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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그룹 팬젠, 지난해 매출 2배↑·영업익 흑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그룹이 인수한 팬젠의 지난해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팬젠(대표 윤재승)은 2024년 개별재무제표 기준으로 전년대비 101% 성장한 매출 147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4일 밝혔다.팬젠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세포주 개발 원천기술과 생산공정 확립에 대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를 제공하고 바이오시밀러를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다.팬젠은 바이오의약품인 에리트로포이에틴(EPO) 성분의 바이오시밀러 판매 부문과 위탁생산(CMO) 등 모든 사업 영역에서 호조를 보였다.EPO사업은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국가에 대한 수출이 늘고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등에서 본격적인 수출을 전개하며 실적이 증가했다. 회사 측은 향후 중동 및 아프리카 등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CMO사업 부문은 휴온스글로벌 자회사 휴온스랩으로부터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 원료 생산 수주를 받으며 매출이 증가했다. 팬젠은 우수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기준(GMP) 공장을 활용해 지난해부터 'HLB3-002(인간 유전자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의 임상 시험용 원료의약품을 위탁생산하고 있다.윤재승 팬젠 대표는 “지난해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도 바이오시밀러 EPO수출 판로를 넓히고 신규 CDMO 계약을 수주해 바이오의약품 전문제약회사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5-02-04 09:14:47이석준 -
삼일제약, 지난해 연결 매출 2198억…사상 최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일제약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198억원, 영업이익 2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전년대비 매출액은 11.9%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97.3% 감소했다. 매출액은 역대 최대 실적이다.매출액 증가는 ‘리박트’, ‘리비디’ 등 기존 제품 라인업과 ‘레바케이’, ‘아필리부’ 등 신제품이 성장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중 ‘아필리부’는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개발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로 지난해 5월 출시 첫달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사업부별로는 안과영업본부, CNS(중추신경계) 영업본부는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안과영업본부와 CNS 영업본부는 지난해 각각 672억원, 365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대비 34.4%, 30.4% 늘은 수치다.CNS사업부의 2021년 매출액은 67억원에 불과했다. 2021년 하반기부터 전담 영업팀을 구성하고 비아트리스, 산도스 등 정신과 의약품 신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결과 2022년 211억원, 2023년 280억원, 2024년 365억원의 실적을 올리게 됐다.회사 관계자는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연결 실적에는 글로벌 CMO 사업을 추진중인 베트남 생산법인이 자회사 실적으로 반영된다. 베트남 법인이 현재는 상업 생산을 위한 준비 과정에 있어 인건비 및 운영비용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판관비 증가 영향으로 연결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주력 품목의 지속적인 성장과 신제품인 ‘레바케이’, ‘아필리부’ 등의 성장 및 최근 실적 성장세가 가파른 안과사업부 및CNS 사업부의 성장 등으로 올해에도 의미 있는 실적달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한편 삼일제약은 지난해 10월 대만 상장 제약사 ‘포모사(Formosa)’와 안과용 의약품 'APP 13007'의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APP 13007'은 ‘포모사(Formosa)’가 개발해 작년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안과 수술 후 통증 및 염증 완화' 용도의 점안액이다. 삼일제약은 ‘포모사(Formosa)’와의 계약 이후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CMO 계약을 지속적으로 논의중에 있다.2025-02-03 23:32:16이석준 -
SDB, 씨티씨바이오 2대주주 등극…지분 싸움 새 국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SDB)가 씨티씨바이오 2대주주로 등극한다. 이민구 씨티씨바이오 회장 지분을 흡수하면서 14%대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현 최대주주는 약 18% 지분을 쥔 파마리서치다.SDB는 파마리서치와 상생을 선언했다. 양측이 힘을 합해 씨티씨바이오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다만 당장 오는 3월 임시주주총회에서 파마리서치와 씨티씨바이오가 사내이사 선임을 두고 표대결을 펼칠 예정이어서 경영권 분쟁은 끝까지 지켜봐야한다는 의견도 있다.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가 이민구 씨티씨바이오 회장 지분 5.91%를 흡수해 씨티씨바이오 2대주주로 올라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민구 씨티씨바이오 회장은 1월 23일 143만1202주를 장외매도했다. 상대방은 SDB 특수관계자 바이오노트다. SDB와 바이오노트 최대주주는 모두 조영식 에스디바이오센서 의장이다. 조 의장은 SDB 100%, 바이오노트 45%를 쥐고 있다.이에 SDB의 씨티씨바이오 지분율은 바이오노트를 포함해 14.62%(353만5000주)가 됐다. 최대주주 파마리서치측(18.32%)에 이은 2대주주 등극이다.SDB는 파마리서치와 씨티씨바이오의 수년간 지분 싸움에 캐스팅보트로 자리잡았다. 8%대 지분을 보유한 3대주주로 위치해있었기 때문이다. SDB는 이번 지분 확대로 씨티씨바이오 경영권 관련 영향력이 확대됐다.시장은 SDB의 이번 씨티씨바이오 지분 확대를 두고 엇갈린 해석을 내놓는다. 파마리서치와의 지분 싸움 또는 상생이다.바이오노트는 공식적으로 상생을 선언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지분 취득을 통해 바이오노트 동물 헬스케어 분야 핵심 경쟁력과 파마리서치 인체 헬스케어 분야 강점이 더해진다. 여기에 씨티씨바이오의 차별화된 기술력 및 폭넓은 사업 포트폴리오와 결합돼 씨티씨바이오 경영 정상화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그간 씨티씨바이오 경영권 분쟁 이슈가 해소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양사가 함께 씨티씨바이오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분 싸움 불씨가 남아있다는 평가도 있다.파마리서치와 씨티씨바이오는 오는 3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두고 표대결을 펼친다. 파마리서치는 김신규, 김원권을, 씨티씨바이오는 이민구, 주근호를 사내이사로 제안하고 있다.결과에 따라 파마리서치의 경영권 확보 여부가 판가름난다. 정정공시를 통해 SDB 인사가 새로 사내이사로 추천될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파마리서치와 SDB간의 신경전이 펼쳐질 수 있다. 여전히 시장에는 SDB가 이민구 회장 편에 서 있다는 의견이 많기 때문이다.한편 이민구 회장은 주식을 처분해 주담대 상환에 활용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12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고 이번에는 지분을 절반 가량 넘겼다. 오는 3월 임시주주총회와 정기주총에서 씨티씨바이오 경영 참여 여부가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2025-02-03 17:44:21이석준 -
인벤티지랩, 250억 투자 큐라티스 인수…GMP 확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인벤티지랩(대표이사 김주희)은 백신개발 및 CDMO 전문 기업 큐라티스(대표이사 김성준)의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3일 밝혔다.인벤티지랩은 큐라티스의 전환사채 인수 및 보통주 유상증자 참여 방식으로 3월까지 250억원을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환사채의 보통주 전환물량을 포함할 경우 큐라티스 지분의 약 40%를 보유하게 돼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인벤티지랩은 큐라티스 경영권 인수를 통해 큐라티스 오송바이오플랜트 내 장기지속형 주사제 전용 제조설비를 빠르게 구축하고 장기적인 성장기반과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게 됐다.인벤티지랩은 앞서 자체 GMP 확보를 위해 최근 538억원의 대규모 펀딩을 추진한 바 있다. 큐라티스의 오송바이오플랜트는 cGMP, EU-GMP 등 글로벌 수준의 GMP 제조시설을 갖춘 사이트로 이미 자사(큐라티스)가 개발중인 mRNA 백신의 글로벌 임상샘플 제조에 대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GMP 생산기반 확보와 LNP CDMO 사업의 밸류체인을 강화하는 핵심 사업목표를 달성하게 됐다. 양사간 만들어낼 시너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벤티지랩 플랫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5-02-03 08:14:05이석준 -
유나이티드 2년 영업익 1112억…신공장 투자 탄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2년 합계 영업이익이 1112억원을 기록했다. 해당 기간 영업이익률은 20%를 달성했다. 업계 최상위 수치다.유나이티드제약은 호실적을 바탕으로 시설 투자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는 세종시에 약 700억원을 투입해 6000억원 케파 신규 공장을 설립키로 했다. 지난해 매출액 2배 수준의 생산능력을 확보해 퀀텀점프를 노리겠다는 계획이다. 호실적이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구축했다.단위=억원(매출/영업이익/순이익)·%(영업이익률/순이익률) 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563억원으로 전년(549억원) 대비 2.4%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2789억→2887억원)도 3.5%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신기록이다.10년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우상향하고 있다. 매출액은 2015년 1620원에서 2024년 2887억원으로 7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년 합계 3867억원으로 매년 평균 400억원을 만들어내고 있다. 2023년부터는 550억원을 상회하고 있다.영업이익률은 10년간 14% 이상이다. 최근 2년(2023~2024년)은 20%를 달성했다. 외형 3000억원 규모의 제약사 중 영업이익률 20% 이상을기록하는 곳은 드물다.순이익도 꾸준하다. 지난해는 소송 관련 일시적 비용이 발생했지만 323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과 2023년에는 450억원을 넘어섰다.수익성 좋은 개량신약의 힘이다. 지난해 3분기 누계 매출은 실로스탄 311억원, 아트맥콤비젤 230억원, 가스티인 125억원, 오메틸큐티렛 106억원, 라베듀오 92억원, 라베미니 86억원이다.6개 품목이 3분기 누계 950억원을 합작했다. 전체 매출(2155억원)의 44% 수준이다. 개량신약 특화 제약사를 표방하고 있는 유나이티드제약의 전략이 맞아떨어졌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 세종1공장 전경. 회사는 세종시 전동일반사업단지에 약 8000평의 부지를 매입하고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지난해말 착공해 2029년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약 700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영업이익(563억원)을 뛰어넘는 금액이다. 신공장은 6000억원 케파로 설립된다. 지난해 외형(2887억원)의 두 배 수준이다. 신공장 풀가동시 유나이티드제약 매출도 2배 가량 커지게 된다.유나이티드제약의 통 큰 투자는 수년간 호실적과 연동된다. 안정적인 현금창출능력은 유동성 확대로 이어졌다.실제 지난해 3분기말 현금성자산은 1071억원(기타유동금융자산 869억원 포함)이다. 개량신약을 필두로 쌓아온 현금성 자산이 투자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축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나이티드제약은 알짜 제약사로 꼽힌다. 수년간 영업이익률을 보면 제약사 중 최상단에 위치해 있다. 강덕영 유나이티드제약 대표는 생산·성장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본사 건물을 사는 대신 공장에 투자하는 것을 결정했다. 본업이 확대되면 사옥 매입도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수년간 호실적에 대한 자신감"이라고 진단했다.2025-02-03 06:00:34이석준 -
유한양행, 엔솔바이오사이언스 지분가치 1년새 4배↑[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한양행이 보유한 엔솔바이오사이언스(코넥스) 지분가치가 1년새 4배 이상 상승했다. 1월 31일 종가 기준 220억원 규모다.유한양행의 엔솔바이오사이언스 투자원금(최초취득가격)은 45억원이며 이중 30억원은 회수했다. 이에 당장 엑시트를 한다면 200억원 가량의 차익을 얻을 수 있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월 31일에는 상한가를 치며 2만7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12월 9일 종가(1만2220원)과 비교하면 두달도 안돼 2배 이상 상승했다.R&D, 코스닥 이전 상장, 슈퍼개미(형인우 스마트앤그로스 대표) 투자 등 이슈가 겹치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유한양행은 지난해 3분기말 기준 엔솔바이오사이언스 지분을 81만860주를 보유하고 있다. 1월 31일 종가에 적용하면 지분가치는 219억원 규모가 된다.유한양행은 2011년 엔솔바이오사이언스 지분 101만860주를 주당 4452원에 사들였다. 총 투자 금액은 45억원이다.이중 20만주를 2021년 블록딜로 처분했다. 주당 1만5200원으로 총 처분금액은 30억원 가량이다. 이때 투자원금(45억원)의 3분의 2가량을 회수했다.이에 남은 투자원금은 15억원이다. 유한양행은 1월 31일 종가 기준 엔솔바이오사이언스 지분가치 219억원에서 남은 투자원금 15억원을 제외해도 200억원 이상 잠재적(미실현) 이익을 확보하게 된 셈이다.업계 관계자는 "유한양행은 바이오벤처 타법인 투자 성과가 좋다. R&D 제휴는 물론 엑시트로 차익을 남겨 R&D 재원에 활용하는 등 타법인 투자 모범사례를 남기고 있다"고 평가했다.실제 유한양행의 타법인 투자 성과는 쏠쏠하다.지난해 11월에는 에이프릴바이오 2대주주 유한양행은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18일 시간외매매를 통해 에이프릴바이오 보유 주식 216만주를 351억원(주당 1만6280원)에 매각했다.유한양행은 2020년 11월 에이프릴바이오에 30억원을 투자했고 이듬해 3월 100억원을 추가로 납입하며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유한양행은 이번 엑시트로 220억원 가량의 차익을 얻게 됐다.양사는 연구협력은 지속할 방침이다. 두 회사는 2022년 8월 난치성 고형암 치료를 위한 융합단백질 신약 후보물질 발굴 공동 연구 계약을 맺은 바 있다.2025-01-31 15:51:22이석준 -
경동제약 프로바이오틱스 부문 최고 브랜드 선정[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동제약 고감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아바임의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가 최근 ‘2025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프로바이오틱스 부문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31일 회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지난 한 해 동안 대한민국 산업계를 대표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은 브랜드를 공모 및 선정하는 행사다. 선정 기준은 브랜드 가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경영실적 등이다.경동제약 위아바임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라인업은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O’,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W’ 총 3종으로 구성됐다.낙산균은 셀프 보호막 ‘아포’를 형성해 산소가 없는 환경은 물론 고온서도 살아남아 대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하는 강력한 프로바이오틱스의 한 종류다. K-낙산균은 국내서 최초, 세계서 두 번째로 개발에 성공해 특허받은 한국인 유래 특허 균주다.‘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는 낙산균 4천만 CFU, 유산균 150억 CFU 및 당화균이 투입된 멀티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 제품이다.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W’는 낙산균 2천만 CFU에 질유래 특허 혼합 유산균 VL8 50억 CFU를 투입해 장과 여성의 Y존을 함께 케어할 수 있다.‘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O’는 낙산균 2천만 CFU와 특허받은 구강 혼합 유산균 50억 CFU를 투입해 장과 구강을 함께 관리할 수 있다.위아바임의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라인업은 국내 최초 개발된 K-낙산균을 활용한 제품이며 특히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O’와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W’는 K-낙산균과 각각 구강 혼합 유산균, 질유래 특허 혼합 유산균 조합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위아바임 관계자는 “위아바임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의 제품력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위아바임에는 낙산균 라인업뿐만 아니라 활력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3종, 스트레스 긴장완화와 수면건강 케어에 좋은 건강기능식품 2종으로 구성돼 있다. 위아바임 전 제품은 온라인몰 KDmoment와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2025-01-31 10:09:13이석준 -
이엔셀, 유전성 망막질환 치료제 개발 속도낸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첨단바이오의약품 CDMO 및 신약개발 전문기업 이엔셀은 최근 유전성 망막질환치료제 개발사 싱귤래리티바이오텍과 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유전성 망막질환은 유전자에 문제가 생겨 유소년 시기부터 야맹증, 터널 시야 등 증상을 겪는 희귀질환으로 일부는 실명으로 이어진다. 현재까지 실명 원인으로 알려진 유전자만 330여가지가 넘고 국내 환자는 1만5000명에서 2만명으로 추산된다.이엔셀은 국내 유일하게 세포와 바이러스를 동시에 생산이 가능한 글로벌 수준의 GMP 시설(원스탑 서비스)과 차별화된 생산 및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객사에게 최적의 CDMO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독자적인 ENCT(ENCell Technology) 기술로 배양한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 EN001 개발도 진행중이다.싱귤래리티바이오텍은 망막오가노이드 기반 유전성 망막질환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망막오가노이드 제작과 기반 세포의 배양과 관련해 차별화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반 특허들을 확보했다.동물실험을 통한 선행 연구데이터와 기술 유효성을 입증해 2024년 민관공동창업자발굴육성사업(TIPS)에 선정돼 공정을 고도화하고 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4년 11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수여받았다.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회사가 개발중인 망막 오가노이드 유래 세포 치료제 임상 진입을 위한 개발 및 생산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2025-01-31 09:26:27이석준 -
'얼리텍-B' 방광암 진단법 세계적 학술지 게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지노믹트리가 개발한 방광암 체외분자 진단법 ‘얼리텍-B’의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조허가용 임상시험 결과가 미국의학협회 발간 세계적 학술지 ‘JAMA Oncology’에 게재됐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국내서 진행된 방광암 진단의 혁신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첫 사례다. ‘JAMA Oncology’는 종양학 연구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2024년 기준 피인용지수(Impact Factor) 22.3다.임상은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내 10개 대학병원에서 혈뇨를 보이는 1099명을 대상으로 전향적인 연구 설계하에 진행됐다.연구팀은 방광경 검사를 앞둔 혈뇨 환자들의 소변을 채취해 ‘얼리텍-B’ 검사를 시행한 후 표준 검사인 방광경 검사와 조직병리학적 진단 결과와 비교 분석했다. 임상 주 목적은 병기 진행 위험이 있는 ‘고등급 또는 침윤성 방광암’을 진단하는 성능을 평가하는 것이다.그 결과 민감도 89.2%, 음성 예측률 97.7%, 특이도 87.8%로 기 허가 제품인 ‘NMP22 검사 (51.5%)’와 ‘요세포 검사(39.7%)’ 보다 민감도의 우월함을 입증했다.해당 결과는 ‘JAMA Oncology’에 실려 방광암 조기 진단을 위한 높은 잠재력을 객관적으로 인정 받았으며 한국식약처 제조허가 신청에도 동일한 임상시험 결과 자료를 제출했다.특히 ‘얼리텍-B’는 방광암을 더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혁신성을 인정받아 2023년 4월 미국 FDA로부터, 2024년 3월에는 ‘혁신의료기기(Breakthrough Device)’로 지정된 바 있다.연구 주저자인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정인갑 교수와 서울대학교병원 곽철 교수는 “고등급 또는 침윤성 방광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빠르게 치료를 시작할 수 있어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 검사는 불필요한 방광경 검사를 줄이고 꼭 필요한 환자들만 정확하게 검사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 매우 유용하다”고 강조했다.2025-01-31 08:45:40이석준 -
"먹기 쉬운 약이 효과도 좋다"...JW의 환자 배려 마케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JW가 환자 배려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새로운 제형 개발, 투약 방법 개선 등을 통해서다. 효과가 탁월하더라도 복용이나 투약이 어려워 환자들에게 정신적인 고통을 안긴다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JW신약은 이달 중순, 탈모치료제 두타모아정의 제형 크기를 축소한 새로운 제품을 시장에 선보였다.기존 △가로 1.53㎝ △세로 0.82㎝ △두께 0.62㎝ 알약 크기를 △가로 1.4㎝ △세로 0.71㎝ △두께 0.47㎝ 사이즈로 축소해 약 40% 부피 축소와 함께 목에 걸리는 느낌을 최소화했다.회사 관계자는 "하루 한 알씩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 탈모치료제의 특성 상, 복약편의성을 무시할 수 없는데 이번 리뉴얼 출시를 통해 환자들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JW의 두타스테리드 제제 제형 개선 노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2018년 국내 최초로 두타스테리드 제제의 정제 개발에 성공했다. 당시 두타스테리드 제제는 물에 잘 녹지 않는 특성 때문에 제형을 만들기 어려워 연질 캡슐 형태로만 개발됐다.다만 연질캡슐은 복용 시, 입 안이나 식도에 달라붙는 경우가 많아 일부 환자가 불편함을 호소했고 압력이 가해질 경우 피막 파열로 인한 내용물 유출 우려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었다.관련 제제들은 JW중외제약의 제제연구기술 ‘난용성 약물전달시스템(SMEDDS : Self Micro-Emulsifying Drug Delivery System)’이 적용됐다.SMEDDS는 계면활성제 성분과 오일을 특정 비율로 배합해 약물을 녹인 후 다시 제조하는 방식이다.이 과정을 통해 제조된 정제는 체내 투여 시, 소화액에 의해 희석된 후 표면에 미세방울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 부분에 약물이 녹아있는 상태로 전달돼 소화기관에서 쉽게 흡수된다.JW중외제약은 이 기술을 적용해 두타스테리드 제제를 흡착제에 흡착시켜 고형화해 정제화에 성공했다.새로운 제형의 개발만큼 여러 약제를 하나로 합친 복합제 개발 또한 JW가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정성을 들이고 있는 분야다.대표적 제품은 바로 리바로 패밀리다.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정을 기반으로 다양한 약제들과의 결합을 통해 효과와 편의성을 개선하고 있다.2015년 고혈압치료제 성분 발사르탄을 더한 리바로브이를, 2018년 또 다른 고지혈증 치료제 성분인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리바로젯을 출시했다. 최근에는 3제와 4제 복합제까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주사 방식의 난치성 질환 신약개발 분야도 성과를 내고 있다.A형 혈우병의 일상적 예방요법제인 헴리브라는 주 2~3회 정맥주사 방식으로만 투여가 가능했던 기존 치료제들의 한계를 극복했다.주 1회부터 최대 4주 1회까지 주사 빈도를 낮춤과 동시에 정맥주사가 아닌 피하주사 방식으로 개선해 평생 주사 치료를 받아야 하는 A형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을 극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025-01-27 06:00:00이석준 -
''시설 확보하자"...제약사들 GMP 공장 인수 물밑 추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사들이 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공장 인수를 위해 물밑작업을 펼치고 있다. 매출 확대로 수요가 늘면서 생산능력을 증대하려는 움직임이다. 일부는 GMP 적합판정 취소 처분 이슈가 지속되면서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하는 모습도 보인다.사진은 기사와 무관. 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A사는 B사 GMP 공장 인수를 추진중이다. 협상 가격은 250억원 안팎으로 알렸으며 최종 조율 단계다. A사는 상장 후 매년 매출이 늘고 있다.B사 공장 인수에는 수 곳의 제약사가 경쟁을 펼쳤다. 이중 한 곳인 C사는 기존 공장 라인과 겹친다고 판단해 최종 포기했다. C사도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곳이다.매출 10위권 언저리에 있는 코스닥 D사도 GMP 공장 인수를 알아보고 있다. 수년간 호흡기 관련 사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덩치(매출)이 커졌고 이에 따른 생산능력 증대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D사는 새 공장을 짓기보다는 즉시전력감인 타사 공장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코스닥 E사는 공장 일부 설비를 처분하려한다. 관련 제품 사업을 접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30억원 규모로 여러 제약사와 협상을 진행중이다.M&A를 통해 시설을 확충하려는 움직임도 포착된다.파마리서치는 씨티씨바이오 최대주주다. 향후 경영권을 인수할 경우 씨티씨바이오 공장도 흡수할 수 있다.파마리서치는 강원도 소재 1공장과 2공장에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다. 보툴리눔톡신 리엔톡스도 강원도 파마리서치바이오 보툴리눔톡신 전용 생산시설에서 생산하고 있다. 모두 GMP 인증공장이다.씨티씨바이오는 화성공장, 김해공장, 홍천공장을 보유하고 있다.화성공장은 건강기능식품과 동물약품 첨가제를 생산한다. 홍천공장은 백신제조 시설을 완비했다. 동물용 주사제 및 액상제 제조 라인이 있다. CTCZYME 주원료 β-Mannanase 발효 생산을 맡는다. 안산공장은 내용고형제 전용으로 ODF 특화 완제품을 담당한다. SK케미칼로부터 인수한 시설이다.파마리서치가 기존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보툴리눔 톡신 시설에 더해 건기식과 동물약품 등을 추가할 수 있는 구조다. 의약품 역시 케파 확장을 기대할 수 있다. 양쪽 모두 3개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일명 '3+3'이다.업계 관계자는 "일부 제약사가 GMP 공장 인수로 케파를 확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부분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제약사인데 늘어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일부는 GMP 적합판정 취소 처분 이슈가 지속되면서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하는 모습도 보인다"고 진단했다.2025-01-24 06:02:35이석준 -
삼익제약 당뇨약 '피오시타정' 전국 종합병원 랜딩[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익제약 신제품 '피오시타정(성분명: 시타글립틴+피오글리타존)'이 전국 종합병원 약사위원회(Drug Committee, DC) 심의를 통과하며 시장에 자리 잡고 있다.세브란스병원(강남,용인)과 성심병원(강남,동탄), 서울의료원, 상계백병원 포함 주요 병원 8곳에서 처방이 시작됐으며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병원 등 20여개 병원에서 연내 DC 상정을 준비 중이다. 삼익제약은 이를 통해 전국 50여 병원에서 피오시타정의 처방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병용요법 증가 추세와 시장 변화 반영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경구혈당강하제의 병용요법 비율은 2008년 이후 70%를 초과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삼익제약은 이런 흐름을 반영해 DPP-4 억제제 시타글립틴과 TZD 계열 피오글리타존의 고정용량 복합제(FDC)인 피오시타정을 출시했다.피오시타정은 두 성분의 최초 복합제다.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치료 옵션을 확대하고 병용 요법이 필요하지만 복약 부담을 느끼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복약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피오시타정은 시타글립틴의 혈당 강하 효과와 피오글리타존의 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과를 동시에 제공한다. 병용 요법과 단독 요법을 비교한 결과, 병용 요법 시 당화혈색소(A1c)와 공복혈당(FPG)을 효과적으로 낮추며 우수한 혈당 조절 효과를 입증했다.삼익제약은 피오시타정 출시를 통해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환자들의 치료 편의성과 효과를 동시에 고려한 제품으로 처방 확대를 통해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 기여하겠다. 향후 대한당뇨병학회 등 참석으로 피오시타정 우수성을 알리고 당뇨병 치료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2025-01-23 09:40:16이석준 -
임총 앞둔 씨티씨바이오, 주요 경영진 미묘한 변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씨티씨바이오 주요 경영진에 미묘한 변화가 생기고 있다. 대표이사 변경에 이어 제약사업부문/R&D 센터장을 맡던 김영덕 사장도 회사를 떠난다.오는 3월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변화의 움직임이다. 씨티씨바이오는 임총서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두고 최대주주 파마리서치와 표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양사는 약 2년간 경영권 분쟁 이슈에 휩싸여 있다.디와이디는 1월 31일 임총서 김영덕 전 씨티씨바이오 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화장품 업체 디와이디는 오는 31일 임총에서 김영덕 성균관대학교 약학박사를 사내이사로 예고했다.김영덕 박사는 최근까지 씨티씨바이오 사장을 역임했다. 얼마전만해도 조루복합제 원투정 관련 국내외 학회에 참석하거나 언론 인터뷰를 통해 회사 비전을 알리는 등 활동했다. 지난해 7월 출시한 원투정 등으로 연매출 2000억원을 자신했고, 신제품 발매와 시설 확충 계획도 공유했다. 다만 씨티씨바이오를 떠나 디와이디로 둥지를 옮기게 됐다.씨티씨바이오는 지난해 12월 대표이사 체제도 변경했다. 이민구, 조창선에서 조창선 단독대표 체제로다. 이민구 회장의 임기만료 때문이다. 이민구 회장은 씨티씨바이오 2대주주다.씨티씨바이오 현 지분율은 파마리서치 외 1인(플루토) 18.32%, 이민구 회장 외 1인(더브릿지) 15.33%다. 3대 주주는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 8.7%다.씨티씨바이오의 대표이사 변경은 잦았다. 2021년 10월 성기홍, 전홍열, 2021년 12월 이민구, 전홍열, 2022년 2월 이민구, 2024년 4월 이민구, 조창선, 2024년 12월 조창선으로다.해당 기간은 이민구 회장이 경영권을 잡은 시기와 맞물린다. 조창선 대표는 지난해 3월 사내이사 신규 선임 당시 씨티씨바이오와 파마리서치가 모두 찬성했던 인물이다.씨티씨바이오의 주요 경영진 변화가 주목되는 이유는 3월 임총을 앞두고 있어서다.임총에서 씨티씨바이오와 파마리서치는 사내이사 선임 등에서 표대결을 펼친다. 이때 대표이사 변경 가능성이 있다. 결과에 따라 이민구 체제로 가느냐 마느냐가 결정된다. 파마리서치가 경영권을 인수할 수도 있다.업계 관계자는 "씨티씨바이오의 주요 경영진 변화는 파마리서치와의 임총 표대결을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기존 경영진이 물러나는 경영권 정리 수순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진단했다.2025-01-23 06:00:10이석준 -
동성제약 '포노젠' 세계 최대 광학학회 발표…LO 추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성제약(대표이사 나원균)은 오는 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포토닉스 웨스트 2025’ 학회에서 ‘광역학 진단-AI 유도 복강경 검사를 통한 복막암의 진단 정밀도 향상’의 제목으로 구술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22일 회사에 따르면 ‘포토닉스 웨스트(Photonics West)’는 광학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다. 올해 약 2만5000명이 참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세계 석학들은 물론 기업인들이 모이기 때문에 포노젠(DSP 1944)의 라이선스 아웃 기회로 활용될 예정이다.이번 발표는 진단 및 치료용 분야의 바이오스(BIOS) 섹션에서 진행이 되며 포스터가 아닌 구술 발표된다. 발표될 내용은 기존의 연구에 복막암을 자동으로 타게팅(targeting)해 식별할 수 있는 AI(인공지능)을 접목시킨 내용이다.난치암인 복막암은 수술 전 CT 스캔과 기존 복강경 검사에서 종종 놓치는 경우가 많아 진단에 어려움이 있다.동성제약은 토끼를 이용한 전임상 시험에서 광과민제 포노젠을 405nm에서 활성화한 광역학 진단(PDD)을 사용해 복강경 검사의 병기 진단 정확도를 평가한 결과 진단율 상승을 확인했다. 회사는 해당 결과를 토대로 임상시험에 진입할 계획이다.2025-01-22 09:14:21이석준 -
"씨트렐린, 척수소뇌변성증 효과 입증…급여 필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척수소뇌변성증(SCD)'은 현재 마땅한 표준치료제가 없다. 이에 의료진은 환자 상황에 맞는 처방을 내놓지만 '척수소뇌변성 치료제'에 대한 갈증은 매우 높은 편이다. 질환 당사자인 환자도 마찬가지다.척수소뇌변성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척수와 소뇌에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 운동실조증이 나타나는 희귀질환이다. 질환 초기에는 보행장애 및 구음장애가 일반적으로 나타나지만 장기화되면 기능부전에 따른 심장, 폐, 척추, 뼈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며 이로 인해 생명의 위협이 발생할 수도 있다.파킨슨 '레보도파', 뇌혈전증 '아스피린' 등과 같이 해당 질환 하면 대표적인 치료 약물이 있지만 척수소뇌변성증 치료에 대해서는 주된 치료제가 없다. 그 이유는 어떤 연구 결과에서도 척수소뇌변성증에 대해 증상 호전이나 진행(지연)에서 확인된 약물이 없기 때문이다.씨트렐렌 구강붕해정(탈티렐린수화물)은 대규모 임상 4상에서 척수소뇌변성증 환자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임상을 주도한 고성범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교수는 "현재 척수소뇌변성증 환자에게 쓰이는 어떤 약물도 씨트렐린 구강붕해정보다 좋다고 할 수 있는 치료제는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씨트렐렌 구강붕해정은 척수소뇌변성증 환자에서 효과는 물론 안전도 확인했다. 경구제로 환자 순응도도 좋다. 환자에게 충분히 값어치가 있다는 뜻이다. 급여를 통해 척수소뇌변성증 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대규모 4상서 효능·안전성 입증임상은 '척수소뇌 변성증으로 인한 운동 실조 환자에서 씨트렐린(성분명 탈티렐린)의 유효성과 안전성' 제목으로 SCI급 국제 학술지(Journal of Movement Disorder)에 게재됐다.총 160명의 시험대상자를 시험군 79명, 대조군 81명으로 무작위 배정해 임상을 진행한 결과 운동실조의 객관적인 평가지표인 K-SARA(Korean version of Scale for the Assessment and Rating of Ataxia)가 투약 24주 시점에서 유의미하게 감소하며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했다.일어서기 및 언어장애 항목에서도 대조군 대비 시험군에서 K-SARA 평균 변화량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아지는 것이 확인됐다. 아직 척수소뇌변성증의 운동실조에 대한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4상 연구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것은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의료진들은 씨트렐린 구강붕해정의 급여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다.고성범 교수는 "씨트렐린 구강붕해정은 우선 경구제다. 하루에 두 번 먹는다. 효과와 안전성 두 가지를 임상으로 확인한 결과 큰 문제가 없었다. 환자 순응도가 좋고 복용 후 부작용도 거의 없었다. 현재까지 척수소뇌변성증 환자에 투여하는 어떤 치료제도 (씨트렐린 구강붕해정보다)좋다고 할 수 있는 약은 없다. 이에 이 약제는 척수소뇌변성증 환자에게는 치료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이어 "씨트렐린 구강붕해정은 장기간 복용을 할수도 있기에 약가에 부담이 갈 수 있는 약제다. 척수소뇌변성증 환자 중 움직임이 괜찮고 약물 치료시 효과를 볼 수 있는 환자에게는 이 옵션을 활용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렇게 효과를 입증한 약이 있으면 급여를 통한 적극적인 치료 시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씨트렐린 구강붕해정 5mg'은 2015년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현재 비급여로 정당 4900원이다. 하루 2정 복용을 감안하면 하루 9800원, 연간 350만원 정도 소요된다.다만 의료진들은 환우의 80%가 직업이 없는 상태에서 오랜 기간 복용해야하는 약물을 건강보험 요양급여가 되지 않는 상태에서 계속 복용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입을 모은다. HLB제약은 최근 이번 임상 결과를 토대로 다시 급여 신청을 한 상황이다.2025-01-22 06:00:37이석준 -
대원제약 코대원에스 매출 700억 돌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간판 품목인 진해거담제 코대원에스시럽이 지난해 매출 700억원을 돌파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의약품 시장 조사 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지난해 코대원에스시럽의 처방 조제액은 전년 대비 182억 원 증가한 701억 원으로 집계됐다.2020년 코로나 팬데믹 시기 출시된 코대원에스시럽은 출시 3년 차인 2022년에는 343억원, 2023년 519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는 등 5개년 평균 성장률이 156%에 달한다.코대원에스시럽의 성장 배경에는 임상 시험으로 입증된 제품력과 국내 최대 시럽제 제조 설비를 갖춘 진천 공장의 안정적인 생산능력이 꼽힌다.코대원에스시럽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3상 우월성 임상 시험을 통해 대조군 대비 뛰어난 진해거담 효과를 입증했으며 독감과 같은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는 시기에 빠르고 안정적인 공급으로 고객의 신뢰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는다.지난해 진해거담제 시럽제 시장 전체 규모는 약 2400억원으로 추산되며 대원제약의 코대원에스와 코대원포르테, 프리비투스 3개 제품의 합산 처방액은 1000억 원을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3개 제품은 전체 시장 내 점유율 42%를 차지한다.대원제약 관계자는 “국내 최초 5제 복합 진해거담제인 코대원에스시럽은 임상적 우월성과 높은 환자 만족도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왔다. 최근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는 만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2025-01-21 15:58:39이석준 -
유유제약 코 건강 세척액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유제약이 코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생리식염수 일반의약품 ‘코잘에스 나잘스프레이액’을 출시했다.21일 회사에 따르면 코잘에스 나잘스프레이액은 코점막 분비물 또는 화농(곪음)성으로 인한 코막힘에 비강(코안) 세척, 비점막 건조증상의 완화 효능·효과가 있다.비강 내 분사가 익숙하지 않은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게 부드러운 분사압을 제공한다. 20ml 소형 사이즈로 1회 분사 시 100mcg가 분사되어 한 병 기준 약 200회 사용이 가능하며 파우치, 옷 주머니 등 간편한 휴대가 가능하다.유유제약은 비강 세척이라는 개념조차 생소했던 2001년 프랑스 직수입 완제의약품인 피지오머 비강세척액을 출시했다. 이번 코잘에스 나잘스프레이액 출시를 통해 코 건강 관리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스테디셀러인 피지오머 비강세척액은 코 속 이물질 제거 및 코막힘 해소를 위한 세척, 신제품인 코잘에스 나잘스프레이액은 영·유아 코막힘 완화와 외출 시 건조한 코 속에 수분 공급 및 보습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포지셔닝한다는 계획이다.양은정 유유제약 OTC마케팅팀장은 “겨울철 난방으로 인해 코가 쉽게 건조해지는 환경에서 지속적인 코 건강 관리를 원하는 분들께 권해드린다. 온라인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겠다”고 말했다.2025-01-21 13:32:35이석준 -
부광약품 종합감기약 '타세놀' 안정적 공급 노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부광약품은 일반의약품인 종합감기약 ‘타세놀(성분 아세트아미노펜)’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최근 독감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종합감기약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타세놀 제품군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마케팅 또한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독감 증상은 고열, 심한 근육통, 오한 등이 있다. 이 증상에 많이 처방되는 성분이 ‘아세트아미노펜’이다. 아세트아미노펜은 해열 및 진통효과 의약품의 원료로 사용된다.부광약품은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 제제인 해열진통제 ‘타세놀’을 직접 생산, 판매하고 있다. 제품군은 ▲타세놀정500mg ▲타세놀8시간이알서방정 ▲타세놀이부연질캡슐400mg ▲타세놀정160mg ▲타세놀콜드캡슐 ▲타세놀키즈시럽 등이다.타세놀정500mg은 빠른 증상완화에 집중하는 속효성 제품이다. 타세놀8시간알서방정은 지속효과를 강조하는 이중서방형 의약품이며 이부프로펜 성분인 타세놀이부연질캡슐400mg은 액상타입으로 제조됐다. 타세놀정160mg은 어린이들이 당분 섭취를 줄이기 위해 시럽 대신 정제형으로 개발된 제품이다.2023년 출시한 타세놀콜드캡슐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기본으로 기침완화를 위한 덱스트로메토르판브롬화수소산염수화물,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 성분 등 6가지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스틱형 어린이 해열제인 타세놀키즈시럽은 생후 4개월부터 복용할 수 있다.2025-01-21 13:19:05이석준 -
세포교정의약학회 '셀메드'에 약사 연구 사례 발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세포교정의약학회(회장 백경신 약학박사)는 최근 KCI 등재 학술지 셀메드(CELLMED) 최신호에 국내 약사 3인의 세포교정영양요법(Ortho-Cellular Nutrition Therapy, OCNT) 연구 논문이 게재됐다고 21일 밝혔다. OCNT는 천연물 기반 영양소를 활용해 세포 기능을 회복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둔 치료법이다.논문에 따르면 전라남도 화순군 셀메드화순종로약국의 조종빈 약사는 3년 전 난임 시술을 시도하던 30대 여성을 처음 만났다. 당시 30대 후반이던 안씨 부부는 결혼 후 아이를 갖고 싶었지만 난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조 약사는 세 차례의 시험관 아기 시술이 실패로 돌아가 낙담하던 그녀에게 OCNT를 제안했다. 2022년 4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약 1년 동안 OCNT를 시행한 결과, 안씨의 난소 기능이 개선되면서 양질의 난자가 채취됐고 안씨 남편의 정자의 질도 향상되면서 시험관 아기 시술에 성공해 첫 아이를 출산했다.첫째 아이를 얻은 후에도 둘째는 자연 임신을 원했던 안씨는 한쪽 나팔관이 막혔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자연 임신을 향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 조 약사는 두 번째 아이를 원하는 안씨의 자궁 기능과 환경 개선을 위해 세포벽 무결성을 향상시켜 그녀의 몸 상태를 우선 임신 가능한 상태로 만들었다. 또한 그녀는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스테로이드 약물을 복용하고 있었기에 조 약사는 그녀의 몸 상태를 고려해 OCNT 치료제를 처방했다.결과적으로 안씨는 자연 임신에 성공했고 2024년 6월 제왕절개를 통해 건강한 둘째 아이를 출산했다. 조 약사는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위해 안토시아닌, 오메가-3, 미량 미네랄, 비타민 D, 콜라겐 등을 포함한 제품을 처방했다"고 설명했다.세포교정영양요법을 통해 6개월 만에 20cm가 자란 6세 여아의 사례도 소개됐다. 전라남도 영암군 한솔온누리약국 김미진 약사는 지난해 잦은 감기로 약국을 밥 먹듯이 드나들던 6세 여아의 부모에게 세포교정영양요법을 해 볼 것을 권했다. 아이는 잦은 감기로 식욕 부진 상태가 지속되며 또래보다 성장이 더뎠고 영양소가 충분히 섭취되지 않으면서 감기는 좀처럼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김 약사는 아이의 부모와 상담을 거쳐 어린이용 OCNT 제품을 처방했고 6개월간 성장 추이를 관찰한 결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또래보다 작은 편이었던 아이는 OCNT 치료 기간 동안 키가 20cm 자랐으며 감기의 빈도와 중증도도 눈에 띄게 감소했다.김 약사는 "아연, 비타민 D, 포스트바이오틱스, 철분 등이 포함된 어린이용 OCNT 제품을 투여한 결과 아이를 괴롭히던 감기가 서서히 줄어들고 식욕이 개선되면서 신체적 성장도 빠른 속도로 향상했다"고 설명했다.365올리브약국 이아영 약사는 80대 여성의 욕창 개선 사례를 소개했다. 신우신염으로 입원한 이 환자는 장기간 병상에 누워 있었고 오랜 기간 같은 자세를 유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생긴 욕창으로 고통을 안고 있었다. 환부가 나날이 악화됨에도 병원에서 구체적인 치료법이 시행되지 않자, 환자의 간병인과 보호자는 천연 소재를 활용한 외용제를 통한 OCNT 치료를 시도했다. 이 약사는 “환자의 건강 상태로 인해 경구용 약물을 처방할 수 없었던 상황에서 제한적으로 천연 오일성분이 함유된 외용제만 사용했지만 욕창과 관련된 환자의 분비물, 발적, 부종이 눈에 띄게 개선됐으며, 환자와 간병인 모두가 만족감을 나타내 개인적으로도 매우 의미 있었던 사례”라고 밝혔다.세포교정의약학회 백경신 회장은 "이번 사례 연구들은 개별 환자에 대한 연구로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OCNT가 여러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는 사실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임신 준비 단계부터 성장, 고령의 환자까지 전 연령대에 걸쳐 OCNT를 통해 각종 질환을 개선하는 사례가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세포교정의약학회는 2010년에 설립돼 현재 약사 2800여 명이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학술지 CELLMED에 총 109건의 임상 사례를 게재했다. 관련 논문은 학술지 공식 홈페이지(https://www.e-comp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이비케이랩은 천연물 기반의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Self Medication’ 트렌드를 선도하며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2025-01-21 11:37:14이석준 -
영업익 10% 나눈다…동구바이오제약의 통큰 복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이 올해부터 새로운 이익배분제도(Profit Sharing)를 시행한다. 세후 영업이익의 10%를 임직원에게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동구바이오제약이 수년간 1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을 낸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고정 인센티브'로 봐도 무방하다.창업주 2세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회장의 통 큰 결단이다. 조 회장은 '들어오고 싶은 회사, 나가기 싫은 회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익배분제도 역시 이같은 회사 문화의 연장선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2025년 1월 1일부로 이익배분제도를 새롭게 시행한다.이익배분제도는 정기적인 임금에 더해 일정기간 동안 발생한 기업의 이익을 기초로 정해진 분배 공식에 따라 종업원에게 이익 일부분을 배분하는 제도다. 종업원에게 배분된 이익의 크기는 기업 이익의 달성 정도와 정해진 배분 비율에 의해 결정된다.동구바이오제약은 세후 영업이익 10%를 임직원에 경영성과급으로 지급한다. 세후 영업이익은 법인세를 뺀 영업이익이다.회사의 지난해 세후 영업이익을 100억원으로 가정하면 10%인 10억원이 경영성과급으로 지급된다. 여기서 동구바이오제약의 한달 총 급여액을 따져야한다. 만약 10억원이면 성과급 총 규모인 10억원과 동일해 직원들은 월급의 100%를 지급받는다.단순하게 월 500만원을 받으면 성과급을 받는 달에는 1000만원이 들어오는 셈이다. 2024년 성과급은 2025년초 지급된다.동구바이오제약 영업이익은 별도 기준 2022년 180억원, 2023년 156억원, 2024년 3분기 누계 127억원이다. 임직원은 영업이익 수치를 보고 그해 성과급을 예측할 수 있다. 2023년의 경우 세후 영업이익은 128억원인데 이를 올해 대입하면 12억8000만원이 임직원에 돌아간다.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이번 이익배분제도는 임직원 누구나 지급여부에 대한 예측이 가능하고 그 재원 및 지급률 또한 투명하게 조성된다. 회사 성과를 임직원과 공유한다는 점에서 직원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이어 "이익배분제도를 개편하면서 전직원 설명회를 가졌다. 일부 부서는 스스로 비용 절감 계획을 발표하며 회사 영업이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번 이익배분제도 개선은 회사의 이익은 임직원이 창출한다는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회장의 지론과도 연결된다.이러한 제도 시행을 통해 ▲매년 경영성과급을 지급하는 회사 ▲이익 증대를 위해 나부터 노력하는 회사 ▲경영성과급 규모를 임직원이 만들어가는 회사를 추구하고 있다.슬로건도 '들어오고 싶은 회사, 나가기 싫은 회사'다. 5R(Redesign, Reward, Refresh, Relationship, Recognition)의 조직문화 실천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교육, 보상, 휴가, 소통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실시하며 경영 혁신을 실천하고 있다.이를 위해 다양한 복리후생제도 개선을 진행해 왔다. 장기근속포상제도 변경, 동호회 지원비 인상 등이다.다수 동호회도 운영중이다. 100명 이상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직원 여가 및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자 연차휴가 외 별도 체력단련휴가를 부여하고 있으며 자유로운 분위기의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자율복장제와 사유를 입력하지 않는 자유로운 연차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2025년에는 직원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식대 및 복지포인트, 각종 수당 등에 대해서도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다. 여기에 기타 임직원의 일∙가정양립 및 모성보호를 위해 출산/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및 육아휴직 등 정부 시책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2025-01-20 06:00:03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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