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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초유의 후보자 동반 사퇴…지부장 선거 재공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차기 전라북도약사회장 선거에서 접수를 완료한 두 후보가 동반 사퇴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15일 지부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 등록을 마쳤던 백경한 현 지부장(59·우석대)과 엄정신 후보(56·우석대)가 모두 출마 철회를 선언한 것으로 확인됐다.당초 백경한 회장의 연임으로 분위기가 무르익었지만, 현 집행부의 연임은 문제가 있다는 엄정신 후보가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끝내 의견을 좁히지 못하다 막판에 두 후보 모두 사퇴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선관위는 회의를 거쳐 후보자 등록 기간을 일주일 가량 연기해 재공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선관위 관계자는 "후보자가 없을 경우 재선거를 실시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재공고에 나설 계획"이라며 "일주일 가량 후보자 등록 기간을 연장한 뒤 대한약사회 선거 일정에 맞춰 일련의 과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선출 방식은 관례적으로 진행돼 왔듯 추대가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대한약사회 선관위 관계자는 "아직까지 중앙선관위에 관련한 질의가 들어오지는 않았다. 다만 후보가 없었을 경우 지역 선관위가 결정을 하고, 중앙선관위에 요청하면 후보 등록 날짜 등을 새로 정할 수 있는 여지는 있다"고 답변했다.2024-11-15 09:36:49강혜경 -
[대약] 최광훈 "비대면진료 플랫폼 불법 횡포 막아낼 것"[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1번, 중앙대, 70)는 15일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체의 불법적이고 불공정한 의약품 유통 행위에 대해 강력한 대응 의지를 피력했다.최 후보는 현재 일부 온라인 플랫폼이 약사법과 비대면진료 가이드라인을 위반하며 의약품 도매상 설립, 특정 약국 우선 노출, 환자 유인 혜택 제공 등을 통해 보건의료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최 후보는 “국회에서도 비대면진료 플랫폼의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며 “신현영 의원은 여드름약 대량 처방 문제를, 강선우 의원은 닥터나우의 전문약 광고와 제휴 약국 비공개 문제를, 김윤 의원은 의약품 도매상 설립을 통한 약국 종속 시도를 각각 제기한 바 있다”고 밝혔다.이 같은 상황에 대해 대응하기 위해 최 후보는 대한약사회장 재임 시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특정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체들에 대한 행정처분과 고발을 의뢰한 바 있으며 이로 인해 일부 폐쇄형 창고식 약국이 폐업하기도 했다고 밝혔다.최 후보가 밝힌 플랫폼의 주요 위반 혐의는 ▲전문의약품 광고 ▲약국 외 판매 광고 ▲약국 선택권 제한 ▲환자 유인 행위 등이다.특히 최 후보는 비대면진료에서 여드름, 탈모, 다이어트 등 비급여 의약품이 무분별하게 처방되는 점을 강하게 경고했다.그는 “최근 다이어트 주사로 각광받는 위고비와 같은 고위험 비급여 의약품이 비대면 처방을 통해 남용돼 환자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고 오남용 우려가 큰 비급여 의약품에 대한 비대면 처방은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최 후보는 또 "비대면 관련 정책에 대한 국회 및 정부 대관업무를 강화해 비급여 오남용 의약품의 비대면 처방을 중단시키고, 비대면 환경에서 약배송과 플랫폼의 불법 행위를 철저히 차단하겠다"면서 “이런 노력은 비대면진료 플랫폼의 무분별한 상업화를 저지하고, 진정한 보건의료 서비스의 가치를 지켜내기 위함”이라고 말했다.2024-11-15 09:28:52김지은 -
[경남] 최종석 "회원 품절약 고통 덜어줄 교품방 운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종석 경남약사회장 선거 후보자(53, 전남대)는 15일 회원 약사들의 의약품 수급 불안정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교품 단체 대화방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최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회원 약국을 방문해 보니 현 집행부에서 단체 대화방을 통해 약사회장과 임원이 민원에 즉각 답하고 처리해 고맙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단체 대화방을 통해 회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중요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유용하다며 투명하고 소통하는 회무라고 평가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집행부의 단체 대화방 성과를 이어받아 당선되면 회원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교품 단체 대화방을 만들어 약국의 재고 처리와 품절 약 해소에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최 후보는 또 “회원이 필요로 하는 법률, 노무 서비스를 전문가와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술, 여가, 취미활동을 지원하는 등 회원의 복지 증진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2024-11-15 09:08:35김지은 -
[경기] 한일권 "내가 민생회무 전문가, 보여주기식 회무 그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한일권 후보(기호 1번, 56, 중앙대)는 15일 민생회무에 대해 설명하며 "미사여구가 덧붙여진 그런 화려한 것이 아니다. 말 그대로 회원과 함께 하는 것이다. 회원의 염원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 정책이자 회무"라며 "회원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곁에 있어 주는 것이 경기도약사회란 조직의 존재 의미"라고 말했다.한 후보는 "올해 친분이 있는 경기도 회원 한 분이 갑작스레 돌아가셔서 조문을 간 적이 있었는데 어린 두 딸을 데리고 조문을 맞는 유족과의 대화를 통해 그들이 현실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고인의 약국 건물주가 의사인데 벌써부터 권리금은 고사하고 일절 보상없이 ?아내려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언급했다.덧붙여 "유족들은 누구한테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한 채 불안한 미래에 대한 슬픔 속에 잠겨 있었다. 당시 경기도약사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었지만 조직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마땅한 지원팀이 없었다"며 "결국 개인적인 인맥을 통해 유족들에게 적당한 보상과 함께 새로운 약사에게 임차될 수 있도록 조정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한 후보는 "젊은 약사들이 당하는 수많은 브로커 관련 사건들, 각종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회원들도 부지기수"라며 "현재도 수많은 회원들이 그런 어려움 속에 방치된 채 오직 개인의 능력에 의지해 해결하려고 있다. 도대체 그들을 지켜주고 도와줄 조직은 어디 있냐"고 되물었다.한 후보는 "경기도약사회장에 도전하면서 강조하는 '민생중심, 회원우선'이란 슬로건은 그래서 나온 것"이라며 "공허한 메아리처럼 목소리만 높이는 보여주기식 회무는 이제 그만이라고 전하고 싶다. 회원을 보호하고 포기하지 않고 함께 하는 것, 그것이 내가 추구하는 민생 회무"라고 강조했다.2024-11-15 09:06:30강신국 -
[경기] 연제덕, 대체조제 간소화 반대하는 의협 비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 후보(기호 2번, 60, 서울대)가 이수진 의원이 발의한 약사법 개정안에 반대 의견을 낸 의협을 강력 비판했다.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대체조제 명칭을 동일성분조제로 변경하고, 심평원 사후통보를 신설하는 약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회원 약국을 방문해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는 연 후보는 14일에는 경기도 구리시에서 회원과의 만남을 지속했다. 연 후보는 "선거운동을 다니며 만난 우리 회원들은 의약품 품절 사태로 인한 고충이 상당했다"며 “대체조제 사후 간접통보가 되면 의약품 부족사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체조제 간소화 등 불합리한 약사법 개정은 연 후보의 공약이기도 하다.연 후보는 "의협은 동일 성분이라도 제형이 다를 경우 환자의 복약 순응도가 달라진다는 둥, 대체조제 약은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증가시킨다는 둥 억지를 부리고 있는데, 제형이 다른 경우는 대체조제 대상이 아니며 약국에서 대체조제하는 약 역시 의사가 처방하는 의약품으로 약의 전문가인 약사가 복약지도하고 있다"며 “정말로 국민 건강과 제대로 된 의약품 복용 및 치료를 원한다면 약사법 개정에 반대하는 행태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연 후보는 매년 300억 이상 불용재고의약품이 발생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차기 경기도약사회장이 돼 국제일반명과 성분명 처방, 대체조제 간소화를 통해 불용재고의약품 발생도 원천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2024-11-15 08:57:14강신국 -
[대약] 권영희 "회원 권익보호 전담 전문가 기구 설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권영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2번, 숙명여대, 65)는 14일 회장에 당선되면 편법 약국 개설 문제 등 회원 권익을 침해하는 법적 분쟁에 대한 지원과 대응을 전담할 기구를 설치하고 상근 전문 인력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권 후보는 “부산 D대학병원 앞 한약사 개설 약국은 대학법인이 건물 소유주로 병원과의 담합 소지가 있어 개설 취소 소송이 제기된 상황”이라며 “문제 약국은 병원 주차장 출구와 정문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어 병원시설 일부로 보일 수 있는 입지적 특성을 갖고 있다. 해당 약국이 독립성을 갖추지 못해 병원으로부터 자유로운 의약품 관리가 어려운 상태라는 의혹도이 제기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그는 “약사법은 병원과 약국이 물리적·기능적으로 독립된 상태에서 운영될 것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고, 이를 위반하면 의약분업 근본 원칙에 어긋난다”면서 “이번 문제는 대한약사회가 회원 약국의 권리를 보호하고 의약분업 기본 원칙을 지키기 위해 적극 대응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했다.권 후보는 또 “해당 약국가를 방문했을 때 문제 약국에 대해 대한약사회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지부를 통하여 요청하라며 별다른 지원을 받지 못했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반복적으로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 지부가 대응 할 수 있는 매뉴얼과 시스템은 부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지부들이 개별 법적 분쟁에 시달리지 않도록 법무·대관·홍보 등 각 분야 전문 전담 인력을 대한약사회에 상근 배치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를 통해 지부의 분쟁 해결에 대약이 적극 개입해 지원하고, 필요할 경우 공조하는 등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약사회장이 되면 법적 분쟁 사례를 매뉴얼화 하고 지부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상근 전문가들이 통합된 매뉴얼과 사례 대응을 통해 반복되는 법적 분쟁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고, 약국 운영에서 생기는 다양한 법적·행정적 문제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약사들이 본연의 역할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2024-11-14 22:03:26김지은 -
[대약] 박영달 "약사의 새로운 사명은 건기식 소분사업"[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박영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3번, 중앙대, 64)는 14일 건강기능식품 시장 확대와 더불어 내년부터 건기식 소분 사업이 시행되는데 발맞춰 약사의 역할을 강화하는데 일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박 후보는 “건기식 시장 성장세 속에서도 약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5%에 못미치고 있다”며 “최근 약국 내 판매되는 비처방 의약품 중 건기식 비중이 일반약에 비해 커졌음에도 여전히 약국의 건기식 시장 규모는 유사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박 후보는 또 “이런 한계를 타개하기 위해 내년부터 시행되는 건기식 소분 사업에 약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개별 약국이 편리하게 환자와 상담하고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툴이 필요하다”고 했다.그는 “관련 툴은 현재 대한약사회가 마련한 건기식 소분 관련 입력장치보다 손쉽게 작동할 수 있어야 하고 공단에 등록된 고객 건강정보와 연동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공적 전자처방전과 같이 정부와 약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앱 형태의 개발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이어 “관련 앱이 개발되면 약국은 다른 판매처에 비해 건기식 소분 사업을 시행할 장점들을 많이 갖추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식약처 식품안전정보원과 협력할 부작용 관리 기구를 만들 필요가 있다. 이곳에서 약물과 건기식의 상호작용을 연구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 후보는 “이 사업이 활성화되면 절감된 건보재정으로 약국 건기식을 복지 사업화 하고 취약계층에 바우처를 지급하는 형태의 사업도 구상할 수 있다”면서 “이렇게 되면 약사는 무분별하게 진행될 건기식 소분 사업의 부작용을 막고 국민 안전을 지키면서 약사의 직능 확장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2024-11-14 21:53:27김지은 -
[부산] 변정석 "검증된 리더" 출정식서 필승 다짐변정석 후보. [데일리팜=정흥준 기자]부산시약사회장 변정석 후보(53, 부산대)가 “잘 싸우는 장수는 전쟁 중에 바꾸지 않는다”며 3선 회장 도전에 필승을 다짐했다.기호 2번 변정석 후보는 14일 부산시약사회관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 세몰이에 나섰다. 출정식에는 ‘위기의 약사회, 실험에 맡길 수 없습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렸다.이날 변 후보는 “변함없는 열정으로 권익을 수호하고, 변화 속에서 유연하게 발전을 이룰 줄 아는 회장 후보다. 대한약사회 부회장이자 비대위원장으로서 비대면 약 배달과 약 자판기를 막아내고, 한약사 개설약국을 전수 조사해 61개 약국 행정처분을 이끌어 냈다”며 회무 성과를 설명했다.이어 변 후보는 “자아실현과 개인의 가치를 찾아가는 측면에서 보면 3번째 도전이 손해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책임감과 변화를 열망했던 민초약사들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저버릴 수 없었다”면서 “전쟁 중에는 잘 싸우고 있는 장수는 바꾸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위기의식을 갖고 전시 상황에 맞서야 한다. 회무 능력이 검증됐는지가 선택 기준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변 후보는 “약사회는 외부로부터 회원들을 지켜내는 울타리가 돼야 한다. 그동안 회장으로서 외세로부터 회원들을 지켜내면서 복지와 문화 지원에도 소홀하지 않았다. 또 구인구직과 품절약 채팅방에 1200명의 약국장들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내년에는 시의 예산 지원을 받아 전국 체전 약국을 운영할 것이고, 개인맞춤형 소분건기식 사업에 대비해 교육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끝으로 변 후보는 “이미 많은 경험이 있다. 회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철학이나 리더십이 없으면 고생하게 된다. 시약사회는 회원들의 안위를 가지고 실험하는 곳이 아니다. 반드시 승리해서 약사 발전과 회원보호를 이뤄내겠다. 다시 새길 희망을 향해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출정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변정석 후보의 이름을 외치며 지지했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주요 공약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변 후보는 ▲한약사 침탈로부터 회원 권익 보호 ▲한약국·편의점·온라인 약 거래 관련 모니터링단 운영 ▲불법약국 난매약국 자정활동 ▲약사회원 건강 약사회가 책임 ▲품절약 조기대응 ▲자유로운 대체조제 ▲약가인하 행정 불편 해소 ▲청년위원회 신설로 소통 강화 ▲모범약국 특별 지원 ▲병원약사 지원 강화 ▲직능 확장을 위한 온오프 교육 강화 ▲정보교류·문화활동·봉사활동 소셜네트워크 구성 등의 공약을 제시하기도 했다.선거캠프 공동선대본부장으로 박학래·정이주·박미희·정현미·손규환·김정덕·송열호 등 7명을 발표했다. 이후 내외빈들이 지지발언을 이어가며 변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들은 검증된 후보라는 점을 강조했다.윤성미 부산대 약대 전 동문회장은 “약사회는 강하게 몰아치는 파도 안에 있다. 한약사 교차고용 금지와 약사, 한약사 공동개설 금지를 하는 약사법 개정을 해야 한다. 흔들림 없이 전진하려면 압도적인 능력과 최선을 다하는 열정이 필요하다. 변정석 후보가 답이다. 젊은 약사들과 눈높이를 맞추는 공감능력을 가진 후보다”라며 지지를 당부했다.손민수 바른약국 약사는 “함께 하자는 제안이 왔을 때 약국 운영만으로도 바빠서 망설였었다. 그럼에도 지지 연설을 하게 된 이유는 변정석 후보가 선배 약사들의 경험과 리더십, 젊은 약사들의 신선함을 통합하는 여러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고 지지하게 됐다. 한약사 문전약국 건도 빠르게 파악해 조치를 취하고 행동으로 보여줬다”며 준비된 후보임을 강조했다.김정길 중구약사회 총회의장은 “약사회가 노력을 다해주고 있기 때문에 약국을 편하게 운영하고 있다. 희생해줘서 감사하다.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어 능력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며 변 후보가 적임자라고 피력했다.이철희 시약사회 자문위원은 “회원들이 처한 현실은 의약분업과 한약분쟁 때처럼 위기 상황이다. 현안 해결을 위한 선거이기 때문에 후보의 역량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면서 “실무 경험과 업무협의 능력, 행동에 옮기는 실천력 등을 갖춘 회장이 필요하다. 지난 회무 경험으로 쌓인 인맥과 능력은 3선에 대한 거부감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본다”며 지지를 호소했다.박영순 렉스팜 회장도 “회장은 회원의 권익 향상과 보호, 국민들이 약사단체를 생각했을 때 꼭 필요한 이웃이고 믿을만한 전문가라는 생각을 가지도록 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3년 후에 3000여명의 약사회원이 생각할 때 지난 3년이 행복했다고 되돌아볼 수 있는 회장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이날 출정식에는 박정훈 울산시약사회장, 박영달 대한약사회장 후보, 박영순 렉스팜 회장, 시약사회 이삼성·송만영·이철희 자문위원, 박경옥 여약사회장, 유연희·박송희 총회 부의장, 박희정·임성조 감사 등이 참석했다.분회장으로는 이동훈 남수영구약사회장, 류장춘 동구약사회장, 박영길 북강서구약사회장, 안순천 사상구약사회장, 사하구약사회장, 박성희 서구약사회장, 임문순 연제구약사회장, 박선미 영도구약사회장, 김재식 부산진구약사회장, 서광교 해운대구약사회장 등이 참석했다.또 임무홍 동문회협의회장, 박희정 부산약대 총동문회장, 추순주 부산 덕성여대 약대 회장, 문미숙 영남대 약대 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2024-11-14 21:45:29정흥준 -
[경기] 연제덕 "약국 가보니 품절약 고충 너무 크더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연제덕 후보(기호 2번, 60, 서울대)가 의약품 품절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연 후보는 14일 경기도 구리시 회원 약국을 방문해 민생 고충에 귀 기울이고 의견을 수렴했다. 연 후보는 "회원들의 최대 관심은 품절약 문제다. 의약품 수급 불안정으로 인한 고충이 상당했다"며 "정부가 주도해 해결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구리 소미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최해륭 약사는 "약사가 약의 전문가로서 국민 건강을 위한 직능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만들어 달라"고 했고 연 후보는 이에 화답했다.특히 연 후보는 약사 직능을 위한 제도 개선을 위해선, 정책 근거가 필요하고 이를 위한 네트워킹 강화와 연구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연 후보는 "우리 약사회 회무가 연례적인 행사나 반복되는 사무중심에 치중되며, 미래 약사 직능을 선도하기 위한 연구중심, 정책 중심으로서 약사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외부 연구 기관이나 소비자단체, 학계 등과의 네트워킹을 강화시켜 객관적이고 확장성 있는 정책생산능력을 대폭 증가시키고, 이를 통해 학계에서 생산된 논문을 근거로 약사정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2024-11-14 21:15:33강신국 -
노원구약, 연말까지 찾아가는 사랑나눔 자선모금 행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노원구약사회(회장 류병권)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윤은선, 위원장 박유경)는 올해 연말까지 찾아가는 사랑 나눔 자선 모금회를 실시한다.구약사회장과 여약사 담당 부회장이 모든 회원 약국과 신규 약국 등을 직접 방문해 인보사업에 관한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후원에 대한 감사 인사를 쿠키와 함께 전하고 있다.류병권 회장은 “회원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더욱 뜻깊은 행사로 발전되기를 약속하며, 후원금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과 이웃들에게 쓰일 예정이다"고 밝혔다.열방약국(김훈하)에서는 현장에서 100만원을 흔쾌히 기부하는 등 모든 회원의 환대에 찾아가는 모금행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2024-11-14 19:15:44정흥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