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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메노락토 프리미엄 징코’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가 갱년기유산균 메노락토의 3번째 신제품 ‘메노락토 프리미엄 징코’를 출시한다.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메노락토 프리미엄 징코’ 런칭 방송이 오는 3일 오전 10시 GS홈쇼핑에서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메노락토 프리미엄 징코’는 국내 최초 여성 갱년기 기능성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YT1(Lactobacillus acidophilus YT1)이 핵심 원료다.여기에 비타민미네랄 5종(비타민B1, 비오틴, 비타민D, 셀렌, 엽산) 외 은행잎추출물을 추가 배합해 총 7가지 기능성을 함유했다. 특히, 미국산 은행잎추출물은 국내 최대 함량인 36mg(식약처 은행잎추출물 폴라보놀 배당체 일일섭취량기준)을 함유해 혈행∙기억력까지 관리가 가능하다.심장질환위험, 기억력 감소 등 중년 여성들의 갱년기 증상을 반영해 ‘메노락토 프리미엄 징코’를 기획했다. 제품 패키지도 기존 대비 무게감 있고 고급스러운 색감을 강조했다.메노락토 제품군은 2020년 출시 이후 2024년 8월 기준 누적 매출 1500억원을 돌파했다. 메노락토는 2021~2024년 엠브레인에서 실시한 갱년기유산균 브랜드 인덱스(INDEX) 조사에서 4년 연속 구매율∙인지도∙최선호 브랜드 1위 등을 기록했다.한편 지난달에는 메노락토 브랜드의 또 다른 신제품 ‘멀티팩 포 우먼’이 출시됐다. 중년 여성들을 위한 ‘멀티팩 포 우먼’ 제품은 중년 여성 건강 고민인 관절&연골 건강, 일상 활력, 에너지 대사,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총 5정이 1포에 들어있으며 휴온스만의 23가지 기능성 독자 배합으로 설계했다.2024-11-01 08:59:16이석준 -
파마리서치, 리쥬란 글로벌 연구진 'IRC' 위원회 출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대표 강기석, 김신규)는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제5회 파마리서치 글로벌 심포지엄(Pharmaresearch Global Symposium, PGS)’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 개최된 파마리서치 글로벌 심포지엄에는 아시아, 미주, 유럽, 중동 등 25개국에서 약 600여 명의 의료진 및 에스테틱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파마리서치만의 DOT® (DNA Optimizing Technology) 특허기술이 적용된 리쥬란을 중심으로 주요 에스테틱 제품이 집중 조명됐다. PDRN, PN의 원재료인 동해안 회귀 국산 연어를 체험할 수 있는 동해생명자원센터를 비롯해 파마리서치 및 파마리서치바이오 강릉 공장에 방문해 원재료부터 제품 생산까지 이르는 선진화된 프로세스를 직접 확인했다. 한 참석자는 “리쥬란의 원료에서 시작해 제품 제조와 포장 과정까지 직접 볼 수 있어 매우 인상적이었고, 파마리서치의 높은 기술력과 품질 관리를 실감할 수 있는 기회였다. 이를 통해 리쥬란이 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제품인지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Michael J. Kim 원장, 노낙경 원장, Dr. Steven Liew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미국, 인도네시아, 호주, 중국, 일본, 우크라이나,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태국, 싱가포르 의료진이 강의에 나서 DOT® PN과 리쥬란에 대한 최신 지견도 공유했다. 리쥬란 글로벌 연구진 ‘IRC(International Research Committee) 위원회’도 출범했다. 국내외 의료진으로 구성된 IRC 위원회는 리쥬란과 DOT® PN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IRC 위원인 Dr. Atchima Suwanchinda는 “리쥬란은 다양한 피부타입에 대해 일관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임상 연구를 통해 리쥬란 가치를 높이고, 각 국 의료진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마리서치는 조직 재생 물질인 DOT®PDRN 및 DOT®PN을 중심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재생의학 기반의 제약 바이오 기업이다. 대표 품목은 리쥬란®, 리쥬비엘®, 콘쥬란®, 리쥬란® 코스메틱, 리안® 점안액, 리쥬더마®, 리쥬비넥스크림 등이다.2024-11-01 08:52:43이석준 -
경동제약 '위아바임' 올리브영 온라인몰 특별 할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동제약의 고감도 라이프스타일브랜드 '위아바임‘ 전 품목이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공식 입점하고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위아바임은 활력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3종과 특허 받은 K-낙산균 라인업 3종, 스트레스 긴장완화와 수면건강 케어에 좋은 건강기능식품 2종으로 구성됐다.브랜드 관계자는 “최근 성수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 및 카카오쇼핑라이브 등에서 MZ세대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또한 “올리브영 입점을 통해 브랜드의 제품력을 인정받고, 고객과의 접점을 늘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입점을 계기로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의 가치를 알리고,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위아바임은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전 품목 8종을 특별 할인 판매가로 만나볼 수 있다.2024-11-01 08:03:21이석준 -
김신규 파마리서치 대표, 씨티씨바이오 이사회 입성할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김신규 파마리서치 대표가 씨티씨바이오 이사회 입성에 도전한다. 12월 열리는 씨티씨바이오 임시주주총회에서다. 12월은 이민구 씨티씨바이오 회장 임기 만료일과 겹친다.씨티씨바이오 현 최대주주는 파마리서치다. 파마리서치 뜻대로 씨티씨바이오 이사회 교체가 이뤄질지, 씨티씨바이오가 올 3월 주주총회처럼 파마리서치 인사의 사내이사 입성을 막을지 관심이다. 공시에 따르면 씨티씨바이오는 오는 12월 19일 임시주주총회를 연다. 여기서 김신규 파마리서치 대표이사, 김원권 파마리서치 경영전략 본부장 사내이사 신규선임 안건(파마리서치 제안)을 다룬다. 장소는 씨티씨바이오 홍천공장이다.파마리서치는 올 3월 주총서 김원권, 서동민을 사내이사로 제안했다. 다만 씨티씨바이오의 의결권 제한(5% 제한)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파마리서치는 12월 임총에서 다시 2명의 회사측 인사의 씨티씨바이오 사내이사 입성을 노린다. 이중 한명은 김신규 파마리서치 대표다.파마리서치는 씨티씨바이오 최대주주다. 양사는 수년째 경영권 분쟁에 놓여져있다. 최근 수개월간 큰 움직임이 없지만 언제 재점화가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파마리서치 외 1인(플루토) 18.32%와 이민구 회장 외 1인(더브릿지) 15.33%는 약 3% 차이다. 이외 주요주주는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 8.7%다.3월 주총에서는 '이민구 씨티씨바이오 회장+SDB vs 파마+소액주주' 대결 구도가 확인됐다. 당시 파마리서치는 33%, 씨티씨바이오는 25% 안팎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파마리서치는 씨티씨바이오가 표대결에서 밀리자 의결권 제한 강수를 뒀다고 판단하고 있다.이번 임총이 주목받는 이유는 이민구 씨티씨바이오 회장 임기와 겹치기 때문이다. 이민구 회장의 임기만료일은 12월20일이다. 임총은 하루전인 12월 19일이다.파마리서치 제안대로 김신규, 김원권씨가 씨티씨바이오 사내이사로 신규선임되면 파마리서치는 최대주주에 이어 사실상 이사회까지 장악하게 된다.씨티씨바이오의 저항도 예상된다. 양사는 수년간 대립 상황에 놓여져 있기 때문에 올 3월 주총처럼 다툼이 일어날 수 있다.한편 파마리서치는 최근 씨티씨바이오를 상대로 제기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에 대해 수원지방법원이 일부 인용 판결도 받아냈다.법원은 씨티씨바이오의 주주총회결의 부존재 확인 또는 주주총회결의 취소소송의 본안 판결 확정 시까지 채무자 오성창은 씨티씨바이오 사내이사 직무를 집행해서는 안된다고 인용을 결정했다. 다만 채무자 이민구씨에 대한 신청은 이유가 없다고 판단하며 기각했다.2024-10-31 16:49:21이석준 -
유나이티드 문화재단, 22회 ‘행복 나눔 음악회’ 개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이 30일 서울시 강남구 유나이티드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제22회 유나이티드 행복 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행복 나눔 음악회’는 음악을 접할 기회가 적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클래식 문화를 전파하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2010년부터 서울시 강남구청과 협력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강남구 10개 복지관에서 총 120여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1부 음악회 공연과 2부 오찬 순으로 진행됐으며 공연은 소프라노 강수정, 바리톤 박정민, 첼리스트 김홍민, 피아니스트 진마리아가 무대를 꾸몄다.공연은 바흐의 ‘아리오소’를 시작으로 ‘선구자’, ‘진달래꽃’, ‘꽃구름 속에’,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등 감미롭고 누구나 좋아할만한 곡들이 무대를 가득 꾸며 풍성한 공연을 완성했다.강덕영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복 나눔 음악회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행복 나눔 음악회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공연 후에는 유나이티드문화재단 크리스탈가든에서 관객들을 위해 오찬과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했다.2024-10-31 11:03:31이석준 -
신신제약 '새사래첩부제' 임상재평가 단독 허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신신제약은 퓨시드산나트륨 함유 상처 치료 습윤밴드 ‘새사래첩부제’의 임상재평가 결과 효능을 입증해 허가를 유지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새사래첩부제’는 국내에서 유일한 퓨시드산나트륨 첩부제 제품이 됐다.식약처는 2023년 퓨시드산나트륨 첩부제에 대한 품목 허가 갱신과 관련하여 유효성 입증을 위한 임상재평가 실시를 공고했다.당시 해당 품목 허가를 보유한 업체들은 모두 자진 취하했다. 다만 신신제약은 효능효과 입증이 가능하다 판단해 단독으로 임상재평가를 진행했다. 당장 매출 규모는 크지 않지만 매년 성장하고 있는 품목인 점과 해당 제품을 사용하던 소비자를 고려했다.그 결과 신신제약은 효능·효과 등 기존의 허가 내용을 모두 인정받아 퓨시드산나트륨 단일제 첩부제를 단독 판매하게 됐다. 상처치료제 시장은 연간 약 700억 원으로, 습윤밴드 시장은 2024년 생산 실적 기준 1500억 원으로 추산된다.‘새사래첩부제’는 상처 연고 성분인 퓨시드산나트륨이 함유돼 염증 감염 방지 및 상처 케어에 용이한 제품이다. 별도 상처 치료 연고를 바를 필요가 없으며 하이드로콜로이드 습윤밴드로 상처의 보습 환경을 유지해 딱지가 생기지 않도록 도와준다. 하나의 제품으로 상처 치료 및 습윤밴드 역할을 동시에 해 편의성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2024-10-31 09:09:09이석준 -
화장품 회사 합병...줄적자 티움바이오의 고육지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티움바이오가 천연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 '페트라온'을 흡수합병한다. 이를 통해 법인세차감전계속사업손실(법차손) 요건에 의한 관리종목 지정 리스크를 해소하고 페트라온 매출 40억원도 확보한다.다만 이번 합병은 줄적자 티움바이오의 고육지책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티움바이오는 상장 후 5년 연속 순손실을 냈다. 누적 규모는 1000억원이 넘는다. 올 반기 순손실도 216억원이다. 자생력 한계로 페트라온을 선택했다는 분석이다. 티움바이오는 최근 페트라온과 소규모합병을 결정했다. 페트라온 주주들은 보유주식 1주당 티움바이오 보통주 5.747주를 교부받는다. 합병기일은 12월 27일로 합병가액은 기준시가 대비 20% 할증한 7500원이다.회사는 두 가지 효과를 노린다. 법차손 해소와 매출 확보다.코스닥 상장사는 ▲매출 30억원 미만 ▲최근 3년 내 2회 이상 법차손 규모가 자본의 50% 초과 ▲4년 연속 영업손실 발생 ▲자본 10억원 미만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관리종목에 지정돼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다. 다만 기술특례 상장사는 매출 기준은 5년, 법차손 기준은 3년간 적용이 유예된다.티움바이오는 2022년(50.4%)에 이어 2023년(27%)에도 법차손이 자본의 50% 이상을 차지할 가능성이 컸다. 다만 SK케미칼로부터 200억원을 투자받은 덕에 자본을 확충하며 고비를 넘겼다. 올해는 페트라온 흡수합병으로 법차손 이슈를 해소했다.티움바이오의 올 반기 연결 매출은 42억원이다. 페트라온 매출이 추가되면 100억원 안팎의 외형이 점쳐진다.5년 줄적자…누적 순손실 1000억 이상티움바이오는 페트라온 흡수합병으로 법차손 해소, 매출 확대 등 효과를 얻었지만 이면에는 줄적자 대응으로도 풀이된다.티움바이오는 지난해 영업수익 49억원, 영업손실 278억원, 순손실 190억원을 기록했다. 상장해인 2019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적자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상장 이후 만성적자다.2019년 11월 증권신고서에 내놓은 전망치와 괴리가 크다. 회사는 2023년 영업수익 815억원, 순이익 541억원을 점쳤다. 결과적으로 영업수익 실제와 전망은 766억원 차이가 발생했다. 순이익은 여전히 적자를 냈다.올 반기도 매출 42억원, 영업손실 91억원, 순손실 216억원이다. 큰 반전이 없으면 상장 후 6년 연속 적자가 유력하다.티움바이오의 실적 부진은 기술이전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해서다. 임상 속도도 계획과 달라졌다.혈우병치료제만 봐도 그렇다. 티움바이오는 올 7월말 혈우병치료제 TU7710이 1a상 마지막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다만 상장 직전 증권보고서에는 TU7710은 2023년 2상 진입, 마일스톤 수령으로 기재됐다. 당초 전망과는 달리 임상 단계가 따라오지 못했다.이외도 특별성 폐섬유증치료제(TU2218) 2022년 2상 진입, 면역항암제(TU2218) 2023년 2상 진입, 자궁내막증/자궁근종치료제(TU2670) 2023년 글로벌/국내 3상 진입, B형 혈우병치료제(TU7918) 2022년 1상 진입 등이 당초 계획과 변동이 생겼다.시장의 반응도 냉랭하다. 티움바이오는 30일 523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페트라온 합병 소식 이후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시총은 1359억원이다. 2021년 1월 6184억원과 비교하면 4분의 1토막 이상이다.2024-10-31 06:00:14이석준 -
파마리서치 '콘쥬란' 급여 축소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대표 강기석, 김신규)는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슬관절강내 주입용 PN’의 급여 기준 축소에 대해 지난 28일 행정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콘쥬란(폴리뉴클레오티드 나트륨)의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급여기준 축소는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치료 선택권을 제한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다.이번 가처분 신청이 빠르게 인용될 경우 환자불편 등의 시장 혼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25년 7월로 연기된 투여 제한에 대해서도 가처분 신청을 제출하고 보건복지부가 요구한 ‘콘쥬란’의 재투여 근거 확보를 위한 임상을 추진해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할 계획이다.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주요 학회에서 현장에서의 콘쥬란(폴리뉴클레오티드 나트륨)의 필요성과 효과성에 대해서 의견서를 제출했지만, 반영되지 않은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신속한 대응과 적극적인 법적 절차를 통해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24-10-30 14:54:51이석준 -
제약업계 젊은피 30대 오너일가…경영보폭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업계 최대주주 일가의 이른바 '오너 3~4세'가 30대 젊은 나이로 경영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대표이사 등극, 이사회 합류 등을 통해서다. 동성제약은 10월 중순 나원균(38)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나원균 대표는 동성제약 최대주주 이양구 회장의 조카다. 나 대표는 미국 에모리 대학교(Emory University)에서 응용수학과 및 경제학과를 복수전공하고 이후 한국주택금융공사 및 금융위원회 등을 거쳐 2019년 동성제약에 입사했다. 이후 2022년 사내이사, 2024년초 부사장직에 오르는 등 초고속 승진했다.나 대표는 동성제약 입사 후 국제 전략실에서 해외 사업을 총괄했다. 미주,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 매출을 2019년 42억에서 2023년 약 200억으로 성장시켰다. 올해는 250억원이 목표다.동국제약은 4월 권기범 회장의 장남 권병훈씨를 재무기획실 책임매니저로 발령했다.권병훈(29) 책임매니저는 미국 코넬대학교 정책분석·경영학을 전공했다.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컨설팅 업무에 대한 트레이닝을 받고, 미래에셋벤처투자·마그나인베스트먼트 등 투자회사에서 투자 포트폴리오·유망기업 리서치 및 투자 심사 등의 경력을 쌓았다.권 책임매니저는 최근 동국제약이 인수한 리봄화장품 사내이사로도 취임했다. 동국제약은 리봄화장품 지분 53.66%를 약 307억원에 인수했다. 동국제약은 리봄화장품 인수로 화장품 사업을 강화한다. 회사는 2015년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를 론칭하며 화장품 사업에 진출했다. 현재는 국내 더마코스메틱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휴온스그룹 오너 3세 윤인상(35) 휴온스글로벌 전략기획실장은 올 7월 상무로 승진했다. 핵심 사업회사 휴온스에서는 경영지원본부장 직함도 부여받았다. 올 3월에는 휴온스 기타비상무이사에 신규선임됐다. 지난해 지주사 휴온스글로벌 사내이사 신규선임에 이어 휴온스 이사회에도 진입했다.윤 상무는 휴온스그룹 창업자 고 윤명용 회장 손자이자 윤성태 회장 장남이다. 에모리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한 후 휴온스에서 영업과 마케팅, 연구개발을 경험했다.한독 오너 3세 김동한(40) 상무는 올 3월 전무로 승진했다.김 전무(기획조정실)는 창업주 고 김신권 명예회장 손자이자 오너 2세 김영진(68) 회장 장남이다. 2014년 한독 컨슈머헬스케어&신사업본부 이비즈니스팀으로 입사해 2016년 팀장으로 승진했다. 2018년 경영조정실 실장을 거쳐 2024년 기획조정실 전무로 올라섰다. 2022년에는 사내이사 신규선임으로 이사회에 합류했다.한독의 최대주주는 와이앤에스인터내셔날이다. 와이앤에스인터내셔날은 김동한 전무가 최대주주다. 김 전무가 한독 지배구조 정점에 있다.이외도 오너일가 30대의 영향력은 커지고 있다.오너 2세 이지혜(33) 알리코제약 이사는 올초 상무로 승진했다. 이 상무는 COO(Chief Operating Officer)로 전사운영총괄 역할을 맡고 있다.이지혜 상무는 이항구 알리코제약 부회장 셋째딸이다. 2021년 3월 사내이사 신규선임되며 경영 보폭을 확대했다. 지난해 5월에는 알리코제약 GMP 진천공장 생산라인 확장 준공식에 참여하며 공식석상 데뷔전을 가졌다.대원제약은 올초 오너 3세 백인환(40) 사장을 각자대표로 신규 선임했다. 이에 백승열, 백인환 각자대표 체제로 가동 중이다.대원제약은 창업주 고(故) 백부현 선대회장 장남 백승호(68,형) 회장과 차남 백승열(65,동생) 부회장이 형제경영을 펼치고 있다.백승호 회장 장남은 백인환 사장, 백승열 부회장 장남은 백인영(35) 상무다. 백인영 상무는 지난해말 이사서 상무로 올라섰다.허준범(39) 삼일제약 상무는 올초 전무로 승진했다. 허 전무는 2009년 삼일제약에 입사해 신규사업팀장, 삼일HnT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18년부터 CHC(컨슈머헬스케어) 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다.허승범(43) 회장-허준범 상무 3세 형제경영이 공고해지고 있다. 허승범 회장과 허준범 상무는 삼일제약 창업주 고 허용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허강 회장의 장차남이다.2024-10-30 12:07:51이석준 -
휴온스, 2024 ESG 종합평가 A등급 획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최근 발표한 2024년 ESG평가에서 종합 A(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한국ESG기준원은 매년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세 부문에서 국내 상장기업의 ESG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등급을 공표하고 있다.올해 휴온스는 환경 부문은 C에서 A로 3단계, 사회 부문은 B+에서 A로 1단계가 상승했다. 지배구조는 전년과 동일한 B+등급을 받았다. 이를 반영한 종합 등급은 전년 B 대비 2단계 높은 A등급을 획득했다.환경 부문은 환경경영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중장기 목표 및 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했다. 휴온스는 환경경영 직원 교육 및 환경의 날 주간 캠페인, 국내 환경 이니셔티브 참여 등을 실시했다.또 노후화 설비 및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교체, 내부 관리기준 강화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및 폐기물 배출량, 용수 사용량 등 6가지 부문의 수치를 감축했다.사회 부문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사업장이 위치한 성남 및 제천 지역 복지시설과 후원 결연을 맺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사회적 취약 계층에 대한 보건 의료 후원, 교육 기회 제공, 다문화 가족지원 사업 등 프로그램도 지원했다.휴온스 관계자는 “2021년 ESG경영혁신단 발족을 시작으로 지난해 가족사ESG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ESG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창출과 지속적인 혁신, 책임 있는 경영 등 진정성 있는 ESG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2024-10-29 14:52:19이석준 -
동화약품 인수 메디쎄이 "이전상장 추진…올 매출 271억"[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화약품이 2020년 인수한 메디쎄이가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명확한 시점은 공개하기 어렵지만 내년말쯤 속도가 붙을 것을 봤다.메디쎄이는 올해 매출액을 271억원으로 점쳤다. 동화약품에 인수된 2020년(188억원)과 비교하면 44% 오른 수치다. 회사는 고마진 제품의 생산 내재화를 통해 추가 이익 성장을 목표로 설정했다. 메디쎄이는 29일 기업설명회(IR)에서 이같이 말했다. 행사에는 박제나 이사(경영지원부분장), 박성우 부장(재경팀)이 참석했다.회사에 따르면 코넥스 메디쎄이는 동화약품 인수전부터 코스닥 이전 상장을 준비중이다. 당초 2019년 이전상장 얘기가 돌았지만 현재까지 코넥스에 머물고 있다.메디쎄이는 내년말쯤 이전상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판단했다. 올 9월부터 단독대표를 맡고 있는 성경수(45) 대표가 1년 정도 자리를 잡은 시점이다. 모회사 동화약품도 메디쎄이의 이전 상장을 원하고 있다.메디쎄이는 올해만 세번 대표를 교체했다. 올 1월 31일 한종현에서 하재성으로, 3월 25일 하재성에서 하재성·성경수로, 9월 3일에는 하재성·성경수에서 성경수로 변경됐다. 변화가 많았던 만큼 성경수 대표가 1년 정도 자리를 잡고 이전상장도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성경수 대표는 재무 및 M&A 전문가로 평가된다. 동화약품 상무보(경영전략본부 미래전략실)를 겸직하고 있다. 경북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삼성정밀화학(현 롯데정밀화학) 재무팀, LG생활건강 재경부문/일본법인 파트장, 동화약품 전략기획실 전략기획팀장 등을 거쳤다.성 대표는 동화약품의 메디쎄이 인수에 직접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다. 메디쎄이는 정형외과와 신경외과에서 사용되는 척추 임플란트, 수술용 기구를 제조 및 판매하는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동화약품은 2020년 7월 당시 창사 123년 만에 첫 M&A로 메디쎄이를 선택했다. 약 200억원을 투입했다. 현재 동화약품이 보유한 지분은 59.95%다. 동화약품의 연결기업 내 중간지배기업이다.박제나 메디세이 이사는 "성경수 대표는 재무와 M&A 전문가다. 회사 밸류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메디쎄이는 올해 매출액을 271억원으로 전망했다. 회사 매출은 동화약품 인수 후 꾸준히 늘고 있다. 외형은 2020년 188억원에서 매년 증가하며 지난해 266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021년 43억원까지 달성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주춤했지만 올 반기만 16억원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 발판을 마련했다.박성우 메디쎄이 부장은 "생산 인프라와 제품 개발, 기존제품과 고마진 제품 확보, 생산 기반 확보, 국내외 판매채널 다양화 등 고마진 제품의 생산 내지화로 추가 이익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제나 이사는 "동화약품과의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모회사가 인수한 베트남 중선파마 등을 통해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국내도 동화약품 정형외과 영업망을 통해 메디쎄이 제품 경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24-10-29 12:00:34이석준 -
CG인바이츠 '바이오 빅데이터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CG인바이츠(대표 정인철, 오수연), 마크로젠, 디엔에이링크, 테라젠바이오 공동 컨소시엄이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의 유전체/전사체 데이터 생산 및 기초분석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29일 업계에 따르면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은 한국인에 특화된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기반 마련을 위해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이 지원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발주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총 6065억원 규모로 2028년까지 약 77만명, 2032년까지 총 100만명의 한국인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하게 된다. 의료, 학계, 산업 등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개방해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 질병예방과 개인 맞춤 의료 등에 활용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CG인바이츠 컨소시움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면 14만5952건의 인간 전장 유전체(WGS) 데이터와 2800건의 전사체(mRNA) 데이터를 생산 및 분석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이렇게 생산한 유전정보 빅데이터는 환자 맞춤형 신약개발과 신의료기술 연구 등에 폭넓게 활용된다.CG인바이츠의 유전체 분석 사업 첫 성과, 사업 영역 확장 기대 CG인바이츠는 지난해 6월 데이터 기반 개인맞춤형 정밀 헬스케어 산업의 전주기 가치사슬 구현을 목표로 인바이츠생태계 구성 기업에 편입됐다. 이후 기존 저분자 화합물 위주의 신약개발에서 디지털 유전체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이를 위해 CG인바이츠는 지난 7월 유전체분석 분야에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프로카젠을 흡수합병 했고, 유전체 분석 사업 수행을 위한 전문인력과 장비를 확충하는 등 조직개편도 완료했다.CG인바이츠의 대형 국책사업 수주는 이러한 패러다임 전환 노력이 첫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CG인바이츠 디지털유전체 사업BU장 고유석 부사장은 "이번 국가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 참여로 유전체 분석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디지털 유전체 분야의 미래 성장동력인 디지털치료제와 항암백신 개발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는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CG인바이츠는 헬스케어 빅데이터 구축을 목표로 전세계 기업 중 유일하게 5만명 게놈 프로젝트(제주/인바이츠 게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빅데이터 구축사업과 높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CG인바이츠는 신약개발, 유전체 분석, 인공지능(AI), 바이오인포매틱스(BI) 기술을 융합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헬스케어 및 항암백신 기술을 확보하고, 디지털헬스케어와 유전체분야에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전략을 추진중이다.2024-10-29 11:24:43이석준 -
바이젠셀, VM-GD 1·2a상 조기종료…신규 제조공정 적용[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바이젠셀(대표 김태규)이 기존 공정보다 높은 생산효율성으로 원가절감이 가능한 신규 제조공정의 적용을 위해 ‘VM-GD’의 국내 1/2a상 임상을 조기종료 했다고 28일 공시했다.제대혈 유래 골수성억제세포(CBMS) 플랫폼 기술인 바이메디어(ViMedier™)의 ‘VM-GD’는 이식편대숙주질환(GvHD)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이다.바이메디어는 First-in-class 제품으로 MDSC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젠셀은 세계 최초로 제대혈 세포를 이용해 임상 가능한 수준의 골수성억제세포 대량 증폭에 성공한 바 있다.지난 8월 바이젠셀은 기존 제조공정 대비 ▲ 소요되는 제대혈 수량을 90% 감소시켜 단일 제대혈로부터 CBMS 세포를 확보할 수 있으며 ▲ CBMS 면역 억제 능력이 20% 이상 향상되고 ▲ 성장 인자 사용량 절감과 제조 시간 단축, 공정 단순화 등의 효과가 있는 새로운 공정의 특허를 출원했다. 이러한 생산성 향상은 원가절감을 바탕으로 한 적응증 확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김태규 바이젠셀 대표는 “금번 공정개선을 통해 원가 절감이 가능한 신규 제조공정을 적용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임상 조기종료 결정을 내리게 됐다. 경영환경 등을 고려하여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임상을 재신청해 이식편대숙주질환 환자분들께 좋은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24-10-28 17:49:45이석준 -
[기자의 눈] 영향력 커지는 비상장 제약사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현금이 많아서 상장을 하면 시끄러울 겁니다." "생산 공장을 보유한 코스닥 바이오벤처를 인수하려고 합니다. 요즘 저가 매물이 많더군요." "영업이익만 따지면 상장사를 합쳐도 10대 기업에 들어가죠." "최대주주 지분율이 낮은 상장사에서 지분 투자 요청이 오는 경우가 많아요. 우호세력으로 와 달라는 거죠."비상장제약사 오너들과의 대화 중 일부다.비상장사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비단 외형(매출) 증가만은 아니다. IPO(기업공개)가 잦아지고 M&A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창업주에서 2~3세로 넘어가는 승계작업(거버넌스)도 활발하다. 덩치가 커지면서 자본시장 진출도 늘어나고 있다. 딜(deal)의 주체가 되기도 한다.일단 외형이다. 2018년 개별 기준 연매출 1000억원이 넘은 비상장사는 15곳 정도다. 지난해는 30여곳으로 늘었다. 5년 전과 비교하면 2배 늘은 수치다. 동아제약(6310억원)과 대웅바이오(5117억원)의 지난해 연매출 규모는 상장사를 포함해도 전체 15위 안팎에 해당된다.기업공개(IPO)도 줄을 이었다. 2018년 동구바이오제약, 알리코제약, 한국유니온제약, 하나제약, 2020년 위더스제약, 한국파마, 에스케이바이오팜, 국전약품, 2021년 HK이노엔(옛 CJ헬스케어), 2022년 알피바이오, 2023년 블루엠텍, 2024년 티디에스팜 등이다. 내년에도 명인제약, 마더스제약, 메디카코리아, 동국생명과학 등이 상장을 예고하고 있다.M&A 중심에 서기도 한다. 규모도 수천억원에서 조단위를 넘어가기도 한다. CJ그룹은 2018년 한국콜마에 CJ헬스케어(당시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를 매각했다. 1조3000억원 규모다. 이후 CJ헬스케어는 2020년 HK이노엔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HK이노엔은 2021년 코스닥에 상장했다.제뉴원사이언스는 2020년 사명을 변경해 출범했다. 전신은 IMM PE가 4500억원 규모에 인수한 한국콜마 제약사업부와 콜마파마다. 제뉴원사이언스는 출범 4년만에 새 주인을 맞이했다. IMM PE는 최근 맥쿼리자산운용에 제뉴원사이언스를 7500억원에 넘겼다. 보령파트너스는 최근 백신 자회사 보령바이오파마를 유진프라이빗에쿼티(PE)·산업은행 PE실 컨소시엄에 3200억원(지분 80%) 정도에 매각했다.승계작업도 활발하다. 이미 아주약품(김태훈 대표), 한림제약(김정진 부회장), 한국휴텍스제약(이지원 사장) 등은 오너 2~3세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이처럼 외형 확대, 상장, M&A 등 비상장사의 영향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불과 10여년전만해도 비상장사는 '그들만의 리그'였다면 최근에는 리그테이블로 당당히 나오고 있다.최근 모 비상장사 오너와의 대화가 생각난다."예전 비상장 제약사 오너들은 시장의 노출이 부담스러워 숨는 경향이 있었다. 다들 자수성가로 회사를 이끌고 현금도 많기 때문에 굳이 자본시장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없었다. 다만 최근에는 비상장사의 덩치가 커지면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IPO를 떠나서 비상장사도 딜의 중심에 서고 있다."바야흐로 비상장사도 제약업계의 중심세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상장사도 비상장사의 영향력을 꾸준히 체크한다면 향후 양사 협업시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2024-10-28 16:02:35이석준 -
디지털치료·항암백신 리딩기업...기술수출로 퀀텀점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방송 : DP초대석 ◆기획 : 제약바이오산업1팀 이석준 기자 ◆진행 : 이은채 ◆촬영·편집 : 영상뉴스팀 ◆출연 : 정인철·오수연 CG인바이츠 공동대표[오프닝 멘트·이은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양한 R&D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CG인바이츠에 나와 있습니다. CG인바이츠는 지난해 인바이츠 생태계에 편입되기도 했는데요. 정인철, 오수연 대표님을 모시고 회사 경쟁력을 들어보겠습니다. 또 기업 편입 이후 달라진 변화와 시너지 효과도 살펴보겠습니다. 정인철·오수연 공동대표님, 안녕하세요?[정인철·오수연 공동대표] 네, 안녕하십니까?[이은채]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인바이츠 생태계에 편입돼 CG인바이츠로 재출범한지 1년이 지났습니다.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달라진 점이 무엇이고 어떤 시너지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정인철 대표] 지난 1년은 CG인바이츠가 인바이츠생태계의 구성기업으로 편입돼 기존 보유한 파이프라인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기반을 다진 시간이었습니다.CG인바이츠는 저분자화합물(Small-molecule) 위주의 케미컬 의약품 개발기업이라는 과거 이미지에서 벗어나 '유전체 분석' '디지털치료제' '항암 백신 개발'을 세가지 축으로 하는 미래 지향적인 디지털∙유전체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습니다.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7월 유전체분석 분야에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프로카젠을 흡수합병 하고, 생태계 내에서 디지털치료제 및 항암백신 개발 역량을 확보했습니다. 신규사업 추진에 필요한 특허와 장비, 인력을 확충하는 등 내부적인 조직개편도 완료했습니다.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시대를 준비하며, 세계 각지에서 유전체 분석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유전체 분석 기술과 트랙 레코드를 가진 CG인바이츠의 해외진출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이은채] 제약바이오 기업가치의 핵심은 단연 R&D 파이프라인입니다. CG인바이츠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먼저 항암제(아이발티노스타트, 캄렐리주맙)부터 살펴보려합니다. 현재 진행 상황과 향후 가시적인 성과가 있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오수연] 아이발티노스타트는 현재 췌장암을 적응증으로 미국 FDA 임상2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 입니다. 작년에 완료한 1b상을 통해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 2상 투여용량을 250mg으로 확정했습니다. 2상은 5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하여 진행 중이고, 현재 17명이 등록되어 투약중에 있습니다.현재는 미국 현지에 있는 저희 100% 자회사 CGP가 임상개발을 담당하고 있지만, 현재 FDA 임상경험이 있는 복수의 제약사가 아이발티노스타트 기술도입(L/I)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협력 파트너와의 오픈이노베이션 기회도 적극 모색하고 있는 중 입니다. 캄렐리주맙은 항서제약으로부터 도입한 면역항암제로 현재 비소세포폐암을 대상으로 품목허가를 위한 가교임상이 진행 중입니다. 가교임상은 6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국내 8개 병원에서 임상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다만, 최근 발생한 의료대란으로 병원에서의 환자모집이 다소 지연되고 있어,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환자모집 속도가 늦어지고 있습니다.하지만 등록환자 중 평가기준이 되는 8주기 이상 투약을 마친 환자들에게서는 전부 PR(부분관해)이 나타나는 등 우수한 효능이 확인되고 있어, 향후 의료대란이 어느정도 수습되면 환자 모집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한다.[이은채] 신규 파이프라인 중 항암백신은 핵심으로 꼽힙니다. CG인바이츠는 유전체 분석 작업을 거쳐 개인 맞춤형 항암제를 6주 안에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항암백신 부문 경쟁력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정인철] 항암백신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나타나는 신생항원(Neo-Antigen)을 찾아내는 기술입니다. CG인바이츠는 신생항원 알고리즘 예측기술인 imNEO를 독자 개발했습니다.현재 쥐를 대상으로 신생항원 알고리즘에 대한 POC 검증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나온 데이터는 시뮬레이션으로 예측한 우수한 효능이 POC 검증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어,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후속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 유수의 펀드에서 당사가 보유한 신생항원 알고리즘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투자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이은채] 항암백신 개발 전까지는 디지털치료기기(DTx)로 성장한다는 계획입니다. 회사는 올 5월, 2형 당뇨 DTx '헬스온G' 식약처 허가를 완료했습니다. 국내 최초, 글로벌 세번째 당뇨 DTx죠. 시장 확대 방안은 어떻게 되시는지요.[오수연] CG인바이츠의 디지털치료제는 당뇨병을 적응증으로 한 헬스온G라는 제품입니다. 올해 5월 식약처 허가를 받음으로써, 국내에서는 최초 그리고 세계에서 3번째로 당뇨디지털치료기기로 허가를 받게 됐습니다.식약처 허가를 받았지만, 실제 처방이 이루어지고 환자들이 사용하기 위해서는 리얼 월드 데이터(RWD)를 축척하는 과정과 보험수가 등록 등 후속 작업이 좀 더 필요합니다. 또한 당사는 실제 처방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해 당뇨병 치료제를 보유한 제약사와 협업 모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존 약의 Dose를 줄이는 병용요법을 개발 중입니다.국내 당뇨 인구 670만명을 위한 국내 최초 당뇨 전문 디지털 치료제로서 시장의 선두적인 지위를 확보하는 한편 전당뇨 환자와 국내인구의 약 1/3이 겪고 있는 만성질환 대상으로 시장범위를 더욱 확대해 갈 계획입니다.[이은채] CG인바이츠의 단기중기장기 계획을 소개해 주세요.CG인바이츠는 기본적으로 투트랙 전략입니다. 기존에 개발하던 신약 임상(아이발티노스타트, 캄렐리주맙)을 하는 것이 한 축이고, 다른 하나는 새로운 추진하는 신규 사업(유전체 분석, 디지털치료제, 항암백신)입니다. 기존에 진행하던 신약 임상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화를 도모하고, 임상 속도를 가속화 할 예정입니다. 임상을 진행하면서 CG인바이츠가 보유한 신약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과 기술수출 논의도 계속해서 이어갈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패스트트랙 심사, 조건부 허가 등의 제도를 활용하여 신약을 조기에 상업화할 수 있는 방법을 추진해 가겠습니다. 신규 사업은 단기, 중기, 장기로 구분 할수 있는데, 당장 매출로 이어질 수 있는 유전체 분석 부분이 단기적인 모멘텀을 마련할 것입니다. 특히, 곧 발표를 앞두고 있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 수주에 성공한다면, CG인바이츠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중기적으로는 디지털 치료제의 개발이 담당하게 됩니다. 제약사와의 병용모델, B2H, B2C 사업모델 개발 등 후발주자들과의 초격차를 유지하고, 업계의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항암백신 개발은 좀더 장기적인 목표이다. 현재 알고리즘에 대한 POC 검증 작업이 마무리 단계이기 때문에, 이후 임상 진입을 위한 여러 후속 개발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항암백신 개발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개인맞춤형 정밀의료 시대를 열어 가겠습니다.[이은채] 지금까지 CG인바이츠의 경영전략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2024-10-28 06:00:21이석준 -
엠에프씨, 친환경 공정기술 특허 획득…경쟁력 확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엠에프씨가 지속 가능한 원료 공급망을 구축했다. 친환경 공정 도입, 폐기물 감소, 자원 재활용 등을 통해서다.친환경 생산 공정기술 특허를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기업 신뢰성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엠에프씨는 12월 상장을 앞둔 원료의약품(API) 및 핵심 의약소재 개발·제조 전문기업이다.엠에프씨 마도 공장. 엠에프씨는 최근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관리연구 과제선정을 통해 해열제 성분 '아세트아미노펜'과 노인성 치매치료제 '도네페질'에 대한 친환경 생산 공정기술을 핵심으로 하는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회사는 친환경 공정기술 특허 획득을 통해 3가지 핵심 요소를 보유하게 됐다.▲화학 반응에 사용되는 원료를 친환경으로 대체한 ‘친환경 공정 도입’ ▲독성이 낮거나 무독성인 친환경 용매를 사용한 ‘폐기물 감소 및 자원 재활용 가능’ ▲원료의 환경적 영향 최소화와 공급망 재구성을 통한 ‘지속 가능한 원료 공급망 구축’ 등이다.이를 통해 회사의 전반적인 생산 경쟁력은 물론 공급망 전반의 투명성과 윤리성을 강화하게 됐다. 또 이산화탄소를 절감하는 ESG 경영도 실천하게 됐다.해당 기술은 다양한 원료의약품에 적용해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는 의약품 공급망 불안 및 우려를 잠재우고 동시에 한국 필수의약품 공급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엠에프씨는 이번 친환경 생산 공정기술 특허 취득을 필두로 친환경 생산 전환을 통한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ESG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장과 투자자들의 신뢰성 제고에도 나선다.황성관 엠에프씨 대표는 “회사는 아세트아미노펜과 도네페질의 친환경 생산 전환을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과 혁신을 통해 장기적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다. 단순한 이익 창출을 넘어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제약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한편 엠에프씨는 2028년 영업이익률 23% 이상을 목표로 내걸었다. 당장 내년부터 수익성 좋은 개량신약 신규 매출이 발생하며 2028년에는 전체 매출의 23%를 개량신약이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명 '2028년 영업이익률 23%, 개량신약 매출 비중 23%' 전략이다.2024-10-28 06:00:02이석준 -
이지엔 '라이트업 헤어 블리치 블랙빼기' 대용량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성제약(대표이사 나원균)이 전개하는 셀프 헤어 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 ‘라이트업 헤어 블리치 블랙빼기’가 대용량 제품을 출시한다.회사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파우더 타입으로 개별 포장되어 원할 때 원하는 양만큼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열처리 없이도 높은 탈색이 가능하며 블랙 컬러로 염색한 모발의 블랙 빼기가 가능한 제품으로 유명하다.5가지 모발 보호 성분(콜라겐, 케라틴, 동백오일, 올리브오일, 아보카도 오일)이 함유돼 탈색 시, 모발이 손상되지 않도록 돕는다.특히 이번에 출시되는 대용량 제품의 경우, 기존 용량의 2배 용량으로 장발의 긴 머리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여러 개 구매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성을 제공한다.이지엔 담당자는 “올 해, 상반기 쿠팡 베스트셀링 제품으로 선정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소비자 분들의 성원에 따라 대용량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기존 제품 용량이 부족하신 분들은 대용량 제품을 구매해 사용하시길 권한다”고 전했다.한편, 이지엔 ‘라이트업 헤어 블리치 블랙빼기’는 10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쿠팡에서 사전예약 선론칭을 진행하며 이후, 이지엔 공식 네이버스토어 및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 예정이다.2024-10-25 08:55:46이석준 -
이연제약, 850억 확보…충주공장 활용 속도낸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이연제약이 CB(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유치한 850억원이 오늘(25일) 납입된다. 회사는 유동성 확보로 R&D에 속도를 내고 대량생산기지 충주공장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충주공장은 이연제약이 3000억원 가량(케미칼 2100억, 바이오 800억, 부지 100억)을 투입한 핵심자산이다. 충주공장 활용도가 높아질수록 이연제약 기업가치도 높아지게 된다.이연제약 충주공장. 업계에 따르면 이연제약의 3회차 CB 자금이 오늘 유입된다. 규모는 850억원이다. 대상은 쿼드자산운용, 삼성증권 등 26곳이다. 삼성증권은 이연제약의 2021년 2회차 CB를 700억원에 주고 사기도 했다. 2회차 CB로 투자수익(엑시트)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이연제약의 미래를 보고 재투자에 나섰다.이연제약은 내년까지 이번 CB 자금 중 115억원을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시설 투자와 운영자금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이연제약이 집중 투자하는 R&D 과제다.이연제약은 지난해 5월 뉴라클제네릭스와 습성 노인성 황반변성 유전자치료제 'NG101' 의 캐나다 1/2a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지난해말에는 'NG101'의 캐나다 1/2a상 첫 환자 투여를 마쳤다.NG101은 환자의 눈에 단회(원샷) 투여하는 것만으로도 장기간 치료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는 유전자치료제다.NG101은 환자의 눈에서 아일리아 유사 단백질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AAV(아데노부속바이러스) 기반 유전자전달체에 아일리아 단백질을 암호화하는 유전자가 탑재된 유전자치료제다.특히 뉴라클제네틱스가 자체 개발한 유전자발현 최적화 기술이 적용돼 습성노인성황반변성 유전자치료제를 개발 중인 다른 글로벌경쟁사 대비 매우 낮은 용량에서도 우수한 효능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NG101 상업화를 위한 GMP 생산은 2020년에 체결된 공동개발 계약을 통해 이연제약 충주공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습성노인성황반변성 치료제 시장은 2031년 228억 달러(약 30조원) 규모로 전망된다. 현재 눈에 반복적으로 투여해야 하는 루센티스(Lucentis)나 아일리아(Eylea)와 같은 단백질치료제가 주된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충주공장 가치 올리기 사활이연제약은 이번 850억원 유입으로 기존 리스크를 제거하고 충주공장 활용도 높이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115억원은 R&D 자금으로, 나머지 700억원은 풋옵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다. 풋옵션은 이연제약 기업 가치를 누르는 요소로 꼽혔다.충주공장은 케미칼과 바이오 공장으로 나뉜다. 2021년 6월 바이오, 11월 케미칼 공장을 준공했다. 지난해은 충주공장 KGMP 인증을 받았다.특히 바이오 공장은 차세대 치료제로 꼽히는 유전자 치료제를 상업용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실험과 연구부터 원료 생산, 공정 개발, 완제 생산까지 의약품을 제조·생산하기 위한 모든 과정을 수행할 수 있다.이를 위해 이연제약은 공장 내 다양한 세포배양기(바이오리액터)를 설치했고, 플라스미드 데옥시리보핵산(pDNA)과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메신저 리보핵산(mRNA) 등 바이오의약품의 원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pDNA 원료의약품은 배양과 파쇄, 정제, 여과 등 공정을 거쳐 순도 97% 이상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이연제약 관계자는 "이번 CB에 프리미어 파트너스와 쿼드 자산운용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한 이유는 이연제약 충주공장에 국내 최초의 플라스미드 DNA 전용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AAV 설비 확충을 통해 바이러스 기반 유전자치료제 상용화 생산까지 이뤄낼 수 있는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결과"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3회사 CB는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5%다. 사채만기일(2029년10월25일)을 고려하면 투자자는 5년 뒤 5% 이자를 받기보다는 사실상 주가 상승에 베팅했다고 볼 수 있다.이연제약이 CB 발행을 공시한 14일 종가는 1만3800원이다. 이후 이연제약 주가는 10월 16일 1만6780원까지 올랐다. 대규모 자금조달에 주가도 반영했다는 분석이다.2024-10-25 06:00:01이석준 -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골다공증치료제 미얀마 수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미얀마의 United MCK(대표 Dr. Htin Paw)와 골다공증 치료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수출바우처사업과 해외지사화사업 등 다양한 글로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22~23일 양일간 개최된 GBPP(글로벌 바이오&파마 플라자) 2024 행사에 참석해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행사에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미얀마 제약업체인 United MCK와 골다공증치료제 본덱스주(성분명: Ibandronate)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United MCK는 미얀마 내 3개의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Sakura 병원 그룹 자회사로 자체 병원을 통해 자사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양진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상무는 “이번 미얀마 United MCK와의 계약은 동남아시아 의약품 시장에서 당사의 경쟁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앞으로 조영제를 비롯한 추가적인 의약품 수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한편, GBPP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산업통산자원부가 KOTRA,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함께 개최하는 국내 최대 의약품 수출 상담회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기업 150개사와 약 100개사의 해외 바이어들이 참석해 수출 및 파트너십 확대의 기회를 가졌다.2024-10-24 12:55:21이석준 -
파마리서치, 약국전용 ‘관절엔 콘액트 플러스’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대표 강기석, 김신규)는 이달 초 약국 전용 관절 건강기능식품 ‘관절엔 콘액트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관절엔 콘액트플러스’는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주원료인 ‘연어 이리 추출물(DOT™ 연어핵산)’은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물질이다. 파마리서치만의 DOT(DNA 최적화) 기술을 통해 75% 이상의 고순도 핵산을 추출한 것이 특징이다. 망간, 비타민D3, 비타민B2를 함유해 관절 건강부터 뼈 건강까지 일상 속에서 관리가 가능한 토탈케어 제품이다. 포켓형 개별 패키지를 적용해 휴대 및 섭취 편의성을 높였다. 10월부터 약국 내 건강기능식품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관절 건기식 ‘관절엔 콘액트플러스’는 일상 속 관절, 뼈 관리에 효과적인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독보적인 기술력과 원료를 바탕으로 건강한 일상을 위한 제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파마리서치는 관절엔 콘액트 플러스 취급을 희망하는 거점 약국을 모집 중에 있다. 거점 약국에는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모션 도구가 제공될 예정이다. 신청은 콘액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2024-10-24 09:27:27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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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무상드링크에 일반약 할인까지…도넘은 마트형약국 판촉
- 3약가개편 충격파…창고형약국 범람...비만약 열풍
- 4개설허가 7개월 만에 제1호 창고형약국 개설자 변경
- 5약가 개편, 후발주자 진입 봉쇄…독과점·공급난 심화 우려
- 6급여 생존의 대가...애엽 위염약 약가인하 손실 연 150억
- 7약국서 카드 15만원+현금 5만원 결제, 현금영수증은?
- 81호 창고형약국 불법 전용 논란 일단락…위반건축물 해제
- 9[2025 10대뉴스] ⑥위고비 Vs 마운자로...비만약 열풍
- 10공직약사 면허수당 100% 인상...내년부터 월 1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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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상품명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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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이레놀정500mg(10정)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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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판콜에스내복액16,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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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텐텐츄정(10정)13,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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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까스활명수큐액12,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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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판피린큐액12,8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