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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용약물학회, '신약개발과 인공지능' 연구 결과 공유한국응용약물학회(회장 이상국& 8211;서울대 약학대 교수)가 지난 13일 건국대학교에서 'Application of Artificial Intelligence in Drug Discovery & Development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약개발을 위한 인공지능의 활용)'라는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진행했다. 학회의 오전 두 세션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약품 개발에 대한 내용으로 꾸려졌다. 첫번째 세션 발표는 ▲이상우 교수(성균관대의 'AI 표준 모델에 기반한 제약 산업의 발전 전략' ▲최수진 박사(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의 '분산형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 및 그 활용에 대한 정부의 역할' ▲조성진 박사((주) 심플넥스)의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신약개발 사례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지원 시스템' 등이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은 ▲김영훈 박사((주) 파미노젠)의 '신약개발 과정에서 AI의 활용과 보완사항' ▲이홍기 박사((주) 코아제타)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제약 산업의 나아가야 할 방향' ▲김태순 박사(㈜신테카바이오)의 'AI 딥러닝 모델에서 암 유전체 데이터를 활용한 약효 예측' 등으로 구성됐다. 오후 세션은 학계 및 산업계 관점에서 AI와 빅데이터 기반신약개발을 바라본 시각이 반영됐다. 주제 발표는 ▲신영기 교수(서울대)의 '데이터 과학에 기반한 환자 중심 헬스케어 시스템 변화' ▲이민정 연구원(동아ST㈜ 연구소)의 '과민성 방광 치료제 개발의 현재 및 미래' ▲이정훈 연구원(바이로메드 연구개발센터)의 '당뇨병성 신경병증에 대한 유전자 치료제의 비임상 및 임상 개발 과정' ▲배수인 실장(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비스' ▲박래웅 교수(아주대)의 '글로벌 임상 의료데이터 공급망 기반 프로그램 소개 및 연구 사례' 등이 이어졌다. 마지막 세션은 ▲이도헌 박사(한국과학기술원)의 '다중 타겟 의약품 개발에서 가상인체시스템 CODA를 활용한 약리 성분의 전인체 기능 분석' ▲옥찬영 교수(서울대병원)의 '암 유전체 데이터베이스 기반 딥러닝 분석법의 임상 적용 사례'를 다루었다. 학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4차 산업 혁명 본격화 시대에 AI와 빅테이터 기반 신약개발과 임상적 활용에 대한 최신 연구 지견과 산업계, 학계 및 정부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실제 의약품 개발과정에 참여했던 연구자들의 경험 공유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제약 바이오 사업의 도약적 성장을 이끌어가기 위한 전략 수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2018-04-19 22:55:36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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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학과 학생들 "희망고문 그만…한의약분업 하라"한약학과 학생들이 최근 정부가 재추진 중인 첩약보험과 한의약분업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한약학과학생협의회(이하 전한협) 18일 성명을 내어 정부의 한약첩약보험 추진에 찬성 입장을 밝히는 한편 빠른 시일 내 한의약분업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학생들은 "문재인 정부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한약첩약보험에도 건강보험급여를 적용하는 정책이 검토되고 있고, 전국 한약학과 학생들은 찬성하고 있다"며 "단, 이번 정책 추진에는 한의약분업을 위해 만들어진 한약사가 중심에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정부 정책에 의해 탄생한 한약사 제도가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학생들은 "한약사가 첫 배출된 2000년 이후 정부, 경실련, 한의협, 약사회 모두 한의약분업을 위한 어떤 노력도 하지 않고 있다"면서 "최근 약대 6년제가 입법예고 됐지만 한약학과에 대한 어떤 논의도 없고, 한의협회 회장은 첩약에 있어 분업은 절대 없단 발언을 끊임없이 내뱉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부분은 한의약 분업만을 바라보는 한약사들에 자괴감을 갖게 하고 한약사를 목표로 공부하는 한약학과 학생들에 불안감과 좌절감을 안겨 주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한약사 배출 이후 20여년간 한의약분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는데 대해선 정부가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빠른 시일 내 분업을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학생들은 "정부는 의약분업을 위해 인원 증대가 필요함에도 학과 증설, 인원 확충에 끊임없이 반대하고 6년제에 대해서도 논의가 없었기 때문에 불가하다 하고 있다"면서 "이는 정부가 분업을 위한 어떤 노력도 하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있다. 직무유기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의약분업을 위한 준비 중이라는 말만 20년째 내뱉으며 책임만 미루고 있는 복지부 공무원들도 한약사, 한약학과 학생들에 희망고문을 하는 가해자임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더 이상 국가가 했던 거짓말로 피해를 입는 사람이 없도록 한의약분업을 위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발표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학생들은 또 "한약사제도는 정부가 만들어 놓은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한의약분업을 실행할 계획이 없다면 더 이상 시간 끌지 말고 잘못을 인정하고 한약사 제도를 폐기해 20년간 고통속에 살아온 한약사, 한약학생들에 사과하고 정당한 보상, 구제책을 마련하라"고 덧붙였다.2018-04-19 06:23:01김지은 -
19만개 약물 상호작용 예측하는 'AI약사' 나온다19만 2284개의 의약품 간 상호작용을 92.4%의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는 AI(인공지능)가 개발됐다. 이 AI가 상용화되면 환자 식단과 기존 복용약 등을 고려해 부작용이 없고 효과는 높은 맞춤형 약물을 처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상엽-김현욱 교수팀은 약물-약물 및 약물-음식 간 상호작용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명칭 : DeepDDI)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의 핵심 기술인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이용해 상호작용을 예측하는 것으로 국제학술지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 (PNAS) 16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기존의 약물 상호작용 예측 방법론은 약물-약물 간의 상호작용이 일어날지의 가능성 정도만을 예측할 뿐, 두 약물 간의 구체적인 약리작용에 대한 정보는 제공하지 못했다. 이에 연구팀은 맞춤형 약물 처방, 식이요법 등 응용 연구에서 체계적인 근거를 제시하거나 가설을 세우는 데에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적용해, 19만 2284개의 약물-약물 상호작용을 92.4%의 정확도로 예측하는 시스템인 딥디디아이(DeepDDI)를 개발했다. DeepDDI는 두 약물 A, B 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예측 결과를 다음과 같이 사람이 읽을 수 있는 영문 문장으로 출력한다. 즉 The metabolism of Drug B can be decreased when combined with Drug A(약물 A를 약물 B와 함께 복용 시, 약물 B의 약물 대사가 감소 될 수 있다)로 보여준다. DeepDDI를 이용해 두 약물 복용 시 일어날 수 있는 유해 반응의 원인, 보고된 인체 부작용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대체 약물, 특정 약물의 약효를 떨어뜨릴 수 있는 음식(성분) 등도 예측 가능하다. 이번 연구로 약물-약물 및 약물-음식 상호작용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이 가능해져, 신약개발, 복합적 약 처방, 투약시 음식조절 등을 포함해 헬스케어, 정밀의료 및 제약 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엽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정밀의료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기술을 개발한 것"이라며 "복합 투여되는 약물들의 부작용을 낮춰, 효과적인 약물치료 전략을 제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기정통부의 '바이오리파이너리(Bio-Refinery)를 위한 시스템 대사공학 연구'와 카이스트의 '제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플래그십 이니셔티브 연구'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sb - 연구를 시작한 계기나 배경은? eb 약물 상호작용을 예측하는 연구는 오래 전부터 연구돼온 분야다. 하지만, 기존의 방법론이 약물 상호작용의 유무만을 예측하고, 구체적인 약리작용에 대한 정보를 주지 못해서, 기존 방법론들의 활용 용도에 많은 한계가 있었다. 또한, 약물 -음식과 같은 보다 넓은 범위의 상호작용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론이 존재하지 않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를 시작했다. 이때,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기계학습 방법론인 딥 러닝(심층신경망)을 사용해 예측 모델을 구축했다. sb - 연구 전개 과정에 대해 소개해달라. eb 연구팀에서는 2013년부터 복합 약물을 사용한 효과적인 약물 치료 전략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처음에는 전통 한약의 복합 약물의 작용기작에 대해서 연구를 했고, 자연스럽게 보다 넓은 범위의 복합 약물에 대한 상호작용 예측 기술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연구를 시작했다. 이때, 약물 상호작용의 약리작용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했다. 때마침 DrugBank에서 실험적으로 검증된 수 많은 약물 상호작용에 대한 정보가 일관된 규칙의 영문문장의 형태로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정확도가 높은 컴퓨터 예측모델을 만들기 위해, 딥 러닝 기술을 활용하게 됐다. 그 결과 완성된 딥디디아이는 두 약물 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정보를 사람이 읽을 수 있는 문장형태로 출력하도록 설계됐. 딥디디아이의 출력정보는 약물 상호작용의 가능성뿐만 아니라 약리작용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sb - 연구하면서 어려웠던 점이나 장애요소가 있었다면 무엇인가? 어떻게 해결했나? eb 인공지능 기술 중 하나인 딥 러닝 방법론을 약물 상호작용 문제에 적용하여 방법론을 개발하는데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딥 러닝을 약물 -약물, 약물 -음식 상호작용을 예측한 사례가 없었기 때문에, 다른 분야에서 사용한 다양한 전략을 참고했고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연구를 진행했다. 다행히도, 딥 러닝을 기반의 약물 상호작용 예측 결과가 다른 방법론들보다 정확한 결과를 보여줬다. sb - 이번 성과, 무엇이 다른가? eb 이번 연구 성과의 핵심은 DeepDDI는 주어진 두 약물의 이름과 구조 정보만으로 이들의 상호작용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는 것과 약물 -음식성분 상호작용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구조 정보만을 이용해 음식, 천연물, 건강기능식품 등과의 상호작용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만성 질환 환자의 식이요법 등을 제안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 궁극적으로는 약물치료의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sb - 꼭 이루고 싶은 목표와 향후 연구계획은? eb 헬스케어, 정밀의료 산업 및 제약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컴퓨터 기반 원천기술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싶다. 특히 병원과의 좋은 협업연구를 통해 후속 검증 실험을 수행해 이들 원천기술들로부터 나온 의료정보들이 많은 사람들의 건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2018-04-18 06:27:12강신국 -
틀니 세정제·부착재도 약국 다각화 품목으로100세 시대, 늘어난 수명만큼 삶의 질(QOL, Quality Of Life)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이같은 기조 속에서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 역시 뜨겁다. 임플란트 시술 건수와 틀니 사용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최신 장치인 임플란트에 비해 틀니 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임플란트 식립이 어려운, 즉 대부분 고령 사용자들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제대로 된 틀니 관리가 QOL에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틀니 세정제, 부착재 등 제품들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지난 15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는 '폴리덴트 심포지엄'에서는 틀니 세정제 및 부착재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100여명의 약사들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틀니 관리 실태와 부작용 사례, 해당 분야 1위 품목인 GSK의 폴리덴트 브랜드의 사용법 등 다양한 정보들이 공유됐다. 잘못된 틀니 관리의 문제점 틀니 관리가 중요한 근본적인 이유는 질환 발생 위험 때문이다. 이날 연자로 나선 황은경 오거리약국 약국장은 사례를 통해 위험성을 경고했다. 황 약사에 따르면 틀니는 자연치에 비해 약한 재질로 연마제가 포함된 일반 치약으로 세척 시 표면이 마모되고 금이 간 틈새로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해 구내염, 잇몸 염증, 구취 등 각종 구강 질환 유발한다. 실제 틀니 사용자의 3명 중 2명(65%)은 의치성 구내염(Denture stomatitis)을 겪는 것으로 보고되는데, 물 헹굼이나 물과 칫솔만을 사용하여 틀니를 세척하는 경우에도 의치성 구내염을 유발하는 곰팡이균과 치태 및 치석 등을 번식시켜 질환의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틀니의 장시간 착용은 질환 유발과 더불어 잔존 치조골의 흡수를 촉진시키며 틀니를 낀 채로 수면 시 폐렴 위험률이 2.3배까지 증가한다고 보고된다. 황 약사는 "틀니 속 세균을 살균하기 위해서는 틀니 세정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틀니 세정제는 치약과 달리 틀니에 상처를 유발하지 않아 세균 침착의 우려가 적으며, 마모와 변형 없이 구취 유발 세균 등을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틀니 관리에 있어, 품질이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폴리덴트 5분 클리닝정'의 사용을 권장했다. 이 제품은 한국소비자원 분석 결과, 얼룩제거, 단백분해 등 효능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황 약사는 "세정제를 사용하면 살균 효과로 구취를 제거해 상쾌한 구강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또 치약으로 제거되지 않는 플라그와 얼룩까지 말끔히 제거해 위생적인 틀니 관리가 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 틀니 세정제,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 또 다른 발표자인 김정은 해그린약국 대표약사는 폴리덴트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소개했다. 폴리덴트 세정제는 단기간 사용하는 5분 클리닝정과 장시간 보관하는 오버나이트가 있다. 김 약사에 따르면 폴리덴트 제품 사용시 ▲용도에 맞는 제품 선택 ▲미온수 사용 ▲꺼낸 후 흐르는 물에 세척 ▲약물의 신체 흡수 방지 ▲알레르기 반응 확인 등 요소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폴리덴트 의치 부착재의 사용방법과 약사들의 상담 포인트도 공유했다. 부착재는 폴리덴트 후레쉬 의치부착재(민트향)와 폴리덴트 내추럴 의치부착재(무색무향)로 구성돼 있다. 잘못된 관리로 틀니가 변형되기도 하고 오래 착용하다보면 잇몸이 수축해 헐거워질 수도 있다. 그 틈새로 음식물이 유입되면 입 냄새, 염증 등을 유발해 의치성 구내염의 원인이 된다. 이런 경우에는 틀니 부착재로 고정력을 높일 수 있다. 부착재 사용의 경우 ▲변질 방지를 위한 보관 온도 유지 ▲소량 사용 시작후 증량 ▲8시간 휴식 ▲접착제 잔여물 체크 등이 주요 관리 포인트로 소개됐다. 김 약사는 "약국에서 세정제, 부착재 등 제품의 구매주기도 가능하면 체크하는 것이 좋다. 증상에 따라 치과 내원 권장하고 틀니 사용자들이 전반적인 잇몸·치조골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2018-04-18 06:25:16어윤호 -
"치료약 많은 고혈압, 병용 등 약사 복약이해도 중요"치료약 종류가 다양하고 병용요법도 보편화 된 고혈압 질환의 경우 약사의 의약품 이해도를 기초로 한 환자 복약상담이 치료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고혈압은 완치가 어려워 평생 조절하는 질환인 만큼 환자가 이를 이해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약사 역할도 중요하다는 견해도 덧붙여 졌다. 17일 서울보라매병원 약제부는 동작구 지역 약사들과 진행한 '고혈압 이해와 약물 최신지견' 팜 아카데미에서 이같이 밝혔다. 팜 아카데미는 보라매병원 약제부와 동작구약사회가 협력해 병원약사와 개국약사 간 원외처방전 공감대를 높이고 지역환자 의약품 안전을 강화를 목표로 기획한 행사다. 이번 고혈압 강의에 나선 보라매병원 허유진 약사는 국내 고혈압 진료지침과 처방중인 다양한 의약품을 토대로 개국약사의 복약상담 팁을 발표했다. 고혈압은 뇌심혈관계 질환, 울혈성 심부전, 만성 콩팥병, 말초 동맥질환 등의 주요 위험 요인이다. 수축기 혈압을 10mmHg 낮추면 주요 심혈관사건 발생, 뇌졸중, 심부전, 총 사망률 등을 10%~30%까지 유의하게 낮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고혈압 진료지침에 따르면 고혈압약 처방 원칙은 1일 1회 복용 가능한 약을 저용량부터 선택해야 한다. 적응증, 금기사항, 동반질환, 무증상장기손상 유무 등도 고려해야 한다. 1차 약제는 티아지드계 이뇨제,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 칼슘통로 차단제 4가지를 주로 권고중이며 필요에 따라 병용요법이 쓰인다. 허 약사는 "고혈압제 중 가장 큰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계열은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로 34%에 달한다"며 "최근에는 2개 이상 약제를 병용하는 환자가 증가 추세라 국내 순환기계열 약제 복합제 시장도 급증중"이라고 피력했다. 허 약사는 "고혈압은 환치가 목적이 아니다. 환자가 평생 혈압을 조절해야하는 질환이라는 것을 이해하도록 약사가 독려해야 한다"며 "약물복용 외 생활요법 관련 정보를 구두로 또는 인쇄물로 환자 제공한다면 치료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급섬취제한, 체중감량, 금주, 운동, 식단조절 만으로 혈압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고혈압학회 진료지침을 환자에게 설명하는 것도 보조적 복약상담으로 적합하다"고 덧붙였다.2018-04-17 15:48:23이정환 -
조선대 약대 프리셉터 약사들, 대학에 장학기금 전달조선대학교 약학대학 실무실습 프리셉터 약사들로 구성된 장학위원회는 16일 조선대학교를 방문해 장학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위원회 측은 약학대학이 6년제로 개편되면서 지역약국과 병원, 약무 행정기관 실무실습 교육이 강화됐으며 교육을 담당하는 프리셉터 약사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장학기금은 조선대 약국 실무실습 프리셉터인 선배 약사들이 마음을 모아 약학분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금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선대 약대는 광주광역시약사회와 약국실무실습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한 상태며 첫 졸업생을 배출한 2015년부터 4년 연속 약사국가고시 100% 합격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재신 조선대 약대 총동문회장, 박희상 서구약사회장, 신은옥 여약사이사와 강동완 총장, 최홍석 약학대학장, 기성환 약대학과장 등이 참석했다.2018-04-17 13:11:55김지은 -
경기마퇴본부, 도청 벚꽃축제서 마약퇴치 홍보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김이항)는 13~15일 3일간 경기도청이 주관한 2018 경기도청 벚꽃축제 낭만산책 행사에 참여해 수원시약사회와 합동으로 마약류 퇴치 및 약물오남용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경기마퇴본부는 도민을 대상으로 마약 및 약물 오& 8231;남용에 대한 폐해를 알리고 주의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OX퀴즈, 음주고글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경기마퇴본부는 마약류 모형 및 태아반응장치 등을 설치해 약물 중독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약물 오남용 예방 공모전 포스터와 웹툰 수상작 전시,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했다. 김이항 본부장은 "약물오남용 예방체험관을 운영해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교구와 자료 등을 전시, 좀 더 쉽게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인식시키는데 효율성을 높였다"고 말했다.2018-04-17 11:26:37강신국 -
약학정보원, 약물백과 학술정보 서비스 개시약학정보원(원장 양덕숙)은 오늘(16일)부터 '약물백과' 학술정보 서비스를 새롭게 마련해 약학정보원 홈페이지와 PharmIT3000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약정원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네이버 지식백과에 연재중인 '약학용어사전' 컨텐츠 중 매주 1편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약정원은 네이버와 약학용어 컨텐츠 제공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시리즈 형식으로 약학용어사전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컨텐츠는 현재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서비스 중이며 의약품의 기본정보를 비롯해 유사어, 영문명의 표기와 전문용어에 대한 해설, 대조약(오리지날약) 또는 유명의약품의 예시, 통일된 형식의 구조식 이미지 등을 통해 의약용어에 대한 일반 이용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양덕숙 원장은 "정보화 사회에서는 누구나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지만, 인간의 건강 수명과 관련된 헬스케어 정보만큼은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에 의해 정확한 정보로 제공돼야 한다"며 "약학정보원은 현재 네이버와 제휴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의약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의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양 원장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상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주제를 한번 더 추린 약물백과를 통해 의약품에 대한 질 높은 최신 지식이 각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2018-04-16 11:31:14강신국 -
안구건조증 증가…약국, 인공눈물 '성분' 주목하라사회, 환경 변화로 눈 건조증을 호소하는 인구가 늘면서 인공눈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제품이 늘면서 더 나은 효과와 안전성이 담보된 인공눈물 성분에 주목하는 시대가 됐다. 데일리팜은 15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광동제약과 함께 약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Dry Eyes Syndrome(안구건조증)'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현대 사회에서 증가하고 있는 안구건조증 질환의 원인과 치료법, 인공눈물의 성분과 약국에서의 적용방법 등이 설명됐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트레할로스 성분 인공눈물 제품의 약국 복약지도 사례와 환자 반응 등 실제 사례 공유가 높은 관심을 받았다. 좌장을 맡은 이지현 약사는 "환경적 영향과 눈의 피로 때문에 요즘 가장 관심받는 질환 중 하나가 눈 건조증"이라며 "눈 질환에 대해선 먹는 약보다 즉각 효과가 있는 눈에 넣는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올해 미세먼지 때문에 눈의 불편을 호소하는 환자가 급격히 늘었다. 심평원 자료에도 안구건조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눈 영양제, 인공눈물, 기타 세정제 등의 매출이 큰폭으로 늘고 있다"면서 "그만큼 약국에서 환자에 어떤 성분이나 제품이 해를 가하지 않고 장기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 권해야 할 때가 됐다"고 덧붙였다. 눈이 건조한 현대인…안구건조증은 흔히 눈물 기능 이상증이라 불리는 안구건조증은 면역학적인 병 기전에 근거한 염증성 질환이라고 정의한다. 단순 안구에 수분이 날아가는 것이 아닌 면역에 의해 각막이 손상되는 눈물층과 안구표면의 복합적인 질환에 해당되는 것이다. 눈의 불편감이나 시력 저하, 안구표면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안구표면의 염증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면역 기전에 의해 단계를 나눠 치료 기법도 달라진다. 최근 눈 관련 질환 중에는 안구건조증과 알레르기 결막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주 원인으로는 미세먼지, 황사 등 외부 환경적 영향에 있다. 최근 2~3년 사이 안구건조증 환자는 계속 증가 추세고 3월과 8월에 가장 늘어나는데 3월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8월은 물놀이 등 외부 자극과 자외선 때문에 손상이 많기 때문이다. 행복한 약국 김혜진 약사는 "안구건조증은 외부 자극에 의해 염증 발생이 쉬운 질환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최근에는 병원에서도 질병으로 인식, 집중 치료와 처방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김 약사에 따르면 안구건조증의 원인은 눈물이 부족한 경우와 눈물이 잘 날아가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우선 수성 눈물의 부족은 ▲노화, 폐경 ▲방사선, 염증으로 인한 눈물샘 손상 ▲눈물 생성을 감소시키는 약물복용 ▲반사눈물 감소를 일으키는 질환 ▲쇼그렌증후군, 비타민A 결핍증, 류마티스성 관절염 ▲갑상선저하증으로 인한 눈물생성 감소 등이 원인이 된다. 또 눈물막 증발이 증가하는 원인은 ▲눈물막 증발 막는 지방성분 결핍 ▲눈꺼풀 이상으로 안구표면 노출 ▲갑상선기능 항진증 ▲환경요인(컴퓨터, 스마트폰 과도한 사용으로 눈 깜빡임 감소) ▲라식, 라섹 수술 ▲장기간에 걸친 콘텍트렌즈 착용 등이다. 김 약사는 "안구건조증의 경우 원인이나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는 만큼 약물 이전에 환자에 포커스를 맞춰 적용하면 효과가 좋아지더라"며 "단순 제품 자체나 환자가 찾는 약이기 이전에 개별 환자에 맞는 성분의 제품을 권하면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환자가 다시 찾는 제품…'트레할로스수화물'에 주목 환경적 요인으로 안구건조증 발병이 많아지면서 일상에서 각막 기능을 잘 보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점안액이 주목받고 있다. 약국에서 권할 수 있는 인공눈물 OTC 성분은 CMC(카르복시메탈셀룰로오스나트륨), SH(소디움 히알우로네이트), 트레할로스수화물, 트레할로스수화물+HA(히알루론산나트륨)로 바뀌고 있다. 카르복시메탈셀르로오스, 히알루론산을 넘어 최근 주목받는 트레할로스수화물 성분은 각막에 생긴 상처 치유를 돕고 세포를 재생하는 효과가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지현 약사는 "렌즈를 착용하거나 미세먼지, 공해, 스마트폰 사용으로 현대인의 눈이 건조해지고 있다"면서 "안구 건조증을 방치하면 위험할 수 있어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는 약이 필요해졌다. 그래서 점안액의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약사는 "트레할로스는 세포막을 보호하고 단밸질 등의 성분 변성을 막아줘 피부 크림, 식품 첨가제로도 사용된다"며 "항염, 세포 노화를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 건조증은 노화와도 연관되는데 눈의 노화를 막는데 트레할로스 성분을 응용한 것이 이 성분의 점안액"이라고 설명했다. 높은 효과와 더불어 렌즈 사용자들이 사용했을 때 이물감도 적어 재구매율이 높다는 점도 트레할로스 성분 인공눈물 제품을 약사들이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부분이다. 김혜진 약사는 "트레할로스 성분은 수분을 포집해 단백질 표면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는데, 눈에 적용되면 각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며 "가장 큰 장점은 눈물층을 개선해 안구건조증을 중간에서 차단하고 치료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김 약사는 또 "무엇보다 약국에서 환자 피드백이 좋은 성분이란 게 장점"이라며 "반복적으로 오래 이 성분 제품을 사용하는 환자를 보면 효과가 나타나면서 인공눈물을 넣는 횟수가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인공눈물, 효과적인 약국 활용법은 그렇다면 안구건조 증상으로 약국을 찾는 환자에 어떤 상담과 복약지도를 하면 효과적일까. 우선 안구건조증의 치료 방법은 크게 안검염을 동반하지 않는 경우와 안검염을 동반하는 경우, 눈물 분포와 배출의 이상을 동반하는 경우로 나눠진다. 먼저 안검염을 동반한 경우의 치료방법으로는 눈꺼풀 온찜질, 마사지와 국소 항생제 연고, 경구 항생제 복용이 있다. 또 스테로이드 점안액이나 스테로이드와 항생제 복합 안연고를 사용하게 하고 안드로겐 호르몬을 복용하거나 필수 지방산 섭취도 치료 방법이다. 눈물 분포와 배출 이상으로 인한 경우를 보면 결막 이완증의 경우 윤활제, 스테로이드 점안액, 수술적 제거 등이 방법이고 눈꺼풀과 눈썹 이상의 경우는 윤활제나 콘택트렌즈, 수술정 교정이 있다. 돌출된 안구 표면 장애는 윤활제와 압박치료, 스테로이드 점안액, 수술적 교정을 하고, 만성 염증으로 인한 결막 구석의 단축은 수술적 재건술을 한다. 안검염을 동반하지 않은 경우는 증상에 따라 4단계로 나뉘는데 1, 2 단계가 약국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경우다. 우선 1단계는 건조한 환경을 개선하고 적절한 수분 섭취와 인공눈물을 점안하게 하고 눈물 분비량을 감소시키는 전신적 약제 복용이나 상황에 관해 설명한다. 알레르기 결막염 환자의 경우는 지속적인 알레르기 치료를 하도록 한다. 1단계보다 증상이 심화된 2단계는 보존제가 없는 인공눈물을 사용하도록 하고 유지시간이 길고 지질층을 보호해줄 수 있는 겔, 연고 등의 사용을 권장한다. 오메가3 등 필수 지방산 섭취와 눈물분비 촉진제, 점액분비 촉진제를 사용하도록 권하는 것도 방법이다. 열매약국 이현정 약사는 "약국에서는 환자 증상이나 렌즈 착용 여부 등을 확인해 그에 맞는 인공눈물이나 점안겔을 권장해 주면 좋다"면서 "안구건조증에 도움될 수 있는 눈꺼풀 세정제, 눈 찜질팩 등의 제품을 함께 사용하게 하고, 오메가3와 비타민A, 사유 제제 등 건강보조식품 섭취와 생활 습관을 지도해 주면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또 "최근 재구매율이 높은 트레할로스 성분 제품은 인공눈물은 지속시간이 길고 콘택트렌즈 사용자도 점안이 가능하다는게 장점"이라며 "아이톡의 경우 미세먼지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고 블루라이트에 의한 눈의 피로, 바람이나 연기 등 열에 의한 눈 건조에 쓸 수 있도록 허가돼 있어 약국에서 권장이 쉬운 대표적인 제품"이라고 덧붙였다.2018-04-16 06:29:40김지은 -
조제로봇 설치…약사 긴급콜 하루 43건→6건으로"미국 캐롤라이나 메디컬 센터는 약사 95명, 기능원 90명이 근무중이다. 환자 10명 당 약사 1명이 배정된다. 약국-병동 간 약품분배나 단순조제는 기계로 자동화 됐다. 약사는 병동에 직접 상주하며 환자 상담을 하거나 처방적정성 평가, 약물안전 복용법 개발 등 업무를 맡는다" 손바닥 위 모바일 폰으로 질환과 의약품 최신 정보를 간단히 검색할 수 있는 오늘날 환자 약제서비스가 나아가야 할 길은 무엇일까. 사람이 직접 손으로 했던 단순조제 업무를 기계가 빠르게 대체함에 따라 약사 설 자리가 축소될 것이란 우려 속 약사가 집중해야 할 업무는 어떤것일까. 13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18 대한병원협회 코리아 헬스 콩그레스'에서는 4차산업혁명 시대 약제 서비스 발전 방향을 주제로 포럼이 열렸다. 이날 '조제 자동화에 따른 약제업무 변화' 발표를 맡은 아주대병원 약제팀 병동조제 백효심 파트장은 "약사는 이제 의약품이 아닌 환자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미 단순조제 업무는 기계가 높은 정확도로 해내고 있는 만큼 불필요한 인적 조제오류를 지속하기 보다는 환자 개인 맞춤형 복약지도 등으로 약사 업무 무게중심을 옮길 때라는 것이다. 아주대병원은 국내에서 가장 선제적으로 약품자동분배캐비닛(ADCs)을 도입한 의료기관이다. ADCs는 중앙약국 시스템을 적용중인 의료기간 내 병동 간 의약품을 빠르게 분배, 공급하는 기계다. 현재 아주대병원은 총 8대 ADCs를 도입했다. 권역외상센터 내 집중치료실 3대, 일반병동 2대, 수술실 1대가 놓였고 권역응급의료센터에 2대가 구비됐다. 병원은 올해 4개 병동에 ADCs 4대를 추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백 파트장은 ADCs를 적극 도입하면서 약사 업무부하가 크게 줄었을 뿐만 아니라 처방에서 조제·투약까지 시간을 유의하게 단축, 병동 약품보관 시간을 최소화하고 효율적 약품관리가 실현됐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ADCs 도입 전 일평균 43건이었던 긴급 약품공급 전화는 도입 후 6건으로 86% 줄어들었다. 간호사들의 약품 관리 부담도 확연히 줄어들었다. 상황이 이렇자 올해 도입될 ADCs를 자기 병동에 먼저 넣어달라는 원내 요구가 빗발칠 정도라고 했다. 해외는 의약품 분배·조제업무의 기계대체율이 더 높다는 게 백 파트장 설명이다. 굳이 약사가 하지 않아도 될 일은 기계로 대체한 뒤 약사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는 게 선진국 약제 서비스 트렌드라고 했다. 백 파트장은 "아주대병원은 ADCs 도입으로 정확한 약품 관리과 적시 투여가 가능해져 업무효율성이 증가했다. 약품 준비·조제시간 단축으로 환자 만족도도 증가했다"며 "미국의 조제자동화는 국내보다 공격적이다. 캐롤라이나 메디컬센터는 단순업무는 모두 기계화한 뒤 약사는 처방적정성 평가, 항생제·통증·마약오남용 관리, 환자 상담 등 자동화와 상관없는 약사 특유 기능을 100% 살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고용정보원은 2025년 인공지능과 로봇이 약사업무를 최대 68%까지 대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이는 단순 조제만을 약사업무로 봤을 때의 평가"라며 "환자중심 약료로 약사업무를 옮겨 약사-환자 간 커뮤니케이션을 높이는 게 미래 약제서비스 청사진"이라고 강조했다.2018-04-14 06:30:15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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