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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마퇴본부, 유관단체와 불법 마약 퇴치 캠페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전시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김태진)와 대전광역시청, 대전식약청, 대전시약사회는 24일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대전역광장에서 불법 마약류 퇴치 캠페인을 진행했다. 단체들은 대전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불법 마약류 퇴치와 마약 범죄 근절에 대한 내용으로 마약 중독의 위험성과 예방활동의 중요성과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홍모물과 책자를 배포했다. 양명환 대전마퇴본부 사무국장은 "늘어나는 불법 마약류와 마약류 사범에 대해 마약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예방활동을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으로도 불법 마약류 퇴치를 위해 시민 홍보와 예방교육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1-06-26 01:39:30강신국 -
3분기 병원약국 실습 약대생도 모더나 접종한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는 3분기부터 병원 약제부 등에서 실무실습이 예정된 약대생들도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모더나 접종 대상자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30세 미만 의약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에서 '30세 미만 병원 내 모든 종사자'로 확대됐다. 직무와 고용형태를 불문하고 병원 내에서 근무하는 모든 30세 미만에 대한 접종이 확대된 것이다. 여기에 실습 학생들의 범위 역시 확대됐다. 종전에는 접종 시작일 현재 실습하고 있는 학생에서 '접종 시작일 현재 실습을 하고 있거나, 3분기 중 해당 병원에서의 실습이 예정돼 있는 학생'까지 대상이 늘어났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보건의료인 외 코로나19 관련 업무 종사자에 대한 접종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접종 대상기관을 병원까지 넓히면서 대상자 범위 역시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확대된 대상자 범위를 적용해 전체 기관 대상 접종 대상자를 조사, 참여기관 수와 가용물량 등을 고려해 물량을 배정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명단은 29일 오후 6시까지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코로나19 예방접종관리→대상자 관리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모더나 백신의 경우 2차 접종은 4주 뒤 진행하게 된다.2021-06-25 21:05:17강혜경 -
전남대 학생들 '약 수거함' 아이디어, K-워터 공모 선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전남대 학생들이 낸 '약 수거함' 아이디어가 한국수자원공사인 K-water 공모전에 선정됐다. '약쟁이들' 팀명으로 K-water 리빙랩 프로젝트 '水上한 시민실험' 공모전에 참여한 전남대 환경시스템공학과 채호승, 고영주, 박한솔 학생은 가정 내 폐의약품 무단 폐기로 인해 발생하는 수질오염에 착안, 잠금과 방수기능을 더한 수거함을 아이디어로 냈다. 학생들은 실행비 1500만원을 활용해 아파트 단지를 선정,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시범적으로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운영하고 현장의 문제점을 토대로 대책을 보강해 나가게 된다. 학생들은 "지금까지 폐의약품은 주로 보건소나 약국에 직접 가져가서 수거함에 넣는 방식으로 처리됐으나 작은 부피의 폐의약품을 일부러 챙겨 멀리까지 가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대부분 가정에서 일반쓰레기나 하수와 함께 버려지고, 이로 인해 4대강 수질은 물론 토양까지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때문에 잠금장치와 방수기능을 더한 수거함을 통해 주거지 가까운 곳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하면서 의약품 폐기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과 환경오염도 예방할 수 있다는 것. 더불어 약 수거와 운송, 처리에 따른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학생들은 설명했다.2021-06-25 11:43:40강혜경 -
경기약사학술대회 7월 5일 개막...4주간 온라인으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환자가 중심이 되는 약료'를 주제로 7월 5일부터 4주간 온라인 경기약사학술대회가 열린다.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24일 제16회 경기약사학술대회 행사에 대해 소개하고, 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행사는 7월 5일부터 8월 1일까지 4주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약사들은 사이트(www.경기약사학술대회.com)에 접속해, 동영상 강의와 e-부스 등을 볼 수 있다. 학술대회는 경기도약사회 소속 회원 외에 전국의 모든 약사들에게 개방된다. 먼저 학술강좌는 ▲약국임상약료 ▲감염약료 ▲약료공통 ▲지역환자안전센터 ▲약국 커뮤니케이션 ▲약국경영 ▲일반의약품&건강기능식품 관련 21개 강좌가 마련된다. '환자중심의 치료를 위한 지역약사의 커뮤니케이션(노로세 타카히코 데이쿄대학 약학부 교수), '마음을 움직이는 말하기- 어떻게 해야 말을 잘할 수 있을까'(강원국 전북대 초빙교수) 등 특강도 들을 수 있다. 연제덕 학술대회 준비위원장은 "대회 주제인 환자가 중심이 되는 약료는 약사와 환자의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한 개염으로 환자의 요구와 개인적 선호를 고려해, 약물 치료과정에서 환자의 가치를 반영하는 약료서비스"라며 "이를 근간으로 약사들에게 도움이 되는 강좌와 특강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박영달 회장도 "전문약료 약국 커뮤니케이션, 경영 등 다양한 강좌가 준비돼 있다"며 "전국 모든 약사들도 강의를 볼 수 있게 한 것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학술위원들의 고민과 지난해 서베이 결과를 반영해 전문적이고 시질적인 지식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학술대회를 마련했다"며 전국 약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학술대회를 앞두고 접수된 논문공모전에서도 우수한 논문이 다수 접수됐다. 논문 대상은 경기 고양 홍유경, 추영분 약사가 작성한 '코비드-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실태조사를 통해 고찰해 본 약사의 역할'이 수상했다.2021-06-24 01:38:18강신국 -
경기마퇴본부, 세계 마약퇴치의 날 기념행사 풍성[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22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중부일보와 함께 현장 패널 및 온라인 참여자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마약류에 대한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대처를 위해 UN이 정한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최근 마약류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물문제의 실태와 예방을 위한 효율적 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마약류 동향 - SNS 마약류 유통실태(경기도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마약수사계 조승현 경위) ▲마약류 중독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 8211; 회복적 사법(restorative justice)과 낙인(stigma)이 아닌 치료적 언어사용(을지대 중독재활복지학과 김영호 교수) ▲지역밀착형 약물상담센터의 역할 & 8211; 마그미약국사업을 중심으로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이정근 본부장) 등이 소개됐다. 이정근 본부장은 "세계마약퇴치의 날의 의미를 되새겨보면서 향후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수행해야 할 역할과 책무에 대해 심도 깊게 고민하게 됐다"며 "심포지엄을 통해 언급한 것처럼 지역사회 약물상담센터 기능은 매우 중요하다. 유관기관 협조를 통해 전국적으로 반드시 확대돼야 한다"고 전했다. 방재율 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은 "마약류 퇴치 유공 표창을 받은 수상자 분들께 그 노고와 공로에 감사 드린다. 최근 마약류 문제가 매우 심각한 시점에서 심포지엄을 통해 도출된 결과물들이 정책 방향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도 "지난해 경기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마그미약국 사업을 운영하면서 미인지중독자들을 위한 지역사회 약물상담센터 협조체계를 구축했는데 올해는미흡한 점을 보완해 우리사회의 마약류 중독자 치료재활과 사회복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을지대학교 중독재활복지학과 김영호 교수 ○ 고양시약사회 김은진 회장 ○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박선영 부본부장 ○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이정화 대리 ○ 안산시 약사회 박복자 약사 ○ 용인시 약사회 민지하 약사 ○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박덕순 치료재활강사 ○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윤정화 총무위원장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방재율 위원장 ○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2021-06-24 00:59:27강신국 -
전북약대 채한정 학장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 동참[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전북대학교 약학대학 채한정 학장 21일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캠페인이다. 채한정 학장은 정재욱 목암연구소장 지목을 받아 전북대학교 인근 전주덕진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1(일)단 멈춤! 2(이)쪽 저쪽! 3(삼)초 동안! 4(사)고 예방!' 챌린지 슬로건이 적힌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수행했다. 특히, 이번 챌린지에는 민경현 전북대 약학대학 부학장과 이은정 전북대 약학대학 학부생이 함께 참여하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운전 중요성을 강조했다. 채한정 학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인식 개선과 어린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이 확산되길 바라며,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성숙한 교통문화가 정착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농촌진흥청 허태웅 청장을 지목했다. 한편, 전북대학교 약학대학은 2020학년도 신설대학으로 혁신형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글로벌 리더와 생명존중 정신이 투철한 지역 약료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산업과 임상분야의 트랙별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약사교육을 시행하고 있다.2021-06-21 17:31:22이정환 -
성균관대 바이오헬스 규제과학과 신설…25억원 지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가 최근 식약처 지원 '의약품 유효성평가 분야 인재양성대학 운영 사업(연구책임자 약학대학 신주영 교수)에 선정됐다. 성균관대는 일반대학원 내 '바이오헬스 규제과학과'를 신설하고 5년간 총 2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의약품 유효성평가 분야 고도화를 견인할 핵심 석·박사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약학대학 뿐만 아니라 의과대학, 삼성융합의과학원,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인공지능대학, 제약·바이오벤처회사 등 총 28명의 교원이 참여해 다학제적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또한 의약품 유효성 평가 분야에 특화된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수요 맞춤형 프로젝트 발굴 및 수행, 학생 지원 및 현장실습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바이오헬스 규제과학과 전공트랙은 크게 데이터 사이언스, 첨단 바이오기술, 임상시험 혁신으로 구성되며 규제과학에 대한 전반적 지식과 의약품 유효성평가 전문지식을 동시에 보유할 수 있도록 단계별 교육과정으로 개발됐다. 또한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산·관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해결형 연구주제를 발굴해 진행할 예정이며 글로벌신약연구소, 임상의학연구소 등 기존에 구축된 R&D센터를 연구 플랫폼으로 활용하게 된다. 성균관대는 "입학생에게는 성균관대에서 국내 최초로 도이한 여름방학 도전학기를 활용해 비교과프로그램, 국내외 인턴십 및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며 "또한 학생들이 교육과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연구 장학금, 기숙사 지원 등 폭넓은 장학제도와 지원정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구책임자인 신주영 교수는 "본 사업을 통해 부족한 규제과학 인력을 정부기관·산업체·학계에 공급함으로써 의약품 유효성평가 기술 고도화와 선진화를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산·학·연·관이 힘을 합쳐 급속도로 변화하는 신약개발 패러다임에 한발 앞서 대응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신입생은 석·박사 및 석박통합과정으로 전일제와 제약업계에 재직 중인 현업 종사자 대상 부분제로 구분하여 모집할 예정이며, 학과에 관한 자세한 사항들은 바이오헬스 규제과학과 이메일(biohrs.skku@gmail.com)을 통해 문의할 수 있고, 입학에 관한 자세한 일정 및 원서제출은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입학처 홈페이지(https://gradschool.skku.edu/grad/)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1-06-21 15:29:57강혜경 -
경기마퇴, 검찰청 의뢰 마약류 사용자 재활교육 진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지난 14일~17일 경기도약사회관 4층 교육장에서 검찰청이 의뢰한 교육 이수& 8231;선도위탁 조건부 기소유예 대상자 2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대상자 대부분은 향정신성약물 사용으로 인한 문제로 교육 의뢰된 경우였는데, 대검찰청에서 발간한 2020년 마약류범죄백서의 국내 마약류 사범 단속 현황을 살펴보면 향정사범이 지난해에 비해 8.9%(1만 2640명) 증가했다. 재활교육에 참여했던 한 대상자는 향정약물인 졸피뎀을 불법임을 알지 못한 채 인터넷으로 구매했다가 처벌을 받은 경우였는데, 4일간의 교육을 통해 마약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심각성을 알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정근 본부장은 "최근 향정약, 마약성진통제 등과 관련한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며 "합법적으로 처방된 약이라도 오남용으로 인해 중독될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2021-06-18 09:26:29강신국 -
약사가 만든 캐릭터, 자살예방 '마스코트'로 재탄생[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가 직접 제작한 캐릭터 ‘열호랑과 자고미’가 일부 지자체와 약국의 자살예방 활동 마스코트로 재탄생했다. 17일 동두천시약사회는 시 자살예방센터와 생명사랑약국 MOU를 체결하고 약사들의 자살예방 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 인구 10만명당 자살 사망자수가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동두천시는 자살예방 활동의 안착이 중요한 지역이다. 약국에서 수면유도제, 향정신성 의약품 등을 구입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위험군에 속할 경우 약사들이 자살예방센터로 연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약사회와 센터는 이같은 약국의 자살예방 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자물쇠를 형상화한 ‘열호랑과 자고미’ 캐릭터가 그려진 현판을 약국마다 부착했다. 시약사회장인 김의순 약사가 약 3년에 걸쳐 제작하고 상표권을 등록한 캐릭터로, 공익사업을 위해 선뜻 사용에 동의했다. 김 약사는 "약국을 한지 30년이 지났다. 많은 사람들이 약으로만 치료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중요하다는 걸 느껴왔다”면서 “그래서 사랑의 자물쇠인 열호랑과 자고미의 캐릭터를 만들게 됐다. 힘든 사람들에게 인형이나 열쇠고리로 만들어 나눠줬었다. 공익을 위해 쓰는 데 마다할 이유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생명사랑약국 현판에는 김 약사가 만든 캐릭터가 들어갔고, 약국의 역할을 설명하는 따뜻한 글귀들이 함께 적혔다. 김 약사는 "자살율을 줄이고자 업무 협약을 맺게 됐다. 또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려고 전체 약국에 현판을 부착했다"면서 "약사회원들에게도 소중한 생명을 위해 약사들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당부하며 협조를 부탁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의 자물쇠는 ‘열호랑과 자고미’ 캐릭터는 내겐 자식과도 같은 존재다. 많은 질환이 마음에서 오고, 사랑 없인 상처를 받게 된다”면서 “많이 힘든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반가운 존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2021-06-18 09:07:12정흥준 -
고주의·다용량·다제형 의약품 라벨링으로 조제오류 '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을 조제하다 보면 발생하는 불가피한 조제오류. 조제오류는 관련 업무량 증가와 소모품 손실 등을 초래하기도 하지만 이로 인해 가장 큰 문제는 잘못된 투약으로 인해 환자와 병원 모두에게 심각한 타격이 갈 수도 있다는 점이다. 조제오류의 원인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오류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약제부 약사들이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모았다. 또 고주의 의약품, 다용량·다제형·유사발음 약 등에 대한 라벨링을 통해 조제오류를 줄일 수 있었던 사례를 병원약사회 춘계학술대회에 포스터로 제출했다. 창원경상대병원은 실제 이같은 개선 활동을 통해 조제오류 발생률을 21.2% 가량 감소시킬 수 있었다. 먼저 약제부는 2019년 5월부터 2020년 2월까지 환자 안전보고 체계를 통해 보고된 조제 오류 58건을 미국 의약품 사용 오류 보고 및 예방 협의회에서 분류한 메디케이션 에러의 원인과 유형을 참고해 분석했다. 조제 오류의 원인은 크게 '사람에 의한 요인'과 '포장, 디자인, 명칭, 라벨 혼돈' 등에 따른 것으로 나뉘어졌다. 58건의 조제오류 가운데 업무수행 착오, 부정확한 프로그램, 계산착오와 같은 사람에 의한 요인이 36건으로 62%를 차지했고, 동일회사 다함량 제품 19%(11건), 다른 상품명과 유사한 발음·상품명 혼돈 15.5%(9건), 유사한 용기라벨 3.5%(2건) 등으로 나타났다. 약제부는 조제오류 발견 시 약사 간 실시간 오류를 공유토록 했으며 다빈도 처방약품 ATC카세트 생성, UDS카트 조제 방식 개선 등에 나섰다. 또 고주의의약품에 대한 직무 교육과 다용량, 다제형, 유사발음 의약품에 대한 보관장 라벨링을 개선했다. 다용량은 용량에 형광펜으로 효과를 줬으며 다제형은 제형을 초록색으로, 유사발음은 약품명을 빨간색으로 표시했다. 또 약품마스터 상품명 뒤에 성상을 표기해 처방전에 출력되도록 함으로써 약품 감사시 성상을 바로 인지할 수 있도록 경구제 성상 정보를 제공했다. 불출오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용질-용제 묶음 불출 등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D/W(20%) 20ml'와 같은 제품 약품명을 '대한포도당주사액20%(20ml)'와 같은 마스터 약품명으로 일치토록 개선했다. 이 결과 조제오류 건수는 29건에서 24건으로 줄어들었으며, 조제오류 발생률은 0.0066%에서 0.0052%로 21.2% 감소했다. 약제부는 "원인별 분석 결과 모든 오류가 감소했다"면서 "포장오류 감소는 퇴원 환자의 봉투 매수를 처방전에 기재한 개선활동의 결과로 보여지며, 함량오류 및 용량오류 감소는 고주의 ?緞션걀?대한 교육의 결과로 여겨진다"고 분석했다. 다만 약품명 오류와 조제누락 오류는 개선활동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제부는 "조제오류의 원인 및 유형 분석을 통한 개선 활동이 조제오류 발생률 감소에 도움이 됐지만 조제오류 감소를 위해 여러 장치를 만들어도 결국 사람에 의한 요인을 근원적으로 막지 못하는 한계가 있음을 알았다"며 "개선활동과 더불어 약사를 비롯한 모든 약제부 직원이 책임감을 가지고 주의하고, 업무지식과 능력을 향상시키는 노력이 조제오류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고 밝혔다.2021-06-17 16:53:07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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