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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3분기 12% 성장…녹십자·대원 약진한미약품과 유한양행의 매출 2위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12월결산 상장 제약사 25곳의 올 3분기 평균 매출 성장률이 두자리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데일리팜이 12월 결산 상장제약사 25곳의 2007년 3분기 매출현황을 집계한 결과, 평균 12.221%의 매출 성장률을 보인것으로 조사됐다. 영업이익은 4.91%성장했으며 순이익은 7.26% 마이너스 성장했다. 실적을 분석한 결과 동아제약이 누적 매출 4719억원으로 6000억원 돌파가 유력시되고 있으나, 성장률은 9.59%에 그쳤다. 이는 다른 상위제약사 매출 성장률이 모두 두자리수를 기록한 것에 비해 성장률 둔화가 계속되고 있는 것. 한미약품은 3689억원으로 2위를 차지고, 3위인 유한양행은 3612억원의 매출을 보이며 양사간 매출차이는 약 70억원으로 나타나 2위다툼이 치열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녹십자의 경우 3327억원의 누적 매출로 첫 3000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성장률도 23.14%를 보이며 성장세가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 3분기 제약사중에서는 대원제약(26.18%), 녹십자(23.14%), 유한양행(20.93%) 등이 20%대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대원제약은 536억원의 매출로 26,18%가 성장하며 상반기에 이어 매출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원제약은 기침약 프리비투스, 고혈압치료제 에이핀 등 50억원대 이상의 주력품목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원베롤정, 클래신건조시럽 등 품목도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성장률이 두드러진 곳은 한미약품(18.11%), 삼일제약(17.07%), 광동제약(16.29%), 환인제약(14.42%) 등으로 분석됐다. 수도약품은 622억원의 매출로 무려 73.815의 실적증가율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자회사인 닥터즈메디코아와의 합병 영향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종근당바이오(323억, -10.77%), 근화제약(-4.69%), 한올제약(409억, -2.90), 일성신약(-1.72%), 동성제약(-0.46) 등은 마이너스 성장한것으로 밝혀졌다. 영업이익의 경우 LG생명과학이 260.97%성장하며 가장 큰폭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광동제약이 옥수수수염차 실적 호조로 60.57%의 성장세를 보이며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순이익은 유한양행(77.73%), 녹십자(68.96%) 등이 크게 성장했으나, 한미약품(-27.17%), 중외제약(-01.96%), 종근당(-4.82%) 등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007-11-15 12:37:52가인호 -
"의약품 허가심사 수수료, 심사지연 주범"“수수료 100만원 더 내서, 하루라도 빨리 심사가 이뤄지면 궁극적으로 누가 이익이겠나.” 식약청 의약품안전정책팀 강백원 사무관은 15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약의 날’행사 기념으로 실시된 의약품안전정책세미나에서 ‘의약품 등 허가심사 수수료 현실화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강 사무관은 “의약품 허가심사건당 수수료는 최저 500원, 최고가 35만원”이라면서, “현재의 터무니없는 수수료가 허가신청 남용을 불러일으켜 심사지연의 주범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사무관에 따르면, 식약청 의약품 허가심사자 1명이 연간 처리하는 심사건수가 평균 380건~460건이다. 연간 민원 처리건수는 5만2000건이며, 허가심사 전담인력은 140여명이다. 1건 처리하는데 평균 24일이 소요되는 상황이다. 외국의 경우와 비교해보아도, 국내 의약품 심사 수수료 비용은 터무니없이 낮다. 실례로 믹국은 신약심사 수수료를 8억여원, 일본은 1억2000여만원, 영국은 1억7천여만원을 낸다. 우리는 6만원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강 사무관은 수익자 부담을 원칙으로 하는 허가·심사 수수료를 현실화 하고, 수입금을 '수입대체경비'로 운영하는 방안을 제언했다. 수입대체경비는 국가재정법 제52조제1항에서 '각 중앙관서의 장은 용역 또는 시설을 제공해 발생하는 수입과 관련되는 경비로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경비'로 명시돼 있다. 수입대체경비는 그 수입이 예산을 초과하거나 초과할 것이 예상되는 때에 그 초과수입을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그 초과수입에 직접 관련되는 경비 및 이에 수반되는 경비에 초과지출을 할 수 있다. 향후 식약청은 이달 말 수수료 산정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 도출하게 된다. 12월에는 수입대체경비 운영을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한 뒤, 내년 2월까지 관련 부서 및 업계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아울러 내년 3월에는 수수료 인상 실시를 잠정 결정했다. 강 사무관은 “수수료 인상 후 평가 및 심사기술 수준을 선진국의 85%수순까지 끌어 올릴 것"이라며, ”평균 처리기간도 24일에서 내년에는 20일~22일까지 낮추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07-11-15 12:35:49한승우 -
"동네약국 살리기는 한나라당 대선공약"한나라당이 동네약국 살리기와 약사 권익보호 등을 대선공약에 포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안명옥(한나라당) 의원은 제21회 약의 날 행사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약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말을 들고 크게 공감했다”면서 “특히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약 바로 알기 캠페인에 착수한다는 말에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어 “의약품 안전성 확보와 약사 권익확대, 동네약국 살리기 등 약사현안을 한나라당 공약에 포함시켰다”면서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앞장서 달라”고 덧붙였다. 같은 당 문 희 의원도 축사를 통해 “약사출신 국회의원으로서 보건의료정책의 현실화와 제도개선을 위해 끝까지 목소리를 낼 것”이라면서 “최근 현안이 되고 있는 성분명처방확대, 일반약 슈퍼판매 저지 등도 약업계가 단합된 힘을 발휘하면 충분히 극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원은 또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고, 복지부장관도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면서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2007-11-15 12:35:24최은택 -
의료기관, 처방 품목수 줄이면 인센티브정부가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일환으로 처방품목수를 줄일 경우 의료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의약단체에 따르면 복지부와 의약단체는 최근 간담회를 열고 약제비 적정화 방안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RN 복지부가 제안한 방안은 일정 수준까지 처방 품목수를 낮춘 의료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현재 감기, 근골격계 질환에만 시행되고 있는 의료기관 처방 품목수 공개도 확대키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즉 의료기관이 자발적으로 처방 의약품 수를 줄일 수 있도록 당근과 채찍을 병행하겠다는 게 복지부 복안. 복지부는 환자가 동일질환으로 여러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의료쇼핑 차단 대책도 구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복지부는 조만간 세부시행 방안을 확정 공개할 방침이다.2007-11-15 12:31:5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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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윤광렬회장, 2007 창업대상 수상동화약품 윤광렬 회장이 한국경영사학회가 수여하는 ‘2007 창업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동화약품은 1897년 창립 후 110년 동안 우리나라 장수기업으로서 국가경제발전과 국민건강에 기여해온 점이 한국경영사학회로부터 높게 평가됐다고 15일 밝혔다. 경영사학회의 이문선 회장은 “윤광렬 회장은 ‘봉사정신, 윤리정신, 근검저축정신, 가족정신’이라는 동화정신으로 제약업계는 물론 우리나라 경영사에 길이 남을 업적을 쌓았으며, 세계적인 신약개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쾌거를 이루었다”며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윤 회장은 동화약품 현대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110년 최장수 기업으로 이끈 장본인. 1973년 국내 제약업체로서는 드물게 R&D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깨닫고 중앙연구소를 독립, 발족시켰으며, 76년에는 기업을 공개하여 국민적 대기업으로서의 발판을 마련했다. 78년에는 국내최초로 생산직 근로자를 포함한 '전사원 월급제'를 시행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윤 회장은 민족기업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는 것이 동화약품의 설명. 일제시대 독립운동을 한 선친 고 윤창식 5대 사장의 피를 이어 받아 1945년 일제 패망직후 중국 주호지대(駐戶支隊) 광복군으로 편입돼 5중대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1973년에는 “단 한사람의 생명이라도 허술히 다루어져서는 안 된다”는 정신으로 국내 최초로 본사내에 '희귀약품센터'를 설치하고 희귀 질환자들이 손쉽게 치료약품을 구해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경영사학회는 창업대상 수상자 발표와 함께 ‘동화약품 창업자 보당 윤창식 사장과 가송 윤광렬 회장의 연구’라는 주제로 논문집을 발간했다. 시상식 및 동화약품 창업사 연구발표는 16일 오후 4시 한양대학교 경영관 7층 SKT홀에서 열린다.2007-11-15 12:30:21가인호 -
파행 거듭하던 국회 복지위 법안소위 가동두 달여 공전했던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심사소위가 재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RN 15일 국회에 따르면 16일 4차 법안심사소위에 한나라당이 참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했던 정계특위 문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자 한나라당이 각 상임위 활동 복귀 수순에 들어갔기 때문. 대통합민주신당 관계자는 "정계특위 문제 해결로 16일 소위에 한나라당측에서 소위 참여의사를 알려왔다"고 전했다. 한나라당 관계자도 "내일 회의는 소위 의원들 모두 참여할 계획"이라며 "민생 법안 심의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이 법안소위 참여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회의에 상정된 41개 법안 심의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소위에서 논의될 주요 법안을 살펴보면 의료계의 뜨거운 감자인 '의료사고 피해 구제법'과 의약계 숙원인 '향정약관리법안' 처리도 관심거리다. 여기에 저가구매 인센티브 제도 도입, 명의변경 후 편법 급여청구 차단, 허위청구 요양기관 실명공개 등을 골자로 한 건강보험법 개정안도 의약계 핵심법안 중 하나다.2007-11-15 12:28:40강신국 -
의협 대선후보 초청토론회 반쪽짜리 전락의사협회가 창립 99주년 기념식에 맞춰 야심차게 준비한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가 일정에 차질을 빚어 반쪽짜리 행사로 전락하게 됐다. 의협은 15일 오후 6시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개최되는 창립 기념식 중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를 초청, 공약을 듣고 의료계의 정책과제를 요구하는 토론회 순서를 가질 계획이었으나 당내 사정에 따라 이명박 후보는 불참하고 정동영 후보는 예정 시간보다 강연시간이 단축됐다고 밝혔다. 이 후보의 경우 이회창 전 총재의 탈당 및 대선출마에 따라 일정이 겹쳐 김형오 일류국가비전위원장이 대신 참석하고, 정 후보 역시 민주당과의 통합 및 후보 단일화 문제로 강연 시간 축소가 불가피하게 된 것. 의협은 비록 계획대로 토론회가 진행되지 않더라도 한나라당과 대통합민주신당의 보건의료 정책 흐름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는 입장이지만, 이같은 일정 변경으로 이번 토론회의 무게와 기대성과는 축소되게 됐다. 그 동안 의료계에서는 이명박 후보를 초청해 보건의료정책 기조를 듣거나 각당 정책위 의장·전문위원이 참석하는 자리는 여러차례 있었지만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 양당 후보가 모두 참석하는 행사는 처음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아왔다. 특히 의협은 이날 창립기념회를 약사대회에 대응하는 의사대회를 대신하는 자리로 여겨왔던 만큼, 양당 후보의 참석은 대내외적으로 행사의 의미를 제고할 수 있는 핵심요소였다. 이와 관련 의협 관계자는 "예정대로 진행되지 못해 행사의 비중이 달라진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고 "하지만 보건의료 정책의 문제점과 이에 대한 의료계의 입장을 전달하는 기존 취지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의협은 이날 창립 기념식 내 행사로 대외사업추진본부 발대식을 갖고, 현재 완성 단계에 이른 정책제안서 작성을 마무리 한 후 각 대선캠프에 전달한다는 방침이다.2007-11-15 11:13:10류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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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기관 인력·시설·장비 규정 변경건강검진기관의 인력, 시설, 장비 등에 관한 기준이 대폭 변경된다. 보건복지부는 14일 검진기관의 인력·시설 및 장비 등에 관한 기준안을 입안예고 했다. 기준안에 따르면 검진기관은 일반건강검진, 암검진, 영유아건강검진기관으로 구분된다. 이중 일반건강검진기관의 경우 방사선간접촬영장치(100mm)는 검사의 정확도 제고 및 피폭선량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09년까지만 사용토록 행정예고된다. 또한 출장검진차량에 대한 부실검진 방지를 위해 의료기관 대표자 또는 개설자 명의의 출장검진차량만 인정키로 했다. 검진기관의 인력, 시설 및 장비의 확인 등 검진기관의 신청에 관련된 업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수행하며 검진기관 종사자에 대한 교육과 부실검진 방지 등을 위한 현지 확인 실시도 시행된다. 복지부는 오는 28일까지 이번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받을 예정이다.2007-11-15 10:53:4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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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삭제 정부패소의 교훈미생산·미청구 품목의 대규모 급여삭제 조치에 허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약사들이 본안소송에서 승소함에 따라 향후 관련소송이 줄을 잇게 되면 상당한 파장이 일어날 것은 충분히 예견되는 일이다. 우리가 정부의 일방통행식 조치에 무리수가 있다고 거듭 지적한 것이 결국 현실로 닥친 것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29일 정부가 의욕적으로 시행한 포지티브제에까지 영향을 미칠 사안이다. 정부가 스스로 자충수를 둔 셈이니 남의 탓을 할 입장이 못 되게 됐다. 포지티브는 이른바 ‘알짜’ 보험약만 남기고 대거 ‘정리’하는 수순이다. 오랫동안 생산하지 않거나 보험청구도 없는 품목을 급여목록에서 삭제하는 것은 사실 당연하다. 그러나 앞뒤 안가리고 현상이나 숫자만 가지도 판단하는 것은 제약계의 불가피한 현실을 치명적으로 간과한 것이었다. 우리가 지적한 양도·양수품목을 지난 6월 구제하겠다고 발표했던 정부의 즉각적 조치는 그런 의미에서 잘한 일이다. 양도·양수 기간을 합산해 미생산·미청구 기간을 따져 보는 것은 너무나 합당한 조치다. 하지만 아직도 정부의 조치는 여전히 아마추어 냄새가 난다. 미생산·미청구 급여삭제가 5·3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핵심 로드맵인 포지티브제의 최대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은 그 이유다. 서울행정법원이 이번에 유니메드제약, 유영제약, 유니온제약 등 3개사가 제기한 '요양급여 대상 삭제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 것을 정부는 겸허하면서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미다. 어느 정도 예상된 판결이었기에 그렇다. 이 역시가 우리가 중대한 문제로 지적했던 소급입법 원칙을 위배한 것으로 판결이 나왔다. 2년이라는 기산점을 포지티브 시행일로 삼아 과거로 거슬러 소급적용한 부분과 그 기간도 당초 3년으로 했다가 예고 없이 단축시켰다. 제약사들이 2~3년전부터 정부의 포지티브제 시행을 예상하라고 하는 것과 다르지 않으니 무리였다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 2월 3662품목에 이어 또 다시 1902품목에 대한 2차 대규모 급여삭제 조치를 최근 단행했다. 당초 예상된 3천여품목에 비해서는 현저히 적다. 하지만 이번에도 31개 품목은 급여에 다시 환원해 오늘(15일)부터 급여조치를 하는 등 부산을 떨어야 했다. 어찌됐든 시행착오고 실수다. 그런데 이번 조치 역시 기간이 2005년과 2006년이다. 소급입법의 문제가 또 발생할 소지가 높다. 이미 본안소송에서 업체들이 승소한 판결이 나왔기 때문에 중요 품목을 갖고 있는 업체들의 줄 소송이 이어지는 계기를 또 만들었다는 점이다. 법원은 물론 가처분 단계에서 엇갈린 판단을 해 업체들이 소송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판단하기 어려운 아리송한 상황이 연출됐다. 6개 제약사는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지만 10개 제약사는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기 때문이다. 전자의 경우 복지부 항고가 기각된 마당이기까지 했으니 업체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1심에서 다른 판결이 나오는 것은 사실 이해하기 힘든 일이다. 하지만 이를 달리 보면 케이스별로 다를 수 있다는 상황을 보여준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 아니 정부와 업계 모두에게 던지는 교훈이다. 미생산·미청구 품목의 급여삭제가 합리적인 판단에 의해 진행된다고 우리는 보고 싶다. 실제 정비돼야 할 품목이 대부분인 것이 맞다. 그런 점에서 법원의 판단이 엇갈리는 것은 당연하고, 그 판단이 업체들의 무리한 줄 소송에 제동을 거는 역할 또한 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정부와 업체에 모두 당부하고 싶다. 정부는 이번 2차 때와 같이 최대한 신중을 기해달라는 것이다. 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해 억울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삭제품목에 대한 세밀한 검토를 더 해달라는 바램이다. 업계에 당부하는 것은 일단 소송부터 하고 보자는 식을 자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장기간 미생산·미청구 품목이 부당한 약가보전 방식 또는 선발시장 진치기 등으로 활용되다 보니 시장질서를 어지럽혀 온 부분이 있었다. 정부가 늦게라도 업계 현실을 차근차근 보려 하고 있으니 다행이다. 다음 3차 급여삭제시에는 업계가 충분히 공감하는 조치가 진행되기를 그런 점에서 기대한다. 생동성, 약가재평가, 포지티브제, 미생산·미청구 등의 이슈로 정부와 업계 간의 소송이 요즈음처럼 봇물을 이룬 적이 없다. 이러다 보니 정부정책의 신뢰성이 떨어지고 제약업계는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잃는 홍보가 되는 식이다. 정부의 세심한 배려와 업계의 무리한 소송제기 자제를 동시에 당부한다.2007-11-15 10:53:27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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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약, 2007년 약우회 송년모임 개최서울 금천구약사회(회장 박규동)는 최근 2007년 약우회 송년모임을 개최하고, 약국 및 제약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약사회는 지난 13일 오후 7시 약사회관 인근 ‘한라수산’에서 박규동 회장과 이명희 부회장, 강화석 약국위원장 등 집행부와 한미약품, 대화제약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약국 및 제약업계의 현안들을 논의했으며, 2008년에는 더욱 충실한 약우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구약사회는 “올해 처음 결성된 약우회라 여러가지 모자란 점이 있지만 서로가 이해하고 협동하는 좋은 모임이 될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2007-11-15 10:48:29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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