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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DUR 7개 효능군 중복점검 사유기재…16일부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오는 16일부터 의료기관과 약국은 7개 효능군에 대한 DUR 중복점검 사유기재를 해야 한다.5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심평원은 동일한 약물 효능 또는 동일한 약물 계열에 속하는 의약품(효능군 중복)이 함께 투여되는 경우 처방전 간 점검을 실시한다.중복점검 대상 효능군은 ▲해열진통소염제(59) ▲지질저하제(17) ▲최면진정제(10) ▲혈압강하작용 의약품(87) ▲마약류 아편유사제(15) ▲정신신경용제(68) ▲호흡기관용약(74) 등이다.약국의 처방전에 따른 조제 및 직접 조제 시 동일의사 처방은 31일 이상 중복일 경우, 다른 의사 간 처방은 1일 이상 중복일 경우 팝업창이 제공된다. 이때 약국에서 의·약학적 사유로 부득이하게 처방·조제 시 예외 사유를 기재해야 한다. 다만 마약류 의약품(마약·향정약)을 제외한 의약품의 1~2일 효능군 중복인 경우 처방·조제 사유 기재를 생략해도 된다.사유 기재는 오는 16일 저녁 8시부터 시작된다. 당초 심평원은 지난 2일부터 사유기재를 시작하려고 했지만 16일로 2주 연기됐다.심평원은 효능군 중복점검 정보제공에 대한 처방, 조제 사유기재를 필수 입력 항목으로 적용하면 의약사의 의약품 사용 안전주의와 의약품 적정사유 유도로 환자안전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심평원은 식약처 공고에 의한 7개 효능군을 대상으로 처방전간 중복 점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일부 효능군에 대해 중복 처방·조제 시 사유기재를 받고 있지만 이번에 사유기재가 전체 효능군을 확대됐다.2019-09-05 22:01:5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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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약료약사 2명 중 1명 "사회복지사와 연계 필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방문약료 참여 약사 2명 중 1명은 방문약료서비스 발전을 위해 사회복지와의 연계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지난 8월 6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108명의 약사를 대상으로 방문약료 발전방향과 사회적 성격, 대상자 선정 절차의 문제점 및 개선방향, 서비스 수가의 적정성 등 30개 문항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를 보면, 방문약료의 발전 방향에 대해선 전체 52.8%(57명)가 ▲'사회복지와 연계·협력하는 방문약료(사회약료)서비스 형태로 발전'을 응답했다.또한 29.6%(32명)가 ▲재택임상약료서비스(처방전에 따라 조제하여 가정방문)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방문약료의 사회적 성격에는 ▲'임상약료와 사회약료(복지)서비스가 결합한 형태'로 65.7%(71명)가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사회서비스 복지단체와의 상호협력 방안에는 과반수 이상(87%)이 찬성했다.적합한 방문약료 대상자로는 ▲다제약물 복용자로 중복투약의 위험이 있는 사람(78.7%)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건강 취약계층(71.3%) ▲고위험 약물복용으로 정확한 용법용량이 필요한 사람(31.5%)순으로 응답했다.실제 약사들이 제공한 방문약료서비스로는 ▲약정리, 약달력 제공 등 의약품 적절한 관리와 폐기(76.9%) ▲복용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약물요법 관리(75.0%) ▲복용 중인 약 정보 제공(64.8%) ▲약력관리(38.9%) 순이었다.방문약료를 참여하며 겪었던 어려움으로는 ▲방문시간 확보의 어려움(54.6%)과 ▲상담대상자와의 정보격차로 소통의 어려움(54.6%)이 가장 많았다.그 다음으로는 ▲낮은 보상 수준과 복약 상담지 작성의 어려움(44.4%) ▲부적절한 대상자 상담 곤란(26.9%) ▲상담약사의 안전문제(13.0%) 등이 뒤따랐다.적절한 방문약료 약사 형태로는 ▲지역약국약사(49.1%) ▲방문약료 전담 새로운 직군 약사(43.5%)가 비슷한 응답율을 보였다.방문약료 팀 구성 방안에는 현행과 같이 약사 2인(50.0%)이 절반을 차지했다. 또 ▲상담약사 1인+보조약대생1인 ▲상담약사 1인+사회복지사 1인이 각각 30.6%를 차지했다.보상 수준과 관련해선 대다수가 현재 방문약료 보상액 수준이 낮다(62.0%)고 대답했다.대상자 1명에 대해 적절한 1회 보상수준을 ▲10만원(41.7%) ▲7만원(25.0%) ▲5만원(14.8%)순으로 응답해 현행 수준보다 높은 수준을 희망했다. 적당한 1일 방문약료 대상자수는 ▲2명(51.9%) ▲3명(36.1%) 순서로 응답했다. 1달 기준으로는 ▲4~6명(47.2%) ▲1~3명(25.0%) ▲7~9명(12.0%) 순서로 답했다.경기도약사회는 방문약사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일 방문약료 평가워크샵을 통해 방문약료 사회서비스의 개선과제와 해결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한편, 경기도는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 조례'를 바탕으로 한 방문약료사업을 2017년에 시작해 현재 16개 시군에서 진행하고 있다.또한 건강보험공단의 올바른 약물이용지원사업(올약지원사업)과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커뮤니티케어 사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2019-09-05 17:11:28정흥준 -
경희대 약대 동문회 "22일 가을산행 함께해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희대 약대 동문회(회장 신용희, 75학번)가 가을 산행을 떠난다.동문회는 오는 22일 상원사, 선재길, 월정사 전나무 숲길 등 오대산 일원에서 동문회원 화합 행사를 진행한다.김동근 동문회 부회장은 "동문회원들과 함께하는 가을산행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행사문의: 김동근 부회장(010-3709-2278)2019-09-05 12:31:40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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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연수교육 개선 구글 설문조사 진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연수교육과 관련한 회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한다.설문조사의 목적은 사이버 연수교육시스템 구축에 따른 운영방향 설정과 회원들의 요구를 반영한 콘텐츠 마련을 목적으로 시행한다.설문조사는 전 회원에게 문자서비스를 통해 구글설문으로로 진행되며 ▲연수교육 인식 ▲교육 시간 ▲교육 주제 로 총 12문항으로 구성된다.이번 설문을 통해 수렴된 결과는 약사연수원 컨텐츠 구성 관련해 회원들의 연령별, 성별, 직역별 컨텐츠 요구를 구체적으로 파악해 교육자료를 구축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또한 해당 설문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사이버약사연수원 연수교육 컨텐츠 구성에 반영하고, 집체교육에도 반영할 계획이다.2019-09-05 00:20:27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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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가 방문약료 1년 해보니...약물 부작용 21% 감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들이 방문약료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노인들의 의약품 부작용이 약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와 경기복지재단이 공동주관한 정책토론회가 '경기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회약료서비스 개선과제와 제도적 지원방안'을 주제로 경기도의회에서 개최했다.아주대 약대 김주희 교수.이날 김주희 아주대 약학대학 교수는 경기도 방문약료사업의 작년 성과를 토대로 사업 확대 및 보완의 필요성을 주장했다.김 교수가 발췌한 작년 경기도 방문약료사업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한해 동안 150명의 약사들이 453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방문약료 서비스를 제공했다.서비스 대상 69%는 독거중이었고, 연령별로는 75세에서 85세 노인이 52.4%로 절반을 넘겼다. 이들은 평균 11개의 처방약을 복용중이었다. 또한 고혈압 환자가 71.1%, 척추·관절질환자가 48.2%로 높게 집계됐다.약사들이 30일 간격으로 3차 방문상담을 진행하며, 약물복용관리와 복약순응도 등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최종 사업 결과 방문약료 서비스를 받은 대상들의 의약품 부작용이 39.9%에서 18%까지 줄어들었다.김 교수는 "부작용 외에도 의약품복용 인지도와 복약순응도가 증가했다. 또한 처방의약품 중복사용 건수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다만, 처방의사와 약사의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고, 적합한 대상자 선별 등이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미국 MTM(약물요법관리) 서비스의 경우 처방의는 중재가 필요한 특정약물 문제점을 적은 문서를 약사 등 서비스제공자에게 송부하고, 서비스제공자는 이를 환자 또는 조제약국과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또한 서비스 대상자 선별은 분기별로 45%를 정하고, 35%는 매월 선정하면서 적정 대상자를 선별하고 있다. 대상자 선정은 주로 보험청구데이터를 활용한다.김 교수는 "약료서비스 제한 계층을 선별해 단계별 약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방문약료 서비스 표준화와 수가도입을 위한 서비스모듈 및 가이드라인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19-09-04 14:59:43정흥준 -
경기도약, 방문약료-의약품안전사용 강사 양성 박차[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1일 더 케이호텔 별관에서 75여명의 방문약료 사업 참여약사와 의약품안전사용 교육 강사를 대상으로 제3차 경기도 방문약료 및 의약품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했다.교육에서는 ▲다빈도 사용약물에 대한 의약품안전사용교육(정창훈 강사) ▲방문약료와 의약품 안전사용 실무(김성남 강사) ▲경기도 약무사업 개선과제(조양연 강사) 등 청소년 약물사용 교육 및 방문약료 사업 수행에 필수적인 실무 사항 등이 소개됐다. 또한 도약사회는 사전에 진행했던 방문약료와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설문조사 결과 발표와 경기도 약무사업의 현황과 문제점 등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이어 교육 2부에서는 안화영 약사의 진행으로 방문약료, 의약품안전사용교육 사업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또한 이주영 강사는 '약국이 바뀌면 지역보건의료가 바뀐다'를 주제로 현재 보건의료환경의 문제점과 4차 혁명에서 요구되는 약사의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박영달 회장은 "도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회원약사들이 열심히 노력한 끝에 방문약료 사업이 어느덧 정착단계에 이르렀다"며 "이에 그치지 않고 사업 성과를 공고히해 직역 확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9-09-02 16:40:48강신국 -
"약사가 AI를 이기려면, 환자 맞춤형 상담이 정답"강민구 교수9월의 첫날이자 일요일인 1일, 휴일인데도 수십명의 약사가 서울창업허브 10층에 모였다. 이날은 '약국의 스마트 헬스케어시대 준비'를 주제로 한 대한약국학회 스페셜 심포지엄이 열리는 날이다.행사에 앞서 학회장이자 우석대 약대 강민구 교수를 만났다. 강 교수는 학교에서 약사를 길러내는 교수지만 약국학회를 이끌 만큼 약국 현장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강 교수는 '유전자 분석', '4차산업혁명시대가 오면 약국이 달라진 모습' 등 지금 약사들이 가장 궁급해하면서도 쉽게 접하지 못할 주제를 준비한 이유에 대해 "약국이 변해야 하고, 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매년 열리는 정기학술대회 외에도 특별 심포지엄을 기획해 약사들이 알아야 할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북한 약사와 약국 현장을 다룬 심포지엄을 열었고, 이번에는 4차산업혁명을 주제로 잡았습니다. 약사님들이 꼭 아셔야 하는 내용이기 때문입니다."강 교수는 지금 약국 현장에서 일어나는 많은 문제들이 과거에 '약사의 역할'을 정의할 분명한 목표와 방향성을 설정하지 않은 채 흘러왔기 때문이라는 말로 설명을 시작했다. 이 말은, 약사가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잃지 말아야 할 궁극의 가치를 지금에서라도 다시 설정하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뜻이기도 하다. "응급환자가 왔는데, 언제까지 밴드만 붙이고 있을 겁니까. 당장 수술을 하지 못할 상황이라면, 밴드를 붙이면서도 수술 준비를 시작해야죠. 지금 사회가 바라보는 약사의 위치, 약국 시스템의 문제를 환자라고 친다면, 약사는 밴드만 붙이며 심각한 원인을 무시하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야 합니다."이러한 지적이 가능한 이유는, 강 교수가 학자이기 때문이다. 해외 사례를 수시로 접하고 우리나라 약료 현장과 끊임없이 비교하며 전세계의 흐름이 무엇인지, 약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한 발 앞서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다.약사는 '의약품 전달자'에서 '약물 정보 전달자'로 역할이 변해왔다. 우리나라 약국도 현재 이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계속 언급되는 자동조제기와 AI는 이러한 역할을 모두 해낼 수 있다는 점이 약사사회에 위기감을 조성하고 있다."약사는 이제 정보를 해석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갖춘 '약물 정보 해석가'에서 '맞춤형 약료 실현자'로 거듭나야 합니다. 약물정보 해석까지는 AI가 더 출중할 수 있지만, 환자의 현재 상태를 보고 그의 건강 정보 뿐 아니라 성격, 가족, 직업까지 종합해서 분석하여 제대로 맞춤형 건강 컨설팅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역할은 기계와 AI가 할 수 없죠. 오직 약사만이 할 수 있는 역할입니다."현재 약국 상황에서 당장 정보 분석, 환자 맞춤형 정보 제공까지 단번에 나아가긴 힘들다. 때문에 약사들도 '그게 어디 말처럼 쉽느냐'고 반론을 제기한다. 그러나 날로 높아지는 약국 임대료, 활개치는 불법 컨설팅, 약국이 의원에 종속될 수 밖에 없는 의료전달체계 구조와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약사가 AI를 활용해 분석된 정보를 기반으로 한 환자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는 방법 뿐이다.그래서 강 교수는 더 많은 약사가 깨이고 행동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전국 약국의 10%인 2000명의 약사만 환자 맞춤형 상담에 돌입해도 국민은 약사가 달라졌다고 느낀다는 것이다."소비자와 환자, 사회, 국가 모두가 약사에게 이 역할을 원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AI때문이 아니더라도, 약사와 약국이 변화해야 합니다. 제가 약국학회를 통해 다소 생소한 주제를 지속적으로 제시하는 건 이런 변화에 일조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환자가 약사에 대한 진정한 신뢰가 형성되면, 아무리 AI가 발달한다 해도 약사의 이러한 고유 영역을 흔들지 못할 겁니다."2019-09-02 11:10:05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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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클래스, 정경혜 약사 '최신임상약학' 강의 업데이트[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온라인 약사 교육사이트 팜클래스가 정경혜 약사의 최신임상약학 강의를 추가해 2일부터 9번째 정규강좌 수강신청에 돌입한다.팜클래스는 최근 개설된 서익환 약사의 '일매UP 건기식'을 비롯해 김명철 약사의 '약국 약물3', 오성곤 약사의 '일반의약품 1, 2' 등을 새로 선보였다.아울러 오성곤 약사의 건기식 이해와 활용에 이어 정경혜 약사의 최신임상약학 5, 6도 업데이트했다.정경혜 약사의 최신임상약학 강의는 '임상수치의 이해'와 '신장질환'이 2019년 가이드라인에 맞춰 담겼다.이외에도 팜클래스는 김명철 약사의 약국약물 강좌 시리즈, 엄준철 약사의 노인약료 시리즈 등 총 22개 정규강좌를 제공중이다.곽재욱 약사의 비타민과 미네랄 외 약사를 위한 병태생리학 강좌, 배현 약사의 한방 강좌, 김웅일 약사의 세무 강좌 들 40여개 상설강좌도 서비스 중이다.매달 1일 수강접수 가능한 팜클래스 정규강좌는 10일 부터 온라인 시청이 가능하다. 상설강좌는 신청 즉시 온라인 시청할 수 있다.2019-09-02 09:26:46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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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약대, 빅데이터로 암 발생 주요인자 규명[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약학대학 홍진태, 윤재석, 한상배, 이종길 교수팀이 당단백의 일종인 Chitinase 3 like 1(CHI3L1)이 암, 신경질환 및 아토피 등의 염증성 질환을 조절 하는 주요한 인자임을 규명했다.연구팀은 CHI3L1이 암 발생의 주요인자로 알려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보다 더욱 중요한 암 발생 인자임을 보고했다.이는 CHI3L1가 염증성 동맥경화의 주요 원인임을 밝힌 선행 연구 결과임에 기초해 빅데이터 인공지능으로부터 찾아낸 연구결과다.홍진태 교수.연구팀은 CHI3L1이 각종 질병의 원인 인자일 것으로 가설을 세우고 연구를 진행 중으로 최근엔 알콜성 지방간의 원인 타겟임을 규명하기도 했다. 또 치매환자에서 암 발생이 줄어드는 이유에도 관여하고 있음을 보고한 바 있다.특히 최근에는 CHI3L1의 인간 단일 항체(Humanized monoclonal antibody)를 개발해 동물 연구결과에서 EGFR보다 수십 배의 효능이 있음을 밝혔다. 현재 기술이전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홍진태 교수는 "이번에 발견한 CHI3L1은 기존의 전형적인 신약 후보타겟 발굴 방식이 아닌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한 점에서 새로운 획기적 타겟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기대한다"며 "신약개발 타겟 발굴 및 후보물질 검색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연구논문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의과학 연구센터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연구결과는 의생명과학 관련 연구 전문학술지인 'Pharmacology & Therapeutics'의 8월 인터넷 판에 게재돼 곧 출판 될 예정이다.2019-08-31 12:57:57정흥준 -
"제약사에 관심있는 전국 약대생 모여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수도권 약대생 제약마케팅 전략학회(PPL)는 내달 7일 토요일 1시 이화여자대학교 삼성교육문화관에서 전국 약대생 약 350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PPL에서 단독 주관하고 BML(바이오마케팅랩), 한독, 한국애보트의 후원으로 진행된다.병원, 약국 등 다양한 진로를 설명하는 세미나와는 달리 제약산업에만 포커싱해 국내외 제약산업의 다양한 부서를 소개한다.특히 약대생 대상 설명회들이 주로 수도권에 집중돼있다는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전국 약대생으로 모집 대상을 확대해 소정의 교통비를 지원한다.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오픈세미나가 이뤄질 예정이다. 1년동안 PPL활동을 통해 얻은 제약산업에 관한 인사이트를 참여 약대생들과 공유한다.PPL 교육팀장 이한솔(중앙대학교 5학년)이 ‘오픈이노베이션_같이의가치’라는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아울러 Marketing(BML 채민정 대표) Business Development(한국애보트 임윤아 상무) Regulatory Affairs(박종덕 개발 본부장)의 순서로 강연이 진행된다.한편 PPL은 Pharmaceutical marketing Professional Leaders의 약자로 제약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5,6학년 위주의 약대생이 모여 만든 학회다.2014년 1기 17명을 시작으로 현재는 5기 12명, 6기 12명의 학회원이 활동하고 있다.2019-08-30 09:51:51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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