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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익산·완주약사회,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이불[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북 군산시약사회(회장 강종대) 여약사회(회장 한경미)는 지난 11일 리츠프라자호텔에서 월명동·소룡동·흥남동 행정복지센터와 우림그룹홈, 산돌학교에 겨울이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강종대 회장은 "약사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사랑의 이불을 통해 전해져 지역주민들이 보다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발달장애 특수학교인 군산 산돌학교의 홍진웅 교장은 "지난 6월 후원해 준 400만원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어지는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시약사회는 올해 역전경로식당과 대한노인회를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사업을 진행했으며, 관내 모범학생에게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지역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강종대 회장은 "앞으로도 사회복지기관 및 여러 단체와 협력하여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적극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익산시약사회(회장 김현수)는 12일 익산시 보건소에서 ‘사랑의 이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시약사회 여약사회(회장 최지영)가 주관하고, 익산시 보건소 보건사업과·건강생활과가 함께하여 마련됐다.행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인 저소득층 및 장애인 가정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전달식에는 김현수 익산시약사회장, 최지영 익산시여약사회장,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 보건지원과장, 보건사업과장이 참석했다.김현수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 취약계층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익산시약사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시약사회와 여약사회는 매년 여름철에는 삼계탕나눔과 겨울마다 이불 나눔 사업을 비롯해 복지 사각지대를 위한 지원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겨울 나기를 돕고 있다.완주군약사회 여약사회(회장 김행아)는 10일 완주군장애인복지관에서 ‘사랑의 이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총 50채의 따뜻한 이불이 복지관에 전달됐다.전달식에는 김행아 완주군여약사회장, 완주군장애인복지관 관장 및 복지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올해는 복지관 회원뿐 아니라 지역 내 독거노인들에게도 이불이 전달될 수 있도록 복지사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완주군약사회는 매년 이어지는 사랑의 이불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약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큰 감동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2025-12-15 11:22:50강신국 기자 -
전북 분회들 "폭염에도 힘내세요"...삼계탕 나눔사업[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북 지역 분회들이 폭염 속에서 소중한 약손사랑을 전했다.익산시약사회(회장 김현수)는 지난 16일과 30일 여약사회와 함께 익산노인복지관 어르신들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김현수 회장은 무더위에도 많이 참여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인사를 전하며 또한 사회공헌사업에 언제나 앞장서 주는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김병기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장도 "무더운 날씨에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되는데, 이렇게 어르신들을 챙겨줄 수 있도록 후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고창군약사회(회장 김인제)는 최근 고창 농아인협회에 방문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인제 회장, 박찬미 여약사회장, 이원영 총무 등이 참석했다. 완주군약사회도 최근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자체식당에서 보양식으로 준비한 삼계탕으로 점심식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행사는 완주군여약사회장(회장 임행아) 주관으로 전북특별자치도약사회(회장 전용근)가 후원했다.남원시약사회(회장 임진일)는 최근 남원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보양식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임진일 회장, 김형철 총무, 노미경 여약사회장, 김현정 중앙종로약국 약사, 정진석 남원노인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행사는 노인복지관까지 나올 수 없는 거동이 불편한 분들 위주로 매년 가정에 배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정읍시약사회(회장 강영복)와 여약사회(회장 정옥란, 농민약국)도 무더위에 지친 장애인의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따뜻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시약사회는 30일 정읍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복지관 이용자를 위한 ‘복날愛(애)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시약사회는 삼계탕 재료를 기탁하고, 복지관이 직접 조리해 마련한 삼계탕을 장애인 200여 명에게 전달됐다.정옥란 정읍시여약사회 회장은 "여름철 더위는 특히 장애인과 노약자들에게 건강에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정성을 다해 준비한 삼계탕이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삼계탕나눔 사업은 전북약사회와 전북지역 14개 시, 군분회 여약사회가 2021년부터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2025-08-01 09:11:20강신국 -
"1형당뇨 환자 약사가 교육했더니 약제 이해도 개선 효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1형당뇨병 환자·보호자 대상으로 약사가 교육을 진행할 경우, 약제 이해도가 두드러지게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그동안 약사는 당뇨병 관련 교육에서 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과 비교해 참여율이 저조했는데 이를 확대하기 위한 약사들의 관심과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김현수·김은지·이지은·최원혜·구인혜·황은정) 연구팀은 최근 당뇨병학회지에 ‘소아청소년 1형당뇨병 캠프에서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약사의 약물사용교육 효과’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재작년 부산과 울산, 경남도교육청이 1형 당뇨병 학생과 보호자 90명을 대상으로 이틀간 진행한 ‘소아청소년 1형당뇨병 캠프’에 참여한 약사들이 교육 효과를 연구한 내용이다.연구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당뇨병교육자 중 보건의료인은 의사 471명, 간호사 541명, 영양사 427명, 약사 66명이다. 전체 인원 대비 약사의 비율은 약 4%에 불과하다.캠프 참여 약사들은 연구에 동의하는 35명의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교육 효과를 연구했다. 그 결과 당뇨병 약제에 대한 이해도가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교육 후 글루카곤 투여방법 등에 대한 이해도가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약제 이해도를 묻는 문항으로 ▲인슐린 종류 ▲인슐린 보관방법 ▲인슐린 투여방법 ▲글루카곤 투여방법 ▲당뇨병 치료약제 전반에 대한 수준을 확인했다.연구진은 “교육 전에도 인슐린 보관과 투여방법에 대한 항목은 높은 점수로 조사됐다. 그에 비해 인슐린 효과 발현시간이나 작용시간, 인슐린 종류에 따른 차이 등에 대한 교육은 충분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어 “이해도가 가장 낮았던 글루카곤 투여방법은 교육 전 모른다고 답했던 20%가 교육 후 2.9%로 감소했다. 소아청소년에서 중증 저혈당의 위험이 높은 경우 글루카곤을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환자 스스로 투여하기 어려운 상황이 생길 수 있어 보호자 교육 강화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앞선 연구들에서 당뇨병 교육 효과는 6개월 이후 사라지거나 미미해지기 때문에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했다.연구진은 “기존에 약사로부터 집중 교육을 받은 대상자가 17.1%에 불과하다는 점은 현재 1형당뇨병 소아청소년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약사의 교육이 부족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연구진은 “환자 당뇨병 관리 개선을 위해서는 앞으로 보다 많은 약사들의 적극적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소아청소년의 당뇨병 관리 전략에 약사도 일원으로 참여해 활동할 수 있도록 학회, 의료기관, 국가적 제도의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2025-07-03 11:43:32정흥준 -
블루엠텍 'AI 내재화 지원 사업' 최종 선정[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의약품 e커머스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운영하는 블루엠텍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AI 내재화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블루엠텍은 의약품 물류 시스템에 AI 기술을 집중적으로 내재화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약품 유통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병·의원 및 환자에게 더욱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특히 병의원과 환자 대상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과 병목 현상 해소를 목표로 AI 기반 수요 예측 기능을 고도화해 의료 현장과 환자의 불편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물류관리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블루엠텍 김현수 대표는 “그동안 시장에서 검증된 IT 솔루션에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한 AI 내재화 역량을 더해 의료 현장의 물류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고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의약품 공급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블루엠텍은 의약품 e커머스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통해 의약품 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앞으로도 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2025-06-30 08:37:45이석준 -
엠에프씨, 첨단바이오 AI 국책과제 수주…신사업 확장박장하 엠에프씨 부사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엠에프씨가 코스닥에 입성(2024년 12월 26일) 하자마자 정부 대형 프로젝트를 따내며 스스로 상장사 경쟁력(기술력)을 입증했다.엠에프씨는 최근 200억원 규모의 첨단바이오AI 분야 국책과제에 선정됐다. 회사는 이를 통해 AI 기반 의약품 유연물질 및 불순물 예측·관리 플랫폼을 개발한다. 최종적으로는 AI기반 의약품전주기 예측 통합 솔루션을 구축한다. 지금까지는 외산에 100% 의존했다.해당 과제는 엠에프씨 의약·소재 R&D센터가 주도한다. 지난해 1월 개소한 R&D센터는 엠에프씨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엔진으로 평가받는다.R&D센터는 신약 및 개량신약을 개발하고자 하는 업체와 공동으로 초기의 물질 디자인부터 유효물질, 선도물질을 도출하고 스케일업 최적화 공정개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근감소증 치료제, 비만치료제 등 혁신신약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박장하 엠에프씨 의약·소재 R&D센터장(부사장)은 "센터는 엠에프씨의 미래성장을 위한 다각적 접근과 광범위한 기술 도입에 중점을 두고 있다. AI 기술 접목도 그 일환이다. AI 기반 연구를 통해 현재 개발중인 근감소증 치료제, 비만치료제 등의 고부가가치 소재를 개발하고 연구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다음은 박장하 부사장과의 일문일답.-산업부 AI 활성화 과제 중 첨단바이오 분야 대표 과제를 수주했다. 어떤 내용인가=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산업 AI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AI 기반의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해 올해 445개 과제에 4787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분야별로는 △AI팩토리 44개 과제, 627억원 △인공지능 반도체 20개 과제, 216억원 △자율주행차 82개 과제, 1206억원 △첨단바이오 80개 과제, 682억원 △지능형로봇 31개 과제, 296억원 △디스플레이 14개, 138억원 △핵심소재 17개 과제, 277억원 △에너지신산업 10개 과제, 74억원 등 산업과 에너지 전반에 걸쳐 투자된다.첨단바이오AI 분야 대표 과제는 'AI기반 의약품전주기 예측 통합 솔루션 구축'이다. 총 200억원 정도가 투입된다.이중 엠에프씨는 'AI 기반 의약품 유연물질 및 불순물 예측·관리 플랫폼 개발'을 맡았다. 2029년까지 총 63억원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로 경동제약, 알케 등과 협업한다.엠에프씨 과제는 다른 업체서 수행하는 ▲AI 기반 의약품 안전성 및 유효성 예측·평가 플랫폼 개발(약 65억원) ▲ AI기반 의약품 체내동태 예측·최적화 플랫폼 개발(약 65억원) 등 과제와 더해져 최종적으로 'AI기반 의약품전주기 예측 통합 솔루션 구축' 목표 달성에 나선다.해당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4년 9개월간 국가연구비 약 2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과제다. 그간 신약개발에 사용된 국외 기술 및 프로그램을 전면 국산화함해 기술 선진화와 국산화, 자립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엠에프씨는 현재 외산 플랫폼에 100% 의존하고 있는 유연물질 및 불순물 예측을 대체해 국산화하는 것이 목표로 한다.-해당 프로젝트 수주 원동력은=엠에프씨는 오랜기간 신약과 신기술에 대한 관심을 갖고 다양한 협업을 고려해 왔다. 이중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 및 소재 연구를 제약산업의 필수적인 요소로 판단했다. 이에 회사는 현실적 접근성을 고려해 당사의 주력 사업분야인 API 및 개량신약 연구개발에 활용하고 있다.신사업 핵심 부서 의약∙소재 R&D 센터는 AI 기술 활용의 일환으로 2025년도 제2차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에 지원했다. 그 결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정부 과제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국가 성장전략 기반 바이오헬스분야의 산업화 핵심 원천기술 개발을 집중 지원해 미래 신산업 육성 및 첨단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산업통장자원부에서 시행하는 연구개발사업 (공고번호: 제 2025-196호)으로 맞춤형진단치료제품 연구개발사업이다. 이번 선정된 사업은 통합형 사업으로 다음과 같이 구성됐다. AI 기반 의약품 전주기 지원 예측 통합 솔루션 구축 [총괄연구개발] AI 기반 의약품 전주기 지원 통합솔루션 개발 및 기업 지원총괄운영기관: (사)한국바이오협회[1세부] AI 기반 의약품 유연물질 및 불순물 예측∙관리 플랫폼 개발 주관기관: 엠에프씨 주식회사, 공동기관: ㈜알케, 경동제약㈜[2세부] AI 기반 의약품 안전성 및 유효성 예측∙평가 플랫폼 개발 주관기관: ㈜아이켄드럭, 공동기관: 생명공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3세부] AI 기반 의약품 체내 통태 예측∙최적화 플랫폼 개발 주관기관: 퀀텀인텔리전스, 공동기관: 성균관대학교 약대, 중앙대학교 약대, 한국유나이티트 제약 -수주 원동력은 과제를 맡은 엠에프씨 의약소재R&D 센터 경쟁력과도 연동돼 보인다=그렇다. 엠에프씨는 경기도 과천지식산업센터에 위치한 의약∙소재 R&D 센터를 본격적으로 활용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2024년 1월 문을 연 센터는 첨단 분석 장비와 우수한 연구 인력을 갖추고 혁신적인 의약 및 소재 개발에 주력해왔다.지난 1년간 센터는 국내외 다수의 제약기업과의 협업을 논의해 왔다. 국외는 외국 회사 2곳 등과 CDMO를 위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으며, 국내는 알리코제약, 중헌제약과 CDMO 계약을 시작으로 퓨전바이오 등 벤처의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 계약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엠에프씨는 센터를 중심으로 CDMO 사업과 신약 개발의 초석을 다짐은 물론, 신약개발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외부 연구기관 및 대학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개방형 혁신 (Open Innovation)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엠에프씨 주식회사의 연구개발 최전방부서로 자체적인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외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연구 개발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센터는 엠에프씨 주식회사의 글로벌사업본부에 속해 있으며, 사업개발팀과 함께 유기적인 연구개발업무를 주도하고 있다.의약∙소재 R&D 센터는 단순한 연구 시설을 넘어, 엠에프씨 주식회사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엔진이다. 끊임없는 연구 개발 투자를 통해 혁신적인 의약∙소재를 개발하고, 인류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기업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다.-센터는 혁신신약 개발도 나서고 있다=엠에프씨는 신약개발의 깊은 이해와 필요성을 바탕으로 창사 이후 지속적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의 긴밀하게 연구 협력을 진행했다. 2021년 근감소증 치료제 신약개발을 본격화 하기 위해, 고려대학교 김현수 교수로부터 기술도입을 진행하고 공동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근감소증은 노화로 인해 근육량과 근력이 감소하는 질환으로, 고령층의 삶의 질 저하와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 의약∙소재 R&D 센터는 2024년 본 연구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면서 엠에프씨 주식회사가 축적해온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치료 후보 물질 발굴 및 최적화에 주력하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비임상 효력 연구 및 질병 메커니즘 규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수년간 진행해온 연구는 2025년 그 결과를 ‘Experimental Cell Research’ 투고함으로 엠에프씨 주식회사의 신약개발이 서서히 가시화 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Cedrol derivative attenuates muscle atrophy through regulation of myostatin transcription via Ca2+-CaMK-FoxO3a signaling pathways, Experimental Cell Research 448 (2025) 114577)고려대학교와 같은 산학협력 또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엠에프씨 주식회사는 ▲신규 타겟 발굴 및 검증 ▲치료 후보 물질의 효능 및 안전성 평가 ▲임상 시험 진행 등 신약개발 전 과정에 걸친 공동연구개발을 확대해 나갈 것 이다.2025-06-19 06:00:56이석준 -
약사문인회, 전북 익산서 임원 연수 갖고 사업계획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전국 약사 문인들의 문학 단체인 한국약사문인회(회장 소현숙)는 지난 4월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전북특별자치도 익산 유스호스텔에서 임원 연수를 진행했다.약사문인회는 지난 2월 23일 한국병원약사회관에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 소현숙 회장을 19대 회장으로 추대해 소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으며 명칭을 현 전국약사문인회에서 한국약사문인회로 개칭하는 것을 결정한 바 있다.이번 임원 연수에서 문인회는 올해 7월 발간되는 ‘2025 약사문예 25집’ 편집 방향과 10월에 진행되는 문학기행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앞선 정기총회에서 의결됐던 문인회 CI 제작 건은 회원 약사들이 참여하는 공모전으로 진행하기로 협의했다.문인회는 이번 임원 연수 기간 익산 황등에 소재한 아가페 정원과 용안생태습지, 달빛소리 수목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받은 미륵사지 석탑, 미륵산 정상 등반, 사자암 등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임원 연수에는 문인회 이원갑 감사, 성수연 명예회장, 강덕두 고문, 윤복순 자문위원, 김성순, 신옥희, 손현아, 배요한, 어향숙 부회장, 하령희, 최현정 이사가 참석했다.또 전용근 전북약사회 회장과 김현수 익산시약사회장, 오종근 익산수필문학회 회장이 참석해 문인회 임원들을 격려했다.2025-04-14 09:02:25김지은 -
혹시 개그우먼?…예쁘고 웃긴데 정보까지 'K-맘 약사'kmom_yaksa로 활동하고 있는 김일하 약사.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강남 대치동 엄마를 패러디한 개그우먼 이수지의 '제이미맘' 페이크 다큐가 인기를 끌고 있다면, 약업계에서는 '케이맘 약사'가 감히 쌍벽을 이룬다고 말할 수 있다.'kmom_yaksa'로 인스타그램 활동을 시작한 김일하 약사(36·동덕여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강남엄마약사'로 활동에 나선 그는 새침할 것 같은 외모와 달리 유쾌하고 재미있는 연기를 가감없이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저를 전적으로 믿으셔야 한다'고 외치던 스카이캐슬 김서형 대입 코디네이터부터 사격선수 김예지 분장은 기본, 변비약 얘기를 변기 위에 앉아서 하는 그는 절로 시선이 갈 수밖에 없는 캐릭터다. 비듬, 각질 연기까지 보편적인 약사 계정과는 달라도 한참 다르다.실제 그는 강남구 역삼동에서 강남태평양약국을 3년째 운영하고 있는 두 아이의 엄마다.김일하 약사가 대표로 있는 강남태평양약국은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해 있다. 외향적인 성격 덕에 그는 환자들 사이에서도 소문난 약사다. 약국에서 무얼 사도 반드시 '한 마디'는 들어야 나갈 수 있다는 게 그의 원칙이다 보니 처음 온 환자들은 다소 낯설어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약국 단골들은 약사 앞에서 수다쟁이가 된다."환자분들이 즐거워하시는 걸 보면 저도 그렇게 좋더라고요. 뭘 드릴 수는 없어도 웃음을 서비스로 드리자는 게 철칙이예요."웃음을 드리자는 철칙 답게 그의 복약지도는 다채롭다. '이 약을 드시면 설사가 날 수 있어요'라면서 입으로 설사 소리를 낸다거나, 복약지도를 제대로 들었는지 확인하는 돌발 퀴즈까지 환자들을 집중시킨다.이런 오프라인 약국에서의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시작한 게 SNS 계정이다. 사실 작년 11월 첫 활동을 시작하기 전까지만 해도 그는 'SNS는 인생의 낭비'라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였다. 솔직히 말해 약국 일과 육아만 해도 고된 하루하루였다.하지만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약국을 찾는 환자, 미디어 속 정보를 무조건적으로 믿어버리는 부모님을 보면서 '제대로 된 양질의 정보를 드리자' 결심하게 됐다. 늦깍이 SNS 탑승객인 만큼 차별화 전략이 필요했다.스카이캐슬 속 과외 코디네이터부터 학생, 사격선수 김예지, 아나운서 등 역할을 소화하며 재미있으면서 유익한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흔한 '○○약사'가 아닌 'kmom_yaksa'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재미와 정보를 함께 갖춘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했다. 강남이라는 마냥 쉽지만은 않을 것 같은 나름의 신비감을 완전히 뒤엎어버리는 친근함이 포인트다.약사도 챙겨먹는 피로회복제, 유산균 고를 때 체크해야 할 것, 혈당관리 비법, 두피관리 꿀팁 등 평범한 소재도 그는 매 회 힙합퍼로, 아나운서 겸 약사로, 대입 코디네이터로, 사격선수로 등장한다. 눈이 오는 날 눈을 맞으며 비듬인 척 열연을 펼치기도 한다. 콘텐츠를 거듭할 수록 분장(?)과 댄스, 개그 욕심도 더해지고 있다.주제는 주로 환자들이 했던 질문과 트렌드, 계절 등을 반영한다.함께 근무하고 있는 김현수 약사의 역할도 크다. MZ세대인 김현수 약사가 함께 콘티를 구상하고 연기의 가감 정도까지 조언한다. 편집 작업에는 가족의 애정어린 터치도 더해진다. 6살, 2살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육아맘들과 소통도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도 지금처럼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미있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자'는 것이다."있는 그대로의 나 다움을 보여주자는 게 재미를 유발했던 것 같아요. 참하고 조신한 꾸며진 모습이 아닌 제 그대로의 모습을 재미있게 지켜봐 주시는 느낌이랄까요. 올바른 정보가 널리 알려지면 좋겠어요. 약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약사의 사명을 다하면서 동시에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것. 그게 K-맘 약사의 시작이자 목표입니다."2025-03-21 16:44:32강혜경 -
올해 약사금장·약사금탑·악연상 수상자는?공동 시상에 나선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박호영 의약품유통협회장과 약업대상을 받은 조찬휘 전 대한약사회장.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회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약사 76인에게 약사 포상이 시상됐다.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2025년도 약사포상 시상식’을 진행했다.이번 시상식에서 제6회 대한민국 약업대상은 조찬휘 전 대한약사회장이, 대한약사금장(후원 지오영) 시상에서 김대업 대약 총회의장, 이태식 전남도약 자문위원, 한동주 서울시약 자문위원, 김희준 전 경기도약 감사, 이호선 서울 금천구약 자문위원이 수상했다.약연상(후원 한독)은 김동근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 정이주 부산시약 이사, 정현철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장, 손병로 경기 안양시약 총회의장, 전승호 강원도약 자문위원이 받았다.약사금탑상(후원 동아제약) 수상자는 박찬두 서울 동작구약 자문위원, 이미옥 서울대 약대 교수, 김정태 전 병원약사회장, 최용철 약사공론 전무, 이원일 경남도약 자문위원이다.제35회 대한약사금장 수상자. 왼쪽부터 김대업 대한약사회 총회의장, 한종주 서울시약 자문위원, 김희준 전 경기도약 감사, 이호선 서울 금천구약 자문위원 약사금탑상 수상자 박찬두 서울 동작구약 자문위원, 이미옥 서울대 약대 교수, 이원일 경남도약 자문위원, 김정태 전 병원약사회장, 최용철 약사공론 전무. 자랑스러운 대한약사대상에는 백원규 서울 용산구약 자문위원, 단온화 전 대한약사회 국제위원장, 한희용 경기 수원시약 자문위원 등 3명이다.약업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조찬휘 전 회장은 서울시약사회장, 대한약사회 제37대·38대 회장을 역임하며 약사자원봉사단 구성을 통한 봉사약국 운영, 약바로쓰기운동본부 출범으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전국으로 확대해 국민보건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조 전 회장은 “부족한 저에게 생각지 않은 큰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약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최광훈 회장은 시상에 앞서 "이 자리는 그간 약사회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신 분들의 정신과 업적을 널리 알려 귀감으로 삼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훌륭한 업적을 쌓고 국민에 모범을 보여준 수상자들께 존경과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약업대상 공동 시상자로 나선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은 “오늘 조 전 회장께 약업대상을 공동 시상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약업대상과 더불어 오늘 복지부장관상, 식약처장상 등을 받는 모든 수상자분들도 축하드린다. 오늘 신임 회장단이 탄생하는데 최광훈 회장단의 업적을 바탕으로 크게 발전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박호영 의약품유통협회장도 “조 전 회장께서는 서울시약사회장때부터 잘 알고 지내는 분이다. 항상 어떤 일이든 앞장서고 솔선수범했던 인물”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게 약업계 큰 인물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약연상 수상자 김동근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 정현철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장, 정이주 부산시약 이사, 전승호 강원도약 자문위원, 손병로 경기 안양시약 총회의장 약사회는 이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식품의약품안전처 표창, 대한약사회장 표창, 감사패, 우수전문언론인상을 시상했다.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박정훈 울산시약 총회의장, 박상복 충북약사회장, 공영애 대약 대외협력본부장, 박희정 부산시약 감사, 황명신 부산시약 부회장, 오한희 대구시약 감사, 이선희 광주시약 부회장, 윤희정 울산시약 부회장, 송윤경 가톨릭대 약대 교수, 정찬훈 서울 용산구약사회장, 한현영 대약 이사, 조은구 대약 이사, 김홍진 팜스임상영양약학회장, 김명철 인천 미추홀구약사회장, 노영균, 인천 남동구약사회장, 박태근 대전 서구약사회장, 이현수 경기 하남시약 감사, 박남조 경기도약 이사, 박준형 충남도약 부회장 등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은 정청자 서울 성북구약 지도위원, 김순국 전 한국여약사회장, 서진혁 울산 중구약사회 총회의장, 정선종 경기 구리시약 자문위원, 김태규 강원 철원군약사회장, 문태영 충북 진천군약사회장, 유미선 충남도약 부회장, 김현수 전북 익산시약사회장, 배삼 경남도약 이사, 양승화 제주도약 총무위원장 등이다.대한약사회장 표창은 권청진, 정미애, 최영순, 김강미, 손영재 서울시약 여약사위원, 이정희 부산 금정구약사회장, 조남일 부산시약 약사윤리위원, 김익환 대구시약 부회장, 정재훈 대구시약 이사, 이좌훈 인천 서구약사회장, 조형호 광주시약 홍보이사, 조남평 대전 유성구약사회장, 박용철 울산시약 부회장, 김계성 경기 고양시약 감사, 민성철 경기 광명시약 부회장, 백진선 경기 광주시약 감사, 조세현 경기 안산시약 부회장, 신정무 경기 의왕시약 자문위원, 심재훈 강원 원주시약 부회장, 배지현 충북도약 홍보위원장, 이대희 충남 천안시약 총무이사, 박형규 전북 전주시약 부회장, 유종원 전남 장흥군약사회장, 박창범 경북 경산시약 총무위원장, 정대성 경남도약 총무이사, 오주용 약사 등이다.이날 시상식에는 대한약사회 조찬휘 자문위원, 김대업 총회의장, 권태정 대의원총회 부의장, 임상규, 최재원 감사,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당선인, 김상봉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 강준혁 복지부 보건정책과장,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박호영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조선혜 지오영 회장, 백상환 동아제약 대표, 백진기 한독약품 대표이사, 김현태 약학정보원장 등이 참석했다.2025-03-11 11:30:16김지은 -
엘에스케이-서타라, 업무협약…신약개발 지원 강화(왼쪽부터) LSK Global PS 조성호 상무, 박병관 부사장, 강혜원 상무, 신대희 수석 부사장, 이영작 대표, 서타라 코리아 이준용 한국지사장, 김현수 상무, 김희영 이사 [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Co., Ltd.; 이하 LSK Global PS, 대표 이영작)는 지난달 18일 LSK Global PS 본사에서 서타라(Certara) 코리아(이하 서타라, 지사장 이준용)와 글로벌 신약개발 지원을 위한 임상시험 및 규제 전략 강화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LSK Global PS와 서타라는 ▲임상시험 최적화 – 서타라의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반 임상 디자인을 활용한 최적의 임상 전략 수립 ▲FDA(미국 식품의약국) 및 EMA(유럽의약품청) 규제 대응 – 글로벌 규제기관과의 효과적인 소통을 위한 데이터 기반 허가전략 제공 ▲약동학/약력학 분석 – 신약의 유효성과 안전성 예측을 위한 모델링·시뮬레이션 적용 ▲비임상-임상 연계 연구 지원 – Pre-IND(임상시험계획 사전 미팅) 및 IND(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 단계에서의 전략적 자문 등에 대해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LSK Global PS는 국내 제약사 및 바이오벤처들의 글로벌 신약개발 성공을 위한 임상시험 및 허가전략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제약사 및 바이오벤처 대상 맞춤형 임상시험 컨설팅, 글로벌 수준의 데이터 기반 전략 수립, 신약개발 초기부터 허가까지 전 과정에 걸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LSK Global PS는 국내 최상의 임상 파트너 CRO로, 전주기 임상시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데이터 관리자와 통계분석가 등 임상시험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187건 이상의 글로벌 임상시험 경험과 다지역·다국가 임상시험(Multi-Regional Clinical Trials, MRCT) 역량을 갖춘 CRO로서 국내외 제약사 및 바이오벤처들의 글로벌 신약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서타라는 글로벌 신약개발 지원 기업으로, FDA 승인 신약의 90% 이상을 지원한 경험과 규제 과학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전직 FDA·EMA 심사관을 포함한 700명 이상의 전문가와 함께, 비임상부터 신약 허가 신청(NDA) 단계까지 신약개발 전 과정에서 규제 인허가 전략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에서 약동학/약력학 분석, 모델링·시뮬레이션, 규제 전략 수립 등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이영작 LSK Global PS 대표는 "국내 제약사와 바이오벤처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신약개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임상시험 및 규제 전략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서타라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임상 및 허가 과정에서 보다 효율적인 시너지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준용 서타라 코리아 지사장은 "신약개발에서는 약동학/약력학의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전략 수립과 비임상에서 임상으로의 중개연구가 매우 중요하다.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규제기관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전략도 놓쳐서는 안 된다"며, "이번 LSK Global PS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신약개발 기업들이 보다 전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2025-03-04 15:56:54이탁순 -
중국, 글로벌 R&D 핵심 부상…국내제약 50위권 전무[데일리팜=차지현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와 글로벌 빅파마 간 연구개발(R&D) 투자 격차가 커지고 있다. 세계 R&D 투자 축이 미국과 중국으로 쏠리면서 첨단기술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기업들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진단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는 5일 EU 공동연구센터가 지난 12월에 발표한 2024년 R&D 투자 스코어보드의 2000대 기업 명단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결과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세계 R&D 투자 상위 2000대 기업 목록에서 미국이 기업 수와 투자액 모두 1위를 유지했다. R&D 투자 상위 2000대 기업에 포함된 미국 기업 수는 681곳으로 집계됐다. 투자액 기준으로는 2023년에 5319억 유로로 42.3%를 차지했다. 특히 작년 중국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 중국은 2023년 기업 수 524곳, 투자액 2158억 유로를 기록하면서 2위로 올라섰다. 2013년 기업 수는 119곳, 투자액은 188억 유로였는데 10년 간 2000대 기업에 포함된 중국기업 수는 405개 늘었고 투자액은 11.5배 증가했다. 상위 10개국 중 10년간 기업 수와 투자액이 지속해서 증가한 국가는 중국이 유일했다.부동의 1위 미국과 급성장한 중국으로 쏠림 현상이 심화했다는 분석이다. R&D투자 상위 2000대 기업에 포함된 미국과 중국의 기업 수는 1205곳으로 전체의 60.3%를 차지했다. R&D 투자액 합은 7477억 유로로 59.5%에 달했다.우리나라는 기업 수는 2013년 54곳에서 2023년 40곳으로 감소했다. 다만 순위는 8위를 유지하며 나름 선방했다는 평가다. 투자액 기준으로는 2013년 193억 유로로 7위였으나, 2023는 425억 달러로 5위로 순위가 상승했다.제약 산업군에서는 빅파마의 투자액 증가 속도가 높았다. 10년 전 대비 R&D 투자액 증가는 미국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3.4배, 애브비가 3.1배, 브리스톨 마이어스가 3.1배, 아스트라제네카가 3배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를 기점으로 R&D 투자가 크게 늘어났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에서는 한미약품의 R&D 투자액이 가장 컸다. 10년간 R&D 투자가 2배 늘어났다. 2014년 7000만 유로에서 2023년 1억 3000만 유로로 R&D 투자액이 늘었다.상위 50개 중에는 로슈, 존슨앤드존슨, 머크, 화이자, 아스트레제네카, 일라이릴리,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 오라클, 노바티스, 사노피, 애브비, GSK, 지멘스, 베링거인겔하임, 바이엘, 길리어드 사이언스, 다케다 약품공업 등이 포함됐다. 2000대 기업 중 상위 50개 명단에 명단에 오른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는 없었다.2000대 기업 중 상위 40개 한국 기업에는 한미약품, 녹십자홀딩스, 대웅, 대웅제약, 유한양행, 셀트리온, 종근당, 일동제약 등이 이름을 올렸다. R&D 투자액 1위 한미약품에 이어 녹십자홀딩스가 1억 2600만 유로, 대웅 1억 2400만 유로, 유한양행 1억 1600만 유로 등을 R&D에 투자했다.김현수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은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등장에서 보듯 산업별 선도기술을 둘러싼 기업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이라며 "우리도 국회에 계류 중인 첨단 R&D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상향 및 일반 R&D에 대한 공제율 상향 등 세제지원을 통해 연구개발을 촉진해야 한다"고 했다.대한상의, R&D 투자 2000대 기업 명단 분석2025-02-05 12:00:28차지현 -
'고소·고발 전면전'...한미, 두달간 경영권분쟁 소송 10건[데일리팜=차지현 기자]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하면서 법적 다툼도 거세지고 있다. 올해 공개된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 관련 소송 건수만 17건이다. 이 가운데 최근 두 달 동안 진행된 소송이 10건에 달한다.이전까지 양측이 제기한 소송은 실제 경영권 분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반면 한미약품 지분 41.42%를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의결권 행사 금지 소송은 향후 경영권 분쟁의 향방을 가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킬링턴, 한미사이언스에 장부 열람 허용 가처분 소송 제기한미약품 본사 전경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킬링턴 유한회사는 지난 6일 한미사이언스에 장부 열람 허용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킬링턴 측은 "채무자 한미사이언스가 해당 사건 결정을 송달받은 날의 5영업일 후부터 휴일을 제외한 30일 동안 별지 목록에 기재한 회계장부와 서류를 열람·등사(복사) 하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이행 완료 시까지 하루에 500만원씩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킬링턴은 사모펀드 라데팡스파트너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투자기관이다. 앞서 라데팡스는 이달 초 신동국·송영숙·임주현 등 3인 연합과 이사회 구성·의결권 공동행사 등 내용을 담은 주주간 계약을 체결해 4인 연합을 결성했다.주주명부 열람·등사는 경영권 분쟁의 통상적인 과정으로 여겨진다. 주주명부를 열람하면 지분 5% 미만 소액주주를 파악할 수 있다. 상법 제396조 제2항에 따라 회사의 주주라면 누구든지 주주명부 열람과 등사를 신청할 수 있는데, 회사가 이를 거부하면 주주는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한미사이언스 측은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킬링턴이 제기한 장부 열람 허용 가처분 소송의 심문기일은 내달 8일로 예정돼 있다. 다만 대부분 주주명부 열람·등사 가처분 소송이 그렇듯 양측 협의 하에 소송이 취하할 가능성이 높다.형제 측 고소에 4인 연합 맞대응, 지난달부터 고소·고발전 격화이번 킬링턴 소송 제기로 올해 공개된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 관련 소송 건수는 17건으로 늘어났다. 특히 최근 들어선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제기한 소송에 신동국·송영숙·임주현·킬링턴 4인 연합 측이 맞고소로 대응하면서 양측 갈등이 나날이 격화하는 분위기다.한미약품그룹 오너일가 경영권 분쟁은 올 초 송영숙·임주현 모녀 측이 OCI그룹과 한미약품그룹 통합을 추진하면서 촉발됐다. 이후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1월 17일 수원지방법원에 한미약품을 상대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법적 다툼으로 이어졌다.당시 형제 측은 경영권 분쟁 상황에서 특정 세력에게 유리하거나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신주발행은 위법이라고 주장했다. 또 신주발행이 상속세 재원 마련 등 모녀의 사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경영상 필요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했다.이어 3월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이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을 상대로 대여금 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임주현 부회장은 입장문을 내고 "지금까지 무담보로 오빠(임종윤)에게 빌려준 채 돌려받지 못했던 266억원의 대여금을 즉시 상환하기를 촉구한다"면서 "25일 대여금 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했다.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소송과 대여금 반환 청구소송을 제외하고 10월까지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 관련 소송은 주주명부 열람·등사나 주주총회 소집 허가 등 형식적인 절차에 가까운 소송이 많았다.임종윤·종훈 형제가 2월 한미사이언스를 대상으로 주총 의안상정 가처분, 주주명부 열람등사 가처분 등 2건의 소를 제기했다. 9월 신동국·송영숙·임주현 3인 연합이 한미사이언스에, 10월 한미사이언스가 한미약품에 주총 소집허가 소송을 걸었다. 또 3인 연합과 한미사이언스가 각각 10월과 11월 주주명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을 냈다.지난달 28일 열린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총을 앞두고 양측은 각각 검사인 선임 신청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3인 연합은 지난달 6일, 한미사이언스 측은 같은 달 12일 수원지방법원에 검사인 선임 신청서를 제출했다. 임시 주총 소집, 총회 진행, 표결 등의 적법성을 조사하기 위한 검사인을 각 측이 지정하는 인물로 선임하기 위한 내용이다. 양측의 공세 수위가 본격적으로 높아진 건 지난달 한성준 코리그룹 대표가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과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를 배임 혐의로 고발하면서부터다. 한 대표는 지난달 13일 송 회장과 박 대표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의약품 유통 사업을 영위하는 코리그룹은 임종윤 사장의 개인회사다. 임종윤 사장은 코리그룹 지주사 코리홍콩 지분 100% 보유했다. 코리홍콩 자회사 오브맘홍콩을 통해 핵심 계열사인 룬메이캉을 보유하고 있다. 한 대표는 임종윤 사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한 대표는 박 대표가 대표이사로서 직무를 충실하게 이행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송 회장의 지시에 따라 가현문화재단에 3년간 120억원의 기부금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박 대표가 한미약품 이사회 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가현문화재단에 기부금을 집행한 점도 문제 삼았다.이어 한미사이언스가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신동국·송영숙·임주현 3인 연합과 이들의 의결권 권유 업무를 위임받아 대행하던 업체의 대표 등을 위계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3인 연합이 의결권 대리 행사를 권유하는 과정에서 불법 행위와 회사 경영진에 대한 명예훼손성 비방이 있었다는 게 한미사이언스 측 설명이다.당시 한미사이언스 측은 "3인 연합이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업체와 공모해 회사 로고를 도용하고 거짓된 정보로 주주에게 잘못된 판단을 종용하는 사례들이 확인돼 형사고발을 진행키로 했다"면서 "국민연금도 3인 연합으로 돌아섰다, (회사가) 유상증자를 한다는 등의 거짓 정보, 결정되거나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주주에게 전달하고 있는 것도 확인됐다"고 주장했다.이에 더해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지난달 18일 박 대표 외 그룹사 고위임원 3인, 김남규 라데팡스 대표 등 총 5인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및 횡령),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주요 고발내용은 부적절한 거래를 통한 회사 자금 유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부당이득 취득 등이다.고소·고발에 대한 대응을 자제하던 4인 연합 측은 지난달 말부터 맞대응에 나서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25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 한미사이언스 외 6명(임종훈·김현수·홍성환·박준석·신성재·김종민) 등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하고 업무방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당시 한미약품 측은 "한미사이언스의 릴레이 고발이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총에 영향을 주기 위한 시도라는 점을 삼척동자도 알 것"이라며 "임시 주총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발 건에 대한 신속한 수사에 착수해 줄 것을 수사기관에 요청한다"고 했다.이어 4인 연합은 이달 3일 수원지방법원에 임종훈 대표 1인 의사에 따른 의결권 행사금지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오는 19일로 예정된 한미약품 임시 주총에서 임종훈 대표가 이사회 결의 없이 한미약품 주식 의결권을 행사하는 건, 형제 측의 사적 이익 달성을 위한 권한 남용이라는 게 4인 연합 측 주장이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주식 41.42%를 보유 중이다.박 대표는 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임종훈 대표와 고발 업무 담당자 등에 대해 무고죄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박 대표는 "임종훈 대표 등이 배임과 횡령, 자본시장법 위반 등을 억지로 꾸며 (자신이) 무고한 의심을 받고 있다"면서 "임종훈 대표 측이 주장한 부당이득 취득과 관련, 해당 정보를 취득한 사실도 없고 그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업무를 수행하지도 않았다"고 했다.'41.4%' 한미사이언스 의결권 갈등, 법원 판단 핵심 변수소송의 내용을 보면 이전까지 양측이 제기한 소송은 실제 경영권 분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주주총회 의안상정 가처분이나 주주명부 열람·등사 가처분, 주총 소집허가 등은 모두 신청이 취하됐다.이외 소송이 인용된 사례는 3건이다. 임주현 부회장이 제기한 대여금 반환 청구소송이 인용되면서 임종윤 사장의 자산이 가압류됐다. 3인 연합과 한미사이언스 측이 각각 제기한 검사인 선임 신청 소송은 병합해 심리를 진행, 지난달 15일 인용됐다.올 초 형제 측이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은 가장 치열했던 법적 공방이었다. 해당 소송은 2월 21일과 3월 6일 두 번의 심문기일을 거쳐 종결됐다. 수원지방법원 제31민사부는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를 이틀 앞둔 3월 26일 형제 측이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재판부는 모녀 측의 신주발행 목적이나 절차가 적법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또 주주발행 등에 관한 이사회 경영 판단의 합리성·적정성은 주주총회에서 주주의 평가를 받을 대상이라고 봤다. 그러나 3월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총 표 대결에서 형제 측이 승리하면서 재판부 결정이 경영권 분쟁에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반면 4인 연합이 이달 초 제기한 한미사이언스 의결권 행사 금지 소송은 향후 경영권 분쟁의 향방을 가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오는 한미약품 임시 주총에서는 ▲신동국·박재현 이사 해임의 건 ▲박준석·장영길 이사 선임의 건이 다뤄질 예정이다. 형제 측은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와 박재현 사내이사(대표이사)를 해임하고, 여기에 박준석·장영길 이사를 선임해 한미약품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상법상 이사 해임 안건은 주주총회 특별결의 요건에 해당한다. 특별결의는 출석한 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 과 발행주식총수의 3분의 1 이상 찬성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주주명부 폐쇄일 기준 한미약품 최대주주는 지분 41.42%를 보유한 한미사이언스다. 이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7.72%, 한양정밀이 1.42%를 보유 중이다. 지난 13일 국민연금공단이 형제 측이 제안한 4개 안건에 모두 반대 의견을 내면서 모녀 측 우호지분은 19.16%로 확대됐다. 소액주주 지분율은 9월 말 기준 39.14%다.4인 연합 측이 제기한 한미사이언스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이번 한미약품 임시 주총에서 이사 해임 안건이 통과되기는 어렵다.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를 개최하더라도 실질적 결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낮은 만큼 현재와 같은 교착 상태가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 임종훈 대표가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된다. 소액주주 의결권을 제외하고 양측의 주식 수를 득표율을 환산하면 한미사이언스와 4인 연합 측이 각각 68.37%대 31.63%로 계산된다. 한미약품 임시 주총에서 지주사 이사회의 과반 결정이 나오지 않은 의결권을 대표이사가 독자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재판부 판단에 따라 경영권 분쟁의 향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다.2024-12-16 12:00:41차지현 -
블루엠텍, 강남 3구 의약품 당일배송 서비스 시작[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블루엠텍(대표이사 김현수)이 12월 9일부터 강남구 신사동 소재의 KGSP 인증 물류시설인 강남물류센터를 기반으로 강남 3구 대상 의약품 근거리 당일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회사에 따르면 당일배송 서비스는 의약품의 배송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진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돕기 위한 서비스다.통상 예방접종 집중 시기의 의원은 필요한 의약품을 제때 확보하지 못하거나, 오후 3시 이후 주문한 의약품은 익일까지도 배송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했다.또한 유통기한 관리의 어려움이나 원내의 부족한 의약품 보관 여력 등을 고려했을 때 블루엠텍은 당일배송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블루엠텍의 당일배송 서비스는 전일 오후 3시 이후부터 당일 오후 3시까지의 주문 건을오후 6시 이전에 의원으로 배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남 3구에 한해 당일배송 서비스 시범운영을 시작하여 고객들의 반응에 따라 서비스 대상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김현수 대표이사는 “서울 내 의원의 35%가 강남 3구에 모여 있지만 이들 의원을 대상으로 의약품을 공급하는 업체 대부분은 비싼 임대료 때문에 멀리 경기도에 자리하고 있다. 강남구를 거점으로 한 당일배송 서비스가 블루팜코리아 고객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4-12-07 09:21:33이석준 -
익산시 여약사회, 취약계층 겨울 이불 나눔사업[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북 익산시약사회(회장 김현수) 여약사회는 소외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겨울이불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여약사회와 함께 진행하며 익산시 여약사회는 26일 익산시 모현동 행정복지센터에 이불을 전달하고 복지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앞장섰다.2024-11-27 20:16:24강신국 -
블루엠텍, 엠디스퀘어 2대주주 등극[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블루엠텍(대표이사 김현수)은 비대면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을 운영하는 엠디스퀘어(대표이사: 오수환)의 지분 16.4%를 인수했다고 13일 밝혔다. 블루엠텍은 엠디스퀘어 2대주주로 디지털헬스케어 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엠디스퀘어는 비대면 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 비대면 진료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구현한 플랫폼인 ‘엠디톡’,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가 가능한 비대면 플랫폼 ‘엠디케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치료부터 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엠디스퀘어는 사노피 등 대형 제약사와 협력관계에 있으며 높은 서비스 만족도를 바탕으로 축적된 어플 기반 데이터도 보유하고 있어 모바일 헬스케어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이번 전략적 투자로 블루엠텍은 환자 등 의료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B2C 사업모델 개발로 비대면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하여 사업을 다각화한다는 전략이다.김현수 블루엠텍 대표이사는 “의료공급자와의 협력, 의약품 유통 경쟁력을 갖춘 블루엠텍은 의료 비대면 서비스와 협력에서 최적의 강점을 가진 기업 중 하나다. 본격적인 디지털헬스케어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4-11-13 15:34:13이석준 -
팜젠사이언스, 들꽃청소년세상과 후원 협약사진 왼쪽 두번째부터 팜젠사이언스 박희덕 부회장, 김혜연 대표, 들꽃청소년세상 김현수 이사장, 조순실 대표.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팜젠사이언스(대표 박희덕, 김혜연)는 청년자립 지원단체 (사)들꽃청소년세상과 후원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팜젠사이언스 박희덕 부회장, 김혜연 대표, 들꽃청소년세상 김현수 이사장, 조순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팜젠사이언스 방배캠퍼스에서 진행됐다.협약 주요내용은 들꽃청소년세상의 ‘달그락 비전기금’에 연간 1,200만원을 후원한다는 내용이며, 후원금은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 청년에게 안정적인 생활 및 배움의 기회에 도움을 주는데 사용될 예정이다.팜젠사이언스 박희덕 부회장은 “청소년과 청년은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며, 그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 사회 모두의 책임”이라며 “들꽃청소년세상 후원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들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한편, 팜젠사이언스는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한다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장애인 운동선수 채용, 업의 본질과 연계한 의약품 기부, 지역 내 봉사활동 등 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제약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2024-08-02 18:18:02노병철 -
전북 익산시약, 취약계층 어르신 삼계탕 나눔사업[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북 익산시약사회(회장 김현수)는 15일 초복을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삼계탕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익산시 부송종합사회복지관 1층 경로식당에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전북약사회(회장 백경한)가 후원했고 익산시 여약사회(회장 이보경)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시약사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익산시에 거주하는 결식 노인 100분에게 사랑과 정성을 담은 삼계탕을 대접했다.김현수 회장은 "무엇보다 해마다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돼 약사회의 사회공헌사업이 더 확장되는 것 같아 기쁘다. 해마다 오르는 고물가로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 힘든 어르신들이 초복날 삼계탕을 드시고 조금이나마 활력을 찾을 수 있게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이 사업은 결식 어르신들게 식사 한 끼니를 대접하는 것 뿐 만 아니라, 함께 모여 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것이 건강에 더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중복인 7월 25일 한 번 더 삼계탕 식재료 일체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2024-07-15 16:50:41강신국 -
삼일제약, 블루엠텍과 전문의약품 온라인 유통 협약[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일제약(대표이사 허승범, 김상진)은 블루엠텍(대표이사 김현수)과 전문의약품 온라인 유통 서비스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온라인 직거래 시스템을 통한 의약품 유통의 편의성 및 구매 접근성 강화를 통한 유통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블루엠텍 온라인 스토어 '블루팜코리아'는 2019년 시작된 병의원 원내의약품 e커머스 플랫폼으로 2만 9천여개의 의료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삼일제약 전문의약품은 블루팜코리아를 통해 공급되 병·의원 회원은 삼일제약의 전문의약품을 손쉽게 주문하고 결제하며 재고를 확인할 수 있는 통합된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삼일제약 관계자는 "KGSP(우수의약품유통관리기준) 시설을 갖춘 블루엠텍과의 협력을 통해 삼일제약의 전문의약품 유통 라인을 확대해 온라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병·의원에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블루엠텍 관계자는 "회사 물류센터는 연면적 1만608㎡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상온 및 내장 제품의 입출고를 완벽히 분리해 의약품 보관과 배송을 위한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제약사와 의료기관 및 환자에 서비스 및 양질의 의약품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2024-06-28 08:04:31이석준 -
"화두는 봉합, 화합" 한의협 정기총회…의장에 석화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한의사협회가 지난달 31일 제68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총회의장을 선출했다.신임 총회의장에 선임된 석화준 신임 대의원총회의장은 "지금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에 필요한 것은 분열된 부분을 봉합하고 대립보다는 화합을 지향해 뜻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라며 "대의원들의 의견을 경청해 총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석화준 신임 대의원총회의장(왼쪽)과 조현모·최문석·장준혁 감사. 감사에는 조현모·최문석·장준혁 감사가 선출됐으며 제45대 윤성찬 회장 당선인과 정유옹 수석부회장 당선인에게 당선증이 수여됐다.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44대 집행부 임기 동안 현대의료기기 사용 등 도구의 확장 뿐만 아니라 법률 정비를 통한 영토의 확장까지 한의계의 미래를 바꿀 압도적인 성과를 이뤄냈다"며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고 이 모든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끊임없는 성원과 애정 어린 질책을 보내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제 한의사 회원으로서 한의약 발전을 위해 묵묵히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윤성찬 회장-정유옹 부회장 당선인. 윤성찬 회장 당선인은 "회장으로 선출해 준 한의사 회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드리며, 한의계가 나아가야 할 험난한 길 앞에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며 "한의약이 발전하고 국민에게 더 큰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이제 소모적인 내부분열은 멈추고 하나로 뭉쳐야 하며, 화합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해 회무에 임할 제45대 집행부에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정유옹 수석부회장 당선인은 "윤성찬 회장님을 보필해 제45대 집행부가 모든 임무를 완수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임기동안 한의약 재도약의 기틀을 확실하게 다질 수 있도록 회원, 그리고 대의원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이날 한의사협회는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및 주요 추진사업을 확정했다.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정태길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장, 나순자 전 보건의료노조위원장(녹색정의당 비례후보 1번) 등 정부 및 국회 관계자,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탁영란 대한간호협회장, 임채윤 대한한약사회장, 정창현 한국한의약진흥원장,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류경연 한국한약산업협회장, 유재광 대한한약협회장, 성관호 서울약령시협회장,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 송호섭 한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 박소연 대한여한의사회장, 육태한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장, 이진윤 공직한의사협회장, 김충배 허준박물관장 등 보건의약계 및 한의약계 내빈과 대의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2024-04-01 10:55:45강혜경 -
전북도약, 스크린골프대회 상금 사회공헌사업 기금으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약사회(회장 백경한)는 지난달 25일 대전 골프존 조이루에서 열린 제2회 대한약사회장배 팜택스 전국 약사 스크린대회에서 받은 상금 400만원과 시상품을 여약사위원회에 기부했다. 전북도약 주요 수상내역을 보면 개인전 남자 부문 준우승(이명철), 단체전 우승(홍민욱, 김영석, 이화정, 김현수), 단체전 준우승(박성영, 김상진, 노미경, 백경한) 등이다.한편 도약사회 여약사위원회는 해마다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여름 삼계탕 나눔 사업과 소외계층을 위한 겨울 이불 사업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2024-03-07 09:16:10강신국 -
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 약사 6명 전문약사 자격시험 합격제1회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 소속 김민정, 김현수, 이지은, 강수영, 송혜민, 황은정 약사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양산부산대병원은 22일 약제부 소속 6명 약사가 2023년도 제1회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고 밝혔다.이번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전문약사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민간시험에서 국가시험으로 전환된 후 시행되는 첫 시험으로, 한국병원약사회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약사에 한해 응시자격이 주어졌다.이번에 자격시험에 합격한 6명의 양산부산대병원 약사는 ▲내분비 분야 3명(강수영, 김민정, 황은정) ▲장기이식 분야 3명(김현수, 송혜민, 이지은)이다.병원 측은 “이번 자격시험에 응시한 약사 전원이 합격해 해당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며 “환자에게 보다 전문적인 복약상담과 지도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병원에 따르면 이번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약사들은 당뇨교실에서 당뇨병 약물요법에 대한 교육을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당뇨병 캠프에도 참여해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해 왔다.또 약사들은 2023년도 부울경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캠프에도 참여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진행하며 전문 역량을 발휘하기도 했다.황은정 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장은 "이번 국가 전문약사 첫 시험에서 장기이식 분야 합격자를 3명이나 배출한건 우리 병원이 전국적으로 장기이식 분야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의미“라며 ”합격한 전문약사들을 통해 향후 장기이식 수술 후 퇴원하는 환자에게 보다 전문적인 환자 맞춤형 복약상담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는 앞으로도 전문약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요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2024-01-22 10:19:25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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