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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약, '효소의 신비' 심포지엄 추천서초구약사회(회장 김정수)는 대한기능영양의학회와 한국만다효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생명의 힘, 효소의 신비’라는 특별 심포지움을 회원들에게 추천했다. 서초구약은 오는 28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코리아나호텔 7층 글로리아홀에서 개최되는 특별 심포지엄이 약국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회원들에게 추천하고 수강을 희망하는 회원들의 접수를 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의 세부 프로그램은 ▲효소의진실, 어떻게 만들어졌나(마츠우라신고로 회장) ▲생명의 힘, 효소의 약할과 효능에 대해(이강우 박사) ▲기능영양의학적 견지에서 본 효소(정정만 박사) ▲인체 면역력과 효소(장석원 박사) ▲병·의원에서 건식처방 및 취급필요(김수영 박사) ▲회사소개 및 만다메디칼 샵 운영 설명(한용갑 부장) 등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서초구 약사회원들은 서초구약사회(02-3473-8886)로 신청하면 된다.2007-10-24 13:47:27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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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약, 불우이웃돕기 1천만원 성금 모금금천구약사회는 23일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장현진, 위원장 오경녀)주관으로 2007년도 자선다과회를 개최하고,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성금을 모금했다. 금천구약사회관에서 열린 이날 다과회에는 내외빈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1000여만원의 성금이 조성됐다. 금천구약은 이날 조성된 기금으로 ▲관내 소년·소녀 가정돕기 ▲섭리의집·산성기도의집 후원 ▲금천장학회후원 ▲저소득층 영양제지원 및 치료비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나라당 문 희 의원(여성가족위원장·보건복지위원), 한인수 금천구청장, 박병완 금천구보건소장, 조찬휘 서울시약사회장, 권태정 전 서울시약사회의장 등을 비롯한 각구 서울시분회장 등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금천구약 박규동 회장은 “이날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면서 “모금된 성금은 불우이웃을 돕는데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2007-10-24 13:17:04홍대업 -
오리지널 27품목, 제네릭 등재로 약가 폭락퍼스트 제네릭이 급여 등재되면서 80%로 약값이 인하된 오리지널 의약품이 27개로 늘어났다. 그러나 에자이 ‘아리셉트’ 등 3품목은 특허가 종료될 때까지 종전 가격이 유지된다. 이 같은 사실은 데일리팜이 그동안 공고된 복지부 약제고시와 건정심 보고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집계됐다. 24일 집계자료에 따르면 새 약가제도 시행 이후 오리지널 의약품 27품목이 제네릭이 등재되면서 보험약값이 20%P 자동 인하됐거나 하향 조정될 예정이다. 업체별로는 근화제약이 항생제 계열인 아목시실린 복합제와 고칼륨혈증 치료제 ‘근화카리메트과립’ 등 5품목이 포함돼 가장 많았다. GSK와 화이자도 항전간제 ‘라믹탈정’ 50mg과 100mg, 과민성 방광증 치료제 ‘디트루시톨정1mg’과 ‘디트루시톨SR캅셀4mg’ 등 각각 2품목이 자동 인하됐다. 또 제일·유나이티드·애보트·한화·산텐·유한·한국파마·노바티스·알콘·비씨월드·보령·한독·한림·아스트라·바슈롬 등 15개 제약사도 오리지널 제품 1품목씩이 각각 대상에 포함됐다. 그러나 ‘아리셉트정’ 등 특허기간이 남아 있는 2개 제약사 3개 품목은 종전 가격이 그대로 유지된다. 제네릭 개발사가 특허가 끝난 이후에 제품을 발매하겠다고 합의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에자이 치매치료제 ‘아리셉트정’, ‘아리셉트10mg’은 내년 12월 17일부터, 사노피 항혈전제 ‘크렉산주80mg’는 오는 2011년 6월 26일부터 인하된 가격이 적용된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지난 9월1일부터 약가인하가 적용된 15개 품목만으로도 연간 38억원의 보험재정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2007-10-24 12:40:04최은택 -
삼성의료봉사단 1주년…총13회 2천명 진료지난해 출범한 삼성서울병원의 삼성의료봉사단(단장 이종철)이 1주년을 맞았다. 삼성의료봉사단은 출범 이후 월1회를 기준으로 지난 1년간 매회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행정지원직 등 60여 명으로 구성된 의료팀이 전국 13개 지역을 돌며 2000여 명의 주민들에게 무료진료 활동을 펼쳤다. 의료봉사단에 참여한 의료진수도 연인원 700여 명에 달하고 있다. 또한, 현장진료에서 발견된 중증질환자 43명에 대해서는 삼성서울병원으로의 2차 진료를 연계해 정밀진단을 받도록 했다. 특히 삼성의료봉사단은 매회 의료봉사시 의료전용 버스, 응급의료전용 헬기, 앰뷸런스 등을 함께 운영해 최첨단 진료활동을 진행했다. 출범과 함께 마련된 의료전용 버스는 ▲차량전용 최첨단 디지털 X선 장비 ▲환부 절개없이 인체의 장기, 혈관, 조직 등을 실시간으로 진단할 수 있는 이동형 첨단 초음파 ▲전기생리학 검사와 자체판독 기능을 겸비한 심전도 등의 첨단 의료장비들을 구비했으며, ▲의료버스 내에 EMR(전자의무기록)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OCS(처방정보전달시스템) 등 전산시스템을 마련, 삼성서울병원의 메인서버(main server)와 연계한 유비쿼터스 환경을 구축해 국내 최초로 병원과 동일한 조건으로 진료가 가능한 전산시스템을 갖췄다. 이와 함께 응급의료전용 헬기와 앰뷸런스를 대기시킴으로써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후송을 가능케 했다. 정성수 의료지원단장(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은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과 사랑 속에서 의료봉사단이 삼성의 대표적 의료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앞으로는 해외 교포를 찾아가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더욱 폭넓은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2007-10-24 12:37:58류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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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지양행, 3년간 보건소 의약품 납품 '최다'청지양행이 지난 3년간 서울 소재 보건소에 가장 많은 약을 납품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팜이 복지부에서 발표한 2005년~2007년 7월말까지 서울 소재 24곳 보건소(광진구 보건소 구매 업체명 미공개로 제외) 100대 구매약품 현황을 분석한 결과 청지양행이 서울 소재 11개 보건소(강남·강서·관악·금천·도봉·동대문·성북·송파·용산·은평·중구)를 대상으로 27억원의 의약품을 납품한 것으로 집계됐다. 2위는 한가람약품으로, 24곳 전 보건소에 19억6958만원의 의약품을 납품한 것으로 조사됐다. 태현메디칼은 강동구와 동작구를 제외한 22곳에 7억9292만원, 미래약품은 용산·동대문·성북·금천·관악·강남·송파·도봉·중·은평·강서보건소등 11곳에 5억5655만원을 납품했다. 병원 입찰에 강한 개성약품은 3억9852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24곳에 납품해 5위를 차지했으며 보청메디칼이 3억2975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가야약품이 3억202만원, 온사이트랩이 2억7543만원, 서창약품이 1억8870만원, 팜월드가 1억8744만원 순으로 보건소에 의약품 납품을 하고 있었다. 단, 한 품목에 대해 구매업체가 여러 곳일 경우 업체수로 총 구매금액을 나눠서 계산했다.2007-10-24 12:36:59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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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약국 934곳, 월 표준수입 360만원국민연금 가입자 중 나 홀로 약사는 4808명, 의사는 11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홀로 약사 4808명 중 월 평균 수입이 360만원을 넘는다고 연금공단에 신고한 약사는 934명(19.4%)으로 집계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재완 의원(한나라당)은 24일 국민연금관리공단 국감자료를 통해 지난 9일 현재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 중 혼자 사업장을 경영한다고 신고한 지역 연금가입자 수는 7963명이었다고 밝혔다. 이중 의사는 114명, 치과의사 42명, 약사 4808명, 한의사 127명 등으로 약사가 많았다. 이중 중위수 25등급(표준소득 121만원) 이상 납부자는 의사가 78.9%, 약사가 87.4%였고 최고 등급인 45등급(표준 소득 360만원)은 의사 30.7%, 약사가 19.4%로 조사됐다. 이에 연금공단은 지역 가입자로 등록한 전문직 종사자 대다수가 정상영업을 하지 않거나 영세해 무급 가족봉사자를 고용하고 있는 경우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박 의원은 지역 가입자로 분류된 전문직 중 일반의원, 치과, 성형외과 등에 전화로 문의한 결과 대부분 1~3명씩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민연금에는 지역가입자로 등록한 7963명 중 국민건강보험에는 사업장관리자로 등록한 전문직 종사자도 39명이나 됐다. 세부 직종별로 보면 약사 13명, 건축사 12명, 법무사 11명 등이었다. 박 의원은 "전문직 종사자가 사업장 가입을 꺼리는 까닭은 직장가입자가 되면 4대 보험과 연계돼 소득이 투명하게 노출되는 것에 대한 부담 때문"이라며 "고의로 시간제 근로자를 고용하거나 상시 근로자를 고용하면서도 사업장 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근로자의 연금보험료를 소득으로 보상하는 편법이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2007-10-24 12:35:48강신국 -
"성분명, 싸구려약 범람?"…약사자정 촉구성분명 처방시 싸구려 저가약이 범람할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을 불식시키려면, 무엇보다 약사의 자정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시약사회 임득련 부회장(명문당약국)은 최근 시약사회 홈페이지에 게재한 글을 통해 "성분명처방이 시범사업을 넘어 온전한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약사의 자정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임 부회장은 "현재 일선 약국에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분주해하고 있다는 소식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진정 약사가 환자를 위해 약을 '고르는' 것이 성분명처방의 핵심인만큼, 약사들의 깨끗하고 흐트러짐 없는 자정 모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 부회장에 따르면, 현재 일선 약국에서는 ▲약국을 찾는 환자가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안내문을 부착하고 ▲환자가가 원치 않을 경우에는 기존에 처방된 상품을 권하고 있으며 ▲반드시 환자가 대체조제를 하는 이유를 이해할 경우에만 보다 효과가 좋다고 판단되는 약으로 조제하고 있다. 임 부회장은 "의사가 진료하고, 약사가 환자를 위해 약을 고르고, 환자가 믿고 약을 선택하는 것이 성분명처방의 근본취지"라면서 "약사가 환자들에게 이윤이 더 많이 남는 약을 권하는 순간 성분명처방의 당위성은 점점 멀어져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을 '실험'사업인 것처럼 국민들을 속이고 논점을 흐트리는 의료계의 주장도 수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 약사는 "의료계에서는 '성분명처방으로 조제받은 약을 복용한 환자가 잘못됐을 경우,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하는 억지를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가 인정한 생동시험을 거친 제품이고, 선정된 20개 성분 32개 품목은 의료진 스스로 안전성을 인정한 것인만큼, 여론을 호도하는 의료계의 움직임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임 약사는 덧붙였다.2007-10-24 12:33:07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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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가입 전문직종사자 연금 미납액 619억지역가입 전문직 종사자의 국민연금 체납액이 올해 8월 기준 619억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원우의원(대통합민주신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문직 종사자의 경우 고지 인원은 매년 감소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미납금액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또한 40등급 이상의 고소득자 역시 미납금액이 대폭 증가하고 있고 올해 8월 현재까지 미납금액은 2004년의 약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백원우의원은 "이들 상위 계층에 대한 미납액에 대해서는 전액 환수 조취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상습적이고 고의적인 상위 계층 미납자에 대해서는 언론에 그 명단을 공개하는 등 강력한 조취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007-10-24 12:12:32강신국 -
"정동영 후보, 연금보험료 2달치 미납"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선후보가 국민연금 보험료 2개월 치를 내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은 24일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 "정 후보는 2005년 12월 통일부 장관을 사퇴한 뒤 2006년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 동안 국민연금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았다가 3월에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최고등급인 45등급으로 신청해 가입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정 후보가 2006년 2월 유시민 전 복지부장관 인사청문회 때 국민연금보험료 미납 사실이 문제가 되자 부랴부랴 가입한 것 아니냐"라며 "2개월 동안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않고 납부 예외자로 남아있었던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그러나 정 후보는 장관 사퇴 후 지금까지 건강보험은 지역가입자 세대주로서 매달 18만3000원씩 냈다"며 "이는 당장 필요한 건강보험료는 납부하고 불이익이 적은 연금보험료는 내지 않은 것으로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또 “(가칭)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도 올해 8월 23일 유한킴벌리를 퇴사한 뒤 현재까지 국민연금 납부예외자 신분을 유지했다”면서 “그러나 건강보험에는 지역가입자로 가입해 9월 보험료 93만8000원을 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문 후보는 건강보험에 최고 2억5600만∼2억6800만원의 연소득을 신고한 셈이므로 최고 45등급에 해당하는 32만4000원의 연금보험료를 내야 마땅하다"고 덧붙였다.2007-10-24 12:07:21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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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의료 법조인모임 27일 발족…영향력 강화친의료계 법조인으로 구성된 단체 '올바른 의료정책을 위한 법조인 모임(올의법)'이 오는 27일 발족한다. 지난 9월 28일 대전에서 개최된 '대한의사협회 2007 지역·직역 임원 워크숍'에서 제시됐던 안이 실행되는 것이다. 24일 의협에 따르면, 현재 '올의법'에 가입을 신청한 법조인은 34명으로, 이를 포함해 40여명이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는 상태다. 아직 명단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조직구성은 전·현직 의협 고문변호사와 이들의 소속 법무법인 변호사들을 주축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은 당초 규모를 100여명 내외로 잡았던 만큼, 발족 후 규모를 더욱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의약단체가 단체가 고문변호사 등의 법률자문단을 두는 경우는 많지만, 별도의 법조인 단체를 구성하는 것은 다소 이례적이라는 점에서 이번 올의법 발족은 의료계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의료소송서 승소' 1차 역할 '올의법'의 근본적인 발족 취지는 법적 테두리에서의 회원 권익보호다. 따라서 올의법은 일차적으로 의사를 상대로한 소송에서 의사회원들이 승소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올의법이 당초 의협에서 활동했던 법조인 중 의료계 관련 업무를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오히려 의료계에 반하는 활동을 하는 법조인 배출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도에서 출발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에 따라 의협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올의법 회원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각 시도지부 차원에서 의사 회원들의 법률 수요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의협이 능력과 신원을 인증한 변호사를 가려내는 차원이다. 뿐만 아니라 올의법 회원들은 의사를 상대로 한 소송에 변호인으로 참석하지 않는 방안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의협 임동권 대변인은 "올의법은 의료인과 법조인을 잇는 관계로서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며 "의료 관련 소송에서 의사측 입장을 대변할 뿐 아니라 의사를 상대로 한 소송에는 참여하지 않음으로써 법적으로 의사회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료계 압박 법안 사전 저지 활용…또 다른 정치세력화 올의법은 이같은 일차적인 역할보다 의료사고피해구제법, 의료법 등 의료계를 압박하는 법안의 입법을 저지하거나 의료계에 유리한 방향으로 법안을 유도하는 장치로 활용될 전망이다. 의협은 올의법 활용방안으로 ▲의협 및 의협회원 권익 보호에 충실한 법조인 양성 이외에 ▲의협 정책 및 입장 지지 성명 유도 ▲반의사단체 법조인 활용에 대응 등을 꼽고 있다. 의협 왕상한 법제이사는 올의법 발족계획을 밝히면서 "의협과 의사에 반하는 입법활동을 저지하는 데 활용될 것"이라며 올의법을 '시민단체화'하겠다는 포부도 내비친 바 있다. 그동안 의료계가 상정된 법안에 대한 의견을 제기할 경우 사회적 수용가능성이 낮지만, 법조계 단체의 목소리를 빌리게 되면 의료계 입장을 보다 객관적으로 피력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의협은 올의법 활용을 통해 법조계 인맥을 활용한 잠재적인 영향력 행사에도 기대를 걸 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의협은 협회 법제위원회와 각 시도 법제위원 중심의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인맥을 확보해 나가는 방안을 마련해 놓은 상태다. 임 대변인은 "올의법을 통한 법조계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의사들의 입장을 왜곡없이 제대로 전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주요 현안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좀더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협의 현 대외사업추진본부의 전신인 의정회가 의료계와 정계의 유대관계 형성을 통한 정치세력화라면 올의법은 법조계와의 관계 개선을 통한 원만한 정치세력화인 셈이다. 주수호 집행부 이후 보다 현실적인 부분에 눈을 돌리고 있는 의료계. 특히 의협은 최근 들어 의사회원의 법조인 배출을 목적으로 대회원 로스쿨 지원을 위해 전형조건을 파악하고 있는 등 법적 대안마련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에 발족하는 올의법이 기존의 목적과 목표대로 운영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2007-10-24 12:06:25류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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