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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트릭스, 메디컬 재팬 도쿄 2025 참가에이아이트릭스, 메디컬 재팬 도쿄 2025 참가 부스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김광준)는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되는 일본 의료 산업 전시회 '메디컬 재팬 도쿄 2025'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메디컬 재팬 (Medical Japan Tokyo 2025)은 최신 의료 기술과 제품을 세계에 소개하는 의료 전문 전시회로, 매년 오사카와 도쿄에서 개최된다.에이아이트릭스는 이번 전시에서 병원부터 의원까지 의료 현장을 아우르는 AI 기반 선제적 케어와 진료 전 과정의 워크플로우 혁신을 중심에 두고, 주력 제품 AITRICS-VC(바이탈케어)와 V.Doc Pro(브이닥 프로)를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바이탈케어는 전자의무기록(EMR) 데이터를 분석해 패혈증, 심정지, 사망 등의 발생 위험도를 조기에 예측하고 의료진의 신속한 임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의료 AI 솔루션이다.브이닥 프로는 자체 개발한 의료 특화 LLM(Large Language Model)을 기반으로 의료진이 환자와의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료 코파일럿 AI 솔루션이며, 진료 준비부터 대화 기록, 사후 관리까지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에이아이트릭스는 이 두 가지 솔루션을 통해 환자 상태를 미리 파악하고 대응하는 선제적 케어와 진료 현장의 효율성 증대를 동시에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특히 일본은 고령화와 의료 인력 부족으로 인해 AI 기반 임상 의사결정 지원과 병원 운영 효율화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 이번 전시회를 통한 현지 파트너십 확대가 기대된다.김광준 에이아이트릭스 대표는 "일본은 의료 AI 도입에 적극적이며 시장 규모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메디컬 재팬 참가를 계기로 에이아이트릭스의 검증된 AI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병원부터 의원까지 의료진이 한발 앞서 환자를 돌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앞으로도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AI를 통해 의료 현장의 업무 혁신과 환자 안전을 동시에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2025-09-29 17:19:58황병우 -
SG바이오사이언스, Asia BIO 2025서 글로벌 협력 모색SG바이오사이언스 Asia Bio 2025 발표 모습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SG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오세문, 前 SG메디칼)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Asia Bio 2025에서 암 오가노이드 기반 항암 신약개발 플랫폼을 소개하며 글로벌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고 29일 밝혔다.이 플랫폼은 SG바이오사이언스가 현재 확보한 700종 이상의 환자 유래 암 오가노이드 바이오뱅크를 기반으로 한다. 환자 종양의 특성을 충실히 재현하는 3차원 배양 모델을 통해 항암제 약물 반응성을 보다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행사 현장에서 SG바이오사이언스는 유전체 분석과 약물 반응 데이터를 통합한 빅데이터 기반 암 특이적 신규 타깃 발굴 계획도 발표했다.장세진 SG바이오사이언스 CTO는 "오가노이드는 환자 개개인의 종양 조직에서 유래한 세포를 3차원적으로 배양하여 원발 종양의 조직학적, 분자생물학적 특성 및 이질성을 그대로 보존한다"며 "이러한 3D 오가노이드 모델은 기존의 2차원 세포 배양이나 동물모델에 비해 실제 암의 미세환경과 약물 반응성을 더욱 정밀하게 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장 CTO는 "이를 통해 임상에서의 항암제 반응 예측 정확도가 뛰어나고 신약 개발 또는 맞춤형 치료제 선별 과정에서 임상 전환율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는 혁신적 전임상 시험 플랫폼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특히 회사는 이미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신규 타깃을 다수 도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항체 개발 플랫폼에서 후보물질의 탐색·생산·검증 단계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와 동시에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텍 기업들과의 기술 협력 및 공동개발 가능성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오세문 대표이사는 "SG바이오사이언스는 정밀의료와 암 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Asia Bio 2025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진단과 치료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을 통해 미래 의료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2025-09-29 17:11:25황병우 -
알피바이오, 제주특산물 덖음귤피 사업화 업무협약 체결(왼쪽부터) 제주한의약연구원 고희철 연구개발팀장, 알피바이오 서종원 사장, 제이앤제이바이오헬스케어 이민재 대표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알피바이오는 제주한의약연구원, 제이앤제이바이오헬스케어(이하 제이앤제이)와 함께 제주 특산물 덖음귤피의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국내 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 시장(2023년 기준 2361억 원)을 넘어, 다이어트 관련 일반 식품까지 확장 시 약 1조 원에 달하는 잠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다.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덖음귤피추출분말(JRC)을 상용화하는 것이 핵심으로 기능성 원료부터 완제품 시장까지 아우르는 강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구체적으로 알피바이오의 40년 연질캡슐 제조 기술력, 제주한의약연구원의 독자적인 소재 연구 역량, 제이앤제이의 기술개발 및 유통 네트워크가 결합시키는 것이 목표다.이번 원료는 전통적 법제 기술을 응용한 로스팅(덖음) 공정을 통해 귤피의 기능성 증대와 지표성분인 헤르페리딘의 안정성을 확보했다.특히, 기존 귤피(진피)가 위장 기능 개선에 주로 활용되었던 것과 달리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갖는다.이번 인체 적용 시험에서 BMI 25~32 kg/m² 성인 93명을 대상으로 덖음귤피추출분말을 12주간 하루 300mg 섭취하게 한 결과, 체지방량, 체지방률, 체중, BMI, 허리둘레 등 주요 비만 지표가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비임상 시험에서는 지방 세포의 분화 및 지방 합성과 관련된 인자를 억제하고, 지방 분해 및 에너지 대사와 관련된 인자는 촉진하는 체지방 감소 메커니즘을 규명하여 과학적 근거를 강화했다.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덖음귤피추출분말(JRC)'은 지난 5월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인정받아 개별인정형 원료(제2025-23,-24호)로 등록을 완료했다.이번 3자 협력은 단순한 상업적 제휴를 넘어, 민간 기업과 공공 연구기관, 지역 산업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제시한다.제주한의약연구원은 기능성 소재 발굴 및 품질 관리 체계 구축을, 제이앤제이는 원료 개발 및 유통을, 알피바이오는 완제품 생산을 각각 담당한다. 이를 통해 감귤 농가에서 생산된 원물을 고부가가치 기능성 소재로 전환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서종원 알피바이오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제주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에 첨단 기술력을 접목, 시장성 높은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으로 재탄생시킬 것"이라며 "향후 '덖음귤피'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K-푸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5-09-29 17:06:29황병우 -
대우제약, 필로카르핀 성분 '필로스타점안액 1%' 출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우제약(대표이사 지용훈)은 필로카르핀염산염 1% 성분의 녹내장 치료제인 ‘필로스타점안액 1%’를 발매했다고 24일 밝혔다.필로스타점안액 1%는 안전성·유효성이 입증된 필로카르핀염산염을 주성분으로 한 안과용제다. 적응증은 '녹내장 진단 또는 치료 목적의 축동'이다.필로카르핀염산염은 부교감신경에 작용해 홍채 괄약근을 수축시킨다. 이 과정에서 동공이 축소되고, 일종의 핀홀(Pinhole) 효과가 나타난다. 동시에 섬유주의 방수 유출을 촉진함으로써 안압을 감소시키는 기전을 갖고 있다.이번 제품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필로카르핀염산염 1% 일회용 점안제다. 기존 2% 농도 제품과 비교해 동일한 용법·용량으로 효능을 확보하면서, 환자가 점안할 때 불편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개발됐다. 또한 일회용 제형으로 오염 위험이 낮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지용훈 대표이사는 "필로스타점안액 1%는 환자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제품으로, 안과 점안제 시장에서 대우제약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대우제약은 이번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월 14~16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리는 ‘대한안과학회 제134회 학술대회 및 아시아 폐쇄각녹내장학회 학술대회’에서 신제품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대우제약은 레바미피드 1.5% 일회용 점안액의 3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후속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와 더불어 소아근시, 노안, 녹내장 등 다양한 안과 질환에 대응하는 개량신약 연구개발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현재 건설 중인 점안제 공장을 통해 생산역량과 품질 경쟁력이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2025-09-29 17:00:44김진구 -
전주 창고형약국 공급가 미만 판매…주변약국 '발칵'[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뷔페식당을 개조한 전북 전주 250평 창고형 약국 가격정책을 놓고 지역 약국가가 발칵 뒤집혔다. 사입가 미만 가격 책정·판매가 대거 확인됐기 때문이다. 초대형 규모 창고형태 약국을 표방한 만큼 박리다매 판매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책정된 가격을 본 약사들은 '심각하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일부 품목의 경우 약국 평균 판매가격의 절반 수준에 책정된 사례도 있었다.데일리팜이 약사전용 주요 온라인몰 사입가격과 해당 약국 판매가격을 비교한 결과 다수 품목에서 사입가 미만 판매 혹은 사입가 선에서 판매가격이 책정된 사례가 확인됐다.잇치페이스트의 경우 판매가격이 6000원으로 책정돼 있었는데, 이는 사입가격을 한참 밑도는 수치다. 약국POS 데이터상 최다 소비자가격은 1만2000원, 평균 판매가격은 1만1062원에 책정된 것과 비교할 때 절반 수준이다.동화약품에 따르면 잇치 판매가격의 경우 약국 담당자 실수로 빚어진 일로, 현재는 9000원으로 시정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럼에도 최다가격에 한참 못 미치는 가격 책정을 놓고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전북전주 창고형 약국의 판매가격에 주변 약국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아로나민골드(100정)와 텐텐츄정(120정)은 각각 2만6000원과 1만8000원에 책정돼 있었는데 이 역시 약국 사입가 미만에 해당한다. 최다 소비자가격은 각각 3만원, 2만5000원이다.무조날S, 치센, 덴큐, 인사돌플러스, 드리클로 등도 사입가 미만에 해당하는 품목들이다.두피앤액, 엑세라민, 이가탄에프 등은 사입가격에서 10%도 채 되지 않는 마진을 붙여 판매가격을 책정하고 있었다.의약품 뿐만 아니라 염모제, 국소패취제 등에 대해서도 염가 판매가 이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27일부터 영업에 돌입했는데, 사흘도 안 돼 약사들의 원성과 불만이 자자한 상황"이라며 "우려했던 일이 현실화된 상황"이라고 말했다.지역 내 창고형 약국 개설과 관련해 가장 우려했던 부분이 바로 가격질서 붕괴였기 때문이다. 비교적 수도권 외곽에 위치한 경기 성남·고양 창고형 약국과 달리 해당 약국은 시내에 위치해 있고, 반경 1km 이내에 약국 23곳이 위치해 있어 상식을 타파하는 수준의 가격 정책이 전체 약국가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이 관계자는 "판매가격이 지나치게 낮게 책정된 부분의 경우 일부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지만, 어쨌든 약사법을 위반한 사례"라며 "일부 제약사가 전 회원 약국을 대상으로 사과하는 해프닝까지 빚어졌다"고 설명했다.창고형 약국의 최저가 판매로 구매수량 당 할인 등이 제공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고, 이 부분에 대해 담당자가 사과하는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는 것.지역의 약사들도 창고형 약국의 상식 밖 행보에 혀를 내두르고 있다. 지역의 약사는 "해당 약국에서 구입해 판매하는 게 낫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라며 "가격정책을 뒤흔드는 시도는 기존 약국과 소비자들간 오랫동안 형성해 놓은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는 일로써, 약사 전문성을 부정하는 행위이자 다른 약국들을 몰살시키는 전략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반면 소비자들은 칭찬일색이다. 오픈일로부터 며칠 지나지 않아 방문자 리뷰 등이 많지 않은 상황이지만 '저렴하게 약 쇼핑을 했다', '가짓수가 덜 채워졌지만 다양한 약 종류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았다', '주차도 편하고 가격도 진짜 저렴하다'는 내용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전북약사회는 해당 약국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전북약사회 관계자는 "사입가 미만 판매는 약사법 시행규칙 제47조 제1항 제6호(실제로 구입한 가격 미만으로 의약품을 판매하여 의약품 시장질서를 어지럽히거나 소비자를 유인하지 말 것)를 위반하는 행위로, 고발 대상"이라며 "더불어 다수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약국 내 무자격자 판매 등에 대해서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약국 개설의 핵심 포인트는 비약사 자본의 침투, 즉 면허대여 정황"이라며 "동네약국들의 생태계를 무너뜨리는 창고형태 약국에 대해 지속적으로 주시하며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5-09-29 16:56:26강혜경 -
알콘, 보이체흐 미할리크 신임 비젼케어 사업부 대표 선임보이체흐 미할리크 신임 비젼케어 사업부 대표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글로벌 안과 전문 기업 알콘은 10월 1일부로 한국알콘 비젼케어 사업부 신임 대표로 보이체흐 미할리크(Wojciech Michalik)를 선임한다고 29일 밝혔다.보이체흐 미할리크 신임 비젼케어 사업부 대표는 시바 비젼(CIBA Vision)에서 프로덕트 매니저를 맡은 이후 15년 이상 오로지 안과 분야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쌓아온 업계 베테랑이다.최근까지 벨기에, 네덜란드 및 룩셈부르크를 총괄하는 알콘 베네룩스 비젼케어 클러스터 대표를 역임했으며, 폴란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다양한 지역에서 알콘 비젼케어 사업부의 주요 직책을 수행하며 글로벌 마인드 셋과 리더십 역량을 발휘해왔다.미할리크 대표는 결과 중심의 비즈니스 전략, 기존의 틀을 깨는 혁신적 사고, 강력한 팀워크 구축에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왔으며, '높은 목표, 두려움 없는 도전, 강한 팀워크, 넓은 시야 (Aim high, embrace challenges, build strong teams, and broaden horizons)'라는 리더십 철학을 기반으로 한국에서의 비젼케어 사업부 성장을 더욱 지속 가능하게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편, 방효정 전 대표는 유럽 클러스터(Cluster) 비젼케어 대표로 임명되어, 폴란드를 포함해 터키, 베네룩스 및 노르딕 클러스터 등 9개 시장을 총괄하게 된다.유럽 클러스터를 총괄하게 된 방효정 대표는 2019년부터 한국알콘 비젼케어 사업부를 이끌며 전략적 사고와 강력한 비즈니스 실행력으로 한국 시장 내 비젼케어 핵심 카테고리에서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눈에 띄는 비즈니스 성장을 달성해왔다.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한국알콘 비젼케어 사업부는 2022년부터 전 세계 알콘 지사 중 처음으로 3년 연속 올해의 알콘 지사로 선정됐다.알콘 인터내셔널 비젼케어 사업부 총괄 로저 로페즈(Roger Lopez) 대표는 "알콘은 글로벌 아이케어 리더로서 내부 인재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으며, 이번 인사 역시 그 전략적 방향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또 그는 "각 지역에서 보여준 두 대표들의 리더십과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도모하고, 인터내셔널 비젼케어 사업부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알콘은 비젼케어 사업부를 통해 콘택트렌즈와 렌즈 관리 솔루션, 안구건조 치료제 등 폭넓은 안과 건강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워터표면 난시렌즈 포트폴리오는 선명한 시야와 촉촉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강점으로, 글로벌 콘택트렌즈 시장에 혁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2025-09-29 16:50:35황병우 -
재고 바닥난 부광 '파자임'...비급여 복합파자임 선수 교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광약품의 소화제 ‘파자임95mg이중정’의 유통 물량이 바닥을 보이면서, 비급여 처방 수요를 ‘복합파자임이중정’이 대체하고 있다.재작년 파자임95mg이중정의 생산실적은 약 26억, 복합파자임은 16억이었다. 유통 재고가 바닥난 후 복합파자임이 그대로 수요를 흡수한다면 30~40억의 생산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25일 복수의 유통업체는 심평원 수급불안정 의약품 신고를 통해 ‘파자임95mg이중정’의 공급감소를 보고했다.부광약품이 지난 3월 말 원료수급 등의 이유로 유통업체에 공급중단을 예고한 품목이다.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아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고, 일부 병원들에서 비급여 처방도 나오고 있다.식약처에 보고된 생산실적에 따르면 2021년 30억, 2022년 37억, 2023년 26억으로 꾸준한 실적을 보였던 제품이다. 복합파자임은 파자임95mg 후속 제품으로 같은 기간 연 16~17억의 생산실적을 유지해왔다.부광약품 관계자는 “원료수급 등의 이유로 올해 3월 말에 공급중단을 안내했던 제품이다. 파자임95mg이중정을 찾는 경우 복합파자임으로 대체를 설명하고 있다. 복합파자임은 문제 없이 정상출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두 제품은 장에서 녹는 장용부와 위에서 녹는 위용부로 구분된 이중정 구조의 소화제로 일반약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복합파자임에는 UDCA가 추가 함유돼있다는 등의 차이가 있다.파자임95mg 공급 재개 시점은 불투명하기 때문에 그동안 비급여 처방을 하던 병원들은 복합파자임으로 처방약을 교체하고 있다.성빈센트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등의 종합병원들은 파자임95mg 품절에 따라 비급여 처방을 중단하거나 복합파자임으로 처방약을 바꿨다.한편, 부광약품은 지난 23일 신신제약과 복합파자임 포함 9개 제품, 총 230억원에 대한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28년까지 신신제약이 복합파자임을 독점 판매한다.2025-09-29 16:48:01정흥준 -
코에 뿌리는 독감백신 첫 출하 승인…판매 개시플루미스트 허가사항 발췌[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코에 뿌리는 독감백신 '플루미스트인트라나잘스프레이(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식약처로부터 출하 승인을 받고, 판매 준비에 들어갔다.이 제품은 과거 녹십자가 판매한 경험이 있는데, 당시에는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주사를 맞기 싫어하는 소아 등에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과거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을지 주목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6일자로 플루미스트인트라나잘스프레이(인플루엔자생바이러스백신) 제조번호 YK2763C(유효기간 2026년 1월 8일)가 찍힌 제품을 출하 승인했다.이 제품이 출하 승인된 건 올해 4월 허가되고 처음이다. 독감백신 시즌을 앞두고 본격적인 공급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플루미스트인트라나잘스프레이는 3가지 바이러스(A형 H1N1, H3N2, B형 빅토리아)를 예방하는 3가 백신으로, 24개월 이상부터 49세 이하의 소아 및 성인이 투여할 수 있다.24개월 미만 소아에서는 안전성이 확립되지 않았다. 50세 이상에서도 고위험의 기저질환 있는 백신 투여군에서 위약 대비 인후염 발생률이 더 높아 투여가 금지돼 있다.그럼에도 이 백신이 주목받는 건 주사를 싫어하는 어린이 등에게 투약 편의성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 백신은 콧 속에 분무액을 뿌리는 스프레이 형식의 제품이다. 이에 어린이 수용성 향상과 의료 제공자의 투여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지난 6월 국내 허가 간담회에서 김윤경 고대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플루미스트는 비강 스프레이 방식으로 아프지 않은 백신"이라며 "소아 등 독감 접종률을 올리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국가예방접종(NIP)에 포함된 백신이 아니라서 가격 책정에 따라 수요도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녹십자가 이 제품을 출시한 2009년에도 주사제보다 5000원에서 1만원 가량 비싼 가격에 수요가 많지 않았다. 이에 허가 유효기간이 만료된 2020년 7월 제품 허가가 취소됐었다.또한 코에 뿌리는 백신이 익숙하지 않다는 점도 판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그럼에도 소아의 독감 접종률을 높여 집단 면역 효과로 노약자 감염을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제약업계 관계자는 "결국 가격 책정이 판매량에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면서도 "과거와 달리 품질을 강조한 비급여 백신에 대한 수요도 있기 때문에 가격차이가 적다면 플루미스트가 시장에 안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2025-09-29 16:31:55이탁순 -
대한약사회장배 지오영 전국약사 축구대회 서울지부 우승[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28일 대전 안영체육공원 인조축구장에서 진행한 제12회 대한약사회장배 지오영 전국약사 축구대회에서 서울시약사회팀이 우승했다.서울시약사회는 이날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4대 2로 승리했으며, 준우승은 6골로 득점왕에 오른 황정빈 약사를 필두로 한 전북약사회가 차지했다.페어플레이상은 대전충남지부팀의 오주헌 약사가, 최우수선수상은 서울시약사회팀 이필상 약사가 수상했다.권영희 회장은 개회식에서 “일상을 벗어나 축구를 통해 기량을 발휘하고 친목을 다지는 여러분을 응원한다”며 “다치지 않고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에는 총 14개 지부에서 12개 팀이 참가했으며, 선수와 관계자, 가족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했다.2025-09-29 15:52:58김지은 -
"프로바이오틱스, 파킨슨병 진행 늦추는 데 효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파킨슨병 진행을 늦추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국제 학술지 'Brain, Behavior, and Immunity'에 발표됐다.경희대·가천대 연구팀과 메타센테라퓨틱스 연구개발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연구에서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Weissella cibaria SGW054'를 활용해 Proteus mirabilis 또는 MPTP(신경독성물질)로 유도된 두 종류의 파킨슨병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SGW054를 투여받은 실험군은 ▲도파민 신경세포 손상 완화 ▲운동 기능 개선 ▲신경 염증 및 산화 스트레스 감소 ▲장내 미생물 균형 회복 등 효과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파킨슨병 병리의 핵심 지표로 알려진 α-시뉴클레인 단백질 응집 억제 효과가 확인됐다는 것.연구진은 "장내 병원성 세균인 Proteus mirabilis가 파킨슨병 진행 악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규명했다"며 "이번 연구는 기존 파킨슨병 치료제인 Levodopa(L-DOPA)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접근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미가 크며, 치료 보조제 후보로서 개발 잠재력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타센테라퓨틱스의 이에지이 유산균 PLW는 SGW054를 기반한 포뮬러로,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연구가 단순한 실험 결과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제품으로 연결돼 환자·소비자에게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 기반의 프로바이오틱스 연구와 혁신적 제품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2025-09-29 14:52:57강혜경 -
메타센테라퓨틱스, 파킨슨치료제 국가과제 선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메타센테라퓨틱스(대표 박명규)가 국내 연구진과 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파킨슨 치료제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한다.이번 국가과제는 파킨슨병의 기초 기전부터 임상 적용까지 아우르는 신약 개발 프로세스 확립을 목표로 22억4600여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는 프로젝트다.▲경희대학교 오명숙 교수 연구팀 ▲보훈병원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전문기업 이지놈 ▲메타센테라퓨틱스 등이 참여하게 된다.이번 과제는 2025년 과학·정보통신의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기술 독창성과 사업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당독소 저감기술을 보유한 메타센테라퓨틱스 측은 "분변검사 플랫폼을 활용해 질병 단계별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변화를 분석하고, 파킨슨 발병과의 상관성 등을 검증,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 후보 물질 MCT501도 발굴할 예정"이라며 "이번 과제 선정이야말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중요한 기회로, 세계적 수준의 신약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2025-09-29 14:44:14강혜경 -
메타센테라퓨틱스, 소화·배출 돕는 '트리플 파워 엔자임' 출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메타센테라퓨틱스, 당독소연구회(대표 박명규)가 신개념 소화·배출 솔루션 '트리플 파워 엔자임(Triple Power Enzyme)'을 출시했다.트리플 파워 엔자임은 소화 효소, 장내 유익균, 식물성 추출물이 삼중으로 작용해 '완전 소화, 완전 배출'을 콘셉트로 하고 있다.브로멜라인, 파파인, 곡물발효효소, 낫토키나제 등 다양한 효소 성분이 음식물이 위와 장으로 내려가기 전 소화 효소가 즉각적으로 작용해 분해를 돕고, 웨이셀라 시바리아와 페디오코커스 펜토사세우스 밀배아 발효물이 장내 환경을 개선, 소화 불량으로 인한 불편감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또 금은화추출물(클로로겐산)과 울금추출물(커큐민)이 포함돼 있어 체내 염증 억제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 특히 울금추출물은 담즙 분비를 촉진하는 이담 작용을 해 지방 소화와 간담 해독에도 도움이 된다.섭취는 1일 1회, 1포 섭취가 권장된다. 맛은 달콤한 고구마 맛에 효소 특유의 구수함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당독소연구회 관계자는 "트리플 파워 엔자임은 단순한 소화제를 넘어 소화·장내환경·항산화·이담 기능까지 한번에 잡은 차별화된 제품"이라며 "식사 후 답답함, 소화불량, 배변 불편을 겪는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트리플 파워 엔자임은 당독소연구회 정회원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2025-09-29 14:36:39강혜경 -
대전시약, 자원봉사협의회에 성금 기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시약사회(회장 차용일)가 자원봉사협의회에 성금을 기탁했다.시약사회는 서구 관내 3개 자원봉사협의회에 각각 1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불우이웃 김장나눔과 무료 급식봉사, 장애인 노약자시설 봉사활동에 쓰여질 전망이다.차용일 회장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약사회가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 내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기탁식에는 이계원 공직·근무부회장, 최순옥 병약·학술부회장, 서현주 사회참여이사가 함께 했다.2025-09-29 14:25:56강혜경 -
도봉·강북구약, 회원 문화복지 증진 위한 시네마 데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김병욱)가 회원 문화복지 증진 행사로 24일 '시네마 데이'를 가졌다.150여명의 회원과 회원 가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당일 개봉된 '어쩔 수가 없다'를 단체 관람했다. 회원들은 모처럼 동료 약사,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문화행사를 준비해 준 약사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김병욱 회장은 상영 전 "최근 여권으로 신분 확인 후 10여곳의 병의원에서 스틸녹스를 비급여로 처방받아 약국에서 조제한 여성이 회원들의 적극적인 제보로 검거됐다"며 향정과 마약류 조제시 주의를 당부했다.2025-09-29 14:17:08강혜경 -
톡신 국가핵심기술 '규제 포획' 지적…해제 목소리 확산[데일리팜=황병우 기자] 보툴리눔 톡신 국가핵심기술 지정 제도를 둘러싼 산업계의 불만이 거세다.지정 과정의 절차적 투명성 부족, 중첩 규제로 인한 경제적 피해 등의 이유로 해제 요구가 확산되고 있으며, 글로벌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국회에서는 29일 'K-바이오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핵심기술 보호제도 개선방안 토론회'가 개최됐다. 29일 국회에서 열린 'K-바이오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핵심기술 보호제도 개선방안 토론회'에서 산업계와 시민사회는 현행 보툴리눔 톡신 지정 제도의 한계점을 지적했다.국가핵심기술 지정 범위 과도성 지적…"해외선 균주 통제 안 해"먼저 이승현 건국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는 발제에서 보툴리눔 톡신의 국가핵심기술 지정이 본래 제도의 취지와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이 교수는 "국가핵심기술은 해외 유출 시 국가 경제·안보에 중대한 피해를 주는 독창적 기술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보툴리눔 톡신 생산 기술은 이미 해외에서 상용화되고 특허도 만료돼 누구나 활용 가능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이승현 건국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또 그는 "균주는 자연에 존재하는 미생물으로 기술·노하우가 아니고, 산업기술보호법에서 정의한 기술의 개념에 맞지 않는다"며 "350ml 균주로 8만 명 분량 생산이 가능할 정도로 기술 난이도가 낮아 균주까지 포함한 지정은 행정 절차상 하자가 있는 것"이라고 언급했다.아울러 미국·EU 사례와 비교하며 한국의 과도한 규제 현실도 비판했다.이 교수는 "미국과 유럽은 제조기술·품질관리 중심으로 규제할 뿐 균주 자체를 통제하지 않고 오히려 민간 연구와 산업화를 장려한다"며 "산업부·식약처·질병청·국정원 등 5개 부처의 중복 규제에 지쳐 연구자들이 이탈하고 있다. 이제는 규제를 완화해 R&D와 시장 확장을 동시에 촉진할 때"라고 밝혔다."톡신 국가핵심기술 옥상옥 규제…글로벌 경쟁력 저하 우려"이어지는 발표에서 이상수 한국시민교육연합 상임대표는 토론회에서 보툴리눔 톡신 국가핵심기술 지정이 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을 상실한 제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이 상임대표는 "2010년 보툴리눔 톡신이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되고 2016년 균주까지 포함하는 과정에서 행정예고·공청회가 거의 없었다"며 "국회와 업계의 정보공개 요구에도 정부는 명확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특히 그는 "산업기술보호법, 대외무역법, 생화학무기법 등 7개 법령과 5개 부처가 중첩 관리하는 상황에서 또다시 산업기술보호법으로 규제하는 것은 실익이 없다"며 "옥상옥 규제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갉아먹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내 18개 기업이 보툴리눔 톡신 제품이 품목허가를 승인 받은 상태다. 이미 해외 수출 승인을 마친 1~2개 기업은 영향이 없지만 후발주자는 품목 허가·임상·수출 단계마다 추가 승인과 보고 의무에 묶여 있어, 사실상 국가핵심기술 지정은 선발주자에게만 유리한 방패박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주장이다.이 대표는 산업계 설문조사 결과도 공개했다. 조사를 살펴보면, 국내 보툴리눔 톡신 생산 18개 기업 중 17곳이 응답했고, 82.4%가 지정 해제에 찬성했다.그는 "반대 의견을 낸 기업은 대부분 시장 선도 기업으로, 이미 정부 허가와 글로벌 공급망을 확보한 상태"라며 "수출 승인 지연으로 연간 최대 1천억 원 손실이 발생하는 만큼,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로막는 규제를 하루빨리 걷어내야 한다"고 촉구했다.정부, "절차 따라 해제 여부 검토…의견수렴 강화" 이날 토론에 참석한 최광준 산업통상자원부 최광준 바이오융합산업과장은 "보툴리눔 톡신 지정 해제 요청이 접수된 만큼 법령상 절차에 따라 지정·해제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최광준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융합산업과 과장이어 그는 "업계 의견을 이미 몇 차례 수렴했고, 국가안보·경제적 파급효과·해외 기술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문위원회에서 논의 중"이라며 "향후에도 생산업체·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해 합리적 결론을 내겠다"고 설명했다.다만, 최 과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된 의견수렴 부족 지적에 공감하며 "향후 해제 여부를 검토할 때는 산업계뿐 아니라 반대 의견, 중립 전문가 의견도 함께 들어 균형 잡힌 결론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끝으로 그는 "규제의 정당성은 공공성과 자원 배분의 효율성을 담보할 때만 인정된다”며 “정책 판단 과정에서 중립적·기술적 관점을 더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2025-09-29 12:16:21황병우 -
구로구약, 국립중앙박물관서 가을맞이 오늘만 소모임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구로구약사회(회장 최흥진)는 지난 27일 2025년도 회원 교류 프로그램 오늘만 소모임 가을 편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문화복지위원회 부회장 김준호, 이사 이재연 약사가 기획한 이번 행사에는 회원 약사와 가족 50여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이날 전문 역사 도슨트의 해설을 들으며 여러 조로 나뉘어 전시관을 둘러봤다. 구약사회는 조별 투어 형식으로 진행돼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고, 회원과 가족 모두에 뜻깊은 경험이 됐다고 전했다. 구약사회 측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회원들과 함께 소중한 경험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복지 활동을 통해 회원 간 유대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2025-09-29 12:02:21김지은 -
케이캡 제네릭 2031년 발매될까...특허분쟁 분수령케이캡 제품사진.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케이캡(테고프라잔) 특허분쟁이 최종 국면을 맞이하는 모습이다. 80개 이상 제네릭사가 뛰어든 초대형 분쟁에서 대법원은 결정형특허에 대해선 제네릭사의 손을, 물질특허에 대해선 오리지널사의 손을 들어주는 판결을 최근 잇달아 내리고 있다.분쟁이 3년 가까이 장기화하는 과정에서 적잖은 제네릭사가 소송을 자진 취하하며 이탈했다. 제약업계의 관심은 대법원의 심리불속행 기간이 만료되는 내년 초에 집중된다. 기존 판결을 감안하면 이 시기를 전후로 대부분의 특허 분쟁이 마무리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역대 최대 규모 분쟁…80여개 업체 동시다발 특허 심판 청구케이캡 특허분쟁은 지난 2022년 말 삼천당제약이 HK이노엔을 상대로 케이캡 결정형특허에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하며 시작됐다.케이캡은 출시 이후 처방실적을 빠르게 확대하며 제네릭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허심판이 처음 청구된 2022년에 이미 1252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초대형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이후로도 성장세는 지속되는 양상이다. 지난해엔 2000억원에 근접한 실적을 냈고, 올해 상반기엔 1047억원을 기록, 연 2000억원 돌파를 예고한 상태다.이런 이유로 삼천당제약에 이어 수많은 제네릭사가 동일한 심판을 청구했다. 케이캡 결정형특허에 도전장을 낸 기업만 81곳에 달한다. 국내에서 진행된 제약바이오 특허분쟁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됐다.제네릭사들은 동시에 케이캡 물질특허에도 도전했다. 70개 업체가 HK이노엔과 케이캡의 원개발사인 일본 라퀄리아를 상대로 물질특허 무효 심판을 청구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목록집에 등재된 케이캡 특허는 3건이다. 각각 ▲2031년 만료되는 물질특허 ▲2036년 만료되는 결정형특허 ▲2041년 만료되는 제조방법 특허(구강붕해정)다. 이 가운데 제네릭사들은 물질특허와 결정형특허에 집중했다.2036년 만료되는 결정형특허를 회피한 상태로, 2031년 만료되는 물질특허의 존속기간 중 일부를 무효화해 제네릭 발매 시점을 앞당긴다는 게 특허도전 업체들의 구상이었다.결정형특허 분쟁서 제네릭사 완승…HK이노엔, 대법원 상고 포기할까결정형특허와 물질특허 분쟁은 서로 반대의 양상으로 전개됐다. 결정형특허 분쟁에선 제네릭사가 연이어 승소했다. 1심과 2심에서 대부분 업체가 HK이노엔을 상대로 승소 판결을 받았다.올해 초부터는 대법원 판결이 이어지는 중이다. 대법원은 JW중외제약, 안국약품, 경동제약, 한국파마, 시어스제약 등을 상대로 제기한 HK이노엔의 상고심에서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을 내리며 제네릭사의 손을 들어줬다. 심리불속행 기각이란 대법원이 본안 심리 없이 상고를 기각하여 하급심 판결을 그대로 확정하는 제도다.아직 결정형특허 분쟁에서 최종 승소하지 못한 업체는 50여곳에 달한다. 이들은 이달 10일 특허법원으로부터 승소 판결을 받은 뒤, HK이노엔의 상고 여부를 기다리는 중이다.케이캡 특허분쟁 진행 현황 대법원에 상고하려면 HK이노엔은 판결문을 송달받은 날로부터 2주 내에 상고장을 제출해야 한다. HK이노엔이 판결문을 송달받은 날이 이달 17일 전후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주 안에 상고 여부가 결정된다는 의미다.제약업계 일각에선 HK이노엔이 상고를 포기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실제 HK이노엔은 7월 대법원이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을 내린 이후로, 진양제약 등과의 상고심에서 상고 취하를 결정한 상태다. 앞서 대법원이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을 내린 만큼, 더 이상의 다툼은 무의미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물질특허 분쟁선 HK이노엔 연전연승…올 연말 최종 결론 윤곽반면 물질특허 분쟁에선 HK이노엔이 1·2심에서 연이어 승소했다. 또한 올해 들어선 대법원으로부터도 승소 판결을 잇달아 따내는 중이다.지난 5월엔 라이트팜텍과 에이치엘비 제약의 상고심에 대해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을 내리며 HK이노엔의 손을 들어줬다. 이어 이달 25일엔 진양제약·JW중외제약·안국약품·동구바이오제약·삼아제약·초당약품공업의 상고심에서도 같은 판결을 내렸다. 이로써 물질특허 분쟁에서 최종 패소한 업체는 8곳으로 늘었다.이밖에 물질특허 분쟁에서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기다리는 업체는 삼천당제약·SK케미칼·고려제약·삼일제약·한화제약 등이다. 이들은 지난 8월 말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제약업계의 관심은 대법원이 기존과 마찬가지로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을 내릴지 여부로 쏠린다.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은 재판부가 법률 또는 법률 해석에 중대한 문제가 없는 경우 내린다. 상고장을 제출한 특허도전 업체들은 원심 판결에 법률 해석상 문제가 있다는 주장을 펼쳐야 하는 셈이다.이와 관련 특허도전 업체들은 ‘적응응 쪼개기’ 전략을 통해 케이캡 물질특허 존속기간 중 일부 무효를 주장한 바 있다.현재 케이캡의 적응증은 ①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②비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③위궤양 ④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⑤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등이다.케이캡 적응증. 제네릭사들은 이 가운데 1·2·5번 적응증은 확실히 물질특허의 범위에 포함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애초에 특허 명세서에서 '미란성·비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의 치료'를 존속기간 연장의 근거로 분명히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신 위궤양 혹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은 특허 명세서에서 별도 명시하지 않고 있으므로, 3·4번 적응증은 물질특허의 권리 범위에 속하지 않는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대법원의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은 상고장이 제출된 날로부터 4개월 안에 결정된다. 올해 연말을 전후로 대법원의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 여부가 결정된다는 의미다.만약 대법원이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을 내리지 않고 본안 심리를 이어간다면 특허도전 업체들에게 가느다란 희망이 생긴다. 대법원이 하급심의 판결에 대해 법리적으로 다툴 이유가 있다고 보고 본격적인 심리에 나서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분쟁 장기화 과정서 물질특허 도전업체 70곳 중 56곳 중도 이탈분쟁이 장기화하는 과정에서 적잖은 업체는 중도 포기했다. 결정형특허의 경우 최초 81개 업체가 심판을 청구했지만, 대법원 판결을 받기 전 25개 내외가 심판·소송을 자진 취하하며 이탈했다.물질특허 분쟁의 경우 1·2심에서 제네릭사가 연이어 패소하면서 이탈이 더욱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초 70개 업체가 도전장을 냈지만 1심 심결을 받기도 전에 3개 업체가 심판을 취하한 데 이어, 29개 업체는 패배 심결을 받은 뒤 항소를 포기했다. 2심에 항소한 38개 업체 가운데서도 7개 업체는 중도에 자진 취하했다. 또한 17개 업체는 2심 패소 판결 이후로 대법원 항고를 포기했다. 1개 업체는 대법원에 상고한 직후 상고를 취하했다.총 70개 업체가 도전장을 냈지만 1·2심에서의 연이은 패소 이후 대법원까지 분쟁을 이끌어간 업체는 14곳에 그친다. 보령의 경우 특허분쟁 과정에서 HK이노엔과 케이캡 공동판매로 손을 잡으면서 자연스럽게 소송을 취하했다.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1심과 2심에서 연이어 패소하면서 최종 승소 가능성을 낮게 전망하는 업체가 늘었다”며 “또한 너무 많은 업체가 동시다발로 분쟁에 나서는 과정에서 경쟁 심화로 인해 시장성이 떨어진다는 결론을 내렸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일각에선 묻지마식 심판 청구가 극단적으로 드러난 사례라는 평가도 나온다. 또 다른 제약업계 관계자는 “워낙에 높은 처방실적을 기록하는 제품이다보니 제네릭사들의 관심이 많았던 게 사실”이라면서도 “최초 심판청구 이후로 우선판매품목허가(우판권)를 일단 확보하려는 의도로 대다수 업체가 일단 심판을 청구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심판을 우선 청구한 뒤 회피 대상 물질을 뒤늦게 확보하려는 시도가 이어졌고, 이 과정에서 해당 물질을 적절히 확보하지 못한 사례도 나타났다”고 설명했다.80여 업체 동시다발 특허심판 청구2025-09-29 12:00:22김진구 -
국내사 3곳 '에퀴피나' 특허 회피...우판권 경쟁 예고[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에자이의 파킨슨병 치료제 ‘에퀴피나(사피나미드)’의 특허를 제네릭사들이 회피하는 데 성공했다. 제네릭 조기 발매가 한 발 가까워진 가운데, 특허회피 업체들의 우선판매품목허가(우판권) 경쟁이 가열될 것으로 전망된다.2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특허심판원은 부광약품·명인제약·삼일제약 등 3개 업체가 뉴론파마슈티컬즈를 상대로 청구한 에퀴피나 특허(10-1491541)의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에서 ‘인용’ 심결을 내리며 제네릭사의 손을 들어줬다.에퀴피나는 한국에자이의 파킨슨병 보조 치료제다. 운동 동요 증상이 있는 특발성 파킨슨병 환자에서 레보도파 함유 제제의 보조요법으로 쓰인다. 특허권자는 뉴론파마슈티컬즈다.에퀴피나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목록집에 등재된 특허는 2건이다. 이 가운데 ‘파킨슨병의 치료방법’ 특허는 지난해 12월 만료됐다. 2028년 만료되는 특허는 이번에 제네릭사들이 회피했다. 이번 승리로 특허도전 업체들은 제네릭 품목허가 신청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됐다.특허 회피에 성공한 3개 업체는 향후 우판권 확보를 위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일단 우판권 획득을 위한 3개 요건 중 ‘최초 심판 청구’와 ‘해당 심판에서 승리’를 동시에 만족했다. 남은 요건인 ‘최초 제네릭 허가 신청’만 만족하면 9개월간 제네릭 시장을 독점할 수 있다.이와 관련 명인제약이 우판권 확보에 가장 가까이 있다는 평가다. 명인제약은 지난 7월 제네릭 생동성시험에 착수, 현재 피험자 모집을 마친 상태다. 부광약품은 이달 초 생동성시험을 승인받았다. 삼일제약은 생동성시험에 아직 나서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3개사 모두 CNS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네릭 발매 이후의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약물이 레보도파 보조요법으로 사용된다는 점에서 해당 약물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이와 관련 명인제약은 레보도파 계열 파킨슨병 치료제로 명도파정(레보도파·벤세라지드)·퍼킨정(레보도포·카르비도파)·트리레보정(레보도파·카르비도파·엔테카폰)을, 삼일제약은 윈도파정(레보도파·벤세라지드)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지난해 조현병·양극성장애 신약 ‘라투다’를 발매하며 CNS 영역에 주력하고 있다.에퀴피나는 도파민성·비도파민성 신호 전달에 이중으로 작용하는 기전의 3세대 MAO-B(monoamine oxidase-B) 억제제다. 에자이는 2020년 6월 국내 허가를 받아, 2021년 2월 급여 출시했다. 의약품 수입실적은 2021년 77만 달러에서 2023년 207만 달러로 2년 새 2.7배 증가했다.2025-09-29 12:00:16김진구 -
서울 강서구약, 제3차 연수교육 통해 실무능력 배양[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이신성)가 약국 상담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주제로 제3차 연수교육을 진행했다.이날 교육은 ▲환자·의약품 안전과 보고(김수경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부본부장) ▲혈액순환제의 약리 이해와 실질적인 임상 적용 방안(김명철 약사) ▲비타민K2 중요성과 임상적 활용 사례(고영림 마곡온약국 약사) 순으로 진행됐다.구약사회는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 98명의 약사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며 "구약사회는 앞으로도 회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화합을 위한 다양한 학술·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5-09-29 11:59:42강혜경 -
제약사 지부 요청에 응답…아모프렐정 유사 포장 개선서울시약사회는 아모잘탄정과 아모프렐정의 포장 디자인 유사성으로 조제실수가 유발된다는 민원에 따라 디자인의 차별 등을 한미약품 측에 요청했다.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지역 약사회의 약국의 조제 실수를 유발하는 처방의약품 유사 포장 개선 요구에 대해 제약사가 응답했다.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29일 한미약품 측에 요청했던 아모잘탄정, 아모프렐정 포장 디자인 유사성에 따른 문제제기에 대해 회사가 개선을 약속했다고 밝혔다.시약사회는 약국에서 이들 의약품의 포장이 유사해 조제실수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민원에 따라 회사에 관련 요구를 하게 됐다.약사회는 한미약품이 지난 19일 공식 회신을 통해 2026년 생산분부터 ‘아모프렐정’의 라벨 디자인을 서체, 색상 적용을 통해 가독성과 시인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서울시약 요청에 따라 한미약품 측이 아모프렐정의 내년 생산분부터 라벨 디자인 서체, 색상 등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김위학 회장은 “제약사는 제품 디자인의 통일성보다 유사 포장으로 인한 조제사고를 방지하고 환자 안전에 최우선을 두는 설계가 필요하다”며 “이번 한미약품의 결정은 조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긍정적 조치”라고 평가했다.이어 “우리 지부는 약국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유사 포장 디자인 문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한편 서울시약사회는 포장 디자인이 비슷해 조제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의약품에 대해 회원 약국으로부터 민원을 상시 접수(010-3568-5811)받고 있으며, 해당 제약사에 디자인 개선을 요청하고 있다.2025-09-29 11:51:45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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