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약, 나눔캠페인 출범식에 성금 1천만원 후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약사회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나눔캠페인 출정식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도약사회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기탁금을 마련했다. 지난 2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개최된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해 마련한 성금을 전달했다.단체 중 1호 기부자로 더욱 뜻 깊은 후원이었다. 도약사회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2024-12-03 12:43:40정흥준 -
[서울] 김위학 "준비된 회무로 회원권익 보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장에 출마한 기호 2번 김위학 후보(50, 성균관대)는 약국 방문 선거운동을 마치며 준비된 회무로 권익을 보호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김 후보는 “선거운동을 위해 약 한 달의 기간 동안 서울 4000여곳의 약국과 병원을 방문했다. 또 다양한 행사에서 회원들과의 만남을 마무리 했다”며 회원 만족을 위한 회무 자세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김 후보는 “시약사회는 회원이 최우선이며 회원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는 원칙하에 회원이 만족하는 순간까지 끈기 있게 끝까지 회무를 추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회원들이 얘기해준 내용들을 메모하고 정리했다. 약사회가 회원들을 위한 단체로 거듭나야 한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고 이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특히 김 후보는 “약사 회무는 미리 준비돼 있어야 한다. 예측 가능한 상황에 대해 미리 준비하고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바로 대응할 수 있어야, 회원을 보호하고 회원의 권익을 지켜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또 김 후보는 “회원들의 어떤 민원이라도 미루지 않고 즉시 응답하는 약사회가 돼야 한다. 회원의 요구가 외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소통으로 응답하고 해결하는 약사회가 회무의 방향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아울러 김 후보는 “회원을 위한 길은 말이 아니라 실천하는 행동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약사회가 돼야 한다. 이 원칙이 지켜질 때 시약사회는 회원을 위한 봉사의 자세를 실천하는 모습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4-12-03 12:30:59정흥준 -
"밀리면 끝장"…약사회장 선거 2차 토론회 앞두고 '전운'[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들의 마지막 토론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후보진들 사이에서는 전운이 감돈다. 이번주 중 일부 지부가 주관하는 후보자 정책발표회가 남았지만, 후보가 공개된 자리에서 상대 후보를 공격하고 해명을 요구하는 자리는 이번이 마지막이기 때문이다.대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와 출입기자단은 공동으로 내일(4일) 오후 5시부터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제41대 대한약사회장 후보자 정책토론회를 진행한다. 지난 11월 20일 진행된 1차 토론회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이다.이번 2차 토론회는 지난 1차 때와 비교해 후보 간 공방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차 토론회의 경우 주도권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기는 했지만 상대적으로 후보들이 자신의 회무 업적이나 이번 선거 정책, 공약 등을 홍보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었다.하지만 이번 2차 선거는 사실상 마지막으로 상대 후보를 공격할 수 있는 기회인데다 지난 1차 토론회 이후 대형 이슈들이 터져나왔던 만큼 어느 때보다 치열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우선 재선 도전인데다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최광훈 후보를 향한 야권 후보들의 공격이 예상된다. 박영달 후보의 경우 일부 의혹에 대해 최 후보를 향해 공개 질의를 하고 오늘 오후까지 답변을 요구한 상황이다.만약 최 후보 측이 오늘까지 박 후보 측의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내일 있을 토론회에서 관련 의혹들을 추가로 질의하고 해명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더불어 권영희 후보를 향한 최, 박 후보 측의 공세도 예상되는 상황이다. 권 후보 약국 동영상 관련 이슈가 불거진데다 특정 약사 단체가 나서서 권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는 등 이슈가 확산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이번 2차 토론회도 지난 1차 토론회에 이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1차 토론회 당시 유튜브 동시 시청자 수가 3100명으로, 지난 2021년 약사회장 선거 때보다 3배 이상 시청이 늘었다. 선관위는 이번 2차 토론회를 앞두고 시청을 독려하는 문자메시지를 회원 약사들에 수차례 전달한 것으로도 확인됐다.이에 각 후보 선거캠프에서도 이번 토론회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세와 공세를 함께 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각 후보진도 부담일 수 밖에 없다.이 가운데 박 후보는 오늘 오후 예정했던 긴급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당초 박 후보 측은 권 후보의 동영상 관련 건에 대해 회견을 할 예정이며, 내용은 상대인 최 후보를 향해 있다고 밝혔었다.하지만 내부적으로 회견 내용이 정리되지 않은데다 회견 내용에 따른 후폭풍 등을 감안해 일단 회견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약사회장 선거캠프 한 관계자는 “지난 1차 토론회 때 예상보다 후보 별로 뼈아플 만한 치부가 드러나고 일부 후보는 언급한 내용으로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며 “이전 선거보다 토론회가 관심을 받고 이슈가 되면서 후보진도 2차 토론회에 더욱 신경을 쓰는 분위기인 것은 맞다”고 말했다.2024-12-03 11:56:07김지은 -
[대약] 최광훈 "91일 이상 처방·의약품관리료 현실화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1번, 70, 중앙대)는 3일 당선되면 약사의 노력이 보상받을 수 있도록 보험수가체계 개편을 통해 다양한 수가를 창출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최 후보는 “장기 처방이 증가하면서 약사의 업무와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91일 이상 장기처방에 대한 세분화된 조제수가 체계를 도입해 약사의 수고와 약국 경영 부담을 정당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최 후보에 따르면 약국 현장에서는 의료대란 이후 장기처방이 급증하면서 약사의 추가 업무 증가뿐만 아니라 약품 재고 관리, 반품 처리, 소모품 비용 증가 등 다양한 부담이 초래되고 있고, 환자 안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최 후보는 “장기처방은 약사의 보다 엄격한 관리가 필수인데다 환자 상태에 따라 처방 변경이 필요하고 의약품 관리 또한 큰 부담과 수고를 필요로 한다”며 “이를 제대로 평가하지 않는 수가 체계는 약사의 업무 부담을 증가시키고 국민 건강 관리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최 후보는 또 의약품관리료의 부활과 인상 필요성을 강력 주장했다. 현재 의약품관리료는 방문 당 470원으로 고정돼 있어 약사가 겪는 업무 부담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최 후보 측 주장이다.그는 “약국에서 품절약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약을 구하거나 대체조제를 하며 환자에 적절한 의약품을 제공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면서 “약사들의 이런 헌신적 노력이 없었다면 전국적으로 혼란이 발생했을 것”이라고 했다.이어 “최근 약사회와 복지부 간 의약품관리료 인상을 위한 실무 협의가 13년만에 시작됐다”며 “의약품관리료는 단순 약국경영 문제를 넘어 약사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필수 수단”이라고 평가했다.최 후보는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서 약사 역할과 책임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약사의 헌신이 정당하게 평가받고 합리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수가 체계 개편을 반드시 추진하겠다”며 “약사의 노고와 헌신이 보건의료 체계 안에서 제대로 평가받고 변화하는 환경에 부합하는 정책적 지원을 통해 약사들의 가치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2024-12-03 11:19:27김지은 -
경기도약, 약사회지 11월호 발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직무대행 안화영)가 보다 알찬 내용으로 약사회지 11월호를 발행했다.이번 호 경약칼럼에서는 한국병원약사회 정경주 차기 회장이 약사 직역의 미래와 병원약사의 역할이란 주제로 의료기관의 약제 서비스 발전이 전문가로서 약사 직역의 확대와 핵심 가치를 상승시켜 우리가 원하는 직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약사들이 함께 관심을 가질 시기임을 강조했다.또한 경약핫이슈를 통해 지난 10월 27일 경기도약사회 주관으로 진행한 '국민이 바라보는 국민이 원하는 약국과 약사'를 주제로 실시된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요약해 게재했다.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보건의료관련 직능에 대한 인식, 안전상비약에 대한 인식과 태도, 주요의약품 정책 및 제도에 대한 견해, 약국 이용 만족도 등을 수치로 나타내 앞으로 정부와 국민, 약업계가 서로 호응할 수 있는 정책 형성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경기도약사회지는 월간으로 발행되는 지부회지로 2020년 3월호부터는 전문약사제도에 대비해 1년여간 우수한 약대 교수진들로부터 전문약료를 심도 있게 다루는 등 양질의 학술원고를 게재했고 이에 대한 회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이번 호부터는 약업신문에서 월간으로 발행되는 'DI의약정보'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QR코드와 함께 소개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탁경옥 편집위원장은 "회지에서 다양한 학술정보를 다루는 데는 한계가 따르는데 이번 작업으로 회원들의 임상 학술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2024-12-03 10:57:51강신국 -
경기도약 차기 여약사 담당 부회장에 이경희이경희 차기 여약사 담당 부회장[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직무대행 안화영)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조수옥, 위원장 이경희·박남조)는 지난달 30일 제4차 여약사위원회 및 송년모임을 열고 올해 사업실적 보고와 평가를 진행하는 한편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차기 여약사회장으로 이경희 위원장(58, 이화여대)을 선출했다.여약사위원회는 이날 여약사회장(여약사 담당부회장) 선거(선출) 관리규정 개정 등 사업 실적 및 2024년도 사업결산 등에 대해 보고했다.조수옥 부회장은 "지난 3년간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함께 활동해준 위원님들 덕분에 잘 해쳐나갈수 있었다"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온 여약사위원회에 찬사를 보내며 앞으로도 여약사위원회가 지역사회에서 약사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중심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여약사위원회는 그동안 사회공헌 활동에 필요한 의약품 마련 등에 협조해 온 임용수 (전)대외협력본부장에게 꽃바구니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여약사위원회 임원진들은 3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의미로, 참석자 전원을 위해 재미있고 익살스러운 문구로 준비된 상장(졸업장, 감사장 등)을 수여하면서 웃음이 가득한 이벤트를 마련했다.한편 지난달 22일 오후 5시 마감된 차기 여약사회장 후보 등록 결과, 단독 입후보한 이경희 약사(고양)가 차기 여약사회장으로 선출됐다.이경희 당선자는 "주말 늦은 시간에 진행된 회의에 참석해주신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지난 3년간 여약사 회장으로서 헌신해 온 조수옥 여약사회장님께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며 "임기 동안 여약사위원회의 화합과 소통을 한층 강화하고 사회공헌 등 사업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여 여약사위원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안화영 회장직무대행을 비롯해 송경혜, 강희윤, 위성숙, 이혜련, 김희식 지도위원, 김경옥 자문위원, 이애형 도의원, 40여명의 여약사위원이 참석했으며, 한일권·연제덕 경기도약사회 회장 후보, 임용수 (전)대외협력본부장, 김희준 (전)윤리위원장이 함께 자리했다.2024-12-03 10:33:30강신국 -
[서울] 이명희 "회비 1만원 인하...회원 부담 완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장 기호 1번 이명희 후보(61, 이화여대)가 회원 약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회비 1만원을 인하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시약사회장 선거 유세 과정에서 약국 불경기를 확인했고, 회원들의 약국 운영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결정했다.아울러 이 후보는 당선 시 외부 회계 감사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줄이고 긴축재정에 돌입해 내실화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이 후보는 "선거 유세 과정에서 약국가 불경기를 피부로 절실히 느꼈다"면서 "회원들의 고통에 함께 한다는 의미에서 회비 1만원 인하 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명희 후보 행복캠프는 ▲약국개설자 면허사용자(갑) 15만원→14만원 인하 ▲면허사용자(을) 11만원→10만원 인하 추진을 검토 중이다.이 후보는 "불경기지만 약국의 수는 증가하는 추이인 만큼 개설약사들의 부담을 줄여 신상신고를 유도하려 한다"면서 "회원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면서 회 운영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감사를 통한 재정 건정성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후보 캠프는 시약사회 회장에 당선되면 최소한의 이월금만 남기고 차기 년도 회무를 시작할 계획이다.이 후보는 "신상신고 후라도 총회의 결정이 나면 회비 중 1만원을 회원에게 돌려드려 시약사회가 회원을 위해서 정말 노력한다는 것을 보여줄 예정"이라면서 "회원들을 생각해서라도 불필요한 사업은 개선하고 효율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는 신선한 사업들을 개발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2024-12-03 09:31:12정흥준 -
국회, 9일 국립치의학연구원 발전방안 공청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오는 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설립과 발전방안을 위한 국회 공청회를 주관한다.공청회는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국회의원이 주최하며, 국립암센터 이종호 교수가 ‘국립치의학연구원 기능, 역할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 한다.공청회 패널토론자는 ▲치과의료정책연구원 박영채 원장(국립치의학연구원설립의 의미와 목표 설정의 중요성)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안제모 회장(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 세계시장의 생산, 수출 산업동향)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김봉주 교수가 ‘3단계 설립 방안에 따른 중장기 발전 방향’ 등에 대해 각각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한국한의학연구원 구기훈 정책부장(한국한의학연구원 설립 및 운영 사례를 통한 시사점) ▲삼성SDS 서회경 프로(메디컬 데이터 활용 사례 및 클라우드 (SCP) 기반 데이터플랫폼 도입의 장점과 고려사항) ▲서울대학교 김홍기 교수가 ‘치과경영정보학 관점에서 보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수행할 중요한 역할’ 등 연구원 설립을 위해 반드시 참고 해야 할 필수 사항에 대해 발표한다.치과계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관련 법안은 지난해 12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돼 법적 설립 근거가 마련돼 있으며, 치의학연구원 설립은 단순히 치의학 차원의 발전을 넘어 ▲연구개발 인재 육성과 다양한 의료산업 핵심기술 개발의 거점화 ▲연구 네트워크 활성화와 인프라 공유를 통해 향후 제약 산업, 의료기기 산업, 첨단진단기술 산업, 인간유전체를 이용한 신 치료 산업 등 국가 미래 산업을 주도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복지부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위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를 진행 중에 있으며, 내년 4월경에 연구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김남희 의원은 "구강건강이 온 몸의 건강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며 "국민의 삶의 질과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대한치과의사협회에 감사하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설립은 국민건강증진에 미칠 큰 영향력을 고려하여 오직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초점이 맞춰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태근 치협 회장은 "치의학연구원이 어느 지역에 설립되고 운영되든 간에 치협은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 공청회에서는 유사 사례인 한국한의학연구원의 초기 설립 및 운영 등을 파악하고 메디컬 데이터 보관 및 활동 사례들을 면밀히 검토해 치의학연구원이 수행해야 할 역할과 중장기 발전방향 등을 위한 지침 마련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2024-12-03 09:30:31강신국 -
약준모 "권영희 후보, 본질 왜곡하며 여론 호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박현진, 이하 약준모)은 무자격자 판매 논란 관련 권영희 후보가 변명으로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3일 약준모는 권 후보의 입장문에 반박하며 “권 후보 측에서 주장하는대로 악의적 편집이고 누군가의 음해라고 할지라도 ‘약은 약사에게’란 필수조건을 수호해야 할 약사회의 리더로서, 일말의 여지를 준 것 자체만으로 자격미달이다”라며 “도덕적으로 누구보다도 더 엄격한 잣대를 통해 검증 당해야 하는 것도 분명하다”고 밝혔다.약준모는 “권영희 후보는 마녀사냥이고 그 날 몇 분간의 일이 왜곡됐다고 주장했다. 동등한 조건으로 묻고 싶다. 한약사가 일반의약품 판매나 불법을 자행한 증거에 대해 이렇게 주장한다면 그렇구나 하며 넘어갈 것이냐”고 물었다.이어 “옆에 약사가 있었는지랑 관계 없이, 약사가 아닌 무자격자의 손에 약이 쥐어진 그 순간부터 권 후보는 ‘약은 약사에게’란 가치를 지킬 수호자의 자격을 잃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약준모는 “모든 약사들이 그러한 행위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더라도 서울시약사회장과 대한약사회장은 최후의 순간까지도 원칙을 누구보다도 철저히 지켜나가야 한다. 그러한 각오가 된 인물이 대한약사회장이 돼야만 한다”면서 “그것이 무자격자의 의약품 취급을 치열하게 찾아내고 바로 잡으려 하는 약준모의 원칙이다”라고 말했다.현재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않았더라도 한약사의 비한약제제 일반의약품의 취급이 합당하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라는 지적이다.약준모는 “약준모는 당신들이 주장하는 선거 중립의무 단체이기 이전에 약사의 윤리성 확립과 자정 활동을 목표로 하는 자율 단체”라면서 “납득 안 되는 변명을 하고 메신저를 공격하면서 본질을 왜곡하며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 당장 멈추고 회원들에게 진솔한 사과하고 사퇴하라”고 요구했다.2024-12-03 09:18:22정흥준 -
[경기] 한일권 "상급회와 대체조제 간소화 완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한일권 후보(기호 1번, 56. 중앙대)는 대체조제 간소화가 약사와 국민 모두를 위해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라고 강조하며, 대한약사회와 협력해 이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지난 11월 29일 국회에서 열린 ‘건강보험 재정 절감을 위한 대체조제 활성화 방안 마련’ 토론회에서 남후희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장도 “대체조제 여건이 이제 해야 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대체조제 통보 간소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검토 중이며 너무 늦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정부의 입장을 밝혔다.이에 한 후보는 "정부가 대체조제 간소화 필요성을 인식하고 전향적인 입장을 보이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이를 조속히 실행에 옮겨야 한다. 현재 팩스나 전화로 의사에게 통보하는 기존 방식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오류 가능성이 높아 약사들이 환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며 "정부의 공적 디지털시스템을 통한 효율적이고 정확한 통보 절차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한 후보는 대체조제 간소화가 단순히 행정 절차를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약사의 전문성을 강화하며 국민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제도를 통해 품절약 문제를 완화하고 의료비를 절감해 국민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한 후보는 대체조제 간소화를 반드시 실현하기 위해 대한약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약속하며 "경기도 내에서 가능한 모든 대관 활동을 총동원해 대체조제 간소화의 필요성을 적극 설득하고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 후보는 “대체조제 간소화는 약사들에게는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국민들에게는 안정적이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필수적인 변화”라며 "이를 반드시 실현하기 우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2024-12-02 21:38:23강신국
오늘의 TOP 10
- 1창고형 H&B 스토어 입점 약국 논란...전임 분회장이 개설
- 2"반품 챙겨뒀는데"...애엽 약가인하 보류에 약국 혼란
- 3우호세력 6곳 확보...광동, 숨가쁜 자사주 25% 처분 행보
- 4‘블루오션 찾아라'...제약, 소규모 틈새시장 특허도전 확산
- 5전립선암약 엑스탄디 제네릭 속속 등장…대원, 두번째 허가
- 6AI 가짜 의·약사 의약품·건기식 광고 금지법 나온다
- 7약국 등 임차인, 권리금 분쟁 승소 위해 꼭 챙겨야 할 것은?
- 8대웅제약, 당뇨 신약 '엔블로' 인도네시아 허가
- 9갑상선안병증 치료 판 바뀐다…FcRn 억제제 급부상
- 10온누리약국 '코리아 그랜드세일' 참여…브랜드 홍보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