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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약, 9차 게릴라 강의…심혈관계 질환 학습서울 영등포구약사회(회장 신용종) 약학위원회(부회장 오시영, 위원장 정현희)는 27일 저녁 약사회관에서 9차 게릴라 강의를 열고 '심혈관계 질환에 도움이 되는 건기식'에 대해 공부했다. 비타민하우스 정수희 박사의 강의로 모나콜린K, 폴리코사놀, 나토카나제, Mg의 심혈관계질환 작용기전, 스타틴과의 차이점, 와파린 복용환자 상담법 등에 대해 학습했다. 오시영 부회장은 아는만큼 환자가 보인다며 교육에 참석한 회원들을 격려했다. 강의에는 늦은 시간이지만 30여명의 회원약사가 참여했고 강의가 끝난후에도 질문이 이어졌다.2018-04-30 17:47:22강신국 -
정부, AI의사 '닥터앤서' 개발…3년간 357억원 투입국내 의료기관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사 진단과 치료를 지원하는 '한국형 인공지능(AI) 의사'가 개발될 전망이다. 의사 이름은 '닥터 앤서(Dr.Answer)로 명명됐다. 25개 의료기관과 19개 ICT(정보통신기술)기업으로 구성된 공동 연구진이 개발 실무를 맡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년간 357억원의 민·관예산을 투입한다. 30일 오후 과기정통부는 서울아산병원에서 'AI기반 정밀의료 솔루션 사업' 출범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과기정통부는 닥터 앤서로 이름 지은 서비스 개발을 위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총 357억원(정부 280억원, 민간 77억원)을 투입한다고 공표했다. 닥터 앤서는 AI기반 정밀의료서비스다. 진단정보, 의료영상, 유전체(DNA)정보, 생활패턴 등 의료데이터를 연계분석해 개인 특성에 맞는 질병을 예측하고 진단·치료한다. 구체적으로 ▲병원별 다양한 의료정보를 학습 가능한 빅데이터로 생성·통합·분석하기 위한 모듈 구축 ▲8개 질환의 단계별 AI 소프트웨어 개발 ▲수술·교육훈련 및 심리·재활치료 등에 활용 가능한 의료 데이터 통합 시각화 소프트웨어 개발 등이 추진된다. 학습데이터로 활용할 병원 데이터는 병원별 임상시험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개인정보에 대한 엄격한 비식별 조치를 수행하고 데이터 수집·분석·활용·폐기 각 단계별로 보안체계를 적용한다. 닥터 앤서 개발에는 총괄병원인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수도권 및 권역별 거점 병원 등 총 25개 의료기관과 뷰노, 제이엘케이인스펙션, 카카오브레인 등 19개 ICT 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국내 최초 클라우드 기반으로 개발 중인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과 연계해 한국형 정밀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재 서울아산병원 사업추진단장은 "동일질환이라도 개인의 건강상태, 생활습관, 유전체정보 등에 따라 증상이 다르므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형 정밀의료의 해법을 찾고 개인 맞춤형 의료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했다. 김용수 과기정통부 차관은 "미래형 먹거리인 의료 산업 혁신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닥터 앤서 성공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국내 유수 병원과 기업이 힘을 한데 모은 만큼 지능형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은 물론 의료ICT 산업계의 선순환 생태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2018-04-30 16:53:39이정환 -
약정원, 팜IT3000 마약류시스템 베타테스트 진행5월 18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시행을 앞두고 약학정보원(원장 양덕숙)은 팜 IT3000 연계보고 오픈베타 테스트를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전국 3000여 약국을 대상으로 진행했다며 테스트 방법 설명을 위해 제작한 동영상 매뉴얼도 3일 동안 편 당 1000여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고 30일 밝혔다. 약사들에게 제공된 동영상은 총 4편으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가입 방법을 소개한 ▲통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 가입하기 ▲팜IT3000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연계 설정하기 ▲PharmIT3000에 저장된 기존 재고 데이터를 새 연계 시스템에 불러오는 기재고 등록하기 ▲새로운 연계시스템에 조제기록을 실시간 혹은 일괄 보고하는 방법을 소개한 'Pharm IT3000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연계 조제보고 등이다. 이 영상은 특히 설정과 등록, 보고에 필요한 웹 혹은 프로그램상의 모든 절차를 스크린샷과 자막, 별도의 표시를 통해 명확히 이해할 수 있게끔 만들었다는 게 특징이다.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양덕숙 원장은 "향후에도 회원들의 약국 경영의 핵심인 IT기반 서비스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18-04-30 15:26:2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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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대생 "미세먼지 노출 쪽방 주민은 우리가""미세먼지가 워낙 심한데 환기 때문에 문을 열고 계셔야 하잖아요. 위험성을 설명하고 마스크를 드리는 게 큰 도움은 아니지만 그렇게 시작되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약사, 약대생들이 미세먼지에 무방비로 노출된 의료 소외 계층을 위해 팔을 걷었다. 약대생들로 구성돼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늘픔(회장 최미희)는 29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 동대문 쪽방촌을 돌며 주민들에 마스크를 배부했다. 이번 활동은 늘픔 소속 약대생과 약사들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의료 환경에 있는 쪽방촌 주민들에 미세먼지의 위험성을 인지시키고, 올바른 마스크 사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약사와 약대생들은 이번 활동을 위해 사전에 미세먼지 관련 세미나와 마스크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참여자들은 쪽방 주민들이 일반인들에 비해 미세먼지에 취약한 이유와 약사, 약대생이 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일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방문 활동에서 늘픔 소속 약대생 14명과 약사 2명은 동대문 쪽방촌 82가구를 일일이 돌며 KF80 마스크를 3개씩 전달했다. 이번 배포를 위해 참가자들은 뜻을 함께하는 약사들로부터 마스크를 후원받았다. 참가한 약사와 약대생들은 가정을 방문해 직접 마스크를 착용하며 사용방법을 설명하고, 그 방법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별도로 시각자료도 제작해 제공했다. 늘픔에서 쪽방활동을 맡고 있는 김다연 양(차의과학대 약대 5학년)은 "미세먼지 심각성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시는 분들도 있고, TV나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다보니 매일 수치를 체크하지 못하시는 경우도 많았다"며 "심각성은 인지해도 마스크 사용법을 몰라 잘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김다연 양은 "문제는 알면서도 형편 상 마스크를 구입하지는 못하는 분들도 있다는 점"이라며 "이번 활동이 그분들에 큰 도움이 될까 내부적으로 고민도 했지만 큰 부분을 바꾸진 못해도 작은 것부터 꾸준히 활동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앞으로는 쪽방촌 가정을 방문해 의약품을 정리하는 사업도 진행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2018-04-30 12:24:35김지은 -
류영진 식약처장, 부산대서 약대생 대상 특강 진행부산대학교 약학대학(학장 문형룡)은 지난 27일 부산대 10·16 기념관에서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초청해 '위대한 대한민국, 도전하는 청년, 함께 뛰는 식약처'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에는 약학대학 재학생과 교수들이 참석했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이날 식약처의 주된 역할과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약대생들이 졸업 후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에 대해 설명했다. 또 꿈을 갖고 준비하며 도전할 수 있도록 격려를 아끼지 않는가하면 특강 후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공직약사 선배로서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2018-04-30 09:21:27김지은 -
약사 바둑 최강자는…임영환·이인석 약사 우승29일 일요일 오전 10시, 연세대 백양누리홀에 마련된 '제1회 데일리팜 약사바둑대회장'에는 대국을 앞둔 약사·약사가족 10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하지만 대국 시작을 알리는 사회자 목소리에 장내 공기는 한 순간 뒤바뀌었다. 시끌벅적했던 대회장에는 고요 속 '탁, 탁' 상대를 견제하고 자신의 집을 지으려는 경쾌한 바둑돌 소리만이 울려퍼졌다. 백돌과 흑돌을 쥔 약사 바둑인들의 표정에는 자못 진지함이 서렸다. 대국 상대와 정중히 인사를 나눈 뒤 초읽기 속 한 수, 한 수 바둑돌을 내려 놓는 약사들의 손 끝은 예리하고 섬세했다. 수 싸움이 치밀하고 오묘해 굴곡 많은 인생사와 종종 비견되는 바둑에 매료된 약사들은 이날 오롯이 자신만의 바둑에 집중하며 한 주간 쌓인 약국업무 피로를 떨쳐냈다. 데일리팜과 K바둑이 공동주최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한 이번 바둑대회는 ▲면역증강조(5단 이상 최강부) ▲피로회복조(4단~1단) ▲활력충전조(1급 이하) 3개조로 나뉘어 토너먼트 실시간 대국으로 진행됐다. 면역증강조 우승자는 상금 100만원, 피로회복조 우승자 60만원, 활력충전조 우승자 40만원 상금이 주어진다. 우승자 3인과 각 조 4위까지는 프로기사 사인 바둑판이 증정된다. 선수 등록·조별 대진 추첨을 마친 약사들은 예선을 거쳐 8강전, 4강전, 준결승전에 이은 결승전 까지 토너먼트 대국을 이어 갔다. 다만 최강부인 면역증강조는 8강에서 이긴 최종 4인까지만 확정했다. 준결승과 결승은 추후 일자에 'K바둑 방송 대국'으로 별도 진행되기 때문이다. 최강부 4인의 대국은 K바둑의 채널을 통해 방송될 전망이다. 오전 11시에 시작해 점심식사 후 오후 5시 30분까지 이어진 대국 결과, 면역증강조는 곽형준·손선일·안원준·양성원 약사가 4강 진출권을 따냈다. 이들은 추후 개최될 K바둑 스튜디오 방송대국 4강 출전의 영예도 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을 지낸 서울약대 유무영 초빙교수는 최강부 8강에 진출, 장려상을 받았다. 유 교수와 함께 최강부에 출전한 경인식약청 김성호 청장은 아쉽게 예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유 교수와 김 청장은 과거 서울식약청에서 함께 공직생활을 하며 자주 대국을 나누던 막역한 사이로, 각별한 바둑 애호가로 알려졌다. 피로회복조는 임영완 약사가 우승을, 김상래 약사가 준우승을 거머 쥐었다. 활력충전조는 이인석 약사 우승, 이철준 약사가 준우승을 획득했다. 본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 약사 가족들은 이벤트 대국에서 수준에 맞는 상대와 함께 바둑을 즐길 기회가 마련됐다. 바둑을 둘 줄 모르는 약사 가족들은 따로 마련된 오목과 윷놀이 판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창호 9단과 서봉수 9단, 박지연 5단, 하호정 4단, 박지연 5단, 배윤진 3단, 짠잉 초단 등 내로라하는 프로사범들은 대회 전반을 감독하는 한편 대국 종료 후 다면기, 원포인트 지도대국 등 이벤트로 약사팬과 호흡했다. 다면기(多面棋)란, 한 사람이 여럿을 상대로 동시 대국하는 바둑을 일컫는다. 프로기사가 아마추어 애호가들에게 지도바둑으로 베푸는 게 일반적이다. 약사들은 "평소 즐겼던 바둑으로 나이와 성별, 소속, 지역을 넘어 화합할 수 있어 즐거웠다. 먼 발치서 바라봤던 프로 바둑사범들과 직접 대국기회를 갖게 된 것도 영광"이라고 제1회 바둑대회를 평했다. 최강부 4강에 진출한 손선일(76·전 강남허브약국) 약사는 "대학교 3학년 때 입문한 뒤 50년째 바둑을 두고 있다. 약사를 위해 만족도 높은 대회를 마련해 준 주최측에 감사한다"며 "바둑을 즐기는 약사가 참 많다. 아마 혼자 쑥스러워 불참한 약사들이 많을 것이다. 다음에는 더 많은 약사를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로회복조 우승자 임영완(47·천안 튼튼약국) 약사는 "이런 대회를 너무 기다렸다. 데일리팜 바둑대회 포스터를 보고 참가했다"며 "처음에는 반집, 결승은 1집으로 이겼다. 앞으로도 약사바둑대회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했다. 활력충전조 우승자 이인석 약사(70)는 "1등 할 것이라곤 생각지 못했다. 어제 과음을 해서 큰 기대없이 대국을 즐겼는데 운이 따랐다. 프로 바둑기사의 사인 바둑판이 여느 부상보다 든든하다"며 "주변 약사들로 부터 데일리팜 대회 참가 권유를 받았다. 아무 걱정없이 바둑을 둘 수 있는 날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익명을 부탁한 활력충전조 참가 약사(50·강동구 개국)는 "아내, 딸과 함께 대회장을 찾았다. 대회장 시설도 너무 좋고 이창호, 서봉수 사범을 직접 만나볼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이렇게 쾌적한 시설에서 바둑을 둘 수 있을 것이라고는 예상치 못했는데 매우 만족스럽다. 다만 서울 외 지방에도 실력이 출중한 약사가 많을 것이다. 온라인 대국으로 지방 약사 참여율을 높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약대 유무영 교수는 "대회 자체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바둑인들로서 이런 자리가 너무 반갑다. 아무래도 첫회다 보니 많은 약사가 대회를 모르고 계신 것 같다"며 "참가범위를 늘려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등 보건의료인을 초청해 대회 규모를 키우는 것도 좋다고 본다"고 제안했다. 유 교수는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일이다. 다음 대회에는 더 많은 약사가 참여했으면 좋겠다"며 "개인적으론 김영삼 9단과의 다면기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약사 간 바둑을 매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깊었다"고 덧붙였다. 경인식약청 김성호 청장도 "첫회다 보니 약사 참석자 수가 다소 적었던 것 같다. 2회차엔 총 200여명 약사들, 최강부에만 40명 이상 약사가 참여하면 더 쟁쟁한 경쟁이 될 것"이라며 "앞서 다른 바둑대회에서 배윤진 프로3단 팀과 대국을 가졌다가 패배했다. 오늘 다면기에서 재차 패해 설욕에는 실패했지만 재밌는 대국이었다"고 말했다. 대회에 참석한 프로사범들에게도 약사들의 바둑 팬심을 새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서봉수 프로9단은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으로 바둑이 체스를 뛰어넘어 세계적 관심사가 됐다. 바둑인으로서 바둑팬들과 만남은 지금보다 더 많아져야 한다고 느낀다"며 "바둑돌을 만지는 약사들의 눈에서 총기가 발했다. 개인적으로 약사들의 바둑을 향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창호 프로9단도 "약사바둑대회에 참관케 돼 기쁘다. 약사들과 다면기 등 대국을 둘 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 "7판의 다면기를 뒀는데 실력이 뛰어난 약사들이 많아서 고전했다.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전국 약사에 감사드린다"고 했다.2018-04-30 06:30:46이정환 -
위 질환 특성에 맞춘 '제산제' 복약지도 노하우 공유식습관과 생활이 변화하면서 위장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GERD(위식독 역류 질환)인 환자 중 PPI(프롬튼 펌프 억제제)를 복용함에도 속쓰림으로 약국을 찾고 있는 환자가 많다. 약국에서 보조 치료제로 '제산제'가 부각되는 이유다. 지난 26일 저녁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데일리팜 회의실에서는 약사 5명이 모여 위장 질환 환자 특성에 맞춘 제산제 상담 및 처방 기법을 공유했다. 이들은 약사들의 위장 질환 증상 파악과 적절한 제산제 선택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NSAIDs, PPI, 알루미늄, 마그네슘 장기 복용 부작용 이슈…대안은 옥세타자인 위장 질환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고 위장 통증·염증, 염증에 의한 속쓰림, 소화장애 등으로 구분한다. 이 중 위산이 다시 올라와 속이 쓰린 GERD(위식도 역류질환) 증상은 빈번이 나타난다. 우리나라에서는 맵고 짠 음식으로 위장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 '위장약'으로 처방되는 제산제 성분으로는 알루미늄과 마그네슘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장기 복용에 따른 부작용이 이슈다. 영양소 흡수를 막고 변비와 치매 등 정신신경계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식도 역류 질환 치료제로 주로 처방되는 PPI도 6주 처방 후 부작용으로 골당공증, 칼슘 흡수 억제, 철분 흡수 방해 등이 보고되고 있다. FDA는 젊은 여성에서 PPI 처방을 주의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지현 팜디스쿨 대표 약사는 "알루미늄 독소가 다른 장기로 갈 경우 신장이 안 좋은 환자에서는 골연화증을, 신경계에서는 치매를 일으켜 장기 복용을 권하지 않는다. 알루미늄과 마그네슘, 옥세타자인 복합제는 낮은 산도에서, 5분 만에 진통 효과가 나타나 오래간다"며 기존 위장 치료제 부작용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옥세타자인이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이 약사는 "미국에서는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불만을 빨리 가라앉히는 데 제산제를 많이 사용한다. 약국에서도 속쓰림 환자의 불편한 증상을 빨리 해소할 수 있는 약이 중요하다. 신속한 통증 완화와 마그네슘·알루미늄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제품으로 옥세타자인과 제산제 복합 제품을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출시된 제산제 중 유일한 옥세타자인 성분 제품은 대원제약 트리겔이다. 옥세타자인은 코카인보다 500배 강력한 통증 억제 효과를 내는 국소마취제로 알루미늄 등 함량이 적어 장기 복용 시 부작용 우려가 적다. 또 5분 안에 산 중화 작용과 경련, 통증을 가라앉힌다. 옥세타자인 성분 제품은 적응증이 넓어 기존 PPI 복용 환자에서 보조 요법 사용 시 효과를 발휘한다. 이 약사는 "옥세타자인은 저용량이면서도 경련과 속쓰림 등이 효과적이다. PPI 처방에 보완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취제라고 하면 기분이 안 좋을 수 있다. 그러나 옥세타자인이 어떤 성분이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NSAIDs(비스테리이드성 소염진통제) 한 알에도 속이 뒤집어 지는 환자 통증 관리에 옥세타자인이 효과적"이라며 빠른 진통 효과와 낮은 약물 상호 작용, 부작용 장점을 가진 성분이라고 소개했다. 위장 질환? 약물 부작용?…약사 판단이 제일 중요해 약국을 찾는 위장 질환 환자들은 흔히 '단골 손님'이다. 증상은 다양하지만 정확하게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설명하는 경우는 드물다. 현고은 해그린약국 약국장은 '약국에서 위장 질환 상담 마케팅과 노하우'를 주제로 "특정 제품을 지명구매하거나 증상 파악 등 상담 구매로 이뤄지는 약국 특성상 위장 질환을 정확히 구분하기 어렵다"며 약사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그는 "환자는 자기 기준으로 말한다. 속이 아프다고 해도 위산 과다나 저하를 겪고 있을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 환자는 목이 아프다고 해도 통증이 비주기적이고 작열감이나 위산이 올라오는 것도 속이 쓰리다고 해 판단을 어렵게 한다"며 "복통 등 증상이 나타는 원인이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현 약사는 "속쓰림에 가장 많이 쓰이는 알루미늄 제제의 경우 언제 먹어야 할지, 어떻게 먹어야 할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다. 역류성 식도염에 많이 쓰이는 알긴산 제제는 식후 복용이 효과적인데 모르고 식전에 먹는 환자가 많다"며 복약 지도를 강조했다. 그는 개인적 경험을 들며 “옥세타자인 성분 제산제는 국소마취 효과를 가지면서도 알루미늄과 마그네슘 함량이 적지만, 매운 것을 먹거나 술을 먹고 속쓰림을 호소하는 등 특정 상황에서 통증 완화 효과가 빠르고 오래간다"고 강조했다. 평소 당뇨나 고혈압이 있는 환자는 경구용 위장 질환제를 복용한 경우가 많아 제산제에 거부를 나타내는 경우가 있다. 이때 나트륨이 없어 약물 간 상호작용이 적은 옥세타자인 복합 제제가 효과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좌담회 좌장을 맡은 박덕순 의왕손온누리약국 박사도 "약국에서 위장 질환 치료제를 어떻게 권하는지가 중요하다. 얼굴이 창백하고 마른 여성은 빈혈인 경우가 많은데 옥세타자인 같이 철분 흡수를 방해하지 않는 약을 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임지연 아이엠약국 약사도 자신의 처방 경험을 근거로 빠른 진통 효과를 보이는 제산제의 필요성을 전했다. 임 약사는 "위장약 사러 오는 환자 중 편한 얼굴의 환자는 없다. 5~6분 기다리면 통증이 줄어든다고 했을 때 효과 빠른 약에 대한 환자들의 반응이 좋다. 타 제산제는 효과가 빠르지 않은데 트리겔은 빠른 마취 작용으로 권하기 쉽다"고 말했다. 임 약사가 운영하는 약국에는 근육이완제와 소염제 복용이 많은 노동자 계층이 많이 찾아온다. 때문인지 위염을 달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그는 "타 제산제도 훌륭한 제품이지만 부작용이 적으면서도 효과 빠른 약에 대한 환자들의 니즈가 있다"고 말했다. 옥세타자인 성분 제산제는 물없이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여행 시 응급상비약으로 가지고 다니기에 적절하다는 점도 있다. 이에 대해 박덕순 박사는 "마케팅 기법 중 처음 나온 제품만 기억하는 선도자 요법이 있다. 약사들이 '복약지도 한마디 더하기 캠페인'을 했으면 한다"며 환자가 대중적으로 알려진 약을 지명했을 때 증상에 맞춰 제대로 된 약을 주는 게 우리 약사들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위산 과다와 위산 저하 증상에 따라 상담해야…민간요법으로도 확인 위산 과다는 말 그대로 위액이 많이 분비된 것을, 저하는 부족한 것을 말한다. 위산 과다는 음식물을 섭취 뒤 위액의 다량 분비로 1~2시간이 지나면서 위 부위에 압박감과 긴장감, 가슴 쓰림이 생긴다. 이는 마그네슘과 같은 위액 중화제로 치료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여수아 경기프라자 약국 약사는 "증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위산 분비 과다와 저하를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다. 환자와 이야기를 통해 위산 과다와 위산 저하를 구분한다"며 노하우를 전했다. 그는 "젊은 사람이면 위산 과다, 노년층은 저하일 확률이 높다. 점심에 속이 쓰리다고 하면 무엇을 먹었는지 묻는다.김치찌개라고 하면 맵고 짠 음식이 원인이다. 어젯밤 무엇을 먹고 잤는지 등을 확인해 원인을 찾는다"고 말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복용 중인 진통제, 항생제 등의 복용량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위산 저하는 지속적인 PPI 복용으로 생길 수 있다. 노화로 위벽 세포가 줄어들어 위액 분비가 줄어들면서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위축성 위염, 위궤양, 위암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때 PPI 제제 사용을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위산 과다는 속쓰림, 복통, 구역, 구토 등 증상을 저하는 소화불량과 더부룩함을 호소한다. 여 약사는 "가장 심하고 급한 증상을 먼저 포인트로 잡아 치료한다. 만성 위장 증세를 가진 환자는 복용할 약물과 식이요법 주의사항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간요법으로 식사 후 사과식초나 감식초 등을 먹어서 소화가 잘 되면 위산저하, 쓰리고 아프면 과다"라고 조언했다. 위장을 통해 음식이 계속 들어가는 만큼 식이요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식사량은 폭식 과식이 안 좋다. 빠르고 급하게 먹는 것보다 천천히 느리게 먹어야 한다. 불규칙적인 야식 등을 확인해야 한다. 인스턴트와 맵고 짠 음식의 위산 분비가 많다. 반대로 제철음식, 인공적인 것을 배제하면 위장 질환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식욕 저하를 겪는 경우 노년층은 입맛이 떨어진 경우가 많다. 항암치료나 장기약물 복용에 따른 신체 변화이다. 이러한 현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여 약사는 "도움되는 음식은 유자, 오미자, 메밀, 둥글레, 양배추, 감자, 꿀, 단호박, 찹쌀 등"이라고 말했다.2018-04-30 06:30:10김민건 -
인천시약, 연세대 약대와 간담회 갖고 협력방안 논의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최병원)는 최근 연세대학교 약학대학(한균희 학장)과 간담회를 갖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병원 회장은 7월 말부터 시작되는 약국 실무실습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 중이란 사안과 더불어 현재 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한균희 학장에 약대 증원 문제 등에 대한 약계의 의견을 전달했다. 또 오는 5월 25일 영어 논문대회, 6월 10일 인천 종합학술제와 연수교육에 적극적인 참여 와 관심을 부탁했다. 양 측은 이날 6월 중 연세대 주관으로 실시되는 프리셉터 워크숍과 간담회에 대해서도 의견을 조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균희 학장과 이진우 부학장, 강혜영 약학과장, 한은아 교수, 김영수 교수, 유윤미 교수, 장민정 교수, 최병원 회장, 강근형 부회장, 이좌훈 총무이사, 나지희 사무국장이 참석했다.2018-04-29 16:44:11김지은 -
병원약사 인력 개정 국민청원, 열흘새 2700건 돌파환자안전 이슈와 맞물려 재조명되고 있는 병원 약사 인력 개정 필요성이 사회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 병원, 요양병원 병상당 약사 수 지정 개선 필요성을 주장한 청와대 국민청원에 2710명이 넘게 동의했다. 해당 글이 지난 16일 게재된 것을 감안하면 10일만에 2000명이 넘는 시민이 관련 내용에 공감한 것이다.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에 약사 직능과 관련한 이슈 중 대다수가 10여건 내외, 많은 것이 100여건의 동의를 얻은 것에 비하면 월등히 높은 수치다. 해당 글에서 청원인은 현재 병원은 100병상, 요양병원은 200병상 미만 주 16시간만 약사를 고용하면 되다보니 비약사 조제 등 불법적 요소가 당연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청원인은 "주 16시간 기준에 맞춰 병원은 약사를 하루 9시부터 5시까지 일주일에 2일 출근하도록 하고 있다"며 "약사가 이틀에 많은 업무를 처리할 수 없다 보니 비약사가 조제에 참여하고 있고, 수백 명 입원 환자는 비약사가 조제한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 요양병원에서 일반인이나 간호조무사가 보조원이란 이름으로 취업해 약을 짓고 마약을 취급하며 항암제 등도 만지고 있다"며 "약사 채용에 수가가 문제라면 수가를 올려야 하고 법으로 정한 16시간이 문제라면 법 개정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청원이 많은 동의를 얻고 있는데는 병원약사들이 일선 약사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법 개정 필요성을 홍보하며 동참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지역약사회 병원약사 임원은 지부 홈페이지에 회원 약사들을 대상으로 “이번 청원이 묻히지 않고 개선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도록 많은 동의를 부탁드린다”고 설득했다. 이 임원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시행을 앞두고 약사가 16시간만 근무하는 요양병원의 문제점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며 “약사가 마약류관리자로 신고돼 있음에도 마약관리에서조차 약사 아닌 직원이 대신할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고, 약사 스스로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일일 것이다.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18-04-28 06:22:58김지은 -
성대약대 동문 통큰 기부…이윤우 회장 2억원 쾌척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정규혁) 동문들의 '통큰' 기부가 지속되고 있다. 약대에 따르면 대한약품공업 이윤우 회장이 최근 성약연구장학기금으로 2억원을 쾌척했다. 지난 25일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성균관대 정규상 총장을 비롯한 정규학 학장과 약대 교수진, 이진희 약대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규상 총장은 "동문들의 모교사랑에 힘입어 성균관대가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윤우 회장께서 약대 성약연구장학재단 부이사장을 맡아 실무적으로 뒷받침하는데 더해 기금을 쾌척해 주신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에 이윤우 회장은 "약학대학 연구력 향상과 후학 양성에 조금이나마 기여해 세계적인 약사 인재가 성대 약대에서 배출되고 우수한 의약개발 연구성과가 우리 대학에서 창출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교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윤우 회장은 성대 약대를 졸업한 후 1969년 대한약품공업에 입사해 현재까지 회사 경영을 책임지고 있고, 창업자이자 선친인 이인실 회장이 세운 ‘국민보건 향상을 통한 복지국가 건설’이라는 창업이념을 계승하고 있다. 이진희 동문회장은 "졸업한 동문들의 후배와 모교 사랑으로 이어진 뜻깊은 기부 정신은 모교는 물론 우리나라 약학발전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규혁 학장도 "성약연구장학재단의 연이은 기부 행보는 약학대학 비약적 발전의 결실로 맺어질 것"이라며 "특히 이윤우 회장께서 베풀고 있는 모교사랑은 졸업동문들의 귀감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앞서 보령약품 김경호 회장은 약학대학에 발전기금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2018-04-26 11:17:33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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