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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법인까지 동원"...의약품 도매 리베이트 적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실체 없는 유령법인을 설립해 리베이트를 제공한 의약품 도매상 대표와 리베이트를 받아 챙긴 병원 관계자들이 적발됐다.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는 의약품 도매상 대표와 대학병원 이사장, 의료법인 이사장 등 8명을 배임수 증재, 의료법, 약사법 위반, 입찰 방해,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 수사 결과 의약품 도매상 A약품 대표는 오직 리베이트 목적으로 실체 없는 유령법인을 설립, 종합병원에 의약품을 공급하고, 병원 이사장의 가족 등에게 유령법인 지분을 취득하게 한 후 이들에게 배당금 명목으로 약 34억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이사장 가족을 유령법인의 직원으로 허위 등재해 급여를 제공하고, 법인카드 및 법인 명의 골프장 회원권 등을 이사장 가족들이 사적으로 사용하게 한 혐의다.A대표는 대학병원 이사장과 명예이사장에게 수억 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는데, 후속 수사에서 이사장은 병원에 의약품을 납품하는 의약품 도매상들부터도 12억 5000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수수한 것으로 드러났다.리베이트 대가로 병원 의약품 등 입찰 결과를 조작해 리베이트를 제공한 도매 업체들이 낙찰되도록 입찰을 방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의약품 도매상들은 처벌을 교묘히 피하기 위해 의약품 유통 과정에서 실체가 없는 유령 법인을 설립하고 병원 측에게 유령법인 지분을 취득하도록 해 배당금 명목 등으로 리베이트를 지급하는 신종수법을 고안했다"고 설명했다.검찰은 "피고인들은 2개 의료재단에서 유령법인의 지분을 교차로 취득하는 한 단계 진화된 수법을 사용했다"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의약품 도매상과 병원 간 새로운 유형의 리베이트 방식을 밝혀내 최초로 기소했다"고 말했다.아울러 검찰은 "경쟁입찰이 도입됐으나, 병원 이사장 일가는 갑을 관계를 이용해 의약품 도매상으로부터 거액의 리베이트를 수수하고, 입찰 결과를 조작해 리베이트를 제공한 업체를 낙찰시켜 경쟁입찰을 방해했다"고 언급했다.2025-08-18 22:52:12강신국 -
개선됐다는 불용재고 반품사업, 약국 곳곳서 혼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 사업이 시작된 가운데 약국 곳곳에서 혼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불용재고 의약품 반품 지원 시스템(um.kpanet.or.kr) 등이 개선되면서 3년 전 반품 사업 당시 보다 불편·혼란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으나, 각론을 놓고는 여전히 약국간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가장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부분이 '어떤 품목은 되고, 어떤 품목은 안되느냐'는 것이다.◆31일까지 전산입력…내달부터 수거= 대한약사회 타임테이블에 따르면 이번 반품 사업 전산 입력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이미 반품 사업을 진행한 지부도 있으나 내달부터 유통업체 수거와 비협조·미확인 제약사 간담회 등이 진행, 내년 2월까지 제약사·수입사 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약사회는 약국이 따라할 수 있는 영상과 반품 시스템 FAQ 등도 제작했는데, 반품사업은 소속 지부 또는 분회에서 주관하는 사업만 참여가 가능하다.약사회 약국 불용재고의약품 반품지원시스템. 반품 가능 의약품 목록은 8일 기준 3만7883개 품목이다. 반품 협력 도매는 지부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서울·부산이 18곳으로 가장 많고 경기 17곳, 경남 14곳, 경북 13곳, 충북 11곳, 대구 7곳, 울산·충남 6곳, 인천·대전·강원·제주 5곳, 전북 4곳 등이다.약국에서는 대상약품별로 불용재고 의약품을 구입한 도매상을 선택하고, 우측 하단의 약품 등록 버튼을 클릭해 입력하면 된다. 불용재고 의약품을 구입한 도매상이 도매상 목록에 없거나 구입처를 알 수 없는 경우 지역 약사회가 선정한 협력 도매상을 선택해 입력하면 되는데, 유효기간이나 제조번호 등을 알 수 없는 경우에는 확인불가에 체크하면 된다.이후 반품할 의약품에 라벨을 부착하고, 약국보관용 인수증과 수거업체 보관용 인수증을 각각 출력해 수거품목과 수량이 맞는지 확인하고 인수증에 사인 후 약국보관용을 보관하면 된다.이번에는 반품이 가능한 제약사의 품목만 검색되도록 시스템이 개선, 팜IT3000과 동일하게 품목명 일부만 입력해도 자동 완성이 가능해 혼선을 줄이고 편의성 또한 향상됐다는 게 약국가의 얘기다.◆"우선 입력해 보자" 미참여사, 보험삭제 품목 등 골머리= 약국은 3년 만에 이뤄지는 반품 사업인 만큼 약국 내 불용재고를 털어내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모습이다.가령 1000T 가운데 투약하고 남은 910T 등 낱알에 대해서도 반품이 가능하다 보니 가급적 약국 내 쌓인 불용재고를 반품을 통해 털어내겠다는 입장이다.하지만 미참여사와 정산율 등을 놓고 약국의 불만은 여전하다. 지역의 A약사는 "약품이 검색되지 않아 확인해 본 결과 반품협조 제약사로 참여하는 제약사 품목만 검색·등록·반품이 가능하다고 하더라"라면서 "소규모 제약사 품목의 경우 아예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5일 기준 반품협조 회신 제약사는 151곳이다. 정산율도 제약사마다 차이가 있다.B약사는 "가급적 약국 내 불용재고를 모두 입력하려고 했는데 약사회 반품입력 가능 품목과 도매상 반품 가능 품목이 상이하다는 답변이 돌아왔다"면서 "3년 전에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했었는데, 어떻게 된 연유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약사회 측은 시스템상 등록 가능한 품목은 대한약사회 지침에 따라 설정돼 있으나 일부 도매상에서 편의를 위해 임의로 반품 품목을 제한하는 경우로 생각된다며 지침상 가능 품목임에도 불구하고 반품이 거부되는 경우 소속 지부로 해당 도매·품목을 신고해 달라고 안내했다.아울러 약사회는 낱알 단위 반품은 도매상 정산 근거 확보와 재고 관리상 실제 구매(사입) 내역이 확인되는 품목만 가능하다는 지침을 밝힌 제약사가 일부 있는 만큼, 사입 내역이 있음에도 반품이 거부될 경우 해당 내역을 증빙자료와 함께 지부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16일 수차례 로그인을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했다는 C약사도 있다. 이 같은 경우 회원신고를 하지 않았거나 등록 정보가 누락된 경우로 지부·분회로 문의하라고 설명했다.약사회는 수시로 오류 등에 대해 원인을 파악하고 수정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입장이다. 입력을 마칠 때 마다 반품 참여 신청을 눌러야 하는 부분 역시 개선됐으며, 일련번호 확인불가로 체크한 후 등록할 경우 정상적으로 등록이 이뤄지지 않는 부분 역시 업데이트가 완료됐다.약사회 관계자는 "보험이 삭제된 품목 역시 약국에서 입력이 가능하다"며 "보험삭제 품목의 경우 거래명세서상 사입가격 등으로 수기 입력하면 정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한편 직전 사업의 경우 1만2000여개 약국이 참여해 274억원대 반품 신청이 이뤄졌으며 이 중 82%가 정산완료된 것으로 집계됐다. 비협조사로 분류되는 제약사 40개 업체에 신청된 11억원대 반품은 정산되지 않은 채 남아있다.2025-08-18 18:05:50강혜경 -
키트 판매량 3주만에 110%↑…팍스로비드 처방 증가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유행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약국 자가검사키트와 코로나치료제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엔데믹 선언과 함께 취급·판매가 시들해졌던 키트와 팍스로비드·라게브리오 처방이 일선 약국에서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아직까지 지역별로 편차가 뚜렷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최근 3주새 코로나 키트 판매는 110%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취급 약국 수를 나타내는 판매처 역시 40.2% 증가했다.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최근 3주 연속 키트 판매량과 취급 약국수 등이 증가했다. 400개 패널약국의 데이터를 주수별로 보면 30주(7월 20~26일) 696개였던 키트 판매량은 ▲31주(7월 27~8월 2일) 896개 ▲32주(8월 3~9일) 1233개 ▲33주(8월 10~16일) 1460개로 3주 연속 증가했다.판매처 역시 30주 209처에서 ▲31주 245처 ▲32주 272처 ▲33주 293처로 증가했다.코로나 치료제 처방과 몸살감기약 처방도 늘어나는 모습이다. 서울지역 A약사는 "최근들어 코로나19 치료제 처방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월 1~2건에 불과하던 치료제 처방이 최근새 일일 3건 이상씩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이 약사는 "코로나 확진환자가 증가하며 재유행을 보이는 것으로는 판단되나, 재유행 규모가 어느 정도일지는 예측이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키트와 치료제 사입을 꺼려하던 약국도 확진자 증가세에 채비에 나서는 모습이다.B약사는 "약사 전용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는 키트 보다 일반 몰 사입가격이 더 저렴하다 보니 약국들 역시 일반 몰 주문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팍스로비드 사입 역시 늘리고 있는 분위기"라고 전했다.대다수 약사 전용 온라인몰에서 키트 반품을 받지 않는 데다, 사입가격 역시 일반 몰이 더 저렴하다 보니 약국에서도 유행 상황을 지켜보며 일반 몰 사입을 선호하고 있다는 것. 이 약사는 "팍스로비드 사입가격이 94만원으로 비교적 고가이지만 반품 등이 가능하다 보니 반품을 염두에 두고 재유행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라며 "약국 내 마스크 착용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C약사는 "코로나19 검사 등이 유명무실 해지면서 확진자, 비확진자 구분이 명확하지 않지만 최근 들어 키트와 몸살약 판매가 늘어나는 모습"이라며 "지역별로 차이를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질병관리청은 현재까지 발생 양상을 고려할 때 향후 2주까지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18일 질병청은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수가 최근 6주 연속 증가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 또한 32주차(8월 3~9일)에 32.0%로 27주차 이후 5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며 확산을 최소화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 코로나19 입원환자수는 ▲26주 63명 ▲27주 101명 ▲28주 103명 ▲29주 123명 ▲30주 139명 ▲31주 220명 ▲32주 272명으로 증가했다.임승관 질병청장은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6주 연속으로 늘고 있고 앞으로 2주 정도는 증가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국민께서는 일상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 달라"고 당부?다.또 고위험군이 많이 이용하는 의료기관 등 감염취약시설에서는 종사자, 보호자, 방문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실내 공기를 주기적으로 환기하라고 안내했다.2025-08-18 17:56:16강혜경 -
크론병 이어 궤양성 대장염까지...'툴리소키바트' 국내 3상[데일리팜=이혜경 기자] 크론병 등 염증성장질환(IBD) 치료제로 개발 중인 '툴리소키바트'가 국내에서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3상 임상에 들어간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8일 한국엠에스디가 신청한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을 앓고 있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툴리소키바트(Tulisokibart)의 장기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제3상 연장 임상시험'을 승인했다.툴리소키바트는 이미 국내에서 2건의 임상이 승인된 상태다. 지난 5월 '중등증 내지 중증의 활성 크론병을 앓고 있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이 승인돼 환자 모집 중에 있고, 8월 4일에는 '방사선학적 축성 척추관절염(강직척추염) 참가자'를 대상으로 2b상의 승인이 완료됐다.이번 3상은 기존 중등증 크론병 환자 뿐 아니라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 환자까지 확대해 진행된다는데 의미가 있다.툴리소키바트는 장 염증, 섬유증과 관련된 새로운 표적인 TNF 유사 사이토카인1A(TL1A)를 타깃하는 단일클론항체로 염증성장질환(IBD)과 관련된 염증 경로를 억제하고 장 섬유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지난 5월 '소화기질환주간 연례학술대회(DDW 2025)'에서 공개된 중등도 및 중증 활동성 크론병 환자에서 정맥 투여하는 툴리소키바트 2상 임상 결과 12주간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12주차에 반응한 환자를 대상으로 연장 연구를 진행한 결과에서는 50주차까지 지속적인 효과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MSD는 툴리소키바트가 궤양성대장염, 크론병, 전신성 경화증 관련 간질성 폐질환(SSc-ILD)을 포함한 면역 매개 염증성 질환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5-08-18 17:52:15이혜경 -
온누리, 건강한 숙면 위한 맞춤형 PB제품 2종 출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온누리H&C(대표 박종화)가 건강한 숙면을 위한 맞춤형 PB제품 2종을 출시했다.온누리는 온누리Health의 '매일매일 식물성 멜라토닌 밤(2mg)'과 COZA·서울대 연구진 공동개발 제품 '코자아케어(5mg)'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매일매일 식물성 멜라토닌 밤은 야생 재배 토마토에서 유래한 식물성 멜라토닌 2mg을 함유한 제품으로, 일반적인 식물성 원료 대비 최대 3배 높은 멜라토닌 함량을 자랑하며 1정당 2mg을 충실히 담았다.국내 최고 수준인 5mg 식물성 멜라토닌을 함유한 코자아케어는 멜라토닌 함량이 높은 피스타치오 추출물을 100% 주원료로 사용했다. 여기에 수면의 기초-활성-강화를 단계별로 지원하는 '3 STEP 전문 포뮬러'와 지방·설탕·색소를 배제한 '3 ZERO 포뮬러'를 적용해 강력하면서도 부담 없는 섭취가 가능, 수면 보조 원료를 최적 비율로 배합해 멜라토닌 작용을 극대화한 것도 특징이다.제품을 개발한 약사는 "2mg 제품은 일상적인 숙면 습관 관리에, 5mg 제품은 보다 강력한 수면 개선이 필요한 경우에 적합하다"며 "100% 식물성 원료와 과학적 배합 설계가 편안한 밤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제품은 전국 온누리약국에서 만날 수 있다. 제품 상세 정보는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5-08-18 17:07:50강혜경 -
마포구약, 28일 동물의약품 강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마포구약사회(회장 김은주)가 마포아카데미 후속으로 오는 28일 동물의약품 온라인(ZOOM) 강의를 개최한다.이번 강의는 '반려동물 1000만 시대, 약국의 블루오션 동물의약품 한번에 마스터하기'를 주제로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강의는 이영준 교수(한국약사학술경영연구소 학술위원, 충북대 동물학 특강 외래교수, 전 동물약국협회 학술이사)가 맡는다. 강의는 동물의약품 제품 종류 및 성분 알아보기, 동물관련 영양제와 간식 알아보기, 판매사례 등 순서로 진행된다.팜프렌즈 협찬을 받아 1기 마포아카데미 수강회원 및 마포구 회원은 무료, 신규 회원에게는 1만원의 수강료가 있으며, 수강신청은 네이버폼(https://naver.me/FkLdclbt)에서 가능하다.구약사회는 "단순히 심장사상충약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반려동물 질병에 관한 상담이 가능해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2025-08-18 16:49:02강혜경 -
동아제약, 템포 내추럴코튼 탐폰 라이트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템포 내추럴코튼 탐폰 라이트’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탐폰 입문자와 활동성을 중시하는 여성들을 위해 기존 템포 탐폰 레귤러 제품보다 2mm 더 얇아진 외통으로 사용감을 개선한 제품이다.샘 걱정 없는 편안함을 위해 고밀도 다겹 흡수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제거용 실도 탄탄하게 고정되어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다.특히 흡수체와 흡수체 커버, 제거용 실까지 100% 유기농 순면을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또한, 글로벌 섬유 품질 인증 OEKO-TEX® Class Ⅰ등급과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 인증을 획득해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꼼꼼히 검증했다.생리량에 따라 내추럴코튼 탐폰 라이트 외에도 레귤러, 슈퍼 제품을 함께 선택할 수 있다.템포 내추럴코튼 탐폰은 18일부터 쿠팡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동아제약 공식몰 디몰(:Dmall) 등 주요 온라인몰에서는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동아제약 관계자는 “여성들이 탐폰 사용을 주저하는 이유에는 착용 방식에 대한 어려움과 거부감이 있다”며 “신제품 탐폰 라이트는 소비자들의 고민에 귀 기울여 탄생한 제품으로, 많은 분들이 템포를 통해 생리 기간 동안에도 불편함 없이 자신감 있게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동아제약 템포는1977년 체내 삽입형 생리용품 탐폰을 시장에 선보인 후,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 연속 국내 탐폰 시장의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2025-08-18 16:41:49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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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스포츠약사 전문가 과정 3기 교육 진행정상원 대한약사회 미래약사이사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생활 체육인을 넘어 전문 운동 선수에 대한 약물, 도핑 상담에 있어 약사들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어 주목된다.대한약사회는 기존 자격 인증 형태로 운영해 오던 스포츠약사를 올해부터 전문가과정으로 변경하고, 약사들의 참여의 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지난 2023년 도핑·금지 약물, 스포츠영양학 등에 대한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약국에서도 체육인 대상 의약품 복용 관련 상담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자는 취지로 도입된 스포츠약사 자격인증 과정은 1기 1177명, 2기 518명이 수료해 총 1695명의 스포츠약사가 배출됐다.약사회는 명칭을 변경한 전문가과정을 통해 3기 스포츠약사를 양성할 예정이며, 8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강좌를 수료한 약사에게는 수료증과 스포츠약국 명패가 전달될 예정이다.정상원 미래약사이사는 “기존 인증과정은 참여 약사님들에게 부담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 전문가 과정으로 명칭을 변경했다”며 “지난 1, 2기를 수료한 약사들은 현재 전국체전 스포츠약국 참여는 물론이고 개별 약국에서 생활 체육인 대상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정 이사는 “이번 3기 강좌는 이전 강의에서 업데이트 된 과목들이 있다”며 “물리치료사, 약사가 손상, 재활 파트 강의를 진행함으로써 약국에서도 손쉽게 관련 내용을 상담 중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물리치료사, 약사 등이 약국과 맞닿을 수 있도록 강의 내용을 변경했다. 추후 스포츠약사가 참여 가능한 학교약사, 마약예방 강의 등과도 연계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라고 했다.약사회에서 스포츠약사와 관련한 교육과정을 마련한 후 전국 단위 체육대회나 관련 행사에서 약사들이 지자체 예산을 통해 도핑 예방이나 복약지도, 영양 상담에 나서고 있는 점도 달라진 부분 중 하나다. 지난해 경남에서 열린 전국체전에 참여한데 이어 올해는 부산 전국체전 참여가 확정됐으며, 내년 제주도에서 열릴 대회에서의 참여도 타진 중이라는게 약사회 설명이다. 관련 행사의 경우 지역 약사회가 지자체와 협의해 스포츠약국의 행사 참여 여부를 논의하고 확정하고 있다.정 이사는 “매년 전국체전, 소년체전, 생활체육대전 등이 있는데 이들 행사에서 스포츠약국 운영이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며 “각 지역 약사회에서 연속성 있게 사업을 이어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자체와 협의하고 참여해 주고 있다. 경남에 이어 올해 부산, 내년 제주, 내후년 경기도 화성까지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사업을 확장해 갈 수 있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이어 “현재는 진입 시기인 만큼 가시적인 부분이 보이지 않더라도 약사가 도핑을 비롯한 관련 상담에 있어 전문가라는 인식이 자리잡혀가고 이것이 곧 약사 직역 확대의 한축이 될 것”이라며 “실질적 활용으로 가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활로 개척 과정으로 봐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2025-08-18 16:40:55김지은 -
'K-약국' 인기 하반기에도 계속...외국인 의료비 7.6% 점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K-뷰티 열풍에 약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하반기에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7월 외국인 전체 의료소비액의 7.6%를 약국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 상승한 수치다.특히 9월 말부터는 중국인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면서 그동안 발길을 끊었던 단체관광 수혜도 예상된다.한국관광공사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승했던 외국인 의료소비액은 하반기에도 이어지는 추세를 보였다. 전체 의료소비액에서 약국이 차지하는 점유율도 견고했다.지난 7월 한국을 찾는 외국인의 의료소비액은 1576억원이었고, 전년 7월 1015억원 대비 55% 증가한 수치다. 부산과 제주의 의료소비 비율이 각 1%씩 늘어나는 추이를 보였다.약국 점유율은 작년 7월 5.3%에서 올해 7.6%로 상승했다. K-뷰티 열풍이 약국 피부 외용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전체 소비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9.1%로 전년 54.42% 대비 4.7% 증가했다.지역 약국들은 피부 연고, 크림 제품들의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체감상 2분기 대비 소폭 줄어들었다고 말했다.서울 A약국은 “5월에 가장 많이 늘어났는데 그때와 비교하면 조금 줄어들었다. PDRN도 꾸준히 인기가 있기는 한데 한창 때보다는 덜 하다”면서 “K-뷰티 인기가 꺾일 때까지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정부가 3인 이상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9일부터 내년 6월까지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한국에서 의료소비를 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 2019년까지 중국이 압도적인 1위였다. 중국 정부가 한한령을 내린 이후로 꾸준히 감소했고, 코로나 사태까지 겹치며 발길이 끊겼다.깃발관광, 보따리상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사라지면서 명동, 홍대, 강남 등의 약국도 타격을 입었었다.서울 B약국은 “지금도 중국인 관광객이 있지만 예전과 구매 패턴이 달라졌다. 예전처럼 박스 단위로 구입해가는 경우는 드물다”면서 “단체관광이 늘어나도 대량 구매보다는 개별 구매들이 늘어날 거 같다. 그래도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가 높아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2025-08-18 16:33:27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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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정책자문단 구성...이재현 교수 자문단장 선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약국, 병원, 산업, 공직 등 입법·행정·법률 전문가들로 된 정책자문단을 구성했다.김위학 회장은 정책자문단장으로 이재현 성균관대 약학대학 교수를 선임했다. 김대진·정수연·정재호·정지애·조윤숙·주경미 정책자문위원을 영입했다.자문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병도 부회장, 이준경·나영은 정책이사가 합류해 임원, 전문가 총 11명으로 구성했다.이번 정책자문단은 장기적으로는 약사의 미래 비전과 미션 등 약사직능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정책적 자문과 동시에 약계 현안이나 추친 사업 등에 필요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 조직했다.정책자문단은 지난 7월 1일과 8월 13일 두 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이재현 단장과 간담회를 갖고 자문단의 운영 방향과 역할에 대해 논의를 이어왔다.앞으로 정책자문단은 매달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약계 현안 대응 방향 자문 뿐만 아니라 현재와 미래 보건의료 환경에 맞는 약사(藥事) 용어 재정의 프로젝트, 정책리더과정 등 정책 관련 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김위학 회장은 “각계 보건의료 전문가를 정책자문단으로 구성해 약사회의 정책적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회원권익과 국민건강이라는 약사회의 기능을 전문화시킬 것”이라며 “과거에 머무르는 약사회가 아닌 미래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자문단의 조언에 귀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재현 단장은 “그동안 약사로서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정책적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 지원하겠다”며 “약사 정책과 현안에 대한 의견 제시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약사직능의 비전과 미션이라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5-08-18 16:28:27정흥준 -
이엔셀 "샤르코마리투스병 치료제, 2상 변경 신청"[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이엔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약 파이프라인 'EN001'의 샤르코마리투스병(CMT) 1A형 환자 대상 임상 1b/2a상 변경 신청을 했다고 18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EN001은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로 세포 노화를 억제하고 치료에 필요한 물질을 더 많이 분비하는 특징이 있다. 손상된 신경으로 이동해 치료 물질을 분비하고 신경 수초를 재생시키는 역할을 한다.샤르코마리투스병은 손발 변형과 근육 위축을 일으키며 심할 경우 시각과 청력 상실까지 유발할 수 있는 유전성 질환이다.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제는 없다.EN001 임상 1b상은 환자에게 EN001 반복 투여 시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최근 환자 대상 저용량군 및 고용량군 투여를 완료했다.이번 통합 임상을 통해 임상 1b에서 최대 내약용량 및 임상 2a상 임상시험의 권장 용량을 결정하고 임상 2a상에서는 CMT 신경병척도 변화량을 통해 위약 대비 CEN001의 유효성을 평가한다.이엔셀 관계자는 "EN001은 저용량군 및 고용량군 환자 투여 시에 이미 안전성과 탐색적 치료 효과를 확인해 이번 통합 임상으로의 변경 신청을 완료했다. 임상1b/2a 상으로 진입하게 된 만큼 보다 속도감 있고 효율적인 통합 임상을 진행해 CMT 환자들에게 적기에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2025-08-18 16:23:27이석준 -
재평가 풍선효과로 시장 커진 '도베실산'도 적정성 평가도베실산 제제 대표 품목 도베셀과 레티움. [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진 도베실산 제제가 2026년도 급여 적정성 재평가에 포함돼 제약업계가 한숨을 내쉬고 있다.이 약제가 경쟁약제의 재평가 퇴출 이후 시장규모가 커졌기 때문이다. 제약사 입장에서는 재평가 따른 피해를 보전하기 위한 사업 투자가 다시 재평가 대상에 올랐기에 무력감을 호소하고 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2026년도 급여 적정성 재평가 대상에 도베실산칼슘수화물 제제가 포함될 전망이다.이 약제는 항진된 모세혈관 파열과 투과장애를 수반하는 혈관손상, 당뇨병성모세혈관장애, 당뇨병성망막병증, 정맥기능부전, 혈전후 증후군, 말초울혈성부종, 치질에 사용되는 순환계 약물이다.현재 35개사 41개 품목이 급여 등재돼 있다. 3년 평균 청구금액은 305억원으로, 같이 대상에 포함된 은행엽엑스(536억원) 다음으로 규모가 크다.이 약제 규모가 커진 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지난 2022년 시장규모가 그전보다 2배 이상 커졌는데, 이유는 경쟁약제였던 빌베리건조엑스의 재평가에 따른 급여 퇴출 때문이다.당뇨병에 의한 망막변성 및 눈의 혈관장애 개선에 사용되는 빌베리건조엑스 제제는 2021년 급여 재평가로 비급여 판정을 받았다.일부 제약사가 재평가 결과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지만, 대법원이 정부 손을 들어줌에 따라 지난 5월 남아있던 6개 품목도 급여 삭제됐다.빌베리건조엑스가 재평가에서 비급여 결정이 나면서 제약사들은 비슷한 적응증을 가진 도베실산 제제로 사업을 전환하기 시작했다.현재 허가된 44개 품목 중 17개 품목이 빌베리건조엑스의 재평가가 진행된 2021년 이후 허가를 받았다. 국제약품 레티움정의 경우 2021년 원외처방액(유비스트)이 30억원에 불과했으나 2024년에는 67억원까지 2배 이상 성장했다. 국제약품은 빌베리건조엑스 재평가로 대표 품목이었던 타겐에프가 비급여 판정을 받았다.아주약품 도베셀은 2021년 17억원이었으나, 작년에는 128억원까지 실적이 늘어났다. 아주약품은 원료 이슈가 생긴 베셀듀에프 대신 도베셀을 전략적으로 키웠다.이렇듯 제약사들이 최근 도베실산 시장에 공을 들여 왔기에 내년 재평가 대상 선정은 청천벽력같은 소식으로 전해졌다.3년 평균 청구금액이 1기 재평가 대상 기준인 200억원을 넘은 게 최근 일이기에 빌베리건조엑스의 풍선효과로 살아난 시장이 오히려 독이 됐다는 평가다.도베실산 제제는 A8개국 중 한 군데도 등재된 사실이 없어 재평가 전망도 어둡게 하고 있다.2025-08-18 16:08:04이탁순 -
복지부, 대체조제법 대안 제출…약사법 개정 급물살[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약국 대체조제 사후통보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업무포털(가칭)에 할 수 있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대폭 커져 주목된다.보건복지부가 약국 대체조제 간소화 법안과 관련해 국회에 직접 자신이 원하는 대안을 제출하고, 이를 전제로 조건부 찬성(수용)으로 입장을 선회한 게 입법 가능성이 급상승한 배경이다.국회가 복지부 제출 대안을 수용할 경우, 하위법령인 시행규칙이 아닌 법률인 약사법에서 대체조제 사후통보 간소화를 법제화하게 될 전망이다.복지부 장관이 대체조제 사후통보 지원 등 관련 행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해당 지원 업무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위탁할 수 있게 규정하는 게 복지부 제출 대안이다.대체조제 사후통보 방식을 법률에서 구체적으로 명시하기 보다는 복지부가 지원하도록 폭넓게 규정하고, 복지부 업무를 심평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큰 틀에서 법제화하는 방식이다.반면 심평원은 복지부와 달리 약화사고 시 환자 안전이 우려되고, 심평원이 위탁 받기 위한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여전히 신중검토 의견을 유지했다.18일 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 제1법안소위에 제출한 대체조제 간소화 약사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살핀 결과다.대체조제 간소화 법은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과 같은 당 이수진, 민병덕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했다.복지위는 오는 19일 제1법안소위를 열고 해당 법안을 병합심사할 방침이다.주요 내용은 대체조제 용어를 동일성분조제로 변경하는 조항과 대체조제 사후통보 대상은 심평원으로 확대하는 조항이다.이중 용어 변경은 복지부를 포함한 의료계 등이 강하게 반대 의사를 표하면서 국회 통과가 어려운 분위기다.사후통보 대상 확대를 통한 대체조제 간소화 조항은 복지부가 신중검토 의견을 표하면서 한 차례 소위 통과가 불발된 바 있었다.하지만 복지부는 이번 법안소위에서 직접 만든 법률 대안을 제출, 해당 대안대로 국회를 통과하는 조건으로 입법에 찬성하기로 입장을 선회했다.이미 복지부가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을 확정하면서 내년 2월 2일 대체조제 사후통보 간소화가 시행될 전망이지만, 국회가 약사법을 개정할 가능성도 커진 셈이다.복지부는 이번에도 심평원이 약국 대체조제 사후통보 결과를 통보받아 처방 의사에게 재통보하도록 규정하는 방식의 입법에는 신중검토 입장을 개진했다.심평원 설립 취지와 업무 범위와 맞지 않고, 통보 기산이 늘어나면서 의약품 사용 안전성 우려가 커질 수 있다는 게 복지부 논리다.복지부는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전화, 팩스 외 심평원 정보시스템을 통해 사후통보를 허용하게 된 점도 어필했다.다만 현재 복지부가 만들고 있는 심평원 정보시스템 법적 근거를 명확히하고 의약품 수급불안 상황 대응을 위한 대체조제 필요성 등을 종합 고려할 때 심평원 정책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방향의 대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복지부가 국회 제출한 대안은 '약사법 제27조의2 대체조제 지원'을 신설하고 1항에서 복지부 장관이 대체조제 사후통보 지원 등 복지부령으로 정한 사항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2항은 복지부 장관이 대체조제 사후통보 지원 업무를 심평원에 위탁할 수 있게 했고 3항에서 지원 내용·방법, 그 밖에 필요한 사항은 복지부령으로 정하도록 했다.그러나 심평원은 법안에 신중검토 입장을 지속했다.심평원을 통해 대체조제 사후통보가 이뤄지면 통보 기간이 증가하면서 의사가 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약화사고가 발생하면 환자 안전 문제가 우려된다는 게 신중검토 논리다.또 심평원은 국민건강보험법 제63조에 따라 다른 법령에서 위탁받은 업무만 수행할 수 있으므로 대체조제 통보 관련 업무에 대한 별도 위탁 근거가 필요하다고도 주장했다.나아가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른 고유식별번호와 민감정보 취급 관련 근거 규정, 약화사고에 대한 심평원 면책 규정 등이 필요하다고도 했다.약사회, 찬성…의협·병협, 반대법안에 대한약사회는 찬성했다. 반면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는 반대 의견을 유지했다.약사회는 약사 대체조제 시 팩스번호 미기재, 전화 연결 실패 등으로 처방의사·치과의사에게 통보가 어려운 점을 고려할 때 심평원 전산 통보를 허용하면 행정 불편을 해소하고 절차가 효율화돼 대체조제를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의협은 의사 동의 없이 약사가 임의로 약을 변경할 수 있어 의사 처방권을 훼손할 우려가 있고 환자 약물 부작용에 신속 대응하기 어려워지며 의약품 처방과 부작용 책임소재 문제가 생긴다고 했다.병협도 심평원에 대체조제를 통보하면 의사와 약사 간 대체조제 정보 공유가 어려워져 부적절한 대체조제 시 의사가 이를 늦게 인지해 환자에 필요한 조치가 지연될 우려가 있다며 반대했다.국회 복지위, 19일 법안소위서 논의2025-08-18 15:55:38이정환 -
한미약품, 펜제형 '롤론티스 오토인젝터' 국내 허가 신청한미약품 롤론티스(미국 제품명 롤베돈)[데일리팜=손형민 기자] 한미약품은 최근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의 투여 편의성을 높인 오토인젝터(Auto-Injector, AI) 제형을 개발해 국내 품목허가신청서(NDA)를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중증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의 경우, 항암제가 골수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면서 호중구성장인자(G-CSF)가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게 항암 화학요법 치료가 이뤄진 24시간 이후에 투여하도록 허가사항으로 명시돼 있다.기존 프리필드시린지 제형 피하주사제는 자가 주사가 가능하도록 허가됐지만, 주사 바늘에 대한 환자의 거부감과 사용법 오류로 인한 투여 실패의 위험 등으로 실제 자가 투여에는 어려움이 있다.이로 인해 환자가 입원하거나 추가로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환자 편의성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항암 치료 후의 피로감과 면역력 저하 등으로 인해 치료 순응도를 감소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오토인젝터 제형은 바늘이 보이지 않는 펜타입 주사제로, 의료진의 적절한 교육을 통해 환자 본인이 보다 쉽게 투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를 통해 환자는 병원 방문 없이도 약물을 직접 투여할 수 있어 시간·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치료 순응도를 높여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한미약품 신제품개발본부 김나영 본부장(전무)은 “롤론티스 제형 다양화는 환자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치료 효과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롤론티스는 한국의 33번째 신약이자, 항암 분야 바이오신약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첫 번째 제품이다. 롤베돈이란 브랜드명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한미의 롤론티스는 미국에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한국 제약회사가 개발한 바이오신약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2025-08-18 15:40:41손형민 -
셀메드, 회원약국에 맞춤건기식 교육·제품 지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셀메드가 전국 2850개 회원약국이 개인 맞춤형 건기식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교육과 제품을 지원한다.셀메드를 운영하는 제이비케이랩(대표 장봉근, 의학·약학박사)으로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공급 제품을 다양화할 수 있다.회사 측에 따르면 원료 전처리부터 혼합, 제형화, 코팅, 포장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자체 설비로 운영하고 있다. 또 모든 과정은 GMP(우수 건강기능식품 제조관리 기준)에 따라 관리되는 중이다. 소량 생산과 다품종 맞춤형 제조가 가능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연령, 섭취 목적, 선호 제형에 맞춰 유연하게 제품을 설계할 수 있다.셀메드를 취급하는 서울 A약사는 “최근 매니아층이 늘고 제품 다양성도 갖춘 만큼 건기식 소분 판매에 적합한 브랜드라고 생각해 실제로 셀메드 제품은 소량씩 소분 구성으로 많이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제이비케이랩은 지난 2008년 설립 이후 ‘자연 원료 기반의 지속 가능한 건강 솔루션’을 핵심 가치로 삼아왔다.장봉근 대표는 “해외에서는 상담 능력을 갖춘 약사가 그 전문성을 높이 인정받지만, 국내에서는 제도적 한계로 인해 약사들이 대부분 조제 업무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며 “셀메드는 약사들이 자신의 전문성과 직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브랜드”라고 설명했다.그는 “건기식은 건강 유지와 질병 예방을 넘어 만성질환 개선과 질병 치료에도 활용될 수 있다”며 “브랜드 차원에서도 정회원 약사들이 현장에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제이비케이랩은 예비 약사인 약대생부터 베테랑 약사까지 영양 상담 역량을 강화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약국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셀메드는 전용 교육 플랫폼 LMS를 통해 온라인 강의와 온·오프라인 세미나 등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약사들의 편의를 위해 학사제도를 개편한다. 이번 개편으로 e-college 학기 순차 수강 제도가 폐지되고 수료 기준이 완화되며, 온라인 세미나 이용 기간이 확대된다. 또 e-college와 온라인 세미나 모두에서 교재가 제공될 예정이다.2025-08-18 15:01:49정흥준 -
유니앤코, 뉴질랜드 프로폴리스 캔디 '네이처레스큐' 출시[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유니앤콘은 기침, 목의 불편함, 코막힘 완화에 도움을 주는 뉴질랜드 프리미엄 프로폴리스 캔디 ‘네이처레스큐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1994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시작된 가족기업 네이처레스큐는 동양 약초학 전문가 제이슨왕 박사가 “먹는 것이 곧 약이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설립했다.왕 박사의 레시피로 만든 이 캔디는 천연 식물 오일과 프로폴리스를 조화롭게 배합했으며 방부제와 인공첨가물을 배제하고 오일에서 추출한 식물성 천연향을 사용했다.네이처레스큐는 5% 고함량 프로폴리스에 비타민C, 멘톨 등이 함유됐고 '오리지널 유칼립투스’, ‘엑스트라 스트렝스’, ‘레몬’ 등 3가지 맛으로 구성됐다.오리지널 유칼립투스는 은은한 허브향과 유칼립투스의 쿨한 맛이 조화를 이뤄 상쾌한 청량감을 제공한다. 엑스트라 스트렝스는 멘톨 함유량을 높여 강력한 쿨링 효과를 맛볼 수 있다. 레몬은 남녀노소 누구나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는 달콤한 맛이다.네이처레스큐는 프로폴리스 1% 미만 함유된 일반 캔디류와 달리 뉴질랜드산 5% 고함량을 사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각종 원료를 수작업으로 가공해 품질을 높이고 언제 어디서나 위생적인 개별 포장을 채택했다.유니앤코 관계자는 “네이처레스큐가 단순한 캔디를 넘어 자연의 치유력을 담은 일상 속 작은 건강 습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2025-08-18 14:37:43천승현 -
서대문구약, 관내 여성 보호 시설들에 후원금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대문구약사회(회장 송유경)는 지난 7월 23일 관내 노숙인 자활시설 열린여성센터, 여성노숙인 임시 보호 시설인 디딤센터를 방문해 후원금 100만원과 수박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구약사회는 이외에도 여자 아동 양육시설 송죽원에는 후원금 50만원과 영양제를 전달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이들 기관을 후원 중에 있다. 이번 방문에는 송유경 회장과 정미애 여약사담당부회장, 김명수 부의장, 이옥현 본부장, 최유미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2025-08-18 14:34:37김지은 -
성북구약, 상임이사회·임원 워크숍 갖고 사업계획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성북구약사회(회장 최명숙)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간 종로 부암동 G-HOUSE에서 상임이사, 감사단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상임이사회 및 임원워크숍을 진행했다.구약사회는 이날 회의에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따른 지자체(시,군,구) 조례 제개정 통합지원협의체에 관한 건 ▲불용재고의약품 반품 사업 건 ▲건강서울페스티벌에 관한 건 ▲전 회원 워크숍에 관한 건 ▲연수교육 미이수자 미필 교육에 관한 건 등을 논의했다.최명숙 회장은 이날 워크숍에서 회무 방향을 설명하고 “약사회는 회원 간 소통과 단합이 회무 최우선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약국 근무와 회무로 생긴 스트레스를 모두 떨쳐 버리고 새로운 각오로 회원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성심 성의를 다 하자”고 말했다.이번 워크숍에는 최명숙 회장, 오천권, 김동엽 감사, 김수남, 위지영, 신경 부회장, 이현희, 이기남, 정갑양, 서은아, 이혜선 위원장, 권유경 위원장이 참석했다.2025-08-18 14:27:46김지은 -
건약 "식약처, 오피오이드 안전성 문제 외면 말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단체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오피오이드(아편계열 약물, 주로 마약성 진통제로 사용)' 사용의 안전성 문제에 대한 조치를 촉구했다.미국 FDA 등은 마약성 진통제 장기사용에 따른 건강피해 등을 경고하고 있는 반면 식약처는 소극적인 대처에 그치고 있다는 주장이다.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대표 전경림, 이하 건약)은 "7월 31일 미국 FDA는 대규모 시판 후 연구 2건의 결과를 바탕으로 오피오이드 장기사용의 심각한 위험성을 알리는 안전성 서한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연구에 따르면 장기적으로 오피오이드를 처방받아 사용한 환자를 12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 1~6%가 새롭게 중독을 경험했고 22%가 오용, 9%가 남용문제를 겪었으며 5년 간 누적해 과량복용 발생률이 1.5~4%에 달한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실제 과량복용 사례 중 17%는 치명적 건강피해를 입기도 했다는 주장이다.건약은 "이에 FDA는 안전성 서한을 통해 모든 제약사에게 약물 정보의 '장기치료' 문구를 삭제하도록 했으며 고용량 사용의 위험성을 강조, 의료진 교육과 환자 안전 정보제공 등도 대폭 확대하도록 요구했다"며 "반면 식약처는 오피오이드 안전성 서한에 대해 부실 대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간 미국 FDA가 안전성 서한을 발표하는 경우 식약처는 이를 정리해 안전성 서한을 발표해 왔으며, 특히 이번 발표는 의료현장 뿐만 아니라 환자들의 안전을 위해 적절한 정보 공개가 필요했지만 식약처는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병원협회, 한국병원약사회에 영무자료를 단순히 첨부한 형식적인 비공개 공문 배포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는 지적이다.건약은 "송부한 공문의 본문은 '미국 FDA에서 '오피오이드 계열 진통제'의 안전 사용을 위해 배포한 'Drug Safety Communication'을 붙임 1과 같이 알려드리니 당해 의약품 안전 사용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한 문장이 전부였으며, 19페이지에 달하는 FDA 원문 서한이 담고 있는 허가사항 변경안과 중요 안전성 정보 등 어떤 내용도 담겨져 있지 않았다"고 문제 제기했다.최근 펜타닐 등 마약성 진통제 사용증가와 처방관리가 부실하다는 문제가 오랜 기간 지적되고 있음에도 식약처는 마약성 진통제의 장기 사용에 대한 어떠한 데이터도 내놓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이들은 "오피오이드 처방 과오로 인한 마약중독 문제는 수년 전부터 국제적으로 공론화돼 왔으며, 이런 상황에서 FDA 안전성 서한 발표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그럼에도 식약처가 업무 태만을 넘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방치하는 행위는 중대한 직무유기"라고 꼬집었다.이어 "식약처는 조속한 시일 내에 FDA 오피오이드 안전성 서한에 대해 의료진과 국민들을 대상으로 상세한 정보 제공에 나서야 할 것이며, 장기적으로 오피오이드가 처방되고 있는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현황파악과 관련 처방 규제 조치 등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뿐만 아니라 오피오이드 사용량을 구체적으로 검토해 의료진이 처방·투약하는 단계에서 오피오이드의 안전성을 충분히 파악해 처방하고 환자에게 관련 설명하도록 강제하는 안전 조치방안 역시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건약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걸린 문제에 식약처의 이와 같은 형식적 대응은 용납될 수 없다"며 "식약처는 오피오이드 사용의 안전성 문제를 외면하지 말고 즉각 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5-08-18 13:38:04강혜경 -
플루토, 아토피 혁신신약 임상 2상 계획서 승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플루토의 면역조절 기반 아토피 치료 신약 'Vonifimod(보노피모드)'가 임상 2상 승인을 받았다.이번 임상 승인은 플루토가 추진하는 혁신 바이오 신약 개발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특히 전홍열 대표이사가 이끄는 플루토는 이미 근감소증 치료제 신약 파이프라인에서도 임상 2상 승인을 확보해 R&D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전홍열 플루토 대표.'Vonifimod'는 스핑고신-1-포스페이트(S1PR1/4) 길항제로 자가면역질환에서 면역세포 조절 메커니즘을 활용해 아토피 피부염 등 치료를 목표로 한다.1상을 통해 안전성과 면역조절 효과를 입증했고 8월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 2상 승인을 획득하며 신약 개발 속도를 내고 있다.전홍열 플루토 대표는 “신속한 임상 진행과 국내 및 글로벌 기술이전 논의를 병행해 세계 시장 도전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2개 임상 2상 파이프라인’이 가진 상징성신약벤처 플루토는 이미 GIST(광주과학기술원)로부터 도입한 근감소증 치료제 역시 최근 임상 2상 승인을 받았다. 안전성과 효능 초기 데이터를 확보해 글로벌 시장 상용화를 목표하고 있다.전홍열 대표는 “성공적인 신약 2상 진입이 벤처, 중소 바이오기업에게 상당한 위상과 혁신 역량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실제 벤처기업으로 국내 신약개발 시장에서 동시에 2개의 임상 2상 파이프라인을 운영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연구개발력과 자금력, 기술관리 역량이 뒷받침돼야 가능한 일이다.특히 플루토의 경우 자가면역, 근감소증 등 이슈별 신약 개발을 분산하면서도 각 분야에서 국내외 협력과 기술이전을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벤처바이오 업계의 좋은 본보기로 평가받는다.전홍열 플루토 대표는 “두 개의 핵심 신약 개발 임상 2상 승인을 동시에 이뤄낸 것은 플루토의 신약개발에 대한 도전 정신과 추진력, 그리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혁신 R&D 역량의 성과다. 앞으로도 과감한 기술 도입 및 파트너십 확대로 신약 상업화의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플루토의 신약 Vonifimod와 근감소증 치료제의 임상 2상 동시 진입은 국내 바이오벤처의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혁신 경쟁력을 상징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2025-08-18 12:32:26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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