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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몰 운영하는 약사들, 약국전용 제품 버젓이 판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가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온·오프라인몰들이 약국에서만 판매 가능한 품목들을 취급하면서 약사사회 내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약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약사가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특정 점포에서 약국 전용 제품들을 판매하는데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약사들의 지적에 따르면 이 점포는 입간판이나 SNS 등에 약국, 약사를 연상할 만한 용어를 내세우는가 하면 약사들만 사입, 취급이 가능한 제약사 약국 전용 온라인몰, 약사 학회 건기식, 식품, 화장품, 외품 등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이 점포 주변에는 약국들이 영업 중이며, 이 점포에서 판매 중인 다수 제품은 주변 약국들이 주력해 판매하는 제품과 겹친다는 것이 약사들의 말이다. 심지어 해당 점포는 SNS를 통해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는가 하면 판매 제품을 배송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을 알린 한 약사는 “확인해 보니 점포주가 약사였다”며 “약국과 더불어 해당 점포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약사는 “규제는 교묘히 피하면서 약사로서 취할 수 있는 이득은 취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런 행태는 인근 약국에 피해를 주는데 더해 넓게는 약국의 매약 시장을 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지역 약국 약사들에 따르면 이 같은 상황이 온라인몰에서는 이미 만연돼 있다. 약사만 사입할 수 있는 제품을 주력해 판매하는 온라인몰이 상당수 운영되고 있다는 것. 문제는 이들 온라인몰들은 판매가를 경쟁력으로 삼고 있는 만큼, 오프라인 약국의 판매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동일 제품을 판매하는데 더해 배송까지 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역의 한 약사는 “온라인 상에서 검색만 해도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며 “판매하는 제품만 봐도 약사가 운영하는건지 확인이 가능하다. 분명 약국, 약사여야만 사입 가능한 품목들을 주력해서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별도 온라인몰을 개설해 운영하는 경우도 있고, 쿠팡 등에서 별도 사업자명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온라인몰은 싸게 판매해야 구매로 이어지는 만큼 판매가 자체를 낮추는 경향이 있다”면서 “이 같은 문제에 대해 관련 제약사에 항의도 해봤지만 확인 자체가 쉽지는 않다고 하더라. 약국 규모에 비해 지나치게 특정 품목의 사입이 높은 약국 등이 확인되기는 하지만 관련 문제로 제제를 가하기도 쉽지 않다는 답을 받았다. 약사사회가 더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해 자성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2025-12-30 12:04:51김지은 기자 -
상권·마진 보장…피코이노베이션 약국 파트너스 모집[데일리팜=강혜경 기자]피코이노베이션(대표이사 조용준)이 약국의 수익성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피코파트너스' 모집에 나선다.피코파트너스가 제시하는 핵심 경쟁력은 '가격 비교로부터의 해방'이다. 시중에서 구할 수 없는 파트너스 전용 고기능성 전용 제품(PB)을 독점 공급하고, 철저한 상권 보호를 통해 안정적인 단골 확보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해당 약국 영업권 내 타 회원의 추가 가입을 승인하지 않는 장치를 통해 무분별한 입점으로 인한 경쟁을 원천 차단하고, 해당 지역 내 거점 약국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또한 프랜차이즈 가입시 요구되는 가맹비, 월 회비, 인테리어 변경 비용은 물론 중도 해지시 발생하는 위약금까지 없애 선택 부담을 대폭 줄였다.이 때문에 다른 약국 체인이나 학회에 소속된 약사들도 중복 가입이 가능해 기존 체인 장점을 유지하면서 피코파트너스의 고마진 제품군만 추가로 활용하는 유연한 경영 전략이 가능하다는 것.피코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약국 경영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약사님들에게 필요한 것은 명목상의 브랜드가 아닌, 실질적인 마진과 상권 보호"라며 "피코파트너스는 약사님들이 상담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가격 저항과 비용 부담을 없앤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피코이노베이션은 약국 내 죽은 공간을 활용해 객단가를 높이는 진열 컨설팅(VMD)도 무상 지원한다.가입신청은 내달 16일까지 피코파트너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2025-12-26 10:48:15강혜경 기자 -
듀오락, 약사 대상 '포커스 세미나' 마무리...약국 유통 집중[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쎌바이오텍의 약국 전용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이 올해 전국 16개 지역에서 진행한 ‘2025 포커스 세미나’를 마무리했다. 약사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상담 중심 유산균 소비 문화 확산 전략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다.쎌바이오텍은 듀오락이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전국 16개 지역에서 총 32회에 걸쳐 ‘2025 포커스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약사 약 1000명이 참석했다.포커스 세미나는 최신 유산균 연구 동향과 상담 노하우, 제품 정보를 공유하는 약사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2007년 첫 개최 이후 약국 현장 중심의 교육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일부 지역 약사회로부터 ‘학술 세미나 우수 사례’로도 선정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추가 개최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쎌바이오텍은 30년간 ‘한국형 유산균’ 연구에 집중해 왔으며, 약국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전문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유통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편의점이나 생활용품점 중심의 범용 유통과 달리, 약사 상담을 통해 개인에게 적합한 유산균을 선택하는 구조를 강화해 왔다는 설명이다.듀오락은 미국 FDA GRAS, GMP, 코셔(Kosher), 할랄(HALAL) 등 글로벌 인증을 확보하고 있으며, 독자 개발한 CBT 균주 포뮬러와 듀얼코팅 기술을 적용한 약국 전용 제품군을 운영하고 있다. ‘골드 디-드롭스’, ‘골드 베이비’, ‘골드 키즈’, ‘듀오락 골드’ 등이 대표 라인업이다.세미나 강사로 참여한 이혜정 약사는 “유산균 연구 동향과 실제 상담 사례를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약사 상담을 기반으로 한 유산균 선택 문화가 더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쎌바이오텍 관계자는 “듀오락은 약국과 함께 성장해온 브랜드”라며 “이번 세미나는 약사와의 전문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였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에도 약국 단독 제품 확대와 체계적인 세미나 운영을 통해 유산균 소비 문화 확산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5-12-23 08:47:37이석준 기자 -
파마리서치, 약국과 상생 시대 연다…리쥬비-에스 출시"약국가는 'K-뷰티', '코스메슈티컬'의 새로운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파마리서치는 의약품에 준하는 약국용 코스메틱과 함께 약국 상생 시대를 열어나갈 것입니다."약국은 환자·소비자 접점이 과거 처방, 조제, 권매 위주였다면 최근에는 ‘K-뷰티·팜뷰티·코스메슈티컬’ 수요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약사 중심 홈케어, 셀프메디케이션 트렌드가 강해지면서 약국의 역할이 확장되고 있다는 평가다.파마리서치는 2014년부터 연어 DNA를 원료로 PDRN·PN(연어 DNA 추출물)을 자체 제조해 왔다. 창업주 정상수 회장이 강릉 남대천에서 회귀 연어 DNA를 추출해 원료의약품 등록을 완료했으며, 이후 ‘리쥬란’ 브랜드를 중심으로 의료기기와 화장품 사업을 확장했다.주요 제품으로는 리쥬란®, 리쥬비엘®, 콘쥬란®, 리쥬란 코스메틱, 리안® 점안액, 리쥬더마®, 리쥬비넥스 크림 등이 있다.최근에는 신제품 '리쥬비-에스'을 론칭했다. 리쥬비 코스메틱 시리즈의 본격적인 출발점이자 약국 전용 포트폴리오 확장의 첫 단계인 제품이 될 예정이다. 파마리서치는 리쥬비-에스 출시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팜뷰티 시장 개척에 나선다.데일리팜은 파마리서치메디케어 마케팅팀 권오건 팀장과 정찬휘 PM을 만나 신제품 '리쥬비-에스' 출시를 기점으로 한 약국 전용 팜뷰티(Pharm-Beauty) 브랜드 확장과 약국 상생 전략을 들어봤다.왼쪽부터 권오건 파마리서치메디케어 팀장, 정찬휘 PM약국 시장의 트렌드 변화, 파마리서치메디케어의 미션과 전략권 팀장 : 예전에는 약국은 처방, 조제, 권매 위주의 공급과 소매가 이뤄졌다. 다만 최근에는 단순 관리 제품을 넘어 의약품에 준하는 코스메슈티컬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코스메슈티컬 소비의 거점이 약국이라는 인식도 확산되면서, 전문성과 신뢰도를 앞세운 약국 전용 브랜드와 제품군이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정 PM : 피부 장벽 강화, 예민성 피부 개선, 저자극·고기능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약사의 상담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코스메슈티컬 판매가 활성화되는 추세다. 약국 안에서 샵엔샵(Shop&Shop) 개념이 확산되고 있다. 국내 기업 가운데 약국 상생을 전면에 내세운 선두주자는 아직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약국과 상생하고 시장을 리딩하는 최초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 삼고 있다.약국가에서 리쥬비넥스 크림이 불러일으킨 나비효과는(리쥬비넥스크림, 리안 점안액의 성장 과정)권 팀장: 리안 점안액과 리쥬비넥스는 2023~4년 미디어 마케팅 위주로 2년 동안 대외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올해부터는 약국가 입점과 상생에 주력하고 있다. 약사들과 커뮤니케이션을 늘려서 DOT(DNA Optimizing Technology) PDRN(Polydeoxyribonucleotide)과 학술적인 교류를 늘리고 있다. 리안과 리쥬비넥스의 차별화된 기능성과 학술적 근거 측면에서 타제품들과 차별성을 강조하는 것이 골자다. 정 PM: 지난 11월 ‘RE:BORN 심포지엄’(국내 약사 300명 초청)을 여는 등 약사 커뮤니케이션을 늘리면서 전문적인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약국과 상생을 강조하는 이유는권 팀장 : 온라인 코스메틱과 약국 코스메틱의 차별점은 전문가가 추천하며 의약품에 준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는 점이 소비자 신뢰의 포인트가 된다. 약국의 좋은 아이템을 제공하고 약사들이 소비자에게 부연 설명을 통해 전문가들이 믿고 권하는, 품질이 보장됐다는 이미지를 줄 수 있다. 파마리서치의 강점인 원료의약품의 전문성을 어필하기 위해 유통 채널을 약국으로 타깃하게 됐다. 정 PM: 다만 리셀러들에 대한 부작용도 예상될 수 있는 리스크다. 약국 전용 제품을 온라인 채널에 올려 가격이 붕괴되는 것이 대표적이다. 약사님들도 오프라인 약국에서만 판매하는 제품이라는 차별성을 인지해 주셔야 한다. 파마리서치도 오직 약국 유통만 고집할테니, 리안과 리쥬비 라인업들이 온라인 유통이 되지 않게 약국 전용 브랜드 동참했으면 좋겠다. 향후 포트폴리오 방향 및 ‘리쥬비’ 브랜드 라인업 예고(신제품 리쥬비-에스 특징)정 PM: 화장품에 최적화된 C-PDRN이 함유된 제품이다. 기존 PDRN 제품과 다르게 리쥬비-에스는 앰플 제형으로 피부에 더 잘 침투될 수 있도록 분절체를 조절했다. 아데노신, 판테놀 등 장벽부터 미백, 주름 개선을 한번에 케어할 수 있는 올케어 제품이다. 약국가에서도 공급되는 PDRN 성분들 중에서도 올케어 제품은 없었다, 현재로서는 리쥬비S가 유일하다.리쥬비 브랜드의 확장성, 향후 출시될 제품들 소개해달라권 팀장: 의약품(의료기기), 코스메틱, 건식(식품) 세 카테고리로 리쥬비 브랜드로 라인업이 확장될 예정이다. 리쥬비-에스는 코스메틱에 해당되며 내년 상반기 출시될 제품들은 헤어 앰플, 마스크팩(코스메틱) 들이 있다. 건식(이너뷰티)는 더 다양한 제형으로 준비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의약품(의료기기)는 보습에 중점을 둔 MD 크림 출시를 앞두고 있다. 내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리쥬비 라인업이 대폭 확장될 예정이다.리쥬비-에스 출시 의미 정리해달라정 PM: '리쥬비' 시리즈의 본격적인 출발점이자 약국 전용 포트폴리오 확장의 첫 단계인 제품이라고 말할 수 있다. 리쥬비넥스는 OTC(일반의약품)고, 리쥬비-에스는 약국 전용 코스메틱이라는 점에서 차별화가 있다. 파마리서치가 약국과 상생하면서 코스메슈티컬 사업을 확장시키는 첫 제품, 첫 시작점이라고 볼 수 있다.파마리서치 리쥬비-에스(Rejuve-S) 출시2025-12-23 06:00:39최다은 기자 -
1호 창고형약국 불법 전용 논란 일단락…위반건축물 해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성남의 1호 창고형약국을 둘러싼 불법 전용 논란이 일단락 국면에 들어선 모습이다. 17일 보건소 허가 면적을 초과해 약국으로 사용된 공간으로 인해 구청으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던 해당 약국의 위반건축물 표시가 최근 해제된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약국이 위치한 지상 1층 중 국토계획법 위반으로 지적됐던 82.34㎡에 대해 원상복구 조치가 이뤄지면서 위반건축물 해제가 결정됐다. 문제의 공간에서 약품을 모두 철수하고, 약국 용도로 사용하지 않는 상태로 복구됐다는 것이 관할 구청의 판단이다.구청 관계자는 “현장 실사 결과 문제가 됐던 면적에서 약품이 모두 빠지고 원상복구가 된 상태였다”며 “이에 따라 위반사항이 해제됐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공간은 일반적으로 제품이 진열돼 환자가 이용하던 공간은 아니었던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약국 측으로부터 문제 공간에서는 약품을 판매하지 않겠다는 확인을 받았다”며 “육안으로는 확인이 어려울 수 있지만, 업무상 관련 공간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해제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앞서 이 약국은 보건소로부터 약국 개설 허가를 받은 면적을 초과해 일부 공간을 약국으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고, 관할 구청은 불법건축물에 해당한다며 시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후 약국 측이 문제로 지적된 공간에 대해 원상복구 조치를 진행하면서 행정 절차가 마무리됐다는 것이 구청 측 설명이다.M약국 건축물대장에는 15자로 위반건축물이 해제됐다는 내용이 변동사항으로 기재돼 있다. 지역 약사회와 약국가를 중심으로 해당 약국의 경우 최근 건축법 위반 혐의가 해소됨에 따라 양도양수가 진행 중이라는 설도 돌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조치에 대해 지역 약사회는 여전히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20여평 규모 공간이 원상복구됐다고 하지만, 현재 해당 약국의 경우 육안상 별다른 변화가 확인되지 않기 때문이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현장상으로는 별다른 공간 차이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문제가 됐던 공간이 정확히 어디인지, 또 어떤 방식으로 원상복구가 이뤄져 위반사항이 해제된 것인지에 대해 지자체를 상대로 정보공개를 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약사회는 향후 정보공개 청구 결과를 토대로 행정 판단의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성남 1호 창고형약국을 둘러싼 허가 면적·용도 논란이 행정적으로는 일단 정리됐지만, 지역 약사회와 약사 사회의 문제 제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2025-12-19 11:16:30김지은 기자 -
쎌바이오텍, 신생아 유산균 ‘듀오락 골드 디-드롭스’ 출시[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쎌바이오텍의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이 약국 전용 신생아 유산균 신제품 ‘듀오락 골드 디-드롭스’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프리미엄 오일 드롭형 유산균으로, 미국 FDA GRAS 등재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안전성이 검증된 균주만을 선별해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신생아 시기의 장내 환경은 면역 체계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출산 과정에서 신생아는 산도를 통해 엄마로부터 유익균을 전달받으며, 건강한 장내 환경에서는 비피더스균이 전체의 70~90%를 차지한다. 비피더스균은 유해균 증식을 억제하고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모유 속 모유올리고당(HMO)을 분해하는 핵심 균주다. 다만 제왕절개 분만 증가 등의 영향으로 비피더스균이 부족한 신생아 사례가 늘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한 신생아 유산균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쎌바이오텍은 2017년 국내 최초로 오일 드롭형 신생아 유산균 ‘듀오락 듀오 디-드롭스’를 선보이며, 수입 제품 중심이던 시장에 국산 제품을 처음 도입했다. 이번 ‘듀오락 골드 디-드롭스’는 30년 이상 판매돼 온 베스트셀러 ‘듀오락 골드’의 기술력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고함량·고스펙을 구현한 신생아용 프리미엄 라인업이다.제품에는 CBT 균주 포뮬러를 기반으로 전체염기서열분석(Whole Genome Sequencing)과 FDA GRAS 등재를 통해 안전성이 확인된 비피더스균 4종(CBT-BF3, BR3, BG7, BT1)이 배합됐다. 해당 균주는 독일 뮌헨대학교와 공동으로 생후 0~12개월 신생아 1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안전성이 검증됐다.또한 비피더스균 4종은 면역력과 뇌 발달에 중요한 모유올리고당(HMO) 분해 능력이 확인됐으며, 투입균수 28억 마리, 보장균수 10억 마리의 고함량 설계를 적용했다. 코코넛 유래 프리미엄 MCT 오일을 사용하고 이산화규소, 합성 향료, 화학적 유화제는 배제했다. 100% 한국형 유산균에 듀오락의 세계 특허 듀얼코팅 기술을 적용해 높은 생존력과 실온 보관이 가능하도록 했다. 여기에 신생아 성장에 필요한 비타민D를 일일 권장량 100%(400IU) 함유해 편의성도 높였다.쎌바이오텍 관계자는 “듀오락이 축적해 온 기술력과 안전성, CBT 균주 포뮬러를 바탕으로 ‘듀오락 골드 디-드롭스’를 출시했다”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골드 디-드롭스’를 시작으로 ‘골드 베이비’, ‘골드 키즈’, ‘듀오락 골드’로 이어지는 약국 전용 프리미엄 라인을 완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CBT 유산균의 기능성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듀오락 골드 디-드롭스’는 고함량·고스펙 제품인 만큼, 신생아 상태에 맞춰 약사의 상담을 거쳐 섭취할 수 있도록 약국 전용 제품으로 출시됐다.2025-12-19 09:06:29최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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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웰케어, 약국 전용 '바이오코어 1000억 유산균' 출시[데일리팜=황병우 기자]CJ제일제당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독립법인인 CJ웰케어가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바이오코어 1000억 유산균’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상온에서도 1000억 균수를 보장하는 고함량 포뮬러로, 장 건강 및 피부 면역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일반적으로 유산균은 섭취 시 많은 수가 위산과 담즙에서 소실되기 때문에 높은 투입량은 장까지 도달하는 '실효 균수'를 확보하는 데 중요하다는 점에서 고함량 설계의 의의가 있다.‘바이오코어 1000억 유산균’은 3종 균주를 조합해 구성된 제품으로, 2013년 국내 최초로 개별인정형을 획득한 CJ웰케어의 핵심 균주 CJLP133와 두 종의 비피도박테리움 균주(lactis, longum)가 사용됐다.또 최근 주목받는 원료인 NMN(니코틴아마이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를 함께 배합했다.CJLP133은 김치 유래 균주로 소장까지 생존하는 안정성과 장·피부 면역 기능성이 과학적으로 검증됐으며, 비피도박테리움 2종은 대장에서의 우수한 정착력·증식력이 특징이다. 비피도박테리움 2종 중 하나인 BI9988은 국내 대표 장수마을 8곳의 노인의 장 속에 사는 균주에서 발굴한 것으로, 장 건강과 배변활동 향상에 도움을 준다.이번 신제품은 1000억 보장균수 제품 중 상온 보관이 가능한 유일한 제품으로, 냉장 보관 없이도 균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소비자 보관 편의성을 높일 뿐 아니라 실제 유통·섭취 과정에서 균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품질 관리 측면의 의미가 있다.유통은 약국 전문 브랜드 ‘아워팜’과 협업해 전국 약국 채널에서 단독으로 이뤄진다. 약국 전용 판매는 전문 상담이 필요한 소비자에게 제품 특성·섭취 목적에 맞춘 안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번 약국 전용 신제품 출시를 통해 고함량·기능성 중심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접근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은 12월 15일부터 전국 약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CJ웰케어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CJ웰케어의 제조·품질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설계한 첫 약국 전용 고함량 유산균으로, 장 건강과 피부 면역 개선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포뮬러이다"며 "약국 전용 제품은 전문 상담을 통해 소비자가 자신의 상태와 목적에 맞는 고함량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향후에는 CJ바이오사이언스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연구 역량과 연계를 통해 약국 중심의 과학 기반 제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CJ웰케어는 2022년 1월 CJ제일제당 건강사업부에서 분할돼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이다. 프리미엄 유산균 브랜드 ‘바이오코어(BYOCORE)’, 국내에 ‘먹는 화장품’ 개념을 도입한 이너뷰티 브랜드 ‘이너비(InnerB)’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고객의 건강한 삶을 위한 새로운 웰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2025-12-15 13:37:56황병우 기자 -
대원제약, 큐어반 ‘에버킥 챔피언십 유소년 축구대회‘ 후원[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상처치료 전문 밴드 브랜드 ‘큐어반’이 축구 기반 스포츠 기업 플랫폼스포츠가 주최한 ‘에버킥 챔피언십 유소년 축구대회’를 후원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충남 아산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열렸다. 약 350명의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대원제약은 대회의 원활한 운영과 유소년 선수들의 안전한 경기 환경 조성을 위해 큐어반 제품 4종을 후원 물품으로 제공했다. 격렬한 움직임에도 쉽게 떨어지지 않는 ‘큐어반 F(일반형)’ 400개를 비롯해 ‘큐어반 H 스팟’ 30개, ‘큐어반 H 커팅’ 15개, ‘큐어반 폼 잘라’ 5개 등 다양한 상처 유형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을 지원해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편의를 도왔다.행사 기간 동안에는 경기장 내에 큐어반 브랜드 부스를 마련하고, 참가 선수와 가족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도 운영했다.특히 스포츠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에 대비해 ‘상처별 밴드 선택 가이드’를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찰과상, 베임, 화상 등 상처 종류에 따라 적합한 밴드를 선택·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해 유소년 선수와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큐어반 담당자는 “미래의 국가대표를 꿈꾸는 유소년 선수들이 상처 걱정 없이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대회를 후원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큐어반은 대원제약의 상처치료 전문 브랜드로, 약국 전용 프리미엄 습윤 밴드 ‘큐어반 H’ 시리즈를 비롯해 특허 기술이 적용된 ‘큐어반 폼’ 시리즈, 굴곡진 부위에 적합한 고탄력 ‘큐어반 F’ 시리즈, 방수 기능을 강화한 ‘큐어반 A’ 시리즈, 화상·찰과상 초기 응급처치용 ‘큐어반 번 스프레이’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다.2025-12-15 09:11:38최다은 기자 -
약국전용 '바이오코어 1000억 유산균' 출시…아워팜 유통[데일리팜=강혜경 기자]CJ제일제당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독립법인 CJ웰케어가 약국전용 건강기능식품 '바이오코어 1000억 유산균'을 출시, 15일부터 판매에 나선다.판매는 약국경영 토탈 플랫폼 기업 바로팜의 계열사 아워팜이 담당한다.바이오코어 1000억 유산균은 상온에서도 1000억 균수를 보장하는 고함량 포뮬러로, 장 건강은 물론 피부 면역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장까지 도달하는 고함량 설계를 통해 '실효 균수'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또한 CJLP133와 비피도박테리움 균주(lactis, longum), NMN(니코틴아마이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를 함께 배합했다. 1000억 보장균수 제품 중 상온 보관이 가능한 유일한 제품이라는 것도 특징이다.CJ웰케어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CJ웰케어의 제조·품질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설계한 첫 약국 전용 고함량 유산균으로 장 건강과 피부 면역 개선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포뮬러"라며 "약국 전용 제품은 전문 상담을 통해 소비자가 자신의 상태와 목적에 맞는 고함량 프리미엄 건기식을 선택할 수 있다는 데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이어 "향후 CJ바이오사이언스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연구 역량과 연계를 통해 약국 중심의 과학 기반 제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5-12-15 08:53:48강혜경 기자 -
약사회-제약사 상생…'흑진주알' 탄생 150일 여정[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이 한 알이 탄생하기까지의 여정은 ‘약사회-제약사 상생’이란 단어로 요약되지만, 그 안에는 실무진의 밤샘 회의, 자문약사들의 임상 기반 조언, 지역 약사회의 자부심이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지역 약사회가 국내 한 제약사와 의기투합해 만든 자체 PB 제품이 주목 받고 있다. 인천시약사회(회장 윤종배)는 10일 일동제약과 ‘인천시약사회 전용 건기식 올인원 혈행케어 발매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5개월 가까이 이번 제품을 개발을 위해 머리를 맞대온 지부 임원, 자문약사, 일동제약 OTC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품 출시 소회를 나눴다. 인천시약사회와 일동제약이 공동 개발한 지부 첫 PB '올인원 혈행케어'. 지역 약사회 차원 PB 개발, 생산의 전례를 찾기 힘들다. 이번 인천지부의 프로젝트를 약사사회가 기대 섞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를 단순 건기식 제품 출시에만 한정하지 않았다. 인천 지역 약사들이 함께 만들어낸 자부심이자 앞으로 이어질 약사와 제약사의 협업 모델 시작점이라고 평가했다. ‘흑진주알’이란 별칭이 붙은 이 제품은 크기, 색, 성분, 용도까지 지역 약사들의 의견과 약국 현장의 니즈가 오롯이 반영된 결과물이다.데일리팜이 발매 기념식 현장에서 이번 제품 출시를 위해 동고동락 해 온 약사들과 제약사 관계자들을 만만났다. "손바닥에 올려진 이 한 알이 공진단보다 값지게 느껴져요"윤종배 인천시약사회장. 제품 출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윤종배 인천시약사회 회장은 잠시 말을 고르고는 이렇게 답했다."왠지 모를 벅참이 밀려옵니다.우리 회원님들이 이 제품을 필요한 환자에게 건네며 건강해지기를 기대할 때, 이 한 알이 제겐 공진단보다 값지게 느껴졌어요(웃음)."윤 회장은 취임 이후 내내 지역 약사회가 회원에게 실제로 무엇을 손에 쥐여줄 수 있을까를 고민해 왔다고 했다. 회의록, 교육, 정책 제안도 중요하지만 회원이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결과물’은 또 다른 차원의 가치였다.그의 고민 끝에 이번 제품이 탄생했다. 윤 회장은 “드디어 회원 손바닥 위에 올려놓을 수 있는 진짜 결과물이 나왔다”고 했다. 지역 약사회 차원의 제품 개발 시도는 이전에도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 불발되거나 무산됐다. 윤 회장은 이번 성공 배경에는 시약사회 회원들과의 양방향 소통, 일동제약의 현장 중심 경영 철학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제품 하나가 아니라 약사회와 제약사가 함께 만든 새로운 협업 모델이 됐습니다. 앞으로도 이 모델이 업계에 변화를 보여주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이번 제품은 혈행 관련 프리미엄 영양제로 일동제약 OTC 전담팀과 시약사회 공조를 통해 유효성분, 용량, 원료사, 부원료 등이 선정됐다. 김두영 인천시약사회 청년이사. 복약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알약 크기부터 원료사 선정에도 각별히 신경썼으며, 특히 부형제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카카오 천연색소를 사용하기도 했다. 혈행 관련 제품의 경우 통상 소비자가 복용 후 효과를 체감하기는 쉽지 않다. 자문약사들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또 다른 부원료를 색출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고, 그 결과 선택된 것이 포도종자추출물이었다. 다양한 정맥질환 적응증에 대한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복용 2주 후부터 효과를 가질 수 있는 용량을 설정해 킥 구성물로 제품에 녹여낸 것. 약사들이 이 제품을 ‘흑진주알’로 칭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프로젝트의 실무 PM은 김두영 인천시약사회 청년이사가 담당했다. 사실상 프로젝트를 진두지휘 해 온 것. 연세대 약대 졸업 후 석·박사 학위까지 취득한 그는 약대 졸업 후 다양한 제약, 바이오 관련 회사에서 근무하고 해외 지사장으로도 일한 김 이사의 경력과 경험이 이번 프로젝트에 고스란히 담겼다. 김 이사는 “출시 일정이 계속 밀리자 윤 회장님께서 ‘이번 제품이 회원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같았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며 “그 말이 마음에 남아 일정이 빡빡해도 끝까지 밀어붙였던 것 같다”고 했다. 총 9차례의 회의, 학술위원회의 검토, 자문약사단의 세밀한 의견, 일동제약 실무진과의 반복 조율. 그 모든 과정을 지나 ‘흑진주알’은 조금씩 형태를 갖춰갔다.환자 시각·약사 전문성 접목…현장 자문약사가 설계한 ‘최적의 접점’제민영 약사(자문약사로 참여).프로젝트 자문약사로 참여한 제민영 약사는 자신의 역할을 ‘소비자 대변인’이라고 명명했다. 환자는 약국에서 어떤 기대를 하고, 무엇을 필요로 할까하는 질문을 중심에 두고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해 의견을 개진해 왔다는 것. 제 약사는 무엇보다 이번 제품에 대해 혈행·심혈관 제품에 정맥 순환까지 더한 원료 구성의 차별성을 높이 평가했다.“제품을 생산하는 노바렉스 공장을 자문에 참여한 약사들이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우리 제품이 실제로 완제품으로 포장돼 나오는 걸 보았을 때 지난 회의에서 나눈 고민들이 한 번에 떠올라 너무 감동이었어요. 약국에만 있었던 약사로서는 새롭고도 벅찬 경험이었죠.”자문 과정이 마냥 순탄한 것은 아니었다. 환자의 경제적 부담, 약사 전문성을 반영한 고급화 전략, 포장의 상징성과 환경적 고려 등등 고민의 연속이었다. 제 약사는 그간의 어려움을 “최적의 접점을 찾는 과정의 연속이었다”고 말했다.이번 제품이 세상에 나오게된 데는 인천시약사회 회원 약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가 결정적이었다. 현장에서 환자를 가장 많이 만나는 약사들의 목소리와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오메가3, 코엔자임 Q10, 은행잎추출물 등 3가지 성분을 선정했다. 약사들과 제약사 관계자들은 지난 5개월 간 회원 약사 대상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밤낮없이 함께 모여 논의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 제품을 개발, 생산해 냈다. 여기에 2주 내 체감 가능한 부원료를 찾기 위해 수십 편의 논문을 뒤지고 다시 논의했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바로 ‘포도종자추출물’을 활용한 킥 컴포넌트였다."약사 중심 기획은 다른 차원의 경험…혈행케어는 끝이 아닌 시작"그렇다면 약사들과 여정을 함께 한 제약사의 입장은 어땠을까. 일동제약 김석태 전무는 이번 프로젝트의 의의를 ‘약사 직능과 직접 소통하고 협업하는 쌍방향 개발’에 뒀다고 했다.김 전무는 "제약사가 제품을 개발해 약국에 공급하고 판매로 이어지길 기대하는 단편적이고 일방향적인 방식은 더 이상 시장 트렌드에 맞지 않는다"며 "약국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약사들과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낼 때 진정한 상생 모델이 된다는 생각이다. 일동제약은 오랫동안 약국을 핵심 파트너로 삼고 OTC 사업과 마케팅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일동제약 김석태 전무·김승호 부장. 이번 프로젝트에서 핵심 역할을 해온 김승호 부장도 “약사 자문단이 직접 설계에 참여하는 방식은 기존의 영업 구조와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현장 경험에서 나온 의견이 제품의 방향성을 결정했고, 그것이 적중한 것”이라고 했다. 김 부장은 저녁 시간마다 프로젝트를 위해 참석한 인천시약사회 임원단과 자문약사들의 헌신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이번 제품의 첫 생산분은 별도 광고 없이도 출시 다음 날 재생산이 결정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일동제약은 현재 인천 지역 1000여곳 약국과 직거래를 하고 있다. 제약사의 약국 중심 유통이 이번 프로젝트의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 시약사회는 이미 후속 제품 기획을 예고하기도 했다.윤 회장은 “첫 시도에서 이런 성과를 냈다는 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을 만들었다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김두영 이사는 “제품 개발은 시작일 뿐”이라며 “약사회와 제약사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상생 패러다임을 계속 만들고 싶다”고 했다. 김승호 부장도 “최근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저가 건기식이 앞다퉈 쏟아지고 있는데 소비자 편익 측면에서 과연 적절한 현상인지는 고민해봐야 할 대목"이라며 "가성비 뿐만 아니라 개발 콘셉트와 사용 원료 등 차별화된 제품 속성은 물론 약사직능의 전문성이 뒷받침되는 요소를 함께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양적·질적 측면에서 건기식 시장을 활성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2025-12-15 06:00:47김지은 기자 -
약국전용 건기식 앨리스랩…고품질 원료로 약사 소통[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약국 전용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앨리스랩이 지난 7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2025 앨리스랩의 밤’을 개최하고,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원료 철학을 전국 약사들과 공유했다.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약사전용 유통 생태계를 지키겠다는 브랜드 방향성에 공감한 정회원 약사들이 대거 참석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행사에는 대한약사회 최용석 부회장, 약사공론 김종환 사장, 부산 해운대구 약사회 김연석 회장, 서흥헬스케어 박금덕 대표, 풀무원건강생활 오경림 대표 등이 자리했으며, 올해 앨리스랩과 함께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친 약사들에게 약사 공로상이 수여됐다.행사 개회사에서 신재원 앨리스랩 대표는 건강은 먼저 올바른 식습관에서 시작되며, 부족한 영양만 올바른 원료로 만든 건기식으로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신 대표는 "먹는 게 틀리면 약이 소용이 없고, 먹는 게 옳으면 약이 필요 없다. 건강한 식품을 섭취하고 나머지 부족한 영양소는 앨리스랩 건기식으로 채워달라"며 "앨리스랩은 이처럼 건강한 원료, 제대로 된 원료를 써 건기식을 만든다. 원료는 효과다. 참석해 주신 약사분들께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이어진 학술 세션에서는 현고은 약사가 ‘고함량 비타민K2의 Golden Standard’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현 약사는 비타민K2의 임상적 의미, 고함량 K2의 용량-반응 관계, 그리고 국내 최초로 진행된 하이퍼셀 비타민K2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소개했다.현 약사는 비타민K2가 혈관 석회화 감소와 골밀도 개선에 일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폐경 여성, 투석 환자, 심혈관 고위험군, 골다공증 환자 등 K2 결핍 위험군에게 고함량 K2 상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약국 상담 기준으로 성인 및 폐경 여성에게 180㎍ 이상, 투석 환자는 의사 상담 후 360㎍ 이상, 심혈관 위험군은 180~360㎍ 섭취를 권장할 수 있다는 실무적 지침을 제시했다. 현 약사는 비타민K2 안전성과 관련해 혈전 위험이 없고 응고 인자 포화 등에 영향을 주지 않아 전반적으로 안전하지만, 와파린 등 비타민K 길항제를 복용하는 환자에겐 항응고 치료를 방해할 수 있다고 덧붙혔다.이번 발표에서 주목받은 하이퍼셀 공법은 코엔자임Q10과 오메가3 등에 적용되는 프리미엄 안정화 기술로, 지용성 성분의 흡수율과 생체이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입자를 개선하는 공정이다.앨리스랩은 이 기술을 고함량 비타민K2에도 적용해 흡수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다.앨리스랩은 원료 단계부터 직접 관리하고, 전 제품에 RFID 실시간 유통 추적 시스템을 운영해 제조와 유통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다.이를 통해 약사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약국 전용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라는 방향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축사에는 부산 해운대구약사회 김연석 회장이 전국 약사를 대표해 참여했다. 김 회장은 "앨리스랩은 약국을 중심에 두고 약사와 함께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약사와 협력해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역할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앨리스랩 전속 모델 배우 차승원은 영상 축전을 통해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으며,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 신우빈도 현장을 찾아 자리를 빛냈다.2025-12-09 06:00:49이정환 기자 -
CJ웰케어·바로팜, 약국 전용 프로바이오틱스 출시·유통[데일리팜=강혜경 기자]CJ제일제당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독립법인 CJ웰케어(대표 윤상배)가 약국경영 토탈플랫폼 바로팜(대표 김슬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함량 프로바이오틱스를 단독 출시·유통한다.CJ웰케어와 바로팜은 5일 약국 유통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 대상 제품은 '바이오코어 1000억 유산균' 단일제품으로, 바이오코어 1000억 유산균은 CJ웰케어 전체 프로바이오틱스 프로폴리오와 별도로 약국 전용으로 기획됐다.제품은 김치에서 유래한 CJ웰케어 핵심균주 CJLP133과 대장 정착력이 높은 비피도바테리움 균주 BI9988를 조합해 균주 안정성과 과학적 기능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1000억 보장균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중 상온 보관이 가능한 형태로는 유일하다는 장점이 있다.바로팜 측은 "CJ웰케어와의 협력을 통해 약사와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도 높은 프로바이오틱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약국 현장에서의 제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CJ웰케어 측도 "약국 고객에게 바이오코어 1000억 유산균의 고함량·고품질 가치를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유통 기반을 마련했다"며 "협력을 계기로 약국 시장에서 CJ웰케어의 프로바이오틱스 전문성과 고객 접근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2025-12-08 08:47:30강혜경 기자 -
"약국은 독립운영"…하남에 500평 창고형 H&B 개설 촉각[데일리팜=강혜경 기자]경기도 하남에 500평 '약국+헬스앤뷰티(이하 H&B)' 모델 창고형 H&B 스토어가 개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국내 최대 500평 규모 창고형 H&B 개설이 가시화되고 있다. 약국은 독립운영된다는 내용이 함께 명시돼 있다. '파마스퀘어'라는 명칭으로 확장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는데, 약국은 독립운영된다는 주장이다. 개인 약국이 파마스퀘어 매장 내 입점하는 방식이라는 것이다.앞서 법인약국 논란이 불거졌던 경기 안양 인덕원 소재 '올케어아울렛-온약국' 사례를 감안해 약국을 전대하는 방식을 취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신규 개설되는 창고형 H&B 스토어는 오피스텔 상가 1층으로, 건물 외벽에는 '국내 최대 500평 규모 창고형 H&B 파마스퀘어 하남1호점 오픈'이라는 플래카드가 부착돼 있었다.인테리어 공사가 진행중인 현장 모습.건물 내 400여대가 주차할 수 있는 자체 주차장이 있고, 건물 외부에도 공영 주차장이 위치해 있다. 약국은 레일장이 들어와 있으며 막바지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미사약국'이라고 적힌 자재도 입구에 놓여 있었다. 건물 2층에는 의원이 입점해 있다.이들이 구상하는 모델은 '건강과 아름다움의 균형'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H&B 쇼핑 경험이다.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펫 제품, 약국을 한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창고형 약국에 K-뷰티를 더하겠다는 취지로도 풀이된다.파마스퀘어는 약사와 제약사·건기식·코스메틱 업체 등을 대상으로 입점을 제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데일리팜이 단독 입수한 사업 제안서를 보면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데일리팜이 입수한 파마스퀘어 사업제안서.이들은 "파마스퀘어는 건강·뷰티·라이프스타일이 한 공간에 모이는 500평 규모 대형 복합 리테일 매장이자, 개인 약국이 입점해 있는 국내 최대·최초의 드럭스토어 모델"이라고 밝히고 있다.1호점인 하남점을 시작으로 2·3호점 확장 계획도 담겨 있는데 내년 2분기까지 경기 김포와 인천 청라로 매장을 확장, 향후 전국 주요 도시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김포점은 350평, 청라점은 450평으로 명시돼 있다.이들은 500평 창고형 대형 매장에서 다양한 제품군을 한번에 체험 가능하며, 높은 유입률과 체류시간으로 브랜드 노출이 극대화되며 왕홍 전용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통한 중국 주요 플랫폼 실시간 송출과 글로벌 홍보가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다.또 대형 여행사 제휴로 중국·일본 관광객 대상 판매 및 해외 인지도 확장, 개인 약국 동시 입점으로 건강·의약·뷰티가 결합된 신뢰 중심의 드럭스토어 구조를 가져간다는 설명이다.전대 방식의 H&B스토어+약국 모델 확장에 약사들은 우려를 보내고 있다.지역의 약사는 "'약국이 독립적으로 운영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지만 앞서 논란이 됐던 경기 안양 사례와 유사하게 약국이 H&B스토어 내에 전대 방식으로 입점하는 형태"라며 "개인 약국이 입점한다고 하지만 법인약국이나 법인 내 종속이 존재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H&B스토어가 브랜드 통일성을 이유로 인테리어 등을 대행하는가 하면 제약사·업체 미팅 등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약사를 구인하는 과정 역시 베일에 쌓여 있다는 것.다른 약사는 "비타민 등 건기식 파트와 뷰티 코스메틱 파트 기업을 소싱중이라는 내용이 약사 단체 SNS 방에서 돌기도 했다"고 전했다.또 다른 약사는 "약국이 대로변에 위치해 있고, 주위에 대형몰이 있다. 특히 해당 지역의 경우 젊은 세대 구성 비율이 높아 소비자들 역시 관심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드럭스토어라는 명목 아래 창고와 결합한 새로운 약국 형태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고민"이라고 설명했다.2025-12-05 12:05:58강혜경 기자 -
피츠키즈 "리뉴얼로 약사 수익·보호·브랜딩·자율성 강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소아청소년 맞춤형 건기식 플랫폼 ‘피츠키즈(FitsKids)’는 공급자인 약사와 사용자인 구독자의 사용성 개선을 위한 그랜드 리뉴얼을 지난 11월 27일 단행했다고 밝혔다. 피츠키즈 운영사 피츠 측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서비스 가치를 극대화하고 상담이 실제 구독으로 이어지는 전환율을 개선했다”고 말했다.피츠 측은 이번 리뉴얼에 맞춰 협력 약사에 제공되는 4가지 핵심 혜택을 공개하고 상생 파트너십을 강조했다.우선 이번 피츠키즈 플랫폼 핵심은 ‘구독 경제’를 약국에 도입한 것이라는게 회사 설명이다.회사는 “이번 리뉴얼로 약사의 제안이 돋보이도록 UI/UX를 개편해 구독 전환율을 끌어올렸다”며 “AI 분석을 통해 유입된 고객이 전담 약사와 매칭되면 정기 구독을 통해 정기적인 고정 매출이 발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일회성 판매에 그치던 기존 유통 구조를 탈피, 약사에게 지속 가능한 수익 파이프라인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약사는 별도 영업 없이도 본사의 대규모 마케팅으로 유입된 고객을 단골로 만들 수 있다. 초기 상담이나 전담 약사 확정 이후에는 정기 구독으로 연결될 수 있어 시간 투입 대비 수익 효율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협력 약사에 대한 보호 장치도 마련됐다. 입점 쿼터제를 통해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주저하게 만드는 과도한 경쟁 문제를 방지했다는 것이다. 입점쿼터제는 전체 회원 수 대비 적정 비율의 약사만 입점시키는 제도다.회사는 ‘나만의 피츠키즈 사용법’ 대국민 콘테스트를 진행하며, 협력 약사들을 전문 심사위원으로 위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회사 측은 “약사는 소비자 건강 관리 사례에 전문 코멘트를 제공하며 자연스럽게 ‘건강한 성장 전문가’로서의 퍼스널 브랜딩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피츠키즈 공식 인스타그램 등 자사 SNS 채널 콘텐츠 업로드를 적극 지원해 약사 개인의 영향력을 넓히고 더 많은 잠재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피츠 측은 이번 피츠키즈 운영과 관련 약사의 전문적 판단과 자율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약사는 플랫폼 내 지정된 영양제만을 제한적으로 취급하는 것이 아닌 전문 식견에 따라 희망하는 모든 영양제군 중 개별 구독자에 필요한 맞춤형 제품을 자유롭게 구성해 제안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또 약사가 배송을 직접 담당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책임감과 신뢰도를 높이고 고객 접점을 강화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약사가 직접 검수한 제품을 포장해 발송하는 시스템으로, 이 과정에서 고객에게 더욱 세심한 케어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복잡한 주문 관리나 정산 업무는 고도화된 약사 전용 CRM 시스템이 원스톱으로 지원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고도 설명했다.김한종 피츠키즈 대표는 “이번 그랜드 리뉴얼은 약사와 구독자 모두의 사용성을 높여 피츠키즈 서비스의 본질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약사의 전문성이 정당한 대우를 받고 약국 경영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피츠키즈는 현재 그랜드 리뉴얼 입점 한정 혜택을 신규 입점 약사에게 한시적으로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피츠키즈 협력약사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피츠키즈 협력 약사 신청은 홈페지이(https://www.fits-corp.com/sub/partners.html), 피츠키즈 앱 다운로드는 앱스토어(https://m.site.naver.com/1Vyrm), 플레이스토어 ( https://m.site.naver.com/1VyA0)에서 가능하다.2025-12-01 08:46:26김지은 -
동국제약, 약국 최초 관절 전용 파스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약국 최초의 관절 전용 파스 ‘사라펜플라스타 조인트’를 출시했다.27일 회사에 따르면 사라펜플라스타 조인트는 움직임이 많은 관절 부위에 부착해도 쉽게 떨어지지 않도록 십자형 구조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주성분인 케토프로펜 60mg을 함유해 피부 투과력이 높고 투과 속도가 빨라 강력한 소염 및 진통 효과를 나타낸다.특히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 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 공법을 적용해 국소 부위에 약물이 빠르게 도달해 단시간에 통증을 완화시킨다. 약효는 24시간 지속으로 1일 1매로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중앙 원형 가이드를 통증 부위 무릎 정중앙에 맞춰 부착하면, 관절을 감싸 밀착되며 굴곡 부위에서도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젊은층은 스포츠 활동 후 통증 케어 제품으로, 동절기 생활에서 김장 등 관절 관리에 유의해야 하는 중장년층은 일상 필수품으로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동국제약 관계자는 “최근 러닝 인구 증가로 올해만 약 500건의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등 스포츠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무릎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추운 날씨에는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경직되기 쉬운 만큼, ‘사라펜플라스타 조인트’를 통해 일상 속 활력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2025-11-27 08:10:05이석준 -
신신제약, 약국 전용 플랫폼 ‘플랫팜’ 공식 입점[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신신제약이 약국 전용 의약품 플랫폼 ‘플랫팜’에 공식 입점하며 약국 대상 온라인 영업·주문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기존 강점인 현장 중심 영업에 더해, 약사의 주문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디지털 기반 유통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플랫팜’은 약국과 제약사를 직거래 방식으로 연결하는 통합 관리 플랫폼으로, 신신제약은 전용 브랜드관을 개설해 자사 주요 의약품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약국은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제품을 확인·비교하고 필요 시 즉시 주문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브랜드관에는 제품 정보, 사용 팁, 비교 자료 등 약사가 상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도 단계적으로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정확한 제품 정보와 환자 맞춤형 상담 자료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만큼, 약사의 전문성을 지원하는 정보 기반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온라인 주문 인프라 확대와 함께 현장 영업 조직도 계속 보강된다. 단순한 유통 채널 확장이 아니라 ▲전문적인 제품 안내 ▲현장 대응력 강화 ▲지속적인 파트너십 구축 등 신신제약의 강점을 살린 온·오프라인 결합형 하이브리드 영업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신신제약 관계자는 “약사 고객이 더 편리하게 주문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플랫팜 입점을 결정했다”며 “온라인 채널 확대가 기존 현장 영업과 시너지를 내 약국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5-11-25 09:57:08최다은 -
제이비케어랩 ‘넥시탑’ 식사 리듬 정상화 도와[데일리팜=최다은 기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뒤, 수험생들 사이에서 극심한 피로감과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 잦은 감기 및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긴장이 풀리는 수능 직후에는 식욕이 과도하게 상승하고 폭식 충동이 높아지는 이른바 ‘번아웃’ 현상이 특히 두드러진다.약사 출신 의학·약학박사 장봉근 제이비케이랩 대표는 이러한 변화를 “생활습관 탓으로만 볼 수 없는 스트레스 유도 생리반응”이라고 설명한다.그는 장기간 학습 스트레스가 교감신경계를 과도하게 자극해 아드레날린·코르티솔 분비를 증가시키고, 그 결과 GLP-1·렙틴 등 식욕 조절 호르몬 기능이 저하되며 혈당 변동폭과 단 음식 선호도가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수면 질 저하, 면역세포 활성 감소, 장운동성 불안정 등 전신적 영향이 동반돼 위장도 예민해지기 쉽다고 덧붙였다.수능 직후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학생들이 많지만, 이 시기 과도한 칼로리 제한은 오히려 폭식 충동을 키울 수 있다.장 대표는 “수험생들은 이미 대사·호르몬·면역 축이 약해진 상태에서 시험을 치른다”며 “수능 후 식욕 증가 자체는 정상적인 생리 반응으로, 감량보다 먼저 무너진 영양·대사 리듬 회복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수험 기간 동안 특히 결핍되기 쉬운 영양군은 비타민B군, 필수 아미노산, 아연·셀레늄 같은 미네랄, 비타민C·폴리페놀 등 항산화 영양소다. 비타민B군은 에너지 대사와 신경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스트레스 상황에서 가장 빠르게 소모된다.아미노산은 근육·면역세포 생성에 필요하지만 불규칙한 식단에서는 충족되기 어렵다. 환절기와 맞물린 시기에는 항산화 소비량 증가로 결핍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장 대표는 “수능 직후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근본 원인은 피로가 아니라 영양 결핍의 누적”이라며 “수면을 충분히 취하는 것보다 결핍된 영양군을 먼저 보충하는 것이 회복 속도를 더 빠르게 만든다”고 설명했다.수능 직후 체중 증가가 흔한 이유도 ‘의지 문제’가 아닌 호르몬 불균형 때문이다. 코르티솔 증가로 단 음식 선호도가 강해지고 GLP-1·렙틴 분비가 억제되면서 포만감 신호가 약해져 식사량이 쉽게 증가한다. 이로 인해 폭식과 간식이 반복되는 악순환이 나타난다.최근 식욕 조절 분야에서는 장내 GLP-1 분비를 자연적으로 촉진하는 ‘식물 유래 쓴맛 성분’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외부에서 식욕을 강제로 억제하는 약물 방식이 아니라, 장내 쓴맛 수용체를 자극해 포만감 신호 회복을 돕는 생리 기반 접근이다. 단기적으로는 간식 탐닉을 줄이고 장기적으로는 식사 리듬 정상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나오고 있다.이 같은 기전에 기반해 제이비케이랩의 약국 영양상담 전용 브랜드 셀메드에서 선보인 ‘넥시탑(NEXITOP)’이 주목받고 있다.넥시탑은 매자나무열매·여주·녹차 등 쓴맛 성분을 가진 식물 원료가 장의 쓴맛 수용체를 자극해 GLP-1 분비를 활성화하도록 설계한 제품이다. GLP-1은 식사량 감소와 포만감 유지에 핵심적으로 관여하는 호르몬으로, 넥시탑은 ‘억지로 참는 방식’이 아닌 ‘몸이 스스로 과식을 억제하는 방식’의 조절을 지향한다.넥시탑은 ‘식전·식후 이중 케어’ 구조도 특징이다. 식전용 AC는 쓴맛 영양소를 통해 단 음식·자극적 음식 탐닉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고, 식후용 PC는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인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을 함유해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전환되는 과정 억제를 돕는다.장 대표는 “넥시탑은 무너진 식욕 시스템의 ‘브레이크’를 되살리는 데 초점을 둔 솔루션”이라며 “특히 수능 직후처럼 식욕이 급격히 요동치는 시기에 안정적인 조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수능 직후 가장 중요한 관리 요소로 ▲규칙적인 세 끼 유지 ▲단 음식·야식 빈도 감소 ▲비타민B군·아미노산·미네랄 등 결핍 영양군 보충을 제시한다. 여기에 가벼운 유산소 운동, 일정한 수면 패턴 유지, 장 건강 관리 등을 병행하면 회복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다.장 대표는 “수능은 끝났어도 몸은 여전히 시험 기간 리듬을 따른다”며 “급하게 빼려는 다이어트보다 결핍 회복과 식욕·대사 리듬 정상화가 우선이며, 넥시탑은 그 과정을 돕는 핵심 솔루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제품 선택 시 기전·원료 구성의 합리성과 장기적 안전성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약사 상담을 통해 개인에게 맞는 영양 솔루션을 찾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한편, 넥시탑은 전국 2886개 셀메드 정회원 약국에서 전문 교육을 수료한 약사의 상담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2025-11-21 17:28:58최다은 -
파마리서치 PDRN, 왜 그토록 '다르다'고 말할까손지훈 파마리서치 대표이사 [데일리팜=최다은 기자] "파마리서치 PDRN, 모방품과 비교 불가하다."파마리서치가 16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RE:BORN 심포지엄’에서 자사의 핵심 기술인 DOT® PDRN을 중심으로 차별성과 약국 중심 홈케어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상수 회장을 비롯한 파마리서치 임원진과 약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파마리서치는 2014년부터 연어 DNA를 원료로 PDRN·PN을 자체 제조해 왔다. 창업주 정상수 회장이 강릉 남대천에서 회귀 연어 DNA를 추출해 원료의약품 등록을 완료했으며, 이후 ‘리쥬란’ 브랜드를 중심으로 의료기기와 화장품 사업을 확장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리쥬란®, 리쥬비엘®, 콘쥬란®, 리쥬란 코스메틱, 리안® 점안액, 리쥬더마®, 리쥬비넥스 크림 등이 있다.전홍열 파마리서치 연구센터장 전홍열 파마리서치 연구센터장은 PDRN(Polydeoxyribonucleotide) 기술과 제품의 차별성을 강조하며, DOT(DNA Optimizing Technology) 공정의 중요성을 공유했다.전 센터장은 “PDRN은 분자량과 항원 제거 여부에 따라 효능과 안전성이 달라진다. 타사 제품은 알러지 반응 가능성이 높고, 분자 구조가 불안정한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DOT 기술은 화학품 잔류가 없고, 연어 DNA가 사람 DNA와 유사해 면역 반응 없이 안전하게 작용한다”고 강조했다.파마리서치의 PDRN은 회귀 연어 생식세포를 원료로 사용하며, DNA 밀도와 순도를 높이는 공정 관리 기술을 적용한다. 전 센터장은 “최적 원료 선별과 21가지 품질 관리 항목, 그리고 특허 제조 공정을 통해 분자량과 약리 효과를 최대로 끌어올린다”고 설명했다.전 센터장은 국내외 PDRN 시장 문제점도 지적했다. “식물성 PDRN과 저분자화 제품은 효능과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다. 국내 유통 제품에는 불순물과 함량 문제도 많다. PDRN 표기 기준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함량을 과장하거나 시험 성적서를 불분명하게 내세우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꼬집었다.이어 그는 화장품과 의약품 성분 표기 문제도 강조했다. “제품 품질 관리는 철저해야 하고, 성분명 표기는 정확해야 한다. 마케팅용 허위 표기는 소비자 혼란을 불러온다”고 말했다.전 센터장은 DOT PDRN의 가치를 재차 강조하며 “PPM 수치만 보는 것은 무의미하다. 단일 물질 기준으로는 평가할 수 없으며, DOT 기술을 통한 단일 투입 방식만이 안정적 효능을 보장한다”고 덧붙였다.그는 “후발주자들이 식물성 PDRN이나 중국산 연어 PDRN을 남용하고 있으나, 검증되지 않은 제품은 안전성과 효능 모두 보장되지 않는다. 소비자와 약사 모두 정확한 정보를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왼쪽부터 최용한 하남스타필드약국 약사, 이미나 선운포도약국 약사, 배혜정 드림약국 약사 현장에 참석한 약사 3인도 직접 경험을 공유했다.최용한 하남스타필드약국 약사는 “리안 점안액은 국내 최초 PDRN 점안제로 각막 미세 손상 개선과 영양 공급이 특징”이라고 설명했고, 이미나 선운포도약국 약사는 “리쥬비넥스 크림은 과학적 근거를 갖춘 PDRN 재생 치료제로 피부 재생 효과가 높다”고 평가했다.배혜정 드림약국 약사는 12월 출시 예정인 약국 전용 화장품 ‘리쥬비-에스’를 소개하며 “0.5% PDRN 함유, 미백·주름개선 기능과 위생적 어플리케이터가 강점”이라고 밝혔다.좌장 이혜정 약사(바른온누리약국)는 "약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을 추천하는 것이다. DOT PDRN의 안전성 검증은 소비자에게 정확하고 자신감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핵심 근거가 된다"고 강조했다.이밖에도 권오건 마케팅사업부 팀장은 약국 비즈니스 패러다임 ‘RE:BORN’을 소개하며 홈케어·셀프 메디케이션 시장에서 약국의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손지훈 대표는 “DOT PDRN 기술을 바탕으로 약사들과 함께 시장 성장을 이끌겠다. 약국은 파마리서치의 중요한 파트너이자 동반자”라고 강조했다.16일 파마리서치가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RE:BORN 심포지엄'을 개최했다.2025-11-18 06:16:54최다은 -
파마리서치 "PDRN 리쥬비-에스 출시...약국과 상생"[데일리팜=최다은 기자] 파마리서치(대표 손지훈)가 16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RE:BORN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약국 채널과의 상생 및 전문가 교육 강화를 선언했다.'Rejuve Today, Reborn Tomorrow'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약사들에게 파마리서치의 핵심 기술인 'DOT® PDRN'의 근본적인 이해를 돕고 다양한 제품 활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파마리서치 정상수 회장, 손지훈 대표, 전홍열 연구센터장, 파마리서치메디케어 서영재 대표 등과 약사 300여명이 참석했다.심포지엄에서는 ▲약국의 새로운 패러다임 'RE:BORN'(권오건 파마리서치 팀장) ▲파마리서치의 핵심기술 DOT® PDRN, PN의 정의(전홍열 파마리서치 연구센터장) ▲DOT® PDRN, 헬스케어의 새로운 솔루션(최용한 하남스타필드약국 약사) ▲피부건강과 메디컬 뷰티 브랜드(이미나 선운포도약국 약사 ▲코스메슈티컬 시대, 약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배혜정 드림약국 약사)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특히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약국 전용 신제품 '리쥬비-에스(Rejuve-S)'가 공식 출시되며 주목을 받았다. 이외도 '리안', '리쥬비넥스' 등 기존 PDRN 라인업의 약국 활용법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행사를 총괄한 권오건 파마리서치 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약국과의 상생'에 가장 큰 무게를 뒀다. PDRN에 대한 깊이 있는 약사 교육을 지속하고 약국 채널 활성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좌장을 맡은 이혜정 약사(바른온누리약국)는 "신제품을 포함한 PDRN 제품의 다양한 활용법과 학술적 근거를 확인할 수 있는 뎁스 있는 교육이었다. 약국 현장 상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2025-11-17 06:11:19최다은 -
동국제약, 3Q 누계 영업익 723억…전년비 15.1%↑[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2025년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동기대비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14일 공시된 3분기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6840억원, 영업이익은 7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3.8%, 15.1% 증가했다. 3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 2268억원, 영업이익 248억원으로 전년동기와 견줘 각각 12.9%, 10.1% 늘었다.실적 호조는 매출 확대와 헬스케어 유통 채널 다각화, 판매관리비 효율화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동국제약은 DDS(약물전달시스템) 연구 전담 조직 DK의약연구소를 중심으로 항진균제 ‘암포테리신B’와 전립선암 치료제 ‘로렐린’을 순차 상업화하고, DDS 기반 비만치료제 등 신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DDS 혁신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사업 부문별로는 OTC, ETC, 헬스케어, 글로벌 등 전 부문이 균형 성장했다. OTC는 인사돌, 센시아, 카리토포텐 등 브랜드와 신제품 매출이 늘었고, 약국용 화장품과 반려동물 제품으로 신규 시장을 확대했다. ETC는 자체 생산 주사제와 경구제가 고르게 성장했으며, 알로스틴 주사제, 로렐린, PPI 복합제 라베드온, 고지혈 복합제 아토반듀오가 매출을 견인했다. 4분기에는 국내 최초 제네릭 항진균제 ‘암포좀’, PDRN 성분 리본힐, 턱밑 지방분해주사제 ‘밀리핏’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헬스케어 사업부는 ‘센텔리안24’ 마데카 크림 누적 판매 8,100만개 돌파, ‘마데카 프라임’ 뷰티 디바이스 호평 등으로 안정적 매출을 기록했다. 생활건강 부문은 센시안·마데카·덴트릭스를 중심으로 브랜드를 생활용품으로 확장하고, 온라인·해외 유통망을 강화했다. 건식사업 ‘마이핏’ V/B/S 시리즈는 누적 매출 300억을 돌파하고, 신제품 ‘마이핏 키해피’는 출시 4개월 만에 14만포 판매를 기록했다.글로벌 사업부는 포폴주사, 테이코플라닌 등 핵심 품목 입지를 유지하고, 로렐린·유레스코·암포테리신B와 약국 전용 화장품 해외 진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미국·일본 진입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동국제약 관계자는 “3분기 실적 호조는 전 사업부문의 균형 성장이 견인했으며, 앞으로 DDS 기반 신약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2025-11-14 17:56:20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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