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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파업 여파…의사국시 실기 합격자 365명[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올해 의사국시 실기시험 합격자가 예년 합격자 수의 10% 정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 이하 국시원)은 18일 지난 9월 8일부터 11월 10일까지 시행된 2021년도 제85회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국시원은 올해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은 전체 423명의 응시자 중 365명이 합격해 86.3%의 합격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 국내대학 졸업 예정자는 총 301명이 응시, 이중 269명이 합격해 89.4%의 합격률을 보였고, 국내 대학 졸업자는 87명이, 외국대학 출신은 35명이 응시했다. 국시원에 따르면 이번 합격자 중 40명은 이번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합격으로 의사국가시험에 최종 합격해 면허교부 신청이 바로 가능하다. 의료계 총파업 등의 여파로 올해 의사국시 실기 시험 응시자는 예년의 10%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년도 실기시험 총 응시자는 3189명으로 이중 3093명이 합격, 97%의 합격률을 보인 것을 감안하면 응시자 수와 합격률 모두 하락한 것이다. 한편 국시원은 이번 시험 응시자는 합격자 발표일 5일 이내(12월 22일 오후 6까지) 국시원 홈페이지를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84회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 또는 합격자발표 후 10일간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국시원은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2020-12-18 11:42:54김지은 -
온라인 연수교육 안받으면 내년 4월 면허신고때 불이익[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올해 사이버연수교육 2평점을 이수하지 않으면 내년 4월 시행되는 약사면허신고시 불이익을 당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원장 조진희)는 올해 온라인 연수교육이 오는 20일 종료된다며 약사법 개정으로 내년 4월부터 약사면허 신고제가 시행되면 법정 연수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약사들은 신고가 반려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평생학습시대에 약사들의 다양한 교육 욕구를 충족시키고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이버연수원을 설립하고 2020년부터 약국 개설·근무약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연수교육 2평점을 의무화했다. 14일 기준 교육 대상자 3만 3003명중 2만 9962명(90.37%)이 등록을 완료하고, 2만 9353명(88.9%)이 2평점(4강좌)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수원과 지부·분회 사무국은 현재까지 연수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약사 3650명을 대상으로 막바지 수강을 독려하고 있다. 조진희 연수원장은 "당초 10월말 연수교육을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11월 30일까지 수강 기간을 연장한데 이어 다시 기간을 연장했다"며 "아직까지 사이버연수원 정기연수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약사회원들은 오는 20일까지 2평점(4강좌)을 반드시 수강해 약사면허 신고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부 및 분회의 온라인 연수교육 6평점을 이수했더라도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 2평점까지 모두 수강해야 2020년도 연수교육이 완료되며,‘사이버연수원-나의강의실-연수이력’에서 온라인 연수교육 2평점 완료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2020-12-15 11:45:38강신국 -
데일리팜, '멀티비타민·구강관리' 주제로 온라인세미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데일리팜이 이달 11일과 21일 오후 1시 30분 홈페이지를 통해 한독 싸이타민플러스정과 동화약품 잇치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한다. 11일 진행되는 싸이타민플러스정 세미나는 ‘항산화 멀티비타민 약국 활용법’을 주제로 이지현 일산더조은약국 대표약사가 강의를 맡는다. 앞선 ‘갑상선 이해와 질환관리’ 세미나는 갑상선 중심으로 약국에서 환자영양 및 복약지도에 대해 풀었다면 이번 세미나는 많은 약사들이 궁금해하는 항산화 미네랄(Se)과 다양한 활성비타민, 비타민C·E와 셀레늄의 항산화 기능 시너지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특히 셀레늄은 활성산소와 세포손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항산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코로나19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영양소로 관심 받고 있다. 싸이타민플러스정은 1회 복용시 셀레늄 75mcg 섭취가 가능한데 타 비타민제의 셀레늄 평균 함량보다 높아 1일 섭취 권장량(성인기준 55mcg)을 충분히 섭취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활성 비타민 A,B,C,D,E 함유된 멀티비타민으로 항산화 효과와 체내 에너지 대사에 관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1일 열리는 잇치 세미나는 기존 세미나에서 다루지 않은 구강관리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총 2강으로 준비됐다. 1강은 홍정표 교수(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구강내과)가 약사들의 잇몸질환의 이해와 관리를 돕기 위한 강의가 마련됐다. 2강은 이정윤 약사(동화약품 OTC개발팀)가 약국에서 구강관리 상담을 위한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강관련질환은 치과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잇몸 심혈관계 질환, 당뇨, 조산 등 전신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어 발병 초기부터 철저한 관리를 통해 증상 악화를 막아야 한다. 또한 평상 시에도 꾸준한 잇몸 및 치아 관리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약국에서도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구강 관리상담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동화약품 잇치는 잇몸치료와 양치를 동시에 하는 치약형 잇몸치료제로 항균·항염 작용이 뛰어나다. 세 가지 생약 성분(카모밀레& 8226;라타니아& 8226;몰약)이 포함돼 있어 잇몸병 치료 및 개선 효과를 임상시험에서 확인했다. 양치를 하며 지속적인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높은 순응도를 가진다는 장점이 있다. 또 동화약품은 구강 마이크로비옴 관리를 위한 특허 유산균 잇백 덴티프로와 구취 제거 솔루션인 잇백 이너프레쉬를 출시하며 생활 속 구강 관리를 위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본 온라인 세미나는 데일리팜 홈페이지 접속 후 관련 팝업창으로 들어가면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시청 가능하다. 또한 싸이타민플러스정 온라인세미나()와 잇치 온라인세미나()를 각각 신청할 수 있다.2020-12-10 09:51:14정흥준 -
병원약사회, 의약품사용오류 예방 가이드라인 발간[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8일 최근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병원약사 실정에 맞춘 '병원약사를 위한 의약품 사용오류 예방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다양한 의약품 사용 오류 사례를 담았으며 그림 등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병원약사회는 2017년 신설된 표준화위원회 주요 사업으로 조제 오류 예방과 발생 시 처리 절차를 표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의약품사용오류 예방 가이드라인' 개정 사업을 시작했다. 국내외 참고 문헌과 각 병원 가이드라인 취합, 비교 검토를 거쳐 총 120페이지 분량의 '병원약사를 위한 의약품사용오류 예방 가이드라인'을 완성하게 된 것이다. 가이드라인 발간 중심은 병원약사회 표준화위원회(담당 부회장 조윤숙, 위원장 권은영)였다. 여기에 영남대약대 이인향 교수가 집필에 함께 참여했다. 고려대약대 최수안 교수와 병원약사회 회장단이 검수를 맡았다. 내용의 이해를 돕도록 다양한 그림 삽입 작업에는 병원약사가 직접 참여했다. 가이드라인 제 1장은 의약품 사용 오류를 시작으로 ▲의약품 조제 단계와 오류 방지 대책 ▲의약품 사용 오류 원인 분석과 개선 ▲의약품 사용 오류 발생 시 대응 ▲의약품 사용 오류 예방을 위한 교육과 훈련까지 총 다섯 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의약품 사용 오류의 기본 정의부터 발생 원인 분석과 대응책, 예방 교육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다양한 사례와 표, 그림 등을 활용해 전하고 있다. 특히 병원약사회는 "개선이 필요한 사항과 방법을 개선 전·후 이미지를 통해 전달해 한눈에 들어오도록 했다"며 "총 11개로 나눈 부록에는 의약품 사용 오류를 발생시킬 수 있는 고위험 의약품 목록부터 고주의 의약품 목록, 조제약품 라벨링 가이드라인, 환자 상담 체크리스트, 근본 원인 분석(RCA)과 고장 유형 및 원인 분석(FMEA) 등 업무에 필요한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기술했다"고 강조했다. 이은숙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이번 가이드라인이 병원약사 조제 업무 수행에 기본 지침이 되어 의약품 사용 오류를 예방, 환자 안전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초판을 시작으로 수정 보완을 거쳐 주기적인 개정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병원약사회는 2019년도 환자안전 통계연보에는 낙상 44%에 이어 투약 관련 안전사고가 32%로 환자 안전사고 중 두 번째로 많았다고 지적했다. 병원약사회는 투약 오류는 중대한 환자 안전사고로 관리되고 있으며 이에 지난 7월 개정된 환자안전법 환자안전 전담인력에 약사가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가이드라인은 병원약학교육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2020-12-08 10:14:15김민건 -
충북약대 동문회 "후배들 힘내라"...모교에 발전기금[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회장 류호진)는 7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을 찾아 약대 장학기금으로 사용해달라며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류호진 동문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후배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시기지만 모두가 굳건히 이겨내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수갑 총장은 "후배들을 위하는 약대 동문회의 애정과 관심, 소중한 뜻에 따라 약대 발전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며 "대학도 학생들이 어려운 와중에도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화답했다. 기탁식에는 류호진 동문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고, 충북대에서는 김수갑 총장, 이재은 대외협력본부장, 윤재석 교수, 홍성길 대외협력부장, 이광희 대외협력관 등이 자리했다.2020-12-08 04:27:07강신국 -
약사회, '약국실습가이드' 개정판 발간…약대에 배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약국실습가이드' 개정판 책자를 전국 약대에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약사회는 지난 2016년 약국 실무실습 표준교재 활용을 목적으로 약국실습가이드를 제작해 프리셉터(약사), 시도지부, 약대 등 관계기관에 배포한 바 있고 약국 실습환경에 맞춰 활용될 수 있도록 프리셉터 및 실습생, 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해 4년만에 개정판을 발간했다. 개정판은 약사의 직능과 윤리, 조제 및 청구, 복약상담, 일반의약품 선택상담 및 복약지도, 약국 실습 적용 사례, 한약제제, 건강기능식품, 약국품목, 약국경영, 관계법령 및 참고자료 등으로 구성되며 기존 570페이지에서 730여 페이지로 분량이 늘었다. 김대업 회장은 "약국실습가이드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약국 실무실습에 꼭 필요한 내용들을 정리한 것으로, 실무실습에서 유용하게 활용돼 약국 현장을 이해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 상담자로서의 약사 역할을 학생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집필위원장을 맡은 정경혜 학술이사도 "본 개정판은 최신 약학정보 및 관계 법령을 반영했다"며 "새롭게 약국 실습 적용 사례를 수록해 더욱 효과적인 실습 가이드북이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약국실습가이드가 더 나은 교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검증과 개정을 진행할 계획이다.2020-12-08 03:57:36강신국 -
대형병원 개원 전 의약품 선정, 약제부는 어떻게 할까[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의료 인프라 확충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최근 10년간 인증 기준 강화, 환자안전법 시행, 감염병 법 개정 등으로 의료기관 개원을 준비하는 약제부서 역할 또한 중요해졌다. 정경주 연세대 용인세브란병원 약제부장은 7일 발표된 병원약사회 37권4호에 '의료기관 설립 시 약제부서 업무 준비'를 발표하며 자신의 경험을 살린 개원의약품 목록 작성과 공급업체 선정 등 주요 고려 사항을 소개했다. 지난 3월 개원한 용인 세브란스병원은 700병상 규모로 정 부장은 6개월 동안 약제부 개원 준비에 노력했다. 그는 이를 통해 의료기관 개원 시 약제부서의 중요도를 더욱 체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 부장은 "기관 내 의약품 관리와 전달 프로세스는 진료, 간호 등 연관 부서 업무와 밀접 관계가 있고 무엇보다 환자 안전과 관련 중요한 요소"라며 "통상 개원 첫 해 의료기관 인증을 수검 받는 경우가 많아 개원과 동시에 인증 기준을 충족하는 의약품 관리업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정 부장은 "개원 초기 혼란스런 상황에서 의약품 관련 오류가 발생하지 않게 철저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개원의약품 목록과 공급업체 선정 어떻게 할까 먼저 개원 시 도입 의약품 목록은 동일 재단 내 타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의약품을 효능군·성분별로 목록을 작성하고 임상과에 진료 시 처방약 선정을 의뢰했다. 진료과별 동일 성분 의약품이 상이한 상품은 입고 요청 시 더 많은 과가 찾는 약품이나 주 사용과 요청 약품 등으로 우선 순위를 정했다. 의약품 선정 시 의견 조율 과정에서 고려할 원칙도 밝혔다. 정 부장은 "개원 후 진료가 진행되면서 도입 의약품 목록 변경이나 추가 요청이 다수 발생할 수 있다"며 "약품 목록은 최대한 간소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를 위해 용인 세브란스병원은 신약 선정 작업TF를 만들어 위원장 명의로 전체 진료과에 개원의약품 간소화 정리 기준을 공지했다. 이 기준에 따라 품목을 줄이고 선정된 목록은 각 임상과 재검토 의뢰와 추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확정했다. 정 부장은 "성분별 단일 품목 선정 원칙과 복합제 원외처방 전용코드 원칙을 최대한 고수했다"며 "개원의약품 선정 과정과 결과를 요약한 서류에 내부 결재를 받음으로써 그 근거를 마련하라"고 조언했다. 이 같은 절차가 완료된 이후 새로 임용된 임상의의 약품 도입 요청을 취합할 경우 개원 전 약사위원회 개최 또는 TF 회의를 통해 간략 심의와 의결을 갖고 긴급입고 형식으로 개원 후 처방에 문제 없도록 조치하라고 했다. 입찰 품목 선정과 구매량 산정은 동일 재단의 타 의료기관 사용량과 기관 규모를 고려해 결정했다. 정 부장은 "일정 규모 이상 사용량으로 입찰 대상이라고 판단한 의약품을 리스트업 했다"며 "대상 품목은 전체 도입 약품의 약 86%, 약품 계약금 규모는 개원 첫해 의료기관 예상 매출액 15% 내외로 정했다"고 밝혔다. 약제부서 위치는 어디가 좋을까? 병원 내 외래약국을 제외한 약제부 대부분 지하에 위치해 있다. 정 부장은 "지하가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설계 시 야간약국 운영 장소, 응급진료센터 접근성과 동선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이유는 응급실로 신속히 약품을 전달하기 위한 설비를 설치하고 부서 내 약국 간 인원, 물품 이동이 수월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정 부장은 부서 내 약사 업무는 시간대별로 이동하는 경우가 잦다는 점을 고려해 관련 부서끼리 가능하면 가까워야 하고, 내부 복도를 공유해야 한다고 봤다. 정 부장은 "임상지원 업무나 약무정보 위치 약사도 일정 시간 입원환자 조제나 처방 감시를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입원환자 정규처방 감사 시 다수의 병동별 카트 앞에서 업무를 수행하기에 카트 이동과 거치가 편리한 동선, 요철이 없는 바닥을 고려해야 하며 일부 업무는 부서 내부 복도에서 할 수 있도록 조제실과 동일한 조도를 유지해야 한다고도 그 기준을 제시하기도 했다. 인력 수요 예측, 병상 오픈 일정과 진료 세션이 중요 개원 전 약제부 인력 수요 예측에 가장 필요한 정보는 병상 오픈 일정과 함께 외래 진료과 세션 수였다. 정 부장은 "약제부 업무 범위를 정하고 수행하기 위한 약사와 보조원 포지션을 확정하면, 각 포지션당 필요 인력을 산정해 전체 인력 규모를 설계한다"고 설명했다. 이때 개원 초기 업무 건수가 적고 주요 업무 수행 시간대가 다르기에 부서원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당직업무 수행을 위해 입원환자 조제 포지션을 일정 시간 수행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정 부장은 약제서비스 셋업 시 주요 고려 사항으로 ▲입원환자 중심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한 약제 서비스 개선 방향을 설정하고 ▲조제 자동화 시스템 도입 ▲복약상담업무 범위 선정과 업무 셋업 등이 중요하다고 했다. 조제 자동화 시스템 도입 관련해선 주사제(ADS)와 약품자동배출(ADC) 시스템이 환자 안전에 기여하고 업무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2020-12-07 17:29:56김민건 -
임상약사, 항암제 처방 중재로 투약 오류 사전 방지[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혈액내과 임상약사의 처방 중재 내역을 분석해 향후 임상약사의 임상적 영향력을 평가할 수 있는 근거가 병원 약제부와 약대 연구팀의 노력으로 마련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약제부(유지선, 이소영, 김재송, 손은선)와 연세대 약학대학(유윤미)은 7일 발표된 병원약사회지 37권4호에 '혈액내과 임상약사의 처방 중재 활동 평가' 연구를 통해 임삼약사의 임상적 영향력을 평가하고, 향후 역할 증대에 필요한 근거를 마련했다. 현재 혈액내과에서 주로 시행하는 항암화학요법을 통한 치료는 항구토제, 항생제, 부신피질호르몬제 등 다약제를 사용한다. 이로 인해 처방오류 발생 위험과 약물 상호작용, 이상반응이 나타날 빈도도 높다. 또한 대부분 혈액암 환자는 노인으로 심혈관 질환, 위장관, 류마티스 질환과 같은 동반 질환에 약물을 같이 투여받을 가능성이 높다. 간과 신장 기능이 연령에 따라 감소하므로 약물 대사와 배설 능력이 저하돼 약물 독성 발생위험도 증가한다. 이에 연구팀은 2018년 7월부터 1년 동안, 국내 한 상급 종합병원 혈액내과에 입원해 약물치료를 받은 환자 처방 중, 혈액내과 전담 임상약사팀이 실시한 약물 관련 중재 내역을 후향적으로 분류·분석했다. 연구팀이 처방 중재에 나선 약물 관련 문제 종류를 분석한 결과 '약물 치료의 효과가 최적이 아님(143건, 36.3%)'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를 세부 분석하자 TDM 미시행, 약물 상호작용에 의한 약효 감소나 부작용 증가, 약물 용량 미달, 약물 제형 변경 필요 등 경우 처방 중재가 확인됐다. 해당 병원에서 2018년 7~ 2019년 6월까지 있었던 처방 중재는 총 394건이었고 이 중 68.5%가 반영됐다. 처방 중재 의약품은 주로 항암 보조요법과 관련된 의약품이 다수였다. 약물군별 순위를 보면 항구토제가 72건(15.3%)으로 가장 많았고, 항생제가 63건(13.4%), 항진균제 48건(10.2%), 부신피질호르몬제 37건(7.9%), 항암제 29건(6.2%) 순으로 나타났다. 반영률은 건수가 가장 많은 항구토제에서 93.1%로 가장 높았다. 약물 관련 문제 원인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약물 선택'이었다. 예로 구토 유발 가능성 중등도 위험군(cyclophosphamide)에 항암제를 투여할 예정인데 항구토제 누락, 알로푸리놀(allopurinol)에 의한 메르캅토푸린(mercaptopurine) 대사 저해로 혈중 농도 상승 가능' 등이 존재했다. 처방 중재의 임상적 유의성은 약물군별로는 항진균제가 97.9%로 가장 높았다. 항암제는 86.2%로 가장 낮았다. 항암제 임상적 유의성이 낮은 이유는 중재 대부분이허가와 관련됐기 때문이었다. 연구팀은 "현재 허가된 항암화학요법에 대해서만 처방하도록 중재를 시행했기 때문"이라며 "유의성이 낮다고 판단된 5.3% 처방 중재는 주로 환자의 특이적 상태로 인해 주치의가 임의적 판단 하에 가이드라인을 벗어난 처방 중재"라고 설명했다. 극히 유의함으로 분류된 처방 중재로는 예로는 메토클로프라미드(metoclopramide)에 실신 반응이 있었던 환자에게 해당 약물을 중단하도록 중재한 경우였다. 심독성 고위험 환자에서 독소루비신(doxorubicin) 투여 시 심독성 예방 약물이 누락돼 이에 대한 처방 권고 등 사례가 있었다. 연구팀은 "따라서 극히 유의함의 처방 중재 사례는 극히 또는 잠재적으로 위중한 상황까지 갈 가능성이 있는 처방 오류를 미연에 방지한 경우"라며 임상약사 역할의 중요성을 밝혔다. 연구팀은 "본원은 2009년 10월부터 원내 DUR 프로그램으로 약사 중재 활동이 필요한 11가지 항목에서 입원 환자 처방검토를 학 있다"며 "의료진과 직접 대면하는 회진이나 팀활동 등에 참여하지 않고도 실시간 처방검토를 시행, DUR 프로그램에 탑재된 메모창이나 유선으로 주치의에게 바로 처방 중재를 시행할 수 있다"고 설며했다. 다만, 연구팀은 "그러나 비대면 방식 처방 중재로 의료진과 실시간 처방을 논의하지 못하는 상황을 개선할 수 있도록 회진 참여도를 높여 처방 중재 반영률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2020-12-07 15:43:21김민건 -
"조제·투약·모니터링 개선하자 복약이행도 증가"[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의약품 복용일을 지키지 않는 환자의 약화 사고를 개선하기 위해선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까. 최근 병원 약제부가 교육 강화 등 다각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 투약 오류를 개선시킨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약제부(오미란, 성유림, 김유진, 안혜림, 권은영)는 7일 발표된 병원약사회지 37권4호에 '다발골수종 환자의 안전 투약을 위한 약사의 교육 프로세스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병원 약제부는 다발골수종 환자가 특정 요일만 먹어야 하는 덱사메타손(dexamethasone)을 매일 복용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환자 사고 발생 원인 파악과 환자안전 강화 조치를 강구했다. 약물 관련 환자안전 사고는 심각한 위해를 일으킬 수 있다. 처방과 조제, 투약, 복용 등 여러 단계에서 일어날 수 있어 근본 원인이 다양해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서는 다중 전략이 필요하다. 정확한 처방과 조제가 이뤄지더라도 환자가 복용 단계에서 용법·용량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거나 지키지 못할 경우에도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환자 대상 교육 강화를 포함한 예방 활동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먼저 개선 활동 효과를 평가하고 추가 업무 개선 방향을 찾기 위해 개선 방안 도입 후 치료 약물 인지도와 복약이행도 변화를 측정했다. 약제부는 개선 활동 평가에 나서 가장 먼저 복잡합 다발골수종 치료 약물 투여 일정과 높은 고령 환자 비율에서 환자가 복용법 숙지와 이행이 어려운 상황임을 파악했다. 이에 약제부는 "환자가 복용법을 충분히 인지, 정확한 투약으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 2019년 5월부터 조제와 투약, 복약 상담, 모니터링에 이르는 전반적 프로세스 개선을 시행했다"며 "복약설명서에서는 환자가 실제로 복용해야 하는 요일과 시간을 구체적으로 표기하고 가독성을 높였고, 약 조제 라벨의 복용 요일 스티커도 제작해 약봉투 가시성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복약 상담 과정도 기존 1회 대면 상담에 더해 교육 후 인지도 평가와 미흡한 부분을 재교육했다. 전화 상담도 추가적으로 2·3차까지 시행했다. 전화상담 시에는 환자 약물 복용인지도와 복약이행도를 평가하고 답변이 미흡한 부분은 마찬가지로 재교육을 시행했다. 약제부는 "복약 설명서와 조제 라벨 가시성을 보완하고 반복적인 교육과 평가를 시행하는 형태의 환자교육 프로세스 개선으로 1회성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환자의 복약이행도를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2020-12-07 14:39:43김민건 -
경기마퇴, 도민과 함께하는 마약퇴치 세미나 '성황'[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경기도청 후원으로 5일 온라인으로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마약퇴치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세미나는 최근 마약류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홍보활동과 정보공유를 통해 마약류 문제에 대한 관심과 심각성과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마약중독, 회복의 여정'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는 ▲마약중독의 이해(최화경 전문위원) ▲마약중독자의 경험담 및 회복사례나눔(양윤성 회복자) ▲경기마퇴와 함께하는 마약퇴치교육(이정근 본부장)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최화경 전문위원은 마약중독 치료의 임상 현장에서 이뤄지는 사례를 기반으로 중독의 기전, 약물사용의 단계, 재발의 고리 등에 대해 언급하면서 약물 중독은 만성적인 뇌질환으로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며, 교육, 상담, 생활습관 개선 등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약물경험이 있는 양윤성 회복자는 본인의 회복 경험담을 통해 "약물중독자로서 중독을 받아들이고 회복하는데 많은 어려운 과정을 털어놓으면서 중독에서 회복으로 가기 위해서는 단약환경이 중요하다"며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이 약물중독이기 때문에 빨리 인정하고 마약퇴치운동본부 기관의 도움을 통해 다양한 치료 환경에서 본인을 관리받을 수 있도록 회복의 끝을 붙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정근 본부장은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마약퇴치 세미나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해준 경기도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인해 참여율이 저조할 줄 알았는데 성황리에 많은 도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줬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경기마퇴본부가 다양한 사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도민들이 마약의 위험성에 대해 정확인 인지하고 예방 및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2020-12-06 20:03:24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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