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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소득·세액 공제 놓치지 않는 스마트한 절세법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라면 절세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경비를 철저히 모으는 방법도 있지만, 소득·세액 공제를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도 약국 절세를 위한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데요. 오늘은 미래세무법인 이재명 세무사님을 통해 약국의 소득, 세액공제 개념과 공제를 받기 위해 사전에 준비할 부분 등을 알아보겠습니다.Q. 세무사님. 세금을 줄일 수 있는 항목에는 크게 소득공제와 세액공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둘의 개념과 차이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또 약국에서 적용 가능한 세액공제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A. 이재명 세무사=종합소득세 납부하는 계산 구조를 보면 약국은 사업 소득금액에서 다른 부동산 임대 소득 등을 합한 종합소득금액에서 소득공제금액을 차감하고 세율을 곱한 다음 마지막에 세액공제를 납부할 세액에서 차감시켜주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따라서 소득공제와 세액공제는 세율을 적용하기 전, 후의 차이입니다. 즉, 소득공제는 세율을 계산하기 전에 차감하는 것인 만큼 세율이 높을수록, 다시말해 소득이 높을수록 유리합니다. 높은 세율일 때 절세효과가 크기 때문입니다.반면 세액공제는 최종 납부할 세액에서 차감하기 때문에 세율과 상관없이 세액을 공제시켜 주게 됩니다. 결국 이런 구조는 소득공제는 고소득자들에 유리하게 되고, 세액공제는 상대적으로 저소득자들에 유리한 공제로 작용됩니다.Q. 약국의 소득공제 대표적인 항목 중 하나가 인적공제(기본공제)인 것으로 아는데요, 인적공제 주요 내용과 유의해야 할 사안이 있다면요.A. 이재명 세무사=인적공제를 보면 배우자는 150만원을 공제해주고, 60세 이상 부모와 20세 이하 자녀 또한 1명당 150만원의 공제가 가능합니다.다만 피부양자 소득이 연간 100만원 이하인 경우이어야 합니다. 연간 소득금액은 종합소득세 뿐만 아니라 분리과세가 되는 양도소득 또는 퇴직소득 포함입니다. 반면 종합소득 합산이 배제되는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이 연간 2천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소득금액에 포함하지 않습니다.인적공제가 중복 공제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맞벌이 부부는 자녀를 중복으로 기본공제 할수 없으며 형제 자매가 부모님을 중복으로 기본공제 할 수 없습니다.더불어 출생자와 사망자는 당해 연도까지 인적공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누락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Q. 소득공제 중 기본공제 이외에 추가공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경우가 추가공제를 받을 수 있는 경우에 해당할까요.A. 이재명 세무사=근로소득자의 경우 신용카드 사용 공제 등 공제항목이 여러 개 있지만 사업자의 경우 소득공제 항목이 많지 않습니다.위에서 언급한 인적공제의 경우는 근로소득자와 규정이 같습니다. 사업자가 추가로 공제받을 수 있는 항목은 연금보험료, 노란우산공제(소기업소상공인 공제부금)입니다. 연금보험료는 당해 연도 납입한 연금보험료에 대해 100% 공제해주는 규정입니다. 사업주 본인뿐만 아니라 근로자의 사업주 부담분까지 공제가 가능합니다.노란우산공제는 일종의 근로소득자의 퇴직금과 비슷한 규정입니다. 일정 금액을 매년 납입하고 사업장을 폐업할 때 일시불로 지급받는 것입니다. 사업장 소득 금액 규모에 따라 매년 납입금액 200~500만원 한도로 소득공제가 가능합니다.주의할 점은 마땅한 사유 없이 사업기간 도중 노란우산공제를 해지 할 경우 16.5%의 기타소득세를 부담해야 합니다. 장기 가입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일종의 패널티를 주는 것이라 볼수 있습니다.Q. 세액공제에 대해서도 궁급합니다. 연금계좌, 의료비, 교육비, 기부금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아는데요. 약국에서 받을 수 있는 세액공제 항목과 공제 내역 등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A. 이재명 세무사=세액공제 또한 사업자들이 가능한 항목은 많지 않고 그마저도 특정한 요건에 해당할 때 가능한 것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근로소득자들에게만 가능했던 의료비, 교육비, 월세 세액공제는 사업자 중 성실신고사업자에 한해 세액공제가 가능합니다.요즘 약사님들이 많이 가입하는 연금계좌 또한 세액공제가 가능합니다. 퇴직연금, 연금저축 납입액의 12% 세액공제가 가능합니다. 50세 미만은 연 700만원 한도, 50세 이상은 연 900만원 한도로 가능합니다. 은퇴 후 연금소득이 많아지도록 유도하는 정책으로 보입니다.또 성실신고 대상자에게는 성실신고 확인 비용을 연간 120만원 한도로 세액공제 해주고 있습니다.[데일리팜 전문컨설팅 바로가기]2024-09-30 17:36:49김지은 -
한미사이언스, 약품 주총 청구…박재현·신동국 해임 요구[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사이언스가 한미약품에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요구했다. 임시주총 안건으로는 박재현 사내이사와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해임과 이사 2인 신규 선임을 상정하겠다고 예고했다.한미그룹 경영권 갈등이 지주사와 핵심계열사로 확대된 가운데,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한미약품에 대한 지배력을 높이기 위해 자신들이 추천한 이사 2인을 이사회에 진입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 요청 공문 발송…"신동국·박재현 이사 해임 추진"한미사이언스는 30일 한미약품에 임시주총 소집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한미사이언스는 임시주총을 통해 박재현 사내이사(대표이사 전무)와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를 해임하고, 박준석·장영길 이사를 선임하는 안건을 제안했다.박준석 이사 후보는 한미헬스케어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한미사이언스 부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장영길 후보는 한미약품 연구센터 연구위원을 거쳐 한미정밀화학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두 후보 모두 임종윤·종훈 형제 측 우호 인사로 분류된다. 형제 측은 자신들이 추천한 이사를 한미약품 이사회에 진입시켜 핵심계열사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현재 한미약품 이사회는 박재현·임종윤·임종훈·박명희 사내이사와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윤도흠·김태윤·황선혜·윤영각·남병호 사외이사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임종윤·임종훈·신동국·남병호 이사는 지난 6월 열린 임시주총에서 이사로 선임됐다.현재 구도상 7 대 3의 비율로 신동국·송영숙·임주현 대주주연합 측이 한미약품 이사회를 장악한 것으로 평가된다. 박재현·박명희 사내이사와 윤도흠·김태윤·황선혜·윤영각 사외이사는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이 지주사 대표로 재직하던 시절 선임됐다. 또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는 지난 7월 송영숙·임주현 모녀와 의결권을 공동 행사키로 합의하며 손을 잡았다.형제 측, 이사 후보 2인 추천…"지체 없이 소집 절차 취하라" 압박이런 상황에서 임종윤·종훈 형제 측은 신동국·박재현 이사를 해임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한미사이언스는 이날 공문을 통해 "당사(한미사이언스)는 귀사(한미약품)의 최대주주 및 한미그룹의 지주사로서 귀사뿐 아니라 다른 계열회사들과 그룹 전체의 방향성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한미사이언스는 "현재의 상황은 참담하기 이를 데 없다. 박재현 대표이사는 수장으로 모든 임직원을 아우르고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은 버려둔 채로 당사와의 불필요한 갈등을 일으키고 대외적으로 내부 직원들에 대해 형사 책임을 운운하면서 조직을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이뿐 아니라 신약과 개량신약의 R&D 분야를 모두 선도하였던 한미그룹 명성이 예전 같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지 못하다는 시장의 평가까지 더해지고 있는 지금 당사는 귀사의 최대주주로서 더 이상 현 경영 상태를 방관할 수만은 없게 되었다"고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한 이유를 설명했다.그러면서 "지체 없이 소집 절차를 취하지 않을 경우 관련 법적 절차에 착수할 것"이라고 통보했다.최근 한미그룹 경영권 갈등은 지주사와 핵심계열사 간 갈등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지난 8월 박재현 대표의 인사발령 조치로 촉발된 지주사와 핵심계열사의 갈등은 이달 2일 한미약품 이사회 이후 더욱 격화했다.당시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 요청으로 이사회가 개최됐다. 임종윤 사내이사는 자신을 한미약품 단독 대표로 선임하는 안건을 논의했다. 그러나 한미약품 이사회는 이 안건을 부결했다.이사회가 종료된 이후 임종윤 사내이사는 한미약품 임시주총 소집을 예고했다. 이어 박재현 대표를 경찰에 고소했다. 한미약품 이사회에서 박재현 대표가 자신을 북경한미약품의 동사장(이사회 의장)이라고 허위 보고한 점이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에 해당한다고 임종윤 사내이사 측은 주장했다.여기에 임종윤·종훈 형제 측 주도로 한미사이언스가 한미약품에 임시주총 소집을 공식 요청하면서 한미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2024-09-30 17:33:13김진구 -
유영제약, 급여정지 행정처분 잠정집행정지 인용[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보건복지부의 급여정지 행정처분에 대해 행정법원으로부터 잠정집행정지 인용 결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유영제약은 지난 10년 전 발생한 약사법 위반으로 인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66개 제품에 대해 급여정지 행정처분을 받았지만 법원은 이에 대해 제약사 측의 입장을 받아들였다.유영제약은 2011년 6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요양기관에 의약품 처방과 관련된 경제적 혜택을 제공한 사실이 확인돼 약사법 위반으로 적발, 보건복지부의 행정처분은 10년 뒤인 2024년 9월 25일에 이루어졌다. 이에 유영제약은 행정처분에 대해 처분취소소송과 함께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했다.보건복지부는 이달 30일, 유영제약의 62개 품목의 약제 상한 금액 조정(약가 인하), 66개 품목 급여정지 1개월 처분을 잠정 집행정지 한다고 고시했지만 법원은 과징금 포함 잠정 집행정지 신청을 모두 인용했다.유영제약은 “법리적 논쟁사항이 있는 만큼 합리적인 행정처분을 받고자 하는 것”이라며 “처방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남은 기간 성실하게 절차를 밝을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경영진 교체 이후 투명한 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사안을 교훈 삼아 앞으로도 더욱 책임감 있는 경영을 이어나가겠다. 아울러 최고 품질과 정도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유영제약은 이번 집행정지 결정으로 당분간 정상적인 영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지만, 향후 본안 소송의 결과에 따라 최종 처분이 결정될 전망이다.2024-09-30 17:18:47노병철 -
입지 분석, 체크·성장포인트까지…휴베이스 경영인사이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입지 결정을 돕는 데이터 컨설팅부터 개폐업시 체크 포인트, 약사로서 성장하는 법까지 '신규개국'에 대한 강의를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현익)가 내달 27일 '신규개국 성공전략'을 주제로 약국경영 인사이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날 인사이트 컨퍼런스는 ▲신규개국 성공의 기본, 입지를 돕는 빅데이터 컨설팅(이홍기 비저너리데이터 대표이사) ▲복잡한 개국절차 핵심(최현규 휴베이스 에코약국 약사) ▲초보약국장에서 베테랑 약국장으로(송병규 휴베이스 정담은약국 약사)를 주제로 기획됐다.특히 지난 7월 빅데이터 기반 약국입지선택에 관한 강의로 참석자들의 관심과 만족도를 이끌어낸 이홍기 대표가 더 세밀하고 확장된 관점의 입지분석데이터 컨설팅을 다룰 예정이며, 최신 약국 개설 및 폐업 전반에 대한 내용을 휴베이스 기업부설연구소장이자 10년 약국 경영자인 최현규 약사가 강의한다.송병규 약사는 초보약사 때부터 실전공부와 함께 배운 걸 약국현장에 적용하는 루틴으로 성장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스폰지처럼 흡수하는 성공 노하우 등을 소개한다.약국경영 HIC를 주관하는 프랜차이즈부문 김수길 이사는 "신규개국은 다방면으로 준비한 약사가 성공한다"며 "입지는 기본, 손해를 줄이고 이익을 높이는 개국 준비부터 개국 후 매출향상 비법까지, 참석자들의 새로운 신규개국 인사이트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10월 27일은 휴베이스에서 주최하는 2024년 마지막 '신규개국' 강의로 휴베이스 챌린지 스퀘어에서 진행되며, 접수는 휴베이스홈페이지(https://www.hubasecampus.com/request?seq=36)에서 가능하다.2024-09-30 17:18:08강혜경 -
제54대 대한약학회장에 김형식 성대약대 교수 당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차기 대한약학회장에 김형식 성균관대 약학대학 교수(58)가 당선됐다. 대한약학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30일) 오후 2시 각 후보자 참관인들이 입회한 가운데 제54대 회장 선거 투표 결과를 개표했다.전체 선거인단 883명 중 683명(77.35%)이 투표에 참여했다. 김형식 교수가 다수 득표로 제54대 약학회장으로 당선됐다.약학회는 정관 및 학회장 선출 규정에 따라 선거 종료 후 15일 이내에 이사회를 개최해 김 교수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제54대 회장의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2024-09-30 17:13:32정흥준 -
페스코, 급여 적용 기대감…사회경제적 효과 재조명마테오 람베르티니 교수 발표 모습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한국로슈는 2024 대한종양내과학회(KSMO) 추계학술대회에서 조기 및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 페스코(성분명 퍼투주맙/트라스투주맙)의 사회경제적 효과가 재조명됐다고 30일 밝혔다.코엑스에서 진행된 2024 대한종양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는 약 45개국의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해 암 치료에 대한 최신 연구와 혁신적인 치료 접근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다.26일 페스코를 주제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박경화 고대 안암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좌장으로 세션을 이끌었으며, ESMO 젊은 종양학자 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마테오 람베르티니(Matteo Lambertini)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이날 람베르티니 교수는 '페스코를 통한 환자 중심의 win-win 전략(Patient Centricity with PHESGO: Achieving a Win-Win Strategy)'이라는 주제로 페스코의 치료 효과를 강조했다.피하주사 형태의 페스코로 치료 효율성을 높여 조기 및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에게 장기적으로 향상된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게 핵심이다.람베르티니 교수는 "페스코는 임상 3상 FeDeriCa 연구를 통해 기존 정맥주사제 대비 비열등한 효과 및 유사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해 트라스투주맙-퍼투주맙 병용요법의 우수한 치료 효과와 더불어 환자의 치료 및 모니터링 시간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치료제"라고 소개했다.페스코 치료를 통한 치료 시간 절약 및 이를 통해 환자와 병원 및 의료진이 얻을 수 있는 사회경제적 효과와 치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시각이다.실제 페스코는 유지요법으로 투여 시 20분 만에 모든 치료를 마칠 수 있어 총 270여 분이 소요되던 기존 정맥주사 대비 투약 및 관찰에 드는 치료 시간을 최대 90% 단축할 수 있다.또한 투약 시간 단축과 환자 편의성 개선을 입증해, 2021년 국내에서 항암제 최초로 개량생물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페스코는 기존에 정맥주사 등으로 각각 투여하던 트라스투주맙과 퍼투주맙 성분을 하나의 피하주사제 형태로 제형 변경한 치료제로, 트라스투주맙과 퍼투주맙 병용요법은 현재 다양한 조기 HER2 양성 유방암의 표준치료요법으로 사용되고 있다.람베르티니 교수는 "실제 이탈리아에서 페스코의 사회경제적 효과를 연구한 결과 피하주사인 페스코로 전환 시 기존 정맥주사 대비 의료 전문가의 환자당 관여 시간을 25%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한편,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서는 트라스투주맙과 퍼투주맙의 병용요법을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1차 치료에 최고 수준(Category 1)으로 권고하고 있다.2024-09-30 17:10:18황병우 -
"일본약국의 모든 것" 의약통신, 경영연수단 모집[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의약통신(대표 정동명)이 11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일본약국학회 학술총회 및 약국경영 연수단' 참가자를 모집한다.11월 2일과 3일 요코하마시 퍼시피코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학술총회는 '약국의 저력, 본질을 창조하는 지금을'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강연과 심포지엄, 약국용 의료정보기기 전시회 등이 소개된다.세부 프로그램을 보면, 기조강연은 인구감소 사회 약국이 해야 하는 일을 주제로 진행된다. 본격적인 인구감소 사회에 돌입함에 있어 사회보장의 미래상과 향후 약국에 기대되는 것을 기조강연을 통해 짚어보게 된다.특강은 'AI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져올 약국 운영 혁신과 약사의 새로운 역할'을 주제로 진행되며, 3가지 교육 강연은 ▲약국약사의 아카데믹 디테일링에 기대-지역 약물치료를 책임지는 의료인을 목표로 ▲제네릭에서의 복약 관리의 질 향상과 무의식화를 위해서-의공학 연구의 최전선 ▲건강수명, 치매를 지역에서 지탱하는 공생사회-포멀·인포멀한 관점에서 각각 짚어볼 예정이다.심포지엄도 14가지로 구성됐는데 ▲앞으로 약국 운영은 어떻게 해야 하나 ▲재택완화케어의 다직종 연계에서 약사가 해야할 역할 ▲지금까지의 재해와 약사의 관계로부터 평시의 대처까지 ▲약국 약사의 대인 업무란? ▲약제정보 DX도입에 따른 새로운 약국의 형태에 대해 생각한다 ▲고령자 시설에서의 약사의 본질적 업무 ▲약사의 전문성의 지금과 앞으로 ▲앞으로 필요한 전문영역을 정하자 ▲환자 주체의 약사직능 에비던스 구축을 위해 ▲외래암 약물치료부터 종말기 재택까지 ▲의약사 팀 연계 활동 ▲약사의 직능에 대한 환자 평가 ▲환자의 생각을 이해하고 다가가는 약사가 되기 위해 ▲약국 약사의 재택완화 의료 참여로 다양하게 구성됐다.의약통신은 "학술총회 이외 약국 운영 상황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경영연수도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참가신청은 10월 14일까지이며, 문의는 한국의약통신(02-3481-6801)을 통해 가능하다.2024-09-30 17:01:00강혜경 -
동성제약, 베페베이비페어 참가…바디케어 제품 홍보[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제46회 베페베이비페어’에 참가해 건기식 브랜드 DS바이오와 아토24를 홍보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2024 베페베이비페어'는 국내 최대 임신·출산·육아 박람회로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이번 베페베이비페어에서 동성제약은 베페 독점 할인 및 현장 내 다양한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다.동성제약이 이번 행사에서 주력으로 선보인 DS바이오 건강기능식품은 아기들의 튼튼한 뼈 성장에 도움을 주는 ‘DS바이오 이지드롭 유산균’과 ‘츄어블 비타민D 400IU’, 연약한 아이들의 피부에 사용하기 좋은 ‘아토24(Ato24)’ 바디케어 제품 등이다.동성제약은 작년 4월 참가한 베페베이비페어에 비해 2배 상당의 판매 매출을 올리며 인지도 증대 및 마케팅 효과를 독특히 누렸으며, 자사 인스타그램 팔로워와 공식 스토어 관심 고객 수 또한 각각 1,000명 가량 증가하며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증명했다.2024-09-30 16:58:11노병철 -
유영제약, 무료급식 봉사활동 진행[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9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저소득층 어르신 무료급식 봉사는 지난 2016년부터 시행된 유영제약의 대표 봉사활동으로, 월 1회 직급별로 봉사단을 구성해 도시락 배달 및 배식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날 봉사활동에는 주임 및 책임급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거동이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고 복지관을 방문한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를 배식했다.유영제약 사회공헌 담당자는 “임직원들의 참여 덕분에 복지관의 일손을 돕고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라며 “유영제약은 올해 ESG 경영 실천과 임직원들의 활발한 소통을 목적으로 매달 급식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한편, 유영제약은 지난 12일 2024년 국가공헌대상ESG경영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2024-09-30 16:51:19노병철 -
강서구약, 드림job 페스티벌 통해 약사직능 홍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가 드림job 페스티벌을 통해 6500여명과 소통에 나섰다.구약사회는 지난 27일과 28일 강서구진로직업지원센터와 함께 제11회 드림job 페스티벌 및 제7회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로job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65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대규모 행사로, 구약사회는 약사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고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돕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약사 직업 소개, 약사 체험, 약국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짧게나마 약사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한 것. 특히 약 짓기 체험이 큰 인기를 끌었다는 설명이다.약사회 부스를 방문한 학생들은 약사라는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약사의 역할과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했다. 김영진 회장은 "미래 주역인 학생들에게 약사라는 직업을 소개하고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미래 약사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약사 직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약사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행사에는 전휴선·유수연·조문경·백영숙·이유리·김은준 약사와 약대생 8명이 참여했다.2024-09-30 16:42:20강혜경 -
"아스피린 부작용 커버"…저용량 라베프라졸 속속 등장[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라베프라졸 저용량 관련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아스피린 파트너가 되어 복합제로 출시된 데 이어 단일제 제네릭도 처음 급여 등재됐다. 동광제약이 가장 적극적이다.30일 업계에 따르면 동광제약 라베스타정5mg(라베프라졸나트륨)이 10월 1일부터 356원에 급여목록에 등재된다. 이 제품은 기준요건을 모두 충족하면서 기존 제품 최고가와 동일한 가격을 받았다.라베프라졸나트륨 5mg 제품으로는 2019년 오리지널 파리에트정5mg(제뉴원사이언스) 출시 이후 처음이다. 파리에트정은 5mg과 10mg, 20mg이 나와 있는데, 5mg 저용량은 쓰임새가 다소 다르다.10mg과 20mg이 위·십이지장궤양, 위식도력류질환 등에 단독요법으로 쓰인다면 5mg은 저용량 아스피린 투여에 의한 위·십이지장 궤양 예방에 사용된다.즉, 5mg은 아스피린 투여와 상관이 있다. 앞서 한미약품과 동광제약이 아스피린100mg과 라베프라졸5mg이 결합된 복합제를 출시한 것도 이와 관련 있다.동광제약이 지난 8월 출시한 저용량 아스피린+라베프라졸 복합제 저함량 아스피린은 혈전 생성 억제에 사용되지만, 위장관 출혈 위험성 때문에 항궤양제를 병용 처방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라베프라졸 5mg이 많이 사용된다.라베프라졸 5mg은 위·십이장궤양 과거력이 있고, 저용량 아스피린 투여가 필요한 환자 452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테르페논 대비 위·십이지장 궤양 재발율에 대한 우월성을 입증하기도 했다.특히 라베프라졸은 타 약물과 상호작용 우려가 적어 고령자에게도 권고된다.동광은 지난 8월 아스피린100mg+라베프라졸5mg 복합제 '라베피린캡슐'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 단일제 '라베스타정5mg'도 출시하며 저용량 라베프라졸 시장을 리딩하겠다는 목표다.라베피린 출시 당시 동광제약 관계자는 "기존의 위장관 출혈에 대한 우려로 아스피린 처방을 주저했던 처방의들에게도 좋은 옵션이 될 것"이라며 "라베피린캡슐이 항혈전제 시장에서 대표 품목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저용량 라베프라졸과 아스피린 복합제는 지엘파마와 한국파마도 허가를 받아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시장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2024-09-30 16:40:39이탁순 -
의료인력 수급 추계위 연내 출범…직종별 13인으로 구성조규홍 복지부 장관 [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의료인력 수급 추계위원회를 직종별로 설치하되, 13인으로 구성하기로 했다.의료인력 수급 추계위원회는 지난 8월 30일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으로 발표한 바 있다.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30일 의료인력 수급추계 논의기구와 관련한 후속조치로 인력수급 추계위원회 등의 세부 구성방안을 발표했다.수급추계 논의기구는 ▲추계 전문가로 구성돼 추계모형 도출, 추계결과 등을 논의·검토하는 '인력수급 추계위원회' ▲추계과정에서 직역별 의견을 제시하는 '직종별 자문위원회' ▲검토 결과를 존중해 최종적인 정책결정이 이루어지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로 이뤄진다.이 중 인력수급 추계위원회는 중장기 의료수요 등을 고려한 적정 의료인력 규모를 과학적·전문적으로 추계하기 위한 전문가 기구로, 수급추계 모형, 변수, 데이터 등 추계방식을 결정하고, 이에 따라 추계를 실시한 후 추계결과와 정책제안을 정책 결정기구인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인력수급 추계위원회는 의사, 간호사,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등 직종별로 각각 설치하되, 이번에는 1차년도 추계대상 직종인 의사, 간호사 인력수급 추계위원회를 먼저 구성한다.직종별로 설치함으로써 해당 직종에서 추천하는 전문가가 충분히 참여하고, 수급추계 시 각 직종의 특성을 면밀히 고려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직종별 '인력수급 추계위원회'는 총 13인으로 구성하되, 해당 직종 공급자 단체에서 추천한 전문가가 7인으로 과반수가 되도록 한다.나머지 6인은 환자단체·소비자단체 등 수요자 추천 전문가 3인, 관련 연구기관 추천 전문가 3인으로 구성한다. 위원장은 특정 직역에 속하지 않은 연구기관 추천위원 중에서 위촉해 위원회 운영의 안정성·전문성·중립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공급자 단체 추천 전문가는 해당 직종 단체별로 2명 이상 폭 넓게 추천을 받아 인력풀을 구성하고, 전문성 등을 고려하여 7명의 위원을 위촉한다.의사, 간호사 뿐만 아니라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등 1차년도 추계 대상이 아닌 직종의 관련 단체에도 위원 추천을 함께 요청할 예정이다.수요자 단체 추천위원과 연구기관 추천위원은 모든 직종별 '인력수급 추계위원회'에 공통적으로 참여하도록 해 추계모형의 안정성과 논의의 일관성을 확보하기로 했다.인력수급 추계위원회 위원은 전문성에 관한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추도록 하여 전문적이고, 합리적인 추계논의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위원추천은 10월 18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위원 위촉 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인력수급 추계위원회'를 출범시킬 계획이다.한편, 추계작업 실무를 지원하기 위한 추계기관으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내에 '의료인력 수급추계센터'를 내년 중 설치한다. 추계기관은 관련 공공기관 등의 협조를 받아 추계 관련 데이터를 추출·정리하고, 인력수급 추계위원회에서 결정한 추계모형, 변수 등을 바탕으로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는 등 위원회 논의를 실무 지원한다.아울러 전문적 추계 논의에 직종별 특수성도 충분히 고려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직종별 자문위원회'를 별도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직종별 자문위원회' 위원은 해당 직종별 대표와 추천 전문가로 구성하고, 직종별 대표가 과반수가 되도록 구성한다.해당 직종의 특수성과 의견을 충분히 대변할 수 있도록 직종별 추천 전문가도 해당 직종 단체에서 추천을 받을 계획이다. 최종적인 정책 의사결정은 보건의료정책에 관한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수급추계 결과와 연계한 인력정책도 보건의료 제도의 틀 내에서 검토가 필요하며, 인력정책은 공급자 뿐만 아니라 수요자도 영향을 받는 부분이 있으므로 다양한 구성원이 논의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인력수급 추계위원회의 추계 결과와 정책 제안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서 충분히 존중되며, 인력정책에 최대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수급추계 논의기구 구성은 향후 의료인력 수요와 공급에 관한 사회적 논의방식을 제도화하고, 이를 통해 체계적 정책결정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한 첫 단추"라며, "의사단체를 비롯한 공급자 단체, 수요자 단체 및 관련 연구기관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2024-09-30 15:48:11이탁순 -
국제병원-헬스테크 박람회, 내달 2일 코엑스 개막[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국제병원-헬스테크 박람회가 내달 2일 코엑스에서 막을 연다.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는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선도'를 주제로 열리는 국제병원-헬스테크가 2일부터 3일간 열린다고 밝혔다. 헬스케어 종사자와 의료인을 위한 전문세미나인 K-디지털헬스케어 서밋은 3일과 4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는데, 첫 날은 배송드론 전문 기업 나르마 권기정 대표가 'Emerging Technology; Medical Drone Delivery'를 주제로 전세계와 국내 의약품 배송 현황 분석을 통한 의약품 배송의 혁신을 제시한다. 이어 부산대학교 오진우 교수가 '휴머노이드 후각 디스플레이 기술 기반 질병진단'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한다.4일에는 인하대병원 교수이자 인하대학교 우주항공 의과학연구소 소장인 김규성 교수의 '미래를 향한 우주헬스케어의 여정' 발표를 시작으로 존스홉킨스대학교 윤사중 교수가 '디지털 트윈기술로 그리는 미래의료'를 주제로 유전자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한 환자 맞춤형 치료와 약물 처방 시스템에 대해 소개한다.뿐만 아니라 시도병원회, 병원 직능단체 등이 진행하는 컨퍼런스와 세미나도 진행된다.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관도 운영되는데, 특별관에서는 인공지능 의료 진단 시스템, 닥터앤서 2.0을 통한 진단보조, 질병예측 솔루션 등을 만나볼 수 있다.병원협회 측은 "이번 KHF 2024는 아시아 최대 의료 IT학회인 'HIMSS24 APAC Conference & Exhibition과 동시 개최된다"며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기술과 솔루션은 물론 전시회 참가자들에게는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된다"고 덧붙였다.한편 전시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는 KHF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2024-09-30 15:39:12강혜경 -
성남시약, 지역보건소와 약무현안 논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지난 26일 수정구보건소(소장 강연하)와 간담회를 열고 주요 약무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동원 회장은 간담회에서 "의약품 품절 사태가 심각한 만큼 대체조제 활성화 및 성분명 처방 등에 대해 공적기관에서 먼저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이어 시약사회 보건소는 공공심야약국 확대 강화,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사업 활성화 방안, 약국지도점검 등 약무정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간담회에는 한동원 회장, 강연하 수정구보건소장을 비롯해 의약무관리팀, 전성필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2024-09-30 15:36:47강신국 -
감염병 환자 본인부담률 하향 조정 법적근거 마련[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가 고시하는 감염병 환자의 본인부담률을 하향 조정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보건복지부는 30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감염병이 중증 상태로 악화되거나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적기에 필요한 치료가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한데 감염병 치료에 드는 비용의 부담이 클 경우, 환자가 이러한 치료를 기피하거나 적절한 치료의 시기를 놓칠 우려가 있다.이에 감염병 환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적기 조치를 위해 예외적으로 복지부장관이 고시하는 감염병 환자의 요양급여 본인부담률을 하향 조정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것.예를 들어 코로나19 치료제는 건강보험에 등재되면 현행 규정상 20~30%의 본인부담률이 적용되어야 하나, 이번 개정으로 본인부담률을 5% 이하로 완화할 수 있다.이중규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은 코로나19 뿐만아니라 향후 발생 가능한 감염병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국민의 감염병 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국민의 생명& 8228;건강을 보호하고 국가적인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건보법 시행령 개정안은 10월 1일부터 시행된다.2024-09-30 15:30:37강신국 -
부산시약사회장배 골프대회서 문영석·김혜란 약사 우승[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가 지난 29일 정오 부산컨트리클럽에서 마약퇴치기금마련을 위한 제15회 부산광역시약사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골프대회에서는 김혜란, 문영석 약사가 우승했다.변정석 회장은 “마약문제의 심각성이 그 어느 때보다 대두되고 있는 이 시점에 매년 많은 후원금을 모금해 마약퇴치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셔도 좋을 것 같다”며 “영남권중독재활센터가 약사회관에 입주하면 업무 효율성과 집중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저와 시약사회는 마퇴본부와 협력해 마약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축사를 전한 서영호 부울경의약품유통협회장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대회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이 마약퇴치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약사회와 긴밀히 협조하여 약업계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조홍재 라이온스 총재는 “마약퇴치라는 뜻 깊은 대회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약사회원 모두에 존경을 표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모인 후원금이 우리 사회에 파고든 마약을 퇴치하는 일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대회는 참가자 4명씩 22조로 편성해 뉴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상식과 마약퇴치후원금 전달식, 행운권 추첨 등을 가졌다.마약퇴치기금은 시약사회를 비롯해 대한약사회, 경기도약사회, 경북약사회, 울산시약사회, 전남약사회, 부산약사신협, 부울경의약품유통협회, 동부산약품, 부산은행, 약청회, 약목회, 복산나이스, 우정약품, 삼원약품, 세화약품, 영남지오영, 아남약품, 동산약품, 백제약품, 크레소티, 국제라이온스클럽 355-A부산지구, 이철희, 박호국, 김위련 등이 후원했다. 대회 참가비를 포함한 기금 총 1500만원을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에 전달했다.이날 대회에는 류영진 전 식약처장, 이철희·박진엽·옥태석 자문위원, 최창욱 부산마퇴본부장, 이재경 울산마퇴본부장, 연제덕 경기도약 부회장, 박용철 울산시약 부회장, 서영호 부울경의약품유통협회장, 조홍재 라이온스총재, 김용규 부산은행 상무, 박호국 전 부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제약& 8231;유통 대표, 약사회원 등 90명이 참가했다.▲우승=문영석 김혜란 ▲메달리스트=김권기 김현주 ▲준우승=김윤택 안순천 ▲롱기스트=최정규 조은정 ▲니어리스트=최창욱 천진희 ▲파=이철희 유길연2024-09-30 15:23:04정흥준 -
약국 판매가, 베나치오 1.5배...훼스탈·펜잘큐 1.4배 차[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 격차가 큰 품목은 베나치오, 펜잘큐, 훼스탈, 비멕스메타 등이었다.데일리팜이 10월 기준 인천-김포지역 약국 32곳의 다빈도 일반약 37개 품목 판매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먼저 베나치오에프액(1병)은 최고가 1500명, 최저가 1000원으로 1.5배의 가격차이가 났다. 이 제품의 평균 판매가격은 1070원대였다.평균 판매가 2900원대의 훼스탈플러스(10정)은 최고가 3500원, 최저가 2500원으로 1.4배의 가격차이를 보였다.펜잘큐정(10정)도 최고가 3500원, 최저가 2500원으로 1.4배의 차이를 나타냈다.비맥스메타정(120정)은 최고가 7만원, 최저가 4만원으로 1.75배의 큰 격차가 났다. 이 제품의 평균 판매가는 4만9000원대에 형성됐다.임팩타민프리미엄(120정)은 최고가 6만원, 최저가 4만5000원이었고 벤포벨정(120정)은 최고-최저가가 6만원으로 동일했다. 광동경옥고(60포)는 최고-최저가다 20만원으로 같았다.10월 기준 인천-김포지역 약국 판매가 현황. 인사돌플러스정(100정)은 최고가 3만5000원, 최저가 3만원이었고 이가탄에프캡슐(60캡슐)은 최고가 2만5000원, 최저가 2만2000원이었다.한편 인천-김포지역 약국의 자세한 일반약 판매가 정보는 데일리팜 가격조사 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09-30 14:52:16강신국 -
인천함께한걸음센터, 사회복지대회서 마약류 예방 홍보[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함께한걸음센터는 지난 28일 인천대공원 어울림큰마당에서 열린 2024 인천사회복지대회에서 마약류 예방 홍보 부스를 진행했다.센터는 이번 캠페인에서 ▲마약류 예방 및 기관 소개 홍보물 배포 ▲중장비 모형 장난감 전달 ▲마약류 거절 ‘나약하지 않아’ 다짐 한마디 ▲마약류 인식 조사 ▲인천 함께 한걸음 센터 기념 부채 전달 등 다양한 활동으로 마약류 예방, 치료, 재활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고 밝혔다.센터는 약물중독 치료재활과 예방 사업을 시행 중인 전문기관으로 약물 문제를 갖고 있는 대상자와 가족에게 교육,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관련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나 가족은 누구나 ▲전화 1342(국번 없음) ▲대면상담 ▲다회기 교육 프로그램 ▲온라인메타버스 상담(https://nodrugzone.mfds.go.kr/)이 가능하며 비밀 보장 하에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2024-09-30 14:37:40김지은 -
한의협 "2년 추가교육→의사면허 부여...의사 수급 해결"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의계가 의사수급난 해결에 '한의사'를 활용하자고 제안에 나섰다. 한의사에게 2년의 추가 교육을 통해 의사 면허를 부여한다면 의대정원 증원을 늘리는 것 보다 빠르게, 효과적으로 의사 수급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단체가 도출해 낸 '한의사 추가교육을 통한 의사 부족 조기 해결방안'을 공개했다.한의협은 "현재 의사 부족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2025년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수업 거부, 전공의 파업 등으로 2025년에는 배출되는 의사 수는 대폭 감소하고 의사 수급은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의대 정원 증원을 늘려도 6~14년 뒤에야 그 효과를 거둘 수 있어 당장 의사 수급난을 해결하는 방안이 되지는 못한다"며 "그러나 한의사에게 2년 추가 교육을 통해 의사 면허를 부여한다면 빠른 의사 수급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한의협이 주장한 공공의료분야 의료수급난 조기해결을 위한 한의사 활용 방안. 2년간 추가 교육을 받은 한의사를 계약형 필수의사제와 유사한 공공의료기관 근무 및 필수의료에 종사하도록 한정하는 의사 제도를 추진한다면 보다 빠르게 수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계약형 필수의사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전문의와 근속계약을 맺고(5~10년) 지방에서 장기간 근무시 월 400만원의 지역근무사당과 정주 여건 개선, 해외연수 기회 등을 제공하는 제도로 2025년 4개 지역에서 8개 진료과목 전문의 500여명 선발하는 시범사업을 시행, 2027년 본사업에서 의대생으로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필수의료과목 수료 및 공공의료기관 의무 투입을 전제로 학생을 선발하는 '지역 공공 필수 한정의사 제도'도 제안했다.이들은 "한의사를 활용할 경우 최대 2년의 추가교육으로 4~7년을 앞당겨 조기 해소가 가능하다. 실제 한의과대학과 의과대학의 교육 커리큘럼은 75%가 유사하며 한의과대학에서도 해부학, 진단학, 영상의학, 방사선학 드으이 교과과정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으며 한의 진료과 중 안·이비인후과, 내과, 침구과, 피부과, 신경정신과, 재활의학과 교육에 현대 진단의료기기 실습을 포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한의과대학에서 현재 강의하지 않는 서양의학적인 내용을 약 1년간 더 교육받으면 의과대학에서 강의하는 내용 거의 모두를 포함하게 된다는 주장이다.한의협은 해외 사례도 제시했는데, 국내 한의대 졸업생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의과대학 본과 3학년에 편입한 사례와 더불어 러시아에서도 한의대 학위를 현지 의대 학위(6년제)로 인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또한 대만은 중의학교육 5년 외 2년의 서양의학 교육 이수시 의사 면허시험 응시 자격을 부여한다는 설명이다.한의협은 "정책제안 내용을 언론은 물론 정부와 여야 국회정당 등에도 전달할 계획"이라며 "의사 부족에 있어 한의사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주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4-09-30 13:40:48강혜경 -
서울본사→화성→교통회관…또 바뀌는 한미 주총 장소 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사이언스가 임시주주총회 장소를 처음으로 서울교통회관으로 결정했다. 지난 3월 정기주총 당시 이례적으로 경기도 화성시 팔탄공장 인근 호텔을 주총 장소로 결정한 데 이어 또 다시 새로운 장소를 선정했다. 오너 일가들의 경영권 분쟁이 지속되면서 상호 견제와 주주편의를 이유로 주총 장소가 변경된다는 분석이다.임시주총, 서울 본사 아닌 교통회관서…한미사이언스 “주주 편의 고려”3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오는 11월 28일 서울교통회관에서 임시주총을 개최한다. 이날 임시주총에선 정관 변경과 이사 2인 선임, 자본준비금 감액 등 3개 안건을 다룬다.한미사이언스가 주총 장소로 서울교통회관을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시에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본사 건물이 아닌 곳에서 주총을 개최하는 것은 지난 3월 정기주총에 이어 두 번째다. 본사 인근의 서울교통회관으로 주총 장소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 한미사이언스 측은 ‘주주 편의’를 이유로 설명한다.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지난 정기주총 당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사옥과 가까우면서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곳을 찾은 결과 교통회관으로 주총 장소를 선정했다”고 말했다.임시주총이 열리는 서울교통회관은 한미사이언스 서울 본사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지하철 잠실역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는 평가다. 또한 주총이 열리는 1층의 경우 대강당은 800석, 제1세미나실의 경우 260석으로 한미사이언스 서울 본사 회의실보다 규모가 크다.3월 정기주총 땐 팔탄공장 인근서 개최…불필요한 갈등 원천봉쇄 목적지난 3월 정기주총 땐 이유가 조금 달랐다. 당시엔 경영권 분쟁이 첨예하게 펼쳐지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목적이었다.상법 364조에 따르면 ‘총회는 정관에 다른 정함이 없으면 본점소재지 또는 이에 인접한 지에 소집해야 한다’고 명시됐다.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본점 또는 본점 인근 장소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의미다.한미사이언스 본점은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무하로에 위치한 팔탄공장으로 등록돼있다. 기존에는 주주들의 접근 편의성을 고려해 관례적으로 서울 본사에서 주총을 개최했으나, 당시 경영권 분쟁이 표면화한 만큼 본점소재지 인근이 아닌 곳을 선택할 경우 절차적 정당성을 문제 삼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한미사이언스는 최대한 주총 규정을 지키면서 이러한 우려를 원천봉쇄하는 결정을 내렸다.다만 이렇게 열린 주총에선 주주들로부터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그렇다고 서울 본사 회의실에서 임시주총을 진행하기엔 장소 여건상 협소하다고 판단했고, 결과적으로 한미사이언스는 제3의 장소를 선택하게 됐다.제약업계에선 이번 임시주총에선 경영권 분쟁의 양 당사자들이 장소를 둘러싼 절차적 정당성을 따지기보다 주주들의 표심 잡기에 주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주총 장소 결정과 관련해선 이사회에서 큰 이견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양 측 모두 주총에서 승리하기 위해 한 표라도 더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라 비교적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장소를 선정했다는 설명도 나온다. 신동국·송영숙·임주현 등 대주주연합은 이사회 정원을 현 10인에서 11인으로 늘리고, 이어 이사 2인을 신규 선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이 진입해 경영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핵심 안건인 정관 개정의 건을 통과시키기 위해 대주주연합 측이 확보해야 하는 지분율은 66.7%다. 정관 개정의 건은 주총 참석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이와 관련 대주주연합 측이 확보한 지분율은 이달 9일 기준 41.02%에 그친다. 정관 개정의 건을 통과시키고 여기에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이 진입해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를 장악하려면 추가로 표심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미다.사정은 형제 측도 대동소이하다. 대주주연합 측에 맞서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해선 최소 33.3%의 지분율을 확보해야 정관 개정의 건을 부결시킬 수 있다. 현재 형제 측 지분율은 25.21%로 알려졌다. 대주주연합 측과 마찬가지로 추가 표심 확보가 필요한 상황인 셈이다.2024-09-30 12:03:40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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