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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제약 봉사단, 과천 자원봉사 이음축제 참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동제약 사내 봉사단 '경동더함'이 지난 11일 과천 갈현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열린 제1회 과천시 자원봉사 이음축제에 참여했다.과천시가 주최하고 과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음축제는 기념식 및 서약식, 재능나눔공연, 탄소중립 실천 체험부스, 아나바다 장터 운영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경동더함은 주민들이 폐의약품을 가져오면 알약, 캡슐약, 물약, 연고 등 폐의약품을 분류해 버리는 방법을 알려주고 평소 폐의약품을 배출할 수 있는 장소를 안내하는 등 '올바른 폐의약품 분리활동'이라는 주제로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폐의약품 분리수거 활동에 참여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행운의 뽑기 이벤트'를 진행했다.경동제약은 지난해 4월 과천지식정보타운으로 사옥을 이전한 뒤 9월 창립 48주년을 맞아 과천행복노인복지센터와 연계해 '어르신과 함께하는 대공원 나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정기적으로 과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2024-05-13 08:05:55이석준 -
대한뉴팜, 영업익 2배 넘는 시설투자 '수익성 악화' 우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한뉴팜이 지난해 영업이익 2배가 넘는 금액을 공장 증축에 투자하는 승부수를 던진다. 429억원 규모로 투자는 1년 3개월 집중된다. 주사제 및 고형제 생산 증대를 위한 시설 투자다.다만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2% 감소한 가운데 추진하는 시설 투자여서 수익성 악화가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투자금 일부는 외부 자금조달로 충당할 예정이어서 이자 등 재무부담도 가중될 수 있다. 대한뉴팜은 최근 신규시설(공장증축) 투자를 결정했다. 향후 수요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 단행이다. 주사제 및 고형제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투자금은 자기자본(1093억원)의 40% 수준인 429억원이다. 지난해 영업이익 188억원의 2.3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회사 규모를 감안하면 대규모 투자다.대한뉴팜은 수년째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2018년 1195억원에서 2023년 2042억원으로다. 5년새 1.7배 증가다. 이번 투자는 외형 확대를 위한 성장 동력 확보로 풀이된다.회사의 지난해 매출 구성은 인체의약품(56,6%) 1156억원, 동물의약품(29.1%) 595억원, 해외사업부(7.1%) 144억원, 수탁·기타(7.2%) 148억원 등 2042억원이다. 수익성 및 유동성 지표 우려대한뉴팜의 이번 투자에는 우려도 존재한다. 투자 시점 때문이다. 회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88억원으로 전년(276억원) 대비 31.9% 줄었다. 회사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연속 영업이익 2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200억~276억원 사이다. 다만 지난해 100억원대로 내려갔다. 같은 기간 순이익(243억→125억원)은 48.7% 감소했다.수익성 악화는 추납세액 및 경상연구개발비 증가 때문이다. 대한뉴팜은 지난해 10월 71억원 규모 추징금을 부과받았다. 회사는 중부지방국세청으로부터 2018년부터 2022년 관련 세무조사를 받았다.이번 시설 투자 규모는 429억원이다. 투자 기간은 5월 7일(시작일)부터 2025년 7월 31일(준공 예정일)이다. 사실상 1년새 지난해 영업이익 2배 가량이 집중 투자된다.투자 금액도 늘어날 수 있다. 429억원은 설비 및 기계장치 등은 제외한 금액이기 때문이다. 최근 원자재료 상승 등도 고려할 부분이다. 선제적 투자는 기업 경영의 필수지만 투자 시점에 따라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영업이익 역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투자로 차입 규모가 늘 수 있다. 회사는 429억원을 내부 유보자금 및 외부 자금조달을 병행 할 예정이다. 대한뉴팜의 지난해말 현금성자산(장단기금융상품 포함)은 210억원이다. 손에 쥔 현금성자산을 쓰고도 200억원 이상이 더 필요하다는 뜻이다.지난해말 기준 총차입금은 357억원이다. 모두 1년내 상환해야하는 단기차입금으로 5% 안팎(4.82~5.23%) 이자율이다. 지난해 영업이익 등을 감안했을 때 상환 연장 등 방법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현 차입금에 시설 자금 조달액이 더해지게 된다. 단기차입금을 모두 상환하던 유예를 하던 단기간 유동성 압박이나 이자 부담에 시달릴 수 있는 대목이다.기업 실적과 유동성은 기업가치(시가총액)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대한뉴팜의 5월 10일 종가는 8000원이다. 시총은 1148억원이다. 지난해 11월 8일 9500원 종가와 비교하면 15% 이상 떨어졌다.한편 이원석(47) 대한뉴팜 단독대표가 승계 굳히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최근 블록딜로 10만주를 추가했다. 지분율은 7.66%까지 늘렸다. 이원석 대표는 창업주 이완진 회장(73)의 장남이다.블록딜 대상은 최대주주 특수관계자 '아벤트코리아'와 '엠앤비솔류션즈'다. 두 회사는 이원석 대표 여동생 이지민(44)씨가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곳이다. 이에 이지민씨가 이원석 대표의 경영 승계에 변수로 거론됐다. 다만 이번 블록딜로 이원석 대표가 여동생 지분을 일부 흡수하며 승계 굳히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2024-05-13 06:00:51이석준 -
유유제약 건강기능식품 '유판씨 톡톡 비타민C'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유제약이 입 안에서 톡톡 터지는 식감으로 먹는 재미를 주는 건강기능식품 '유판씨 톡톡 비타민C'를 출시했다.유판씨 톡톡 비타민C는 비타민C, B2, D를 함유하고 있다. 물없이 섭취 가능한 분말형 스틱 포장으로 복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레몬맛이다.유유제약 e커머스영업마케팅팀 박소희 팀장은 "일상 속 활력 충전과 항산화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1일 1회 1포로 간편하게 비타민 3종을 섭취할 수 있는 유판씨 톡톡 비타민C를 추천드린다"고 말했다.2024-05-10 09:34:03이석준 -
적자에도 투자 확대…경동제약, 실적 회복 자신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동제약이 바이오벤처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영업손실을 냈지만 파이프라인 확보 등 중장기 성장 동력을 놓칠 수 없다는 판단하에서다. 회사는 연내 전략적 투자자와 추가적인 투자도 선언했다.실적 회복에 대한 자신감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경동제약은 지난해 CSO(영업대행) 전환 여파로 적자를 냈지만 빠른 경영 정상화를 자신하고 있다. 이에 적자에도 수년전부터 이어오던 유망 벤처 투자 기조를 흔들림없이 이어가고 있다.류기성 경동제약 대표(오른쪽)가 아울바이오와 비만 치료용 장기지속형 주사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경동제약은 최근 아울바이오와 비만‧당뇨 치료 장기 지속형 주사제 'AUL009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양사의 연구개발 제휴 확대다. 경동제약은 2022년 아울바이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경동제약은 비만 및 당뇨 치료를 위한 1개월 장기지속형주사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게 된다.회사는 수년전부터 유망 바이오벤처 투자에 나서고 있다. 투자는 크게 두 가지 형태로 진행 중이다. 직접 바이오벤처에 SI(전략적투자) 형태로 투자하는 것과 VC나 신기사(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와 같은 집합투자운용사를 통한 투자다.직접 SI 투자는 ▲질병 및 노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마이크로RNA의 스크리닝과 딜리버리시스템 연구개발을 하는 ANL바이오 ▲ 서방형주사제를 개발하는 아울바이오 ▲면역억제제/항암제 등 바이오의약품 원료(API) 개발을 하는 세레스에프엔디 등에 이뤄졌다.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 킹고투자파트너스는 지난해부터 최대주주로 자리하고 있다. 지분율은 23.1%로 특수관계인까지 포함하면 31.6%다.킹고투자파트너스는 2017년 성균관대학교와 동문기업들이 출자해 설립한 벤처캐피탈(VC)이다. 현재 ▲스마트 대한민국 경동킹고 바이오펀드(270억원) ▲킹고 바이오 그로스 제2호 투자조합(32억원) ▲킹고 바이오 그로스 제3호 투자조합(55억원) 등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 프로젝트 펀드를 운용 중이다.이밖에도 ▲킹고 세컨더리 투자조합 제1호(360억원) ▲한국투자-킹고 소부장육성 투자조합(1125억원) ▲스마트 마그나킹고 그린펀드(252억원)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중소 벤처기업에도 투자하고 있다.투자 시기는 오너 2세 류기성(42) 대표가 실권을 잡은 시기와 맞물린다. 류 대표는 2019년 최대주주 등극, 2021년 단독대표 올라섰다. 2022년부터는 재무통 김경훈(51) 대표와 각자 대표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실적 회복 자신감경동제약의 투자 확대는 실적 회복 자신감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적자에도 투자를 이어가고 있어서다.회사는 지난해 별도 기준 실적은 매출액 1596억원, 영업적자 244억원, 당기순손실 132억원이다. CSO 도입에 따른 일시적 비용 증가와 영업 정상화 지연 영향이다.다만 지난해 1분기 이후 매분기 실적이 개선되며 CSO 도입 효과를 보고 있다.실제 경동제약은 지난해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44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3.8% 증가했다. 영업손익은 콜린알포세레이트 급여적정성 재평가에 따른 일회성 충당금과 재고충당금 및 대손충당금 관련 비용 등을 제외할 경우 6억원 흑자를 달성했다.경동제약은 올해 일회성 비용 감소와 마케팅 대행 체제 전환에 따른 영업망 확대, 고정비 절감 효과 등으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시장 관계자는 "경동제약은 그간 호실적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으로 유망 바이오벤처 투자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는 CSO 도입으로 일시적으로 마케팅비용이 늘어 적자를 봤지만 점차 개선되는 추세다. 적자에도 흔들림없이 투자를 이어나가는 것은 실적 회복에 대한 자신감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2024-05-10 06:00:16이석준 -
하이로닉 '홈쎄라' 렌탈 서비스 월 70%↑ 고성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아띠베뷰티(하이로닉 자회사)' 가정용 미용기기 '홈쎄라(HOMETHERA)' 렌탈 서비스가 출시 후 월 평균 70%가 넘는 고성장을 하고 있다.하이로닉이 개발한 가정용 초음파 기반 피부 미용기기 홈쎄라는 집속형초음파(HIFU) 기술로 주름 개선 및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다. 고가의 피부과 시술을 가정에서 편리하게 관리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다만 기존 RF(고주파) 방식의 경쟁 제품들과 달리 집속형초음파(HIFU) 방식으로 기기 가격이 상대적으로 고가라는 진입 장벽이 있었다.아띠베뷰티는 소비자 문턱을 낮추기 위해 '한달애'라는 렌탈 플랫폼을 통해 월 14만5000원에 렌탈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작년부터 선보였다.서비스 출시 후 한달애를 이용한 고객 수는 올 3월에만 489명이 이용하는 등 월 평균 72.2%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한달애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 중 상당수는 실제 구매로 이어지고 있어 매월 신규 고객이 유입되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아띠베뷰티 관계자는 "홈쎄라의 우수한 피부 미용 효과는 체험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데 그 간 높은 가격으로 많은 고객이 체험하기 어려웠다. 한달애 서비스를 통해 우수한 성능을 갖고 있는 홈쎄라 체험 고객이 구매로 이어지고 있어 렌탈비와 기기 판매에 따른 매출 증가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아띠베뷰티는 한달애 렌탈 플랫폼을 하이로닉이 현재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가정용 미용기기의 시장 선점 및 매출 성장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2024-05-09 13:08:45이석준 -
경동제약, 비만·당뇨 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동제약은 아울바이오와 비만‧당뇨 치료 장기 지속형 주사제 'AUL009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경동제약은 2022년 아울바이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연구개발 제휴 확대다.이번 계약으로 경동제약은 비만 및 당뇨 치료를 위한 1개월 장기지속형주사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게 된다.AUL009 주성분 세마글루타이드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이다. 해당 성분의 노보노디스크 비만치료제 '위고비프리필드펜'과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프리필드펜'은 이미 국내 허가를 받았다. 두 품목 모두 투약주기는 1주다.기존 제품은 주 1회 투여하는 반면 AUL009는 월 1회 투여로 한 달 동안 약효가 지속된다.류기성 경동제약 대표는 "AUL009 공동개발로 아울바이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1개월 약효가 지속되는 주사제로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공하고,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 및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기술력이 뛰어난 바이오벤처와 공동개발 및 투자에 적극 나서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할 것이다. 이를 위해 연내 전략적 투자자들과 함께 추가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4-05-09 11:14:18이석준 -
일일하우 '더 맛있는 식물성 프로틴밀' 125ml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일제약 웰니스 브랜드 '일일하우'는 '더 맛있는 식물성 프로틴밀 125ml'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일일하우는 건강한 하루하루(日日)를 위해 검증된 노하우(KNOW-HOW)로 삶의 균형을 잡아주는 웰니스 브랜드다. 지난 1월 주 원료 보리쌀과 분리대두단백, 완두단백, 율무, 호두, 잣 등 19곡 견과를 최적의 배합으로 만든 '더 맛있는 식물성 프로틴밀 250ml' 신제품 출시에 이어 휴대성을 높인 저용량 제품을 추가로 출시했다.더 맛있는 식물성 프로틴밀 125ml는 △식물성 단백질8g △근육 생성에 도움을 주는 필수아미노산 BCAA 900mg △비타민·무기질9종 △콜레스테롤 zero △당 1g (저당설계) △낮은 50kcal △합리적 가격 등이 특징이다.일일하우는 신제품 출시 및 5월 가정의 달 맞이 '가족 5樂관'이라는 주제로 5가지 다양한 혜택을 주는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가정의 달 주요 일정에 맞춰 릴레이 형식의 할인 프로모션은 물론 △9만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10명에게 주느세콰앙상블 (JE NE SAIS QUOI ENSEMBLE) 베이직 티셔츠 증정 △구매왕 이벤트로 네이버 5만 포인트 증정 △포토 리뷰 작성 시 네이버 5000 포인트 증정 △5·15·25·35·45·55번째 구매 고객에게 네이버 1만 포인트 증정 등이다.일일하우 더 맛있는 식물성 프로틴밀 125ml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2024-05-09 08:53:37이석준 -
[기자의 눈] 직원복지를 대하는 오너의 자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복지는 또 다른 월급으로 불린다. 그만큼 복지가 가지는 힘은 크다. 직원들에게 애사심도 심어줄 수 있다.데일리팜은 최근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35곳의 복지제도를 살펴봤다. 제약사마다 다양한 복지를 운영하며 직원과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대표 사례는 리프레시 휴가다. 대웅제약은 5년마다 최장 1개월에 달하는 리프레시 휴가를 유급으로 제공한다. HK이노엔은 5년마다 2주간 자기계발을 위한 유급 휴가를 제공한다. 개인 연차 2주를 사용하면 최대 4주간 리프레시 휴가를 떠날 수 있다. 유니메드제약은 매년 4월 첫째 주를 통째로 쉰다. 일명 4월의 봄방학이다. 한미약품, 보령 SK바이오사이언스, 휴온스, 동화약품, 삼진제약, 한화제약 등은 연말 클로징으로 긴 휴가를 보장한다.임신·출산·양육 관련 혜택도 많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8월부터 임직원이 자녀를 출산할 경우 자녀 1명당 1000만원의 축하금을 전달한다. 파마리서치도 올 1월부터 자녀 출산 때마다 1000만원의 축하금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자녀 수에 따라 300만원, 500만원, 1천만원씩 차등 지급했다. 종근당, 대웅제약, 보령, HK이노엔, JW중외제약, 동국제약, 한독, 대원제약, 신신제약 등도 임직원 출산 시 축하금을 건넨다.기사에 노출되진 않았지만 일성아이에스(옛 일성신약)도 복지에 진심이다. 과천 신사옥에는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도 성장할 수 있다는 윤석근 회장의 지론이 곳곳에 녹아져있다. 외국계 제약사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스마트 오피스 제도를 도입했다. 개인 지정 좌석에 더해 자율 좌석 공간을 조성했다. 출퇴근 시간 탄력도 생겼다.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곳곳의 회의실, 세마나와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는 대강당 등도 인상적이다. 전용 헬스장 못지 않은 체력단련실, 스크린 골프장, 안마의자, 비디오 게임기, 당구대 등 부대시설도 가득하다. 이외도 한독은 최근 부서와 직급에 관계없이 944명 전직원에게 100주씩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위더스제약은 내년 전직원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다만 일부 기업은 복지에 인색하다. 복지를 비용절감의 일부분으로 본다. 최근 만난 창업주는 "복지 관련 기사로 직원들의 사기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우스갯소리였지만 말에 뼈가 있었다. 그리고 최근 실적이 좋지 않아 비용 절감 차원에서 복지를 축소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오너 2세는 올해 전사적인 비용절감에 나서고 있다고 했다. 비용절감에는 복지도 포함됐다.복지는 오너의 마음가짐에 달렸다. 제2의 월급이라고 불리지만 사실상 보너스 개념이기 때문이다. 복지를 바라보는 오너의 자세에 따라 규모가 확대될 수도 축소될 수 있다.무조건적인 복지 확대를 주장하지는 않는다. 다만 복지를 통해 직원과 성과를 공유할 때 회사 고유의 문화도 정착될 수 있다고 본다. 오너가 복지를 수익성 악화의 주범으로 생각한다면 진정한 복지는 이뤄지기 힘들다.최근 만난 제약사 창업주의 말이 생각난다. "복지는 어려워도 시작하면 무조건 가야하는 겁니다. 그렇게 역사가 쌓일 때 회사도 직원도 함께 발전할 수 있습니다." 복지를 대하는 오너의 자세에 따라 직원들이 회사를 대하는 자세도 달라질 수 있다. 복지의 선순환을 기대한다.2024-05-09 06:00:34이석준 -
파마리서치, '프리미엄 더마뷰티 세트' 가정의달 특별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대표 강기석, 김신규) 프리미엄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리쥬란 코스메틱'이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8일 회사에 따르면 깊은 주름이 고민인 경우 '탄력 서포트 턴오버 듀오 SET'를 추천한다. 해당 세트는 베스트 셀러 '턴오버 앰플 듀얼 이펙트'와 '턴오버 액티브 크림'으로 구성됐다. 3만5000원 상당의 '리파인 3스텝 마스크' 본품이 함께 증정된다. 턴오버 앰플 듀얼 이펙트에는 DNA 특화성분인 DOT™ DUAL PDRN이 담겨 피부 근본부터 탄탄하게 만들며 눈가 주름, 입가 주름 등 6종의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다. 턴오버 액티브 크림은 보습 성분이 18% 함유돼 촉촉함을 오래 유지해주며 윤기 개선에 도움이 된다.평소 얇고 건조한 피부가 고민인 경우 '리쥬란 힐러 기초 SET'가 제격이다. 재구매율 1위 스킨케어 '리밸런싱 토너', '리프레싱 에멀전'과 5만9000원 상당의 '뉴트리티브 크림'으로 구성됐다. 3가지 제품 모두 DOT™ c-PDRN이 함유돼 피부 본연의 재생 주기 관리에 도움이 된다. 토너, 에멀전, 크림 순서로 바르면 유수분 밸런스를 더욱 잘 느낄 수 있다.야외활동을 활발히 즐길 땐 'UV 케어 BEST 듀오 SET'를 추천한다. 'UV 프로텍션 크림', 'UV 프로텍션 밤'과 함께 2만9000원 상당의 '카밍 립밤'이 제공된다. 이 제품들은 기미의 주요 원인인 자외선을 차단해주고 DOT™ c-PDRN, 자연 유래 성분들이 피부를 촉촉하게 케어해준다. 백탁 현상 없이 가볍게 발리는 제형이라 실내외에서 모두 사용하기 적합하다. 피부 탄력이 고민인 부모님 선물로는 '리쥬리프 가정의 달 SET'가 인기다. 프리미엄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리쥬리프는 초음파, 고주파 기능이 기기 하나에 담긴 2in1 피부 미용기기다. 2.3cm 초소형 초음파 카트리지로 부위별 섬세한 맞춤 관리가 가능하며 고주파 카트리지의 7Mhz 메가 고주파로 하루 10분 관리하면 콜라겐 촉진에 도움이 돼 집에서도 쉽게 피부 탄력 케어가 가능하다. 구성 상품에 따라 3가지 세트로 선보였으며 최대 25만3000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미리엄 더마 뷰티 세트 4종은 리쥬란 코스메틱 공식몰(http://www.pdrnmall.com)에서 오는 5월 15일(수)까지 만나볼 수 있다.2024-05-08 10:59:27이석준 -
올해도 채용문 활짝…"사람이 경쟁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약바이오기업 입사 기준과 사내 복지 현황을 살펴보는 '알아보잡(job)'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은 '동구바이오제약 편'입니다. 자리에 박희성 HR팀장(인재경영) 나와 있습니다. 팀장님 안녕하세요?[박희성 팀장] 네, 안녕하십니까?[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은 어떤 회사인가요?[박 팀장] 동구바이오제약은 1970년 설립되어 54년째 제약업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회사입니다. 주력 사업인 전문의약품과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한 고성장·고수익성의 CMO사업, 마지막으로 의료기기, 바이오 화장품, 바이오벤처 투자 등의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2018년 코스닥 상장 이후 매년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하며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기자] 회사 인재상은 어떻게 되나요?[박 팀장] 동구바이오제약은 변화와 혁신의 도전정신과, 서로 격려하여 시너지를 창출하는 협업정신, 회사와 함께 발전한다는 주인의식과, 신뢰를 통한 고객지향/고객감동을 인재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사회에 발맞춰 끊임없이 인재상에 대해 고민하며 사람이 곧 경쟁력이라는 마인드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기자] 채용 규모 및 올해 채용 계획은 어떻게 될까요?[박 팀장] 채용 규모는 매 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체 임직원은 2019년 290명에서 2020년 320명 현재는 420명으로 작년 100명 이상의 채용을 진행했으며, 올해에도 R&D 강화 및 해외시장 개척, 신사업발굴 등을 위해 많은 인원의 채용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채용과 관련해서는 작년에 우수하고 공정한 채용 실적을 인정 받아 공정채용 우수기업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기자] 지원 자격은 어떤가요?[박 팀장] 지원자격은 채용 부문별로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입사 후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의지, 열정을 가지고 위에서 말씀 드린 당사 인재상에 부합하는 인재라면 그 누구라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특정 기술 및 자격 등을 요하는 직무의 경우에는 채용 공고시 상세히 기재하여 지원자분들이 참고하실 수 있도록 안내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당사에 대한 관심과 함께 발전해 나가고자 하는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복지시스템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박 팀장] 토탈 헬스케어 리더를 지향하는 회사인만큼 임직원의 건강을 우선시하여 연 1회 필수검진보다 강화된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있으며, 직원의 여가 및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자 연차휴가 외 별도 체력단련휴가 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유로운 분위기의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자율복장제와 사유를 입력하지 않는 자유로운 연차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복지몰 운영, 직원 경조금 및 자녀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복지혜택 제공으로 『들어오고 싶은 회사, 나가기 싫은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기자] 연봉 수준은 어떤가요?[박 팀장] 동구바이오제약은 단순한 호봉제나 포괄임금제가 아닌 KPI 평가에 따른 성과연봉제를 도입하고 있으며 『코로나』라는 어려운 시기에도 매년 업계 평균 이상의 임금인상을 시행해왔습니다. 또한, 지난 4년간 꾸준히 신입사원에 대한 초임급을 인상하여 임금경쟁력을 확보하였고, 현재 대졸 신입 초임급은 4,000만원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기자] 승진시스템이 궁금합니다.[박 팀장] 회사의 직위 구분은 사원, 주임, 대리, 과장, 차장, 부장 총 6등급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해당 직위별 승진연한이 존재해 승진연한 도달 시 승진심사 대상으로 선정됩니다. 승진심사시에는 해당 직위 기간 동안의 성과와 역량 발전에 대한 발표와 함께 공통 및 직무시험 등 다방면의 평가를 통해 대상 자의 역량을 검증하고 승진을 시행하고 있으며, 고성과자에게는 조기에 승진할 수 있는 특진제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기자] 임금피크제와 정년 규정은 어떤가요.[박 팀장] 근로자의 만 나이 60세가 되는 해의 12월 31일을 정년으로 하고 있으며, 직원의 고용 및 생활 안정을 위해 임금피크제는 시행하고 있지 않습니다. 또한, 정년에 도달한 직원의 경우 면담, 평가 등을 통해 촉탁 계약을 체결하여 고령자에 대한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기자] 지원자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박 팀장] 본인이 희망하는 직무를 찾고, 그것이 어떤 일인지 이해하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부분과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구체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주변에 관련 직무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사에 많은 관심과 지원, 응원을 부탁 드립니다.2024-05-08 06:00:50이석준 -
파마리서치, 창립 첫 연간 영업익 '1천억 시대' 연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가 창립 최초로 연간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종전 신기록은 지난해 909억원이다. 회사 영업이익은 올 1분기 300억원을 넘어섰다. 산술적으로 1200억원 이상이 점쳐진다.연간 영업이익 1000억원대 진입은 매출 1조원 이상 제약사의 전유물로 봐도 무방하다. 파마리서치 매출은 올해 첫 3000억원을 넘길 전망이다. 파마리서치가 매출 대비 수익성 측면에서 업계 최상위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파마리서치의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00억원을 넘어섰다. 분기 영업이익 창립 최대 수치다. 산술적으로 연간 1000억원 돌파가 유력시된다.전 부문 고른 성장 때문이다. 회사는 PDRN/PN 기반 의약품 및 의료기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PDRN/PN은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분리된 DNA 분절체다. 인체 고유의 재생 메커니즘을 활성화 및 촉진시키는 자기재생 촉진제다.지난해 매출 비중은 의약품 20.9%, 의료기기 52.2%, 화장품 23%, 기타 3.9% 등 100%다. 매년 전 부문이 성장하고 있다. 리쥬란 등 의료기기는 2022년 1000억원을 처음 넘기고 지난해 1361억원을 달성했다. 사업다각화로 최근 실적 변수로 등장한 의료파업에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구조다.파마리서치 실적은 2015년 7월 코스닥 상장 후 고공행진이다. 매출은 2015년 375억원에서 2023년 2608억원으로 약 7배 증가했다.영업이익은 2018년 87억원으로 저점을 찍고 2019년 191억원, 2020년 334억원, 2021년 525억원, 2022년 659억원, 2023년 909억원으로 늘었다. 올해 1000억원을 넘기면 2018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하게 된다.영업이익 1000억원대는 대형제약사도 달성하기 힘들다. 실제 지난해 영업이익 1000억원대 제약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1조1137억원), 셀트리온(6515억원), 종근당(2466억원), 한미약품(2207억원), 대웅제약(1226억원), 휴젤(1178억원) 등에 불과하다.파마리서치는 수익성도 챙겼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34.85%다. 2020년 30.7%, 2021년 34.07%, 2022년 33.83%에 이어 4년 연속 30% 이상이다.호실적은 풍부한 현금유동성으로 연결됐다. 지난해말 기준 현금및현금성자산은 672억원이다. 유동성금융자산 931억원까지 합치면 1600억원이 넘는다.유동성은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진다. 모회사는 타법인 투자, 자회사는 시설투자를 진행하며 신성장동력 확보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자회사 자금조달은 풍부한 유동성을 가진 모회사가 담당하며 시너지 극대화를 모색하고 있다.대표 사례는 파마리서치의 씨티씨바이오 최대주주 등극이다. 현재 18.32%(파마리서치 외 1인)를 보유해 이민구 씨티씨바이오 회장 외 1인(15.33%)에 앞서 있다. 지난해 9월 19일 이후 줄곧 최대주주로 자리하고 있다.자회사 파마리서치바이오는 지난해말 강릉 제2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회사는 GMP 인증을 거친 후 2026년 상반기 보툴리눔 톡신제제 의약품을 연간 최대 600만 바이알 생산하게 된다.총 249억원이 투입된다. 해당 자금은 모회사로부터 수혈했다.파마리서치바이오는 2021년 파마리서치를 대상으로 300억원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표면 및 만기이자율이 '제로'다. 사실상 모회사의 무상대여로 볼 수 있다. 다만 파마리서치는 향후 보통주 전환시 현 지분율 47.45%를 끌어올릴 수 있다.2024-05-08 06:00:12이석준 -
휴메딕스, 중국 에스테틱 시장 공략 본격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그룹 에스테틱 자회사 휴메딕스(대표 김진환)가 중국 시장 확대에 나섰다.휴메딕스는 최근 중국 '대련 웨이미스 트레이딩(Dalian Weimisi Trading Co., Ltd. 대표 Jin Zhe)'과 '엘라비에 코스메틱' 브랜드 화장품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대련 웨이미스 트레이딩은 중국 내 병의원 및 에스테틱샵 등에 다년간 코스메틱 제품을 공급하는 유통 전문 회사다.휴메딕스는 이번 총판 계약으로 중국 시장의 전략적 진입을 위해 PDRN과 HA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고기능성 스킨케어 라인을 추가 구축하고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허가를 취득했다.양사는 이번 계약을 위해 중국 현지 규정 및 소비자 트렌드 및 니즈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했다.휴메딕스 원료가 고함량 처방된 고기능성 앰플 3종(엘라비에 리바이탈렉스, 글로우렉스, 하이히알렉스)은 론칭을 마친 상태다. 앰플 3종 등 제품은 상하이 국제 엑스포 센터에서 열리는 2024 상하이 미용 전시회(China Beauty Expo)에서 선보일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휴메딕스만의 기술력을 접목한 고기능성 앰플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 피부 고민별 맞춤 케어가 가능하도록 고농축 앰플류를 중심으로 제품군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24-05-07 08:04:09이석준 -
휴젤, 세계 최초 E 타입 보툴리눔 톡신 개발 착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젤이 E 타입의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개발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휴젤은 보유 중인 A 타입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에 이어 다양한 균주 타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E 타입의 톡신 제품은 전무하다.A 타입은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톡신으로 투여 3~7일 이후부터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 6개월 이상 약효가 지속된다. E 타입은 24시간 내 효과가 발현돼 4주간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므로 보다 빠른 효과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수요 창출이 가능하다.또한 E 타입의 보툴리눔 톡신은 다수의 연구를 통해 수술 전후 통증 완화, 가려움증 치료, 상처 치료 등의 효과가 입증됐다. 에스테틱 영역을 넘어 치료제로의 확장 가능성도 기대된다.휴젤은 이번 E 타입 신규 제품 개발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미국 內 보툴리눔 톡신 연구 전문 기업과 균주 도입 및 개발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업체는 수십년 동안 톡신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한 업체로 관련된 경쟁력 있는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보툴리눔 톡신은 국가 간의 이동이 제한되고 개발 난이도가 매우 높은 물질이므로 휴젤은 해당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현지에서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의 규정을 준수하면서 제품을 신속하게 개발한다는 계획이다.차석용 휴젤 회장은 "미국 톡신 연구 전문 기업과 손잡고 세계적으로 아직 허가 받은 적 없는 E 타입의 보툴리눔 톡신 개발에 착수했다. 63개국에서 허가판매되고 있는 보툴렉스에 이어 새로운 제품을 조속히 개발하며 글로벌 탑티어를 향한 광폭 행보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4-05-03 08:59:29이석준 -
유나이티드-유엔에스바이오, 흡입제형 신약 개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과 유엔에스바이오(대표 강원호)는 최근 전북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과 전북대학교 기도표적치료제 개발 연구소와 통합기도표적치료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맺었다.전북대학교병원 및 기도표적치료제 연구소는 정밀의료 기반 난치성 호흡기계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중 기 확보된 후보물질을 흡입기를 활용한 고효율 기도표적치료제 흡입제형으로 개발할 예정이다.흡입기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상용화를 추진 중인 흡입 디바이스 플랫폼을 활용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국내 순수 기술로 흡입 디바이스, 초정밀 파우더 충전기, 무인자동조립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세종시에 완공된 흡입 치료제 생산 공장은 이미 KGMP 인증을 받은 상태다.유엔에스바이오는 전북대학교병원 및 기도표적치료제 연구소와 함께 제품에 대한 사용적합성 분석 및 임상연구 등을 통한 개선안 제안과 국내외 공동연구 프로젝트, 기술 분야 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등을 수행한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각자 대표이자 유엔에스바이오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는 강원호 대표는 "혁신적인 후보 물질에 당사가 보유한 약물전달시스템 플랫폼 기술을 적용하여 다양한 호흡기 질환 약물을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4-05-03 08:50:39이석준 -
'매출 5년새 2배↑' 테라젠이텍스 우량기업부 탑승[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테라젠이텍스가 우량기업부에 탑승했다. 매출 5년새 2배 확대, 흑자 등 호실적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자기자본 규모, 영업실적 등에 따른 정기 소속부 변화다. 거래소는 일정 기준에 따라 우량기업부, 벤처기업부, 기술성장기업부, 중견기업부 등으로 소속부를 나눈다.소속부는 기업간 등급보다는 특징을 알려주기 위한 장치로 보면 된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보 제공 확대 의미다. 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소속부 변경은 일정 조건을 성립해야한다.우량기업부는 정기 심사로 △기업규모 △재무 및 건전성 요건을 본다.기업규모는 △자기자본 700억원 이상 또는 △시가총액 최근 6월 평균 1000억원 이상이다. 재무요건은 △자본잠식이 없고 △자기자본이익률(ROE) 최근 3년 평균 5% 이상 또는 당기순이익 최근 3년 평균 30억원 이상 그리고 △매출액 최근 3년 500억원 이상이다.건전성 요건은 △최근 2년내 상장적격성실질심사대상 결정 또는 최근 2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관련 부과벌점 4점 초과 또는 최근 2년간 최대주주 3회이상 변경에 해당되지 않아야한다.테라젠이텍스는 우량기업부 조건을 만족했다.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은 2213억원이다. 전년(1934억원) 대비 14.5% 늘었고 첫 2000억원대 진입이다. 같은 기간 순이익(110억→284억원)은 2배 이상 늘었다.회사는 "지배기업 및 종속기업 주요 의약품 판매증가로 외형이 확대됐다. 순이익은 종속회사 지배력 상실에 따른 지분법 적용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별도 매출 첫 1000억 돌파…올해 1500억 목표의약품 사업을 영위하는 테라젠이텍스 별도 기준 실적도 향상됐다. 회사는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2022년 902억원에서 2023년 1233억원으로다. 전년대비 30% 넘는 성장이다.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ETC 사업이 증가했고 수탁사업 부문도 성과를 올렸다. 특히 프라빅센, 넥스온, 엑스페라와 같은 직접 생산 제품이 성장하면서 견고한 기반을 형성했다.올해는 1500억원을 목표로 한다. 프라빅센, 넥스온, 엑스페라 등 3개 이상의 블록버스터 제품과 10개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사업으로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며 2025년 매출 2000억원에 도전한다. 기존 제품의 고도화, 신제품 개발, 신사업 진출 등의 시너지 극대화를 노린다.시설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테라젠이텍스는 지난해말 공장 생산 역량 강화에 투자를 결정했다. 우선 기존 액제 라인을 제거하고 고형제 라인을 증축해 생산능력을 늘릴 계획이다. 생산 설비 최신화를 위해 약 100억원을 투자한다. 이번 공장 설비 증축으로 생산능력은 기존 6억정에서 10억정으로 증가된다.시장 관계자는 "테라젠이텍스가 주력인 의약품 사업을 필두로 호실적을 거두고 있다. 이외에 R&D 계열사 등도 성과 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진단했다.2024-05-03 06:00:43이석준 -
파마리서치 '선플운동 실천협약'[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재생의학 전문 제약바이오 기업 파마리서치(대표이사 강기석, 김신규)는 최근 파마리서치 판교 사옥에서 선플재단(이사장 민병철)과 '선플운동 실천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선플 운동이란 사람들에게 큰 고통과 피해를 주는 악성댓글 대신 격려와 용기를 주는 착한 댓글을 달아 주자는 사이버 시대의 정신문화 운동을 말한다.이번 협약은 파마리서치의 기업 철학인 '소통'과 '협력' 가치에 따라 사내 소통을 강화하고 나아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파마리서치는 선플운동 동참을 통해 상호 배려 및 존중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공익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정상수 파마리서치 회장은 "아름다운 말과 글, 행동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선플운동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파마리서치는 앞으로도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은 "파마리서치가 선플운동에 동참하며 '생명 존중', '응원과 배려'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선플운동이 파마리서치의 사회적 책임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파마리서치는 재생의학 기반의 제약 바이오 기업으로 조직문화 개선과 ESG 경영 강화를 위해 '그린 친환경 캠페인', '사랑의 연탄 봉사활동', '국가대표 선수단 의료물품 기증', '치유의 숲길 조성' 등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2024-05-02 08:31:47이석준 -
동광제약,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서 신입 채용 진행[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광제약이 지난 29~3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동광제약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 부스 참여로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전역 후 내일(My Job+Tomorrow)을 응원합니다!'라는 구호 아래 개최된 2024 국군장병 취업박람회는 국방부가 주최하고 국방전직교육원이 주관하는 행사다.동광제약은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영업부, 재경팀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회사는 현장에서 현직자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지원에 관심을 보이는 국군장병들에게 채용 상담은 물론 입사지원 팁을 제공했다.동광제약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시작된 지원서 접수가 5월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서류전형 합격자 대상으로 인적성검사-면접 순으로 채용 전형이 이뤄진다. 합격자 발표는 5월말, 입사시기는 7월로 예정돼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 인재들이 적극 지원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2024-05-02 07:02:53이석준 -
'당뇨사업 확대·법인분할' 아주약품 3세의 승부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아주약품이 당뇨 사업을 확대한다. 최초 성분 조합 복합제 등 매년 당뇨병치료제 출시로 라인업을 강화한다. 법인 분할로 사업별 전문성도 강화한다. 향후 상장, 매각 등 시너지 극대화를 노린다. M&A(인수합병)를 통한 사업 확대도 점쳐진다.2030년 1조원 달성을 위한 아주약품의 승부수다. 2022년 매출(2022년4월~2023년3월, 3월 결산)이 163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8년내 6배 가량 성장해야하는 수치다. 2020년 대표이사로 취임하고 현 최대주주인 오너 3세 김태훈(42) 대표의 로드맵이다. 아주약품은 최근 당뇨병 치료 개량신약 '다파리나정(다파글리플로진+리나글립틴)' 허가를 받았다. 올 7월 출시가 목표다.다파리나정은 세계 최초 조합의 당뇨병치료 복합제다. 당뇨병치료제 대세 성분인 SGLT2i 다파글로진과 DPP4i 리나글립틴이 주성분이다. '1일 1회 1정' 용법/용량으로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아주약품이 5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했다. 국내 30개 대학병원에서 3상을 진행했다. 그 결과 대조군(MET+Linagliptin) 대비 24주 시점 0.88% HbA1c 감소효과를 보였으며, 약물관련 이상반응은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아주약품은 다파리나정 외에도 다양한 당뇨병치료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다파릴정(다파글리플로진)'은 오리지널 포시가정과 동일한 용매화물로 출시됐다. 올 6월 출시 예정인 글리젠타듀오서방정(리나글립틴+메트포르민)은 1일 1회 복용으로 기존 오리지날(트라젠타듀오정, 1일 2회복용) 대비 복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2025년 하반기에는 메트포르민과 다파리나정(다파글리플로진+리나글립틴)의 3제 복합제가 출시될 예정이다.아주약품은 당뇨병치료제 시장 새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신약 개발에 대한 투자를 바탕으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2022년 10월 테네스정/테네스M서방정(Teneligliptin/Metformin) 출시로 당뇨병치료 시장에 진출한 이후 꾸준히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2030년 매출 1조원 달성 목표에 당뇨 사업이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주사 체제 전환…2030년 1조 목표 로드맵아주약품의 1조원 달성 또 다른 승부수는 지주사 전환이다.회사는 지난해말 5개 법인 분할을 결정했다. 아주약품은 △지주사(아주홀딩스) △의약품 R&D 및 제조법인(아주약품) △CSO판매전문법인(아주파트너스) △의료기기법인 △건기식법인으로 분할된다.아주약품은 핵심사업 전문의약품 개발과 해외수출, 임상, 마케팅, 영업관리, 생산 기능을 담당한다. 판매전문법인은 의약품영업대행(CSO) 기능을 맡는다. 아주약품 메디칼 사업부는 의료기기법인으로 분리된다. 아주약품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브랜드 '올레아'는 건기식법인으로 운영된다.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움직임이다. ▲사업부별 전문성 확보 ▲미래지향적 R&D 기반 구축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 확보 ▲생산성 높은 영업방식 전환 등을 위해서다.아주약품은 2030년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년 1630억원의 매출을 감안하면 8년새 6배 성장해야하는 수치다.선봉장은 오너 3세 김태훈 대표다. 그는 2020년 대표이사로 취임하고 2021년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회사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번 지주사 전환도 매출 1조원 시대 진입을 위한 김태훈 대표의 작품이다.김 대표는 지휘봉을 잡은 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일례로 지엘팜텍과 신약개발 합작법인 '오큐라바이오사이언스'를 세웠다. 아주약품은 지엘팜텍이 개발하던 안구건조증 신약 후보 물질 개발을 함께 진행한다. 양사는 임상 자금을 공동으로 투자해 재무부담을 낮췄다.시장 관계자는 "아주약품이 김태훈 대표 취임 후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법인 분할로 사업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당뇨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지주사 전환은 사업부별 상장, 매각 등을 고려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김태훈 대표가 승부수를 던졌다"고 평가했다.2024-05-02 06:00:59이석준 -
제이비케이랩, 제이비케이 파마슈티컬 흡수 합병[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셀메드를 운영하는 제이비케이랩(대표 장봉근 박사)은 30일 의약품 제조 자회사 제이비케이 파마슈티컬의 흡수합병하고 일반의약품(OTC)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셀메드는 약국 채널 No.1 건기식 브랜드다.제이비케이랩은 지난해 8월 의약품 GMP 인증 보유기업 한국인스팜을 인수해 제이비케이 파마슈티컬로 사명을 변경하고 의약품 연구개발과 생산 핵심 기지로 삼겠다고 발표한했다. 또한 제약 분야에서 실력과 경력이 입증된 전문 인력을 영입하고 R&D 센터 확충 등 제약업 확장 초석을 다졌다.이번 합병으로 제이비케이랩은 유통 채널 일원화와 지원 조직 통합 운영 등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특히 출시 예정인 일반의약품의 경우 제이비케이랩의 셀메드 브랜드로 일원화해 2500여 정회원 약국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회사 대표 장봉근 박사는 "이번 합병은 본격적인 일반의약품 시장 진출에 앞서 브랜드와 핵심 자원의 통합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이다. 차별화된 연구 역량과 경쟁 우위 확보로 천연물 기반의 의약품 시장에서 최고의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2024-04-30 15:00:55이석준 -
리쥬란 코스메틱, '팝업스토어' 연일 오픈런 행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잠실 롯데몰에서 5월 6일까지 운영되는 리쥬란 코스메틱의 첫 팝업스토어에 연일 구름 인파가 몰리고 있다.파마리서치(대표 강기석, 김신규) 지난 26일부터 열리고 있는 '리쥬란 코스메틱' 팝업스토어에 리쥬리프 구매를 위한 오프런 등 고객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오픈 이틀째인 27일에는 리쥬란의 모델로 활동중인 배우 차예련과 주상욱이 직접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팬들과의 미팅을 가졌다.팝업스토어에서는 방문만 해도 사은품을 제공하는 한편 리쥬란 코스메틱 구매 고객에게는 UV프로텍션 크림 또는 3스텝 마스크 팩 본품을 추가 증정한다. 매일 선착순 10명에게는 리쥬리프를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행운도 주어진다.2024-04-30 14:57:08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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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상품명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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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이레놀정500mg(10정)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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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판콜에스내복액16,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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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텐텐츄정(10정)13,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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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까스활명수큐액12,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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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판피린큐액12,8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