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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자등리 주민과 김장담그기 진행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1사1촌 운동'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리 마을 주민들과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지난 17일 '1사 1촌 자매결연' 활동의 일환으로 배추, 무우, 양념, 쌀등 자매마을의 농산물을 구매하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김장 1000포기를 담았다고 밝혔다. 이날 김장 담그기 행사에는 유나이티드 제약 임직원 30여명과 자등리 주민 20여명등 50여명이 참여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근래 외국 농산물 이용에 따른 부작용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어 김장철을 앞두고 우리 농산물로 김장 담그는 행사를 계획했다. 또 이를 통해 회사측과 자등리 마을간의 자매결연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과 마을주민들은 직접 양념을 버무르고 자매마을 농산물로 김치를 담그며 서로간의 우의를 다졌고 김장이 끝난 후 인절미 떡메치기, 널뛰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가졌다. 유나이티드 김태식 전무는 "3년째 자매마을 주민들에게는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도시와 농촌간의 교류를 활발히 하고 직원들은 농촌체험을 통해 우리농산물의 소중함과 우리 먹거리의 신토불이, 도농불이를 깨닫는 귀한 시간이 됐다" 며 행사의 의의를 설명했다.2007-11-19 16:34:38이현주 -
대전협, '전북 전공의 영화상영제' 성료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17일 전북 전주시에서 열린 ‘전라북도 전공의를 위한 영화상영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졌다고 밝혔다. 원광대병원, 전북대병원, 전주예수병원의 전공의협의회가 주관하고 대한전공의협의회와 전라북도의사협회가 후원한 이번 영화상영제는 ‘전공의들에게 휴식과 문화생활 제공하고 전라북도지역 전공의들 간에 친목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전주시 송천동 ‘프리머스 시네마’에서 열렸다. 전라북도 지역의 전공의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날 행사에는 각 병원의 전공의들과 가족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상영작은 최근 개봉한 한국영화 ‘세븐데이즈’로 영화감상을 마친 전공의들은 “주말에 느긋하게 영화 본 게 참 오랜만이다. 앞으로 이 같은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 며 행사에 대해 호평했다. 이날 영화상영제에 참석한 대전협의 변형규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영화 한편 보기가 녹록치 않을 만큼 바쁜 생활을 하고 있는 전공의들에게 문화생활을 즐길 기회가 제공됐다는 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공의를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 중인 만큼 앞으로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2007-11-19 16:12:31류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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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충북 영동군 주민 의료봉사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지난 17일 녹십자와 공동으로 전개하는 연중 캠페인 ‘무료진료, 행복나눔’ 의료봉사를 위해 충북 영동군 심천면을 찾았다. 충북 영동군 심천면은 금강과 송천강이 흐르는 평야지로 전형적인 농업중심기반의 마을로 전체 가구 수 1604가구 중 918가구가 농업에 종사할 정도로 농업에 기반을 두고 있는 곳. 이로 인해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타 지역과 마찬가지로 인구의 고령화가 심한 곳이다. 의사 및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자원봉사자 등 70여명이 참가한 이번 자원봉사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총 342명을 진료했다. 특히 인근지역 심천초등학교와 초강초등학교는 전교생 128명이 모두 진료를 받았다. 심천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이곳을 찾은 배효진(심천초등학교, 27세, 여) 교사는 “심천면지역 내에는 소아만을 다루는 소아청소년과가 없어, 딱히 나이에 맞는 약품이나 처방을 받기에 조금 어려움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이렇게 진료를 하게 되어 기쁘다”고 감사를 표했다. 안강모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아이들은 성인과 달리 한창 발육이 되는 시기기 때문에 건강하다고 하더라도 성장에 대한 체크 및 생활습관 등에 대한 교육이나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성장이나 생활습관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는 계기가 돼 좋다”고 말했다. 백경란 감염내과 교수는 “환자들을 만나보니, 도심지역보다 질병의 예방에 대한 관심이 덜 한 것 같다”며, “이런 봉사활동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질병의 예방에 대해서도 많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2007-11-19 16:01:21류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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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고법 논의, 의료계 눈치보기로 얼룩"지난 16일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심사소위에서 의료사고피해구제법이 입증책임규정 완화, 필요적 조정 전치제도 도입으로 가닥을 잡은 것과 관련 '의료계의 눈치보기로 얼룩진 심사'라며 강한 반발이 제기되고 있다. 경실련은 19일 대국회 항의문을 통해 "지난 법안심사소위에서 한나라당의원들이 모두 퇴장하고 대통합민주신당 의원들끼리 논의한 내용도 그동안 의료계가 강력히 요구해오던 것들"이라며 "이를 모두 수용함으로써 특정이익집단의 편을 드는 무능한 여당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복지부가 임의적 조정전치제도를 정부의 입장이라고 주장하고 전문위원조차 임의적 조정제도가 대세라는 입장 표명에도 불구하고, 의료계와 한나라당이 주장해온 필요적 조정전치 제도를 논의한 것은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입증책임 분배·완화 주장에 대해 "의료사고 관련 배상이나 보상을 위한 제도들이 운영되고 있으나 적절한 피해보상 제도가 되지 못하고 있어 사실상의 형사 특례를 인정하는 피해구제법이 준비되고 있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사실상 이 조항은 입증책임을 다시 환자에게 고스란히 지우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필요적 조정전치 및 일몰제 적용과 관련 "기존의 제도들이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한 이유 중 하나는 조정기구의 공정성이 담보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만약 이 제도가 공정하지 못해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할 경우 또 다시 외면당할 것은 자명하다"고 반박했다. 이어 "일몰제를 적용해 필요적 조정전치 제도를 한시적으로 시행한 후 임의적 조정제도로 전환한다는 주장 또한 우선 통과시키고 보자는 편의주의적 발상에 지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법안 제명을 ‘보건의료분쟁조정 등에 관한 법률’안으로 논의한 데 대해 "의료사고 후 피해자나 가족은 절대적 약자의 위치에 놓이게 된다"며 "단순히 분쟁을 해소한다는 대등한 입장의 접근보다 절대적 약자를 구제하는 입장에서 '피해구제법'으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2007-11-19 15:36:00류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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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회장 "약사대회, 정치적 의도 아니다"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은 19일 약사회관에서 열린 전국약사대회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약사대회에서 특별한 정치적 의도를 앞세우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원 회장은 또 “타직능 단체를 고려치 않고, 일방적인 우월적 지위를 갖겠다는 것도 아니다”라며 “약사회 조직력을 스스로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네거티브 전략의 시위는 약사회가 추구하는 방향이 아니다”라며 “국민을 중심에 둔 포지티브 전략의 시위를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원 회장은 이번 약사대회에 참가할 주요 정치인들에게 ‘동네약국 활성화’가 약사회 공식 요구 공약이라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국 2만개 약국들이 ‘건강관리센터’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 약사회 입장”이라며 “각 당에 이를 골자로 하는 요구사항을 이미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원 회장은 약사대회 예산에 대한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회원 특별회비로 4억원, 부스영업으로 1억6000만원 가량 수주한 것으로 안다”며 “각 지부 버스대절 비용이 예산에 잡혀 있어, 빡빡하게 진행되는 감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약사회는 이번 약사대회 참석할 정치인 기준을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 후보, 양당 대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로 내정했다. 무소속으로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이회창 후보에 대해서는 “그 때 가봐야 알 것”이라고 원 회장은 말을 아꼈다.2007-11-19 15:15:36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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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 대화 통한 합리적인 노사관계 정립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차중근)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차중근 사장·박광진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사대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제17회 노사합동연수회'를 가졌다. 이날 차중근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점차 힘든 어려운 환경이 계속 되고 있지만 튼튼하고 내실 있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노사화합과 협력의 전통이 가장 큰 힘이 됐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노사가 하나가 되어 험난한 약업 환경을 개척해나가도록 서로간의 신뢰와 유대를 더욱 강화해 나가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박광진 노조위원장은 "회사와 함께 뛰며 호흡하는 노동조합, 이를 통해 구성원 모두가 희로애락을 같이 느낄 수 있는 노동조합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형식이 아닌 진심으로 마음에서 우러나는 화합의 노사관계를 위해 함께 노력해 가자"고 화답했다. 이번 연수에는 정현옥 경인지방노동청장이 강사로 나서 '노사관계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 경영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노사합동 프로그램인 대화를 통해 민주적이고 협력적 노사관계를 재확인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매년 최고경영자와 간부사원 그리고 노조대표가 참여하는 노사합동연수회를 개최해 왔으며, 창업이래 노사분규가 한번도 없었다는 사실이 말해주듯 대화와 존중을 통한 노사화합의 문화가 정착되어 왔다.2007-11-19 15:14:50이현주 -
한독, 사랑의 종이학 행사로 2000만원 모금한독약품(대표이사 김영진)과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손호영)가 공동 진행한 건강한 당뇨인을 기원하는 '사랑의 종이학'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 행사는 국내 성인의 8% 이상에 이르는 당뇨병 환자들의 쾌유를 빌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을 종이학에 담고자 지난 달부터 3일까지 실시된 행사. 10개 종합병원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1,200여 병·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총 13만8000마리의 종이학이 모아졌으며, 한독약품 임직원들도 가족과 함께 행사에 참여해 7000마리의 종이학을 전달했다. 한독약품은 행사 실시에 앞서 종이학 한 마리당 100원의 기금을 책정, ‘당뇨인 사랑기금’을 조성해 대한당뇨병학회에 전달하기로 약속함에 따라, 종이학 접기를 통해 조성된 1,380만원에 한독약품 임직원들의 정성을 더해 총 2,000만원의 ‘당뇨인 사랑기금’을 대한당뇨병학회에 전달했다. 한독약품 마케팅실 장희현 실장은 "당뇨병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켜 당뇨병 조기발견과 환자들의 치료 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당뇨병 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대한당뇨병학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07-11-19 15:08:51이현주 -
이명박 후보 "전문직 탈세하면 자격박탈"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가 전문직 고소득자 탈세행위에 으름장을 났다. 이 후보는 최근 공공부분 개혁과제에 대한 선거공약을 통해 고소득 전문직 탈세 행위를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전문직 탈세에 대해서는 전문직 자격박탈 등 처벌을 강화하겠다며 소득 파악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여 새는 돈을 근본적으로 추방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후보는 고의적 탈세에 대한 가산세율을 현행 40%에서 100%로 인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의 이번 발언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탈세 의혹을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2007-11-19 13:40:19강신국 -
내년부터 12개 한방병원 대상 서비스 평가내년부터 전국 12개 한방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평가가 시작된다. 보건복지부는 19일 2008년도 한방의료기관 시범 평가 대상병원과 평가기준을 확정, 발표했다. 평가 대상병원은 ▲경원대부속(서울) ▲경희대부속(서울) ▲경희대동서신의학(서울) ▲대구한의대(대구) ▲대전대둔산(대전) ▲동국대일산(경기) ▲동신대부속(광주) ▲동의대부속(부산) ▲상지대부속(강원) ▲세명대부속(충북) ▲우석대전주(전북) ▲원광대익산(전북) 등 총 12곳이다. 이중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은 한방의료기관 평가 시범사업에 자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한방의료기관의 특성을 반영해 환자의 권리와 편의, 질 향상 체계, 입원생활 등 해당병원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측정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내년부터 2009년까지 시범평가를 실시한 뒤 2010년부터 70병상 이상 한방병원을 대상으로 본평가 실시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내년도 평가가 시범사업이지만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평가 결과의 전반적인 경향을 공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2007-11-19 13:30:07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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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약사, '만전약국' 카드로 전문성 강화“약이요? 당연히 병원에 가서 지어먹지요. 대만 사람들 10명한테 물어보면, 10명 모두 약은 병원에서 지어 먹는다고 할 겁니다. 그래서 동네에 약국이 별로 없어요.” 대만 타이페이에서 20년을 살아온 해정연씨(40)는 ‘약을 약국에서 산다’고 당연하게 생각하는 한국 사람들이 낯설다. 직능분업 10년째인 대만에서는, 약국과 의원이 한 몸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만에서는 동네에서 ‘약국’을 찾기가 쉽지 않다. 찾더라도, 우리가 생각하는 약국 또는 드럭스토어의 모습이라기 보다는, 약방 수준의 ‘약국’들이 많다. 약국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것은 물론, 저녁 7시 정도에는 대부분 약국들이 문을 닫는다. 어쩌다 눈에 들어온 약국들은 대부분 의원 안에 포함돼 있거나 같은 건물 1·2층을 나눠쓰고 있다. 약국 접근성이 떨어져 국민들이 불편해하지 않느냐고 해 씨에게 묻자, “전혀”라는 짧은 대답이 돌아온다. 그는 “갑자기 밤에 아프면 당연히 응급실로 간다"면서, "그렇다고 비상상비약을 가정마다 챙겨두는 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약사가 처방권자인 의사와 의료기관에 완전히 종속돼, 약사의 사회적 지위도 한국에 비하면 낮다. 대북시약사공회 황숙아 약사는 “공부한 것에 비하면, 사회적 지위가 높은 것은 아니다”라며, “굳이 말하자면 ‘중간’ 정도”라고 말했다. 대만약사 60% 이상 ‘병원약사’…개국비율은 10% 대만의 전체 약사수는 대략, 1만500여명. 이 중 대북시약사조합 회원은 2007년 현재 4317명이다. 이 중 공립·사립의원 등 병원에 취업하는 비율은 60%이상이고, 개국하는 비율은 10%에 불과하다. 제약회사를 비롯한 ‘회사’에 취업하는 비율은 28.5%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는데, 실제로 대북시약사조합 대다수 임원들은 약국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사업’을 주로 하고 있었다. 이번 초청행사에서 통역을 맡았던 단온화 약사는 이에 대해 “이쪽 약사들은 명함에 ‘대북시약사조합 임원’이라는 한 줄을 넣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면서 “그 한 줄이 자신이 운영하는 사업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제약사에서 '영업'을 맡는 약사들은 타 분야에 비해 금전적 보상을 받는 편이다. 다만, 직능분업 구조하에서 처방권자인 '의사'의 권한이 막대해 음성적인 리베이트로 어려움을 겪을 때도 있다. 단 약사는 대북시약사회 임원들의 말을 빌려, "약사들 연봉이 보통 한국기준으로 1500만원에서 2400만원 정도"라며, "공부한 것에 비하면, 수입이 많다고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대만에서 일반 대학을 나온 대학생들의 초봉 수준은 1200만~1400만원(한국기준)가량 된다. 만전약국, 만성질환자 '주치약사' 역할 갈수록 고유한 약사의 전문성이 희석돼 가는 상황에서, 대만 약사들은 ‘만전약국’이란 카드를 빼들고, 약사직능 강화와 약국 시장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만전약국’이란, 한국에 빗댄다면 ‘처방전 리필제’라고 할 수 있는데, 만성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약국이 국민들의 약력을 관리하고 투약하는 ‘가정약사’의 역할을 맡겠다는 것이다. 대북시 정부는 지난 2004년부터 ‘만성질병 연속처방전 이용’을 실시하고 있지만, 동네약국수도 적은 데다가, 홍보 부족으로 국민들이 이같은 내용을 잘 모르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대북시약사공회 진송친 이사장은 “국민들이 병원에서만 약을 받을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단기간에 깨뜨리기 어렵다”면서, “ 때문에, 대만에서는 국민의 중복치료·투약, 약물 남용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대만의 분업이 약사 전문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면서, “만전약국은 국민들의 병원 왕복시간을 절약하고, 효과적인 환자 약력기록·약물복용상황 점검으로 ‘주치약사’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2007-11-19 12:38:43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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