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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약, 감사로 한해 마무리..."소통하는 약사회로 거듭"[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서대문구약사회(회장 송유경)는 지난달 27일 2019년도 하반기 감사를 받았다. 이날 정덕검, 정명진 감사는 구약사회의 1년 노고를 치하하고, 소통하며 성장하는 약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약사회는 감사를 마친 후 자문위원, 감사단, 의장단, 상임이사들과 함께 송년모임을 마련하기도 했다.2020-01-03 11:02:39정흥준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말한 한방정책관 탄생 일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김영삼 정부 시절, 보건복지부장관 재임 당시 한방정책관실을 만든 일화를 소개했다. 손 대표는 2일 한의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한의사 행사에 오면 아주 힘이 나는 이유가 있다. 참 오래된 이야기인데 보건복지부 장관을 할 때 최혁용 회장께서 말씀하신 한약분쟁을 해결했었다"며 "장관이 됐더니 가장 큰 과제가 한약분쟁이었다. 3년 동안 끌었었던 문제였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당시를 회상하며 "한의사 쪽에서는 제적당한 한의대생들 풀어야 한다고 했고, 대통령은 한번 제적당하면 절대 안 된다고 얘기를 했었다"며 "그러니 교육부에서는 꼼짝을 못하고 있었다. 복지부에 한방정책관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이게 아주 어려웠다. 집사람이 약사인데 손학규 아내가 약사니까 한의사한테 불리하게 할 것이다는 얘기도 있었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지금은 국이 여러 개지만 당시에는 복지부에는 의정국, 약정국, 보건정책국이 있었다"며 "의정국장은 의사 출신이고, 약정국장은 약사 출신인데 보건정책국장은 행정공무원 출신이었고 가장 (직책이)높은 사람이었다"고 설명했다. 손 대표는 "그래서 그 사람을 해야 한의사 쪽에서 납득이 갈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다"며 "그 사람은 2급이고, 한방정책과는 2급내지 3급으로 보할 수 있다고 돼 있지만, 관례로는 서기관에서 3급 진급하는 사람이 가는 자리였다. 송재성 전 차관에게 당신이 한방정책과를 해야 되겠다고 했더니 기겁을 했다"고 전했다. 손 대표는 "지금 한약분쟁 3년을 끌어서 YS 정권의 가장 큰 골칫거리인데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 당신이 아니면 안 된다고 했다"며 "나도 지금 같았으면 못했을 것이다. 행정경험이 전혀 없는 장관이 가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겁 없이 용기를 내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교육부에서 학생들 제적한 것을 풀지 못하고 있는데, 대통령 만나서 ‘각하께서 제적 학생 다시 풀지 말라고 한 것 맞다. 그러나 이건 저한테 맡겨 달라고 건의했다"면서 "총리를 찾아가서 교육부 장관이 제 말을 안 들으니 총리가 말씀을 해달라고 해 풀렸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당시 한의학과장을 당시 한의사협회장을 했던 분을 모셨다"며 "이 분들이 얼마나 열심히 일을 하는지 제가 간혹 과천에 가면 불이 켜져 있는데, 한의사 한 분을 과장으로, 한분은 계장으로 모셨는데 그렇게 열심히 일했다"고 했다. 손 대표는 "이것이 우리나라 한의사의 법적인 제도화의 시작이었다"며 "그런데 오늘 최혁용 회장 말을 들어보니 아직까지도 갈 길이 많다. 한방, 양방이 언제까지 이렇게 서로 이권다툼으로 가야 할지, 오늘 건의료정책실장도 계시지만 복지부에서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손 대표는 "정치권에서도 노력하고, 복지부에서도 노력해 한의가 제도화된 것이 1995년쯤인데 벌써 25년이 지났다"면서 "이를 위해서 다같이 노력하는 2020년이 되기를 기대한다. 한의의 현대화와 세계화에 앞장서서 우리나라 국민들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한의를 만들겠다는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2020-01-03 10:57:06강신국 -
환자유인 스마트폰 앱에 의료계 '몸살'[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환자를 알선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의료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이미 복지부는 지난해 7월 앱을 통한 불법 의료광고로 혐의로 병의원 278곳을 적발한 바 있다. 이에 의사협회는 '불법환자 유인 앱 대응 TF'를 구성하고 의사회원 안내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의협은 "인터넷 상에 환자에게 올바른 성형 정보 등을 알려준다는 명목으로 '강OOO, 바OO, 미OOO, 미OO' 등의 환자 불법알선 앱이 운영되고 있다"며 "일부 앱 업체는 무분별한 비급여가격 할인, 이벤트 제공, 근거없는 치료경험담 제공, 객관적 근거에 기하지 않은 의료기관 정보 제공 등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의협은 "환자의 전화번호(DB)를 지정된 병원에 넘기고 이에 대해 비용(광고료)을 받는 불법적인 소개, 알선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의협은 "환자 불법알선 앱을 이용한 광고행위의 위법성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광고업 업체의 일방적인 홍보 내용만을 믿고 해당 앱 업체와 계약해 광고를 진행하는 경우 공동정범 또는 교사, 방조범 등으로 처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복지부도 유권해석을 통해 "앱 광고 사례 및 영업방식을 보면 단순한 광고 대행 서비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 유치 대가로 수수료를 지급받는 등의 형태로 환자와 의료기관 간 편의를 도모하고 의료기관 간 과당경쟁을 심화시키는 등 의료법 제27조 제3항에 저촉될 소지가 높다"고 밝혔다.2020-01-03 09:08:22강신국 -
약사회-공단, 면대 신고센터 연동…"직영약국 타깃"[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면허대여약국 신고 활성화를 위해 대한약사회 홈페이지(www.kpanet.or.kr)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면허대여약국 신고센터'가 직접 연동된다. 약사회(회장 김대업)는 홈페이지 신고센터 연동은 지난해 공단과 구성한 ‘불법 의료기관-약국 대응협의체'에서 면대약국, 사무장병원에 대한 신고 활성화를 위한 논의의 결과물이라고 2일 밝혔다. 약사회 홈페이지 상단 중앙 배너에 신고센터 링크를 추가해, 회원가입 없이 접속이 가능하며 공단의 신고센터로 연결돼 면허대여 정황을 알고 있다면 누구나 직접 신고할 수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면허대여와 같은 불법약국은 주변에 있는 약국이나 거래처라면 쉽게 알 수 있는 정황이 있는 만큼, 현장을 잘 아는 제보와 공단이 가지고 있는 정보력이 결합돼 옥석을 가려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약사회와 공단과의 협조체계가 서서히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며 "누적된 경험과 공고화된 협력체계로 도매상 직영약국이나 의료기관 직영 의심 약국 등이 주 타깃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약사회는 신고센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공단과의 정보공유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2020-01-02 22:39:46강신국 -
약사회, 2020년 시무식…"결실 거두는 한해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2일 오전 4층 대강당에서 서울시약사회, 약사공론, 약학정보원, 의약품정책연구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등 유관기관 임직원과 함께 2020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김대업 회장은 시무식에서 "지난 해 여러분이 보여준 노력에 감사드린다. 지난해는 정비하고 준비하는 한 해였다면, 2020년은 결실을 거두어야 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며 "조직의 발전이 개인의 발전이라 믿고, 조금 천천히 가더라도 올곧게 함께 제대로 회무에 임하자"고 당부했다. 시무식에 이어 김대업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2020년도 신상신고를 진행했다. 신상신고는 지부·분회 조직 운영 및 회비관리 규정에 따라 약사면허증 행사처나 주 직장의 주소지 소재 지부·분회에 해야 하며, 미취업자의 경우 거주지로 하면 된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는 ▲한동주 서울시약사회 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 회장 ▲이진희 약사공론 사장 ▲최종수 약학정보원 원장 ▲박혜경 의약품정책연구소 소장 ▲엄태순 부회장 ▲박인춘 부회장 ▲박승현 부회장 ▲김종환 부회장 ▲김동근 부회장 ▲좌석훈 부회장 ▲조진희 약사연수원장 ▲박정신 부정불량의약품신고처리센터장 ▲김이항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 ▲이모세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장 ▲김대진 정책이사 ▲이광민 홍보이사 ▲김예지 여약사이사 ▲박명숙 국제이사 ▲김인옥 문화복지이사가 자리를 함께 했다.2020-01-02 22:33:11강신국 -
"올해는 한의학 르네상스, 의료기기 사용제한 없애야"[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대한한의사협회가 올해 의료일원화 첫 단계로 엑스레이 등 의료기기 사용제한을 없애는 것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한·양방의 상생과 협력을 당부했다.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의사규칙 반포 120주년 및 2020년 한의계 신년교례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한·양방 의료체계 일원화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제한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혁용 회장은 "조선시대에 의사는 한의사였고 역할과 도구 사용에 어떠한 제한도 없었다"며 "그 당시 존재한 모든 경험과 과학, 기술을 망라해 눈앞의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을 의사로 불렀고 그 사람이 한의사였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당시 의학도 있었고 한의학도 있었지만 의사로 부르는 단일화 체계로 의학과 한의학을 배우고 같이 사용했다"며 "의사규칙 반포 120주년을 맞은 2020년은 대한제국 시대로 돌아가는 한의계 르네상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 회장은 "더 이상 통합의료를 늦출 수 없다"고 강조하며 "이원화된 의료체계로 격고 있는 사회적 갈등과 국민 불편, 학문 발전 저해를 해결한 수단은 통합의료"라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한의사가 엑스레이를 사용하면 불법인 나라는 한국 밖에 없다"며 통합의료 시작은 도구 사용에 제한을 없애는데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의료일원화 출발은 도구가 아닌 한의사 행위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라며 "한의사와 의사 각각의 전문성은 있어도 차별을 없애야 국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과거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하며 한방정책관을 만든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도 "장관을 하면서 가장 큰 과제가 한약분쟁이었는데 오늘 얘기를 들어보니 아직까지 갈 길이 멀다고 느낀다"며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서는 한·양방이 이권 다툼을 멈추고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여기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도 와있지만 고민이 많을 것"이라며 "정치권과 복지부, 한의계 등 모두가 다같이 노력하는 2020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 대표는 "한의사 여러분은 더욱 용기를 가지고 한의학의 세계화에 앞장선다는 자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그동안 한의사들이 국민 건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복지위에서 일하면서 제도적 뒷받침이 제대로 안 돼 있다는 걸 느낀다"며 "올해에는 협회를 중심으로 여러 현안을 정리하고 제도를 발전시켜 국민 보건 서비스를 향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그동안 보건의료 관련된 일을 수십년 동안 하며 많은 고민을 했는데 국민 건강 뿐 아니라 보건의료계 발전을 위해서는 각 직역단체 주장을 합리적으로 잘 풀어야 상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식약처장으로 근무할 때 한의사들이 저를 '팜피아'라고 공격을 많이 했는데 오로지 보건의료 정책을 위해 일했을 뿐"이라며 "한의계가 제도권으로 들어올 수 있게 한의사를 과장으로 특채해 한의약정책과에 근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국회에 와서도 어느 한 쪽에 기울이지 않고 우리나라 보건의료 발전에 꼭 필요한 것을 해야 한다는 소신으로 일하고 있다"며 "문은 활짝 열려있으니 보건의료 전체 발전에 바탕이 된다면 제안하는 내용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치권의 이같은 반응에 대해 복지부 노홍인 정책실장은 "한의학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의학으로 수천년간 국민 건강을 지킨 소중한 자산이었다"며 "보건의료 한 축을 담당하는 제도권 의학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날 고령화로 빠르게 증가하는 중풍, 근골격계 질환에 효과적 대응할 수 있는 한의학 역할이 주목받고 있지만 대내외적으로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있다"고 말했다. 노 정책실장은 "한의학에 대한 국민적 신뢰와 접근성이 낮아지고, 국제적 인지도가 낮아지는 현실"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한의학 육성 발전을 위한 4번째 계획을 수립 중으로, 정부 의지와 노력만으로 이룰 수 없기에 한의계가 모두 노력하고 착실하게 수행해야 가능하다"며 협력을 당부했다.2020-01-02 20:33:08김민건 -
병협 "희망을 주는 협회, 임직원 역량 강화" 다짐[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2일 오전 협회 대회의실에서 2020년 시무식을 갖고 흰쥐의 해인 경자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임영진 회장은 "새해에는 지난 2002년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4강 신화를 이룰 당시의 조직력과 투지를 생각해야 한다"면서 "환자와 병원인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며 항상 소중한 마음을 갖고 희망을 주는 협회가 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Study(끊임없는 공부), Spirit(올바른 정신), Sports(건강관리)의 3S를 언급하며 "모든 일은 혼자하는 것이 아니라 단결된 힘으로 역량을 발휘할 때 목표한 바를 성취할 수 있다"며 "모든 임직원은 역량강화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무식에는 김갑식·정영호 부회장이 참석해 회원병원 권익보호에 함께하는 병원협회를 만들어 가자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2020-01-02 16:52:24김민건 -
지자체 약국 점검...일부 지역서 '종합가격표' 잡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전국 약국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부의 지도점검이 이달 말까지 계속되는 가운데, 대부분의 약국들은 별다른 행정지도 없이 조사가 마무리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지역에선 종합가격표의 허용 여부를 놓고 잡음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부산 지역 A약사는 보건소 점검을 받는 도중, 가격표시가 제대로 돼있지 않다는 지적을 받았다. A약사는 종합가격표를 통해 표기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보건소 담당 직원은 전품목을 표시하는 게 맞다며 일괄 표시를 인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재점검에서 적발이 된다면 5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 수도 있다며 엄포를 놨다. A약사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복지부의 '의약품가격표시제 실시요령' 고시와 약사회 배포 자료 등을 바탕으로 종합가격표를 활용한 것이기 때문이다. 복지부 관련 고시 내용을 보면 ▲동일한 개별상품을 묶음으로 판매하는 경우 ▲제품의 표시면적이 협소해 판매가격을 표시하기 곤란한 경우 ▲개개점포의 업태나 내부 진열상태 등에 따라 개별상품에 가격을 표시하기 곤란한 경우 등에는 종합가격표나 진열대 등에 일괄표시를 허용하고 있다. 개별 약국의 여건 상 판매가격을 전부 표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종합가격표 등을 통해 일괄적으로 가격 표시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복지부의 ‘의약외품 가격표시제 실시요령’에서도 마찬가지다. 이에 지역 약사회에서는 특정 보건소의 담당직원이 해당 조항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발생한 잡음이었다며, 이후 보건소와 소통을 통해 종합가격표를 인정하는 방향으로 원만히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보건소 담당직원이 예외사항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면서 생긴 문제였다. 제도상으로 약국에서 종합가격표를 사용할 수 있는 예외적인 상황이 있는데 이를 지나치게 좁게 적용하면서 문제를 지적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상당수의 약국이 예외조항을 통해 종합가격표로 대신할 수 있다. 약사회에서도 종합가격표를 문제삼는 경우는 처음이었다"면서 “다행히도 이후 보건소에 관련 조항을 설명하고나서 해결을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2020-01-02 15:42:11정흥준 -
국시원, 인권경영 추진 박차…11개 실천사항 발표[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은 2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시무식에서 '인권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국시원은 인권경영 선포를 통해 국내 유일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관리기관으로서 차별없는 공정사회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국시원은 "근로자와 국시원을 이용하는 모든 이해관계자 인권을 보호하려는 실천 의지를 인권경영헌장에 담아 대·내외 표명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권경영헌장에는 ▲인간 존엄과 가치 존중 ▲인권침해 사전예방 ▲차별금지 ▲근로자의 결사와 단체교섭 자유 보장 ▲아동노동과 강제노동 금지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 제공 ▲고객 인권 보호 ▲성차별적 제도와 관행 개선 등 총 11가지 실천사항이 담겨있다. 인권경영을 추구해 온 국시원은 인권경영 지침을 제정하고 임직원 대상 교육 등을 실시해왔다. 올해 인권영향을 평가하고 구제 절차를 마련하는 등 인권경영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윤성 원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인권경영 정착과 확산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0-01-02 15:22:16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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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업 20년 평가와 정상화…신 수가체계 정립 주력"[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김대업 대한약사회장(56)은 자신감이 넘쳤다. 지난 회무를 평가하면서 또 새롭게 시작될 2020년 회무에 대해서도 거침 없이 이야기했다. 김 회장은 2019년이 제대로 된 회무를 펼치기 위한 준비 기간이었다면 2020년은 결과물을 보여 줘야 할 때라며 분업 20주년 관련 비정상의 정상화, 2월 약정원 형사재판 전망, 그리고 중점 회무 방향 등을 소개했다. - 대한약사회장에 취임한지 10개월이 됐다. 지난해를 돌아볼 때 성과와 아쉬웠던 점은? 올해 3월 취임했으니 성과와 아쉬움을 이야기하기에는 아직은 짧은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일단 성과라고 하면 회원 민원이 많았던 PIT3000 콜센터 정상화, 복잡한 마통시스템 정비, 의약품 전성분표시제 행정처분 유예 등 회원들의 일상과 직접 관련된 사안들을 빠르게 해결한 부분을 들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보험수가 인상률을 최고 수준으로 확보한 것도 회원 민생차원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성과다. 앞으로도 회원들의 현장 고충을 우선 과제로 잡고 빠른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 다만 아쉬운 점은 국회에서 발의된 불법 편법 약국개설 저지를 위한 약사법 개정안이 사유재산 침해 소지로 인한 반대의견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넘어서지 못한 일이다. 불법 편법 약국개설은 의약분업 정신을 부정하고 보건의료 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다. 현재 복지부와 약정협의체에서 불법 편법 약국개설을 막을 수 있도록 각 지자체의 약국개설 허가에 대한 공통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일들이 진행되고 있다. 법률안 또한 일부 수정을 가해 다시 국회에서 심의 통과되도록 하겠다. - '전문약은 공공재'라는 슬로건을 취임 이후 수백번 이상 말한 것으로 안다. 김대업 회장 하면 전문약은 공공재라는 말이 떠오르는데, 약사회 안팎으로 달라진 점이 있었나? 정치권이나 정부의 인식에 적지 않은 변화가 있다고 생각한다. 국민들은 의약품의 공공성에 대한 이해가 아직은 부족하지만, 최소한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이나 관리의 문제가 약사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 대해서는 많은 이해를 구했다고 본다. 장기 조제, 품절약 문제, 의약품 회수 및 반품 등이 약국의 문제만이 아니라 정부와 국민이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앞으로 의약품 정책의 실현에 있어 공공재로서 의약품의 성격이 반영된 정부 정책이 가시화될 것으로 믿는다. 주변의 많은 정책 입안자나 국회 등에서 건강보험에서 의약품 조제에 사용되고 있는 전문약이 공공재의 성격을 갖는다는 것에 대해 동의한다. 이런 흐름에서 의약품 관련 정책들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 30대 초반 상근임원을 시작으로 약사회 일을 시작해 이후 20년 넘게 임원으로 회무에 참여했다. 그래도 약사회 수장이 되니 달라 보이는 게 많을 것 같다. 약사회장에 취임하고 가장 강조한 것 중에 하나가 약사회가 가진 힘과 자산을 극대화하는 것이었다. 대한약사회에는 약사공론, 약학정보원, 의약품정책연구소, 약바로운동본부, 환자안전관리센터 등 많은 유관기관이 있다. 소중한 약사회의 자산들이다. 약사회장이 되기 전까지는 각 유관기관이 스스로 잘 발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각각의 존재 이유나 가치만을 추구하면 시너지가 생기지 않는다. 하나의 조직처럼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하나의 방향성을 추구하면서 장점들을 극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원팀으로 몇 배의 효과를 낼 수 있다. 매주 약사회와 유관기관 연석회의를 주관하고 각 약사회무와 유관기관 업무의 방향성 설정과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머지않아 그 결과들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 - 회장 취임 이후 가장 급박했던 순간을 꼽는다면? 약사회는 자체 정책 기능과 함께 이를 실현할 대정부, 대국회 활동이라는 양 축을 가져야 한다. 취임 직후 가장 시급하다고 느꼈던 것은 정부와 국회 활동이 가능한 상태로 약사회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현안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대외 활동 인력을 배치했다. 국민의 이익과 동떨어져 있는 정책과 조직으로는 정부와 정치권과 공감할 수 없다. 약사 직능과 약사회는 국민의 이익과 함께해야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다. 몇 가지 약사법 개정 등 입법 활동과 여러 제도개선을 국회와 정부 당국과 이룰 수 있었던 이유다. 새해에는 이를 기반으로 좀 더 효과적인 회무 집행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 지난해 약사회 안팎으로 수많은 일들이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7월 천안에서 개회된 전국임원정책대회가 기억에 남는다. 취임 후 전국 주요 임원들과 정책마인드를 공유하기 위해 워크숍으로 준비했던 것인데, 이게 전국주요 임원정책대회가 되고 전국 주요 여약사 임원까지 같이 자리를 같이하게 되면서, 그 규모도 커졌다.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자유한국당 당대표가 참석하고 많은 국회의원들이 참석해서 약사회의 정책에 대해 귀를 기울이고, 함께 하겠다는 약속도 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새 집행부 출범 초기에 전국임원의 힘과 의지가 한 곳에 모을 수 있었던 소중한 자리였다. 또한 아부다비 FIP 총회에 북한 보건성 공무원과 약사들이 처음으로 참석했고, 남북한 약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만남이 약학을 중심에 두고 민족의 동질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향후 통일 약학의 출발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회가 되면 지속적인 교류도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요즘 지병에 걸린 임원들이 보인다. 건강이 무척 중요한데 평소 건강관리는 어떻게 하나? 원래 잔병을 자주 하는 편도 아니고 건강한 편이다. 특별히 하는 운동은 없고 가족들과 가벼운 등산과 산책 정도다. 사실 건강관리를 그리 잘하고 있는 사람은 아니다. 건강검진은 열심히 받고 있다. - 이제 미래를 이야기 해보자. 2020년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 3가지만 꼽아달라. 먼저 건강보험의 약사 신수가체계 및 기존 수가의 적절성을 확보하는 연구와 정책개발에 주력하겠다. 커뮤니티케어, 올약사업, 방문약료와 다양한 약사 직능의 서비스 강화 노력에 대한 적절한 보상체계의 신수가를 만드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 면허신고제 실시로 사이버연수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를 통해 회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싶다. 대한약사회는 지부, 분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집체 교육 방식의 약사 연수교육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고 이를 병행하면서 사이버 연수교육을 진행할 것이다. 전문약사제도 법안이 통과를 앞두고 있다. 병원약사 뿐 아니라 개국약사, 제약유통약사 모두에게 여러 기회가 올 것이다. 회원들의 민생에 관련된 현안들은 즉시에 해결하겠다. 여러 주체의 약국감시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비윤리적 행위 전문평가단'을 통한 약사회의 자율지도권을 확장할 것이다. 과도한 행정벌 등의 문제 해결과 약국 현안 및 불편사항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약사회무를 할 것이다. - 올해가 분업 20년인데 의미가 남다를 것 같다. 분업 추진 당시부터 회무 최일선에 있었다. 분업 20년을 맞아 비정상의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이 있다. 냉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잘못된 제도를 바로잡고, 약국과 약사의 희망을 담은 새로운 모습으로 재정립해야 한다. 직능간의 종속문제도 국민의 이익에 반하고 있고 국민을 위한 대체조제 사후통보 개선 역시 20년 동안 전혀 진전이 없었다.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도외시한 과다한 장기처방이나 중복 처방도 여전하고 이에 대한 정책개선 의지도 확인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분업 20년이라는 현 시점에서 이에 대한 정상화가 우리의 주요 과제가 될 것이다.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 특히 국민의 이익을 중심에 놓고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 이제는 분업이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필수임을 인정할 때 직능간의 갈등도 조정된다. 비정상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의약분업 관련 여러 제도의 정상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의약분업 20주년 평가와 함께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 - 오는 2월 14일 약정원-IMS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관련 판결이 나온다. 어떻게 전망하나? 무죄를 기대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법이 없을 시기에 빅데이터에 대한 선도적인 생각과 판단을 형법으로 처벌하려는 무리한 기소였다고 생각한다. - 경자년 새해를 맞아 회원 약사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2020년은 새로운 변화의 원년이 될 것이며, 약사 미래의 희망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시작의 기점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 의약분업으로 인한 그동안의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앞으로 10년 100년을 내다볼 수 있는 약사직능 미래상의 기본을 다져가야 한다. 잘못된 제도는 바로 잡고, 희망있는 약사 직능의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약사회와 회원이 함께 노력하자고 말하고 싶다. 우리 모두 자신감과 희망으로 함께 했으면 한다.2020-01-02 10:45:2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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