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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마퇴본부, 재능대 상담센터와 마약 예방 캠페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 함께한걸음센터는 지난 10일 재능대학교 학생상담센터 주최로 대학생, 지역 시민 대상 마약류 중독예방을 위한 ‘나약하지 않아!’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에서 마퇴본부는 ▲마약 NO EXIT 타투 스티커 배포 ▲마약류 관련 법률 O.X 퀴즈 ▲나약하지 않아 다짐 한마디 ▲마약류 회복 퀴즈 등의 활동으로 재학생,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본부 측은 “몇 년간 20~30대 젊은층 마약류 사용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은 대학생의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일상에서 약물 위기 상황에 대한 교육과 홍보의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2024-09-12 10:34:24김지은 -
온코닉, P-CAB 신약 '자큐보' 중남미 19개국 기술수출[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제일약품의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멕시코 제약사 라보라토리 샌퍼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자큐보’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라보라토리 샌퍼는 멕시코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등 중남미 총 19개국에 자큐보를 공급한다.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기술이전을 통해 중남미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은 양사 합의에 따라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지난 1941년 설립된 샌퍼는 멕시코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현지 제약업체 중 매출 1위를 기록 중인 글로벌 제약기업이다. 샌퍼는 멕시코를 포함해 중남미 지역 총 19개 국가에 자회사와 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온코닉은 중국과 인도에 이어 총 21개국에 자큐보를 진출하게 됐다.온코닉은 지난해 3월 중국 제약사 리브존파마슈티컬그룹과 '자스타프라잔‘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최대 1억2750만 달러 규모다. 온코닉은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1500만 달러를 우선 지급받고 개발과 허가, 상업화 단계별 기술료로 최대 최대 1억1250만 달러를 받기로 했다.자큐보는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계열 신약이다. 지난 4월 국내개발 37호 신약으로 허가받았다. P-CAB 계열의 항궤양제는 위벽세포에서 산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와 칼륨이온을 경쟁적으로 결합시켜 위산분비를 저해하는 작용기전을 나타낸다.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자큐보가 남미와 같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제약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국가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2024-09-12 10:28:48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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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비건 염색약 '허브', 중동 시장 공략 가속화[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비건 새치 염색약 브랜드 ‘허브’의 중동 수출 활성화를 추진한다.동성제약은 지난 2023년, 하반기 중동 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 영업에 본격 착수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쿠웨이트와 중동 GCC 걸프 협력회의 6개국에 총 95만 달러(약 12억7000만원) 상당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쿠웨이트의 경우 지난 5월 브랜드 ‘허브’의 수출 계약이 체결된 즉시 현지 완제품 허가에 착수해 현지 시장에 공식 론칭됐다.이와 동시에 제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쏟아져 이미 1년 차 계약금 50%에 해당하는 제품의 공급이 진행된 상태이다.현재, 높은 회전율로 품절 사태에 임박해 있으며 10월에는 쿠웨이트 현지 대형 약국 체인‘파마존(Pharmazone)’에 대규모 공급을 계획 중에 있다.더불어, GCC 걸프협력회 경우, 하반기 완제품 품목 허가 취득 예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GCC 전역 백화점과 드럭스토어에서 판매를 앞두고 있다.동성제약 브랜드 ‘허브’는 국내용 ‘허브 칼라 크림’과 ‘허브 스피디’ 제품을 비롯해 수출용 ‘허브 스피디 칼라크림’과턱수염 염색약‘허브 포맨’, 이미용 및 두피센터 제품을 보유하며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허브’는 두피의 자극을 최대한 줄이고 간편하게 새치 염색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비건 처방으로 미국과 중동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천연 염색약 시장을 겨냥해 하반기 광고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그리고 5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차지한 브랜드 ‘이지엔’은 푸딩이라는 독특한 제형과 매 시즌 철저하게 분석된 염색 컬러들을 필두로 해외 시장에서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다.동성제약 나원균 부사장은 “천연 염색약 시장이 올해는 약 1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지속적인 성장이 예측되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천연 염색에 대한 니즈가 굉장히 크고,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두피 자극을 줄인 자사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K-천연염색 브랜드로 우위를 선점하고입지를 확고히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동성제약은 오는 10월 ‘두바이 뷰티월드 미들 이스트’ 박람회에 2년 연속 참가 예정으로 ‘허브’와 ‘이지엔’ 외 자사의 핵심 스킨케어 브랜드를 홍보할 예정이다.2024-09-12 10:21:31노병철 -
성남시약, 회원약사 600여명에 명찰·가운 무료배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 약국위원회(부회장 최재윤, 위원장 문범석)는 자체 제작한 2024년 약사가운과 명찰을 회원들에게 무료 배포 했다고 11일 밝혔다.시약사회에 따르면 올해 회원신고를 마친 개국 및 약국 근무약사 회원 등 총 6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사이즈 조사를 시작해 단체 제작기간 등을 거쳐 이달부터 배포를 시작했다. 가운과 명찰은 지역 반이사를 통해 회원들에게 전달되며, 원거리약국의 경우 개별택배 발송했다. 이에 각 회원들은 추석명절 전 가운 및 명찰을 수령할 수 있다. 한동원 회장은 "올해는 가운과 함께 명찰도 제작해 배포했다"며 "성남시약사회 로고와 대한약사회 로고를 함께 새겨 소속감을 높였다"고 말했다.2024-09-12 10:13:55강신국 -
안전원, 31일 의약품 안전관리책임자 대면교육[데일리팜=이혜경 기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은 2024년 제3차 의약품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심화과정)을 10월 31~11월 1일 이틀간 한국컨퍼런스센터(COCOC) 대강당(서초구 강남대로53길 8 지하 1-2층) 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의약품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은 「약사법」 제37조의4에 따라 의약품 시판 후 안전관리업무를 담당하는 안전관리책임자가 2년마다 16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법정의무교육이다.의약품안전원은 2014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안전관리책임자 교육기관으로서 의무교육 대상자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기본 및 심화 단계별 맞춤교육을 연 3회 운영하고 있다.이번 교육과정은 3년 이상의 안전관리 업무 수행 경력을 갖춘 안전관리책임자를 기준으로 실무 중심의 과목으로 구성되었으며, 현장 실무자간 소통 및 집중도 향상을 위해 대면 교육으로 진행한다.주요 교육과정은 ▲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방법 ▲ ICH 가이드라인의 이해 ▲ 실마리정보의 탐지·평가·반영 실무 ▲ 의약품 재평가, 허가갱신제도의 이해 ▲ 안전성정보 수집·분석·평가·보고 실무 ▲ 제약현장에서의 약물감시 체계 ▲ 약물이상반응의 인과성 평가 등으로 구성됐다.2024년 제3차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신청은 의약품안전원 '의약품 안전관리책임자 교육 누리집(pvtraining.drugsafe.or.kr)'에서 가능하며 상세한 프로그램과 교육참여에 대한 세부사항은 누리집 내 공지사항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09-12 10:01:32이혜경 -
안양시약, 우주텍과 업무협약...회원약사 편의 증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안양시약사회(회장 조태연)는 11일 회원 약사들의 건강과 편의 증진을 위해 우주텍 신발브랜드 르무통(대표 허민수)과 상호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르무통은 자연 소재 메리노 울을 사용해 편안한 신발을 만드는 대한민국 기업으로, 제품 포장에도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회사다. 조태연 회장은 "오랜시간 약국 안에 서 있어야 하는 직업을 가진 약사들에게 편안한 신발로 피로 해결에 보탬이 되고, 나아가 약사 자신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협약이유를 밝혔다.아울러 "회원들의 건강과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시약사회 회원들은 르무통의 신발의 편안함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르무통은 안양시약사회 회원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상호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추진 할 계획이다.협약식에는 조태연 회장과 성정아 대외교육위원장, 허민수 르무통 대표, 조형진 전무, 유한중 과장이 참석했다.2024-09-12 10:00:24강신국 -
동구바이오 인수 큐리언트, 하버드와 항암제 개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이 인수한 큐리언트가 미국 하버드대 다나파버암센터, 콜로라도 주립의대 연구진들과 CDK7 저해 항암제 Q901의 뇌종양 등에서의 효능을 검증하기 위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맺었다.12일 회사에 따르면 뇌종양 분야에서 CDK7 저해제 치료제 개발 니즈가 높지만 임상적 안전성이 확보된 마땅한 신약 후보 물질은 없는 상황이다.이에 지난 6월에 열린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Q901의 안전성 데이터를 포함한 임상 1상 중간 결과가 발표된 후 많은 연구자 및 의료진의 공동 연구개발 요청이 이어졌다.큐리언트는 뇌종양 분야에서 뛰어난 선행연구 결과를 확보하고 있는 하버드대 다나파버암센터, 콜로라도 주립의대와 각각 1차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맺게 됐다. Q901은 이미 안전성 및 다른 암종에서의 효능이 검증되고 있어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바로 뇌종양 임상에 진입할 수 있는 준비가 된 신약 후보물질이다.앞서 큐리언트는 Q901로 미국 머크(MSD)와 키트루다 병용요법을 통한 진행성 고형암에서의 임상개발계약 및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와의 항체약물접합체(ADC) 병용요법을 통한 소세포폐암에서의 임상개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는 "지난달 영국의 CDK7 저해제 개발사가 약 1조원에 인수되었고, Q901의 공동 연구개발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 임상적으로 안전성과 효력 모두 입증된 Q901의 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2024-09-12 09:55:04이석준 -
"제약사 불법으로 인한 품절약, 급여중지 처분하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의약품 품절 사태에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정부에 대책마련을 촉구했다.도약사회는 12일 성명을 내어 "의약품 수급 불안정 및 품절 상황에서도 의약품 재고 확보를 위한 약국의 행정부담은 도외시한 채, 정부와 제약사 간 법정 분쟁에 약국을 희생양 삼는 작금의 현실을 규탄한다"며 "이를 방관하는 보건당국의 탁상행정에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도약사회는 "약사들은 의약품 품절로 하루 하루 힘들게 품절약을 구하느라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도, 한술 더 떠 모 제약사의 10월부터 판매정지 3개월이라는 소문에 선 주문을 하느라 재고관리에 큰 부담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도약사회는 "제약사의 불법적 행위에 대한 처분으로 업무정지·약가인하 대신 즉각적인 급여중지 처분을 진행하라"며 "또한 장기적이고 일상적인 품절 의약품을 약사회가 참여하고 있는 민·관 협의체에서 결정해 한시적 급여중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해여 한다"고 촉구했다.덧붙여 "불법 리베이트에 대한 행정처분으로 의약품 품절을 발생시키는 경우 해당 제품에 대한 급여중지와 함께 강제 회수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명서 전문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 및 품절 상황에서도 의약품 재고 확보를 위한 약국의 행정부담은 도외시한 채, 정부와 제약사 간 법정 분쟁에 약국을 희생양 삼는 작금의 현실을 강하게 규탄하며, 이를 방관하는 보건당국의 탁상행정에 유감을 표명하는 바이다. 현재 약국은 전대미문의 의약품 품절 사태를 겪고 있다.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의약품 재고 확보 및 반품, 처방변경 요청, 대체조제 등 업무 부담은 이제 개별 약국이 스스로 감내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섰다. 약국가는 의약품 품절로 하루 하루 힘들게 품절약을 구하느라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도, 한술 더 떠 모 제약사의 10월부터 판매정지 3개월이라는 소문에 선 주문을 하느라 재고관리에 큰 부담을 갖고 있다.또한 품절은 물론, 불법 리베이트나 품질 부적합 또는 직권 조정 등 제약사의 잘못으로 인한 행정처분이 이루어지는 경우에도, 처방은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심지어 제약사가 정부의 약가인하 또는 업무정지 처분에 불복하여 소송을 제기하는 경우에도, 집행정지 신청 역시 대개 인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제약사는 소송의 승패와는 관계없이 집행정지 기간 내 수개월 분의 ‘선주문 밀어 넣기’를 유도하여 의약품 수급 불안으로 막대한 스트레스를 받는 약사를 더욱 사지로 몰아넣고 있다. 이와 반대로 처분의 대상이어야 하는 제약사는 막대한 이익을 얻는 모순이 거듭되고 있으며, 집행정지·해제의 반복에 따른 업무 부담은 약국의 구입-약가 청구 불일치 또는 재고 반품·차액 정산이라는 또 다른 부담을 낳고 있다.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보건당국이 업무정치 처분에만 국한된 현재의 행정처분이 그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제도 보완 필요성을 먼저 인지해야 한다. 일선 약국 현장의 고통을 직접 확인하고 약사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치하여 환자가 적시에 조제·투약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이에 경기도약사회는 정부에 다음과 같은 조치를 강력히 요구한다.하나. 제약사의 불법적 행위에 대한 처분으로 업무정지·약가인하 대신 즉각적인 급여중지 처분을 진행하라! 아주 조금의 피해도 약국에 전가되지 않도록 소송의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처방이 나오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 추후 정부가 패소하면 그에 대해 배상하는 방식으로 대응하더라도 약국이 정부와 제약사 간 분쟁에 휘말리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둘. 장기적이고 일상적인 품절 의약품을 약사회가 참여하고 있는 민·관 협의체에서 결정하여 한시적 급여중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하여야 한다. 특히, 불법 리베이트에 대한 행정처분으로 인하여 의약품 품절을 발생시키는 경우에는 해당 제품에 대한 급여중지와 함께 강제회수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품절임에도 불구하고 환자로 하여금 처방전을 들고 약을 구하기 위해 여러 약국을 돌아다니거나, 환자에게 의약품도 구비하지 못하는 약국으로 취급받는 일이 더는 발생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일선 약국 현장에서 약사들은 환자에게 최선의 조제투약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약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제도적 미비와 제약사의 무분별한 소송과 주문 압박으로 인해 점점 지쳐가고 있다.경기도약사회는 보건당국에 의약품 수급 불균형과 보험급여 여부를 연계하는 제도적 해결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바이다.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회원 약국의 고통이 해소되는 그 날까지, 끊임없이 노력해나갈 것이다.2024. 9. 11 경 기 도 약 사 회2024-09-12 09:50:01강신국 -
안국약품, 식물성 멜라토닌 '멜라굿나잇'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안국약품은 식물성 멜라토닌이 함유된 ‘멜라굿나잇’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멜라토닌은 주로 저녁 8시부터 아침 7시까지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일명 밤의 호르몬으로 불리며, 밤이 될 때 뇌에서 활발하게 생성 및 분비된다.생체리듬을 만드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멜라토닌은 10대에 최고로 많은 양이 분비되다가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한 식물의 멜라토닌은 추위, 더위, 자외선 등 외부의 극한 환경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생성되는데, 이는 인체의 멜라토닌 구조와 동일한 점이 특징이다.이번 안국약품에서 새로 출시된 ‘멜라굿나잇’ 제품은 100% 식물성 멜라토닌 타트체리 컴플렉스를 사용했고, 1정 당 2mg을 함유하고 있다.또한 시너지 원료 총 8종 (마그네슘, 포도종자추출분말, L-트립토판, L-시스틴, L-테아닌, 비타민B6, 비타민B12, 이노시톨)을 추가로 배합해 편안한 밤을 보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안국약품 관계자는 “멜라굿나잇은 식물성 멜라토닌이 함유된 제품으로 학생, 직장인, 주부 등 모두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며 “불규칙한 생활 패턴 혹은 생각이 많아지는 날에 멜라굿나 잇과 함께 하루의 마무리가 편안해지고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2024-09-12 09:48:36노병철 -
JW신약, '듀크레이네옵타이드' 글로벌 임상 4상 참여[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신약은 프랑스 글로벌 제약사 피에르파브르(Pierre Fabre)의 모발 케어 화장품 ‘듀크레이네옵타이드 엑스퍼트(DUCRAY NEOPTIDE EXPERT)’에 대한 글로벌 임상 4상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듀크레이네옵타이드 엑스퍼트는 높은 수준의 연구개발과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출시된 프랑스 피에르파브르 사의 모발 케어 화장품이다. JW신약은 피에르파브르와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글로벌 임상 4상은 ‘듀크레이네옵타이드 엑스퍼트’의 사용 효과 후속 연구 및 안전성 제고를 위해 2024년 9월부터 2025년 3월까지 6개월간 진행하는 임상 시험이다. 유럽과 아시아, 중동, 남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 15개국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JW신약이 이번 임상 4상을 담당하게 됐다.JW신약이 담당하는 이번 한국 임상에는 대한모발학회, 대한모발이식학회, 대한피부과개원의의사회 3개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이들은 국내 주요 대학병원 5곳과 전문 클리닉 15곳에서 탈모 치료 후 두피 및 모발에 대한 후속 케어가 필요한 총 200여 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임상 4상은 노우드 해밀턴 (Norwood Hamilton)분류 3단계 (모발 감소 진행이 눈에 보이는 시기)에 해당되는 피험자가 대상이다. JW신약은 이번 6개월간의 임상 시험을 통해 모발 케어 화장품 사용 이후 두피 개선 상태, 기타 요소에 의한 탈모 치료 후 두피 및 모발에 대한 후속 효과 여부 등 연구 결과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JW신약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임상 4상은 ‘듀크레이네옵타이드엑스퍼트’의 뛰어난 모발 케어 효과를 전 세계적으로 입증할 기회”라며 “모발 관리에 걱정이 많은 소비자, 환자들에게 모발 케어 화장품이 확실한 선택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한편, JW신약은 유전, 출산, 지루성 피부염 등 탈모 발생 원인에 따라 처방 가능한 다양한 탈모 치료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경구형 탈모치료제로 '피나스테리드'를 주성분으로 한 '모나드 정'과 모나스타정 '두타스테리드'를 주성분으로 한 '두타모아 정'을 보유하고 있다.지난해 3월에는 갈더마코리아와 독점 판매 계약을 통해 남녀 탈모 치료에 모두 사용 가능한 오리지날 탈모 치료 외용제인 '엘-크라넬알파액(알파트라디올)'의 국내 유통& 8226;판매를 시작하는 등 탈모 치료 라인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2024-09-12 09:43:46노병철 -
"진드기기피제·스프레이파스, 사용법 제대로 알아야"[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야외활동, 장거리 이동 등이 잦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의약외품인 진드기기피제·스프레이파스의 올바른 사용법, 주의사항 등 안전사용 정보를 12일 안내했다.성묘, 나들이 등 야외활동을 할 때에는 전염병 매개체인 진드기 접근을 차단하거나 쫓기 위한 목적(기피효과)으로 진드기기피제를 사용할 수 있다.진드기기피제는 유효성분(주성분)에 따라 사용 가능 연령이 다를 수 있어, 제품에 기재된 용법·용량이나 사용 연령을 반드시 확인하고 사용해야 한다.디에틸톨루아미드(DEET)가 10% 이하로 포함된 제품은 6개월 이상부터, 10% 초과 30% 이하 제품은 12세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파라멘탄-3,8-디올(p-Menthane-3,8-diol)이 포함된 제품은 4세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다.이카리딘(Icaridin)은 6개월 미만의 영아에게 사용해서는 안 되고,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IR3535)는 6개월 미만의 영아에게 사용할 경우 의사와 상의가 필요하다.장시간 운전 등으로 근육통이 있을 때는 에어로솔 형태의 소염진통보조제인 스프레이파스를 사용할 수 있다.살리실산메틸을 함유하는 스프레이파스의 경우, 살리실산메틸이 피부를 통하여 많은 양이 흡수되면 두통, 어지럼증 등 중독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넓은 부위에 장기간 사용을 피해야 한다.소비자는 의약외품인 진드기기피제·스프레이파스를 구매할 때 제품 용기나 포장에 있는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의약품안전나라에서 확인 후 구입해야 하고, 제품별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의약외품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안전사용 정보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4-09-12 09:43:12이혜경 -
광동제약, '광동치올페이스트' 브랜드 페이지 오픈[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치약형잇몸약 ‘광동치올페이스트’의 브랜드 웹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해당 브랜드 웹페이지에서는 국내 최초 히노키티올 단일성분 광동치올페이스트의 성분 및 효능효과를 체계적으로 소개한다. 제품 특장점, 일반 치약과 병행 사용법을 비롯해 천연물 유래 주성분의 효능과 근거가 되는 학술 자료도 확인할 수 있다.제품이 지난 5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약 14만개를 달성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소비자의 정보 취득과 합리적인 구매를 돕는다는 취지다.또 제품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판매약국 매칭 서비스’를 운영한다.거주지 주변에서 가장 가까운 판매처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광동치올페이스트 브랜드 페이지는 모바일과 PC로 접속할 수 있다.히노키티올은 편백나무에서 발견된 성분으로 항산화& 8226;항염증& 8226;항균& 8226;항바이러스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광동치올페이스트는 치은염(잇몸염)& 8226;사랑니주위염 및 치조(이틀)농루와 같은 치주 질환의 완화뿐만 아니라, 구내염& 8226;설염(혀염)& 8226;입술염(구순염)에도 효과가 있어 광범위한 구강 질환에 사용할 수 있다.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광동제약 관계자는 “잇몸 건강에 신경쓰는 많은 고객들이 보다 쉽게 광동치올페이스트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브랜드 페이지를 오픈했다”며 “고객들이 제품력을 신뢰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2024-09-12 09:38:41노병철 -
대웅제약 '임팩타민 파워 특별판', 약국 1천처 론칭[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웅제약의 ‘임팩타민 파워A+ 미미미누 특별판’이 약국가 완판 인기에 힘입어 디지털 캠페인까지 전개한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 8729;박성수)은 입시전문 유튜버 미미미누와 협업해 지난달 출시한 ‘임팩타민 파워A+ 미미미누 특별판’이 출시 5일 만에 준비한 수량이 약국가에 빠르게 완판되며, 전국 약국 1000여 곳에 입점했다고 12일 밝혔다. 미미미누는 구독자 150만 명을 보유한 대형 입시전문 유튜버로, 특히 잘파 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특별판은 잘파 세대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임팩타민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잘파(Z+Alpha) 세대란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와 2010년대 초반 이후 태어난 알파(Alpha) 세대를 뜻한다. 책상에 앉아 장시간 공부를 하는 청소년기에는 육체 피로 증상과 함께 집중력 저하, 눈의 피로 등을 느끼기 쉽다. 임팩타민 파워A+는 육체피로/체력 저하를 개선하는 비타민 B8종 (B1, B2, B3, B5, B6, B7, B9, B12)에 콜린, 이노시톨, 아연을 함유했다. 여기에 성장기 뼈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D와 눈 건강을 위한 비타민 A(베타카로틴)까지 더했다.대웅제약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잘파 세대를 위한 디지털 캠페인도 이어간다. 미미미누의 유튜브 채널 내 인기코너인 ‘헬스터디2’ 시리즈를 통해 임팩타민 파워A+의 피로 회복 및 체력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 영상은 오는 10월 공개된다.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협업 마케팅은 기존 효과 중심의 광고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실제로 젊은 소비자들로부터 이번 특별판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라며, "앞으로도 임팩타민 고유의 맞춤 설계 비타민 브랜드 이미지를 살려 소비자 니즈에 맞춘 건강관리 솔루션을 더욱 즐겁게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임팩타민 파워A+ 미미미누 특별판의 판매 약국 정보는 임팩타민 브랜드 사이트와 대웅제약 홈페이지 내 판매 약국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09-12 09:33:42노병철 -
알피바이오, 건식 보관법 캠페인…까망약사 등 홍보대사(왼쪽부터)정상원 약사, 최진혜 약사, 알피바이오 박재경 대표, 유약 약사, 이진수 약사.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알피바이오가 약 보관에 있어 소비자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연질캡슐 캠페인’을 론칭하며 까망약사 등 약사 인플루언서4인을 홍보대사로 발탁했다고 12일 밝혔다.알피바이오는 이번 캠페인 모델로 ‘스포츠약사’, ‘까망약사’로 유명한 정상원 약사, 병원약사 인스타툰(병약해도 괜찮아)을 연재하고 있는 유약 약사, 파워 유튜버 이진수 약사, 부천시약사회 총무위원장 최진혜 약사를 선정했다.알피바이오는 캠페인 홍보대사 선정에 대해 “안전한 약 보관 방법을 소비자들에게 교육해줄 수 있는 전문가이면서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을 선별했다”라며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이번 캠페인은 알피바이오와 부천시약사회가 주최하는 사회공헌 형태이다. 이 캠페인은 특히 자동차에 보관할 때 고온과 햇빛에 노출되어 발생할 수 있는 약물의 변질을 방지하기 위해 적절한 약물 보관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약사 인플루언서는 참여자 관련 총 목표 수치(KPI) 1만회를 달성하면 알피바이오가 부천시 취약계층의 헬스케어비를 지원한다. 소비자 참여형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홍보대사 SNS 콘텐츠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이로 인해 공중 보건 개선 측면에서는 소비자에게 올바른 약품 보관 방법을 교육해 변질된 약품과 관련된 건강 문제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환경 보호 측면에선 폐기물 감소를 통해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이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알피바이오 박재경 대표는 “연질캡슐 캠페인은 건강한 삶을 위한 올바른 영양섭취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연질캡슐 효능과 안전한 보관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우리는 새로 임명된 홍보대사들의 노력이 공중 보건과 환경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밝혔다.9월부터 ‘연질캡슐 캠페인’ 관련 교육용 인쇄물 스티커를 부천시약사회 소속 약국에 배포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의 ‘추석선물 구매의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모든 연령대에서 건강기능식품(32.4%)을 두번째로 선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월 8일부터 당근마켓을 통해 건기식의 온라인 소규모 개인 간 거래를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때문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선물 받은 건강기능식품의 개인 거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 건기식 및 의약품 관리 및 사용에 더욱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2023년의 시장 조사에 따르면, 연질캡슐은 한국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주요 성장 카테고리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KHSA)의 2023년 자료에 따르면, 연질캡슐 시장 규모는 약 3,0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매년 약 1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연질캡슐의 장점인 높은 흡수율과 편리함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또한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의 2023년 통계에 따르면, 일반의약품 내 내용고형제 시장에서 연질캡슐 제형의 시장 점유율은 약 10%를 차지한다. 이는 약 1,400억원의 매출 규모를 나타낸다.2024-09-12 09:27:31노병철 -
휴젤·디캐럿의원, '안전한 필러 시술법' 세미나 개최1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디캐럿의원에서 진행된 ‘더채움 세이프-테크 세션’에서 정재은 원장이 현장 시연을 진행하고 있다.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지난 11일 국내 미용성형 분야 의료전문가(HCP) 20여명을 대상으로 ‘더채움 세이프-테크 세션(The Chaeum Safe-tech Session, 이하 TSS)’을 실시했다.휴젤은 HA필러 ‘더채움’ 론칭 10주년을 맞아 안전한 필러 시술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하고, 국내 의료진 사이에서 더채움에 대한 올바른 이해도를 형성하고자 ‘TSS’를 마련했다.더채움 사용 입문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이론강의와 현장 시연(Live Demo)으로 구성됐다. 이론 강의에는 해부학을 기반으로 안면 주요 부위별 필러 시술 주의사항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이어서 현장 시연은 더채움 자문의 정재은 디캐럿의원장이 진행했다. 팔자주름/이마/볼/입술에 적합한 필러 시술 테크닉과 안전성을 높이는 필러 시술 가이드, 안전한 제품 선택의 중요성 등을 중심으로 강의했다.정 원장은 연간 3000 시린지 이상의 더채움 사용량과 풍부한 필러 시술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해당 노하우를 중심으로 안전하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은 물론 더채움 제품 특장점을 상세히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휴젤 관계자는 “최근 휴젤이 더채움 자문의로 위촉한 정재은 원장과 함께 국내 미용성형 분야 의료전문가들을 직접 만나는 오프라인 세미나TSS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다”며“앞으로도 건전하고 올바른 필러 시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각도의 학술 세미나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정재은 원장은 “효과적인 필러 시술을 위해서는 환자 상태에 따른 정확한 진단과 섬세한 시술 테크닉이 중요하다”며 “휴젤과 협력하여 시장에서 10년간 판매되며 안전성을 입증한 더채움의 올바른 시술법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4-09-12 09:19:05노병철 -
쎌바이오텍, '오케이 코셔' 인증…글로벌 진출 확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11년 연속 세계 수출 1위를 기록하며, ‘K-유산균’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있는 쎌바이오텍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오케이 코셔(OK Kosher)’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인증으로 쎌바이오텍은 CBT 유산균 원료 20종에 대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코셔’ 인증을 추가로 보유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코셔 인증은 유대인의 식사 규정을 따르는 인증으로, 원재료부터 제조 과정까지 모든 공정을 엄격히 관리하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임을 보증하는 제도이다.그중에서도 ‘오케이 코셔(OK Kosher)’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신뢰도를 가진 인증으로, 미국과 유럽 등 다양한 문화권에서 식품 안전과 품질의 기준으로 인식되고 있다.쎌바이오텍은 오케이 코셔 심사원의 실사와 엄격한 검토를 거쳐, 1년 6개월간의 심사 끝에 인증을 획득했다.쎌바이오텍은 이미 2000년에 국내 유산균 업계 최초로 코 코셔(KO Kosher)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매년 이를 갱신하며 신뢰성을 유지해 왔다.이러한 인증을 바탕으로 이스라엘을 포함한 글로벌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 진출해 자체 브랜드 ‘듀오락(DUOLAC)’의 제품력을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이번에 획득한 오케이 코셔는 공신력이 더 높은 정통 코셔 인증으로, 이를 통해 쎌바이오텍은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여갈 예정이다.글로벌 식품업계에서는 코셔 시장 규모를 약 2,500억달러(약 336조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주요 소비층인 유대인 인구는 약 1,300만명에 불과하지만, 미국을 비롯한 기독교 문화권 국가 전반에서 코셔 식품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쎌바이오텍은 이번 코셔 추가 인증을 통해 ‘한국산 유산균’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새로운 국가로의 수출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오케이 코셔 외에도 쎌바이오텍은 다양한 인증 기반의 국제 표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유산균 선진 시장인 유럽식품안전청(EFSA)의 기준에 따라 모든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GMP ▲美 FDA GRAS ▲ISO 9001 ▲ISO14001 ▲해썹(HACCP) ▲할랄(HALAL)인증 등 다양한 글로벌 스탠다드를 충족하며 현재 전 세계 5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쎌바이오텍은 유대인들의 율법 인증 식품을 넘어, 미국과 유럽에서 식품안전의 표준으로 여겨지고 있는 ‘오케이 코셔’ 인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산 유산균의 신뢰도를 높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까다로운 글로벌 스탠다드 기준을 준수하며,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엄격한 자체 기준을 적용해 세계인의 건강과 신뢰를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쎌바이오텍은 11년 연속 부동의 수출 1위, 덴마크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하는 등 대한민국 국가대표 프로바이오틱스 기업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산 유산균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는 ‘듀오락’은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유산균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2024-09-12 09:12:51노병철 -
서울시약, 추석 앞두고 소외계층에 의약품 기증[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이은경, 위원장 박영미)는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약손사랑을 실천했다.시약사회는 11일 미션앤컬처와 서울연탄은행을 방문해 의약품 세트 100개와 연탄 1만장을 각각 기증했다.권영희 회장, 이은경 부회장, 박영미 여약사이사, 김화명 관악구약사회장은 100명의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비타민D, 구충제, 파스 2매로 구성된 의약품 세트를 미션앤컬처에 전달했다.미션앤컬처는 지난 2009년부터 홀몸어르신,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청소년 공부방 등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이어 권영희 회장, 이은경 부회장, 박영미 여약사이사와 정창훈 용산구약사회장, 신정순 부회장은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연탄은행을 방문해 900만원 상당의 연탄 1만장을 기증했다. 연탄 1만장은 서초구 전원마을에 전달할 예정이다.전원마을은 비닐하우스나 판잣집 등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층 노인들이 거주하는 곳이다. 이곳 주민들에게 겨울철 난방뿐 아니라 여름철 습기 제거를 위해 연탄이 필수적이다.권영희 회장은 “추석은 가족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명절이지만, 우리 사회의 소외된 분들께는 외로움이 더욱 깊어질 수 있는 시기이다. 이번 나눔은 어르신들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마음의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지원이 그분들의 일상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이은경 부회장은 “이번 행사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여약사위원회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4-09-12 08:27:46정흥준 -
제약, 보툴리눔 행정소송 연전연승...고개숙인 식약처[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제약사들이 보툴리눔독소제제 허가 취소 행정소송에서 연이어 승전보를 올렸다. 보툴리눔독소제제의 간접수출에 이어 성분 변경 처분에서도 승소 행진을 이어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허가취소 처분의 타당성이 상실될 위기에 처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대전고등법원 제2행정부는 지난 10일 메디톡신 3종 허가취소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식약처의 항소를 기각했다. 1심 재판부는 메디톡신 품목허가 취소 처분 등을 취소해야한다고 판결했고 식약처가 청구한 항소심에서도 1심과 동일한 판결을 내렸다.2020년부터 불거진 국내 개발 보툴리눔독소제제의 무더기 허가취소 처분 첫 사례에 대한 행정소송이다.식약처는 2020년 6월 메디톡신, 메디톡신50단위, 메디톡신150단위 등 3개 품목의 허가를 취소한다고 결정했다. 식약처는 메디톡스가 메디톡신을 생산하면서 허가 내용과 다른 원액을 사용했음에도 마치 허가된 원액으로 생산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했다고 판단했다.메디톡스는 원액은 바뀌지 않았다는 이유로 처분이 부당하다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메디톡스 측은 일부 제조 방법을 허가 없이 변경한 것을 인정했지만 기존 생산 제품과 결과물이 같고 안전성과 유효성에는 문제가 없어 허가 취소 처분은 가혹하다고 주장했다. 메디톡스는 행정소송 1심에 이어 2심도 승소하면서 승기를 잡았다.식약처가 국내 보툴리눔독소제제의 위반 행위를 적발하고 연이어 허가 취소 처분을 결정했지만 행정소송에서 제약사가 승소를 이어가는 분위기다.국내개발 보툴리눔독소제제 허가 현황과 행정처분 대상(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메디톡스, 휴젤, 파마리서치바이오, 제테마, 한국비엠아이, 한국비엔씨, 휴온스바이오파마 등 7개 업체가 보툴리눔독소제제의 허가취소 처분 등에 대해 정부 상대로 행정소송을 벌이고 있다.메디톡스는 총 3건의 허가취소 처분에 대한 행정소송을 진행 중이다.2020년 10월 식약처는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판매한 메디톡신주 50& 65381;100& 65381;150& 65381;200단위, 코어톡스주에 대해 약사법 위반으로 품목 허가취소 행정처분 절차에 착수했다.식약처는 2020년 12월 이노톡스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사용 중지와 허가 취소 등 처분 절차에 착수했다.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로 제보된 허가제출서류 조작 의혹에 대해 검찰의 수사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다. 검찰은 메디톡스가 이노톡스의 품목허가와 변경허가를 하는 과정에서 안정성 시험 자료를 위조했다는 이유로 공무집행방해로 기소했다. 식약처는 메디톡스가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품목허가와 변경허가를 받은 경우’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품목 허가취소 절차에 착수했다. 메디톡스가 청구한 이노톡스 행정처분 취소소송은 현재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메디톡신 50& 65381;100& 65381;150& 65381;200단위, 코어톡스 등의 간접수출 위반 사건은 메디톡스가 1심과 2심에서 승소한 상태다. 지난해 7월 대전지방법원은 메디톡스의 승소를 선고했고 지난 6월 대전고등법원은 허가 취소 처분이 부당하다는 취지로 메디톡스의 일부 승소 결정을 내렸다.다만 재판부는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는 자에게 의약품을 판매한 행위에 따른 판매업무정지 1개월 처분은 적법하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제약사가 수출 목적으로 수출업체에 의약품을 판매한 것은 수출로 인정할 수 있다고 봤다. 이 사건의 핵심 쟁점인 간접수출을 국내 판매가 아닌 수출로 인정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미다.재판부는 “일반적으로 수출은 제조업자가 직접 해외 수입자에게 물품 등을 판매하는 ‘직접수출’ 뿐만 아니라 국내 수출업자를 통해 해외 수입자에게 판매하는 ‘간접수출’을 모두 포함하는 의미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2심 재판부에서는 간접수출이 국내 판매에 해당한다며 약사법 위반을 인정하면서도 처분 기준이 가혹하다는 비례의 원칙 위반으로 허가취소 처분이 부당하다고 봤다.2021년 11월 식약처는 휴젤과 파마리서치바이오의 보툴리눔독소제제 6개 품목에 대해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과 회수·폐기 절차에 착수했다.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판매했다는 혐의다. 휴젤의 보툴렉스, 보툴렉스50단위, 보툴렉스150단위, 보툴렉스200단위 등 4종과 파마리서치바이오의 리엔톡스100단위와 리엔톡스200단위 등 총 6종이 처분 대상이다.파마리서치바이오는 수출 전용 의약품을 판매용 허가 없이 판매했다는 이유로 전 제조업무정지 6개월 처분도 예고됐다.2022년 12월에는 제테마의 제테마더톡신100단위, 한국비엠아이의 하이톡스100단위, 한국비엔씨의 비에녹스주 등 3개사의 3개 제품이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보툴리눔제제를 국내에 판매한 혐의로 품목허가 취소가 통지됐다. 해당 업체들은 모두 수출용으로 허가 받았는데도 국내 판매했다는 이유로 전 제품 제조업무정지 6개월 처분이 예고됐다.지난해 7월 휴온스바이오파마의 리즈톡스주100단위가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국내에 판매한 혐의로 품목 허가 취소 처분이 내려졌다. 리즈톡스100단위의 수출 전용 의약품에 해당하는 제품을 국내 판매 사실도 확인되면서 해당 제조소에 대한 전 제조업무정지 6개월 처분도 예고됐다.파마리서치바이오는 지난해 12월 식약처를 상대로 제기한 처분 취소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다. 휴젤은 지난 2월 서울행정법원으로부터 1심 승소 판결을 선고받았다.휴젤의 행정소송 사건에서 재판부는 “의약품 자체를 판매할 수 없는 품목허가 취소 처분은 지나치게 가혹하다”라면서 재량권 일탈 남용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위반행위의 동기와 경위, 비난가능성, 국민보건상 위해 발생 정도 등과 관련해 참작할만한 사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규정이 정한 기준을 기계적으로 적용해 처분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결론내렸다.나머지 보툴리눔독소제제 처분업체들은 현재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제약사들의 처분 대상 보툴리눔독소제제는 모두 집행정지가 인용되면서 정상적인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2024-09-12 06:20:27천승현 -
렉라자 병용, 생존기간 개선…글로벌 가이드라인도 인정[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이 생존기간 개선 혜택을 입증하며 글로벌 가이드라인에 1차 치료제로 등재됐다.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신약인 렉라자와 리브리반트는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1차 치료제로 승인된 바 있다. 이 병용요법은 무진행생존(PFS), 전체생존(OS) 등에서 타그리소 단독요법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렉라자+리브리반트, NCCN 가이드라인 등재...임상서 효과 지속 확인유한양행 렉라자·얀센 리브리반트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은 최근 임상적 유용성을 바탕으로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에 1차 치료제로 권고됐다.이 병용요법은 비소세포폐암 EGFR 엑손 19 혹은 엑손21 변이가 발견되면 1차 치료제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전문가 평가를 받게 됐다.NCCN은 암의 진단, 치료, 예후 등에 대한 권고사항을 제공하는 가이드라인이다. 이 기관은 미국 국립암센터, 연구소 등 32개 기관이 연합한 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전 세계 의료진들은 NCCN을 암 진료와 치료에 있어 주요 가이드라인으로 참고하고 있다.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이 NCCN에 권고되며 1차 치료제의 입지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그간 EGFR 양성 비소세포폐암에서 엑손 19 또는 엑손 21을 타깃하는 3세대 타이로신키나제억제제(TKI)인 타그리소 단독요법이 NCCN 등 주요 가이드라인에서 우선 권고요법으로 사용되고 있었다.다만 타그리소와 같은 3세대 TKI인 렉라자와 EGFR 엑손 20 변이를 타깃하는 리브리반트가 타그리소 단독요법 대비 유효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어 주요 암 치료 가이드라인 변동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평가다.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은 상업화의 열쇠로 지목된 OS 결과, NCCN 가이드라인 등재에서 모두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렉라자+리브리반트에 지속적으로 유리한 경향성...3년 OS 추적 데이터 공개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이 NCCN에 등재될 수 있었던 이유는 충분한 유효성 결과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의 중간 OS 분석에서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이 타그리소에 비해 유리한 경향을 보였다. 이 같은 임상 결과는 유럽종양양학회(ESMO)와 세계폐암학회(WCLC) 연례학술대회에서 공개된 임상3상 MARIPOSA 연구에서 소개됐다.이 임상은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과 타그리소 단독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하기 위한 연구다. 환자들은 렉라자+리브리반트군(429명), 타그리소군(429명)에 1:1 비율로 무작위 배정됐다.임상에서 렉라자+리브리반트군의 3년 전체생존율은 61%로 타그리소 단독요법군 53%보다 크게 나타났다. 2년 전체생존율은 렉라자+리브리반트군 75%, 타그리소 단독요법군 70%로 집계됐다.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은 타그리소 단독요법 대비 전체생존율에서 유리한 경향성이 지속 확인되고 있다. 중앙값 31.1개월 동안 환자를 추적한 결과, 렉라자+리브리반트군에서는 155명의 환자가 질환이 진행되며 치료를 중단했다. 타그리소군에서는 환자 233명이 질병 진행으로 투여가 중단됐다. 이후 환자들은 후속치료로 알림타(페메트렉시드)+카보플라틴 등 항암화학요법으로 후속 치료를 진행했다.첫번째 후속요법 후 무진행생존기간(PFS2)을 측정했을 때 렉라자+리브리반트군이 타그리소군 대비 치료 중단과 후속 치료까지의 시간 중앙값이 유의하게 더 긴 것으로 확인됐다. 뇌전이와 관련된 지표인 두개내(intracranial) PFS는 렉라자+리브리반트군에서 유리한 경향성이 나타났다.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군은 1차 평가변수로 설정한 PFS(중앙값)는 23.7개월, 렉라자 단독요법군의 PFS는 18.5개월로 타그리소 단독요법군이 기록한 16.6개월보다 길었다. 렉라자+리브라반트 병용요법군은 타그리소군보다 질병 진행과 사망위험을 30%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PFS2 결과에서는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군이 타그리소 단독요법군 대비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25%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진은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은 타그리소 단독요법보다 질병 진행 후 결과를 개선하는 동시에 OS가 개선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이 EGFR 변이 진행성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1차 표준 치료제임을 재확인했다”고 평가했다.2024-09-12 06:18:11손형민 -
"아침부터 밤까지"...대원제약, 감기약 라인업 확장[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원제약이 자기 전 복용하는 콜대원나이트시럽을 내놓으며 감기약 라인업을 확장했다. 감기 환자의 밤 시간대 불편함을 덜어 줄 수 있는 약이 필요하다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첫 짜먹는 나이트 감기약을 선보였다. 콜대원 브랜드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아침부터 밤까지 온 가족의 하루를 책임지는 종합감기약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대원제약은 최근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콜대원나이트의 개발 과정과 감기약 라인업 확장 의미를 소개했다.콜대원나이트는 아세트아미노펜, 슈도에페드린염산염, 덱스트로메토르판브롬화수소산염수화물 등의 성분이 함유돼 수면을 방해하는 감기의 주요 증상인 기침, 코막힘, 통증 등을 완화한다. 진정 작용이 있는 1세대 항히스타민제 독시라민숙신산염을 함유했고 수면을 방해하는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아 잠들기 전에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콜대원나이트는 취침 전 복용하는 첫 짜먹는 감기약이다.왼쪽부터 좌측부터 대원제약 개발1팀 권수경 매니저, 임효진 책임매니저, OTC마케팅팀 정현준 책임매니저,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이규왕 책임매니저, 생산기획팀 김범수 매니저 짜 먹는 스틱형 파우치 제품이기 때문에 물 없이 간단하게 먹을 수 있고 밤 시간대에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콜대원나이트의 장점으로 꼽힌다.대원제약은 2015년 콜대원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국내 종합감기약 일반의약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2017년 콜대원키즈 시리즈 발매로 어린이용 감기약 시장에 진출했다.대원제약은 파인큐아세트펜시럽, 파인큐이부펜시럽을 내놓으면서 몸살과 해열 라인업을 추가했다. 파인큐아세트펜은 감기로 인한 발열 및 통증, 두통, 신경통, 근육통, 월경통, 염좌 등에 사용된다. 파인큐이부펜은 감기로 인한 발열 및 통증, 요통, 월경곤란증, 수술후 동통 등의 적응증을 확보했다.이규왕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책임매니저는 “지난 8월 자기 전 복용할 수 있는 콜대원나이트를 출시하며 아침부터 밤까지 온 가족의 하루를 책임지는 종합감기약을 만드는 제약회사로 거듭났다”라고 자평했다.콜대원시리즈는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최근 1년간 매출이 283억원으로 4년 전 66억원에서 4배 이상 성장했다. 같은 기간 감기약 시장이 1411억원에서 1932억원으로 36.9%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콜대원시리즈의 약진이 크게 두드러졌다.최근 4년 동안 감기약 시장은 연 평균 8.2% 증가했는데 콜대원시리즈는 연 평균 43.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14.6%로 4년 전 4.7%에서 수직상승했다.대원제약 개발1팀의 임효진 책임매니저는 “콜대원나이트의 탄생은 소비자에게서 답을 찾고자 하는 소비자 가치지향주의와 대원제약의 호흡기 분야 1위의 노하우가 집약된 R&D 역량에 기인한다”라고 소개했다.콜대원나이트 제품 사진 대원제약은 소비자 동향 조사시 기침 등 감기 증상으로 수면시 애로점을 호소하며 밤 시간대 불편함을 덜어 줄 수 있는 약을 만들어 달라는 소비자의 수요를 확인하고 제품화 검토에 착수했다.대부분의 감기약 제품에는 흡수 촉진과 활동이 많은 낮 시간에 복용하는 것을 고려해 카페인 성분이 함유돼 잠들기 전 복용하기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소비자들의 고민을 고려했다.권수경 대원제약 개발1팀 매니저는 “해외 시장에서 성공한 나이트 감기약 제품을 참고해 국내 시장의 가능성을 분석했다”라면서 “자기 전 복용할 수 있는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밤에 복용하기 적합한 카페인 없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콜대원나이트는 출시 한 달 만에 전국 8000개 이상의 약국에 진입하며 시장 진입 초기 긍정적인 받응을 얻고 있다. 현장에 있는 약사들이 밤에 복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감기약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콜대원나이트는 대원제약의 진천 공장에서 생산된다. 진천 공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내용액제 생산시설을 보유한 cGMP 수준의 스마트 공장이다.김범수 대원제약 생산기획팀 매니저는 “콜대원나이트의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매월 마케팅 담당자와 생산 담당자가 판매 추이 및 판매 계획량을 검토하며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대원제약은 콜대원나이트 출시로 나이트 감기약 시장 규모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연간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나이트 감기약 시장에서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설정했다.정현준 대원제약 OTC마케팅팀 책임매니저는 “콜대원 브랜드의 지속적인 확장을 통해 전문의약품 시장 호흡기 분야 1위에 이어 일반약 시장에서도 대한민국 No.1 감기약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2024-09-12 06:16:08천승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