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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만나는 양 박사의 모닝톡을 아시나요?"양덕숙 약학정보원장이 약학정보원 홈페이지와 한국약사학술경영연구소(KPAI) 모바일 메신저 학술커뮤니티 카톡방에 '약정원의 모닝톡'이란 자체 콘텐츠를 연재해 화제다. 약정원의 모닝톡은 양 원장이 직접 기획·제작하고 있는 약정원의 독자적 콘텐츠로 지난 5월 개설됐다. 이는 약사들과 홈페이지 이용자들을 위해 양 원장이 직접 기획한 것으로, 그는 이 게시판에 ▲의약품 정보 ▲학술 정보 ▲건강 지식 등 전문 지식부터 회원들의 흥미를 돋우는 인문학까지 매일 아침 다양한 소재의 글을 남긴다. 부드러운 대화체 문장으로 써 누구나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다. 글이 다루는 주제는 매우 다양하다. 현재까지 모닝톡 게시판을 통해 ▲의약학 지식 ▲건강 지식 ▲최신 시사 이슈 ▲철학 ▲음악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ICT 동향 등에 관련된 글이 연재됐다. 이 외에도 양 원장은 소소한 일상에 대해 다루기도 하고, 스포츠 행사 뒤에는 ‘축구를 재미있게 보는 방법’ 등을 남기기도 한다. 모닝톡은 벌써 약정원의 인기 콘텐츠가 됐다. 약정원의 모바일 홈페이지서 약정원의 모닝톡 페이지뷰 수는 하루 평균 600회 이상이며, 한 달 동안의 조회 수는 2만 회가 넘는다. 현장 반응도 좋다. 양 원장은 "학술 세미나에서 만난 약사님들이 잘 읽고 있다고 격려해준다"면서 "그럴 때마다 용기를 얻고 앞으로도 독자들에게 꼭 필요한 콘텐츠를 써야겠다고 다짐한다"고 말했다. 양 원장은 "벌써 11개월째 한국약사학술경영연구소(KPAI) 학술커뮤니티 카톡방에 매일 아침 글을 남기고 있다"며 "학술 카톡방 회원들 중엔 여기에서 활동하는 사람들만 글을 보기엔 아쉽다. 많은 약사님들이 보면 좋겠다고 말씀해주는 분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양 원장은 9월 모닝톡 콘텐츠를 책으로 펴낼 예정이다. 양 원장은 "글을 책으로 엮어보라는 제안이 많았다"며 "용기를 내 현재 출판을 기획하고 있고, 9월에 출간 예정이다. 가제목은 '양박사의 모닝톡'으로 건강, 행복, 성취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글을 편집해보려고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2018-09-05 11:06:20강신국 -
"대체조제는 약사 권한"…세계약사연맹 선언문 채택2018 FIP총회 개막을 알리는 선언문에 약사의 대체조제, 국제 일반명 처방(INN)의 중요성을 강조한 문구가 추가됐다. 지난해 열린 서울FIP에서 한국 약사들이 제안한 내용이다. 2018 FIP 총회 및 학술대회가 2일 영국 스코틀랜드 글라스고에서 개막했다. 이번 총회는 'Pharmacy: Transforming outcomes'를 주제로 구성됐으며, 108개 국가 3018명 약사와 약학자가 참석해 역대 두번째로 많은 회원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 눈길을 끈 것은 FIP선언문이었다.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FIP 총회에서 대한약사회와 대한약학회가 제안한 대체조제, 국제 일반명 처방(INN) 관련 내용이 추가된 것이다. 약사의 의약품 선택권에 관한 'FIP Statement: Pharmacist’s Authority in Pharmaceutical Product Selection'은 1997년에 제정됐다. 대한약사회와 약학회는 이 선언문에 대체조제 등의 내용을 추가할 것을 제안했고, FIP Policy Committee 검토를 거쳐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이에 따라 개정된 선언문에는 '의약품의 대체 조제는 처방자가 특별히 명기하지 않는 한 약사의 권한이며, 또한 의약품 처방은 처방과 조제 시 발생할 수 있는 Medication Error를 최소화하고, 환자의 안전과 이익을 위하고 국제 일반명(INN)으로 처방하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한편 개막식에서 Pena FIP회장은 "2017년 열린 FIP 서울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에 대해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과 대한약학회 문애리 회장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해 한국팀의 호응을 얻었다. FIP총회 및 학술대회는 약사의 직능과 보건시스템을 변환시켜 궁극적으로 환자 삶의 질 개선, 약사 직능 강화, 새로운 약학 기술 개발 등을 위한 다양한 발표와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FIP총회가 개막하기 전부터 각 FIP 회원국의 약사 대표와 WHO 등 관련 단체 대표 140명이 모여 지난 1년 간 FIP 활동보고, 예결산 심의 등을 진행했다. 앞으로 4년간 임기를 맡을 신임 회장으로 스위스 약사회장을 역임한 Dominique Jordan가 선출됐다. 오는 6일까지 열리는 2018 FIP 글라스고 총회에는 한국에서 조찬휘 회장과 문애리 회장을 비롯한 대한약사회 임원, 약대 교수, 서울총회에서 자원봉사자로 나선 약대생 7명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한국 대표단은 총회를 마치고 오는 9일 귀국한다.2018-09-04 22:03:46정혜진 -
병원약사회, 5일부터 약제부서 중간관리자 연수교육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제주 롯데호텔에서 '2018 병원약제부서 중간관리자 연수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병원약사회는 올해 슬로건인 '함께 비상하는 병원약사회'를 주제로 이번 연수교육에서 병원약제업무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병원약사 역할과 활동, 미래지향적 약제 업무 시스템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모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5일에는 개강식 이후 제주대학교 스토리텔링 연구개발센터장의 인문학 특강 '추사와 제주의 유배문화'가 진행된다. 6일에는 병원약제업무 질향상과 미래지향적 약제업무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김성환 암진료조제파트장의 '주사조제업무 표준화-가이드라인 중심으로', 환자 안전과 관련해 김승란 보험이사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형숙 약사가 각각 '환자안전을 위한 약료서비스 수가 개선 활동', '환자안전을 위한 임상약사의 역할'을 제목으로 강연에 나선다. 이어 '미래지향적 약제업무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한 시간에는 이정선 교육이사가 '약사 국시제도 및 학생 실무실습 개선', 윤희정 약무협력이사가 '일본 약제업무 시스템 소개' 강의를 이어간다. 현안토의 시간에는 ▲약제부서 환자안전활동 소개와 영역확대 방안 ▲안전한 투약관리를 위한 주사제 지침 표준화 방안 ▲의료기관 감염관리를 위한 약제부서의 역할 모색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 효과적 운영방안 ▲약제수가 개선 및 임상약제업무 확대를 위한 방안 ▲약제 질지표와 약사인력 확대방안까지 총 6개를 주제로 열띤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신기 교수의 ‘공감 문화’ 특강도 이어진다. 이은숙 회장은 "이번 연수교육을 통해 병원약사들이 당면한 업무 수행과 현안뿐 아니라 병원약사 직능과 약제업무 발전을 위해 미래지향적으로 검토해야 할 사안을 고민하고 해별 방안을 모색했으면 한다"며 "국민건강 발전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교육에는 전국 병원 약제부서 중간관리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2018-09-04 09:39:31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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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회장 후보 기호추첨...1번-이용복, 2번-이봉진제51대 대한약학회장 선거 기호 추첨 결과 1번은 전남대 약대 이용복 후보, 2번은 서울대 약대 이봉진 후보로 확정됐다. 대한약학회(회장 문애리)는 3일 오전 제3차 선거관리위원회를 열고 입후보자 확정과 기호추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호 1번 이용복 후보는 서울약대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5년부터 현재까지 전남약대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용복 후보는 약학회장선거 공보물에서 '새로운 시대, 새로운 약학회! 새로운 리더십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란 슬로건을 내걸었다. 주요 공약으로 ▲학문발전을 선도하는 대한약학회:학술대회 개편, 학술지 지속발전, 연구지원시스템 구축 ▲학문탐구를 넘어 사회와 함께 하는 대한약학회:사회와 소통확대, 제약산업정책 참여 ▲약학의 미래를 준비하는 대한약학회:통합 6년제0 교육 준비, 미래사회의 약사직능 및 인재상 확립 등을 제시했다. 기호 2번 이봉진 후보는 서울약대를 졸업하고 지난 2013년부터 서울약대 제25대, 26대, 27대 학장을 맡고 있다. 이 후보는 선거 공보물에서 '미래약학 분야를 개척하고 소개하는 학회로 만들어 약학회 구성원들에게 약학분야의 미래발전을 제시할 수 있는 국제학회로 도약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회원수 대규모 증대를 통학 학회 경쟁력 확보 ▲약학회 재정의 대폭 확충 ▲학술 교류의 국제화 ▲학회지의 국제화 및 IF상승을 통한 업그레이드 ▲회원의 연구비 지원 확대방안 도출 ▲연구 교육 및 미래약학 세션 신설 등을 내걸었다. 한편 대한약학회장 선거운동 기간은 오늘(3일)부터 오는 19일까지이며 7일과 14일 두차례에 걸쳐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선거는 전자투표 방식으로 오는 20일 오전 28일 오후 12시까지 진행되며 28일 오후 2시 당선자가 최종 확정된다.2018-09-03 14:31:16김지은 -
정경인 약정원 상무, 서울대 보건대학원 박사됐다약학정보원(원장 양덕숙) 학술정보본부의 정경인 상무(약사)가 지난달 29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박사학위(역학 전공)를 취득했다. 박사논문의 제목은 'Anticholinergic Use and Incidence of Alzheimer’s disease: Analysis of the 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 (NHIS) Elderly Cohort'로 한국 노인의 10%에 해당하는 약 55만명의 2002-2013년 간 의료이용에 관한 빅데이터인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코호트를 이용했다. 이 연구는 한국 노인에서 항콜린제 사용 실태 및 알츠하이머 치매 노인에서 항콜린제 처방 양상을 조사하고, 항콜린성 약물의 사용과 알츠하이머의 발생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분석했다. 정경인 상무는 이날 보건대학원을 수석으로 졸업하게 돼 졸업식에서 졸업생을 대표해 답사를 하는 영광을 얻었다. 이에 양덕숙 원장은 "정 상무가 올 초 저혈압과 정신건강을 주제로 발표한 SCI 논문이 언론의 주목을 받아 국내 주요 언론매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보도된 바 있다"며 "이 같은 성과에 이어 약정원 재직 중 고령화 사회의 중요한 과제인 치매를 주제로 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게 돼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양 원장은 "정 상무가 학술 정보뿐 아니라 연구 능력을 갖춘 기관으로 도약하는데 큰 기여를 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 영입을 통해 약정원이 더 권위 있는 학술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2018-09-02 23:07:55강신국 -
"약사인 내 꿈은 N잡러...약국 넘어 또 다른 세상으로""제약사에 다닌다는 것 만으로 주 60시간을 월급과 바꾸며 비전을 포기했다는 생각을 했어요." "영혼없이 일하는 약사가 싫었어요. 객관적인 나를 찾아 떠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제 꿈은 N잡러(여러 개(N)의 직업을 가진 사람)에요. 경제적 이유가 아닌, 자아실현을 위해 본업 외 일을 더 하고 있어요." 대다수 약학대학이 2학기 개강을 하루 앞둔 2일 일요일. 휴일에도 불구하고 300여명 약대생들과 약사들이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약대 대강당에 모였다. 약사·약대생 경영컨설팅동아리 '비약(beyond약사)'이 기획한 약사 강연 프로젝트 '더 딴짓'에 동참해 약사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더 딴짓은 약사 면허를 보유한 약사들과 곧 약사가 될 약대생들이 '약사 이상의 가치를 찾자'는 공통된 주제로 함께 호흡하는 자리였다. 이 날에는 대웅제약 연구원 출신의 비약 창립자 이상곤 약사와 약사툰 작가로 활동중인 이가은 약사, 1인 미디어 '약 먹을 시간' 채널을 운영중인 천제하, 최주애 약사,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약학 전문 변리사로 일하고 있는 홍지형 약사 등이 자리했다. 강연자들은 젊은 약사들과 약대생들에게 '약사로서의 내가 아닌 나로서의 약사'를 고민하라는 공통된 삶의 방향을 제안했다. 약사 직무에 얽매이지 말고, 스스로 정말 하고 싶은 일과 약사라는 면허를 연결시키는 노력을 꾸준히 기울이라고 했다. 이상곤 약사는 "스무살의 나와 약대생의 나, 약사가 된 뒤 제약사 연구원으로서의 나는 항상 스스로 삶·진로를 치열하게 고민했다"며 "대웅제약에서 안정적 삶을 살던 어느 한 순간, 주 60시간을 월급과 바꾸며 비전과 멀어져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스스로를 약사, 약학박사, 래퍼, 의약품 모바일 앱 스타트업 대표, BJ, 사이언스 커뮤니테이터, 행사 사회자, 투자가, 스쿠버다이빙 강사 등으로 소개했다. 제약사 연구원으로서의 자신에서 다음 할 일을 고민하기 위해 누구보다 많은 사람을 만나며 치열히 고민했다고 떠올렸다. 이 약사는 "삶이 변화하는 기로에 설 때 마다 내가 약사인가? 라는 질문 보다 나는 나인가? 라는 질문을 해야 했다"며 "재미있고 의미있는 일을 하겠다는 욕구가 컸다. 여러분도 스스로의 재미·의미를 알 수 있는 진로 로드맵을 그려라"라고 말했다. 약사 미디어 채널 '약 먹을 시간'을 운영중인 천제하, 최주애 약사도 "경험과 실패를 반복하며 나에 대해 객관적으로 인식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두 약사는 각별한 학연이나 지연이 아닌 사회에서 만나 약사 콘텐츠 운영에 나섰다. 이들은 "영혼 없이 약사 일을 하는 내 모습이 싫었다"고 말했다. 최주애 약사는 "고등학생 때 약사가 꿈이긴 했다. 약사를 하며 3년차쯤 됐을 때 할머니가 돌아가셨고, 그 때부터 인생과 행복, 직업을 새로 고민했다"며 "오늘이 약 먹을 시간을 촬영한지 딱 1년째 되는 날이다. 당시를 떠올리면 편집이라고는 아무 것도 할 줄 몰랐다. 무작정 안전하고 전문적인 의약품 정보를 대중에 전달해야 겠다는 마음으로 콘텐츠를 찍었다"고 했다. 천제하 약사는 "군인이 되려 재수 끝에 공군사관학교를 준비하다 약사로 전향했다. 약대생 때 사춘기가 왔고 나를 되돌아 봤다"며 "그때 깨달았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너무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경험하기 전에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했다. 천 약사는 "시행착오를 겪으며 스스로와 친구가 되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방황을 계속하다 보면 약사로서 사회적 책임과 자신의 행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풀타임 근무약사로 일하며 꾸준히 약사툰을 연재중인 이가은 약사는 스스로를 '고군분투중인 약사 웹투니스트'라고 칭했다. 이 약사는 약사에겐 공감과 위로를, 일반인들에겐 웹툰을 매개로 의약품을 정보를 쉽고 재밌게 전달하고 싶어 웹툰에 도전했다고 했다. 이 약사는 "나는 약대 졸업 후 서울약대 대학원에 진학했다. 최고약대에서 내가 본 내 미래는 어두웠고 곧 몸과 마음의 병이 왔다"며 "그래서 나는 나로 돌아왔다. 그림 그리는 게 즐거웠고 근무약사로의 내 삶이 재밌다. 자연스럽게 약사 웹툰 탄생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약사는 "내 삶의 모토는 N잡러다. 경제적 이유가 아니라 내 자아실현을 위해 약사 직무를 적극 활용해 또 다른 일을 할 것"이라며 "약대생들은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진로와 연결시켜 보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홍지형 약사는 약사로서 자신이 가장 관심이 있었던 제약산업과 특허에 집중하니 변리사라는 새로운 길이 보였다고 했다. 홍 약사는 에이즈 질병으로 10초에 1명이 사망한다는 기사와, 에이즈 치료제 개발 비용이 수조원이 든다는 기사를 며칠 새 잇따라 접했던 게 약사 변리사를 꿈꾸게 됐던 계기가 됐다고도 했다. 환자의 질병 치료율과 의약품 특허 간 연계성·중요성을 고민할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그는 약대생들에게 "고부가가치 제약산업 내 약사 변리사 수요와 가치가 급등하고 있다. 점점 더 강한 특허 전략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의약품은 특허 싸움이다. 개발이 어려운 신약은 독점배타권을 부여한다. 제약산업이 높은 특허 의존도를 보이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홍 약사는 "제약산업은 스마트폰 등 타 첨단 산업 대비 약물 패러다임이 쉽게 바뀌지 않는다. 약사 변리사가 충분히 값어치를 높일 수 있다"며 "약대생 시절 시야를 넓히려 애를 많이 썼고, 빨리 변리사 합격하는 게 답이라는 생각을 했다. 제약산업이 발전하는 한 비전이 있는 직무에 많이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2018-09-02 17:14:07이정환 -
약학회장 선거, 서울대 이봉진 Vs 전남대 이용복 격돌서울약대 동문인 서울대 이봉진 학장과 전남대 이용복 교수가 대한약학회장 선거에서 맞붙는다. 대한약학회 측에 따르면 8월 31일 제51대 약학회장 선거 후보등록 마감 결과 서울대 이봉진(60) 학장과 전남대 이용복(59) 교수가 최종 입후보했다. 후보 등록을 마친 이봉진 학장은 지난 2013년 7월부터 3차례에 걸쳐 서울대 약대 학장으로 재임 중이다. 이 학장은 1981년 서울약대 졸업 후 오사카대학 단백질연구소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1991년부터 서울대 약대 제약학과 교수직을 이어오고 있다. 2015년에는 대학약학회 부회장직을 역임한 바 있으며, 서울대 연구부처장과 산학협력단 부단장·약대 교무부학장, 보건복지부 신약개발 구조정보 통합연구센터장 등을 지냈다. 이 학장은 약학회장이 되면 우선 축소된 학회 규모를 키우는 한편 약계 교수들의 연구비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닫 의지를 밝혔다. 이 학장은 "학회 재정을 2배 정도 확충하고 국제화 문제에도 신경 쓰고자 한다"며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과 연결해 아시아학회를 창립, 연결고리를 만들고 싶다. 이미 서울대에서는 그런 형태의 아시아팜이란 학회를 만든 경험도 있다"고 말했다. 이 학장은 "약계 교수들이 연구비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대정부 설득을 통해 약계 연구비를 키워야 한다고 본다. 당선되면 약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인 만큼 약사회 등과 협력해 약학계 권익을 지키고 대국민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 학장은 "당선된다면 무엇보다 약계를 위해 헌신하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며 "학장을 3번 지낸 만큼 서울대 내 숙원사업은 거의 끝났다. 이제 마지막 봉사란 생각으로 약계 현안에 힘을 쏟고 뽑아주시면 헌신해 숙원사업들을 해결하고 싶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봉진 학장과 맞붙는 이용복 교수 역시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동대학원에서 약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 4월부터 전남대 약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전남대 부임 후 한국약제학회장, 생물학적동등성시험연구회장, 약대학장으로 활동했다. 이 교수는 2015년 전남대 광주캠퍼스 부총장, 대학원장에 임명된 바 있고, 2016년에는 전남대 총장 직무를 대행하기도 했다. 현재는 한국임상약학회 편집이사와 보건복지부 중앙약사심의위원을 맡고 있다. 이 교수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약학회, 새로운 리더십'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더불어 약계 현안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학문적 논리와 토대를 만다는 학회로 키워나가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이 교수는 "그간 약학회는 학문 육성을 도모하는 게 주목적이었다면 이제 우리 지식을 통해서 사회에 기여하고 국민에게 봉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발사르탄, 이대목동병원, 약대 6년제 등 사회 현안들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대변인 제도를 둬 약학지식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회문제를 국민들에게 알릴 수 학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현재의 약사 역할에 대한 재정립, 약계 교수들이 정부 부처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약대가 6년제로 전환됐지만 약사 업무는 조제와 복약지도로 한정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문제는 제기하지만 대안은 없다"면서 "약학회가 대학 교육부터 시작해 이 같은 상황에 대한 문제점, 해결방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여러 정부 부처 내 위원회가 있는데 전문지식을 갖고 교수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학회장이 되면 회원을 중시한다는 마음가짐을 갖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약학회는 오는 9월 3일 선거인 명부를 확정, 입후보자를 확정해 공고할 예정이다. 선거운동은 내달 3일부터 19일까지로, 7일과 14일 후보간 토론회를 진행, 회원에 공개할 예정이다. 투표는 지난 50대 회장 선거에서 처음 도입된 전자투표 방식으로 오는 9월 20일 오전 9시부터 28일 오후 12시까지 진행되며, 같은날 오후 2시 최종 당선자가 확정된다.2018-08-31 16:46:52김지은 -
성대 약대, 국내 첫 제약산업 전문대학원 설립 추진성균관대가 국내 첫 제약산업 전문대학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31일 성균관대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 관계자에 따르면 성균관대 측은 교육부에 전문대학원 설립에 관한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로,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성균관대 약대는 2012년 첫 정부 지원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에 선정된 이후 계속 지원 대상에 포함, 현재까지 운영 중에 있다. 대학 측은 6년간의 특성화대학원 운영 노하우와 더불어 탄탄하게 구성된 분야별 전담 교원, 내실있는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전문대학원 승격을 목전에 두고 있다. 교육부가 이번 성대 제약산업 전문대학원 신청을 받아들일 경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제약 분야의 정식 전문대학원이 설립되는 것이다. 대학 측은 그간 전문대학원 신청을 위해 교원 확보, 현장 중심 커리큘럼 정비 등을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는 성균관대 본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전문대학원 설립 기준 중에는 대학원장과 더불어 전담 교원을 7명 이상 확보해야 하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 성균관대 약대 한 교수는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 교수가 꾸준히 늘었는데, 대학 측의 지원 없이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며 "대학도 이 분야의 가능성을 보고 적극 지원하고 있고, 이번 전문대학원 설립도 그런 배경 중 하나"라고 말했다. 대학 측은 올해 안에 교육부의 승인이 나면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전문대학원을 운영할 방침도 피력했다. 단순 교육을 넘어 원생들이 졸업 후 실무에서 바로 투입돼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실무기반, 사례중심 교육 강화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정부에서도 제약산업 전문대학원 필요성을 인지하고 그간 관련 논의를 진행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 교육부 차원에서 제약산업 글로벌화를 위한 전문 인재 양성 전문 교육기관 확보 차원에서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의 전문대학원 전환에 대해 고려해 왔기 때문이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우선은 전문대학원 인가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교육부 심사에서 예상치 못한 부분이 걸릴 수도 있다고는 들었다"면서 "준비는 어느 정도 돼 있는 만큼 승인이 되면 내년부터 바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8-08-30 17:51:45김지은 -
병원약학분과협의회, 9월 1일 영양약료 심화교육 진행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사장 이은숙, 원장 김정미)은 오는 9월 1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중강의장에서 병원약학분과협의회(협의회장 이영희)주관으로 영양약료 심화교육(분과위원장 박효정)을 개최한다. 병원 현장에 있는 실무약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정맥영양 공급 시작’을 주제로 한 오전 강의와 ‘환자 증례를 바탕으로 한 정맥영양 공급 실례’를 주제로 한 오후 강의로 이뤄진다. 교육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총 8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영양불량 환자의 정맥영양 공급에 관해 심도있는 현장 교육과 토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현장교육을 이수한 약사는 집중영양치료팀(NST: Nutritional Support Team) 팀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인정받게 된다. 이영희 협의회장은 "영양약료는 지난 8년간 총 10개 전문약사 분야 중 종양약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합격자가 배출되기도 했다"며 "이번 교육으로 영양약료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과 사례를 공부해 영양약료 전문가 자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오는 10월 13일 제9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대비하는 유익한 시간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숙 이사장도 "다학제팀 활동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병원약사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역량 강화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런 교육을 통해 전문약사의 활동이 보다 활발해지고 나아가 병원약사가 의료진과 국민들에게 존경과 신뢰를 받는 전문가로 당당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병원약학분과협의회는 병원약사 업무 세분화와 전문화를 통한 병원약학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영양약료분과에서는 연 2회 심화교육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임상영양 길라잡이를 책자를 발간해 학문적 근거를 확보하기도 했다.2018-08-30 15:01:40김지은 -
경기도약, 발달장애인 부모 대상 복약지도 세미나경기도약사회(회장 최광훈) 의약품안전사용교육위원회(위원장 김성남)는 29일 수원 화성 박물관 다목적강당에서 에이블복지 재단 주최로 진행된 발달장애인 약물치료관리를 위한 부모 복약지도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는 발달 장애인의 올바른 복약지도를 통해 복약 순응도를 높여 효과적인 질병(환)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에이블복지법인 최일근 대표이사는 "복약지도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공감하며 발달장애인 관련 기관에 복약지도의 중요성을 각인시키고 관심을 유도해 전문가를 통한 상담 및 복약 순응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서로 나선 김성남 위원장은 "발달장애인의 증상 완화에 있어 올바른 복약지도는 필수"라며 "발달장애 자녀를 돌보는 가족들은 약 복용방법 등 약에 대한 정보 접근 및 전문 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세미나를 시작으로 복약 순응 교육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미나에는 발달장애인 부모 및 기관, 시설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했고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의약품 복용 시 주의사항 및 올바른 복용법 등 정확한 답변을 통해 궁금증 해소에도 도움을 줘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2018-08-30 11:18:39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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