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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약, 수능 수험생 자녀 둔 약국 14곳 격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박을 기원합니다."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전성표)는 14일 실시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자녀를 둔 회원 약국 14곳을 직접 방문해 격려하고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전성표 회장은 수험생의 합격을 기원하는 선물과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며, 회원들이 그동안 약국 운영과 자녀 학업 지원을 병행해 온 노고를 격려했다.전 회장은 "약국 운영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녀의 수험생활을 성심껏 뒷바라지해 온 회원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회원 모두의 마음을 담아 수험생들의 수능 대박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시약사회는 앞으로도 회원 상호 간의 유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따뜻한 약사회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회원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2025-11-12 21:49:17강신국 -
휴온스그룹, 수능 수험생 자녀에 '응원 키트' 전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그룹이 오는 13일 시행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임직원 자녀 중 수험생에게 격려 편지와 선물을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응원 선물세트에는 격려 메시지를 담은 대표이사의 편지와 필기구, 휴온스엔 건강기능식품인 ▲메리트C 멀티비타민 미네랄 구미 ▲루테인 지아잔틴 ▲포스파티딜세린 징코 등이 담겼다.메리트C 멀티비타민 미네랄 구미는 6종의 비타민과 3종의 미네랄을 포함한 구미젤리 제형의 비타민 제품이다. 루테인 지아잔틴은 현대인의 눈 건강을 위한 건기식이다. 포스파티딜세린징코는 인지력 및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두뇌 건기식이다.휴온스그룹은 그간 수험생인 임직원 자녀와 가족들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선물 증정 이벤트를 이어왔다.휴온스글로벌 송수영 대표는 “수험생들의 오랜 노력이 결실을 맺는 시기가 다가왔다”며 “최상의컨디션으로 집중력을 발휘해 최선의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 여러분의 빛나는 미래를 항상 응원하고 앞으로 펼쳐질 더 넓은 세상에서 여러분의 멋진 꿈을 펼쳐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2025-11-11 15:12:52이석준 -
은평구약, 수험생 자녀 둔 회원 약국 7곳 격려 방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임기민)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10일 고3 수험생 자녀를 둔 회원 약사 약국을 방문해 격려와 함께 합격 기원 선물을 전달했다.임기민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한해 동안 수험생 자녀를 뒷바라지하며 약국 운영까지 병행하신 회원 약사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간의 헌신과 정성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자녀들이 모두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31일까지 사무국에 접수된 고3 수험생 자녀를 둔 회원 약사 약국 7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2025-11-11 11:11:16김지은 -
서울대·의·약대 악용 식품광고 논란…식약처 "위법 판단"[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밥스누 등 서울대 마케팅 식품에 쓰인 집중력 향상, 두뇌 건강 등 내용을 조사해 법 위반 여부를 따지겠습니다. 업계에 부당광고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소비자 오인·혼동 마케팅을 개선하겠습니다.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 식품을 '정제' 또는 '캡슐' 제형으로 만들어 마치 기능성 식품인것 처럼 소비자 오인을 유발하는 과장 광고가 사회 문제로 부상한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책연구 결과를 토대로 합리적인 규제 방안을 수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서울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 '밥스누'가 지나친 서울대 마케팅, 의·약대생 마케팅으로 수험생과 학부모 불안심리를 자극해 일반 식품 판매고를 올리는 문제에 대해서도 식약처는 광고 내용을 살펴 위법 여부를 판단하고 '부당광고 가이드라인' 제공으로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10일 식약처는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소비자 오인 유발 식품 제형 허용 문제와 식품 업체 밥스누의 과장 광고 문제 해결책 관련 국정감사 서면질의에 이같이 밝혔다.남인순 의원은 일반식품을 정제나 캡술 제형으로 만들어 소비자 오인 가능성을 키우거나, 수험생·소비자 심리를 악용한 밥스누 서울대 마케팅 문제 해결 필요성을 제기했다.남 의원은 "정책연구 외에도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일반 식품의 정제·캡슐 제형 허용 문제 해결책과 건기식·기능성표시식품·기능성표방식품 등에 대한 일관된 정책·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서울대 기술지주 자회사 밥스누 일반 식품 광고에 서울대 연구진, 의·약대생 공부템, 영재교 준비생용 등 키워드를 결합해 서울대 상업화와 공공신뢰 훼손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며 "특히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 불안심리를 자극해 대책이 필요하다"고 질의했다.먼저 식약처는 일반 식품의 정제·캡슐 허용 대상과 요건을 강화하는 방안을 포함해 소비자 오인·혼동 방지를 위한 기능성표방식품 관리 방안 관련 정책연구를 추진중이라고 답했다.식약처는 "향후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를 포함한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답변했다.밥스누 서울대 마케팅과 관련해서는 "집중력 향상, 긴장 완화, 두뇌 건강, 수험생 영양제 등 실제 광고 내용을 조사해 관계 법령 위반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며 "또 업계에 부당광고 가이드라인을 제공, 소비자 오인·혼동 마케팅을 개선하겠다"고 피력했다.2025-11-10 11:07:11이정환 -
"의·약대생 필수템"…수능생 울리는 서울대 마케팅 논란남인순 의원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오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예정된 가운데 서울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인 '밥스누(BOBSNU)'가 수험생과 학부모 심리를 악용해 일반 식품을 기능성 식품인 것처럼 과장 광고중이란 비판이 제기됐다.서울대학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대학교의 표본으로 꼽히는 점을 내세워 '서울대 연구진 공동개발' 등 문구로 소비자 불안심리를 지나치게 자극해 수익을 창출하는 전략을 남용중이란 지적이다.과도한 수능 불안심리 마케팅 중심에 선 식품은 '포커스 젤'과 스마트드링크 퓨어포커스 서울대음료' 등이다. 모두 서울대 연구진이 만든 식품이란 문구로 마치 과학적으로 검증된 뇌 기능성 식품이란 소비자 착각을 유도하고 있다는 비판이다.9일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송파병, 보건복지위)은 "오는 11월 13일 수능을 앞두고 학부모와 수험생 불안심리를 자극하는 마케팅에 집중, 일반 식품을 두뇌 기능 향상 보조식품처럼 과장 홍보하고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남인순 의원은 밥스누가 직접 기획·판매하는 포커스 젤, 스마트드링크 퓨어포커스 서울대음료 모두 일반 식품인데도 서울대 연구진, 집중력, 공부템 등 키워드를 결합해 과장 광고중이라고 꼬집었다. 실제 홍보물을 보면, 포커스 젤의 경우 '몰입 에너지 4배 UP', '아이비리그 대학생이 먹는 몰입의 핵심', '서울대 마크를 꼭 확인하세요' 등으로 수능생과 학부모들의 소비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스마트드링크 퓨어포커스 서울대음료는 한층 노골적이다. 이름 자체에 서울대음료를 표방하고 있는데다, '임상완료 원료로 개발한 서울대 기술지주자회사 밥스누화 합작품'이라고 강조하고 있다.약국입점 음료, 의·약대생들의 공부템, 학습효율 UP, 대치동 엄마들의 숨은 병기란 자극적 문구도 별다른 과학적·객관적 근거없이 쓰인다.남 의원은 해당 식품들이 식약처로부터 어떤 효능·효과 등 기능성을 인정받지 않았는데도 집중력, 몰입 등 단어를 반복 사용해 마치 공부 효과가 있는 젤리 처럼 인식되도록 유인하고 있다고 했다. 남 의원은 "포커스 젤 광고에는 입시 강사 이지영씨가 출연해 공부할 때 필요한 젤리로 홍보하고 아이비리그 협력, 공부 루틴 젤리 등 문구가 등장한다"며 "이는 단순한 과장 표현을 넘어 언어적 설례를 통한 신뢰 왜곡이란 지적이 나온다"고 피력했다.그러면서 "광고에는 약국 입점 음료, 의·약대생 공부템, 영재교 준비생용 등 문구도 등장한다. 일반 식품인데도 서울대와 포커스란 단어를 결합해 서울대연구진이 개발한 집중력 향상 음료로 오인하기 쉽다"며 "의대, 약대생이 마신다는 문구 역시 수험생에게 합격과 직결되는 인식을 심리적으로 심어준다"고 강조했다.남 의원은 밥스누의 서울대 마케팅이 단순히 소비자 불안심리 자극 부작용을 넘어 선 사회적, 국가적 피해를 초래할 것이란 우려도 제시했다.수험생·학부모는 실제 기능성 부재로 인한 심리적 의존·실망감 누적 피해를 입게 되고, 진짜 과학적 근거를 가진 건강기능식품 기업들의 시장 신뢰 상실로 인한 산업 전체의 공신력 약화 문제가 야기될 것이란 얘기다.또 대표적인 학문 브랜드인 서울대가 상업 광고에 반복 노출되고 오인성 제품과 결합되면 해외 소비자와 규제기관이 한국의 공공기관이 신뢰를 남용한다는 오해를 유발, 대학과 국가의 국제적 이미지 손상으로도 직결된다고 했다.이에 남 의원은 식약처가 국공립대학 상업 광고 명칭 사용 제한 등 법적·행정적 제한 필요성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남 의원은 "결과적으로 이 마케팅은 단순한 서울대 팔이를 넘어 의·약대 팔이, 대학 팔이로 확장된 다층적 신뢰 전이형 상업 구조이며, 교육윤리·소비자 보호·공공신뢰를 동시 훼손하는 심리조작형 마케팅의 전형"이라며 "밥스누의 서울대 마케팅은 수험생과 학부모 피해, 산업적 피해, 서울대와 국가 이미지 훼손 우려를 키운다. 식약처의 일반식품 과장 광고 대책 마련과 법적·행정적 제한 검토를 촉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5-11-09 14:44:44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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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영양제 답네…온누리 메모큐·글루콤 매출 '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수험생 영양제'로 입소문난 온누리H&C(대표 박종화) 대표PB 메모큐와 글루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학부모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온누리는 2026년도 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포스포세린 성분이 함유된 메모큐와 글루타민·필수아미노산7종·활성형비타민B12 성분이 함유된 글루콤이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포스포세린은 집중력·기억력 유지, 정신적 피로 완화에 도움을 주는 주요 성분으로 시험 직전 두뇌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집중력 부스터'로 불린다.글루콤은 비타민B군과 아미노산 7종, 활성화 비타민 B12를 함유해 밤샘 공부나 장시간 학습 후, 시험 직전 육체 피로와 활력 보충에 도움을 줌으로써 수험생 뿐만 아니라 집중력과 피로회복이 필요한 부모·지인 선물용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온누리H&C 마케팅 담당자는 "수능 시즌을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 수험생 지인들이 글루콤과 함께 시리즈 제품인 비타콤, 마그콤, 메모큐 등을 찾는 경우도 많아졌다"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건강 솔루션으로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글루콤은 온누리H&C 대표PB이자, 대치동영양제, 약국피로회복제 등으로 입소문이 나 누적 판매 7000만병(1999~2023년 온누리약국 실판매 기준)을 돌파했다.2025-11-06 20:44:43강혜경 -
이유있는 오남용 우려...ADHD 처방시장 4년새 2배↑[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로 사용되는 메틸페니데이트의 처방 수요가 크게 확대됐다. 지난 4년간 외래 처방 시장이 2배 이상 증가하며 3개월 처방 시장 규모가 100억원에 육박했다. ‘집중력을 높여주는 약’으로 사용되는 오남용 우려가 확산하면서 정부도 집중 관리에 나섰다.3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메틸페니데이트 성분 의약품의 외래 처방 시장 규모는 1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0% 늘었다. 올해 3분기 누적 처방액은 266억원으로 전년보다 15.7% 증가했다.메틸페니데이트는 ADHD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으로 얀센의 콘서타가 대표 제품이다. 국내 기업은 명인제약과 환인제약이 메틸페니데이트 시장에 진출했다.분기별 메틸페니데이트 외래 처방금액(단위: 백만원, 자료: 유비스트) 메틸페니데이트 처방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 흐름을 나타냈다. 지난 2021년 3분기 메틸페니데이트 처방 시장은 49억원을 기록했는데 4년 만에 2배 이상 확대됐다.메틸페니데이트 처방 시장은 매년 성장세를 나타냈는데 최근에는 3, 4분기에 급증하고 이듬해 1분기에 하락하는 현상이 연출됐다.메틸페니데이트는 지난해 3분기 82억원, 4분기 86억원을 기록했는데 올해 1분기에는 78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9.6% 감소했다. 페틸페니데이트가 ‘집중력을 높이는 약’이라는 입소문이 확산하면서 수험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가을과 겨울철에 사용이 급증하는 의혹이 나오는 실정이다.월별 메틸페니데이트 처방액을 보면 작년 12월 30억원을 기록한 이후 올해 1, 2, 3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4월부터 지속적으로 처방 규모가 확대됐다. 지난 3월 처방액 25억원을 나타낸 이후 4월 28억원으로 반등했고 9월에는 35억원으로 늘었다. 수능일이 다가오면서 처방시장이 커졌다는 의혹이 설득력을 얻는 배경이다. 지난해에도 메틸페니데이트는 6월 25억원을 기록한 이후 7월부터 상승세를 나타냈다. 작년 10월에는 28억원으로 늘었고 12월에는 처음으로 30억원을 넘어섰다.월별 메틸페니데이트 외래 처방금액(단위: 백만원, 자료: 유비스트) 국회에서도 메틸페니데이트의 오남용을 지적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메틸페니데이트가 최근 5년간 총 2억 7000만정 이상 처방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 보면 2020년 2251만정에서 2024년에는 7906만정으로 5년간 3.5배 늘었다. 환자 수는 2020년 11만417명에서 지난해 37만6431명으로 3.4배 증가했다.백 의원은 “메틸페니데이트는 식약처가 지정한 향정신성 마약류 의약품으로, 중추신경을 자극하는 각성제다. ADHD 치료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하지만 일부에서 ‘공부 잘하는 약’, ‘집중력을 높여주는 약’으로 잘못 인식되면서 무분별한 처방이 이루어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메틸페니데이트는 10대 이하가 전체 처방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5년 5월까지 10대 이하 처방량은 총 1억 5085만정으로 전체의 55.8%에 달했다.백 의원은 “메틸페니데이트가 의존성과 부작용이 있는 마약류 의약품인 만큼 오남용 방지를 위한 처방 기준 강화와 의료용 마약류 관리 체계 재점검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식약처는 최근 수험생 등의 관심이 큰 식품·의약품의 온라인 부당광고·불법판매에 대해 특별점검에 나섰다. 점검 대상에 메틸페니데이트의 불법 광고도 포함된다. 식약처는 메틸페니데이트 제품에 대해 ‘집중력을 올려주는 약’ 등의 표현으로 불법유통·판매·알선·나눔 등을 광고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2025-11-03 06:18:39천승현 -
제이비케이랩, 식물성 도파민 보충제 '도파렉스' 출시(자료: 제이비케이랩) [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제이비케이랩(대표 장봉근)은 자사 약국 영양상담 브랜드 셀메드가 식물성 도파민 보충제 '도파렉스정'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도파렉스 정의 핵심 원료는 인도 전통 의학 아유르베다에서 오랜 세월 활용돼 온 식물 벨벳콩(무쿠나 프루리엔스) 추출분말이다. 벨벳콩에는 신경전달물질 도파민 전구체인 L-도파(L-Dopa)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체내 도파민 생합성을 자연스럽게 촉진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또 회사는 L-티로신(100mg)과 L-트립토판(50mg)을 함께 배합해 각각 도파민과 세로토닌의 전구체 아미노산으로 작용,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조절하고 집중력 향상·스트레스 완화·긍정적인 기분 유지에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이에 더해 셀메드는 도파민 생성을 촉진하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테아닌, 그리고 아로니아에서 추출한 강력한 항산화 성분 안토시아닌 등을 더해 뇌세포의 산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신경 기능을 보호하도록 설계했다. 과라나, 호장근, 녹차 추출물 등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해 기억력 개선과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제품은 정제(PTP) 포장 형태로 제작돼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며, 합성향료·합성색소·합성보존료·유당·옥수수전분·GMO 성분을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부작용에 대한 부담 없이 어린아이부터 수험생, 직장인, 중장년층 등 다양한 연령층이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활력을 보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장봉근 제이비케이랩 대표는 "도파렉스 정은 ‘기분–집중력–에너지’의 삼박자 균형을 위한 제품으로, 순도 99%의 100% 천연 식물성 도파민 원료를 사용해 안전하면서도 확실한 체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장시간 집중이 필요한 수험생과 직장인들에게 활력 있는 하루를 선사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5-10-17 14:11:44차지현 -
식약처, 수능 앞두고 메틸페니데이트 부당광고 집중점검[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등의 관심이 큰 식품·의약품의 온라인 부당광고·불법판매에 대해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불법 게시물은 신속한 접속 차단과 행정처분 요청 등 조치할 계획이다.이번 점검은 온라인 쇼핑몰, 누리소통망(SNS) 등에서 학부모와 수험생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해 ‘기억력 향상’, ‘수험생 영양제’, ‘집중력을 올려주는 약’ 등의 표현으로 식품을 부당광고하거나 의약품을 불법판매하는 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식품은 ‘기억력 개선’, ‘집중력 향상’, ‘긴장 완화’, ‘두뇌 건강’, ‘수험생 영양제’ 등의 표현을 사용해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 또는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인정하지 않은 기능성을 내세운 거짓·과장 광고 ▲질병 예방·치료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 ▲기타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등을 집중 점검한다.의약품은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없음에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에 사용하는 ‘메틸페니데이트’ 제품에 대해 ‘집중력을 올려주는 약’ 등의 표현으로 불법유통·판매·알선·나눔 등을 광고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특히 ‘메틸페니데이트’ 제품은 마약류 성분의 전문의약품으로 소비자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 복용하고 오남용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식약처는 강조했다.지난해에는 식품에 대해 ‘기억력 개선’ 등 효과가 있다고 부당광고한 게시물 83건과 메틸페니데이트 제품 등 의약품 불법유통·판매를 광고하는 게시물 711건을 적발해 관할 기관에 게시물 접속 차단과 행정처분 요청 등 조치한 바 있다.2025-10-16 09:56:56이탁순 -
마포구약, 25일부터 '가을·겨울 일반약' 주제로 아카데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마포구약사회(회장 김은주)가 '가을·겨울 일반의약품'을 주제로 오는 25일부터 2기 마포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가을, 겨울 질환에 바로 쓰이는 일반의약품 사용법을 주제로 ▲9월 25일 가을 건조한 피부해결책-아우터&이너뷰티(약국 피부템 총정리) ▲10월 2일 수능이 코앞! 수험생 영양제! 연령별 피로회복제 ▲10월 16일 호흡기 감염 및 면역조절 영양소(코로나 후유증 포함) ▲10월 23일 겨울철 낙상주의!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다룬다.강의는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 4주간 온라인줌으로 진행되며, 김성건 약학박사(전 단국대 약학대학 연구교수)가 맡는다.수강신청은 네이너폼(https://naver.me/FfBsbLx5)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수강료는 4만원다.구약사회는 "이론만 알려주는 강의가 아닌 경영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전 접목 강의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2025-09-19 18:08:16강혜경 -
약대 논술 인기 상종가...아주대 708대 1, 성대 515대 1[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전국 13개 약학대학 수시모집에서 100명을 선발하는 논술전형에 2만6명이 몰렸다. 아주대 약대가 5명 모집에 3541명이 응시하며 약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인 708대1을 기록했다.올해 수시(2026학년도)부터 경북대와 덕성여대가 논술전형을 신설하면서 기존 11개 약대 중 대부분의 경쟁률이 소폭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다.약학대학 수시모집 마감 현황을 집계한 결과, 13개 약대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지역인재전형 포함 100명이었다. 응시인원이 2만6명이 몰려 약대 논술전형 평균 경쟁률은 약 200대1로 마감됐다.전국 13개 대학에서 100명을 모집하는 논술전형에 2만6명이 응시했다. 신설 대학인 덕성여대는 5명 모집에 2020명이 응시하며 40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다른 신설 대학 경북대는 3명 모집에 516명이 몰려 171대1의 경쟁률로 집계됐다.두 곳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있지만 덕성여대가 논술 100%인 반면, 경북대는 논술 70%에 학생부 30%를 합산하는 차이점이 있다.작년 아주대와 숙명여대가 신설한 데 이어 올해도 약대 2곳이 논술전형을 추가하면서 37개 약대 중 13곳(35%)이 논술 선발을 시행하고 있다.올해 성균관대와 동국대만 전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했다. 모집인원은 두 대학 모두 전년과 동일하지만 성균관대는 200명의 응시인원이, 동국대는 27명이 증가했다.나머지 9개 약대는 전년 대비 경쟁률이 모두 하락했다. 수시 모집은 수험생 1명당 최대 6곳까지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설 약대로 인한 응시자 분산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전체 응시인원은 2만6명으로 작년 2만1302명과 비교해 소폭 감소했다. 반면, 선발 인원은 91명에서 100명으로 늘어났기 때문에 경쟁률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13개 약대 중 최저학력기준을 보지 않는 대학은 연세대가 유일하다. 작년과 올해 신설 대학들도 모두 최저학력기준을 두고 있다. 연세대는 5명 모집에 515명이 몰려 경쟁률은 103대1로 집계됐다.논술에서도 지역인재전형의 문턱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에서 동일한 모집인원을 선발하는 고려대 약대는 일반전형이 165대1로 마감된 반면, 지역인재전형은 41:1을 기록했다.내년에도 약대 논술전형 신설은 계속된다. 가천대와 삼육대가 신설을 예고하면서 모집대학은 15곳으로 확대될 예정이다.2025-09-14 15:25:22정흥준 -
약사국시 이제 컴퓨터로 본다...변화 앞둔 약대생들 긴장지난 2022년 처음 CBT를 도입했던 의사국시 시험 현장의 모습. 단계적 확대로 약사국시 도입 차례가 왔다.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내년 1월 치러지는 약사국가고시부터 컴퓨터시험(CBT)이 도입되면서, 변화를 앞둔 약대생들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그동안과는 다른 방식의 시험이기 때문에 정보가 부족하고 과락이 있는 시험에서 예상치 못한 실수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지난 2022년부터 CBT를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해오고 있다.의사국시가 2022년, 한의사와 치과의사가 2023년, 한약사와 조산사가 2024년, 올해는 안경사와 간호조무사 등의 시험에 CBT가 시행됐다. 약사국시는 내년 1월 처음으로 CBT가 도입된다.이와 관련 수도권 약대 6학년 학생은 “국시원에 문의하면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체험 화면을 안내하고 있다. 모의시험이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예정에 없다”면서 “처음 CBT로 보는 것이기 때문에 불안하지만 학교에서도 따로 준비를 하지는 않고 있다”고 전했다.국시원에서 제공하는 CBT 연습 화면. 수험생들은 홈페이지에서 체험해볼 수 있다. 또 다른 지방약대 6학년 학생도 “아직 본격적으로 국시 공부를 하는 시기는 아니다. 작년과 달리 CBT로 바뀌지만 시험 준비가 달라지지는 않고 있다”면서 “8월 이후로 본격 시험 준비를 할텐데, (다른 학생들도)그동안 하던 방식대로 준비를 하고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국시원은 약사국시 CBT 전환 관련 시험장소 등에 대한 수험생 안내를 예고하고 있지만, 모의시험 계획은 없다.앞서 국시원 관계자는 “약사국시는 별도 모의시험 계획이 없다. 홈페이지에 CBT 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시행계획 공고에서 한 번 더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시험 방식은 변경이 되지만 합격률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약사보다 먼저 CBT를 도입한 의사, 한의사, 한약사 등도 첫 시험에서 합격률 변동이 있지는 않았다.첫 CBT 시험을 치렀던 2022년 의사국시 합격률은 95.7%로 예년과 비교해 큰 변화가 없었다. 2023년 한의사 CBT 합격률은 98.5%로 전년 대비 상승했고, 작년 CBT를 도입한 한약사 국시도 합격률은 87.7%로 상승세를 보였다.한편, 내년 1월 약사국시뿐만 아니라 해외약대 출신을 대상으로 하는 약사예비시험도 CBT로 전환된다.2025-07-14 17:24:26정흥준 -
해외약대 출신 예비시험 합격률 급락...33명만 국시 응시응시자 숫자는 역대 최고였지만, 합격률이 급락하며 합격자는 33명에 불과했다.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올해 약사예비시험 합격률이 급락하면서 약사국시를 볼 수 있는 해외약대 출신이 작년 대비 급감했다.지난 2020년 예비시험이 신설된 후 응시자는 매년 증가하며 올해 처음으로 200명을 넘어섰지만, 합격률과 합격인원은 202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국시원에 따르면 예비시험 출제위원은 대학 교수들로 구성돼있다. 약사국가시험위원회에서 2배수를 추천 받아 국시원이 최종 위촉한 위원들이 출제한다.역대 합격률은 1회 5.8%, 2회 16.4%, 3회 25%, 4회 27.2%, 5회 48.6%로 지속 상승해왔다. 특히 작년에는 179명이 응시했고, 87명(합격자 공고 후 미비서류 보완 4명 추가)이 합격하며 합격률이 48.6%로 크게 올랐다.국시원은 제6회 예비시험에서 213명 중 33명이 합격했다고 공고했다. 합격률은 15.5%로 크게 떨어졌다.학원가도 전년 대비 합격자 급감을 실감했다. 학원가 관계자는 “약리학 문제들이 조금 어려웠다는 학생들이 있었다. 작년에는 (가르쳤던 수험생)20% 정도가 불합격했는데, 올해는 절반 이상이 떨어졌다”고 전했다.국시원에서는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출제 난이도를 높이지는 않았다는 설명이다. 출제 문제 수준은 작년과 유사했다고 말했다.다만 여러 국가와 대학에서 예비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비중이 매년 달라지기 때문에 합격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국시원 관계자는 “약사국시와 예비시험은 성격이 다르다. 약대는 대학마다 차이는 있지만 학습목표나 교육과정이 비슷하다. 따라서 응시자의 수준도 비슷하고 합격률 변동이 크지 않다”면서 “하지만 예비시험은 응시자의 국가, 대학의 비중이 해마다 달라지고 교육과 언어 수준의 편차도 있기 때문에 합격률에 변동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또 국시와 비교해 응시자 숫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합격자가 조금만 줄어들어도 합격률이 크게 달라진다”면서 “일부러 예비시험 난이도를 올리지는 않았다. (합격률 급락에 대한)나머지 원인에 대해서는 시험 결과를 더 분석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2025-07-09 17:28:27정흥준 -
온누리약국 '글루콤', 8000만병 판매 돌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온누리약국체인(대표 박종화)의 대표 PB '글루콤'이 누적판매량 8000만병을 돌파했다.온누리는 1999년 출시 이후 2025년 3월까지 온누리약국 실판매 기준이 8000만병을 넘어서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글루콤은 활성형비타민B12인 코바마미드, 글루타민, 필수아미노산 7종이 함유돼 있으며 산제와 액제가 분리돼 피로에 지친 순간에 바로 섭취 가능한 고농충 앰플제 일반의약품이다. 특히 활성형비타민B12인 코바마미드가 고함량 함유돼 일반 비타민보다 에너지 생성 회로에 직접적으로 작용해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다.온누리 관계자는 "글루콤은 학업, 육아, 야근 등으로 지친 일상에서 빠른 피로회복을 주는 고농축 피로회복 앰플제로, 특히 대치동 영양제, 수험생 피로회복제로 입소문이 난 제품"이라며 "많은 분들의 꾸준한 사랑 덕분에 8000만병이라는 누적판매를 돌파하게 돼 감격스럽다"고 말했다.이어 "남녀노소 더 건강한 삶을 위해 언제나 글루콤이 응원하겠다"고 전했다.온누리는 오는 15일까지 8000만병 판매 돌파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며, 자세한 정보는 온누리약국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글루콤은 '2024년 올해의 브랜드대상' 고농축앰플영양제 부문 1위를 수상했으며, 자사 캐릭터를 활용해 트렌디하고 에너지 넘치는 브랜드 이미지로 MZ세대와 소통하고 있다.2025-05-09 15:34:16강혜경 -
익수제약, 우황청심원 시장 판매수량 1위 달성[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익수제약 '용표 우황청심원'이 지난해 국내 우황청심원 시장 판매수량 1위를 달성했다.이는 IMS 데이터 ATC3(V03B_CHINESE MEDICINES) 기준으로 2024년 한해 동안 집계된 수치다. 국내외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IMS DATA에 따르면, 익수제약은 2024년 연간 우황청심원 부문에서 판매수량 기준 1위를 기록했다. 총 419만6564개로 광동제약 우황청심원 광동 등 414만1694개보다 많았다.3위는 원광제약 우황청심원 원광(64만2856개), 4위는 보령 원료우황청심원 등 44만5357개, 5위 일화 우황청심원 일환 2만4854개, 6위 한국신약 우황청심원 한국신약 4335개 등이다. 사실상 익수제약과 광동제약이 시장을 양분했다.회사에 따르면 익수제약 ‘용표 우황청심원’은 오랜 제조 노하우와 고유 제형을 바탕으로 엄선된 원료 배합, 철저한 품질관리, 소비자 중심의 유통 전략을 통해 전 연령층으로부터 꾸준한 선택을 받아 왔다.최근에는 수험생, 직장인, 고령층 등 긴장과 스트레스를 자주 경험하는 현대인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캠페인 강화와 약국 중심 유통망 확대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실제 지난해 500억원 규모의 국내 우황청심원 시장은 요동쳤다. 광동제약 광동우황청심원이 주춤한 사이 익수제약 용표우황청심원이 영향력을 확대했기 때문이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서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우황청심원 시장 규모는 496억원이다.광동제약의 광동우황청심원의 지난해 매출은 293억원으로 전년(395억원) 대비 26% 감소했다.반면 익수제약 용표우황청심원은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2021년 51억원, 2022년 83억원, 2023년 90억원, 2024년 146억원이다.이에 지난해 우황청심원 매출 기준 시장점유율은 광동제약 59%, 익수제약 29%가 됐다. 광동제약의 2022년 점유율이 79%였던 점을 감안하면 양사 격차가 줄어든 셈이다.익수제약 마케팅부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수십 년간 품질 하나로 승부해온 익수제약의 철학과, 전통 생약제제에 대한 소비자의 깊은 신뢰가 만들어낸 결과다. 앞으로도 국민 일상에 안정과 회복을 전하는 중심 브랜드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수제약은 ‘용표 우황청심원’을 비롯해 익수 공진단, 침향환 등 전통 명약 제품군은 물론, 의약품 숙취해소제 '취어스액', 특허받은 공앤진 추출물 기반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생약제제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익수제약도 지난해 매출액이 374억원으로 창립 최대를 기록했다. 올해는 500억원이 목표다. 3~4년 지나 1000억원에 도달한 후 IPO에 나설 계획이다.2025-04-23 06:09:56이석준 -
[기자의 눈]내년 의대정원 0명 발언과 의사의 품격[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정부여당이 2026학년도 의대정원 0명 증원이란 강수를 두며 의사와 화해 무드 조성에 나섰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의 이견 제시에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년 넘게 이어지는 사회혼란 종식을 위해 내린 고육책이다.여기엔 정책실패 자인, 의과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최상위권 수험생·학부모 비판을 감수하고라도 의정갈등·의료대란을 끝장내겠다는 정부여당 나름의 결기가 서렸지만 정작 의사들의 반응은 미지근함을 너머 싸늘하다.특히 '13만 의사'의 대표자로 평가되는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한 마디는 국민여론에 대한 의사 이미지를 '직능 이기주의 끝판왕'으로 각인하는데 충분했다.김택우 회장은 전국 시도의사회 회장들과 비공개 회의에서 "내년에 (의대 신입생을) 한 명도 뽑지 말아야 한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여당의 2026년 '0명 증원' 협상 카드에 '0명 정원'으로 맞서면서 의사를 사회 지도층이자 오피니언 리더가 아닌 전형적인 밥그릇 지키기 직능으로 내려 앉힌 셈이다.의협회장의 0명 정원 발언은 이미 불만이 쌓인 여론이 단숨에 폭발하는 기폭제가 됐다.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2000명 증원이 지나치다는 의사 주장에 동의하고 공감했던 과거의 자신을 후회·부정하며 "의사 이기주의에 치가 떨린다"는 반응이다.의료계가 이번에 정부여당이 내민 손을 내치고 의정대치를 이어 갈 경우 고육책을 택한 정부여당은 국민 여론 앞에 설 자리는 대폭 줄어들 것이다.의대정원 2000명 증원을 일방적으로 추진한 지 1년만에 또 다시 2000명 증원을 단숨에 무위로 돌리는 0명 증원(3058명 환원)을 결정했는데도 의료계를 품지 못하고 또 한 번 사회 혼란 수습에 실패했다는 국민 비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아울러 0명 정원 주장은은 의사 역시도 국민 앞에 자신의 권리와 권한을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는 환경을 스스로 붕괴시키는 결과를 도출할 테다.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정치권은 사회 시스템 정상화와 의료공백 사태로 인한 국민 공포 해소를 위해 집단사직 전공의와 집단휴학 의대생 복귀에 시간과 공을 들이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이 여야 합의로 국회 복지위 제1법안소위를 통과한 의사인력 추계위원회법안의 처리를 늦추고 의료계와 거듭해 소통하는 행보를 보이는 이유도 이에 기인한다.의협과 전공의협의회, 의대생은 오늘날 우리 국민, 우리 사회가 일제히 의사 표정을 살피며 정상적인 보건의료 체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대오각성해야 한다. 3월 내 의대생 복귀를 전제로 한 내년도 의대정원 0명 증원을 수용해 의정대치를 탈출하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얘기다.피부과 전문의 출신 함익병 개혁신당 선거기획단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포함한 일부 언론 인터뷰에서 의료계를 향해 이주호 사회부총리의 2026년도 의대정원 3058명 동결 제안을 전향적으로 수용할 필요성을 여러차례 강변했다.지난 1년여 간 윤석열 정부의 의대정원 2000명 증원 정책을 누구보다 신랄하게 비판하며 의사가 늘어날 대한민국은 의료시스템 붕괴에 직면하게 될 것이란 염세적 미래를 전망했던 함익병 단장마저도 0명 증원을 의정갈등 종식 분수령으로 삼아야 한다고 제언한 것이다.의료계는 정부의 제안을 수용하고 지역·필수의료 공백을 포함한 의료개혁 수립 논의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전문가로서 면모를 보여야 한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의사는 차게 식은 국민여론을 되돌리기 위해 2000명 증원보다 더 큰 충격파를 감내해야 할 것이다. 의사가 오피니언 리더로서 품격을 져버리고 제 밥그릇 지키기에만 혈안이 된 이기주의 직능이란 오명을 스스로 뒤집어 쓰는 우를 범하지 않길 바란다.의료계는 0명 정원을 입에 올릴 게 아니라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대통령 직무대행, 소관 부처 장관 설득에 힘쓴 이주호 부총리 용기를 높이 사 의정논의 테이블로 복귀해 정부를 향해 의사로서 가져야 할 정당한 권리를 외쳐야 할 때다.2025-03-11 15:49:35이정환 -
대법, 의대 증원 효력정지 가처분 청구 기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과대학생과 의대 수험생 등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를 상대로 제기한 의대 증원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 대해 대법원이 최종 기각 결정을 내렸다.26일 의료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지난 6월 수험생과 의예과 1학년 학생 등이 제기한 이 가처분 소송에 대해 지난 24일 ‘심리불속행 기각’ 결정을 했다.심리불속행 기각은 상고 이유가 ‘원심판결의 중대한 법령 위반’을 다투는 등 일정 요건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더 심리하지 않고 상고를 기각해 원심 결론을 그대로 확정하는 판결이다.의료계는 의대 정시 모집 등을 앞두고 대법원에 계류됐던 이 사건을 신속하게 처리해 달라고 촉구해왔다.2024-12-27 09:51:37강신국 -
매년 늘어나는 약대 논술전형...내년 13곳으로 증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내년 논술로 학생을 선발하는 약학대학이 기존 11곳에서 13곳으로 늘어난다. 경북대와 덕성여대가 2026학년도부터 논술 전형을 신설한다.약대 논술전형은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2023학년도에 논술전형을 운영하는 약대는 경희대와 성균관대, 연세대, 가톨릭대, 동국대, 중앙대, 고려대, 부산대로 총 8곳이었다.2024학년도에 이화여대가 신설했고, 2025학년도 아주대와 숙명여대가 추가되며 모집 대학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26학년도에는 경북대가 논술 전형으로 3명, 덕성여대가 논술 전형으로 5명 모집계획을 밝히면서 전체 모집인원이 증가했다.전국 37개 약대 중 13개 약대가 논술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며, 전체 모집인원은 내년 약 100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약대 정시 모집 인원이 700여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숫자다.대학들이 약대 논술전형을 잇따라 신설하는 이유는 수험생들의 폭발적인 관심 때문이다. 학생부와 수능 성적에 자신이 없는 수험생들에게 논술전형은 충분히 매력적인 전형이다. 논술만 합격하면 수능은 최저학력기준만 충족하면 된다.대학별 모집인원은 적지만 한 곳에 수천 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매번 수백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이유다.약대에서는 새로운 전형을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는 반면, 대학 측 입장에서는 수험생 지원을 대폭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올해 논술전형을 신설한 아주대와 숙명여대도 459대1, 882대1의 경쟁률로 수시모집 마감했다. 실제로 약대 논술 전형 응시자는 최근 3년간 증가 추세에 있다. 2022년에는 1만5069명, 2023년에는 1만8644명, 2024년에는 2만1302명이 응시했다.올해는 논술전형 신설 약대인 아주대와 숙명여대의 강세가 눈에 띄는 특징이었다. 아주대는 5명 모집에 4414명이 몰리며 88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약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었다. 숙명여대도 4명 모집에 1837명이 몰리며 459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전체 11개 약대 논술전형의 평균 경쟁률은 234대 1이었다. 수시 모집은 총 6곳만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내년 논술전형을 신설하게 되면 응시자는 일부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체 응시자가 함께 늘어나면 올해와 유사한 경쟁률을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한편, 약학과 논술은 수리논술로 수학1, 수학2, 미적분, 확률과 통계 등의 논술을 치러야 한다.2024-12-24 17:17:38정흥준 -
유영제약, 대입 수험생 임직원 자녀에 응원 선물[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지난 14일 2025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임직원 자녀들을 응원하기 위해 선물을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유영제약은 수험생 자녀를 둔 임직원 가정에 수능 선물세트를 전하며, 대표이사의 따뜻한 격려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이번 수능 선물세트는 수험생 자녀들이 그동안의 노력을 잘 마무리 하고 좋은성과를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것이다.선물은 쿠키, 떡케이크, 올인원 멀티비타민 중 원하는 1개 세트를 선택해 증정했다.유영제약 복리후생 관계자는 "2012년부터 13년째 이어온 복리후생 제도이며, 수험생들이 그동안 쏟아온 노력에 대한 응원을 보내며, 그들의 앞날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유영제약은 이 외에도 임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생일과 결혼기념일 선물, 초등학교 입학 자녀 선물, 중복 선물 등 일상 속 소소한 기쁨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2024-11-15 09:47:01노병철 -
[대약] 박영달 “2024년도 수능시험 수험생 힘내길” 응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박영달 41대 대한약사회장 후보(64, 중앙대)는 14일 2024년도 수학능력시험일을 맞아 수험생 자녀를 둔 회원 약사에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박 후보는 “수험생들은 긴장하지 말고 평소 공부한 대로 차분히 한 문제 한 문제 잘 풀어나가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그간 최선을 다한 만큼 한뼘 더 꿈과 목표에 다가갈 수 있도록 2024년 수능에서 모두 함께 승리해 희망찬 2025년을 열자”며 “함께 마음 졸이며 고생했을 회원 약사 학부모들에게도 그동안의 수고와 희생이 헛되지 않을 결과가 있길 응원한다”고 했다.2024-11-14 09:57:3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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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상품명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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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이레놀정500mg(10정)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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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판콜에스내복액16,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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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텐텐츄정(10정)13,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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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까스활명수큐액12,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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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판피린큐액12,8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