수 있고, 부족한 부분을 조언해 줄 수도 있다. 다양한 측면에서 약사가 가진 장점이 있어 도전해보라고 한다. 약사국시를 봤으면 충분하다. 다른 자격증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실제로 기업을 분석해서 보고서를 써보고 포트폴리오로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하다. Q. 시장에서 약사를 찾는 수요는 어떤가. 이: 모 벤처투자사는 최근 약사만 채용하기도 했다. 다만 공채로 뽑지 않기 때문에 주변에 종사자가 있다면 본인을 PR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정서 상 어려워할 수 있는데 그렇다면 업계에 들어오기 쉽지 않다. 메일을 자주 알려주는데 생각보단 많지 않지만 10건 이상 문의가 왔었다. Q. 올해 다른 계획이 있나. 이: 주식시장이 좋지 않아 투자업계 분위기도 경직돼 있다. 투자를 받지 못해서 직원 급여를 주지 못하는 회사도 나오고 있다. 어려운 시장에서도 투자를 해줬을 때 빛날 수 있는 원석 같은 회사를 찾고 있다. 꽤 오랜 시간 준비한 펀드가 론칭을 하면 이 같은 회사들을 도와주고 싶다. Q. 금융투자업계 관심 갖는 분들에게 한마디. 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은 글로벌 무대에서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예비약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약국 약사 역할도 중요하지만, 혹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분들이 있다면 도전해 보길 바란다. 함께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2022-09-23 09:37:25약국경제팀 -
원숭이두창 주의보…"현장선 수두PCR이 더 필요해"◆방송 : DP플러스 ◆기획·진행 : 정새임 기자 ◆촬영·편집 : 이현수·조인환 기자 ◆출연: 홍기호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정새임 기자(이하 정): 안녕하세요. 데일리팜 DP플러스의 정새임입니다. 지난 영상에서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홍기호 교수님과 코로나19에 대해서 좀 짚어봤는데요. 이번 영상에서는 원숭이두창에 대해서 여쭤보려고 합니다. 요즘 글로벌에서 원숭이두창이 또 한창 이슈가 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얼마 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원숭이두창에 대해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 했거든요. 이게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교수님? 홍기호 교수(이하 홍): 우리나라에는 이제 아직 첫 환자 이후로 두 번째 환자가 보고되고 있지는 않지만, 미국이나 유럽 각국, 아시아 국가들에서는 굉장히 빠른 속도로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거의 코로나 초기에 버금갈 정도로 만 단위로 환자가 늘어났기 때문에 그런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제 코로나 때만큼 단계는 아니지 않을까 해서 긴급 사태를 선포하는 회의에서도 찬반이 오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쨌든 생각보다도 이 감염병이 그동안의 전파 패턴 등을 고려했을 때는 굉장히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은 맞고 그동안은 아프리카의 풍토병처럼 있었는데 지금 선진국에서 환자들이 발생하고 기존과 다른 경로로 주로 감염되고 있어서 경각심을 갖게 되면서 이런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 원래는 아프리카 풍토병이었잖아요. 근데 최근에 보이는 양상이 좀 많이 달라지는 게 유럽이나 미국 같이 비아프리카 지역에서 동시다발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요. 저번 주에 제가 1만5000명이라고 봤었는데 이번 주에 보니까 1만 8000명으로 3000명 정도 늘었더라고요. 기존에 아프리카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던 원숭이 두창과 증상이나 치명률 이런 거는 비슷한 패턴인가요? 홍: 일단 치명률은 오히려 조금 낮은 편이고요. 아무래도 선진국이다 보니 치료 접근성이 좋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전파 방식은 굉장히 많이 달라졌죠. 그동안에는 직접 접촉을 하거나 동물 사체와 접촉하면서 감염되는 방식이었는데, 지금은 90% 이상이 남성 간 밀접 접촉 등을 하면서 감염되는 형태로 나타나고 있어서 반점 같은 병변이 나타나는 부위나 증상 발현 시기 등이 이전과는 조금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 원숭이두창은 코로나 바이러스와는 달리 전파력이 그렇게 높지는 않다고 많이 얘기하시는데 실제 전염력은 어느 정도라고 봐야 될까요? 홍: 기본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는 호흡기 감염이기 때문에 가장 문제가 됐죠. 그것도 아주 가까운 거리가 아니더라도 상당히 효율적으로 전파가 됐는데, 원숭이두창은 접촉도 거의 체액을 교환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접촉이 있어야 하는 접촉 감염입니다. 아프리카에서는 동물 사체를 직접 만진 경우에 감염이 되기도 하고요. 그래서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큰 유행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한 가지 코로나 바이러스는 초기에 무증상 시기가 있고, 그 시기에도 다른 사람에게 전파를 할 수가 있는데 원숭이두창은 피부병변이 생기기 전에는 감염력이 없다고 보여집니다. 기본적으로 병변이 발생하면 바로 인지할 수 있고, 병변이 소실되면 감염력이 사라지기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보다는 훨씬 더 대응이 쉽다고 보여집니다. 정: 원숭이두창도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PCR, 나아가 자가진단키트로 검사가 가능한 건가요? 홍: 원숭이두창은 수두 같은 감염병과 감별이 어렵기 때문에 진단이 필요한 건 맞습니다. 실제로 저희 기관 같은 경우에도 원숭이두창이 의심돼서 온 분이 수두로 밝혀진 케이스도 있었고요. 그래서 분명히 검사는 필요한데 현재 PCR 말고는 적당한 대안은 없습니다. 외국 같은 경우에 자가 항원 검사는 아니더라도 신속 검사 비슷한 키트를 개발했다는 논문 정도는 있는데 실제로 상용화된 제품은 없고요. 거의 대부분의 국가에서 PCR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좀 더 절실한 건 수두를 진단할 수 있는 PCR이 도입된다면 조금 더 도움이 되거든요. 그동안 수두는 PCR로 진단하지 않고 피부병변을 보고 피부과 선생님들께서 진단을 해왔던 병이라서 PCR의 활용도가 높지 않았습니다. 수두와 원숭이두창을 감별할 필요가 없었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수두로 치료할 것이냐 원숭이두창으로 치료할 것인가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원숭이두창 PCR이나 수두 PCR이 필요한 상황이 됐죠. 다만 우리나라는 지난번 인천의료원에서 진단한 케이스 한 케이스 말고는 아직 국내 유입이 없어서 실제 현장에서 조금 더 적합한 건 수두 PCR이라고 생각합니다. 정: 원숭이두창이 많이 알려지면서 국내 진단기기 업체들이 원숭이두창 PCR을 많이 개발하기 시작했거든요. 근데 아직 허가를 받은 곳은 없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임상이 좀 힘든 부분도 있을 테고 우리나라에 확진자가 한 명 외에는 없다 보니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을 것 같은데, 그럼 원숭이두창 PCR 검사는 긴급사용 승인을 받을 상황은 아니라고 보시나요? 홍: 현재로서는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코로나 바이러스는 호흡기 감염이었고 무증상 전파를 빨리 차단하는 것이 방역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했기 때문에, 어떻게 하든 PCR이 필요했던 상황이어서 굉장히 적은 환자 수를 대상으로 해도 긴급승인을 했죠. 그런데 원숭이두창은 피부 병변이 발생하기 전에 감염력이 일어날 가능성은 굉장히 낮고, 병변이 발생하면 그것만으로도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보건환경연구원이나 질병관리청에는 PCR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이 정도의 PCR 역량으로도 현재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 이제 8월 휴가철이 되고 해외 여행길이 많이 풀리다 보니까 우리나라도 유럽이나 미국을 여행하시고 오면서 감염이 될 여지도 있어 보이는데요. 지금의 원숭이두창 진단 방역 체계를 계속 가져가도 문제가 없을까요? 홍: 일단 추이를 보면서 신중하게 결정을 해야 하겠죠. 사실은 그래서 수두 PCR이 의외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씀을 드린 건데, 이런 분들이 앞으로 왔을 때 수두인지 아닌지 판단하는데, 대부분 수두인 경우가 많거든요. 현 시점에서 수두인지 원숭이두창인지를 빨리 감별해 주고 수두가 아닌데도 그런 병변이 있는 분들은 질병관리청이나 보환연에 의뢰해 검사하는 체계를 세우는 것이 가능합니다. 물론 그런 환자들이 앞으로 늘어난다면 이런 체계가 필요해질 수 있겠고, 그런 성능을 좀 더 검증할 수 있는 여건도 조성이 되겠죠. 아직은 시기상조로 보고 있습니다. 정: 그럼 혹시 해외여행을 할 때 좀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좀 주의해야 될 부분이 있을까요. 코로나처럼 마스크를 끼고 다녀야 되고 이런 게 필요할까요? 홍: 현 시점에서는 대부분의 감염이 남성 간 성접촉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경우가 아니면 특별하게 방역을 더 높여야 할 필요는 없고요 다만 본인이 그런 리스크를 안고 있다면 피부 병변이 발생하는지 주의 깊게 관찰하고, 만약에 병변이 발견되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를 해서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는 게 좋겠고요. 그런데 아무래도 우리나라 문화권에서는 감염 방식 때문에 더 터부시되거나 감추고 싶어하는 그런 분위기가 있죠. 숨기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권하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할 것 같고요. 그런 면에서 사실 우리나라 1호 환자께도 굉장히 감사를 드리고 싶어요. 그분께서 감염 사실을 숨기지 않고 적극적으로 의료진을 찾아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이런 분위기가 잘 조성되면 현 진단·방역 체계와 잘 조화해 충분히 대응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정: 사실 인식이 더 두려운 것 같아요. 코로나19 때도 그런 경우가 있었잖아요. 홍: 원숭이두창이 성병으로 낙인 찍히지 않도록 인식 재고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정: 네 오늘 교수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홍기호 교수님과 함께 했습니다.2022-08-10 06:19:01정새임 -
"메디카코리아 1000억 돌파…1조 기업가치 추구"◆방송: CEO 파워인터뷰 ◆진행: 이석준 기자 ◆영상 편집: 이현수·조인환 기자 ◆출연: 김현식 메디카코리아 대표 [오프닝멘트] 메디카코리아는 최근 5년 (2016~2021년) 매출이 142% 급성장한 강소제약사입니다. 기존 사업에 미래 성장 동력이 맞물리면서 이뤄낸 결과죠. 올해는 첫 1000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인간 존중의 기업이라는 경영이념 아래 젊고 건강한 삶을 목표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김현식 메디카코리아 대표를 만나 회사 경영 현황과 비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석준 기자] 지난해 메디카코리아의 의미 있는 성과를 꼽자면 무엇이 있을까요. [김현식 대표]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임직원이 합심해 매출 894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창립 이래 최대 매출입니다. 올해는 매출1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매출은 물론 제품자사전환 등 자체 생동에도 지난 3년 간 100억 이상을 투자했고 비향정 약물인 비만 신약 도입 및 오송단지에 의료용 콜라겐 생산을 위한 지식재산권과 생산시설을 갖추는 등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가 진행됐습니다. [이 기자] 급성장하는 제약사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성장 동력은 어디에 있다고 보시나요. [김 대표] 우선 개인 간, 조직 간 신뢰에 있다고 봅니다. 조직 투명성과 가치 공유를 위해 취임 초기부터 강조했고 하나씩 개선해가면서 대내외 결속과 신뢰를 쌓아가게 됐습니다. 47년 된 회사를 짧은 시간 내 탈바꿈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죠. 작년 말 발생한 임의제조로 인한 의약품 회수 건으로 아찔한 상황도 있었습니다. 다만 임의제조 부분은 이미 제제 개선이 완료되거나 생산이 중단된 제품들로 이전의 생산 이력이 문제돼 식약처로부터 이전 제품에 대한 일괄 회수조치가 내려졌던 부분입니다. 현 시점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은 부분인 점을 말씀드리며 메디카코리아를 믿어주신 고객분께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예전과 마찬가지로 메디카코리아는 신뢰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고객 만족을 위해 선제적 투자와 도전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이 기자] 선제적 투자와 도전을 강조하셨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동력을 쌓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김 대표] 미래 먹거리를 찾는 것은 경영 화두이면서 가장 중요한 역할입니다. 현재 당면한 개량신약과 생동 시험으로 약가변동에 대응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9년 비향정 비만 신약개발의 독점권을 보유하게 됐고 올해 임상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두번째로 2020년에 보툴리눔제제 톡스나인주사제의 수출용 허가를 받았고 내년 하반기 국내 품목등록을 통해 2024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메디카생활건강'을 론칭해 시장에 선보인 부분입니다. 아직은 갈 길이 남았지만 성장 가능성이 있는 품목들을 이미 확보하고 있습니다. 회사 현금보유 능력이 제약사 상위권에 속하고 있어 해당 제품들이 자리를 잡게 되는 시점에는 국내 메이저 제약사로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대내적으로는 'jump-up 2025'를 캐치프레이즈로 2025년도까지 매출액 1500억원, 영업이익 15%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매출 1000억원을 조기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향남공장의 부족한 CAPA에 대비해 지난해 11월 평택고렴산업단지에 4000평 규모의 제2 공장부지를 확보해 2026년도에는 현재의 두 배 이상의 생산량을 소화할 계획입니다. [이 기자] 기업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김 대표] 투명하고 적절한 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온오프라인이 하나로 통하는 시대죠. 직원들과 고객들과 투명하게 소통을 하고 제대로 된 노력의 결과물을 돌려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합류한 시점부터 지금까지 5년 간 조직의 통합 및 성장전략에 맞춰 빠른 의사 결정으로 직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조화를 이루는 데 총력을 다했습니다. 쉽지는 않았지만 진심은 통했고 오늘의 성과로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기자] 기업 공개 계획은 어떻게 되십니까. [김 대표] 현재 제약 업계의 상장된 260개 제약사의 시총은 242조원으로 높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회사 총 밸류가 높아지려면 신약 등 성장에 확실하게 기여할 수 있는 개발 품목이 존재해야합니다. 메디카코리아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견고하게 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기업공개 시점은 회사 가치 1조 이상이 된 시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2022-08-08 06:11:59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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