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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교정의약학회, 한포진·고지혈증 등 개선 임상 사례 보고[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세포교정영양요법(Ortho-Cellular Nutrition Therapy, 이하 OCNT)을 활용한 만성질환 개선 사례가 소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세포교정의약학회는 23일, 최근 학회 학술지 CELLMED에 국내 약사 5인이 진행한 OCNT 임상 결과가 실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최신호에는 고지혈증, 궤양성 대장염, 체지방 과다, 복부 비만, 한포진 등 다양한 증상의 개선 사례가 담겨, 맞춤형 영양 처방을 통한 만성질환 관리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광명시 인제약국 박정아 약사는 고지혈증을 진단을 받은 후 OCNT를 통해 지질 수치를 조절한 50대 여성의 사례를 소개했다. 사례자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중성지방과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타나 약물 치료를 시작해볼 것을 권유 받았다고 했다. 고지혈증 치료제에 대한 부작용을 우려한 사례자는 박 약사를 찾아왔고, 박 약사는 그녀에게 중성지방·LDL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홍국, 혈행 개선에 기여하는 오메가-3,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 활성산소 억제를 통한 세포 보호에 기여하는 안토시아닌 등의 OCNT 영양소를 권했다. 6개월간 꾸준히 OCNT를 시행한 결과, 그녀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정상 범위에 가까워졌으며, 별다른 부작용 없이 안정적으로 관리됐다. 또 전남 화순군 셀메드화순종로약국 조종빈 약사는 궤양성 대장염으로 설사, 혈변, 어지럼증, 체중 감소 등 심각한 증상에 시달리던 30대 남성의 임상 사례를 소개했다. 이 남성은 지난 5년간 잦은 복통과 설사, 체중 감소를 겪은 끝에 병원에서 궤양성 대장염 진단을 받았다. 장 건강이 악화돼 직장을 포기할 정도로 고통스러웠고, 우울증과 무기력증까지 겹친 상황에서 OCNT를 시행했다. 이에 조 약사는 장 염증 반응 완화와 장 투과성 억제에 도움을 주는 안토시아닌, 장 점막 보호에 중요한 뮤신, 장내 미생물 개선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 항염증 및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커큐민, 빈혈 완화에 도움을 주는 헴철을 처방했다. 조 약사는 "OCNT를 시행한 지 약 5개월 뒤, 환자는 감소했던 체중을 회복했고 설사, 복통, 혈변, 어지럼증 등 주요 증상이 뚜렷하게 호전되면서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됐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365올리브약국 이아영 약사는 체지방 조절이 필요했던 20대 여성 사례를 소개했다. 이 약사는 GLP-1 발현을 유도하는 식물영양소인 계피, 강황, 호장근, 히비스커스와 혈당 강하 효과가 있는 매자나무열매, 여주, 브로콜리를 함유한 OCNT 제품을 식전 복용으로 권해 식욕 조절을 도왔으며, 녹차와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성분을 활용해 지방 흡수를 억제하는 OCNT 제품을 식후 복용으로 처방했다. 일주일간 OCNT를 시행한 결과, 28%였던 그녀의 체지방률은 25.8%로 정상 범위로 회복됐으며, 기존에 체지방 감소를 위해 섭취하던 다이어트 보조제에서 나타나던 설사 부작용도 없어 만족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다정온누리약국 최은아 약사는 복부비만이 고민인 40대 남성의 임상 사례를 소개했다. 해당 남성은 꾸준한 근력운동으로 근육량은 상당했으나, 잦은 음주로 인해 복부비만이 두드러지는 상태였다. 이에 최 약사는 허리둘레 등 비만 관련 인체계측지표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물성단백질, 혈당 강하 및 지방 축적 억제에 도움을 주는 그린커피빈추출물과 항염증 및 체지방 축적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를 활용한 OCNT 영양소를 권했다. 최 약사는 "사례자에 따르면 약 한 달 반이 지나자 간식 섭취 욕구가 줄고 체중과 체지방량이 눈에 띄게 감소했으며, 2.2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또 명성온누리약국 서연희 약사는 한포진으로 손 부위 가려움과 포진에 시달리던 30대 여성 사례를 소개했다. 환자는 과거 직업 특성상 손이 자주 물에 노출되어 증상이 악화됐으며, 재발할 경우 약물 복용과 연고 치료에도 일시적 완화에 그쳤다고 전했다. 이에 서 약사는 장내 염증 반응 개선과 미생물 균형 유지에 도움을 주는 회향과 정향, 항염 및 피부 개선에 기여하는 안토시아닌, 오메가-3, 글리시리진, MSM, 피부 수분 함량 증가를 돕는 히알루론산, 알긴산, 뮤신을 처방했다. 한 달간 OCNT를 시행한 결과, 그녀를 괴롭히던 증상이 점차 완화됐으며, 현재는 꾸준한 요법으로 증상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백경신 세포교정의약학회 회장은 "이와 같은 임상 사례들은 OCNT가 단순한 영양제 복용을 넘어, 약사들의 세심한 상담과 맞춤형 영양 처방을 통해 환자의 증상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세포 수준의 영양요법은 환자의 체질과 증상을 깊이 이해한 전문적 접근이 뒷받침될 때 그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포교정의약학회에는 현재 2,800여 명의 약사가 활동 중이며, 학술지 CELLMED에 지금까지 총 139건의 임상 사례 논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2025-09-23 11:51:08황병우 -
전국체전 앞둔 부산시약, 스포츠약학 교육 삼매경[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대비해 선수들을 보호하고 스포츠약사의 전문성 확장을 목표로 부산시약사회와 스포츠약학회는 지난 20일 시약회관 7층에서 ‘2025 스포츠약학 부산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최초’에서 ‘표준’으로: 체전 스포츠약국에서 배우는 스포츠약학 ▲도핑을 넘어 건강한 스포츠로: 젊은 약사가 바라본 스포츠약사의 역할 ▲체전 시즌, 약국은 준비되었는가: 선수에게 안전한 약물 사용 가이드 등의 주제로 진행됐고 다양한 연령대의 약사와 약학대생들의 열띤 참여 아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변정석 회장은 "스포츠약학의 중요성이 계속 높아지는 가운데 2025 스포츠약학 부산 포럼에 참가해 주신 회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다. 스포츠약학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직접 부산을 방문해 주신 스포츠약학회 임원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 이번 포럼은 오는 10월과 11월 부산에서 25년 만에 열리는 전국제천과 전국장애인체전을 앞두고 스포츠약학의 개념을 약사 사회에 공유하고 체전 현장에서의 약사 역할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변 회장은 "부산시약사회는 지난 제1차 연수교육에서 2시간을 할애해 스포츠약학에 대해 알렸고 회원 90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학술정보나눔방에서 스포츠영양약학에 대해 강의가 있었다"며 "다음 주 2024년도 미필자 연수교육에도 1시간을 할애해 스포츠도핑, 일반약 실전 복약상담 강의를 진행하면서 스포츠약학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국체전 스포츠약국 참여를 위해 부산시로부터 4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체전 기간 봉사회원을 모집하여 많은 회원들이 지원했다"고 전했다. 덧붙여 "오늘 부산 포럼에서 스포츠약학의 현재와 미래라는 아젠다로 진행되는 3시간 동안 앞으로 약사 직능이 나아가야 할 또 하나의 전문 분야에 대해 배우고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부산시약사회가 추진하는 다양한 회무에 좀 더 관심 가지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행사에는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윤치욱·홍은아·이향란 부회장, 강리원 근무약사이사, 주영선 경영지원단장, 정상원 스포츠약학회장, 정인지 스포츠약학회 부회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2025-09-23 09:39:35강신국 -
약사예비시험·의사 국시 응시수수료 내년부터 인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내년부터 약사 예비시험과 의사 국시, 한약사 국시 등의 응시수수료가 인상된다. 약사 국시는 동결됐다. 22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 이하 국시원)은 2026년부터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응시수수료를 일부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이후 동결된 응시수수료를 물가와 인건비 상승, 직종별 시험 실시 비용 등을 반영해 조정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응시자 부담을 고려해 동결 시점 이후 물가상승률(약 21%) 보다 낮은 10% 내외로 인상 폭을 제한했다고 덧붙였다. 의사 필기시험은 28만7000원에서 32만원으로, 실기시험은 62만원에서 29만원으로 인상된다. 한약사 국시는 19만5000원에서 22만원으로 인상된다. 한의사 국시도 19만5000원에서 22만원으로 상승한다. 해외약대 출신으로 진행되는 약사예비 시험은 19만5000원에서 22만원으로 변경된다. 인상된 응시수수료는 2026년도 상반기 보건의료인국가시험부터 적용된다. 응시원서 접수는 올해 9월 24일부터다. 배현주 국시원장은 “이번 조정으로 국가시험의 품질과 안정성, 신뢰성을 높여 우수한 보건의료인력 배출의 기반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2025-09-22 11:45:13정흥준 -
"다제약물관리 병원모형 수가 선지급으로 활성화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의·약사가 협업하는 다제약물관리사업 병원모형을 복지부 본사업으로 확대해달라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또 항생제스튜어드십프로그램(이하 ASP) 시범사업처럼 참여기관에 수가를 선지급하는 방식으로 바꿔 활성화의 마중물로 활용하자는 주장이다. 정경주 병원약사회장(용인세브란스 약제팀장)과 백진희 부회장(서울대병원 약제부장), 최경숙 부회장(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장)은 지난 18일 열린 병원약사회 관리자 역량 강화교육에 맞춰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다제약물관리 병원모형 활성화 계획을 밝혔다. 백진희 부회장은 “병원모형 활성화를 위한 TF를 신설했다. 현재 다제약물관리사업은 공단에서 주관하고 있는데 복지부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병원협회와도 협력해 다제약물관리사업이 많은 병원에서 필요하다는 걸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수도권 상급종병 위주로 사업이 집중되고 있어서, 그 외 지역에서도 활성화를 위해 매뉴얼과 사례집을 만들어 공유할 예정이다. 내년 3월 돌봄통합법 시행이 되기 때문에 약사의 다제약물관리 역할 강화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 ASP 시범사업은 참여기관에 최대 14억의 보상을 선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각 병원들이 재빠르게 활성화를 주도했기 때문에 이같은 보상체계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백 부회장은 “일부 상급종병은 ASP에 집중하면서 다제약물관리 사업에서 빠지는 경우도 생겼다. 환자 안전에 유효한 활동이 이뤄지지 않는 건 국가적 손실이다. 기관에 선지급하고 성과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다제약물관리사업도 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병동전담약사도 연착륙 추진...필수의료강화에 약사 역할 필요"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몇몇 상급종병에서 도입하고 있는 병동전담약사도 활성화를 추진한다. 병동전담약사는 전공의 파업으로 발생한 의료공백 기간 동안 병동에 일정시간 상주하며 약물관리를 해왔다. 전공의가 복귀했지만 의료진과 환자 만족도 등을 고려해 여전히 역할을 하고 있다. 전공의 복귀 후에도 효과적인 약물사용과 관리는 약사의 역할이기 때문에 현장에 연착륙하고, 도입 병원을 늘릴 수 있도록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정경주 회장은 “병동전담약사를 정의하고 표준 업무 활동을 수립해 법제화를 추진할 것이다. 전공의가 복귀해도 약사가 병동에서 해야 할 업무가 있어 필요성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병원협회, 대한약사회와 공조해 병원약사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와 적절한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알릴 것”이라며 “필수의료에 대한 소중함을 국민들이 느끼고 있을 때 의사, 간호사뿐만 아니라 약사도 중증환자 관리에 꼭 필요한 인력이라는 점을 피력하겠다”고 전했다. 최경숙 부회장도 “다른 의료진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병동전담약사들이 해야할 일이 있다. 전공의 복귀 후에도 수련의 질 향상을 위해 업무를 할 것이기 때문에 약사의 역할이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대병원에서는 성형외과 의료진들의 요청에 의해 병동전담약사가 배치됐고, 정형외과도 간호부 요청으로 도입됐다. 그만큼 현장에서는 의료진들의 수요가 분명하다는 설명이다. 백진희 부회장은 “병동전담약사가 입원하는 과정에서 지참약과 건기식까지 모두 확인해 꼭 필요한 처방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약을 제대로 먹지 않아 증상이 악화돼 시술을 해야 하는 상황도 생긴다. 그만큼 병동전담약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2025-09-21 17:41:26정흥준 -
강남스카이어학원-메디세레, 한국인 유학생 지원체계 구축[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강남스카이어학원이 일본의 약사 국가시험 대비 전문예비학교인 ‘메디세레(Medisere)’와 한국인 유학생 지원을 위한 교육 체휴를 체결했다. 어학원은 지난 11일 일본 오사카에서 협약식을 마련하고 양국 간 약학교육 협력의 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일본 약학부 진학을 희망하는 한국 학생들에게 입학 전 준비부터 입학 후 학사관리, 졸업, 일본 약사 국가시험 합격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 통합 지원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일본의 약사 국가시험은 ‘상대기준’ 평가 방식으로 운영되며, 시험 난이도와 연도별 보정에 따라 합격선이 달라진다. 최근 제110회 시험의 전체 합격률은 68.85%에 불과하다. 일본 약학부 학생들은 대학 강의 외에도 전문예비학교를 병행 수강하는 것이 관행이다. 메디세레는 예비학교 중에서도 높은 국시 합격률을 기록하는 곳이다. 어학원은 문부과학성(MEXT)의 공식 통계에서도 일부 대학의 진급률과 졸업률은 40~60% 수준이며, 유급과 퇴학에 이르는 사례도 적지 않다는 설명이다. 어학원은 현재 홋카이도의료대학, 나가카시국제대학, 치바과학대학 등 일본 내 9개 약학 관련 대학과 제휴를 맺고 있다. 매년 약 30~40명의 학생을 일본으로 유학 보내고 있다. 어학원에 따르면 이들 중 95%가 일본 약사 국가시험에 합격하고 있다. 최근택 원장은 협약식에서 “우리 학원 출신 학생들은 유학 후에도 학사관리와 멘토링 등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유급 없이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반면 제휴 없이 일본에 진학한 한국 학생들의 경우 유급·탈락률이 매우 높아 많은 학생이 중도에 낙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제휴는 유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약사면허까지 취득할 수 있도록 돕는 현실적 통로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메디세레 측도 “일본의 상대평가 구조 속에서 조기 보완 교육(언어·기초약학)이 매우 중요하다”며, “강남스카이어학원과 함께 입학 전 커리큘럼부터 학사관리, 국가시험 대비 프로그램, 멘토링까지 공동 운영해 한국 학생들이 유급 없이 졸업하고 국가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2025-09-19 10:21:40정흥준 -
약사회, 28일 수도권 팜엑스포서 맞춤형 건기식 특강[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 건기식위원회(부회장 최용석, 위원장 안혜숙, 김은교)는 오는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45회 수도권 팜엑스포에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강연 프로그램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약국 실전(안지원 서초구약사회 여약사회장)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 소개(임창근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정책과 과장)으로 구성됐다. 안혜숙 건강기능식품이사는 “이번 강연에서는 단순 제도 소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약국 현장에서 어떻게 준비하고 활용해야 할지 실질적 가이드를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 이사는 “올해 3월 시행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약국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를 다루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약국에서 건강기능식품을 상담해 소분 판매하고자 하는 개국 약사라면 반드시 들어야 할 필수 강의”라고 강조했다. 한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는 맞춤형건강기능식품관리사 교육을 이수한 약사가 소비자와 상담 후 필요한 건기식을 소분·혼합해 판매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0년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판매, 섭취 안전관리 기준을 검토한 바 있다. 지난해 건강기능식품법 개정을 통해 제도 시행의 법적 근거를 마련, 지난 3월 19일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다.2025-09-18 17:18:04김지은 -
우석대 약학과, 제8회 홈커밍데이…선후배간 소통[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우석대학교 약학과(학과장 임주희)가 14일 제8회 홈커밍데이를 열고 선후배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우석대학교 약학과 제41대 학생회는 14일 우석대학교 문화관 아트홀에서 '우약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문인 JBKLAB 장봉근 대표가 특별 강연을 펼쳤으며 토크 콘서트 형식의 선후배간 대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또 약학과 동아리 축하공연과 장학금 전달식도 이어졌다. 약학과 관계자는 "8회 홈커밍데이가 많은 동문들의 참여 속에 진행됐다"며 "특히 지난해 출범한 우석대 약학과 수도권지역 동문회의 참여로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꾸려졌다"고 말했다.2025-09-17 22:20:50강혜경 -
국가전문약사 쏠림현상 심화...수련교육 과목별 불균형[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복지부가 78개 의료기관을 전문약사 수련교육기관으로 지정했지만, 일부 과목은 수련교육 운영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정 기관의 수련교육 운영률이 90%인 과목도 있지만, 내분비·소아 등 비인기 과목은 교육 운영률이 30~40%에 불과했다. 수련교육은 국가 전문약사시험 응시 요건 중 하나다. 즉, 특정 과목에 집중된 수련교육 쏠림현상은 전문약사 배출 불균형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다. 17일 오후 민미나 병원약사회 전문약사 수련교육지원 TF 팀장은 관리자 역량강화교육에서 전문약사 수련교육기관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복지부 지정을 받은 78개 기관 중 46개 기관이 설문에 참여했다. 78개 기관은 9개 과목(내분비·노인·소아·심혈관·감염·영양·장기이식·종양·중환자)을 복수로 지정받았다. 이에 따라 78개 기관에서 총 314개 과목을 교육할 수 있다. 하지만 복지부 지정 이후 내분비, 소아, 심혈관 등의 과목들은 수련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내분비는 수련교육 이행률이 31.3%, 소아는 40%, 심혈관은 50%로 나타났다. 내분비 수련교육 지정을 받은 의료기관 3곳 중 1곳만 실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는 뜻이다. 반면, 감염 과목 수련교육은 90%가 이뤄지고 있었다. 노인 과목도 88%로 높은 운영률을 보였다. 정부가 예산을 투입해 시범운영하는 항생제 스튜어드십 프로그램(ASP)의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대 14억이 ASP 참여 의료기관에 보상되는데, 이 사업에 감염 전문약사가 배치되고 있기 때문이다. ASP 시범사업이 운영되기 전인 1~2회 전문약사시험에서 배출된 감염 전문약사는 10.96%에 불과했다. 노인, 종양 등에 비해 비인기 과목이었는데 ASP 시행 이후 수련교육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민미나 전문약사 수련교육 TF팀장(서울성모병원 약제부장)은 “수련교육 추가 신청을 넣은 기관 중 30%가 감염 과목인 것으로 알고 있다. ASP 시범사업에 보상이 있기 때문”이라며 “병원에 보상이 있기 때문에 약사 인력에 대한 보충도 수월하다”고 했다. 또 민 팀장은 “과목을 추가로 지정할 것이라고 응답한 병원이 17곳이었는데, 그 중 7곳이 감염과목 수련교육을 지정하겠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반면, 수련교육 운영률이 저조한 과목들은 보상과 제도 지원은 없는 반면 업무강도는 높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민 팀장은 “업무를 하면서 교육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인력과 시간이 부족하고 업무가 가중된다. 또 수련지도를 하려면 동일한 업무를 지속적으로 해야 하는데, 로테이션에 따라 업무 연속성이 이뤄지지 않는 점도 한계였다”고 설명했다. 커리큘럼, 성과 관리 등으로 행정 업무 부담까지 커지기 때문에 기존 업무와 병행할 경우 현실적인 어려움에 부딪힌다는 것이다. 그마저도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수련지도약사가 이직을 하면, 교육기간에 공백이 생기게 된다. 민 팀장은 “수련지도 약사가 이직을 하면 공백이 생기기 때문에 의료기관의 과목 추가 신청 주기를 단축하자는 의견이 있었다”면서 “또 교육에 투입되는 예산이 제한되는 점도 한계라는 답변이 있었다. (전문약사 활동을 위한)다학제팀 구성과 계획을 수립하는 제도적 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25-09-17 17:41:43정흥준 -
경기도약, 통합돌봄 3차 교육...방문진료-약료 협업안 모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 통합돌봄위원회(부회장 윤선희, 위원장 백민옥)는 16일 경기도 통합돌봄사업 관련 제3차 교육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교육은 방문진료 서비스에 대한 이해와 방문약료서비스와의 협업 방안을 주제로 일산병원 일차의료개발센터 가정의학전문의 박혜민 교수를 초빙해 진행됐다. 강의에서는 ▲방문약료의 필요성과 개념 ▲방문약료 시행의 어려움과 시스템 한계 ▲방문약료서비스 도입을 위한 재택의료 사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다제약물 관리모형 ▲주치의사업 기반 다제약물 방문약료 등이 소개됐다. 백민옥 위원장은 본격적인 강의에 앞서 "한 시간이라는 강의 시간이 짧지만 현장에 도움이 될 만한 알찬 내용으로 준비했다"며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제덕 회장은 "함께 자리해 준 통합돌봄사업 참여 약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치매안심센터를 노인 의료 돌봄 센터로 발전시켜 다학제 시스템에 기반한 협업모델을 만드는 것이 시의적절한 제안이라고 생각한다. 검증된 협업을 통해 다학제 보건의료서비스가 돌봄 통합 사업에서 제공된다면 다소 성급하게 시작되고 있는 사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윤선희 부회장도 "현장에서 환자를 직접 만나고 있는 방문진료팀 의사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며 "의사들이 환자를 어떻게 만나고,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또 약사와의 협업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직접 들어보고자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강의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치매안심센터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을 요청 하는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으며, 강사는 이에 대해 상세히 답변했다. 교육에는 160여 명이 참석해 통합돌봄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도약사회는 통합돌봄사업이 내년에 원활히 진행되고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025-09-17 10:31:22강신국 -
정우현 덕성 약대 교수, 교양과학서 '나쁜 유전자' 출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정우현 덕성여대 약학대학 교수가 두 번째 저서 ‘나쁜 유전자’를 출간했다. 이번 책은 유전자에 대한 대중의 오해와 편견을 세계사 주요 에피소드와 함께 소개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교양과학서다. 분자생물학자인 정 교수는 전작인 ‘생명을 묻다’에 이어 이번 책에서 유전자를 본격적으로 다뤘다. 정 교수는 인류 역사의 중요한 변곡점마다 오해를 빚어온 8개 대표적인 문제적 유전자를 테마로 그간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유전자의 본 모습을 흥미롭게 소개했다. 이 책은 제목과 달리 나쁜 유전자는 없다고 말하며, 그것을 나쁘게 바라보려는 인간의 편협한 시각이 있을 뿐이라고 정리한다. 책에는 ▲피부색 유전자: 피부색이 불러온 차별의 아픈 역사 ▲희귀병 유전자: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무서운 질환들 ▲사나운 유전자: 우리는 어떻게 인간이 되었을까 ▲열등한 유전자: 우월함 숭배하는 사회와 당신이 열등하다는 착각 ▲범죄 유전자: 당신은 오해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동성애 유전자: 엄마, Xq28 유전자를 주셔서 고마워요! ▲암 유전자: 영생을 꿈꾼 세포의 다단계적 일탈 ▲이기적 유전자: 유전자야말로 내 인생의 주인공이라는 속삭임 등이 담겼다. 이 책을 쓴 정 교수는 서울대 미생물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동 대학원 생명과학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와 베일러 의대에서 암 생물학과 분자유전학을 연구했다. 현재는 덕성여대 약학과 교수로 있으며 약품생화학, 분자생물학, 신경과학 등의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2025-09-17 10:31:08김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