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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건기식 의무교육 이수율 70%…미이수 시 과태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올해부터 시행되는 건강기능식품 취급 약국의 의무 교육 정기 수강 기간 만료가 임박했다. 연말까지 교육을 이수하지 않는 약국은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노수진 대한약사회 총무·홍보이사는 27일 전문언론 브리핑을 통해 2025년도 건강기능식품 안전위생교육 배경과 이수 현황을 설명하고, 아직 이수하지 않은 회원 약국의 수료를 독려했다. 약국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안전위생교육을 의무로 이수해야 한다. 그간 약국은 건기식 판매 등록에서 제외돼 관련 의무교육 이수에서도 자유로웠지만, 개정법 시행에 따라 올해부터 약국도 매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약사회는 올해 초 식약처로부터 안전위생교육기관 지정을 받아 지난 4월부터 온라인으로 관련 교육을 제공 중에 있다. 교육 내용은 크게 2가지다. 우선 약국에서 건기식을 취급하는 모든 약국에 해당되는 ‘건강기능식품 일반판매업(2시간)’ 교육이 있다. 해당 교육은 약국장이 대상이며, 올해 안으로 관련 교육을 이수하지 않고 건기식을 판매했다면 20만원의 과태료 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 맞춤형 건기식 소분사업에 참여하는 약국에 이수해야 할 교육도 있다. 건기식을 직접 소분·판매하는 약국장 또는 지정받은 관리사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관리사 교육을 이수해야 하는데 신규 이수자의 경우 6시간 교육을 받고, 이후에는 매년 3시간 교육을 받으면 된다. 또 맞춤형 건기식 관리사를 고용하거나 외부 업체에 위탁하는 약국장의 경우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교육을 받으면 되며 최초 3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맞춤형 건기식 관리사 또는 맞춤형 건기식 판매업 교육을 이수하는 경우는 해당 연도의 2시간 의무교육은 면제된다. 약사회는 지난 4월 14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정기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11월 1일부터는 회원 약사에게 무료로 제공되던 강의를 유료로 전환할 방침이다. 약사회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 기준 올해 회원신고를 완료한 개국약사 2만4000여명의 70%에 해당하는 17000여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일반판매업 교육은 1만6164명이, 맞춤형 건기식 관리사 교육은 3392명, 맞춤형 건기식 판매업 교육은 2465명이 이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노수진 이사는 “약사회는 그간 수차례 알림톡을 발송하고 지부 등을 통해 교육 이수 필요성을 알려왔다”며 “그럼에도 올해부터 개정법 시행에 따라 건기식 위생교육이 의무화된 것을 인지하지 못한 회원 약사들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노 이사는 “연말까지 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이 따를 수 있다”면서 “더불어 이달 31일 이후에는 교육이 유료로 전환되는 만큼 이번주 중으로 미이수 회원 약사들은 반드시 교육을 이수하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2025-10-27 16:32:34김지은 -
"약대생이 이런 연구를?"...마이크로니들 흑색종 치료 접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경구용 흑색종 치료제인 베무라페닙(Vemurafenib)에 마이크로니들 제형을 접목한 학부생 연구가 선배 연구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국소치료로 효과를 높이면서 동시에 경구 복용에 따른 내성 발현 우려를 낮추기 위한 새로운 치료 접근이다. 대한약학회는 미래 세대 발굴을 위해 매년 학술대회에서 ‘우수 학부연구성과’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대상 수상자인 서울대 약대 6학년 서민경, 이여은, 전다혜 씨(지도교수 이재영)는 23일 학술대회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연구 성과와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발표한 논문에는 베무라페닙(Vemurafenib)과 광감작제 Ce6를 PLGA 마이크로스피어에 담지한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제형을 개발해 흑색종의 국소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연구가 담겼다. 마이크로니들 제형이 국소 치료 플랫폼으로서의 잠재력이 있다는 걸 확인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서민경 씨는 “마이크로니들 제형으로 바꾸면 전신이 아닌 국소부위에만 효과가 나타난다는 장점이 있다. 또 하루 2번 4정씩 복용해야 하는 불편함도 극복된다”면서 “아토피, 건선 등도 고려했는데 암에 관심이 있어 흑색종 경구제 쪽으로 연구를 하게 됐다. 제형적으로는 다른 약물에도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특징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여은 씨는 “흑생종의 내성 발현율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에 마이크로니들은 지속적 약물 방출이 가능하고, 내성 발현도 낮출 수 있다”고 했다. 졸업을 앞두고 약학회 기성 연구자들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로 결정됐다. 대학원과 공직, 제약산업으로 제각각 진로를 결정했지만 지난 1년간의 연구로 많은 것을 배웠다고 입을 모았다. 전다혜 씨는 “졸업을 앞두고 유종의미를 거둘 수 있어서 감사하다. 배운 게 많았고 재밌었다”면서 “연구도 재밌지만 공직에도 관심이 생겨 내년에 식약처에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씨는 “제약사에 인허가 쪽으로 진로를 결정했다. 대학원에서 심화된 연구도 좋았겠지만, 실습을 하면서 산업에 관심이 많이 생겨 제약사로 결정했다”면서 “1년이 넘는 시간 약제연구실에서 보냈는데 귀중한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서 씨는 “5학년 때 연구를 시작했다. 병원과 약국 실습을 하면서도 늦은 시간 연구실로 돌아와 새벽까지 연구를 했었다”면서 “학부생 때 연구를 해보는 걸 추천한다. 시행착오를 겪으며 여러 생각을 했고,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을 던질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마이크로니들 관련 연구 논문 투고도 계획 중이고, 대학원에 진학해서 약물학 연구에 더 매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약학회는 석박사과정 신진연구자들을 대상으로 ‘미래약학우수논문상’도 시상했다. 우수학부 연구성과 시상과 마찬가지로 차기 약학연구 세대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올해 수상자는 고화연 성균관대(지도교수 신주영), 전차희 서울대(지도교수 한병우), 조예나 숙명여대(지도교수 김용기), 최재현 서울대(지도교수 이우인) 등 4명이다.2025-10-24 17:52:02정흥준 -
"80주년 앞둔 약학회, 글로벌 약학단체로 도약"[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학회가 내년 80주년을 앞두고 글로벌 약학단체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제약바이오산업 성장의 토대를 다질 수 있도록, 약학연구의 발전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은 정부가 초혁신경제를 이끌기 위한 15대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4건 이상의 신약 후보물질 발굴 등 다양한 성공 목표로 세우고 있다. 약학회는 글로벌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추고, 산업계와 약학계의 협력 성과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약학회는 23일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전문기자단 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할 계획을 전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추계국제학술대회에는 사전·현장등록 인원 포함 총 1500명이 참여했다. 대만과 호주, 미국,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에서 연자들이 참여했다. 또 먼저 80주년을 맞이한 제약바이오협회와의 공동 심포지엄도 진행됐다. 김형식 약학회장(성균관대 약대)은 “약학 연구의 수준은 제약 산업의 토대가 된다. 치료제 연구에서 다학제적 협력을 학술대회 주제로 정했다. 산업계와 학계, 유관단체가 산업 현장에서 향후 어떤 전략으로 수행해나갈지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식 회장은 “제약산업이 80년을 기반으로 글로벌 수준의 연구 역량과 오픈이노베이션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오경택 학술위원장(중앙대 약대)은 “약학을 대표하는 학회로서 폭넓은 세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 제약협회와는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살폈고,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ADC 분야를 비롯해 해외연자도 초청해 최신 연구 흐름에 대해 살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 위원장은 “연구비가 뒤따르지 않으면 쉽지 않기 때문에 지원 기관 관계자들도 초청해 연구 지원과 관련된 세션도 마련했다”고면서 “논의의 장을 만들어 현장에 있는 목소리도 함께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에는 10여개 아시아 국가가 함께 하는 국제학술대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벌써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김 회장은 “내년 약학회 80주년은 TF팀을 꾸렸다. 다양한 국가와 MOU를 체결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에는 아시아 10여개 국가가 함께 할 것이다.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제약산업 발전에 기틀이 되길 희망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학부생을 포함한 신진 연구자들에 대한 지원은 지속 확대한다. 학술대회 발표 기회를 제공하며 참여율도 오르고 있다. 김 회장은 “올해는 신진연구 지원자가 50~60팀으로 늘었다. 미래 세대 약학자들의 세션을 만들어 더 많은 신진연구자들이 약학회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학부생 연구를 받고 직접 발표할 수 있는 시간을 학술대회에 마련해 약학연구의 다음 세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2025-10-23 16:50:16정흥준 -
팜스임상영양학회, 28일부터 '면역과 회복' 주제 줌 강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팜스임상영양학회는 오는 28일부터 12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9주간 ‘팜스 슈퍼 ZOOM LIVE 강좌’를 진행한다. ‘면역과 회복, 새로운 균형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한 이번 강좌에서는 면역 조절과 회복을 기반으로 한 스트레스·수면·암 관리 등 약국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최신 영양의학 지견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학회는 “단순 질병 예방을 넘어 면역-대사-수면의 통합적 접근을 통해 약국 경영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임상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이 이번 강좌의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총 9주차로 구성됐으며 ▲면역의 균형 ▲스트레스·수면·면역 ▲암과 면역의 과제 3가지 축을 중심으로 약국에서 환자 상담과 제품 추천에 활용할 수 있는 최신 학술 근거와 실무 중심 인사이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학회 측 관계자는 “상, 하반기로 진행하는 강좌에는 매회 1000여명 약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며 “이번 하반기 강좌는 약사들이 최신 학술 트렌드를 이해하고 면역·수면·암 관리 등 환자 맞춤형 상담 능력을 강화해 약국 경영에도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2025-10-23 09:54:36김지은 -
"제약바이오산업의 새로운 100년, 산·학이 함께 준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학계와 제약바이오산업계가 AI 기술 발전 등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함께 준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2일 대한약학회는 서울 코엑스 마곡컨벤션센터에서 ‘Integrating Multidisciplinary Collaboration in Therapeutics’를 주제로 추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24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특히 창립 80주년을 맞이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KPBMA)가 '시간을 뛰어넘는 기술, 제약바이오의 미래를 바꾼다'는 주제로 특별세션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개회식에서 약학계와 산업계 오피니언 리더들은 미래 준비를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김형식 약학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은)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인공지능, 양자컴퓨팅, 빅데이터 기반 신약개발이 주를 이루고 있다. 세포유전자치료제, 항암치료제와 백신, 희귀난치성 질환 분야는 국가 경제를 좌우할 핵심 산업이 될 것”이라며 신약개발과 바이오 연구에 본격 도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형식 회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미래는 매우 밝다. 우수한 연구 인력과 세계적 수준의 인재, 정부와 학계, 산업계의 협력이 새로운 결과물로 나올 것이다. 선도국가로 발전할 것”이라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80년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100년의 비전을 제시하고 새로운 도약의 길을 열어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산업계도 패러다임 전환기에 있다는 걸 공감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융합역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은 “수많은 도전과 어려움에서도 혁신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국가 발전에 기여해왔다. 산업 성장과 발전에 헌신해온 학계 종사자, 산업계 관계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이어 노 협회장은 “산업계는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야 하는 전환점에 서있다. AI를 비롯한 혁신기술의 발전은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면서 “국내사도 AI 신약개발에 과감하게 도전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 오늘 심포지엄은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함에 있어 뜻 깊은 자리”라고 축사를 전했다. 올해 추계학술대회는 기조강연과 25개 주제별 심포지엄, Young Scientist 세션, 포스터 발표, 시상식 등으로 준비됐다. 기조강연에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연구자들을 초청해 약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Daiichi Sankyo의 Yoshinori Kawaguchi 박사는 ‘Revolutionizing Cancer Treatment with ADCs: A Deep Dive into the Early Clinical Development of T-DXd’를 주제로 항체-약물접합체(ADC) 최신 연구와 임상개발 경험을 공유한다. University of Illinois Chicago의 Guido F. Pauli 교수는 ’Integrative Science Advances Pharmaceutical Integrity‘를 주제로 융합과학적 접근의 중요성을 조명한다. 올해 학술대상 수상강연은 충북대학교 홍진태 교수가 ’Chitinase 3 like 1: a multifaceted player in inflammatory diseases and cancer pathologies with therapeutic implications‘를 주제로 한다. 오당수상강연에서는 Lyon University의 Patrick Mehlen 교수가 ’Dependence Receptors: A New Paradigm in Cell Signaling and Cancer Therapy‘를 주제로, 종양세포의 신호전달 기전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한약학회와 대만약학회 간 MOU에 따른 정기 공동심포지엄이 ’Pharmaceutical Sciences and Innovation in Asia‘를 주제로 열려, 한-대만 간 연구 교류와 협력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미래약학연구회 주관 세션과 6개의 Young Scientist Session을 통해 대학원생과 젊은 연구자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내일 열리는 만찬행사에서는 한독학술대상(홍진태 교수, 충북대)을 비롯해 윤광열 약학공로상(심창구 명예교수, 서울대), 윤광열 약학상(권영주 교수, 이화여대), 약학교육상(이미옥 교수, 서울대), 녹암학술상(이경 교수, 동국대), 이은방 신약개발대상(정상전 교수, 성균관대) 등 다양한 대한약학회 학술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차세대 선도약학자상(권용석 성균관대 교수, 이재영 서울대 교수, 한용현 강원대 교수)과 미래유망약학자상(홍빈 성균관대 박사후연구원) 등 미래세대 선도과학자를 발굴하고 격려하는 시상도 준비돼 있다.2025-10-22 13:24:51정흥준 -
국시원 경영난 심화...응시수수료 의존 구조 원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료대란 영향 등으로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의 경영난이 심화돼 국고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송파구병·보건복지위 )은 22일 "국시원은 의사와 약사 등 26개 직종의 국가시험 시행 및 신규 면허 발급을 위한 제반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데 현재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국가시험 필수사업 축소 단행, 출제문제 질 하락 등이 우려되고 기관 유지 자체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국시원 운영 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국시원이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국시원 재정 현황에 따르면 올해 국시원 예산 부족액은 47억 3800만원으로 예상되며 현재 금융기간 차입금이 36억 4000만원(이자 연 1억 7500만원)에 달하여 상환 불능 상태에 처해 있다. 남 의원은 "국시원의 수입구조는 응시수수료 70.3%, 국고 20.5%, 기타 9.2% 등으로 정부의 직접적인 운영비 출연 없이 응시수수료 70%에 의존하고 있어 정책적, 사회적 변화에 취약한 구조"라며 "의료대란에 따른 의사 시험 응시인원이 감소하고 있어 재정 악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보건의료 교육을 비롯한 보건의료정책 변화의 과도기 상황에서 평가가 우수한 보건의료인력 배출을 위한 기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25-10-22 10:35:58강신국 -
지킴x약대협, 제2회 전국 약대생 풋살대회 개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AI 기반 약국 솔루션 기업 지킴(대표 신희망, 이하 지킴)이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이하 약대협)가 제2회 전국 약대상 풋살대회를 개최한다. 참가신청은 27일까지다. 대회는 10월 31일 예선을 시작으로 한 달 간 진행되며 11월 29일 파이널 및 시상 행사로 종료된다. 전국을 7개 지부(서부, 동부, 남부, 중부, 호남, 영남S, 영남N)로 나눠 예선전을 치르고, 결선에서 총 6개교(남 4팀, 여2팀)가 진출해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대회는 전국 약학대학이 스포츠를 통해 교류하고 약사사회의 건강한 문화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1회 행사에서는 서울대와 중앙대, 성균관대, 경희대, 가천대, 숙명여대 등 전국 30여팀이 참가해 참가인원만 300여명에 달했다. 올해는 규모와 상금이 확대됐다. 신희망 지킴컴퍼니 대표는 "지난해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전국의 약대생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 역시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약대생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약학인의 연대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자는 재학증명서 또는 학생증 확인을 거쳐야 하며, 휴학생 및 졸업생은 참가할 수 없다.2025-10-21 17:46:27강혜경 -
차 의과학대 임상약학대학원, 신입생 모집...내달 14일까지 접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임상약학대학원은 이달 13일부터 11월 14일까지 전기 신입생 모집을 받고 있다. 차 의과학대학교 임상약학대학원은 온라인 수업과 심화특강을 병행하기 때문에 직장인들도 본인에게 맞는 과목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각 전공 분야에 다양한 교수진이 있어 수준 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고, 재학 중에는 차병원 진료 시 검진과 진료비 감면 혜택이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외에도 챌린지 장학금 첫 학기 50만원, 국내외 연수와 기업탐방 등의 신입생 특전이 마련돼 있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 학사학위 취득자(2026년 2월 학사취득 가능한 자)나 동등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자다. 11월 중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 등록일은 12월 8일부터 12일까지다. 한편 차 의과학대학교는 ▲차바이오텍 ▲CMG제약 ▲차백신연구소 ▲차헬스케어 ▲차메디텍 ▲차바이오F&C ▲차케어스 ▲서울CRO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를 계열사로 갖추고 있다. 또 글로벌 네트워크로는 ▲헐리우드차병원 ▲싱가포르메디컬그룹 ▲시티 퍼틸리티 ▲TCC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 ▲차로지 등의 인프라를 통해 세계적인 바이오헬스케어그룹으로 거듭나고 있다.2025-10-20 20:18:16정흥준 -
영남약대, 내달 2일 개교 70주년 맞아 기념식 개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영남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최동영)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약학 교육과 연구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기념행사를 내달 진행한다. 영남약대는 내달 2일 백담홀에서 개교 70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행사와 라인댄스, G라딕스, 파낙스밴드공연 등 문화 행사와 타임캡슐봉인, 경품추첨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오는 31일에는 세미나를 열고 약학분야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 학문적 발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남약대의 70년 발자취를 기념하고 약학발전에 기여한 동문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약학 연구와 인재 양성에 힘써 미래 약학 발전을 선도하는 주역이 되겠다"고 말했다.2025-10-20 08:39:32강혜경 -
"통풍 환자, 지나친 식이제한 불필요…꾸준한 치료 핵심"[데일리팜=차지현 기자] 통풍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한 번 통풍이 찾아오면 걷는 것조차 어려울 만큼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지만, 지속해서 치료를 이어가면 충분히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 통풍 치료의 핵심은 완치가 아니라 꾸준한 관리에 있다는 얘기다. 이때 치료의 지속성을 높이려면 환자가 언제든 쉽게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 통풍 치료에서 동네의원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는 이유다. 동네의원은 접근성이 높아 증상이 시작되자마자 빠르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데다 환자 상태에 맞춰 세밀하게 약물을 조정 가능하다. 김성규 대구 류마바른내과 원장은 "통풍 치료에 있어 과거부터 현재까지 변하지 않는 가이드라인 중 하나가 약물 치료를 시작하면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통풍은 약을 중단하면 다시 재발하기 때문에 꾸준히 복용하고 정기적으로 내원해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 김 원장은 대구가톨릭대 의대에서 18년간 류마티스내과 교수로 재직한 류마티스 질환과 통풍, 관절염 분야 국내 대표적 임상의다. 대한류마티스학회에서 이사와 간행이사로 활동하며 국내외 학술지에 16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이기도 하다. 현재 대구 류마바른내과 대표원장으로 통풍과 류마티스질환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젊은 통풍 환자 빠르게 증가 추세…약물치료로 충분히 조절 가능" 통풍은 혈액 속 요산이 과도하게 쌓이면서 관절에 염증을 일으키는 대사질환이다. 요산이 결정 형태로 관절에 침착되면 극심한 통증과 부종, 열감을 동반한 발작이 나타난다. 통풍이 반복되면 염증이 만성화돼 관절 주변에 단단한 결절(토피)이 생기고, 장기적으로는 관절 변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 통풍 유병률은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통풍 환자는 2020년 46만8083명에서 2024년 55만3254명으로 4년 새 약 18% 증가했다. 특히 사회활동이 활발한 20~4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통풍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흔히 통풍의 원인은 술이나 육류 섭취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요산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는 체질적·유전적 요인이 더 큰 발병 원인으로 꼽힌다. 김 원장은 "누구는 맥주를 한 박스 마셔도 통풍이 안 생기는데 누구는 한두 잔만 마셔도 생긴다"며 "결국 체질의 차이, 유전적인 소인 또한 통풍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그는 통풍이 생기는 이유를 사람마다 요산을 배출하는 능력, 즉 배출 통로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요산은 혈액 속 대사산물로 대부분 소변을 통해 배출되지만 개인마다 그 효율에 차이가 있다. 어떤 사람은 배출 통로가 좁아 요산이 체내에 남고 어떤 사람은 넓어 쉽게 빠져나간다. 김 원장은 "URAT1이라는 유전자의 변이 여부가 이런 차이를 만드는 핵심 요인"이라며 "문(Gate)이 좁은 사람은 요산이 배출되지 않아 통풍이 생기지만 문이 넓은 사람은 아무리 고기를 먹어도 요산 수치가 안 올라간다"고 했다. 통풍 환자는 생활습관 관리가 필요하다. 식습관을 조절하고 체중을 관리하며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요산이 원활히 배출되도록 돕는 게 기본이다. 음주는 발작을 촉발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가능한 한 피하는 게 좋다. 다만 통풍은 타고난 체질적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기 때문에 생활습관 교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김 원장은 "음식을 아주 강력하게 조절한다고 해도 요산 수치가 1 이상 잘 떨어지지 않는다"면서 "지나친 식이 제한은 오히려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기에 약물치료로 요산 수치를 충분히 낮추는 게 보다 현실적인 관리 방법"이라고 말했다. 염증 초기에 잡아야…급성 통풍 환자, 신속한 치료가 성패 좌우 통풍은 '급성'과 '만성'이 명확히 구분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발가락 끝이 붓고 열이 나는 급성 발작 형태로 나타나는데 이를 방치하면 관절이 변형되고 뼈 손상까지 진행된다. 김 원장은 "대학병원에서는 급성 통풍 환자는 드물고 대부분 만성화된 상태로 내원한다"면서 "만성 환자의 경우 관절 변형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이어 그는 "통풍은 발작이 시작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지고 회복도 더딘 만큼 전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통풍 급성기에 스테로이드·콜히친·소염진통제(NSAID) 삼중요법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김 원장은 "통풍 발작이 나타나더라도 스테로이드나 콜히친, NSAID를 사용하면 2~3일 내에 빠르게 염증이 가라앉는다"며 "빨리 염증을 눌러줘야 통증이 덜하고 후유증도 남지 않는다"고 했다. 김 원장은 급성 통풍 환자일수록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통풍은 발작이 갑자기 찾아오기 때문에 증상이 시작된 직후 얼마나 빨리 진료를 받느냐에 따라 회복 속도와 예후가 달라진다. 이런 점에서 접근성이 높은 동네의원의 역할이 크다. 대학병원은 진단 시스템이 정교하지만 접근성이 낮다. 동네의원은 대학병원에 비해 진료 대기 시간이 짧고 증상이 시작되자마자 바로 진료와 처방이 가능해 급성기 통증을 조기에 잡을 수 있다. 환자 상태에 따라 약물 용량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는 점도 의원 진료의 장점이다. 진단 측면에서도 동네의원은 이점을 지닌다. 통풍은 류마티스관절염이나 건선관절염처럼 증상이 비슷한 질환이 많아 정확한 감별이 필요하다. 동네의원에서는 환자를 반복적으로 관찰하며 세밀한 진단을 내릴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김 원장은 "통풍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류마티스관절염인 경우가 있다"면서 "이럴 때 통풍 치료를 하면 오히려 잘못된 치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류마티스 질환을 많이 다뤄본 전문의가 진단하는 것이 정확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 원장은 꾸준한 치료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당뇨가 생기면 약을 써서 혈당을 조절하듯 통풍도 몸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요산을 스스로 제어하기 어렵기 때문에 꾸준한 약물치료가 필요하다"면서 "지속적인 관리가 곧 치료이며, 통풍은 꾸준히 조절하면 충분히 안정될 수 있는 질환"이라고 말했다.2025-10-20 06:16:29차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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