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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피폭 사망 의사에 3억7000만원 배상"환자에게 방사선 검사를 수행하다 과도한 방사선 노출로 얻은 각종 질병으로 인해 사망한 영상의학과 전문의에게 병원이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방사선 피폭으로 얻은 질환이 원인이 돼 사망한 영상의학과 전문의 A씨의 유가족이 제기한 소송에 대해 병원의 책임을 인정하고 위자료를 포함해 3억7000만원을 배상하라는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지난 2005년 유가족은 영상의학과 전문의인 A씨가 10년 간 방사선 검사를 수행하면서 과도한 방사선에 노출돼 방사선 피부염, 만성 골수성 백혈병, 편편피상피세포암 등이 발병해 사망했다며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특히 A씨가 과도한 방사선 노출을 우려해 노후된 기기 교체 등을 병원에 지속적으로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병원이 장비를 교체하는 등의 노력을 게을리한 것이 사망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유가족의 주장이다. 이에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A씨의 피부염 등을 보고받은 후 병원은 A씨가 장기간 방사선에 노출된 사실을 알았다고 할 수 있다"며 "다른 의사를 고용하거나 장비 개선 등 적극적으로 노출량을 줄이기 위한 의무를 병원은 게을리한 과실이 있다"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병원은 장기간 방사선에 노출된 영상의학과 의사에게 해당 질환이 발병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병원은 관리책임을 인정해 유가족에게 3억7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시했다. 사망 의사측 소송대리를 맡은 대외법률사무소는 이번 판결에 대해 장기간 방사선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영상의학과 의료진이 병원을 상대로 관리소홀 등의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반응이다. 특히 법원이 방사선 피폭에 대한 병원측의 책임을 인정함에 따라 향후 방사선검사, 치료 등 방사선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관련 소송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병원계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김선욱 변호사는 "그동안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은 방사선 피폭 방어를 받지 못할 뿐 아니라 발생한 질병에 대한 책임 소재도 물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향후 의료진의 방사선 피폭방어 등 업무환경 개선에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성을 인식시켜 줬다"고 말했다.2007-11-14 06:48:11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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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서 울고 있는 민생법안지난달 4일부터 무려 3차례에 걸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가 소집됐지만 단 한 차례도 열리지 못하는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복지위 파행운영은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파행 운영되면서 한나라당이 모든 상임위원회 불참을 선언하면서 시작됐다. 엉뚱하게도 보건복지와 아무 관련이 없는 정쟁이 복지위 법안심사소위에 까지 파장을 미친 것이다. 현재 복지위에 계류 중인 법안은 240여건. 특히 의료사고 피해 구제법, 향정약 분리 법안, 저가구매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포함한 건강보험법 개정안 등 굵직한 법안이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특히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의료사고 피해구제법의 경우 여야 이견으로 법안소위로 되돌아가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지만 아직도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 이대로 가다간 시민단체의 30년 숙원사업인 의료사고 피해 구제법도 폐기될 가능서이 높아지고 있다. 국회 관계자는 "23일 정기국회가 폐회되기 때문에 올해 중으로 복지위 핵심법안이 법안소위 심사 등을 거쳐 본회의를 통과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결국 의료사고에 신음하는 환자들과 향정약 몇 정 부족하다고 마약사범으로 내몰리고 있는 의약사들에게는 한숨이 나오고 있다. 복지부도 의료법 전면개정안, 혈액법 개정안 등 반드시 처리해야 할 법안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어 국회가 야속하기는 마찬가지다. 정쟁 속에 묻혀있는 핵심법안들. 복지위 의원들의 분발이 요구되는 시점이다.2007-11-14 06:30:37강신국 -
처방전 숨겨야 하는 환자들▶최근 서울 한 지역에서 약국과 구획이 구분된 별도 공간(창고)에 처방전 접수대를 설치한 ‘처방독식 신종약국’이 화제. ▶해당지역 약국가에서는 “실제로 이 약국은 처방전 독식을 위해 1약사가 2약국을 운영하는 특이한 형태”라고 비꼬기도. ▶특히 처방전 접수대 앞에 있는 2대의 엘리베이터에서 처방전을 갖고 내리는 환자들이 더욱 곤란할 것이라고. ▶바로 환자들이 단골약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처방전을 숨겨 그 앞을 피해가야 하기 때문. ▶이런 행태가 약국간 과당경쟁의 산물이긴 하지만, 죄없는 환자가 처방전을 숨겨서 접수대를 피해간다는 건 말도 안된다는 게 지역약국가의 지적. ▶이 약국에 대해 잇따라 면대의혹까지 제기되자 한 약사는 “환자가 약국을 피해가는 것도 그렇고, 면대약국이라는 것도 그렇고 정말 살맛 안난다”고 푸념.2007-11-14 06:30:13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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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전간제 '라믹탈' 제네릭, 미국 조건부허가카라코 파마수티칼 래보러토리즈는 미국 FDA로부터 래모트리진(lamotrigine) 정제에 대한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카라코는 래모트리진 정제의 브랜드약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라믹탈(Lamictal)'의 미국특허가 2009년 1월 22일에 만료할 예정이어서 최종승인은 특허만료 이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번에 조건부 승인된 함량은 25mg, 100mg, 150mg, 200mg이다. IMS 데이터에 의하면 올해 9월로 마감하는 12개월간 라믹탈이 미국 매출액은 18.9억불이었다.2007-11-14 00:25:21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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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안과의사들 지넨테크에게 화났다지넨테크(Genentech)가 컴파운딩 파마시(미국에서 의사처방에 따라 약물을 배합해 판매하는 약국)에 항암제 '아바스틴(Avastin)' 판매금지를 결정하자 미국 안과전문의들이 지넨테크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항암제 아바스틴은 지넨테크의 황반변성 치료제인 '루센티스(Lucentis)'와 성분은 다르나 동일한 계열의 생물학적 제제로서 루센티스와 유사한 효과를 나타내자 안과전문의들이 1개월 약가가 2천불에 달하는 루센티스 대신 40불이면 구입할 수 있는 아바스틴을 컴파운딩 파마시에 의뢰, 안과용을 재배합하여 사용해왔던 것. 지넨테크는 아바스틴의 컴파운딩 파마시 판매금지 조처가 안과용 제제 기준에 부합하게 제조되지 않은 아바스틴이 컴파운딩 파마시에서 안과용 제제로 변형되는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미국안과학회에서 설명했으나 안과전문의들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지넨테크는 이번 조처로 루센티스의 매출증가를 전망하지 않으며 안과에서 아바스틴을 사용하는 것을 막을 의도는 아니라고 말했으나 안과 의사들의 분노는 쉽게 잦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바스틴의 성분은 베바시주맵(bevacizumab) 성분, 루센티스의 성분은 라니비주맵(ranibizumab)으로 두 약물 모두 VEGF(혈관내피성장인자)를 억제하는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다.2007-11-13 23:57:19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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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알리스' 척수손상 남성 발기기능도 개선일라이 릴리의 발기부전증 치료제 '시알리스(Cialis)'가 척수손상 남성에서도 발기기능을 개선시켜 성교를 가능하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Archives of Neurology 최신호에 실렸다. 프랑스의 레이몽드 포잉케어 병원의 프랑수아 귤리아노 박사와 연구진에 의하면 척수손상 남성의 85%에서 시알리스를 투여한지 12주 후 발기기능이 개선된 반면 위약대조군에서는 20%에서만 발기기능이 개선됐다고 보고됐다. 연구진은 젊은 남성에서 주로 발생하는 척수손상으로 인한 성기능장애는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시알리스는 척수손상 남성에서 침투력, 사정빈도 등을 개선시켰다고 말했다. 척수손상 남성의 경우 성교가능하게 발기되는 남성은 1/4에 지나지 않으며 나머지 3/4은 뇌에서 음경으로 가는 척수의 손상으로 인해 발기부전을 겪게 된다. 릴리에 의하면 시알리스의 3사분기 매출액은 3.1억불 가량이다. 발기부전증 치료제 시장의 매출 1위는 여전히 화이자의 비아그라로 올해 약 24억불의 매출을 올렸다.2007-11-13 23:40:00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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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약 인센티브 청구시 차액산정 청구해야약국에서 저가약 대체조제 인센티브를 할 때 사용장려비용에 해당하는 실구입가 차액의 30%를 정확히 산정해 청구해야 한다. 심평원은 저가약 대체조제 인센티브 청구 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의사항을 공지하고 약국가 주의를 당부했다. 주요 주의사항으로는 대체조제 의약품 란에 저가약 대체조제가 가능한 의약품인지의 여부를 확인해 올려야 하며 처방의약품 및 사용장려비용(조제구분 ‘9’) 행의 단가 란에 처방의약품의 상한금액과 대체조제 의약품의 실구입가 차액의 사용장려비용에 해당하는 30%를 정확히 산정해 청구해야 한다. 아울러 대체조제 의약품(조제구분 ‘4’) 또는 처방의약품(‘9’)만 청구되지 않도록 동시에 청구해야 하고 ‘4’와 ‘9’를 동일 품명으로 청구하는 경우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대체조제에 따른 인센티브 금액 산정은 단위(규격)당 원 미만의 경우, 4사5입을 기준으로 책정된다. 한편 9월 현재 식약청의 생동성 인정 공고 의약품은 4261품목이나, 미신고로 472품목이 인센티브 지급대상에 제외되면서 전체 지급대상 품목은 총 3789품목이 됐다.2007-11-13 21:39:19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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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약, 약대·약사 대상 한약 중요성 역설성북구약사회(회장 정남일)가 약사가 다루는 한방의 중요성을 회원을 비롯해 약대생에게 까지 전파하고 나섰다. 성북구약은 최근 동덕여대약대 동약제에서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약사가 다루는 한약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연을 가졌다. 성북구약은 또 지난 2일부터 성북구약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8주간 회원들을 대상으로 임상한방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저녁 9시부터 2시간씩 8주간 약국경영 활성화 일환으로 진행되는 강의 중 '현대방약합편'을 주제로 다루고 있으며 건강기능식품 등 토탈헬스케어의 개념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성북구약은 지난 10일 오후2시 북한산 깔딱고개에서 산신제를 지냈다. 이번이 28회째인 이날 행사에서 정남일 회장은 "성북구약사회원들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며, 수험생 자녀들이 성공적인 수능시험을 치룰수 있도록 염원한다"는 축문을 낭독했다. 산신제에는 조찬휘 서울시약사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지도위원, 상임위원, 약우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2007-11-13 20:58:37김정주 -
하나제약, EU GMP 수준 하길공장 준공식하나제약(대표 조경일)은 13일 경기도 화성시 발안지역 산업단지에 제 2공장인 하길공장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하길공장은 지난해 4월에 착공, 1년 5개월만에 준공됐으며, 약 2만평방미터의 부지에 연 면적 약 1만 평방미터에 달한다. 특히 생산장비 및 최신 제약품질규격인 cGMP를 넘어 EU GMP 규격을 지향하는 설비를 갖춘 최첨단 시설의 공장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하길공장은 공사비 및 생산시설 도입 등의 투자금액이 200억원에 달하는 대형프로젝트였으며, 창립 11주년과 함께해 의미를 더욱 깊게 하는 준공식이었다는 설명이다. 하나제약은 이번 신축공장 준공을 계기로 국내외 우수의약품 제조는 물론 연구개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 세계에서도 당당히 인정받을 수 있는 제약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2007-11-13 18:40:06가인호 -
전북 3개 병원 "지친 전공의에게 영화 선물"전라북도 3개 병원이 공동으로 전공의들이 함께 모여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영화표를 제공하는 등 '전공의를 위한 영화 상영제'를 계획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원광대병원은 "전북대병원, 예수병원 등과 함께 도내 500여명에 이르는 전공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친구, 연인과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일인당 2장의 표를 제공, 전주 소재 프리머스 극장에서 2회에 걸쳐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영화제는 올 초 원광대, 전북대, 예수병원 대표자들이 취임 후 자리를 함께하는 과정에서 전공의 처우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이 같이하고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가운데 탄생한 행사이다. 병원은 "언제나 의료의 중심에 있다는 이유로 마음 놓고 영화 한편을 제대로 관람하지 못하는 전공의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동료, 선.후배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 전공의협의회 정하민 대표(원광대병원) 역시 "고단한 전공의 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다"며 "영화제가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전체 전공의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2007-11-13 18:07:55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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