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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약, 회원약사들과 꽃길 걷기대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안산시약사회(회장 임용수)는 지난 6일 안산 호수공원 일대에서 40개 약국 소속 약사 80여명과 함께 봄맞이 회원 꽃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꽃길 걷기대회는 문화체육위원회 김태진 부회장을 비롯해 송윤찬 단장, 여광수 청년약사위원장, 김기민 총무위원장이 함께 준비했으며, 행사 당일 비가 그친 뒤 맑고 포근한 날씨 덕분에 더욱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임용수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다소 주춤해졌던 회원 간의 교류를 다시 이어가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여러 임원들의 세심한 준비와 노력 덕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회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행사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2025-04-08 09:01:11강신국 -
약사회, 임원 워크숍...정책·현안 집중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지난 5~6일 양일간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새로 구성된 임원, 사무처 직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임원 워크숍을 갖고 약사 정책, 현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권영희 회장은 이 자리에서 “행동하고 실천하는 제41대 집행부가 회원들에 올바르게 봉사하기 위해서는 임원과 직원들의 하나된 마음과 일치된 회무 목표, 방향 공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임·직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적극적인 업무수행을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워크숍 1일차에는 각 위원회별 사업계획 논의가 진행됐다. 이에 앞서 이윤표 정보통신이사가 ‘나만의 AI어시스턴트’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2일차에 약사회는 성분명처방과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조별 분임토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도출하고 사안별로 정리해 정책에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을 기획 운영한 노수진 총무이사 겸 홍보이사는 “성분명처방, 한약사문제 등 어려운 과제의 물꼬를 트는 자리가 됐다”며 “열심히 일하고 신나게 즐길 줄 아는 새로운 집행부 임원과 사무처 직원들이 있어 매우 든든하다”고 했다.워크숍에 참석한 사무처 홍수진 사원은 “새로운 임원과 직원이 한마음 한뜻이 돼 열띤 토론을 하는 것을 보니 매우 뿌듯했다”면서 “많이 배우고 고민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2025-04-07 21:19:53김지은 -
"약계 현안 전략적 대응"...서울시약, 임원워크숍서 토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지난 5,6일 더위크앤리조트에서 제38대 집행부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새롭게 출범한 집행부가 약사회 운영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회원 중심의 실질적인 정책 수립을 위한 토론을 목적으로 마련됐다.김위학 회장은 “이 자리는 약사사회를 둘러싼 다양한 현안을 정확히 진단하고 약사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출발점”이라며 “디지털 기술이 보건의료 정책의 흐름을 바꾸고 있는 지금, 약사사회도 새로운 역할과 가치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오늘 논의된 아이디어들이 향후 정책 추진의 근간이 돼 더 나은 약사회로 나아가는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워크숍의 첫 순서로 진행된 인수위원회 결과보고 브리핑에서는 김대진 인수위원장(현 의약품정책연구소장)이 그간의 인수 과정에서 고찰된 조직 진단 결과와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또 향후 운영 전략을 제시했다.이어진 분임토의에서는 약사회가 직면한 현안과 미래 전략을 주제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토의에서는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단기, 중기, 장기 대응 방안 ▲생활용품매장 건강기능식품 판매 관련 약사회 대응에 대한 평가와 향후 대응 방안 ▲회원 만족도 향상을 위한 행사, 사업 아이디어 ▲품절약에 대한 정의와 약사회가 할 수 있는 자체적인 문제 경감 방안 ▲2025년도 건강서울 페스티벌 주제 및 발전 방향 ▲약료 서비스 강화를 위한 AI, 자동화 등 기술 활용 아이디어 등이 논의되었다.마지막 순서로 김광준 전남대 약대교수가 ‘미래 지역약국의 새로운 패러다임 : 디지털 커넥티드 헬스케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급변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 속에서 약국이 나아갈 방향과 약사의 역할 확장에 대한 제언을 전달했다.한편, 시약사회는 이번 워크숍에서 제안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검토해 향후 정책과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2025-04-07 19:49:41정흥준 -
"한약사 해결·성분명 제도화 숙명…조기 대선 대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6월 대선을 앞두고 출범 초기인 권영희 집행부도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한다.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7일 취임 첫 전문언론 기자간담회를 갖고 성분명처방 제도화, 한약사 문제 해결, 약사 역할 재정립을 통한 약료서비스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꼽고 6월 대선 정책공약 반영에 회세를 집중하기로 했다.아울러 권 회장은 약사회 슬로건을 공개하며 “새 슬로건은 국민과의 약속, 약을 통한 신뢰의 다짐”이라며 “전문직으로서의 사명, 보건의료인으로서 소명의식을 다시 일깨우고 약사는 신뢰 받는 전문가, 약사회는 국민에 믿음을 주는 조직임을 증명해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이겠다. 약사회는 침묵하는 단체가 아닌 행동하고 실천하는 조직이 되겠다”면서 “정부에는 단호히 요구하고 국회에는 명확히 전달하고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한약사문제 해결·성분명처방 도입 최우선 과제…TF구성도=권 회장은 약사회가 해결할 최우선 과제로 성분명처방 제도화를 꼽았다.그는 성분명처방 제도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며, 입법을 통한 제도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더불어 한약사 문제와 관련 면허 체계 혼선은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임을 강조하며 법 개정을 통해 약사, 한약사 간 업무범위를 명확히 규정하고 한약사의 면허 범위 외 행위에 대해서는 처벌할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경계를 가져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이를 위해 권 회장은 약사회 내 TF 조직도 계획 중이라고 했다. 그는 “성분명처방TF, 한약사TF, 행위기반수가TF, 통합약료전문약사 TF를 가동하려고 한다”며 “TF는 4월 중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현안들이 1가지 방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음을 그간 경험해 왔다. 여러 기관과의 소통, 홍보, 관계망 등을 총망라해 끝까지 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화상투약기, 복지부와 협력해 적극 대응…비대면진료 대비 공적전자처방전 추진=최근 국무조정실 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에서 화상투약기 품목 확대와 관련한 권고안을 확정한데 대해서는 보건복지부가 약사회와 뜻을 같이 하는 만큼 협력해 대응하겠다는 것이 권 회장의 설명이다.국조실이 이번 권고안에 추가한 격오지 설치 건에 대해서는 정식 논의 사항이 아니었던 만큼 논외라며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더불어 권 회장은 비대면진료 법제화가 추진되는 상황과 관련, 현재 국회에 발의된 법안 수준에서 추진돼야 하며 추후 구체적인 사항은 보건의약계가 협의하며 정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 맞물려 정부 주도 공적전자처방전 도입이 필수라며 관련 입법도 서둘러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다이소 건기식 조사 건, 여러 방법으로 적절히 대응 중”=권 회장은 다이소 저가 건기식 관련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은데 대해서는 약사회 차원에서 여러 방법으로 적절히 대응하고 있으며 조사 중인 사안인 만큼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권 회장은 또 “약사회는 공정거래법을 위반할 만한 어떤 행위도 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한다”며 “공정위 조사로 약사회 다른 사업이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전혀 제한이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다이소 건과는 별개로 건기식 시장이 다양화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약사사회가 어떻게 적응하고 대응해 나갈 지에 대해 건기식위원회 차원에서 깊이 있게 고민하고 논의 중에 있다”고 했다.◆“조기 대선 앞두고 대선기획단 구성…후보들 만날 것”=조기 대선을 앞두고 약사회도 정치권에 목소리를 내기 위한 노력을 시작할 예정이다.내주 지부장회의를 통해 분회, 지부 조직을 가동해 대선기획단을 구성하는 한편, 대선 후보들과 만나 정책 협약 등을 체결할 계획이다.권 회장은 “이번에 만든 정책제안서에 6개 아젠다를 담았다. 대선후보들을 만나 관련 제안을 하고 약속도 받으려 한다”며 “대선 전 우리 목소리를 강력하게 전달할 행사를 기획했지만 워낙 일정이 촉박하고 장소 대관 등에 문제로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 확인됐다. 후보들에 다양하게 우리 의견을 전달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2025-04-07 18:00:53김지은 -
허연주 대전시약 여약사이사, 시장 표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허연주 대전시약사회 여약사이사가 대전광역시장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대전시는 제53회 보건의날을 맞아 시청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열고 지역 보건의료 향상 및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상했다.차용일 회장은 "보건향상 유공분야 공로를 인정받은 허 이사의 수상을 축하한다"며 "약사회가 회원들과 소통해 지역 보건의료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5-04-07 16:57:46강혜경 -
복지부 "화상투약기 품목 확대·격오지 설치 반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보건복지부가 화상투약기 품목확대와 격오지 지역 약국외 설치에 대해 반대카드를 꺼내 들었다.복지부는 국무조정실 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가 지난달 25일 도출한 조정권고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특례 연장과 품목 확대를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한 것으로 보여지는데, 규제부처가 연거푸 부정적인 의견을 밝힘에 따라 품목 확대 문제가 다시 공회전에 들어갈 가능성도 제기된다.데일리팜 취재를 종합해 보면 복지부는 국조실 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 측의 조정권고안에 반대 입장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의결과에 대한 의견을 일주일 내 제출하도록 한 규정에 따른 것으로, 일반의약품 스마트 화상판매기 부가조건 변경에 대해서는 난색을 표한 것이다.기존의 11개 약효군에서 13개 약효군을 추가 허용하는 방안에 대해 모두 수용이 불가하다는 게 복지부 측 입장이다.현행 화상투약기 취급 품목(왼쪽)과 13개 효능군이 추가된 조정권고안. 종전 (1)해열·진통·소염제 (2)진경제 (3)안과용제 (4)항히스타민제 (5)진해거담제 (6)정장제 (7)하제 (8)제산제 (9)진토제 (10)화농성 질환용제 (11)진통·진양·수렴·소염제에서 (12)건위소화제 (13)기타의 소화기관용약 (14)기타의 순환계용약(청심원제) (15)외피용제 (16)외피용 살균소독제 (17)사전피임제 (18)치과구강용제 (19)이비과용제 (20)수면유도제 (21)기타화학 요법제 (22)기생성 피부질환용제 (23)이담제 (24)소화성 궤양용제로 확대하는 조정안에 대해 24개 약효군을 모두 수용할 수 없다는 게 복지부 측 의견인 셈이다.복지부는 약국이 희소한 농촌 등 격오지에 약국 이외의 장소에 대한 화상투약기 설치를 허용하는 추가권고안에 대해서도 유사한 같은 맥락에서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파악된다.국무조정실 관계자는 "화상투약기 부가조건 변경은 주관부처 사전검토위원회, 전문가 회의 등 수차례 논의를 거쳤지만 이견이 좁혀지지 않던 안건으로, 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가 조정안을 도출하게 된 것이다. 다만 혁신위 결정사항은 권고사항으로 각 부처의 규제특례위원회가 참고해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즉, 혁신위 조정권고안이 소관 규제특례위원회에 권고되는 방식이다 보니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공이 넘어가게 된다는 것.과기부가 자체 심의위원회를 열어 품목확대 등을 심의·의결할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지만, 복지부가 품목 확대에 난색을 표하고 있고 지난해 7월에도 불수용 입장을 밝힌 바 있는 만큼 논의 재개가 수월할지 여부는 미지수다.국조실 측은 만약 조정안 도출이 불가능하거나 조정안에 대한 이견·불복시에는 규개위에서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고 설명했다.규개위는 정부의 규제정책을 심의·조정하고 규제의 심사·정비 등에 관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치된 대통령 소속 위원회로, 국무총리와 민간위원장이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고 있다.국조실 관계자는 "통상 2주 간격으로 규개위가 소집된다"면서 "규개위 안건 상정 등은 내부적인 검토가 필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대한약사회도 대관라인을 총출동해 물밑 작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부는 물론 국조실 등까지 손을 뻗어 규제샌드박스 제도 자체의 문제부터 주무부처인 복지부와 전문가단체인 약사회 등이 사실상 패싱당한 데 대한 문제제기에 나서고 있는 것.약사회 관계자는 "복지부를 통해 약사회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다. 약사회는 품목확대라는 조정권고안을 수용하기 어려운 입장으로, 무분별한 규제샌드박스 자체에 대한 문제를 강력히 제기하는 바"라고 말했다.앞서 약사회는 "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 권고안을 원천적으로 반대하며, 어떠한 방식으로도 수용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실증 이라는 이름 아래 국민건강은 실험 대상이 돼서는 안된다. 약사회는 국민의 생명과 약물 안전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로서 의약품 관리체계를 무너뜨리는 어떤 시도에도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2025-04-07 16:37:12강혜경 -
용산구약, 에어컨 청소·보관기간 경과 처방전 수거[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용산구약사회(회장 정창훈)가 에어컨 청소사업과 보관기간 경과 처방전 수거 사업을 실시했다.구약사회는 5일 초도이사회를 열고 3월까지의 주요 회무보고와 더불어 상반기 주요 사업을 논의했다.정창훈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약사사회 현안문제 등을 설명하고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사진과 자문·지도위원, 의장단, 감사단 등 32명이 참석했다.2025-04-07 13:30:05강혜경 -
충남도약, 산불피해 돕기 성금 3850만원 모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충청남도약사회(회장 박정래)가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으로 3850만원을 모금했다.도약사회는 지난달 발생한 울산·경북·경남지역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3850만원을 대한약사회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약사회원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천안·세종·공주시를 비롯해 15개 분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다.박정래 회장은 "정성어린 성금을 모금해 준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면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주민은 물론 자원봉사자 등에게 충청의 훈훈하고 넉넉한 정과 마음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성금을 전달하며 긍지와 보람을 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회원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2025-04-07 12:11:44강혜경 -
경희 약대 동문회, 약사회에 산불피해 성금 300만원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오늘(7일) 경희대 약대 동문회(총동문회장 김동근)로부터 산불 피해 복구 성금 3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전달식에서 김동근 동문회장은 “산불과 같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재난긴급약국을 운영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대한약사회에 깊이 공감해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며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이에 권영희 회장은 “동문회 중 가장 먼저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해 주신 경희대 약대 동문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동문회와 회원의 따뜻한 마음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이날 동문회는 약사회에 오는 6월 15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70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를 요청했다.성금 전달식에는 대한약사회 이광민 부회장, 노수진 총무이사 겸 홍보이사, 유성호 사무총장이 배석했다.2025-04-07 11:59:27김지은 -
6월 대선…약사회 정책 제안서에 어떤 내용 담겼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정치권이 조기 대선 정국으로 접어든 가운데 약사회가 최근 정부에 약사 관련 정책을 제안해 주목된다.약사회는 지난 1일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박민수 제2차관과 면담을 갖고 약사회 추진 중인 주요 정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약사회가 정부에 제안한 주요 정책에는 ▲약사·한약사 면허범위 명확화 ▲의약품 수급불안정 해소 ▲성분명처방 제도화 ▲동일성분의약품 대체조제 활성화 ▲정부 주도 공적전자처방전 제도화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약국 역할 강화 전략 개발 연구 등이 포함됐다.약사회는 약사, 한약사의 면허 범위 명확화를 제1의 과제로 제시하며 한약사의 의약품 취급, 약국 개설 등의 문제를 가장 심각하게 보고 해결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음을 피력했다.이번에 제안된 정책은 약사회의 숙원사업을 의미하는 것으로, 조만간 진행될 대선에 출마할 후보들에게도 전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약사·한약사 면허범위 명확화=약사회는 한약사의 불법적인 의약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고 교차고용에 따른 폐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약사법 상 이에 면허범위를 위반한 한약사의 의약품 취급에 대한 처벌조항이 없는 점도 지적했다.더불어 한약을 취급하지 않는 한약국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서울 지역 한약국에 대한 실태 조사를 진행한 결과 한약을 취급하지 않는 한약국이 상당수였고 모 자치구의 경우 한약국이 9곳이었지만 한약을 취급하는 곳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약사회는 한약사 문제 해결 방안으로 약사법 개정을 꼽았다. 약국·한약국 명칭을 명확히 구분하는 약사법 개정과 더불어 약사나 한약사가 각각 면허범위 내에서 일반약을 판매하도록 역할을 명확히해 한약사의 면허 범위를 벗어난 일반약 판매에 대한 처벌조항을 신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더불어 교차고용 금지와 전문약 취급한 한약사, 한약국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관리 감독 강화가 필요하다고도 주장했다.◆의약품 수급 불안정 해소=코로나 종식 이후에도 의약품 수급 불안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90일을 초과한 장기처방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약사회 주장이다.실제 약사회가 집계한 지난 2월 기준 약사회의 다빈도 품절약 현황을 보면 ▲1위 이모튼캡슐 ▲2위 유한 메트포르민서방정 ▲3위 현대테놀민정 ▲4위 씬지로이드정 0.1mg ▲5위 볼그레 액 ▲6위 베니톨정 ▲7위 포타겔현탁액 ▲8위 시네츄라시럽 ▲9위 씬지로이드정 0.05mg ▲10위 신콘정 등이었다.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지난 1일 복지부를 방문해 박민수 제2차관과 면담을 갖고 약사회가 추진 중인 주요 정책을 제안했다. 약사회는 수급 불안 의약품에 대한 성분명처방 제도화와 더불어 공급관리위원회 설치 등을 골자로 하는 약사법 개정안의 신속 통과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또 처방일수 제한과 분할 조제의 허용, 처방전 리필제 도입, 동일성분조제 사후통보 간소화와 더불어 종합적 대응책 마련을 위해 보건의료정책실 산하 약무정책관을 신설해 정부 컨트롤타워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성분명처방 제도화·대체조제 활성화=이번 제안서에는 권영희 집행부의 주요 아젠다인 성분명처방 도입에 대한 제안도 포함됐다.약사회는 수급불안정 의약품에 대한 성분명처방 제도화와 더불어 국공립병원·보건소를 대상으로 성분명처방 우선 실시나 시범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성분명처방을 실시하는 의료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도입, 처방전 발행 시 성분명 기재를 의무화하는 관련 법령 개정 등을 제안했다.대체조제 활성화 방안으로는 대체조제 저해 요인 해소를 위한 약사법 개정과 한시적 사후통보 면제, 대체조제 사후통보 간소호 등이 제시됐다.◆정부 주도 공적전자처방전 제도화=비대면진료 법제화와 맞물려 전자처방전 도입도 주요 아젠다로 제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약사회는 전자처방전 도입과 관련해 정부 주도로 전국 병의원, 약국과 건강보험 가입자를 잇는 공적전자처방 전송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관련 의료법, 약사법 등 법률 정비와 기술 표준 제정이 필요하며 현재 운영 중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DUR 서비스망, 요양기관정보포털 또는 복지부 건강정보 고속도로 플랫폼을 활용하면 시스템 구축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약사회는 이밖에도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약국 역할 강화 전략 개발을 연구해야 한다고 정부에 주장했다. 약사회와 정부가 주요국 전략이나 정책 분석을 통한 약국 역할 강화 전략 개발 연구를 공동 추진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이를 통해 약사회는 1차 보건의료체계에서 약국 역할 강화를 위한 정책 비전이나 사업계획 마련에 기초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2025-04-07 11:52:05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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